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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

UHD TV에서 넘어옴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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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
2.1. 주파수 대역 문제와 UHD 방송2.2. 지상파 UHD 방송
2.2.1. 역사2.2.2. 암호화와 전용 셋톱박스2.2.3. 부족한 컨텐츠2.2.4. 전송용량 부족과 화질 저하2.2.5. UHD 정책 전면 재검토
2.2.5.1. 원인과 반론
2.3. 유선방송의 UHD 방송2.4. 매체별 UHD 채널2.5. 스트리밍과 홈미디어 서비스들의 UHD 컨텐츠
3. 타국의 상황
3.1. 미국3.2. 일본
3.2.1. BS/CS 위성3.2.2. NHK 방송기술연구소
3.3. 러시아3.4. 대만3.5. 중국
4. UHD 매체 적용 현황
4.1. 게임4.2. 영화4.3. 촬영 장비4.4. 출력 장치4.5. 저장 장치4.6. 전송 단자4.7. 코덱4.8. 해상도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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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퀀텀닷qled.jpg
사진은 삼성전자의 3840×2160 해상도의 4K QD-LCD TV.
UHD는 HD 이후의 차세대 표준을 제정하기 직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었다. 먼저 이름을 날린 것은 4K[1]. 4K 라고 불리는 규격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가로 해상도가 대략 4000픽셀 정도 되는 해상도를 뜻하는 말이었다. 영화 쪽에서 먼저 4K DCI 라는 이름으로 4096 x 2160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여러 4K 스펙이 존재하였다. 여러 규격이 경쟁하다가 HD(1280x720)의 9배 (가로3배x세로3배)이며, 동시에 FHD(1920x1080)의 4배 (가로2배x세로2배)인 3840x2160 해상도가 대세가 되었으며, 결국 4K UHD라는 이름으로 이어받았다.
디스플레이 콘텐츠 전송망
해상도 3840×2160
색 심도 10 bit 최소 10 bit
색 범위 입력 BT.2020 BT.2020
출력 DCI-P3 90% 이상
BT.2100
HDR 스펙
최대 밝기 1000 nit 이상, 최저 밝기 0.05 nit 이하
밝기 540 nit 이상, 암부 0.0005nit 이하
명부 1000 nit 이상, 암부 0.03 nit 이하 (PQ)
목표 휘도 1000 nit 이상 (HLG)
최소 DCI-P3 색역
기준 흰색점 203 nit 권고
PQ 또는 HLG EOTF

UHD 진영에서는 Ultra HD Premium이라는 스펙을 규정하였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HDR(High Dynamic Range)이다. HDR을 지원하면 훨씬 더 사실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2. 한국

2013년 7월 1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목동 방송회관에서 ‘케이블 UHD 시범방송’ 스위치 온(Switch-On) 행사를 개최하고 UHDTV 시범방송을 개시했다. 일본의 시범방송보다 1년 빠른 일정으로, 상용화도 2014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케이블망(HFC 광대역망)이 지상파와 위성방송에 비해 광대역 전송폭(40~70Mbps)을 확보하고 있어 UHD 방송을 위한 추가 망투자가 필요없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지원할 단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와 손잡고 'UHD 클리어쾀TV'를 만들어 8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본 당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당시 신기술이랍시고 등장했던 3D TV가 본 방송도 못하고 사장되어 가는 마당에, 지금 UHD TV 사봤자 3~4년 뒤에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2013년 8월 15일,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목동방송센터에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융합실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한반도 전역 위성 UHD 실험방송을 시작했다. UHD 방송에 쓰이는 코덱은 HEVC[2]. 이번 한반도 전역 실험방송을 시작으로 2014년 1분기 중에 위성방송 기술기준과 정합표준을 제정하고, 2분기 중 시범방송을 실시, 201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9월 16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기전시회에서 음향 영상 업체인 돌비와 UHD 송출실험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 (DD+, E-AC-3)를 적용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위성 UHD 방송 송출실험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 5.1채널과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오디오 방식을 통한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음향을 제공하는 호환성과 확장성 테스트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8월 28일, LG전자와 함께 IPTV 업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UHD TV 시험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송 시연은 LG유플러스 안양 방송센터에서 송출하는 IPTV 상용망에서 HEVC 코덱을 사용해 LG전자 84인치 UHD TV 제품을 통해 이뤄졌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유플러스tv G 출시와 함께 지난 해부터 IPTV 화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UHD TV 관련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로 고화질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SK텔레콤과 협력해 HEVC를 활용한 UHD 상용화 기술과 함께 강남구에 구축하는 기가인터넷 등을 통해 프리미엄급 통신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3년 9월 11일 시연회를 가지면서 100Mbps 광랜을 쓰고 있는 강남구의 일반 가정에서도 IPTV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UHD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시연해 실시간 IPTV UHD 상용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비교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HEVC 코덱에 망 내에서 효율적 트래픽 처리로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시킨 멀티캐스트(Multicast) 전송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망 증설이 없어도 실질적인 UHD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가전업체는 UHD TV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UHD TV와 올레드 TV를 앞다투어 공개하며 차세대 TV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IFA 개막에 앞서 커브드 UHD TV와 올레드 UHD TV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LG전자도 이에 대응하여 세계 최대 커브드 올레드 UHD TV를 내놓았다.

한국 최초의 UHD 방송 프로그램은 2014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무살이며 10bit 스펙으로 처음 제작 방송된 컨텐츠는 2016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다.

2.1. 주파수 대역 문제와 UHD 방송

그런데 주파수 대역 문제로 UHD 방송이 많이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

2014년 7월 초에 지상파 UHD 방송표준이 부결되자 KBS, MBC, SBS가 TTA 회원사 중 통신사 탓을 하며 뉴스를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SBS가 열심이다#[3]

현재 우리나라 유료방송[4] 가입률은 85% 수준.[5] 유료방송업계는 이를 근거로 국민 대다수가 시청하고 있는 플랫폼인 유료방송을 통해 UHD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방송 3사들은 UH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유료방송에 가입해야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무료 안테나로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를 통해 UHD 방송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상파를 통해 UHD를 방송하려면 신규 주파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현재 유휴대역인 700MHz 주파수를 달라고 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는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 지상파는 최근 유료방송 MPP[6]의 성장으로 방송 3사의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유료방송을 견제하기 위해 재전송료를 인상하면서 유료방송 업계를 견제하려 하고 이를 저지해야 할 유료방송은 방송 3사를 견제하기 위해 송출중단 조치 등을 취하기도 했다. 즉 방송 3사는 콘텐츠를 인질로, 유료방송업계는 플랫폼을 인질로 잡아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UHD 방송은 요원한 상태다.

정보통신 기술의 대한민국 표준안을 정하고 있는 TTA가 지상파 UHD 방송의 표준을 정하지 않고 있는 논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IPTV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 3사가 700MHz 대역을 LTE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상파 UHD 방송을 저지하고자 TTA에 실력행사를 하고 있는 구도로 보면 된다.

일단,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이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PS-LTE) 방식으로 700MHz 주파수 대역에서 20MHz 폭으로 구축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상파 UHD 송수신정합표준(안)’을 재상정해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서면회의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12월 17일 열린 표준총회에서 안건으로 올라간 잠정표준 4건 가운데 지상파 UHD 표준만 미래부 입김과 시간 끌기 작전에 나선 통신사들 눈치를 보며 또 다시 부결시켰다.# 통신사도 할 말이 없지는 않은 것이, 디지털 방송 전환 후 유휴 대역을 통신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LTE Band 20(800MHz)도 디지털 전환 후 통신용으로 전환한 대역이다. 방송사가 탐내던 700MHz 대역도 한국 주도 하에 LTE Band 28로 지정되어 이미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정작 이걸 주도한 한국은... 게다가 방송과 통신은 송출하는 출력이 수십-수백 배는 차이가 나고 단방향과 양방향이라는 근본적인 차이 때문에, 통신사가 주장하는 전파 간섭 문제가 마냥 웃고만 넘길 문제는 아니다.

미래부-방통위, 2015년 5월 19일 국회 주파수정책소위에서 700MHz 대역 분배 정부안 발표와 논란 #

결국, 2015년 7월 6일 보호대역을 줄여 UHD 채널 5개(총 30MHz 폭)를 700MHz 대역에 할당하도록 결정됐다. 내년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지상파 방송사와 손을 잡고 정부를 압박한 결과이다. 콘텐츠 인질이 플랫폼 인질을 이겼다. # 한편 독일은 같은 시기에 저 대역을 전부 통신사에게 주파수 경매로 넘겼다.

미국 FCC는 인센티브 경매를 실시해 방송 주파수는 '역경매'를 통해 회수하고, 이를 '순경매'를 통해 통신용 주파수로 재배치하기도 했다.

2.2. 지상파 UHD 방송

2.2.1. 역사

2011년 중순부터 지상파 3사는 700MHz 대역을 각각 6MHz씩 이용한 지상파 UHD 시험방송을 진행했다. DVB-T2 방식이며 코덱은 HEVC로, 비트레이트는 CBR 최대 30Mbps로 알려졌다. 다만 지상파 3사는 아직까지 UHD 시험방송으로 HDR 10이 포함된 BT.2100 광색역이 아닌 BT.2020 광색역만 적용된 SDR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HDR 10은 미국의 UHD 협회가 표준으로 채택한 HDR 방식이다. 다만,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내놓은 HDR의 세계 표준인 DisplayHDR이 발표된 지 얼마 안 돼서 지상파 3사가 도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업계, 학계는 2015년 연말쯤 완성될 ATSC 3.0이 표준방식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 미국식인 ATSC 3.0은 인터넷프로토콜(IP)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럽식인 DVB-T2 방식보다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삼성전자가 DVB-T2 기반으로 HbbTV 2.0.1 티뷰온(Tivuon) 기술을 선보이면서 ATSC 3.0의 이러한 강점은 옛말이 되었다. #

2014년 12월 1일MBCSBS는 관악산 송신소에서 채널 52번을 통해 ATSC 3.0 실험 방송 전파를 송신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 방송 전파에 포함된 기술인 LDM[7], MMT[8]는 미국 디지털 방송표준위원회(ATSC)에 상정, ATSC 3.0 표준의 기반 기술로 채택됐다.#

정부가 2017년 2월 수도권 KBS, MBC, SBS를 시작[9]으로 지상파 UHD 방송을 도입, 2017년 말에 각 광역시권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2020년에 나머지 지역까지 확대하여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UHD 방송 도입 10년이 되는 2027년에 기존의 HD 방송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주파수 제한 때문에 일부 수도권 및 광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빨라야 2020년에야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상파 UHD 방송 표준은 유럽식(DVB-T2) 표준과 미국식(ATSC 3.0) 표준을 비교·검토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표준으로 2016년 6월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MBC TV 쇼! 음악중심이 한 달 동안 UHD 전용 카메라로 제작돼 지상파 HD 방송과 UHD 실험방송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2016년 3월 29일, KBSLG전자는 세계 최초로 ATSC 3.0 기반 UHD 방송 부가 서비스 실험 방송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험 방송은 UHD 본 방송을 앞두고 유료방송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부가서비스를 지상파에서 구현하기 위해 준비했다.#

2016년 5월 26일,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가 열렸는데 참가한 방송 3사는 ATSC 3.0 송수신 데모와 다양한 기술 데모를 시연했고 담당자들 모두 ATSC 3.0이 표준임을 인정했다. 결국 DVB-T2 튜너가 탑재된 모든 UHD TV(2016년형 포함)들은 내년 2월 시작될 지상파 UHD 방송을 볼 수 없게 됐다.# 아~ 내 UHD TV깡통 됐음. 우리나라 중소기업 UHD TV 구매한 사람 이날 이후 지상파 TV를 볼 수 없게 되어 새됐음. [10]

2016년 6월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표준총회를 개최해 지상파 UHD 방송 송수신 정합 표준을 채택했다. 이번 표준은 미국식(ATSC 3.0) 표준안을 기반으로 방송사, 가전사, ETRI 등 산학연 합의를 통해 작성됐다. 지상파 방송사, 미래창조과학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UHD표준방식협의회는 비교, 검토 중인 미국식(ATSC 3.0) 표준 및 유럽식(DVB-T2) 표준에 대해 공청회 등을 거쳐 국내 방송 환경에 적합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을 미래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2016년 7월 4일 UHD표준방식협의회는 공청회를 열고 미국식이 적절하다는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가 미국식을 원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인터넷망 연동 서비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7월 19일, 정부, 지상파방송사, 제조사, 소비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상파 UHD 방송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첫 회의에서 원활한 본방송 시청을 위해 ATSC 3.0 기반의 UHD TV 및 셋톱박스가 적기에 출시되도록 가전사에서도 노력해달라고 의견을 모았다.#

2016년 7월 2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해 ‘방송표준방식 및 방송업무용 무선설비 기술기준’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시는 국내 표준을 ATSC 3.0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시 개정안은 지난 25일 행정예고했다.#

국내 지상파 UHD 방식의 비디오 압축방식은 MPEG-H Part.2인 H.265, 오디오 압축방식은 MPEG-H Part.3인 MPEG-H 3D Audio를 적용한다.[11] 오류정정 방식은 LDPC 부호 등 적용, 변조방식은 QAM 방식, 전송방식은 OFDM 방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 및 LG전자는 매뉴얼·카탈로그·홈페이지에 관련 내용 안내, 제품 판매 시 설명 등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16년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ATSC 3.0 정합시험[12]을 열어 검증을 마쳤다. 이번 시험은 제주 테크노파크, 클레버로직과 공동으로 진행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덱테크 등 국내외 연구기관, 송·수신 제조업체도 함께 참가했다.#

2016년 12월 19일 서울 상암동 일대서 열린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에는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직접수신이 시연됐다. 기술은 일정 수준 갖췄다는 평가지만, 2017년에 시작하는 본방송과 대대적인 UHD 전환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많았다.#

2017년 1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본방송 개시 일정을 연기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조만간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과 검토를 통해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방송 송출 장비 사업자를 선정한 상태이며, MBC는 지난해 말 시험 송출을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사 중 SBS가 2016년 12월 15일 처음 시험방송을 내보냈다.#

2017년 2월 1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3사에게 수도권 UHD 본방송을 오는 5월 31일 동시 개국하라고 방송 기일을 조정했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요구했던 9월 연기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순차 개시가 아닌 일괄 방송으로 가닥이 잡혔다. 회의에 참가한 지상파 3사 관계자들은 ‘2월 말 UHD 본방송’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대회 KBS 전략기획실장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벌어져 변명할 수 있지만 과정을 체크하지 못한 책임”이라며 “약속을 어겨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성근 MBC 방송인프라본부장도 “이유야 어찌됐든 지키지 못한 부분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1,#2

2017년 5월 31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UHD 본방송을 시작하였다.# 2017년 12월광역시 및 주변 지역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2021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UHD TV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관련 내용).

2017년 12월 21일 KBS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지역에서 UHD 실험방송을 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UHD 방송권역이 점차 확대되고, 오는 12월 29일부터는 5대 광역도시권 전 지역에서 UHD 본방송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중 ‘UHD 모바일 체험 버스’를 통해서 ‘UHD 모바일’ 서비스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체험 버스는 강릉 일대를 30여 분간 도는 동안 끊김 없이 재생되었고 KBS1, KBS2, MBC, SBS(G1)에서 현재 방송 중인 콘텐츠가 방송되었다.[1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공시청용 UHD 신호처리기를 개발해 2019년 1월 1일부터 상용화하였고,# 법적으로 재변조형 신호처리기만 사용하도록 강제화하였다.제2조(제14조 및 제18조제3항 설비에 대한 경과 조치) 레벨조정기 및 IF(중간주파수)형 지상파 초고화질 텔레비전방송 신호처리기의 제조 또는 판매는 지상파 초고화질 텔레비전 방송 신호처리기가 상용화되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허용한다.

우리나라 ATSC 3.0 표준 기반 지상파 UHD 방송에 현황 및 동향에 대해서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에서 개최한 세미나 UHD-5G의 현재와 미래와 방송문화 2020년 겨울호 원고 "공공재인 지상파 방송망, 차세대 기술 ATSC 3.0 방식을 통해 개선하고 있습니다."를 참고하면 좋다. 관련영상#1 관련영상#2

2.2.2. 암호화와 전용 셋톱박스

2016년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UHD 표준 규격에 ‘암호화’ 기능을 비롯한 대한민국 시장에서만 사용되는 독자적인 온갖 기술규격들을 포함시켰다. 심지어 TIVIVA로 대표되는 각종 부가서비스 데이터를 전파로 실어보내기 위한 IBB 기술 적용을 위해 기존 MPEG TS기반 전송 컨테이너 규격을 통째로 뒤엎고 IP기반의 새로운 전송 컨테이너 규격을 도입했다.

이러한 암호화 기술이 들어가면 HD 방송과 UHD 시험방송과 다르게 시청자는 더 이상 안테나만으로 지상파 UHD를 볼 수 없게 된다. 지상파 UHD를 시청하려면 전용 셋톱박스를 구입하거나 암호해제 튜너를 장착한 TV수상기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결국 2016년 6월 29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회에서 암호화가 적용된 ‘지상파 UHD 송수신 정합 표준’이 채택됐다. 기사 2018년 6월 기준 지상파 UHD 셋톱박스는 삼성LG만 있으며, 모두 개별적 HDMI신호를 사용하면서 자사에서 생산한 TV가 아니면 신호가 전송되지 않는다.[14] 한편 2018년 6월 기준 중소기업, 해외 직구 또는 해외기업의 UHD TV를 쓰는 이용자들은 개별적으로 IPTV, 케이블방송에 가입하더라도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왜냐하면, 현재 지상파에서 UHD방송에 대해 재전송을 허락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암호화 때문에 각종 영상 커뮤니티와 아이돌 덕후, 드라마 덕후들의 불만이 크다.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 TV 이외에 셋탑박스를 이용할 수 없고, 더구나 TV와 셋탑박스의 자체 녹화기능도 NTFSexFAT 같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맷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오직 그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끔 차단해놨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TV카드 업체와 수입사들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사실상 스카이디지탈만 TV카드를 제작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암호화 규격이 표준으로 공식 채택됨에 따라 UHD TV카드의 개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 상황에다가 IPTV의 대중화까지 겹치며 수요가 줄자 현재 직구를 통하지 않고 국내에 정식 판매/수입 되는 TV 수신카드는 PCIe와 같은 내장형 규격의 경우 모조리 단종 혹은 판매중단 처리 되었으며, 스카이디지탈의 USB 방식 카드와 디비코의 FusionHDTV 사업부를 인수한 엠픽슨에서 수입과 프로그램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는 외산 하우포지 장비 몆종류 만이 명맥을 이어갈 정도로 시장이 황폐화된 상황이 되었다.

한 네티즌의 스카이디지털 관계자와의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문 아카이브
질의:
여기 회사 UHD 수신카드 및 안테나 개발 중에 있습니까?
언제 출시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스카이디지탈 고객지원실입니다.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년 미래창조과학부와 전자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말씀하신 UHD 방송에 대해 의견을 듣고 규격을 정리하는 회의가 있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방송사의 방송컨텐츠 보호(녹화방지)를 목적으로 녹화 방지를 위한 3가지 방식의 스크램블을 실어 송출하는 것으로 결정난 상태입니다.
일반 가전(삼성, LG)에서도 이런 스크램블을 풀기 위한 별도의 장치를 TV 안에 내장해야만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때문에 개발 자체가 검토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점 참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로 인해 저작물 보호는 좀 더 강력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종전과 다르게 UHD 영상의 TS 원본이나 이를 인코딩한 MP4, MKV의 공유는 어려워질 것이며, 앞으로는 네이버TV 등에서 낮은 비트레이트의 DRM Free MP4 파일만 구할 수 있을 것이다.[15][16] 실제로 지상파 UHD 방송이 시작된지 제법 되었음에도 DVB-T2로 UHD 시험방송을 진행하던 시기에 녹화된 영상물을 제외하고 지상파 UHD 방송을 찾아보기 힘들며, 유튜브에 '지상파 4K'를 사칭하는 것도 1080i HD 영상을 변환한 것이거나 '4K' 표시가 되어 있는 걸 업로더의 지식 부족으로 진짜 UHD 방송으로 오인한 것 뿐이다. 고로 2027년 HD 방송 종료 이후에는 원본 영상을 녹화할 길이 EDID 에뮬과 분배기 없이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UHD 방송사업 재검토로 2027년 이후에도 한 시름 덜게 됐지만... 어쨌든 불법 공유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는 저작권자(방송사업자) 입장에서는 이런 암호화 기술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2018년 5월에서야 정부에서 나서서 중소기업, 해외 직구 또는 해외기업의 UHD TV를 위한 범용 셋톱박스 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사

제작을 맡은 업체는 로와시스라는 벤쳐기업.[17][18][19] 일단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미 UHD 셋톱박스는 물론 이거니와 모바일 리시버, 심지어 ATSC3 신호의 스크램블을 풀어서 IP망으로 전송한다고 주장하는 ATSC3 Gateway라는 제품까지 브로슈어와 제품소개가 업로드되어있다. 일단 이 회사 제품의 구매가 가능해지는 순간 HDMI 단자를 통한 녹화나 게이트웨이 장비 신호를 캡쳐하는 방식으로 스트림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업체들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기에(...) 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여 유사제품을 만들거나 스크램블을 해제하는 장비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으리라 보인다. 다만 어른의 사정인지 10월경에 출시 예정이므로 삼성, LG TV 이외의 제품을 쓰는 이용자들은 테라베이 분배기(or EDID에뮬)&LG셋톱박스를 구매하지 않는 한 개별적으로 IPTV, 케이블방송에 가입해야만 러시아 월드컵 UHD방송을 시청할수있다.[20]

또한, 최근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나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노피아테크라는 업체도 셋톱박스를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상파 UHD 진영의 유료 부가서비스인 티비바와도 계약한것으로 보인다.

범용 셋톱박스 개발도 보편적 시청권을 억누른 지상파 3사의 암호화 방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고, 단지 그들의 방식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2018년 기준 전체 가구의 5%만 향유하는 한국의 지상파 UHD가 갈라파고스화되는 것을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정책인 것이다.[21]

다만 남아있는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IPTV 진영에서 지상파와 UHD 재전송 협상을 타결하고, NAS로 대표되는 리눅스 개인서버의 보편화로 급속히 보급된 IPTV 스트림 캡쳐/재전송 패키지인 tvheadend나 그 유사 패키지들을 이용하여 TS기반 전송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여 송출해주는 IPTV 스트림을 캡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UDP로 쏴주는 신호를 저장하고 서버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재전송하는 것이 이들 패키지의 동작 방식이므로, 이를 통해 얻어지는 신호는 HDMI를 통한 녹화와 달리 방송신호 그 자체의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고 고가의 HDMI 캡쳐보드와 초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한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런 기술적 허점을 모를리 없는 지상파 진영에서 이런 선택을 내리는 시점은 매우 늦어질것으로 보인다.

2.2.3. 부족한 컨텐츠

CJ를 중심으로 한 범케이블 진영은 일부 현장촬영 예능을 제외한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의 제작 워크플로우를 UHD로 이행하고, 인기 프로그램의 본방송이 끝나면 연관된 UHD 재방채널로 몆주 안에 4K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것에 대비할때 지상파 진영의 컨텐츠는 매우 부족하다. 90% 이상의 편성이 기존 1080i HD로 촬영한 것을 2160p UHD 규격으로 변환하여 송출하는 것뿐이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SBS뉴스브리핑, SBS 오 뉴스, 요일드라마 재방송에 UHD로 내보내는 중이며, KBS2는 애니메이션과 일부 드라마 재방송에만 UHD로 내보내고 있다. MBC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KBO 리그 중계, 2시 뉴스외전, MBC 5시 뉴스와 경제 등 일부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UHD로 제작 중이다. 예외적으로 KBS 1TV는 교양/다큐 프로그램 중 일부와 애니메이션에 UHD 프로그램이 그나마 있는 편이다. 2018년 7월 기준으로 KBS의 일부 프로그램들이 UHD로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UHD 본방송 허가 조건상 2018년부터 전체 방송시간 대비 UHD 방송을 10%이상 편성해야했지만, KBS 1TV가 8.5%를 편성해 비율이 가장 적었고, 대전·대구 MBC도 9.3%에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 8월 4일, 이들 방송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컨텐츠가 부족한 와중에도 2020년 10월 4일 나혼자 산다를 통해 UHD방송을 간접홍보했다.

2020년 10월 15일, KBS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UHD 방송을 15% 이상 편성해야 하는데 KBS1(16.4%), KBS2(15.9%)로 기준을 턱걸이 통과했다. 리마스터 프로그램 비율은 KBS2 기준 7%로 편성 절반을 차지했다. 리마스터는 HD콘텐츠에 화질을 보정한 것으로 UHD로 볼 수 없다. 다만 방통위는 지상파 사정을 고려해 UHD 리마스터 프로그램의 UHD 편성 인정기준을 30%로 정했고, 지난해에는 100%로 늘렸다. #

MBC는 2019년도 UHD 의무편성비율인 15%를 달성하지 못했고, SBS도 2018년 대비 리마스터링을 대폭 확대해 겨우 편성기준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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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전송용량 부족과 화질 저하

현재 지상파 UHD방송은 화질의 척도가 되는 전송용량(비트레이트)이 16~18Mbps로 풀HD방송(20Mbps)보다 낮다.[22]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이용해 UHD방송 한 채널에서 모바일 HD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HD 전송용량(3~6Mbps)을 고려해 16Mbps로 하향 송출하고 있다.

현재 전체 방송의 10%에 불과한 UHD방송 중 고해상도 구현에 필수적인 고명도비(HDR)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은 거의 없고, 한 단계 낮은 수준의 표준명도비(SDR)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상파 UHD 시청자 사이에서 불만이 생기고 있다.#1, #2
그나마 몇 달 뒤 조금씩 나아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2.2.5. UHD 정책 전면 재검토

방송통신위원회가 4년 만에 UHD 정책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UHD 사업전개 우려와 이용자 시청권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지상파와 유료방송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

방통위는 과기정통부, 방송사, 가전사, 연구기관과 함께 실무논의에 필요한 협의체를 구성, 2020년 7월까지 새 정책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6일, 지상파 UHD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 방침을 발표하며 허욱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지상파방송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방향이 나올 때까지 임시로 기존 2020년도 광역시권 UHD 의무편성 비율 25%를 수도권과 동일한 20%로 낮추고, 2020~2021년 계획했던 시·군 지역 지상파 UHD 방송 도입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따라서 2027년 이후에도 기존 HD 방송은 그대로 송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양승동 KBS 사장이 2020년 10월 15일 KBS 국정감사에서 지상파 UHD 재송신을 위해 IPTV와 케이블방송과 UHD (송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년째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UHD로 제작해서 케이블 등이 HD급으로 낮춰 송신받도록 하는게 상식인가'라면서 '케이블TV, IPTV사랑 빨리 합의하게 해서 UHD 송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상파 UHD 방송을 2023년까지 시군 지역으로 확대하는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 3월 2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UHD 전국망 구축 완료를 전제로 빠르면 올 2분기 단계적 UHD TV 전환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지난해 재허가 기간이 종료된 KBS 2TV와 SBS 및 지역민방, 지역MBC 등 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내 UHD 전국망 구축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
2.2.5.1. 원인과 반론
이렇게 UHD 보급이 더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UHD 방송을 지상파 전파로만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케이블 시청 가구라도 따로 UHF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UHD 공청시설을 해야 볼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 IPTV나 모바일 등 유무선 인터넷 기반 방송망에 대항해서 지상파 전파로 자체 방송망을 구축해 이익을 독점, IPTV 등에 밀려나는 지상파 방송의 입지를 부활시키려고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나 IPTV에 UHD 방송 중계를 거부하고 있다. TV에 UHD 안테나 내장이나 공청시설 개수 등을 촉구하고 있지만 거의 성과가 없다. 이는 이미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유튜브와 OTT 셋탑, 무선 스마트폰 등이 국민들의 TV 시청의 대세가 된 현 시대의 상황을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헛된 고집이다.

2019년 기준, 한국에서 지상파 직접 수신가구는 4% 정도고, 대부분의 국민이 디지털 케이블이나 IPTV 등으로 TV를 시청하고 있다. 그나마 4%도 대부분 케이블 등이 보급되지 않은 산간 도서 벽지가 대부분이라 노인인구 비중이 높고 소득이 낮아 굳이 UHD TV로 바꿀 관심도 여력도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현재 지상파 UHD 시청자는 국민들 중 1%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기한 지상파의 독점 고집 때문에 대부분의 UHD TV 사용자들은 지상파 UHD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지상파는 지상파 전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IPTV등에 중계를 허용하면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UHD TV 보유 비율은 약 10% 정도이며 케이블과 IPTV로 UHD 지상파 방송을 중계 송출하면 당장 10%를 달성할 수 있다. 국내 TV 판매의 50% 이상을 UHD TV가 차지하여 해가 갈수록 그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2천만 가구가 있고 이중 지상파 직접 수신으로 TV를 보는 가구가 80만이다. 이들에게 모두 무료로 케이블 이나 위성방송 IPTV 등 지상파를 대체할 기본적인 TV 수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데는 연간 약 500억~1천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본적인 TV 수신서비스는 단지 지상파 방송전송만 대체하여 현재의 VHF/UHF 지상파 FHD/UHD TV 채널(KBS, MBC, SBS, EBS)만 제공되므로 유료케이블 사업 등과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기본 TV 수신 서비스 이용자가 TVN, YTN, JTBC등 일반 케이블 채널을 시청하려면 당연히 통신사에 케이블 요금을 지불하는 유료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지상파 UHD 방송용으로 쓰이고 있는 700 MHz 대역을 지상파 방송사로 부터 회수하고 이것을 통신사 등에 이동통신용 등으로 경매를 하면 연간 약 4천억 원 정도의 전파사용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700 MHz 주파수를 경매할 때 그 낙찰조건에 직접수신 가구에 기본적 TV 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 시키면 된다. 즉 정부는 세금 한푼 쓰지 않고도 전국민이 UHD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신사 입장에서도 기본 TV 수신서비스 가구를 유료서비스로 전환하게 유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방송국 입장에서도 현재 1%에 불과한 지상파 UHD 시청가구를 단번에 10%까지 급속히 늘릴 수 있고 현재 케이블 TV 등 유선사업자들에게 FHD 로 제공하며 받는 지상파 방송 방송대가(제공료)를 UHD 방송으로 전환하며 더 올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입이 늘어난다. 물론 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4%의 기본 TV 수신 서비스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제공료을 면제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방송국이 해왔던 전국의 방송중계소 등 TV전송업무를 폐지할수 있게되어 여기에 들어가는 시설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방송국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의 방송중계소는 기본 TV 수신 서비스의 보급 정도를 봐가며 연차적으로 지역적으로 순차적으로 폐지하면 된다.

또한 이렇게 전 국민이 유선으로 TV수신을 하게 되면 현재 지상파 TV 방송중계로 쓰고 있는 대역 전체(VHF L, VHF H, UHF TV)을 회수해서 통신이나 기타 유익한 통신 사업에 활용할 수 있어서 엄청난 주파수 자원을 새로운 용도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TV 제조사 입장에서도 노후화된 FHD TV를 UHD TV로 교체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므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중기 경기부양책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기회가 된다.

하지만 해당 주장이 너무 급진적이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안 그래도 유료방송, 최근에는 넷플릭스에 밀리는데 지상파가 가진 유일하고도 강력한 플랫폼을 포기할리 만무하며 정부당국도 재난 상황 등에서는 송출이 불가피한 지상파를 완전히 접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2.3. 유선방송의 UHD 방송

케이블과 같은 유선방송에서는 대역폭 확보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2014년 초부터 UHD 채널인 UMAX가 시험방송을 시작했고 현재는 상용방송체제로 전환하였다. DVB-T2 방식이며 코덱은 HEVC로, 초당 60프레임짜리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3년 7월 17일, 5대 케이블방송사가 함께 UHD 시범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IT 조선 2013년 07월 17일 기사 '케이블TV 업계, 세계 최초 UHD TV 시범방송 실시'
압축방식 HEVC
전송속도 32Mbps[60fps] 혹은 18Mbps[30fps]
프레임 30
크로마 서브샘플링 4 : 2 : 0

HEVC 디코더 내장 UHD TV로 수신할 수 있다.

KCTV 제주방송이 2019년, 케이블TV 최초로 UHD(4K) 지역채널을 추진한다. 지역 뉴스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UHD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여담으로 유선방송이나 IPTV의 UHD채널은 HD 방송과 유사한 TS기반의 전송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수신카드나 장비가 있다면 컴퓨터 환경에서도 녹화나 시청이 가능하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전송 코덱이 H.262/AVC에서 HEVC로 대체된 것이라 할수있다. 어차피 TV수신카드나 튜너의 역할은 신호를 읽는 역할이기 때문에, 영상의 Muxing/Decoding은 눈부시게 발전된 하드웨어의 프로세싱 파워와 진화된 코덱 기술로 커버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전 HDTV용 장비와 하부호환이 되며, PC 성능만 받쳐준다면 팟플레이어하나만으로 TV를 대체할 수 있다.

문제는 지상파인데, 지상파 재전송이 되지 않고있다. 지상파는 의무재전송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지상파에서는 UHD채널은 무려 부가서비스라고 한다. 때문에 의무재전송은 HD채널로 하고 있고 UHD는 재전송비를 따로 달라는 입장. 물론 SO들은 둘은 한채널이라 보고 분리계약에 반대하고.. HD방송 시작 때의 데자뷰나 다름없는 셈.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피해는 소비자가 입는다.

한때 평창동계올림픽까지는 어떻게는 지상파와 SO간 타결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지상파 유료 UHD부가서비스인 티비바가 런칭하면서 사실상 올림픽까지 재전송 협상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매우 극소수의 지상파 직수신 소비자만 누릴 수 있는 UHD서비스인 셈. 참고로 UHD직수신 소비자 비율이 5% 수준이다.

2.4. 매체별 UHD 채널

2023년 12월 21일 기준
매체별 UHD 채널
채널 순서 - ABC 정렬
매체 채널
skylife
6
Asia UHD, SBS FiL UHD, skyUHD, UHD Dream TV, UMAX, UXN
B TV
6
Asia UHD, INSIGHT TV, SBS FiL UHD, UHD Dream TV, UMAX, UXN
Genie TV
6
Asia UHD, SBS FiL UHD, skyUHD, UHD Dream TV, UMAX, UXN
U+tv
7
Asia UHD, INSIGHT TV, SBS FiL UHD, skyUHD, UHD Dream TV, UMAX, UXN
LG헬로비전
3
SBS FiL UHD, UMAX, UXN
[[SK브로드밴드#s-7|B TV]]
2
UMAX, UXN
딜라이브
4
SBS FiL UHD, skyUHD, UHD Dream TV, UMAX
HCN
3
SBS FiL UHD, UMAX, UXN
CMB
1
UMAX
서경방송
3
SBS FiL UHD, UMAX, UXN
푸른방송
2
UMAX, UXN
JCN 울산중앙
2
UMAX, UXN
KCTV 제주
3
Asia UHD, UMAX, UXN
NIB 남인천방송
1
UXN
KCTV 광주
1
UXN
CCS 충북방송
3
SBS FiL UHD, UMAX, UXN
ABN 아름방송 서비스 미제공
KCN금강방송

2.5. 스트리밍과 홈미디어 서비스들의 UHD 컨텐츠

글로벌 기준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4K TV가 보급되면서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UHD 컨텐츠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는 넷플릭스, Prime Video, 디즈니플레스, HBO Max[25], Apple TV+, Paramount+[26], Peacock[27], AMC+, 아이치이 등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현재 모두 4K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지만 HD 컨텐츠들 조차 참담한 비트레이트로 제공되는 왓챠, 티빙, 웨이브 등의 한국 서비스들은 2022년 현재에도 극소수의 작품들을 제외하면 UHD 컨텐츠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왓챠는 소니 픽처스를 중심으로 한 소수의 작품들을, 티빙CJ ENM의 여러 한국 영화들과 TVN의 TV 쇼들을 스마트 TV와 셋탑박스 앱에 한정해 4K로 독점 제공하고 있으나 실상은 다른 해외 서비스들의 1080p보다 못한 비트레이트로 스트리밍되기 때문에 도저히 4K라고 볼 수 없는 끔찍한 품질을 자랑한다. wavve는 더 심한데, 전체 컨텐츠 중 트레이서 단 한 작품만이 4K로, 그마저도 스마트 TV로만 제공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여러 컨텐츠들이 4K로 제공되는 것처럼 표기하고 '4K 요금제'를 최상위 등급 요금제로 판매하고 있다. 이쯤 되면 사실상 사기에 가까운 수준. 쿠팡플레이, 라프텔, 스포티비 나우 등은 2022년 현재까지 4K 컨텐츠가 전무하다.[28]

한국을 제외한 해외의 메이저 서비스들은 2022년 기준 4K UHD가 완전히 스탠다드로 굳혀진 상황으로 특히 Prime Video, Netflix, Disney+, Apple TV+, Paramount+, HBO Max는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새로 업로드 되는 거의 모든 오리지널 컨텐츠가 4K UHD와 Dolby Vision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NBC, HBO, Starz, AMC 등의 TV 채널에서 먼저 방영되는 쇼들은 여전히 HD로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들에 업로드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런 작품들은 차후에 출시되는 블루레이를 구입하거나 Itunes Store, Prime Video 등에서 4K VOD를 구입하지 않는이상 4K로 감상하기 어렵다.[29] 거기에 Netflix는 요금제를 최상위로 올려야만 4K로 시청이 가능하다.

홈미디어 부분에서는 2017년 Itunes Store가 4K VOD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4K 컨텐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허나 역시 한국의 상황은 심각한데, 글로벌 플랫폼들이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국가들[30]에서는 수년 전부터 Itunes Store, Prime Video, VUDU, Microsoft Store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4K VOD를 판매해왔지만, 이러한 플랫폼들이 각종 규제로 전부 진출하지 못한 한국에서는 2021년 말 까지도 극소수만 출시되는 4K Ultra HD Blu-ray들이나, 통신사들의 IPTV에서 판매되는 소수의 VOD들을 제외하면 합법적으로 4K VOD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2021년 11월 Apple TV 앱을 통해 iTunes Store의 영화 판매가 열리면서[31]드디어 한국에서도 합법적으로 4K VOD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한국 스토어에서는 영상 퀄리티에 전혀 관심 없는 한국 배급사들 때문에 iTunes Store나 Google Play나 해외 스토어에서는 4K로 제공되는 한국 영화나 해당 배급사들의 수입 작품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국내 스토어에서는 HD로만 판매되고 있다.[32] Google Play 무비 한국 스토어에서도 최근 4K 포맷이 지원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도 한자리 수 수준의 극소수 컨텐츠들만이 4K를 지원한다.

3. 타국의 상황

3.1. 미국

FOX가 2020년 슈퍼볼 LIV 중계를 시작으로 일부 콘텐츠를 2160p로 제작하고 있다. 다만, UHD방송을 위한 지상파 주파수가 할당되지 않아 유료로 자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만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5월 14~16일, 클리블랜드에서 ATSC 3.0을 통해 방송 전송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엔지니어들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0년, 미국 디지털 TV 협회는 차세대 TV 표준 명칭을 ‘넥스트젠 TV (Next Gen TV)’로 정하고, 연내에 댈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40개 지역의 TV 표준을 전환하고 뉴욕, LA 등 61개 지역으로 점차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26일, 라스베이거스The CW 네트워크 방송사 KVCW가 최초로 ATSC 3.0 방송을 시작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20개 도시에서 80개 방송사가 ATSC 3.0 방송을 시작했고, 가을쯤 대부분의 미국 시청 가구에서 이용가능하다.#
ATSC 3.0 표준[33] 기반 NextGen TV 본방송 지역은 ATSC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2. 일본

3.2.1. BS/CS 위성

국내와는 다르게 지상파 4K 방송은 예정에 없다.[34] 다만 지상파와 함께 양대 법적 기간방송인 BS 위성방송은 2018년 12월 1일부로 UHD 방송이 시작된다.[35] 일본 내 공식 명칭은 신 4K/8K 위성방송.

기존 BS방송과 유사하게 일본 5개 민영 및 공영 NHK가 기존 BS방송과 더불어 4K BS/CS 110° 방송을 개시하게 되며[36] 추가로 WOWOW와 NHK(8K) 등 5개 채널이 UHD 송출을 시작한다. 닛폰 테레비 계열 BS 닛테레는 19년 9월 1일 시작했고, WOWOW는 21년 3월 1일 시작했다.

물론 일본도 국내와 다른게 없어서 4K/8K 수신을 위해서 TV와 수신기 등을 바꿀 필요가 있다. 방송 규격이 다르기 때문이다.[37]

위성방송의 경우 위성에서 전파가 좌/우로 회전하며 송출되며 이를 LNB를 통해 좌/우 편파로 수신하게 된다. 보통의 LNB는 좌/우 중 한 방향의 편파만 수신이 가능하고 기존 BS위성은 우편파만 송출이 되었다. 하지만 4K/8K 방송은 위성의 트랜스폰터나 대역폭의 문제인지 지상파 계열 6개사는 우편파, 기타 5개 채널은 좌편파로 송출된다. 이를 위해 신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일종의 변형된 OCS LNB[38]로 좌편파 주파수는 통상의 OCS LNB로 수신하는 경우보다 1000Mhz 올라가서 수신된다. 당연히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를 사용하는 거라 TV나 수신기의 교체가 필요한 것. 기존 일본 독자규격 위성방송 규격이 ISDB-S였는데, 4K/8K BS/CS 방송은 ISDB-S3로 명명된 만큼 해당 수신 장비는 이를 충족한다고 보면 된다.

일단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보급을 목표로 하며 2018년 말 본방송이 시작된 만큼, 한국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UHD가 널리 보급되지 못한 것에 비하면 보급률은 꽤 나올 것으로 보인다.[39][40]

3.2.2. NHK 방송기술연구소

NHK의 슈퍼하이비전(SHV, Super Hi-Vision)은 1995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8K(4320p)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고, 무려 2018년 도입을 목표로 준비되었다.

2013년 5월 2020년 본방송을 목표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NHK는 2014년도 예산에 슈퍼하이비전의 개발 추진을 목표로 한 사업 계획을 경영위원회에서 의결된 2016년 시험방송 개시를 위한 연구개발을 서두르는 것과 함께, TV와 인터넷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캐스트 서비스 확대를 도모한다.

2014년 8월 지금까지의 방침을 2년 앞당겨 2018년본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8월 1일 NHKBS-17에서 슈퍼하이비전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참고로 위성방송에서 방송하는 UHD 방송은 2018년 12월 1일부터, 이전까지 방송되는 BS-17NHK SHV 4K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방송되지 않고 있는 빈 채널인 BS-14는, NHK SHV 8K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으로 BS-172016년 8월 1일 방송 이전에는 잠시 동안 방송되지 않던 빈 채널이었다.

3.3. 러시아

2013년 6월 27일 (러시아 시각) : 러시아의 UHDTV 첫 공개 방송으로, LG전자, 유텔샛 (Eutelsat), 에릭슨 및 채널사업자 TV 채널 Russian Travel Guide (RTG), входящим вхолдинг Bridge Media와 협력하여 위성통신사업자인 "Триколор ТВ (Tricolor TV)"가 실시했다.

2013년 6월 28일 (러시아 시각) : 유텔샛 대표 Olga Popova는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UHD 채널이 몇 년 안으로 러시아에 나타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Bridge Media 부사장 Fedor Strizhkov이 지지했는데, 그는 보류 상태가 3-4개의 UHD 채널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3년 11월 28일 (러시아 시각) :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드미트리 체르니셴코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8K UHD (Super Hi-Vision format)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이데일리 2013년 12월 2일 기사 "소치 동계올림픽, 8K 방송 송출..HD보다 화질 16배↑", 출처 : SBS 2013년 12월 7일 기사 "올림픽·월드컵 UHD 경기, 돈 내고 봐야 하나?"

2014년 2월 7일 (러시아 시각) : 2014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실험방송을 실시했다. 초당 30프레임, 8bit, 26Mbps. H.265으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출처 : 프로뉴스 2014년 2월 1일 기사 "ロシア有料TV事業者、ソチオリンピックにて4K/HEVC衛星伝送試験を実施。オープニングセレモニーをパナソニック4Kテレビへ中継", 출처 : 매일경제 2014년 2월 5일 기사 "삼성·LG·소니·파나소닉…UHD TV 초고화질 소치 대격돌"

2014년 10월 22일 (러시아 시각) : Триколор ТВ (Tricolor TV)에서 러시아어 최초의 UHD 채널 TV 방송이 개시되었다. 출처 : CNews 2014년 10월 23일 기사 "В России появился первый телеканал Ultra HD"
2016년 8월 : DVB-T2H.265 코덱형식으로, UHD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송출탑은 오스탄키노 타워.

3.4. 대만

공영방송 PTS가 2017년 8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26번 채널(545MHz)에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41] 하루 2시간 4K 시험방송을 실시했다. 전송방식은 DVB-T이며, H.265 영상 코덱과 HE-AAC 오디오 코덱으로 14Mbps로 송출되었다.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과 폐막식이 4K로 촬영되어 지상파와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PTS의 4K UHD 공식 페이지시험방송 참여 안내를 참조.

ATSC 3.0을 사용하는 한국과 DVB-T2를 사용하는 유럽 국가들과 달리 대만이 실시한 시험방송은 독특하게도 기존의 방송 방식인 DVB-T로 전송되었고, 또한 초당 14Mbps라는, 일반적 기준보다 훨씬 낮은 비트레이트도 주의할 점이다. 통상적인 4K 비트레이트가 H.265 코덱 기준으로 30~35Mbps라는 것으로 보아 본격적인 방송 준비보다는 기술적인 실험 및 준비의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HD 방송으로 DVB-T를 사용한 국가들이 4K 방송으로는 예외없이 DVB-T2를 시험/사용 중인 것을 볼 때, 대만 역시 UHD 본방송에는 DVB-T2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다만 대만 PTS는 현재까지 UHD 방송의 시작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고 2020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험방송 및 연구 중이다.#

3.5. 중국

2018년 10월 1일, 중국 중앙 텔레비전이 4K UHD 채널을 개국했다.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위성으로 방송하며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주요 지역 케이블로도 서비스한다.#
대역폭은 25Mbps, 10bit를 지원하고, 코덱은 H.265와 자체방식인 AVS 2.0을 병행하며, DRM이 포함되었다.#

10월 16일, 광둥라디오텔레비전은 4K 종합 버라이어티 채널을 개국했다.(기사1), (기사2)

2020년 5월 13일, 광저우라디오텔레비전은 남국도시 초고화질 채널을 개국했다.(기사1), (기사2)

BesTV(百事通) 4K, 纯享4K, 爱上4K 등 중국 IPTV에서 4K채널을 운영중이다.#

광전총국에 따르면, 2020년에 6개의 4K채널이 개국 승인을 받았다.#

4. UHD 매체 적용 현황

4.1. 게임

게임은 4K 시대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분야 중 하나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4K 컨텐츠 수로 단연 압도적인 개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PC에선 상당수의 최신 게임들이 4K UHD 해상도 옵션을 지원한다.[42][43] 가정용 콘솔 게임기도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엑스박스 원 X가 4K UHD를 지원하며[44][45][46] 4K UHD 해상도와 HDR 게이밍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 기기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HD 모니터/TV가 반드시 필요하다.

9세대 콘솔게임들도 4K를 지원하나 성능문제와 하드웨어 한계로 반쪽짜리 지원이다. 성능 문제는 고사하고 출력단도 PlayStation 5는 HDMI 2.1 출력을 지원하지만 영상출력 데이터 대역폭이 32Gbps라서 HDMI 2.1에서 지원하는 모든 해상도와 주사율을 출력하지 못하며 동세대 Xbox Series X도 영상 출력 데이터 대역폭이 40Gbps라서 PS5보다 좀더 여유로운 해상도와 주사율을 지원하지만 여전히 HDMI 2.1의 모든 해상도와 주사율을 커버하진 못한다.#

2020년 시점까지 꼽히는 문제로는 사양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 또한, 4K 모니터가 많이 보급되지도 않았다.[47] 이로 인해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플레이하는 게임의 종류, 성향에 따라 고주사율, 고해상도 둘 중 하나를 양자택일하는 상황이다.[48] 최근에는 4K 144Hz로 고해상도, 고주사율을 동시에 잡은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하고 있기는 하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며 무엇보다 기술적으로 시기상조인 면이 많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제쳐두더라도 전송 규격조차 DisplayPort 1.4부터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HDMI 2.1이나 DisplayPort 2.0 이상이 되어야 4K 144fps 이상 고주사율이 지원 가능한데, 2021년 시점에서 HDMI 2.1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겨우 열댓개 남짓이고 DP 2.0 지원 모니터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DSC이라는 기술이 DP 1.4에서 도입되면서 요구 대역폭을 대폭 낮출 수 있었고, DP 1.4 포트만 집어넣고도 4K 240hz에 HDR까지 표시할 수 있게 되자, 2022년부터 4K 게이밍 모니터가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여전히 가격이 못해도 80은 되기는 하지만 다나와에서 120이 최저가였던 시절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인 것. 심지어 핫딜로 50 초중반까지 내려온 삼성의 S28AG700, 핫딜 당시 60 후반에 풀렸던 필립스의 27M1F5800과 같은 준수한 스펙의 중고급형 모니터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기도 했다.

실제로 화면을 연산해야 하는 그래픽카드 쪽은 4K 게이밍 스펙이 훨씬 늦어졌다. 특히 NVIDIA가 RTX 2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소개한 레이 트레이싱 개념으로 RT 게이밍이 화두가 되면서 그래픽카드에 기대되는 스펙이 훨씬 높아졌고, 벤치마크가 공개되면서 한참 낮은 4K 프레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4K 게이밍이 RTX2080Ti 손자가 와야 될까말까 하다고 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RTX 30 시리즈와 RX 6000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4K 정복이 나름 가시권에 들기 시작했다. 4K 144fps은 아직 요원하지만, 4K 60fps 급에서는 3080, 3090 수준에서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옵션을 타협하면 144프레임까지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슈퍼 샘플링 기술인 DLSS와 FSR이 등장하면서 화질을 살짝 열화하고 성능을 뻥튀기할 수 있게 되면서 요구 성능 도달이 훨씬 가까워졌고, 다음 세대인 RTX4090이 전세대 대비 압도적인 수준의 고해상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4K 144fps도 마침내 현실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2022년 기준으로 대다수 유저들은 여전히 최신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잘 쓰지도 못하는 게 현실이라 4K가 제대로 현실화되었다곤 보기 힘들다.[49] 게다가 최신 AAA급 4K 게임은 최적화 문제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도 부족한 수준인데 결정적으로 여기에 레이 트레이싱까지 추가하면 4090조차 버거운 수준이다.[50] 100만원 이하인 nn70급 그래픽카드에서도 4K 60FPS가 가능한 수준이 와야 비로소 보급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이마저도 레이 트레이싱까지 포함하면 아직까진 넘어야 할 산이 높다.[51]

즉 4K 게이밍은 더 이상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지만 일반 유저들에게 보급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마치 에베레스트와도 같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4.2. 영화

화질의 끝판왕을 느낄 수 있는 울트라 HD화질이기에, 기본적으로 영화계는 일찌감치부터 4K 촬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만 촬영과는 별개로, 극장이나 홈미디어를 통해 4K 해상도의 영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촬영 장비가 4K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할지라도 CGI 등의 후반 작업까지 4K로 작업할 경우 제작비가 배로 불어나기 때문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마스터링은 2K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즉, 우리가 실제로 극장에서 보는 영화들의 해상도는 거의 대부분이 2K라는 것.

4K 영사기 또한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것이 도입된 영화관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같은 플래그십급 영화관의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된 관[52]이 등장하면서 4K 관람이 가능해 졌다.[53] 메가박스는 플래그십 관인 Dolby CinemaMX관이 4K 영사기를 갖췄으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초대형 LED 스크린 상영관인 수퍼 S관 & 컬러리움 관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4.3. 촬영 장비

가정용으로 나온 저렴한 보급형 제품은 아직 찾기 힘들다. 소니 핸디캠 라인업이 있으나 130만 ~ 750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인해 접근성은 높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현재 출시되는 미러리스 신제품에 4K 촬영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고 2013년에 갤럭시 노트3[54], 2014년에 엑스페리아 Z2를 시작으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4K 촬영 기능을 넣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똑딱이에 들어간 4K 촬영 기능은 프레임 속도(fps)가 제한되거나 배터리와 저장 장치 용량과 속도등의 문제로 10분 이내로만 찍을 수 있는 등 제한이 많다. 현재는 대부분 기종에서 UHD 30fps, 일부 기종에서 UHD 6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그래도 영상의 품질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다. 100Mbps는 꿈도 못꾸고, 많아봐야 50Mbps 정도.[55] 조금이라도 제대로 찍고 싶으면 미러리스나 핸디캠 라인업을 알아봐야 한다.[56] 현재까지 일반 소비자 선에서 구할 수 있는 고품질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는 소니 제품 중에선 A6500, A7S2, A7 시리즈 3세대, 캠코더로는 AXP35, AX100, AX700이나 파나소닉 GH5/GH5s, 단종된 삼성 NX1과 캐논의 5D Mark IV, 1DX Mark II등이 있다.[57] 또한 DJI의 드론 제품군에서도 젠뮤즈라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

다만 가정용으로 4K 영상 장비를 운용할 경우 촬영할 수 있는 기기가 다는 아니다. 4K 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고성능의 메모리 카드가 필수이고, 이렇게 촬영된 영상의 용량 압박을 견딜 수 있는 넉넉한 스토리지, 그리고 이를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고성능의 PC(혹은 맥)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이렇게까지 해서 만든 영상들을 너끈히 재생할 수 있는 아랫 문단의 출력장치까지 갖추게 된다면 일단 최소 수백 만원 단위로 입문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상업용으로 운용할 만한 제품으로 올라가게 되면 소니의 FS700[58], FS5[59], FS7 시리즈[60], 블랙매직 디자인의 URSA 및 BMPC/BMPCC/BMCC 시리즈, 캐논의 일부 Cinema EOS 시리즈, 파나소닉의 EVA1[61] 과 일부 최신 ENG카메라 등이 있다.

한편 영화 업계에는 꽤나 오래 전부터 4K 워크플로우가 도입되어 있었다. 실제로 극장에 걸리는 영상의 해상도 자체는 현재도 2K가 대부분이지만, 그보다 더 큰 4K 이상의 해상도로 촬영할 경우 편집 단계에서 영상을 리프레임할 때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 레드는 최초의 4K 디지털 카메라인 레드 원으로 출발해 시작하자마자 클라이맥스 현재는 8K 모델인 레드 몬스트로까지 판매 중이며, 그 외에도 ARRI의 ALEXA 시리즈나 소니시네알타, 파나비전의 제네시스 등 4K를 넘는 해상도의 전문가용 카메라는 아주 많다. 물론 영화 업계용이기에 하나같이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4.4. 출력 장치

이미 2010년 1월 7일에 4K 60Hz 출력까지 지원하는 DisplayPort 1.2 규격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4K UHD 패널이 조금씩 양산되면서 그래픽 카드와 TV는 2012년부터, PC 모니터는 2013년부터 등장했고, 이후 저가의 보급형 4K UHD TV와 UHD PC 모니터가 다수 출시되었다. 그러나 이때까지의 모니터들은 HDMI 단자 하나로 RGB 모드에서 4K 30Hz까지밖에 출력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2013년 9월 4일에 4K 60Hz를 대응하는 HDMI 2.0도 발표되어 2014년부터 TV와 그래픽 카드, 2015년부터 PC 모니터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HDMI 2.0은 아래 항목에 서술된 것처럼 8비트 SDR에서만 4K 60Hz를 제대로 지원하는 반토막짜리 지원이었기 때문에, 2017년에 4K HDR10 144Hz를 제대로 대응하는 HDMI 2.1이 발표되고 나서 2018년부터 TV, 2020년부터 그래픽 카드, 2021년부터 PC 모니터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10비트 색상을 온전히 지원하는 출력장치는 2020년대 시점에도 상당한 고가이며, 일반적으로는 FRC로 흉내만 내는 수준.

물론 100인치가 넘는 초고가형 모델도 존재하며, 4K UHD 프로젝터도 여럿 출시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성능 차이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그리고 CES 2015에서는 8K UHD 디스플레이와 이를 출력해줄 전송 규격인 superMHL이 발표되었고, CES 2016에서는 8K UHD TV 시제품까지 나왔지만 가격때문에 삼성과 LG에서는 양산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데다 한중일 삼국의 경쟁이 심화되어 시판제품은 삼성이나 LG가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쪽에서 예상하고 있었으나 (관련기사), 정작 CES 2017 TV부문은 OLED 4K, 그것도 LG OLED 4K가 주인공이 되었는데 OLED TV가 태생적 한계를 가진 LED TV보다 좋은 것도 있지만 LED TV쪽이 출혈경쟁으로 이윤이 거의 남지 않다시피해서 이윤이 많이 남는 OLED쪽으로 간 것으로 보고 있다. 덕분에 8K로 빨리 가지 못한 OLED의 흐름에 TV업체들이 발을 맞춰준 상황이 되어 8K TV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상술한 PS5 및 XBOX 시리즈 X 같이 출력장치들도 입력단자인 HDMI 대역폭이 제한된 경우도 있다. 저가형 4K 모니터가 24Gbps, 고가형 8K TV도 40Gbps 수준으로 HDMI 2.1의 대역폭 전체를 못 쓰는 경우가 있어 DSC 같은 손실압축 포멧으로 전송되는 경우도 있다.

영화관은 4K를 투사 가능한 디지털 상영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미 영사용 규격은 디지털 시네마 도입 때부터 최소 2K를 지원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디지털 상영관은 4K 디코딩이 가능한 프로젝터를 설비해두었다. 이 때문에 영화관 환경에서는 4K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거나 이미 도입이 완료되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서의 디스플레이 집적도 증가와 AP 제조사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현시점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4K UHD 동영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트북의 경우 고가형 모델에서 4K UHD 스펙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다만 60fps 동영상 디코딩은 현재 최고가형 모델들이라도 조금 힘들어하긴 한다. 디스플레이가 4K 60Hz를 지원해도 시스템 사양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 Profile도 High급의 TS 원본들은 힘들어하거나 아예 재생을 못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하지만 유튜브의 4K 30fps 동영상 정도는 무리없이 볼 수 있다. 중옵 타협 한편 Full HD 규격의 모니터도 가상 UHD 지원 기능을 갖고 나오기도 한다. 물론 진짜 UHD의 화질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 물론 4K UHD 전용으로 나온 외산 재생 전문 기기를 디스플레이에 물려주면 되긴 된다.

스마트폰에서 4K에 대응하는 모델은 소니 엑스페리아의 프리미엄 시리즈가 유일하다. 다른 스마트폰도 4K 콘텐츠를 표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네이티브로 표시하는 것은 엑스페리아 프리미엄 시리즈가 유일.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WQHD 해상도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제조단가 및 발열문제 앱호환성 등 여러문제로 맞물려 있다. 또한 지원 컨텐츠가 많지않고 앱 대부분이 하위 해상도로 실행된다.

4.5. 저장 장치

촬영이나 저장에 높은 데이터 대역폭을 요구하고 기본적으로 용량이 커서 아주 구형 장비는 사용하지 못한다. 상당수 스마트폰의 4K 촬영시 내장 UFS가 아닌 마이크로 SD를 사용시 대역폭이 100MB/s 이상되는 UHS 클래스를 요구한다.

일본에서 저장장치 관련 제품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소니 쪽에서 4K 마스터를 이용해 과거 슈퍼비트 같은 4K 블루레이를 내놓는 중이다. 대체적으로는 AD 또는 HVD가 UHD 매체로 쓰일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AD는 일반시장용이 아닌 장기 보관용에 쓰이는 기업을 타겟으로 나온 상태인 데다 HVD는 아직 상용화 단계조차 도달하지 못 했으며 UHD 매체로써 상용화되기엔 멀었다는 평이 대세였는데, 2015년 8월 BDA에서 UHD 블루레이의 표준이 발표되었고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타이틀은 2016년 초에 출시되었다.

2014년 8월, NHK와 도쿄 일렉트론 디바이스가 공동으로 자신의 낮은 압축률 압축·신장 방식을 채용한 8K 영상에 대응하는 소형 기록 장치 슈퍼 하이 비전 레코더(スーパーハイビジョンレコーダ)를 개발하고 그해 가을에 수주를 개시했다. 기록시 듀얼 그린 방식의 영상 데이터를 8K 해상도로 변환하고, JPEG 방식으로 압축하여 메모리 팩에 저장한다. 한편, 재생하려면 메모리 팩에서 압축 된 영상 데이터를 PCI-Express를 통해 읽기, 영상 데이터의 압축을 표시한다. 메모리팩은 간단한 교환식에서 콘텐츠 추가 저장이 가능하다.

상업용은 그냥 하드디스크 쓴다. 이건 촬영 장비와 연동되어 촬영되는 영상을 비압축(또는 저압축)형태로 고속 저장하기 위한 용도이다. 아에 하드디스크를 이전의 테이프나 메모리 개념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그것마저 느리다고 SSD를 이용한 솔루션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4K/8K 시대에는 사실 전용 매체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이미 대부분의 대형 방송사나 프로덕션들은 테이프리스 환경에서 논리니어 에디팅 환경으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굳이 전용 하드웨어 포맷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들도 비디오나 디스크를 이용해 감상하는 것보다는 파일을 내려받아 감상하는 것이 익숙한 시대이기에, 대중들에게도 가장 편리한 방안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한계가 오겠지만 HDD 업계와 반도체 업계에서 저장공간의 집적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이다. 심지어는 SD카드에서도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라는 UHD 녹화 지원 규격을 발표했고, 4K는 물론 8K 녹화에 필요한 권장사양까지 정의했다.

장기 아카이빙 시장은 어차피 디지털 데이터이기 때문에 자기테이프에 저장하는 현행 방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대 저장용량이 가장 좋고 보존기간도 길기 때문. 자기테이프 한 롤에 테라바이트 단위의 자료를 담을 수 있다고 한다. MBC에서 상암동 신사옥을 건립하면서 내부 아카이브 시스템을 기록한 클립이 MBC 문서에 있는데 수많은 테이프가 꽂혀있고, 컨텐츠 대출신청이 들어오면 마치 자판기에서 캔 음료 뽑아주는 로봇팔마냥 테이프를 뽑아 자료를 읽게하는 방식의 장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역시 전자기장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

4.6. 전송 단자

앞에서 언급했듯이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송 단자의 규격은 2010년 1월에 발표된 DisplayPort 1.2부터 해당한다.

동세대 DisplayPort보다 항상 떨어졌던 HDMIDisplayPort 1.2와 동시기에 나온 HDMI 1.4의 경우 4K 30Hz까지 지원하거나 YCbCr420으로만 설정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글자가 심하게 번지는데다가 동적 범위가 '제한'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물빠진 색감이 나온다. 2013년 9월에 나온 HDMI 2.0은 2160p(4K UHD) 60 Hz에서 RGB와 YCbCr444 출력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대역폭 문제로 10 bpc를 지원하지 않으며 8 bpc가 한계이다.[62] 10 bpc로 4K 60hz를 출력하려면 YCbCr422로 화질과 색상을 더 떨어트려야 하거나 화질을 선택한다면 프레임을 50hz로 타협을 봐야한다.

사실 DisplayPort 1.2는 나온 시기가 너무 오래돼서 동적 HDR 규격 전에 나왔지만 대역폭이 넉넉해 출력장치와 입력장치만 지원한다면 4K 60hz YCbCr444 10 bpc HDR 출력이 가능하다.[63]

그리고 2016년에 확장된 색 영역과 대역폭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DisplayPort 1.4 규격이 발표되었다. 다만 대역폭은 DisplayPort 1.2보단 늘었지만 DisplayPort 1.3과 동일한 대역폭이라서 무손실 영상은 4K 98fps YCbCr4:4:4 10bpc HDR이 한계다. 다만 DCS같은 손실 압축[64]이나 YCbCr4:2:2로 화질을 떨어트리면 4K 120fps 10bpc HDR이 가능하다. 또한 DisplayPort USB Alternate Mode가 제정되면서 USB 역시 4K 입출력을 지원하게 되었다.

2017년에 발표된 HDMI 2.1 규격 부터는 동적 HDR을 공식 지원하고 무손실 영상으로 4K 144fps YCbCr4:4:4 10bpc HDR까지 가능해졌다. 화질을 타협해서 DCS같은 손실 압축이나 YCbCr4:2:2로 화질을 떨어트리면 8K UHD 까지 지원 가능하다. HDMI의 USB 출력인 슈퍼 MHL 역시 4K까지 가능하다.

VESA에서도 2019년 6월에 DisplayPort 2.0을 발표했는데 HDMI 2.1의 거의 2배되는 대역폭으로 무손실 영상으로 10K 60fps YCbCr4:4:4 10bpc HDR 까지 가능하고 화질을 타협해서 DCS같은 손실 압축으로 화질을 타협하면 16K 60fps YCbCr4:4:4 10bpc HDR 까지 가능하며 Thunderbolt 와 호환된다.

DVI 듀얼 링크를 이용해서도 4K 전송이 가능하지만 4K 60Hz까진 불가능하고 30hz로 설정해야한다.

UHD 컨텐츠 전송을 위해 'UHD-SDI(Serial Digital Interface)' 라는 규격도 나왔다. 6Gb/s 또는 12Gb/s 규격이 존재하여 각각 2160p 30fps, 2160p 60fps에 대응한다.

참고로, 일부 상업용 단자는 별도의 자체 규격을 사용한다.

4.7. 코덱

4.8. 해상도

일반적으로 4K UHD 라고 부르는 것은 16:9 비율의 3840 x 2160 을 의미하여 가장 널리 쓰이는 사실상 표준이다. FHD 의 정확히 4배 해상도이다. 영화 쪽에서는 4K DCI로도 불리는 17:9 비율의 4096 x 2160 해상도가 쓰인다. 참고로 8K 해상도도 UHD 범주에 속하지만 4K와 구분하기 위해 8K UHD(7680 x 4320) 로 통용되는 편이다.

유튜브 4K에서는 4:3 비율의 4096 x 3072 를 지원가능한 최대 해상도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사실상 표준인 3840 x 2160 영상이 가장 널리 쓰인다. 이마도 아직까지는 일부 영상에서만 지원된다.

8K 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인 5K(5120 × 2880)[65], 6K(6480x3840) 같은 해상도도 존재하지만 널리 쓰이진 않는다. 다만 시네마 카메라 등의 전문적인 촬영 장비들은 이런 해상도를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해상도가 높으면 후반 작업에서 더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고 추후 4K 다운스케일링 시에도 비교적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해상도는 HiDPI 지원이 사실상 필수이다. 픽셀 밀도가 급증하기 때문에 UI 역시 커져야 되기 때문.

5. 기타

6. 관련 문서


[1] 2007년 레드 원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제작 이후로 2008년 삼성 UHD TV 데모 #, 2009년 소니 PCL에 의해 4K 언급#, 2010년 CES에서 LG UHD TV 데모#와 파나소닉 4K TV#, 이후 4K 시네마 및 3D TV에 의해 고해상도 규격에 주목하게 되었고 CES2013에서는 본격적으로 4K와 UHD가 혼재되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2]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고효율 비디오 코딩 - 현재 IPTV의 압축표준인 H.264의 후속규격. H.265로 불리기도 한다. H.264 대비 HEVC는 1/2의 용량 데이터로 압축하고 2배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KT스카이라이프가 UHD 서비스에 적용했다.[3] 무료 UHD 시청권 막은 관료들…'관피아' 대거 포진 - 2014년 7월 6일 SBS 보도[4] 케이블, IPTV, 유료위성방송을 통칭하는 말.[5]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난시청 해결을 수수방관한 탓이라 보면 된다.[6] Multiple Program Provider의 약자. 다수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힘있는 방송 사업자를 뜻하는 말로 대표적으로 CJ E&M을 들 수 있다.[7]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계층분할 다중화 기술로 하나의 송신기와 방송채널을 통해 UHD와 이동 HD 방송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방송이 가능한 기술이다.[8] IP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전송 프로토콜로 방송과 인터넷의 융합을 한 발 더 발전시킨 기술이 포함되었다.[9] EBS는 2017년 9월부터 UHD 방송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지연되고 있다.[10] 참고로 이건 2003년도의 일이 재현된 것이다. 당시에는 MBC만 DVB-T로 가려고 했고 나머지(KBS, EBS, SBS)는 ATSC로 가려고 했던 것. 그러나 HD Ready 제품들도 같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방송방식에 대한 문제는 없었다.[11] 일본은 MPEG-4 AAC, 유럽은 돌비 AC-4를 차세대 오디오 방식으로 결정하였다. 미국은 아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일단 ATSC 3.0은 돌비 AC-4와 MPEG-H 3D Audio 모두를 표준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 이용하지 않는 방식이 기기에 적용될 이유가 별로 없으므로(쉽게 말해 한국 내수 기기에 돌비 AC-4 디코더가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 만약 미국이 돌비 AC-4를 이용할 경우 다른 나라와의 호환성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12] 송·수신기 제품을 가지고 하는 시험으로, 송신기의 신호가 수신기로 정상적으로 송출·수신되는지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13] UHD 방송과 기존 6MHz 대역에 동시 송출이 되기 때문에 별다른 기술적 문제없이 서비스될 수 있다.기사[14] 꼼수가 없는 건 아니라서, 특수 고가장비(10만원 상당의 HDMI분배기, EDID에뮬 등.)을 써서 LG 셋톱의 커스텀 HDMI신호를 표준 HDMI신호로 변환하여 타사 TV에 연결한 케이스가 목격되고는 있다.[15] 물론 지상파 UHD가 케이블방송이나 IPTV로 재전송되면 어려울 것이 없다. 이미 IPTV의 스트리밍 IP를 확인하는 꼼수로 UMAX 영상 등이 녹화되고 있다. 지상파 재전송이 된다면 같은 방식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그게 아니라도 셋탑박스 HDMI 출력단자에 직접 DVR로 녹화해도 되고...[16] HDMI 암호화를 하는 HDCP 등은 컨버터를 통해 우회가 가능하다. 다만 4K 지원 DVR이나 컨버터가 출시되는 것이 관건. 다만 스카이디지탈 에서 빠르면 2018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UHD 지원 캡처보드를 개발중이라고는 한다.[17] DVDPrime 모 회원이 금형을 보니 2000년 초창기 HD 방송때 국가 돈 따먹으면서 HD 튜너가 없던 아날로그 TV 수상기를 대상으로 무료로 설치해주던 사업하는 그 업체라고 하며 기술력은 별로 기대가 안된다고 한다.[18] 설립초기 디지털TV 컨버터 만드는 업체 였는지 초장기 제품사진에 컴포지트 단자가 있었다(...)DTV로고까지 보였다 이것 외에도 딜라이브(C&M)용 8VSB컨버터도 만든다. 놀럽게도 서경방송의 8VSB 컨버터랑 똑같다!#[19] 원모델은 디지털스트림 DTX-9950K[20] 분배기든 EDID 에뮬이든 기본적으로 Deep Color를 지원해야 한다.[21]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한다면, 2021년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8K UHD 또는 그 이상의 신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존 HD 방송처럼 '지상파 3사에게 다시 재송신 의무를 부과하고 암호화 방침을 부정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사실 재송신 거부와 암호화 방침은 결과적으로 지상파 방송의 사회적 의무와 보편적 시청권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러한 방침을 사용한다고 해도 명분은 충분하다. 다만 지상파 3사 또한 '저작권 보호'라는 나름의 명분이 있기 때문에 저작물에 대한 보호를 위한 다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22] 2016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정한 '지상파 UHD TV 송수신 정합 표준'에 25Mbps를 구현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60fps] [30fps] [25] 웨이브에서 서비스하는 HBO 채널 컨텐츠들과 Max 오리지널들은 4K 지원 작품들도 모두 HD로 다운그레이드되어 제공된다.[26] 티빙에 컨텐츠를 배급하는 국내의 경우 해외에서 4K를 지원하는 작품들도 전부 한국에서만 HD로 다운그레이드되어 제공된다.[27] wavve에서 서비스되는 NBC 작품들은 4K 지원 작품들도 모두 HD로 다운그레이드되어 제공된다.[28] 다만 위 세 서비스는 UHD로 서비스한다고 광고하지 않았다.[29] HBO Max는 워너 브라더스의 컨텐츠들을 4K로 업로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HBO TV 채널 작품들이 여전히 HD로만 업로드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30] Itunes Store만 해도 100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서비스 중이다.[31] iTunes Store 자체가 한국에 열리지는 않았으며 TV 앱을 통한 영화 구매만 가능하다.[32] CJ ENM이나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판다가 배급하는 영화들은 해외 스토어에서 스펙이 어떻든 한국 iTunes Store에서는 무조건 HD SDR에 붙박이 자막이 달린 끔찍한 영상이 제공된다.[33] 한국판과 절대 동일하지 않다! 음성 코덱이 한국판은 MPEG-H, 표준안은 AC-4로 다르다. 한국판은 ATSC 3.0 표준과는 달리 암호화가 들어가 있으며, 미국도 자체 암호화를 도입하는 듯 하다. 이 암호화 때문에 중소기업제 UHDTV의 지상파 수신이 안 되고 있어 테라베이 분배기와 광입력 스피커, LG 전자 수신기를 구비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Deep Color가 지원되어야 연결할 수 있다.[34] 과거 하이비전 때도 그렇고 디지털 하이비전도 마찬가지로 위성으로 시험방송을 했다. 국내는 NHK를 따라하여 위성으로 시험방송을 했지만 KBS만 그것도 기존 4:3 프로그램을 병행편성했다고 한다(...) 결국 ATSC가 개발되고 나서야 지상파로 본방송을 했다.[35] 단 8K는 아래 NHK만 단독.[36] 국내에서도 지상파 UHD 방송과 HD 방송이 동시 송출되는것과 같다.[37] 국내 HD 방송 규격이 ATSC이고 UHD는 변형된 ATSC 3.0임을 생각하면 된다.[38] 좌우편파 모두 수신가능한 장비.[39] 다만 일본도 4K/8K BS/CS 수신을 위해서 셋톱박스를 구입하거나, 아직은 가격대가 높은 해당 TV를 구입해야 하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셋톱박스 가격대만 해도 1~2만엔 이상이다. 여기에 NHK 위성방송 수신료까지 더하면 부담이 더 심해진다. 다만 한국의 UHD 보급 문제는 비용보다는 지상파의 송신 독점(즉 재송신 금지) 등과 더욱 연관되어 있다.[40] 다만 일본은 한국보다 안테나나 위성을 통한 직접수신이 용이하기도하고 그에따라 유료방송 가입률이 생각보다 낮은 편인걸 감안해야 한다. 이유는 국내대비 유료방송 시청료가 꽤나 비싼것도 한몫한다[41] 26번 채널의 PTS 메인 채널과 PTS 제2채널의 HD 방송이 끝난 후의 시간대이다.[42] 그리고 당연하지만 해상도 증가는 그래픽 연산 부하 증가로 이어지므로 최소한 RTX 2070S 정도는 장착해야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니터만 좋고 사양이 안 된다면 그냥 해상도를 QHD 정도로 낮추는것도 좋은 방법.[43] 예전 게임도 4K UHD 해상도 자체는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 단계에서 텍스쳐를 4K 이상의 고해상도로 만들어서 넣어두고 해상도를 조절할 때 같이 다운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생성하는 게임이 많기 때문. 2000년대 중반 게임만 되더라도 4K 해상도를 "일단" 지원하는 게임은 상당히 많다. 물론 화면 품질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래도 해상도가 깡패라고, 옛날게임답지 않은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에 당초부터 기술력이 썩 좋지 않던 옛날 게임들이나 너무 오래된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좋은 예시로는 기술력 문제로 4K 출력을 못하는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가 있고, 그냥 순수 개발 기술력이 딸리는 대부분의 국산 온라인 게임이 있다. 후자의 예시로는 GOG.com등지에서 판매하는 햇수만 20년 이상된 고전게임들. 반면 4K는 커녕 일반 HD조차 기대하기 어려웠던 게임 중에는 현재에 맞게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서 새롭게 화질이 개선되어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이 가능해진 경우가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그러하다. 상세 사항에 최대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이라고 대놓고 명시가 되어있다.[44] 다만 성능의 한계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엑스박스 원 X 모두 네이티브 4K를 지원하는 게임은 별로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에서는 소수의 게임만이 지원하며# 대부분의 게임은 QHD 수준의 그래픽을 업스케일링해서 출력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엑스박스 원 X는 성능이 좀 더 낫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네이티브 4K 해상도를 유지하는 게임은 많지 않으며 보통은 가변해상도로 QHD~4K 사이의 해상도를 오간다. 콘솔 4K의 품질은 PC의 울트라옵션 4K들보다는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45] 이외에 엑스박스 원 S 버전은 동영상만 4K UHD를 지원하며 게임에서는 FHD까지만 지원한다.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은 4K UHD를 지원하지 않는다.[46] 같은 세대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쪽은 성능의 한계로 1080p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47] 사실 4K까지 갈 필요도 없이 QHD 디스플레이조차도 사용하는 유저는 소수다.[48] FPS나 리듬 게임 플레이어와 같이 극단적으로 고주사율을 필요로 하는 경우 1080p FHD 240Hz 또는 1440p WQHD 144Hz 스크린을, 콘솔 게이머나 싱글 플레이어의 경우 UHD 60Hz 스크린을 선호하는 등, 취향이 확실히 갈린다.[49] Steam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카드가 GTX 1060급이다. 3080, 3090 같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소수의 영역이며 200 중반에 출시된 4090은 한술 더 뜬다.[50] 이마저도 현재 레이 트레이싱의 모든 기능을 쓰는 게임은 거의 없고 그렇다고 레이 트레이싱이 100% 완성된 기술도 아니다. 본격적으로 레이 트레이싱을 제대로 쓰기 시작한다면 요구되는 성능이 훨씬 더 올라갈 수밖에 없고 심지어 레이 트레이싱의 상위버전이자 넘사벽 수준의 연산능력이 필요한 패스 트레이싱도 존재한다.[51] 70급 그래픽카드만 해도 70만원이 넘는지라 본격적인 게이밍 유저가 아니고서야 쉽사리 지불하기 어려운 가격이며 3~50만원 수준인 60~60ti까지 내려와야 2020년대 FHD 모니터만큼 대중화될 것이다.[52] Laser 2D, IMAX with LASER 등[53] 다만, CGV는 보급형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 탓에 레이저 상영이더라도 4K 상영을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다.[54] 단, 스냅드래곤 800 모델만 가능하며 순정 상태에서는 봉인되어 있어서 커스텀 펌웨어를 올려야 한다.[55] 단, 일부 서드파티 카메라 앱을 이용하면 100Mbps로 녹화할 수 있다.[56] 다만 DSLR은 영상 촬영 능력이 영 거시기해서 4K 영상은 iPhone보다도 못할 수 있다.[57] 안정적인 4K 녹화를 위해선 고속의 CF카드가 필수[58] 내부 레코더로는 1080p AVCHD만 사용 가능하지만 4K RAW 펌웨어 업데이트 후 SDI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레코더로 4K 12bit RAW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59] 내부 레코더로는 UHD30p 4:2:0 XAVC-L 녹화만 가능하지만 SDI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레코더로 4K 12bit RAW 신호 전송 가능[60] 내부 레코더로는 UHD60p 4:2:2 XAVC-I 녹화 가능, SDI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레코더로 4K 12bit RAW 신호 전송 가능[61] 최대 5.7K 녹화 가능.[62] 8 bpc(24-bit 트루컬러)의 경우 1677만 개의 색상, 10 bpc(30-bit 딥컬러)의 경우 10억 7천만 개의 색상을 지원한다. 10 bpc를 지원해야 HDR도 사용할 수 있다.[63] 4K 60fps 4:4:4 10bpc HDR 요구 대역폭은 15.68 Gbit/s, DisplayPort 1.2 대역폭은 17.28 Gb/s다.[64] MP3같은 손실압축이라 비트레이트가 충분히 높으면 YCbCr4:2:2와 달리 원본과 구분하긴 힘들다.[65] Apple의 macOS의 표준 해상도 규격이다.[66] 엄밀히 따지면 2K 해상도 아래에 홈비디오, 방송 계열의 1080p Full HD와 극장 계열의 2K DCI가 있는 것.[67] 때문에 2010년대부터는 블루레이용 HD 스캔에 그치지 않고 2K-4K 복원 후 DCP화와 홈비디오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68] 고전 영화 복원 관계자의 말을 따르자면 블루레이 초창기만 해도 2K 복원이 주였지만 최근엔 4K 복원 예산이 확 내려간지라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다만 메이저 스튜디오가 아닌 독립 고전 영화 출시사들은 그만한 돈도 부족한 데다 생각보다 4K로 복원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UHD 매체에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출처: 애로우 비디오 복원 총책임자 인터뷰[69] 출처: http://www.blu-ray.com/news/?id=21585[70] 일례로 판포스틱은 약 1억 7500만 달러나 든 블록버스터였지만 마스터는 3.4K이며, 2K DI로 이뤄졌다.[71] 블록버스터 영화의 경우 촬영은 4K 이상으로 하지만 CG 작업에 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2K DI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018년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경우도 촬영은 디지털 IMAX 카메라로 했지만 2K DI로 작업되었다.[72] 프로그램 내부 필터 등을 모두 조정하고 외부 코덱 등을 까는 것까지 포함.[73] 8K는 당연히 물리적 매체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여서 스트리밍서비스 독주의 공간이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항목 참조[74] 초고효율 비디오 코딩(VVC)[75]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76] 이 둘의 논란이 UHD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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