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aaa><colcolor=#373a3c> [이름] 목월백 [별명] 진세의 유민 [성별] 여 [키] 168cm [생일] 3월 21일 [출생지] 제나라 [속성] 물 [소속 조직] 무소속자(용주) [전투 방식] 빙골도
그녀의 경력
그날 밤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부끄럽다니까. 그날 한밤중의 일이었어. 난 잠결에 물을 마시러 카페에 갔다가 문득 카운터를 쳐다봤는데, 거기 물고기가 있지 뭐야? 게다가 꼬리가 움직이고 있었어! 내 숯불구이용 생선을 놓칠 순 없잖아? 그래서 난 몸을 날려서 그 물고기한테 달려들었어. 근데 그건 물고기가 아니라 꼬리지느러미가 달린 사람이지 뭐야?! 「목월백 선장님?! 죄송해요!」 「잠을 안 자는 아이는 족제비가 잡아갈 거야.」 「족제비요?」 「꼬리 달린 족제비는 밤중에 민가에 몰래 들어가서 잠 안 자는 아이를 물어가거든. 어머? 바이스, 당신 꼬리... 」 「으아악! 전 족제비도 아니고 족제비한테 잡혀가기도 싫어요!」 그리고 난 꼬리를 안고 도망쳤어... 나중에 들은 얘긴데, 목월백 선장님은 그때 바닥에 앉아서 콜로서스를 측량하고 있었던 거래. 배와 구조가 비슷한 콜로서스를 연구하고 싶었다나 뭐라나... 근데 카페는 낮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밤에 간 거라고 하더라고. 히잉, 앞으로는 잠도 제때 잘 거야... 동방의 전설은 너무 무섭잖아! ──바이스
그녀의 이야기(1)
[ 호감도 2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등에 붙어있는 이게 뭐냐고? 꼬리지느러미야. 난 태어날 때부터 교룡어의 꼬리가 나 있었어. 남들은 이걸 보면 보통 놀라거나 하는데,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걸 보면 당신은 배짱이 꽤 있구나. 교룡어는 심해에 사는 어종으로, 용족의 친척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용을 숭배하는 용주에서는 당연히 교룡어도 길한 존재로 여기고 있지. 그래서 간혹 어부가 교룡어를 잡아도 신의 보호를 바라면서 풀어주곤 해. 우리 집은 원래 린 가문 상회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방계 가족이었어. 하지만 교룡어를 닮은 이 꼬리지느러미 덕분에 우리 집은 린 가문에서 가장 눈부신 존재가 되었지. 그리고 나도 린 가문에서 백 년에 한 명 나올 인재로 여겨졌고, 동년배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실력자가 됐어. 그 표정은 뭐야? 내가 뭔가 잘못 말했어?
그녀의 이야기(2)
[ 호감도 4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조심해! 이 「빙골도」는 무척 날카롭거든. 피를 볼지도 몰라. 이건 린 가문의 장로님이 내게 준 귀중한 물건이야. 이걸 내게 준 건 물론 내가 타고난 영재이기 때문이야. 내가 막 태어났을 때, 장로님은 직접 날 보러 오셔서 이 「빙골도」를 주셨어. 그때 린 가문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내 교룡어 꼬리를 보려고 우리 집에 모여 있었고, 가주님까지도 오셨어. 그리고 그때 장로님이 이 칼을 꺼냈을 때,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해. 그리고 내가 커가던 때 장로님은 날 데리고 상회의 배를 보러 가곤 하셨고, 나무를 깎아서 장난감이나 배의 부품을 만드는 방법도 직접 가르쳐 주셨어. 하지만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어. 아버지는 씀씀이가 너무 헤펐고, 이곳저곳에 빚을 지는 형편이 되고 말았던 거야. 그리고 빚을 갚으려던 아버지는 결국 상인의 금기인 모조품 판매에 발을 들였고, 그게 탄로 나자 우리 가족 세 사람은 린 가문 상회에서 쫓겨나고 말았어.
그녀의 이야기(3)
[ 호감도 6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가문에서 추방당한 뒤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피를 토하고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완전히 주저앉아 집에 틀어박히게 됐어. 왜 당신이 사과하는데? 우리 집의 몰락이 당신 잘못도 아니잖아. 내가 걱정된다고? 괜찮아. 방금도 우렁쌀국수 두 그릇 먹었으니까 걱정할 거 없어. 그때 난 아직 어렸고, 앞으로는 삶이 나아질 줄 알았어.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먹을 게 없게 되고, 아버지도 일을 안 하니까, 결국 「빙골도」를 전당포에 맡기고 말았던 거야. 그때 난 깨달았어. 이제는 내 힘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선원, 식당 종업원... 가장 비천한 막일과 허드렛일도 전부 해 봤어.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잃어버린 물건은 하나하나 내 손으로 되찾겠어」라고 타이르면서 말야. 하지만 겨우 「빙골도」를 다시 살 수 있을 만큼의 자금이 모였을 때, 아버지는 내 돈을 가지고 도망치셨어.
그녀의 이야기(4)
[ 호감도 8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전당포 입구에서 「나는 반드시 다시 일어선다」는 쪽지만 남은 지갑을 본 나는 그저 멍하니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고, 해가 지고 나서야 일어나서 다시 돈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했어. 그때 린 가문의 장로님이 전당포에서 걸어 나왔고, 내게 다가와 「빙골도」를 건네셨어. 장로님은 지금까지 계속 날 관찰하고 계셨던 거야. 장로님은 날 거둬주겠다고 하셨지만, 대신 가문 사람들의 뒷말이 나오는 걸 피하기 위해 내가 린 씨 성을 버려야만 했어. 그 뒤로 난 목월백이라고 불리게 됐어. 그 뒤로 난 린 가문의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올라가 끝내 용주와 운도를 오가는 선박의 선장이 될 수 있었어. 하지만 내 목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 난 앞장서서 선박을 개조했고, 가장 호화로우면서 선진 기술을 도입한 「신풍호」를 건조했어. 그리고 앞으로 난 가장 뛰어난 원양 함선을 만들고, 가장 안전한 원양 항로를 개척해서 전인미답의 땅을 탐색할 생각이야.
첫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첫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정방형 9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9
두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두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마름모 13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13
세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세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쌍십자 17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각성3
3
주변 1서클에 160%의 피해를 입힌다.
6
첫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첫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정방형 9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오로라 타임 중에는 도약 범위가 주변 2서클로 확대된다.
9
두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두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마름모 13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오로라 타임 중에는 도약 범위가 주변 2서클로 확대된다.
13
세 번째 「정룡의 광휘」가 이미 점등된 경우 이전 단계 연쇄 스킬의 시전 판정을 진행한다. 점등되지 않은 경우 세 번째 「정룡의 광휘」를 점등하고, 마름모 12칸 범위 내 가장 가깝고 HP가 가장 높은 적을 향해 도약, 쌍십자 17칸에 180%의 피해를 입힌다. 오로라 타임 중에는 도약 범위가 주변 2서클로 확대된다.
자신을 중심으로 발동하는 다른 버스터 오로리안의 연쇄와 달리, 목월백의 연쇄 스킬은 대상 적을 중심으로 연쇄 스킬이 발동된다. 또한 「정룡의 광휘」의 점등 여부에 따라 어떤 연쇄 스킬이 발동될지가 결정된다. 13칸을 연결해도 2번째,3번째 광휘가 켜져 있다면 6칸 연쇄가 발동하는 식으로 광휘가 꺼져있는 쪽을 우선하기 때문에 광휘가 전부 켜져있다면 3칸 연쇄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쁜 외모, 준수한 인게임 SD, 스토리 내 성격, 간지나는 스킬 연출 등 출시 당시에 꽤나 인기가 많았으나, 곱지 않은 성능으로 인해 평가가 하락한 비운의 오로리안. 액티브 스킬 중에서도 많지 않은 스택 사용형, 그 중에서도 연쇄 스킬로 충전해야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졌다.
장점은 높은 기본 공격력 및 저점, 이 양쪽의 특징덕에 시너지가 생기는 적 전체 공격 기능. 목월백은 공격력 3600대라는 여타 물속성 딜러진에 비해 3~400가량 높은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연쇄 스킬을 '사용 가능'한 타일 수만 충족된다면 타일의 차에 따라 계수가 달라지지 않는 스킬셋 등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든 높은 저점을 유지 가능해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또한 조건부이긴 하나, 맵 내 존재하는 모든 적을 공격하는 장비 스킬은 버스터임에도 어느 정도 스나이퍼의 역할을 대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유틸이다. 거기에 앞서 말한 높은 기본 공격력과 장비스킬의 계수덕분에 라운드가 많은 잡몹 전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버스터이다.
단점은 낮은 고점 및 사용하는데 2퍼센트 부족한 연쇄스킬 발동 범위, 액티브 스킬. 목월백의 연쇄스킬은 자신으로부터 주변 범위로 발동되는 것이 아닌, '자신 주변의 위치에 존재하는 적'으로부터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다. 스킬과 함께 부연 설명을 하자면 자신의 주변 마름모 12칸 내에 적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발동되지 않고, 존재할 경우 '해당 적의 주변에 마름모 13칸의 공격'을 떨구는, 단일 스나이퍼의 발동 방식에 버스터의 범위 공격이 포함된 형식.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목월백은 자신 주변 전범위의 몹을 정리하지 못 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딜이 포화된다는 기형적인 딜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장비 스킬로 액티브가 전체 공격이 되는 것의 디메리트로 이러한 딜링 구조를 받은 것이겠으나, 완전히 실패한 설계 취급을 받아 좋은 스탯과 계수에도 쓰기가 꺼려진다. 스킬 설명엔 도약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연출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위치를 텔레포트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 점또한 주의. 또한 연쇄스킬의 계수가 전부 동일하다는 것은 반대로 많은 타일을 연결하더라도 계수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기에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는 셈. 전체공격인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는 데에도 부담이 된다.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려면 타일을 계산에 넣지 않더라도 무조건 연쇄 스킬을 3번 써야 하기 때문에 타일의 배치 문제에 따라 딜 사이클이 천차만별이 된다. 필연적으로 오로라 타임의 활용이 강제되기에 체인저의 돌파 수 혹은 티어에 따라 자신의 딜 사이클에도 영향을 받게 되는 셈. 반드시 발동하는 전체 공격 덕에 잡몹 정리에 유리하다고 평가되긴 하나, 결국 사용하지 못 하면 의미가 없으며 오로라 타임에 들어가지 못 할 경우 3턴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결과적으로 타 딜러진이 잡몹을 정리하는 시간과 차이가 없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중 타격도 아니기 때문에 쉴드를 가진 적에게 쉽게 파훼된다는 것 또한 적지 않은 단점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목월백은 설계상의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뒤죽박죽되어 결과적으로 밸런스를 맞추지 못 하게 된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높은 기본 스탯 덕에 흔히 똥캐라고 불리는 캐릭터들마냥 사용이 불가한 건 아니지만, 1군, 출시 캐릭터가 늘어날 경우 2군에도 들어가기 힘들어질 수 있으며 전형적인 '애정 캐릭터'의 반열에 서게 될 것이다. 계정 내의 물속성 체인저 수준이 높을 경우 기용 가능하나 그럴 경우 당연히 다른 딜러를 썼을 때 더 강할 것이며, 스킬의 범위가 전체적으로 넓찍하기 때문에 3x3같은 대형몹 상대로는 활약이 가능하나 그외에선 애매한 취급을 면치 못할 거라 짐작된다. 애정으로서 1군 리더 딜러로 사용하고 싶을 경우, 아주르, 필리시, 라파엘, 시로나 등 3체인저를 채택한 뒤에도 타일 변환의 가능성을 늘릴 수 있는 다른 직군 오로리안들을 기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