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aaa><colcolor=#373a3c> [이름] 노비오 [별명] 소생의 푸른 불길 [성별] 남 [키] 181cm [생일] 2월 16일 [출생지] 북방 [속성] 불 [소속 조직] 북방 [전투 방식] 소생의 푸른 불길, 산천의 지팡이
그의 경력
노비오 씨는 항상 어딘가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어. 물론 콜로서스에는 독서를 좋아하는 동료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놀란 건 노비오 씨의 취향이야... 엄청 심오하고 난해한 고대 서적만 읽고 있더라니까. 게다가 책을 읽으면서 토끼한테 당근을 주고 있더라고! 그래도 햇살이 가득한 날에는 노비오 씨도 조금은 밝아지는 것 같아. 빙긋 웃으면서 창가에서 차를 즐기고, 나한테도 한잔 어떻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그 차는 두 번 다시 마시지 않기로 결심했어! 단 한 모금 마셨을 뿐이었지만, 그 차... 너무 썼단 말이야... 휴, 어쩌면 노비오 씨한테는 그 차의 쓴맛도 역사의 맛이라는 느낌일까? ㅡㅡ바이스
그의 이야기(1)
[ 호감도 2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콜로서스에 들어가려면 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건가요? 그럼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서 자기소개를 하도록 할까요... 그렇게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아, 그저 제 이력에 대해 알고 싶으셨던 것뿐이로군요. 좋습니다. 그럼 되도록 경쾌하고 즐거운 어조로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의 기억이 없습니다. 그곳에서 깨어났을 때부터 저는 이미 지금의 모습이었지요. 윈터 펠리스에서는 제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 저를 그곳으로 데려갔고, 저는 아메리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제가 처음 모셨던 여왕이었지요.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함께 북방에 닥친 무수한 위기를 해결해 왔습니다. 아니요, 오해하셨군요. 저는 어떤 권력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바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제 지혜뿐입니다.
그의 이야기(2)
[ 호감도 4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제 일생의 유일한 고민은 이미 그 신비의 땅이 답을 해준 것 같군요. 제가 말하는 신비의 땅은-제가 태어난 그 땅, 그 유적 이야기입니다. 북방은 저를 길러주었으니, 저도 같은 은혜를 그에게, 아니면 그의 피조물에게 보답해야 합니다. 이 고민은 말하고 보면 무척 간단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고민거리도 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에 속박된 자. 제 몸에서는 시간이 흐른 흔적을 보지 못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아메리의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시간의 손에 자연스레 거두어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야, 그때로부터 꽤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고, 제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이야기(3)
[ 호감도 6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그 당시 저는 생명의 근원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그러한 생각에서 거의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허무한 사고는 아무런 답도 얻을 수 없는 법입니다. 혼란스러운 생각 속에서 저는 아메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절 향해 걸어왔고,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 아니, 그것은 간절한 부탁이었습니다. 「북방을 지키고, 백성들을 지키세요」 그 말은 바람처럼 가볍게 전해져 왔지만, 그 말에 담긴 무게는 제 머리를 관통한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허무에 대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제게 준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왕실의 권유를 받아들여, 다시 윈터 펠리스로 돌아와 왕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베들레햄 폐하께서는... 아메리의 혈연이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유감 없이 폐하를 도울 것입니다. 물론 폐하께서는 매우 뛰어난 분이십니다. 선조들도 분명히 베들레햄 폐하를 자랑스러워할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4)
[ 호감도 8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전쟁이 시작되자 저는 베들레헴 폐하를 대신해 연합군의 일원으로 출정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 능력이 북방을 벗어나면 약해져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제게 무척 신기한 일이었지만, 아직도 전 암귀에게 습격당해 검게 그을린 대지와 마음이 혼탁해진 사람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백야성과 일루미나의 군사들은 서로 공을 빼앗고, 물자를 다투고... 진정한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둠의 위기가 끝난 후 북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북방이야말로 오로리안의 마지막 낙원입니다. 저는 반드시 그 순백의 아름다운 대지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야만 했지요. 북방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저는 어떤 대가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어떤 대가든지 말입니다.
높은 안정성 공격이건 방어건 모두 우수한 6성 전문 힐러. 6성 서포터라는 직군에 기반한 높은 스탯을 가졌기 때문에 노비오의 힐량은 파티의 안정성을 매우 크게 올려준다. 특히 액티브 발동 시 파티를 즉시 회복시키고, 남는 힐량은 주변에 방어 무시 피해로 전가하며 보호막도 얻을 수 있어 아비시어나 블랙혼, 또는 카타스트로피처럼 일정 턴마다 강력한 피해를 넣는 적들을 상대로도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유연하고 빠른 회전 쿨타임 2턴으로 딱 피가 빠지는 교전 시점에서 쿨이 돌기 때문에 선제공격 등등 돌파 옵션 없이도 매우 유연하고 다른 힐러들보다도 부담이 적어 사용하기가 좋다. 또한 장비스킬로 턴 시작 시 파티 체력이 최대치가 아닐 경우 노비오의 평타가 힐로 바뀌며 마치 포션을 먹는 듯한 소리와 함께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며, 풀피라면 평타와 연쇄의 피해량이 오른다. 이 덕분에 힐과 딜의 경계를 자유로이 오가며 파티를 최대한 보좌할 수 있다.
힐러답지 않은 딜량 화력에 미친 불 속성 답게 연쇄가 2서클의 범위 딜과 파티 힐을 동시에 수행한다. 현재까지 나온 힐러들은 안정성을 주는 대신 화력을 맞교환하거나, 화력과 유틸이 강하다면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그런 방식을 채택해 많은 딜을 요구하는 구간에서는 빠지고 다른 캐릭터가 들어가는 식으로 운영이 됐는데, 노비오는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액티브의 방어 무시 피해와 연쇄의 강력한 딜량을 앞세워 그냥 딜이 필요하건 힐이 필요하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전문 버스터는 아니다보니 계수는 낮은 편. 물론 장비스킬로 인해 이를 보완하여 풀피 상태에서는 어지간한 버스터 뺨칠만큼 강한 딜을 낼 수 있어 힐, 딜 양면적으로 이용가능한 괜찮은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