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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SketchBook [1] | |
<colbgcolor=#FF7636><colcolor=#fff> 개발 | SketchBook, Inc. |
라이센스 | 상업 소프트웨어[2] | 프리웨어[3] |
용도 | 디지털 페인팅, 드로잉 |
운영체제 | Windows, macOS, 안드로이드, iOS |
링크 | |
공식 사이트 |
[clearfix]
탁월한 드로잉 경험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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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etchBook, Inc.[4]에서 개발하는 2D 그래픽 툴.2. 상세
Intro to Autodesk Sketchbook |
하나의 계정에 종속된 멀티플랫폼 소프트웨어로, Windows, macOS로 대표되는 PC 버전과 Android, iOS로 대표되는 모바일 버전이 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수요가 존재하고 모바일의 경우엔 주력으로 사용할 만한 그래픽툴이 많지 않는 이유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2017년 기준으로는 Procreate나 Pixelmator, Adobe Photoshop Sketch 등 경쟁력을 가진 준 프로급 모바일용 그래픽툴이 많이 나와 모바일에서 거의 유일하게 프로 지향으로 사용 가능한 툴이라는 입지가 상대적으로 조금 약해진 느낌이다.
원래는 '마야' 시리즈 등 3D 그래픽 툴로 유명했던 알리아스 시스템(Alias System)에서 제작한 툴이지만 2005년에 오토데스크가 알리아스를 인수하면서 마야와 함께 오토데스크 브랜드로 출시되었다. 정확히는 알리아스 시절에 2.0까지 만들다 개발 중단한 소프트웨어였던 것을 2008년에 오토데스크가 '스케치북 프로 2009'라는 타이틀로 부활시킨 것.
2021년 6월 30일에 스케치북이 오토데스크로부터 분사되어 SketchBook, Inc.로 개발 권한이 양도되었다.# 따라서 오토데스크에서 제공했던 COPIC마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분사 이후 초반에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불안정하였으나, 7월 2일 핫픽스로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고, 스케치북 측이 새로운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이전까지 사실상 오토데스크로부터 버려진 상태였던 스케치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channel.com 기사,공식트윗
PC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9.99달러에 판매하고,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5.0이상, iOS 11.0 이상이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3. 특징
대동소이한 딱딱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여타 그래픽툴과는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독자적인 인터페이스가 주요 특징이다.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을 '만든다'는 느낌의 기존 그래픽툴과 달리 기존 아날로그 캔버스를 디지털화하여 컴퓨터에서도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을 살린 듯한 인터페이스로 매끄러운 캔버스 확대 및 회전과 각종 자 기능을 제공하며, 브러시 크기 조절 및 물감 농도 조절, 색상의 채도 및 광량 조절 외의 기타 작업들을 모두 별도의 오른쪽 클릭 없이 더블 탭, 스와이프만으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설계되어 있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페인터와 같은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매우 세밀한 설정이나 그래픽 기능 면에서 열세를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스케치북은 별다른 세밀한 설정 없이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를 폭 넓게 커버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기능이 없는 그저 단순한 드로잉툴인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색 채우기 기능을 예로 들 경우 255단계에 걸친 정밀도를 조절하여 세밀한 색 채우기가 가능하고 단일 레이어에 채울지 복합 레이어에 채울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다른 레이어에서 딴 아웃라인에 맞춰서 정밀하게 색을 채울 수도 있다.
또한 일반적인 드로잉툴과는 달리 1점, 2점, 3점 투시 자를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크기과 형태를 변경할 수 있는 원형 자, 곡선 자를 제공하고 페인트툴 사이로 인해 유명해진 기능인 선떨림 보정에 대응하는 스트로크 안정 기능이 존재한다.[5][6]
그 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브러시툴만 이용해도 높은 수준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으며, 일정한 주기로 고급 브러시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고 합성모드를 이용하여 실제 붓을 이용하여 물감 위에 물감을 덧칠하는 느낌도 당연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
애플 펜슬, S펜, 고급형 와콤 모델을 사용할 경우에는 브러시 설정에 따라 기울기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각각의 브러시를 정밀하게 사용자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으로 레이어 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 데스크톱 버전의 경우에는 최대 10000px의 캔버스 생성, 무제한 레이어 생성 등의 옵션을 이용할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아티스트의 감성에 맞춰 제작된 느낌이 강한 프로그램이며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커 쪽의 느낌이 수작업이랑 비슷해서 수작업으로 마커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선호하는 편이다.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의 다양하고 복잡한 옵션을 힘들어하는 사용자라도 부담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각종 고급 기능을 사용하는 프로에게도 어느 정도 수요를 충족시키는 미들 엔드급 그래픽툴이라 할 수 있다.
4. 장단점
4.1. 장점
- 인터페이스가 간결하다.
스케치북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으로, 그 어느 드로잉 프로그램보다 간결한 인터페이스(UI)를 자랑한다.
덕분에 작업 영역이 매우 넓으며, 때문에 스케치북을 쓰다가 다른 프로그램을 쓰면 인터페이스가 지저분하고 답답하게 보일정도.[7]
간결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담은 인터페이스 덕분에 적응하는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태블릿 호환성이 매우 좋다.
제조사, 드라이버 상관없이 태블릿과 이에 맞는 드라이버만 있으면 작동한다.
타 드로잉 프로그램에서 저가형 태블릿 사용 시 오류가 잦은 반면[8], 스케치북은 빈도가 드물다.
이렇게 호환성이 좋은 이유는 손떨림 보정을 물리적으로 가하며, 점을 촘촘하게 찍어 선을 만드는 방식의 브러쉬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모두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되어있는 것이다.
4.2. 단점
- 채색 영역 선택 기능의 정밀도가 좋지 못하다.
일명 마술봉으로 불리는 기능이다. 복합 영역 지정 시 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가장자리에 공백이 남는 문제가 있다.
단일 영역 지정을 쓰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채색 레이어와 테두리선 레이어를 매번 왔다갔다 해야하므로 작업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채색할 테두리선의 불투명도를 낮추는 것이다. 배경 레이어를 끄고 선의 불투명도를 조금 낮추면 도구가 선의 일부를 공백으로 인식하여 가장자리에 공백이 남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주변 색에 따라 적절한 불투명도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 캔버스 좌우 반전 기능에 대응된 단축키가 없다.
캔버스 좌우 반전 단축키가 없다. 다른 프로그램은 좌우 반전 단축키가 반드시 있다.[9]
스케치북은 상단 왼쪽의 이미지 → 캔버스 대칭을 커서로 일일이 클릭해줘야 캔버스 반전을 시킬 수 있다.
다행히도 화면 왼쪽 하단에 위치해 있는 라군[10]에 캔버스 좌우 반전 기능을 넣어 드래그 한 번으로 캔버스를 좌우 반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 단축키로 하는 것보다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요즘들어 새로 추가한 그림이 전 작품에 겹처서 소환된다.
5. 시스템 정보
제공자 | SketchBook, Inc. |
크기 | 77.7MB |
카테고리 | 그래픽 및 디자인 |
호환성 | |
언어 |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튀르키예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
등급 | 4+ |
저작권 | © SketchBook, Inc. |
가격 | 무료 |
6. 평가
앱스토어 평가 |
3.7 / 5 |
7. 기타
- PC와 와콤 디지타이저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제어판의 와콤 타블렛 등록 정보에서 'Windows 잉크 사용'을 체크해야 타블렛의 기능(압력감지, 기울기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기본 설정으로는 켜져있지만 이걸 켜두면 기존의 레거시 프로그램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아서 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압력 감지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이쪽을 확인해보자.
- 모바일 버전에서 앱 내 공유 버튼을 누르면 스케치를 바로 저장할수있다.
- 데스크톱 스케치북 버전 8.7.1의 경우 채우기 툴을 선택한 상태에서 배경 레이어의 스포이드 기능을 사용 할 수 없는 버그가 있다.
- 스케치북이 무료화 되었던 초기에는 로그인을 해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 최근 들어 저장한 그림이 이미지를 열지 못했다는 창과 함께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는 리뷰가 많아졌는데, 이는 갤러리에 이미지 없는 사진으로 뜨는 데이터 파일[11]을 무심코 지워버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간혹 원본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아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절대 확인을 누르지 말고 앱을 종료한 다음 앱 데이터를 초기화하면 복구된다.
- 주기적으로 앱이 버그가 걸렸다는 말과 함께 갑작스럽게 튕기는 버그가 있다. 해결이 불가능해서 결국 다시 설치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심각한 버그이나 수정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1] 해당 프로그램이 오토데스크로부터 독립함에 따라, 현재는 이름에 Autodesk를 표시하지 않는다.[2] PC 버전 (특정 꼼수를 사용해서 구버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3] 모바일 버전[4] 원래 Autodesk에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5] 모바일 버전에는 예측 스트로크가 있으나 스트로크 안정 기능은 아직 없다.[6] 선을 그으면 선이 쭉 따라오는 손떨림 보정과는 메커니즘이 다르다. 스케치북의 스트로크 안정 기능은 선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닌 브러쉬가 일정 간격을 두고 선을 질질끄는 방식이다. 지우개에 5cm정도 되는 끈을 매달고 끈 끝을 잡아 끄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때문에 사이툴이나 클립 스튜디오 등을 사용했던 유저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7] 이러한 특징은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등에서 빛을 발휘한다.[8] 특히 필압 오류가 잦다.[9] 예를 들어 메디방 페인트의 경우 아래 방향키 하나로 좌우 반전 시킬 수 있다.[10] 스케치북 초기 설정 기준으로, 왼쪽 하단에 원형으로 위치해 있는 도구 모음집이다. 개인 기호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하다.[11] 확장자가 .tiff로 된 파일이다. 또한 이 파일을 다른 기기로 옮기면 거기 있는 스케치북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