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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로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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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62E00><colcolor=#E2E1AE>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그린 로즈
(2005)
Green Rose
파일:external/img.sbs.co.kr/wallpaper12_1024.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복수물, 로맨스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45분 ~ 11시 05분
방송 기간 2005년 3월 19일 ~ 2005년 5월 29일
방송 횟수 22부작
제작 휴엔터테인먼트 (HUE Entertainment)[1]
채널 SBS
제작진 <colbgcolor=#262E00><colcolor=#E2E1AE> 제작 김동래
CP 김영섭
연출 김진근
극본 유현미, 김두삼
출연 고수, 이다해, 이종혁, 김서형, 박상면, 선우재덕, 성동일, 한진희, 강신일, 정혜선, 정상훈, 이원재, 서진아, 장캉어 등
타이틀곡
오프닝
'Main Title' - 최경식
ㅤㅤㅤ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엔딩
'그린로즈' - 저스트
ㅤㅤㅤ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차량 협찬 현대자동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정현의 협력자2.3. 음모 가담자2.4. SR전자 그룹2.5. 그외 인물
3. OST4. 평가5.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2005년 3월 19일부터 2005년 5월 29일까지 방영한 SBS의 주말 드라마이다.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가운데 4:3 SD로서는 마지막으로 제작된 드라마이다.

SR전자 그룹의 회장인 오 회장(한진희 분)을 다치게 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이정현(고수 분)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하는 인생 역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당시 드라마에서는 흔치 않은 추리물복수물이었다. 한국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식으로 기사가 나기도 했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주요 인물

<nopad> 파일:external/img2.sbs.co.kr/SR27917151_w1280_h720.jpg
이정현 / 장중원 | 李正賢 / 張重元
고수

원래는 SR전자의 신입사원에 불과했다. 동기로 입사한 한 여성과 사랑에 싹트게 되고 이게 모든 문제의 발단. 그녀는 SR전자 그룹의 오너인 오 회장의 외동딸 오수아였다. 하루는 오 회장의 호출을 받고 그의 별장에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별장이 불타고 오 회장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다가 둔기에 맞고 쓰러졌다.[2] 그런데 깨어나보니 자신이 오 회장에 대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죄의 범인이 된 것이 아닌가? 정현은 그대로 무기징역으로 교도소에 수감, 그의 어머니는 자살을 택하고, 집안은 완전히 공중분해 당한다. 1박 2일 귀휴 조치를 받았는데, 복수심에 불타는 정현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뒤 그대로 탈주를 시도하고, 다리 위에서 경찰에 포위당한 채 한강에 몸을 던져버린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그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되었으나, 최초 시신 인수 관할서가 부랑자로 처리하여 즉시 화장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부검 과정 없이 사망 처리 된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고, 중국 다롄시에 도착한 뒤, 남의 밭에서 배춧잎뜯어 먹고 음식점에서 이것저것 시켜놓고 먹튀를 하거나, 몰래 트럭을 타는 등의 방법으로 천신만고 끝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동포인 이춘복과 재판소에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차유란과 의기투합한다. 이후 재벌인 진휘연 회장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 인연을 바탕으로 대륙유통공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 사업가로서 성공하게 된다. 3년 뒤 한국에 입국을 앞두고 진 회장으로부터 장중원(張重元)이라는 새 이름을 받게 되고, 칭다오 출생의 베이징대학 경제학 학사 학력을 가진 대륙유통공사 대표이사신분 세탁을 하게 된다. 오수아와 신현태의 눈길을 피해서 자신의 누명 벗기기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사실상 1인 2역과 다를바 없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덕분에 고수는 그해 연기대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파일:external/img2.sbs.co.kr/SR90517035_w1280_h720.jpg
오수아 | 吳秀兒
이다해
SR전자 그룹 오너의 외동딸. 정현의 여자친구. 정현이 교도소에 수감된 뒤 탈주하다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정현의 어머니의 자살,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까지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극심한 정신적 충격에 자살 시도까지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3년 뒤 SR전자의 기획상무이사로 일하고 있던 중, 대륙유통공사의 장중원 사장이라는 인물이 자신 앞에 나타나서 깜짝 놀란다. 죽었다고 믿었던 정현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원래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었고 회사에도 입사를 원치 않았으나 아버지와 정현의 사고 이후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한 단계 성숙, 정현이 중원으로 돌아오는 3년 후에는 훨씬 더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일에도 적극적인 여성으로 성장한다.

파일:external/img2.sbs.co.kr/SR30665023_w1280_h720.jpg
신현태 | 申賢泰
이종혁
만악의 근원. SR전자 해외사업본부 이사. 3년 뒤, SR전자 대표이사. 정현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 1이다.[3][스포1] 수아 역의 이다해와는 5년 후 추노에서 재회하게 된다.

2.2. 정현의 협력자

차유란 / 리칭 | 車佑蘭 / 李菁
김서형
SR전자 그룹의 비서실 직원. 현태의 내연녀였으나, 까였다. 이후 상하이 지사에 발령이 나고, 그곳에서 기밀 유출 혐의를 뒤집어 쓰면서 회사에서 쫓겨났다. 현태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자신이 재판소에서 허위증언을 하여 누명을 씌운 정현과 손을 잡는다. 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죽이려고까지 한 신현태에 대한 버리지 못한 애증과 자신이 목숨의 위협과 협박을 받고난후 옆에서 간호해주고, 자신이 다시 일어설수 있게 해준, 이제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장중원이 차라리 정체를 들켜서, 상해로 돌아가게 되면, 자신과 함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현태의 빈집에 몰래 드나들다가 발각되거나, 신현태한테 장중원이 이정현이란 심증을 굳히게 할만한 행동과 하질 않나, 마지막에는 진범으로 의심되는 신현태와 동반자살을 하려다 혼자 사망하는데 만약 신현태까지 사망했다면 회장의 회복을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서 이정현의 누명을 벗기는 일이 불가능해질 뻔했다. 사랑했던 신현태, 현재 사랑하는 이정현 양쪽 모두 마음을 얻는데도 실패하고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나름대로 불쌍한 여자긴 하지만, 이미지는 차가운 복수녀이고, 나름 극중 큰 역할을 할것만 같았는데 위증에 대한 증언을 해준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민폐짓만 하다가 혼자 리타이어한 캐릭터.
정현에게 누명을 씌웠던 장본인 2.

이춘복 | 李春福
박상면
정현의 오른팔. 재중동포. 상하이에 있는 화평대반점 부지배인이었다. 부업으로는 탈북자 등 말이 통하는 중국 내 불법체류자들에게 접근해 막일 등을 알선해주고 돈을 벌게 해줘 안심시킨 후, 공안을 사칭하며 접근해 "신분증 없이? 너 탈북자지?" 이런 식으로 협박해 갈취... 그러나 정현의 인생역정을 듣고 자신이 살아온 나날들과 닮은 점이 많다고 느끼며 감화, 정현과 손을 잡았다.

첸후이란(진휘연) | 陈辉然
장캉어[5]
대륙유통공사 그룹 회장. 첸 회장에게 정현은 생명의 은인이고, 정현에게 그는 든든한 후원자이다.

김동욱
정상훈
정현의 회사 동기. 단짝 친구. 정현의 연인인 수아와도 절친한 사이였으나 정현이 사라진 뒤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정현이 다시 그를 찾으면서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고, 이후 여러 역할을 맡으면서 정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정현의 동료이기도 했던 그를 SR전자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건 살짝 미스테리.

2.3. 음모 가담자

서 전무
선우재덕
SR전자 전무이사. SR전자를 국내 최고 대기업으로 성장시켜낸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은 오 회장이 물러날 경우 CEO에 오를만한 자격이 있다고 여기며, 이에 기업 후계자로 유력한 수아와 주변 인물에 대한 경계가 비상하다. 정현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 3.[스포2]

죄명 : 살인미수죄, 상해죄, 살인방조죄
유광일
이원재 분
서 전무랑 같은 대학 출신이다. 14회에서 횡령을 저지른것이 밝혀졌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내려놓는다. 정현의 국선변호인...였지만, 사실은 현태와 서 전무로부터 사주를 받고 정현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 4.

죄명 : 횡령

정택수
성동일
오 회장의 운전기사. 드라마 내내 떡밥투척전문가. 특유의 사투리와 전화받을때 쓰는 "이야기합시다." 라는 대사는 이 드라마의 몇 안되는 개그 포인트. 성동일의 비열하고 이기적인 도박중독자 연기와 최근 응사 시리즈로 얻은 국민 아빠 이미지와의 갭이 상당하다.
정현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 5[스포3]
오영신
최상훈
오회장 사건 담당 검사.승진에서 누락된 뒤 맡게 된 오회장 사건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인물. 그러기에 정현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조수사관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현을 범인으로 몰아간다.

2.4. SR전자 그룹

오병무
한진희
SR전자 그룹의 회장. 수아의 아버지. 고지식하고 완고하며 오직 성공을 위해서 자녀든 수하든 모든 것을 수단으로만 삼는, 냉철하면서도 다혈질인 성격으로, 맨손에서 시작해 한국 최대 전자회사 기업집단을 일궈낸 인물. 당연히 평범한 집안 출신인 정현을 외동딸 수아를 짝지워줄 사윗감으로 거들떠조차 보지 않는다. 그런 그가 별장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것을 정현이 발견하고 밖으로 부축해 나오던 중 정현은 습격을 받아 쓰러지고, 이후 혼수상태로 별장에서 의료 관리를 받으며 보내게 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할 키를 쥐고 있는 그의 의식이 돌아올 경우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는 '떡밥 보유자'.[스포4]

홍소라
서진아 분
수아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사실상 친언니. 고아였으나, 오 회장이 데려다 키우면서 수아와 항상 함께 했다. 수아가 멘붕에 왔을 때 유일한 버팀목. [9]

2.5. 그외 인물

조성하
강신일
검찰수사관. 현장 조작과 정황 증거로 모두가 정현을 오 회장 살인 미수 및 방화사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석연찮은 구석과 정현의 인간 됨됨이를 감안하며 사건에 의문을 품는다. 탈주한 정현이 다리에서 투신하려할 때에도 "네가 억울한 것을 안다"라며 재수사 의지를 보여줬으나, 이를 재검거를 위한 립서비스로 인지한 정현은 그대로 뛰어내린다. 이후 담당 검사가 사건 종결 기념 포상금을 줄 때에도 받지 않는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에 개운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한명숙
정혜선
이정현의 어머니. 엄한 재벌 아버지 밑에서 외동딸로 자라나며 '어머니의 온기'를 느껴보지 못한 수아가 마음으로 모신 어머니이기도 하다.

3. OST

오프닝 음악: 최경식 - Main Title
엔딩 음악: 저스트 - 그린 로즈

4. 평가

5. 이야깃거리



[1] 휴픽처스라고도 합니다. 2년 후 제작사 래몽래인를 설립한 김동래가 설립하고 소유한 회사입니다.[2] 마지막회에서 서 전무가 나무막대기로 두대를 쳐서 쓰러트린 장면이 나왔다.[3] 준수한 외모와, 성공 가도를 위해 상류층 후계자 여인을 이용하면서도 진실한 사랑까지 섞어가고, 그러면서도 내연녀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등 다중인격이 할 건 다 하다 끝내는 무너져 가는 연기를 잘 해낸 덕에 이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이종혁은 이 드라마를 계기로 이름값과 인기를 크게 높이게 된다.[스포1] 사실 현태도 알고보면 불쌍한 놈이었다는 것이 21-22화를 통해 어느정도 드러난다. 그의 어릴적 이름은 한영태였으며, 아버지 한성수는 오 회장과 일하던 사이였다. 그런데 아버지를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잃게 되고 자신의 구조요청을 오 회장이 외면하면서 그와 SR전자에 원한을 품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행동이 정당화되는건 아니다. 우발적인 분노로 복수심에 오회장을 해한 것도 아니고, 본인의 계획이 조금 틀어지고 꾸중 좀 들었다고, 뜬금없이 묵혀놨던 복수 운운하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결심한 순간부터 정택수를 시켜 치밀하게 방화를 준비했으며, 죄없는 별장지기마저 해하고, 회장과 별장지기가 쓰러져 있는 집안에 둘 다 죽일 목적으로 정택수한테 불을 지르게 했으며, 자신이 점찍은 오수아가 사랑하는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정현까지 불러내어 고의적으로 회장 살해 미수와 방화의 누명을 씌웠다. 그로 인해 이정현의 어머니가 죽음을 택하게 된 원인이 되었으며,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차유란을 철저히 이용하고 버렸고 추후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제공했다. 본인의 복수를 한답시고 범인을 제외한 주변의 죄없는 사람들을 여럿 해한 것만으로도 그의 행동은 정당성을 잃었으며, 그냥 싸이코패스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본인 아버지를 죽게 한 범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단순히 아버지의 동료였기에 자신이 아버지 말고 위기 상황에 도움을 청할 유일한 사람이었던 오 회장이 자신의 도움을 매정하게 거절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범인으로 오해했고 복수심을 키워왔다는 점에서 치밀하고 영민한 인물이 아니라 아니라 그 또한 복수심에 눈이 먼 인물이었을 뿐이다[5] 홍콩 배우이다. 중국이름으로는 張康爾.[스포2] 별장사건 때 현장에 있던 또다른 범인. 비록 회장을 직접 해하고 방화를 하려는 계획을 세우진 않고, 우연히 목격하여 우발적인 범행을 저지른 거긴 하지만, 어쨌거나 회장을 마무리할 목적으로 숨통을 조이다 이정현이 들어와 회장을 구해서 나가려고 하자 본인의 행동이 드러날까봐 이정현을 공격해 기절하게 했다. 이때 이정현이 무사히 회장을 구해서 나갔다면 이정현을 신현태와 정택수 두사람의 모습을 드러내면서까지 공격해서 이정현까지 살해하지 않는한 이정현은 범인으로 몰리지 않았을거란걸 생각하면 이정현의 삶을 무너뜨리고, 그의 어머니의 죽음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기에 이자의 죄 또한 가볍다 할수 없다.[스포3] 단순히 비열하고 이기적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신현태가 시킨것이긴 하지만, 협박을 당한것도 아니고, 갈등하다가 마지못해 한것도 아니고 그저 신현태가 줄 대가만을 욕심내어 사람이 둘이나 죽을뻔한 사건현장에 방화까지 저질렀으며, 쓰러져있는 이정현의 지문을 곳곳에 묻게 하는등 직접적인 행동들을 하였다. 보통 이런 류의 하수인 캐릭터가 막상 사람까지 죽일 상황이 되면 나름대로 겁을 먹거나 주저하는게 대부분인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극중 신현태에 이어 구제불능의 싸이코패스 2호 확정[스포4] 결국 깨어나면서 모든 사건을 한방에 해결하지만, 정작 범인들에 대해선 함구하였으며, 피해자인 이정현한테도 범인들에 대해서 함구하려 하였다. 본인이 용서하는거야 본인 자유라지만, 신현태는 회장만 해하려 한게 아니라, 죄없는 운전기사를 죽이고, 차유란 살인미수와 후에 그녀가 자살하는 원인을 제공했으며, 이정현의 삶을 무너뜨리고, 그의 어머니까지 죽게한 마땅히 죄값을 치러야 할 범죄자인데, 그냥 신현태도 불쌍한 사람이라고 용서하려 하였다. 서전무와 신현태가 알아서 자살하면서 죄값을 치르지 않았다면, 더 어이없는 결말이 되었을 뻔.[9] 극중 막판인 21화에 신현태가 홍소라에게 장중헌(이정현) 이 진범이며, 수아를 현혹시키고, 회장을 해치려 한다고 음해하면서 자신의 편이 돼 달라고 꼬드기며, 뭔가 이정현이나 수아한테 불리하게 적용될 사건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는 떡밥을 던졌으나 그런 것은 없었다...[10] 이렇게 본인설정을 해두면 상대방은 이쪽이 한국어를 전혀 못알아듣는줄 알고 여러 비밀을 엿듣기에도 훨씬 유리하다.[11] 언어와 완벽한 발음 부분 또한 주변사람들이 전부 의심하며 언급하기조차 했다.[12] 사실 이정현 시절과 비교하면 중저음 위주의 상당히 낮은 텐션이긴 하지만..[13] 오죽하면 해당장면에서 수아조차 이건 나잖아라고 할 정도.[14] 사실 이런 설정의 우리나라 주인공들은 뒷조사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그 사람이 사용한 물건 하나만 몰래 빼돌려 지문검사 하면 바로 정체가 들통난다. 이정현이 사망처리 돼있긴 하지만, 외국인과 달리 대한민국 국민은 성인이 되면 강제로 지문등록을 해야하고, 더구나 이정현은 실형선고를 받았었기 때문에 지문이 경찰쪽 데이터베이스에 남아있기에 신현태 정도쯤 되면 힘이든 인맥이든 이용해서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하다.[스포5] 아무 도움도 안되고 맨날 질질 짜기만 하는 역할의 오수아, 대륙유통 사장으로 어느정도 갑의 위치인데도 그걸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뭔가 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결정적인 해결은 하나도 해내지 못한 장중원, 장중원의 정체와 지문까지 입수했으면서 말로만 협박하고 써먹지도 않고, 회장때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그 결단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질질 끄는 신현태 등등 답답한 전개만 이어지다가 그냥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회장이 깨어나면서 이정현의 누명도 벗고, 범인들 모두 죄값을 받거나 자살하면서 사건해결. 복수드라마 장르이면서도 극중 이정현이 복수를 시작하면서 사이다스러운 결말이 나온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회장이 범인들에 대해 함구하면서 신현태와 서전무는 SR에는 발을 못붙일지 몰라도 딱히 감옥에 가거나 죄값을 받지도 않을 상황이었다. 다행(?) 인지 둘다 알아서 자살하면서 죄값을 치른 셈이 되긴 했지만 개운치 못한 결말이다[16] 한경희 스팀청소기와 엠피오 MP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