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aaa><colcolor=#373a3c> [이름] 미아 [별명] 가혹한 연회 [성별] 여 [키] 155cm [생일] 3월 4일 [출생지] 백야성 [속성] 번개 [소속 조직] 무소속자 [전투 방식] 백야의 형구
그녀의 경력
오늘 또 특별한 손님이 오셨어. 말로는 백야성에서 온 것 같다고 하지만 옷차림 새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 그녀는 백야성의 「고스트」이자 전설인 미아 씨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뭐라고 해야 하나, 좀 불안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미아 씨가 이곳에 온 후로 여러 사람들이 미아 씨가 자신을 노려본다는 걸 목격했대. 때로는 그녀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느낌이어서 오싹했어.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하다 보니 그 「다른 사람」의 느낌이 진짜라는 걸 알게 되었어. 그 다른 사람은 바바 야가로 미아와 한 몸에 있는 거였어. 둘 다 좋은 사람인데 그런 일이 있었으니 오해를 받은 거야... 가능하다면 우리가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어. ──바이스
그녀의 이야기(1)
[ 호감도 2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아, 안녕. 바바 야가 대신 인사하러 왔어. 난 미아... 바바 야가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줘. 가끔 미친 짓도 하긴 하지만 사실 미워할 수도, 비난할 수도 없어. 내 고통을 대신 떠맡아줬거든... 그녀가 없었다면 내 상황은 더 심각했을 거야. 게다가 「내 시간」에는 강제로 내 의식을 빼앗지도 않고, 내가 위험에 처하거나 망설이고, 고민할 때에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지. 항상 그랬어, 항상... 그래서 내가 강해질 수만 있다면 모두를 곤란하게 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녀의 이야기(2)
[ 호감도 4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사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백야성의 앞날을 걱정하며 바쁘셨다는 걸 알고 있었어. 난 장녀로서 아버지의 근심을 덜어드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적잖은 폐를 끼쳤어. 무척 죄송스럽지만, 또 한편으론 슬퍼... 귀족 가문의 딸은 평범한 사랑을 받을 수 없으니까, 나도 조금 외롭다는 이유로 귀찮게 해 드린 적은 없어. 내 아버지이기 전에 한 성의 주인이니까. 보통 사람은 밤에 쉴 수 있지만, 아버지는 잠도 거의 못 주무시는 것 같았어. 내가 뵈러 갈 때면 늘 두툼한 서류 뭉치에 사인하시거나 회의를 하러 가는 길이었거든. 정말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딸의 고집에 맞춰줄 것이 아니라 쉬었으면 했어. 그래서 아버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사단에 가입했어. 아버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했거든. 하지 일은 내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어...지금은 그때 기사단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렇게는 안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그녀의 이야기(3)
[ 호감도 6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모든 것은 그날 다 부서졌어. 머뭇거리고, 순진하고, 또 연약한... 엄마가 아니었다면 살 기회조차 없었겠지. 그래. 살기 위해... 살아내기 위해 날 그곳으로 보냈어. 그곳은 다시 나의 운명을 바꾼 곳이야... 「나」도 그때 나타났어. 그거 알아? 어두운 구석에서 검은색 꽃이 피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그 언니,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날 고칠 수 있다고 했어... 그리고 그 여자아이,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이브」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어느 날 엄마가 나타났기 때문이지. 그렇게까지 화내는 엄마는 처음 봤어. 엄마는 어떤 여자랑 싸웠는데 마치 밤하늘을 가르는 흰나비 같았어...
그녀의 이야기(4)
[ 호감도 8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그날 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카렌, 넌 언니의 전철을 밟아선 안돼... 맞아. 우리도 일기를 교환하던 시절이 있었어. 그때 난 언니, 카렌은 동생이었어. 철없는 동생을 지키는 것이 언니의 역할이잖아, 그렇지? 하지만 미아는 누가 지켜주는 걸까... 그 소원을 들어주려고 「내」가 나타났어. 안타깝지만... 어떤 소망도 이뤄지기 위해선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해. 그녀는 외부의 힘에 의해 찢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이를 내부의 분열과 맞바꿨지. 불쌍한 미아, 왜 미아가 계속 모르냐고? 왜 모를까... 게다가 그 멍청한 사람들은 왜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 거지? 그리고 그 남자는 왜 지금의 날 받아주지 않는 거냐고?! 하지만 나도 미아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기 싫어하고, 미아가 슬퍼하는 것도 원치 않아. 그러니까 최대한 혼자서 놀아야 하는데, 밖을 나가도 그 늙은이, 날 지키는 녀석과 멀리 떨어져 숨어. 매번 그 사람과 그 하찮은 녀석의 눈빛은 정말 불쾌했어. 그걸 해소하려고 난 또...! 내가 또 뭘 했을지 맞혀볼래...? 하하하!
미아는 액티브, 연쇄, 장비 스킬이 모두 잡몹 처리에 특화되어 있다.먼저 액티브 스킬의 경우 적의 HP가 줄어들수록 데미지가 커져 최소 200%, 최대 300%의 딜을 때려박는 스킬인데 범위가 필드 전체라는 파격적인 성능이다. 거기다 CD가 2턴이라 발동턴조차 짧다. 이때 장비 스킬 성능상 적을 격파하면 "소울"이라는 자버프 스택을 쌓이는데, 소울 스택이 쌓이면 연쇄스킬이 발동할 때마다 적 1체에 데미지를 주게 된다. "소울"은 소모되지 않는 스택 버프이기 때문에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미아는 연쇄스킬도 가까운 적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범위에 상관없이 발동만 되어도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유일한 문제점은 미아의 액티브 스킬로 적을 잡아야 한다는 점인데, R3 각성을 완료하게 되면 아군이 액티브로 적을 잡아도 미아의 스택이 쌓이게 되어 해당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R3 달성 후 가장 좋은 조합은 5성 솔라드와의 조합으로, 액티브 스킬이 잡몹 사냥에 특화된 솔라드의 특성상 미아의 스택을 빠르게 올려주게 된다.채용처로 가장 추천되는 던전은 콜로서스 재료 던전과 나이티움 던전[1]. 어느 쪽이든 잡몹을 얼마나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 되는 던전이다.
원래는 백야성의 왕족으로 본명은 베로니카. 애칭은 로니로 카렌의 언니였다. 현재는 과거의 일로 인해 인격이 둘로 나눠져 있으며 그중 한쪽이 바바야가이다. 즉 게임상에서 사용중인 미아는 바바야가로서의 미아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들어모면 히포카라는 존재가 언급되는데 이쪽은 바바야가처럼 갈리진 인격이 아니라 그녀가 최초로 소환한 소환수이다. 생긴건 말머리 달린 거미인데 외형이 이렇다 보니 주변에서 거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2주년 이벤트때 과거의 베로니카로서의 자신에 가까운 이격 캐릭터 '미아 더 러스트러스 소울'이 한정으로 등장한다. 이쪽은 말머리 거미인 히포카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설정상 자신의 루미나틱스에 있어 근본인 히포카를 받아 들인 덕분에 루미나틱스도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
2주년 이벤트 스토리에서 묘사된 인격이 나눠진 원인은 하필이면 또 노라. 어릴때 사건으로 암귀와 싸우다가 다쳤던 것을 연방에 치료시키기 위해 보냈는데 담당 의사가 노라였다. 노라는 당연히 치료를 빙자하여 생체실험을 자행했고 미아에게도 씨앗을 심었다고 한다. 바바야가는 이때의 씨앗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인격. 이브가 폭주하는 사건에서 마침 그녀를 찾아왔던 어머니 조슈아에게 구조되었고 그후 백야에는 있을 수 없어 움브라톤에 맡겨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