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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2:26:02

경북도청이전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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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전신도시
慶尙北道廳新都市
Gyeongbuk Provincial Office New Town
파일:land_plan_big_20230620 (4) (1).png
토지이용계획도
<colbgcolor=#0084c9><colcolor=#fff>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일원
면적 10.97㎢
인구수 22,771명[1] (2024년 9월) #
계획 인구 100,000명/40,000세대[2]
하위 행정구역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도양리, 가곡리)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금능리)
시행사 경상북도개발공사
파일:경북도청신도시.jpg
경상북도청 전경
파일:경북도청신도시(2021).jpg
신도시 전경

1. 개요2. 명칭3. 추진 경과4. 개발단계
4.1. 1단계4.2. 2단계4.3. 3단계
5. 교통
5.1. 도로5.2. 철도5.3. 버스
6. 입주기관
6.1. 공공기관6.2. 교육6.3. 금융
7. 공동주택8. 문화시설9. 행정구역 통합 논의10. 기타
10.1. 접근성10.2. 제2청사10.3. 실생활
11. 문제점
11.1. 경북북부지역 불균형 문제

[clearfix]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도양리·가곡리,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금능리에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

2008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경상북도청 이전지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되었고 2016년 2월 22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신도시 내부로 이전하였다.[3]

면적은 10.97㎢(안동 6.34, 예천 4.63)이며 목표 인구는 10만명(100인/ha)이고, 총 3단계에 걸쳐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4] 시행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이다.

2. 명칭

2015년 5월 경상북도는 명칭을 동천·예안·퇴계 3개로 압축시켰는데 퇴계가 1위를 했음에도 정작 당선작 발표는 뒤로 미뤘다. 동천은 안과 예, 예안천과 동에서 글자를 하나씩 따온 거고 퇴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퇴계 이황의 이름을 땄다. 간혹 동과 예에서 따온 안천도 나오기도 했다.

안동과 예천의 의견이 엇갈리는데, 안동은 신도시 명칭 제정에 대해 반대하거나 '신안동시'로 밀고 있고 예천은 '예안신도시' 를 주장했는데, 예천에서는 한술 더 떠 "과거 안동에서도 '예안'이라는 지명을 쓰지 않았느냐"라고 주장하며 '예안'의 당위성을 주장했지만 안동의 지명이자 옛 고을 이름인 '예(禮, 예절 예)안'은 예천군에서 비롯된 이름이 아니며 한자도 '예(醴, 단술 예)'로 다르므로 당위성이 없다. 그리고 안동의 예안면은 신도시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있다.

그러나 2018년 4월 1일, 이미 '경북도청이전신도시'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는 황당한 이유로 '경북도청이전신도시'로 그대로 쓰기로 결정하였다. # 여론은 안일하기 그지없는 탁상행정식 이름이라며 비판이 속출하는 중.

3. 추진 경과

도청을 경상북도 관내로 옮기자는 이야기는, 대구시가 직할시(광역시)로 승격돼 분리된 1981년부터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이다. 물론 그 때마다 서로 도청을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난장판이 되었고, 결국 2000년대가 밝기도 전에 판이 엎어져서 이대로 묻히는가 했더니….

2006년 민선 4기에 당선된 김관용경북지사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다시 도청 이전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도청을 가져가려는 지자체들의 병림픽도 다시 한 번 시작되었으니, 후보지로 나서겠다는 의향을 가진 지자체가 모두 12곳.

2008년 2월에 후보지 입지기준이 발표되고 개싸움 속에 안동시예천군이 선정되었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지역이 상주시였다. 이번에는 탈락한 지자체에서 도의원을 동원해 불공정 심사에 대한 진상규명특위를 설치하자는둥 딴지를 걸었다. 결국 예정대로 2008년 6월에 도청 이전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이전 대상 기관들 중 경상북도경찰청2017년 4월안동시로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2018년으로 연기됐다. 학정동에 있는 도청 산하 사업소들 중 농업기술원은 상주시로 이전지가 확정되었지만, 종합건설사업소를 포함한 나머지 사업소들은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이전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해 이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칠곡경대병원과 딱 붙어 있는 종합건설사업소(약칭 : 종건)는 칠곡경대병원이 빨리 옮기라고 언질했고, 결국 종건은 사업소 부지를 칠곡경대병원에 매각한 뒤 2016년 5월에 산격4동 옛 도청 청사로 이전했다.

도립예술단은 신청사 내 공연장이 너무 낮아 난색을 표한 단원들의 거부로 안동시 이전에 실패했으며,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가 도립예술단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단원들이 대부분 대구에 연고를 두고 오후에 강의를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안동 이전 무산 당시 단원들의 반응은 "어이쿠 다행이다"였다고.

본청에서는 도청 산하 사업소 및 기관들을 모두 안동시로 끌어오겠다는 원칙을 고수했으나, 현실성과 실효성의 문제로 인해 선별적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해안 제2청사를 약속한 이철우 지사가 포항의 환동해안본부를 부지사를 상주시키는 제2청사로 개칭하면서 이전 논란이 더 격해지고 있다.

북부권에서는 안동시에 모든 부서와 기관이 와서 북부권을 발전시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경북 서남부(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의성군)에서는 안동과의 교통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경주시, 포항시 등 인구가 제일 많은 동남권에서는 거리상 상당히 먼 안동에 모든 도청 시설이 있다면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제2청사를 주장해왔다. 결국 2018년 1월 포항에 경상북도청 동부청사가 들어섰다.[5]

4. 개발단계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인구 10만명 정주를 목표로 2조 1,57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설계 변경으로 인해 2단계 사업의 완공예정일이 미뤄져 신도시의 완성 시기는 한참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신도시를 완성할 계획이었지만 조성 8년이 다 되어가는 2024년인데도 아직도 1단계에 머물고 있다. 당장 다음달에 2단계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고 쳐도, 건설기간을 생각하면 2028년 즈음에 완공된다. 게다가 2023년 11월 2단계 공동주택 S-4BL이 유찰되고, 경제도 안 좋아서 건설도 계속 연기되고 있는 등, 신도시의 완성 시기는 한참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4.1. 1단계

파일:attachment/경상북도청신도시/1.jpg
행정타운 조성단계(2010년~2016년)
2024년 현재의 도청신도시 모습 . 도시구조가 동서로 길쭉하다. 1단계 조성과 함께, 구 경북도청사는 대구광역시에서 인수하여 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는 한옥마을 조성과 한옥호텔 건립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4.2. 2단계

도시활성화단계
파일:attachment/경상북도청신도시/2.jpg

4.3. 3단계

완성단계
파일:attachment/경상북도청신도시/3.jpg

5. 교통

5.1. 도로

주변을 지나는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가 있으며 서안동IC가 약 10분 거리에 있다.[6] 도청신도시 주 진입도로는 34번 국도에서 분기하는 안동 방면 진입 도로(2015년 9월에 개통)와 예천읍 남본리 남본교차로에서 분기하는 예천 방면 진입 도로(2016년 12월에 개통) 2곳이다.

5.2. 철도

중앙선 안동역경북선 예천역이 각각 신도시 동쪽과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경상북도청신도시는 두 역 사이 중간쯤에 있지만 안동역KTX-이음이 다니고 열차편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주민들과 방문 유동인구들은 급행1번이나 212번을 통해 안동역을 많이 이용한다. [7]

부산을 제외한 21세기 들어 추진되는 비수도권 신도시가 으레 그렇듯이 이 지역도 철도교통은 안중에도 없이 설계되었다. 안동과 예천에 각각 중앙선경북선이 지나간다고는 하지만 도청 신도시 지역이 워낙 외지에 위치하고 있어 신도시의 교통수단으로는 별 소용이 없다.

그래서 경상북도는 문경역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부내륙선을 이곳으로 끌어와 안동까지 연장시킨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준고속선으로 설계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안동은 물론이고 서울까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부내륙선을 경북선 전철화 사업과 연계시키고 싶어하는 상주시김천시의 반발이 예상된다. 우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중부내륙선 김천역 연장[8]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점촌역~영주역 구간[9]이 반영됐으며, 경북선 도청신도시 지선을 신설하는 점촌안동선 계획 또한 추가 검토 사업에 선정됐다.

물론 구축계획에 들어간다고 즉시 착공되는 것도 아니고 지자체 사이의 힘겨루기가 예상되므로 이 지역에 철도망이 들어올 날은 요원할 뿐이다. 같은 도청 신도시인 내포신도시서해선이 약간 빗겨가긴 하지만 이미 착공 진행중이고 지역 알력도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점촌안동선이 잘 추친된다하여도 교통은 안동을 따라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사개통하는데만 최소 10년이상은 걸릴 것이고, 계획상 단선이다.

5.3. 버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경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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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923f73> 안동시
예천군
구담
쌍호
시외버스는 틀:안동시의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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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도청신도시로 갈 수 있는 버스는 다음과 같다. 안동시내에서 들어오는 버스는 급행1번, 212번이 있다. 예천읍에서 들어오는 농어촌 버스는 77번, 88번이 도합 1일 43회 운행한다.

안동시 시내버스노선이 예천군 농어촌버스보다 더 자주 운행하고, 이용객도 더 많은 편이다. 도로에서도 마찬가지로 예천으로 가는 28번 국도보다 안동으로 가는 34번 국도가 통행량이 체감 될 정도로 훨씬 더 많다. 이는 도청신도시가 예천이랑 더 가깝지만 규모가 더 큰 안동의 영향력을 더 많이 받는다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2023년 10월 27일부터는 풍양면에서 출발해 지보면을 거쳐 도청신도시로 가는 예천 99번이 1일 4회 운행한다.

경북도청신도시 관내의 거의 대부분의 정류장에는 BIT(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어 있다. 초기에 설치된 정류장 이외에 일부 추가된 정류장에는 BIT 없이 승강장 사인폴대만 설치되어 있다. 2017년 말에 일괄적으로 설치하였으나 약 2년간 실제 가동을 하지 않고 시험가동만 하다 보니 막상 정식 운영 때에는 LED 패널이 변색된 것이 많다.

시외교통은 버스가 있으며 경북도청 시외버스 정류장[1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현재 수도권행 4개 노선(동서울 - 예천 - 경북도청, 서울경부-예천-경북도청, 인천-안산-영주-안동-경북도청, 수원-영주-안동-경북도청)의 종점이며 북대구발 예천 노선[11], 동대구발 대구국제공항 경유 예천행 노선, 안동발 예천, 점촌, 상주 경유 김천, 안동발 대전 경유 세종 노선 시외버스 일부가 신도시를 경유하고 있다.2017년 6월 15일에는 동대구 - 예천 노선이 신설됐으며, 경상북도청신도시 및 예천삼거리에서 중간 승하차하고 신도청에서는 예천 방면 한정으로 중간 하차만 가능하다.

이외의 목적지의 노선이나 배차간격이 길어 시간이 맞지 않을 때는 인근의 안동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6. 입주기관

6.1. 공공기관

6.2. 교육

6.3. 금융

7. 공동주택

구역 단지명 세대수 입주 건설사
<colcolor=#fff,#1f2023> A-1 안동 상록아파트 644 2016년 2월 영동건설
A-2 미정 1,930 미정 미정
A-3 미정 1,574 미정 미정
A-4 미정 1,452 미정 미정
A-5 미정 2,881 미정 미정
A-6 미정 1,680 미정 미정
A-7 미정 1,102 미정 미정
A-8 미정 536 미정 미정
A-9 미정 1,460 미정 미정
A-10 미정 1,150 미정 미정
A-11 미정 1,100 미정 미정
B-1-1 경북도청 모아엘가 에듀파크 593 2018년 7월 혜림건설
B-1-2 미정 미정 미정 미정
B-2 동일스위트 더 파크 1,499 2019년 2월 동일
B-3 경북도청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1,133 2017년 9월 호반건설, 호반건설주택
B-4-1 경북도청신도시 우방아이유쉘 2차 356 2016년 3월 우방
B-4-2 경북도청 아이파크 489 HDC현대산업개발
B-5 경북도청신도시 우방아이유쉘 442 우방
B-6 경북도청신도시 우방아이유쉘 센텀 1,086 2017년 6월
B-7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869 2020년 7월 코오롱글로벌
B-8-1 경북도청신도시 우방아이유쉘 센트럴 677 2017년 6월 우방
B-8-2 경북도청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830 2017년 9월 호반건설, 호반비오토
B-9 미정 986 미정 미정
B-10 미정 1,168 미정 미정
B-11 미정 744 미정 미정
B-12 미정 652 미정 미정
B-13 미정 1,108 미정 미정
B-14 미정 428 미정 미정
B-15 미정 894 미정 미정
B-19 미정 1,222 미정 미정
B-20 미정 488 미정 미정
B-21 미정 624 미정 미정
C-1 미정 682 미정 미정
C-2 미정 1,306 미정 미정
S-1 미정 1,080 미정 제일건설
S-2
경북도청신도시 모뉴먼트시티 1,023 미정 중흥건설, 대우건설
S-3
1,155

8. 문화시설

카페는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다양한 개인 카페들이 도청 주위로 생겼다. 패스트푸드롯데리아버거킹, 맘스터치, 배스킨라빈스, 등 기본적으로 있을 건 다 있다.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커피, 던킨은 폐점했다. 키즈카페도 3곳 정도 생겼으며 젊은층 신도시의 이름에 맞게 게임방과 동전노래방도 인구와 도시규모에 비해 많은 편이다.

메가박스 경북도청 (상영관 6개)이 2019년 8월 23일 문을 열고 상영을 시작했고, 경북도립 경북도서관2019년 11월 14일 개관하였다.

스탠포드호텔 안동2023년 입주하였다.

2023년 2월 2일 스타벅스[15]가 오픈하였다.

2023년 9월 6일 써브웨이 경북도청점이 오픈하였다.

9. 행정구역 통합 논의

신도시가 안동시예천군 경계 지역에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안동 측에서 예천과의 통합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예천 측에서는 혼자서도 알아서 잘 크고 있는데 구태여 합쳐야 할 이유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통합할 경우 면적이 지나치게 넓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행정 불편이 유발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미 안동시의 면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3위이고 예천까지 합쳐 버리면 면적이 2,000㎢을 넘어버리는데 이러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홍천군도 뛰어넘는 수치가 된다. 홍천군도 지나치게 큰 면적 때문에 분군 논의가 있는 판에 안동+예천을 통합해 버리면 도청신도시 외의 주민들은 오히려 멀리 떨어지게 된 시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된다. 또한 원거주민 입장에서 안동과 예천은 역사적으로 상관이 없는 별개 고을이므로 정서적 문제도 있다. 역사적으로 같은 고을이었다가 분리된 목포-무안조차 통합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아예 남남이었던 지역끼리 통합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2016년 2월 현재 시내버스 환승과 초중고교 학구통합, 쓰레기 수거, 치안유지 관련 합의은 이루어졌으나 택시 영업구역 문제는 택시 수가 훨씬 많은 안동시 택시업계의 반발로 진척이 없다가 우선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지역만을 공동 영업구역으로 통합하였고 2년 이내에 안동과 예천 전역을 통합하기로 하였다.

10. 기타

10.1. 접근성

경상북도청이 옮겨가며 경북 남부 지역에서는 도청에 가는 것이 상당히 불편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동남부권의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와 서남부권의 김천, 구미, 성주, 고령, 칠곡이 가장 피를 많이 봤다. 반대로 북부권의 울진, 영덕, 상주, 문경, 봉화, 영주, 청송, 영양, 의성은 도청이 가까워졌다.[16] [17]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중에 있고 추후 신경주역으로 중앙선 선로를 이전할 시 최고 시속 250km대의 준고속형 열차가 도입되어서 신안동역과 신경주역을 1시간 내외로 주파할 예정이다. 거기다가 새로 건설되는 안동역 바로 옆이 안동터미널이기에 도청 신도시로 가는 버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불편은 없을 것이다.

10.2. 제2청사

접근성 문제가 불거지자 경북 동남부 지역에 제2청사를 건립하자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 때문에 해양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해안발전본부는 안동으로 가지 않고 포항시로 이전하였으며, 환동해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민선 7기에 동남권에 제2청사를 약속한 이철우 후보가 당선되면서 논의에 불이 붙게 되었다. 물론 안동에서 결사반대했지만 결국 2018년 1월 포항 남구 지곡동 포항테크노파크 2벤처동에 경상북도청 동부청사가 들어섰다. 2019년 5월에는 포항 용흥중학교에 임시 이전했고 2021년 6월 15일 청사 기공식을 갖고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10.3. 실생활

경북 지역에 있는 굵직한 행정기관들과 그 부서들이 점점 이곳으로 모여들다 보니 당연히 거주민들이 형성되기 마련인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땅값 평당 가격이 치명적인 수준인데 이게 마땅히 공무원들이나 그 가족들이 아니면 거주할만한 이유가 별로 없고 여기에다 농사를 지을만한 사람들도 없는데 기관들이나 부서들이 더더욱 모일수록 땅값이 비정상적인 상승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 형성에 치명적인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땅값뿐만 아니라 상가 임대료는 입점해봤자 남는 것이 없는 수준이라는 가치평가를 받아서 굳이 상점이 입점을 하려고 하지를 않았다. 그래서 초기에는 식당이나 옷가게 등 기본적인 상점들조차 지나치게 부족해서, 공무원 부부들이 발령날 경우 가구와 옷가지들은 커녕 제대로 된 마트도 이용하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마트의 경우 2018년 1월 기준 노브랜드 예천호명점과 GS수퍼마켓 도청신도시점이 있다.

하지만 우방 센텀, 센트럴, 호반 1차 등의 집합 건물 입주 이후에는 굉장히 붐비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도청 주변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신도시 모습을 갖추었다. 그러나, 이것도 현재의 도청신도시에서 가장 번화가로 불리는 우방아이유쉘2차아파트[18]에서 경북도서관쪽으로 걸어서 2~3분만 벗어나도 허허벌판이 펼처진다. 이점이 대구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를 처음와 본 사람들이 충격먹는 부분이다.

위치상으로도 안동시예천군의 도심지와 전혀 연담화가 안되어 있는데다가, 구성원들도 양 시/군 주민들과 이질적이라, 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을 호칭할때 '도청', '신도청' 등으로 부르는 편이다.

보통 경북 북부 출신들과 대구 출신들이 많은 편인데, 경북 북부 출신들은 있을 건 다 있고 신도시라 깔끔하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 만족하거나 더 좋다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봤자 대구에 비하면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래서, 대구에서 이주를 한 사람들은 경북도청 신도시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기껏 가족들을 데려왔더니 가족들이 마음에 안 들어해서 남편만 홀로 남고 가족들을 다시 대구로 떠나보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 값도 기대만큼 잘 오르지 않고 있다 보니 이러한 점에 대해 해당 지역 부동산 카페에서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땅값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대구에서 온 이전기관 및 상권 종사자를 제외하면 주변에 "일자리가 없다" 라는 점이 크다. 인근 안동시 풍산읍에 백신공장이 들어섰으나 여전히 기계, 부품, 철강 등의 산업에 비하면 고용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다. 반면 기계, 부품과 관련있는 산업은 물론 국가산단의 경우에는 옆동네 영주시에서 대부분 채갔다. 그나마, 2023년 6월 서안동IC부근의 안동바이오국가산업단지를 유치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안동시내쪽에 더 가깝게 들어오기에 도청신도시로 유입이 얼마 안 될 수도 있다.

신도시 근처 농토 가격이 상승했다.

행정안전부주민등록통계를 보면 대학교가 없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등의 이유로 20~30대의 인구가 적고 10대와 40대가 많은 젊은부부가 많이 거주한다.

11. 문제점

11.1. 경북북부지역 불균형 문제

도청신도시는 양 시-군과 전혀 연담화과 되어있지 않는 허허벌판에 조성 되었기에 도청을 이전하면서 주변 지역들의 인구분산은 커녕 안동시예천군#오히려 빨대현상으로 인구는 줄고 있고 원도심 공동화 현상만 심해졌다. 도청신도시도 정작 대구 등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12.4%인 2천165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87.6%는 인근 경북 북부지역에서 유입이 된 것이다. 현재도 안동과 예천에서 도청신도시로 조금씩 유출되고 있고 2단계 지역에 아파트가 대거 건설되면 도청신도시로의 유출은 더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단순히 아파트만 많이 짓는다고 인구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는 접어야 한다. 주거지 확충만으로 인구가 보장되었으면 혁신도시도 진작에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됐을 것이다. 혁신도시가 실패한 까닭은 달랑 공공기관만 있고 인프라가 극도로 빈약해 다른 지역 주민들이 굳이 정착해야 할 만큼의 매력을 갖추지 못한 점#에 있는데 도청신도시 또한 교통이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 일자리 등이 모자란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다른 지방신도시와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 것이다.#

[1]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2] 1단계 25,509명, 2단계 74,491명, 3단계 100,000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3] 이전하고 남은 경상북도청 후적지는 현재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로 쓰이고 있다.[4] 그러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설계 변경으로 인해 2단계 사업의 완공예정일이 미뤄져 신도시의 완성 시기는 한참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5]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에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안동과 경북 동남부간 교통이 편리해지긴 하였다. 이 외에도 서산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 공사 중이며, 안동~포항간 일반도로는 길안 및 기계까지는 4차로로 확장되었으며, 길안~기계 구간도 4차로 확장 공사 중이다.[6] 국도는 34번 국도, 28번 국도가 있으며, 지방도는 914번 지방도, 916번 지방도, 924번 지방도, 927번 지방도가 있다.[7] 경북선은 서울로 가는 노선이 없고, 영주상주, 김천으로밖에 갈 수 없다.[8]문경선 전 구간과 경북선 점촌역~김천역 단선전철화 및 직선화 이설[9]경북선 점촌역~영주역 구간 단선전철화 및 직선화 이설[10]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682번지 소재. 천년숲네거리 안동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11] 1일 6회 운행하며 1시간 20분 소요.[12]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일자리사관학교, 성별영향평가센터, 광역새일센터),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13]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14] 2016년 7월 네이버 로드뷰에는 (가칭)호명고등학교라고 되어 있다.[15] 수변로 113, 다이소[16] 특히 경산시의 경우 이를 빌미로 잠잠했던 대구광역시 편입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17] 이 문제는 2017년 6월 28일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남부권의 접근성이 올라가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 외에 안동과 포항을 연결하는 35번 국도(안동-길안-청송 현서), 68번 지방도(현서-청송 현동), 31번 국도(현동-포항 기계) 일부를 4차선으로 확장, 개량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18] 거주민들은 대부분 이곳을 "베스킨라빈스 앞"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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