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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6:35:52

정윤회

정윤회
鄭潤會
파일:정윤회.jpg
출생 1955년 11월 30일 ([age(1955-11-30)]세)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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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보인상업고등학교 (졸업 / 30회)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 / 석사[1])
가족 전처 최순실[2]
자녀 정유라, (정우식, 정아름)[3] 슬하 1남 2녀
직업 (주)얀슨 대표이사
경력 前 별정직 공무원

1. 개요2. 생애3. 논란
3.1.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3.2. 청와대 사라진 7시간 의혹3.3. 승마계 특혜 개입 의혹3.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4. 기타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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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박근혜의 전직 비서실장(별정직 공무원)이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 최순실의 前 남편.[4] 그리고 박근혜 정부 당시 '그림자 실세'로 알려졌던 남자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이슈화된 우병우와는 다르게 이슈화조차 되지 않아 "진정한 실세"라는 의견도 있었다.

2. 생애

1955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태어났다. 그 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에서 자랐다.

1974년 보인상업고등학교(30회)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보도가 있다.[5]

1981년부터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십수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당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서 살았으며, 첫 번째 결혼을 했다. 그리고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1981년생 딸 정아름을 낳았다. 대한항공 퇴사 후 여행사를 차려 부를 축적했으며, 이혼하게 된다. 참고로 정우식이라는 아들도 있다. # 하지만 본처의 아들은 정윤회와 20년 넘게 연락을 안한 사실상 남남으로 지내고 있으며, 오히려 아버지로서 역할을 못한 정윤회를 원망하고 있고, 최순실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당시 사무실은 박근혜의 사무실과 바로 인접한 곳에 있었으며, 이후 최순실과 결혼하게 된다.

1994년 쯤 커피, 커피기계, 체육용품 수입·판매, 승마장업 회사인 (주)얀슨을 설립했다. 그리고 제과점 '얀슨'도 개점했다.

1995년에 40세의 나이로 1세 연하인 돌싱 최순실과[6] 결혼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안민석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정윤회와 최순실이 당초 알려진 것처럼 1995년이 아닌 1992년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그해 두 사람과 함께 독일에 '유벨'이라는 회사를 세웠던 유준호라는 사람에게 확인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결혼식에서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까, 대한항공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긴 절대 해선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1995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일식당 '풍운'을 개점했다.

1996년에는 제과점 '얀슨'을 폐점했다. 호적상으로는 딸 정유연[7]도 그 해에 출생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정윤회의 아버지 정관모의 인터뷰에 의하면 정유연은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 전에 이미 태어나 있었다고 한다. # 1998년 박근혜대구광역시 달성군 보궐 선거 출마로 정계에 입문하자, 보좌 역할을 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8]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박근혜의 보좌진을 이때 정윤회가 직접 구성했다. 1998년부터 15대 국회의원 박근혜 후보 입법보조원을 지냈다.

1999년 일식당 '풍운'을 폐점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주)얀슨을 교육디지털콘텐츠, 도서 제작·판매업체로 업종변경했다.

2002년 박근혜가 한나라당 탈당 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자, 박근혜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에는 (주)얀슨을 국외 이주자 모집·알선업체로 업종 변경했다. 2004년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에 복당한 후에는 공식 직함이 없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10필지 땅을 구입해 말 목장 사업을 추진했다.

2007년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후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서 정윤회의 아버지 정관모는 이렇게 말했다.
“애비가 좀 힘을 많이 받았나 봐요. 대통령이 믿고 하셨나봐요. 아들한테. 그리고 애는 너무 자신을 가졌는데, 그게 유연이 애미(최순실)가 보기에는 좀 불안했었나 봅니다. (정윤회가) 활동하는 것을 조금 억제했나봐요. 우리애가, 윤회가 거기서 실망한 거죠. 자기가 신임을 얻어서 한참 성장해 가는데, 왜 나를 도리어 대통령에게까지 그렇게 뭐를 하느냐 이런 식으로.”
“그전에 이미 대통령이 인정 안 하게끔, 그렇게 이미 애미가 이야기했나 봐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유연이 애미가 대통령에게 진언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관련 기사

2013년 2월 (주)얀슨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2014년 최순실과 이혼했다.[9] 이혼의 원인에 대해서 정윤회의 아버지 정관모는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틀림없이 애(윤회)에게 뭘 보이셨을 거예요. 그게 벌써 오래 되었을 겁니다. 이혼은 그게 원인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관련 기사

3. 논란

3.1.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일:우리나라권력서열.jpg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
박관천
2014년 세계일보의 보도로 인해 불거진, 박근혜정부 당시 정윤회가 속칭 문고리 3인방이라는 창구를 두고 정기적으로 국정에 개입하면서 청와대 비서실 인사 교체 등 비선 실세 역할을 하였다는 의혹. 2014년 11월 28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위 ‘문고리 3인방’의 움직임을 담은 ‘청와대 감찰보고서’가 입수되었는데,[10] 그 보고서에 따르면 ‘문고리 3인방’이 청와대 내부 문서를 정윤회 등의 외부 인물에게 전달했고, 공식적인 직책이 없는 정윤회가 김기춘 비서실장 경질설 등을 찌라시에 흘리는 등으로 국정에 개입했다고 한다.[11]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서 참조.

3.2. 청와대 사라진 7시간 의혹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를 만나고 있었다는 의혹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월호 7시간 문서 참조.

3.3. 승마계 특혜 개입 의혹

정윤회의 딸 정유라는 승마 선수인데, 이와 관련하여 정윤회 부부가 2013년에 청와대를 통해 승마계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유라 문서의 3.1번째 문단 참조.

3.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뭔가 연관되어 있을 확률도 높은데, 검찰에서는 딱히 물증이 없어서인지 소환과 같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특검에서도 출국금지 조치까지 그 이후로는 아무런 혐의 없다는 판단하에 수사기간이 종료되었다. 본인은 일부 언론사와 간간히 인터뷰만 하면서 잠적한 상태다.

4. 기타

5. 둘러보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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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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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사 학위 논문 : 여행사 경영조직발전에 관한 연구.[2] 공식상 1995년 재혼(실제로는 1992년), 2014년 이혼[3] 정우식과 정아름은 첫 번째 부인과의 자식이다. 따라서 정유라와는 이복남매이다.[4] 최순실의 두번째 남편인데, 사실 정윤회도 최순실이 두 번째 부인이었다. 즉, 당시 서로 돌싱이었다.[5]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그가 굳이 학력을 다 공개하지 않는 것은 쓸데없는 잡음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만, 세간에 떠도는 연세대학교 출신이라는 이야기는 거짓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정윤회'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6] 사실 최순실의 부모도 모두 돌싱 상태로 결혼했었다. 아버지 최태민은 결혼을 여러 번 한 걸로 과거부터 세간에 유명한 인물이지만 어머니 임선이도 최태민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결혼을 해서 낳은 자식이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이른바 조순제 녹취록으로 유명해진 조순제다.[7] 이후 정유라로 개명했다.[8]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9] 그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 얀슨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건물을 두고 있다. 그 건물은 전처 최순실의 소유로 200억 원을 호가한다. 최순실은 얀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즉, 정윤회는 전처 소유 건물에 사무실이 있고, 전처가 이사로 있는 회사의 대표라는 말이다.[10] 그 보고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의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작성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회사로 치면 ‘감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 친인척 등 측근 관리를 비롯해, 부처 공무원을 감찰하는 등 정권에 악재가 될 만한 것들을 사전에 검토하는 일을 한다. 공직 후보자의 인사 검증도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몫이다.[11] 무엇보다 이 보도의 의미는 세간에 ‘비선 실세’라는 소문이 퍼져 있던 정윤회가 직접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청와대의 공식 문서를 통해 사실화했다는 데 있다. 이제까지의 의혹이 그저 사실 여부 판단이 힘든 사람들의 ‘말’로 전해진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문서를 통해 청와대에 공식 보고까지 된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일 가능성이 이전의 의혹 단계보다 훨씬 커진 셈이다.[12] 장기간 정윤회와 최순실에 대해 취재를 했었다고 한다.[13] 횡성군 둔내면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