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aaa><colcolor=#373a3c> [이름] 와타리 [별명] 프로즌 메스 [성별] 남 [키] 175cm [생일] 12월 12일 [출생지] 움브라톤 [속성] 물 [소속 조직] 움브라톤 [전투 방식] 프로즌 메스
그의 경력
듣자 하니... 와타리 씨는 항상 밤늦게 콜로서스를 돌아다닌다고 해. 무슨 일을 하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네다섯 명이 나한테 와서 와타리 씨가 너무 무섭게 보인다고, 그러니까 메스를 들고 무표정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말을 하더라고... 콜로서스의 대표 중 한 명으로서 난 물론 가서 물어볼 책임이 있어. 그래서 와타리 씨의 방 입구에 갔을 때, 마침 와타리 씨는 자기 메스를 열심히 닦고 있더라고. 그리고 내가 문 앞에서 들어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 와타리 씨가 날 봤어... 그리고 어떻게 됐냐고? 물론 오해를 풀었지. 알고 보니 와타리 씨는 그냥 이제 막 콜로서스에 온 김에, 길을 익혀두려고 돌아다녔던 거였어. 그 메스같이 생긴 건... 그냥 손에 쥐고 노는 거겠지. 근데 왜 하필 늦은 밤이냐면... 아마 개인적인 취향 아닐까? 아무튼, 아무 일도 없으면 됐지 뭐! ――바이스
그의 이야기(1)
[ 호감도 2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조종사인가? 미안하군 잠깐만 기다려 줘야겠어. 난 지금 손을 씻고 있거든.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보다시피 난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난 나 자신에게만 엄격하니까. 그나저나, 전부터 난 너한테 관심이 있었는데 말이야. 감응 능력을 지닌 아이테르라면서? 정말 궁금하군. 아이테르가 왜 그런 능력이 있는지 알아내고 싶단 말이지. 대뇌인가? 아니면 신체의 다른 부분인가... 왜 갑자기 멀리 떨어지는 거냐? 이 메스 말이냐. 이건 그저 예전의 직업병일 뿐이다... 난 한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였지만 지금은 아냐. 자, 됐어. 솔직히 정말로 널 연구해보고 싶긴 하지만... 나도 그 정도 분별력은 있다고.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적어도 당장은.
그의 이야기(2)
[ 호감도 4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전에 내가 의사였다고 말했지? 아직 기억하는지 모르겠군. 난 움브라톤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내가 의사가 되어 출세하길 원하셨지. 그래서 의학 공부를 하도록 날 백야성으로 보내셨다. 물론 나도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 뛰어난 실력의 외과 의사가 되어 암귀에게 습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환자들을 담당하게 되었지. 그때 난 나름대로 이룬 것도 있고, 젊고 혈기왕성해서 조금 자부심이 있었지. 그 기간에 난 대부분 외과 수술과 의술 연구에 매진했고 집에 갈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마 그 후에 일어난 일은 그런 내게 주어진 벌일지도 모르지... 비록 지금도 난 가끔씩 메스를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연구에만 힘쓰고 있어. 그럼, 내가 널 좀 연구하게 해주는 건 어때?
그의 이야기(3)
[ 호감도 6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움브라톤이 암귀들에게 습격을 받았던 그 몇 해 동안, 난 거의 매일같이 암귀들에게 습격당한 환자들을 치료했다. 비록 그 상처들은 정말 처리가 힘들었지만, 아마 내가 벌써 말했겠지. 난 「확실히 뛰어난 외과 의사가 됐다」 고 말이야. 그래서 아무리 심각한 상처라도 난 모두 해결할 수 있었지. 하지만 인력이 너무 부족했던 탓에, 난 점점 더 바빠졌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는 점차 더 늘어만 갔지. 난 혼신의 힘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했지만, 한편으로는 내 가족들을 잊어버렸던 거지... 그때 내 부모님도 암귀에게 습격을 당하고 말았던 거다. 내가 집에 돌아갔을 때, 눈앞에 있는 건 이미 싸늘해진 부모님의 시신이었지... 물론 어떻게든 구해보려 했지만, 이미 늦어서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된 후였다. 더 절망적이었던 건, 그때 난 머릿속이 텅 비어버려서, 주변에 아직도 돌아다니는 암귀가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었다는 거다... 음? 물론 무사했지. 지금 날 봐, 멀쩡하잖아. 아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생존의 방법을 찾은 거겠지. 그 순간 난 능력을 각성해서 스스로를 구할 수 있었다... 내 능력이 뭔지 모른다고? 기회가 되면 한번 보여주지.
그의 이야기(4)
[ 호감도 8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 ]
내가 왜 계속 의사 일을 하지 않는 건지 궁금한가? 아이테르, 넌 아마 당시의 움브라톤에 대해 잘 모르겠지. 움브라톤은 심각하게 부패했고, 크고 작은 「암흑 산업」 이 도처에서 성행하며 추악한 수작을 벌여왔다. 난 의사로서 드러난 상처를 치료할 순 있지만, 타인의 텅 빈 마음은 치료할 수 없어. 이에 허무감이 느껴진 거야. 난 의학 공부를 하는 것으로는 움브라톤을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이에 의학을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바꾸고자 했다. 그 외에 떠오르는 다른 방법이 없었으니까. 마침 그때 난 섀도우마스터의 클랜에 대해 들었고, 내 과거를 버리겠다는 결심으로 그의 수하로 들어갔다. 그리고 내 메스와 정교한 기술을 활용해 그를 위해 일했지... 난 이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진정한 의미의 「출세」 가 아닐까 싶군. 움브라톤에 새로운 「꽃」 이 피기 전까지, 난 그저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군. 그리고 나면 기다리는 일만 남겠지.
높은 평타 기대값 장비스킬을 통해 평타가 2연타가 되고, 각각이 뎀증 확률을 가지기 때문에 평타 기대값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거기다 장비를 강화하면 기본 평타 데미지가 1.2배가 되기도 해서 뎀증까지 받으면 1.8배까지 딜량이 뛰게 된다.
물속성 조건부 범위 액티브 딜러 번개속성의 6성 버스터 미카엘과 비슷한 메커니즘의 액티브 스킬로, 임의로 선택한 타일로 이동하면서 이동 범위상의 모든 타일에 데미지를 주는 액티브 스킬이다. 스플래쉬 데미지 범위가 넓고, 쿨타임도 그렇게 길지 않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미카엘은 경로상의 모든 타일에 동일하게 320%의 고정계수로 공격하는데, 와타리는 조건에 따라 입히는 데미지가 달라진다는 차이가 있다. 액티브 스킬의 툴팁이 명확하지 않아서 헷갈릴 수 있다. 우선 액티브 스킬이 자신의 위치부터 목표 지점까지의 경로상의 타일을 전부 공격한다. 이 때 공격 범위 안의 빈 타일의 갯수가 적을수록 각 타일당 데미지 계수가 증가한다. 즉, 10칸을 이동하건 3칸을 이동하건 빈 타일의 갯수만 똑같다면 동일한 데미지를 주게 된다. 이때 시작점과 종점은 빈 타일로 계산하지 않고, 데미지 감소는 빈 타일 개수 하나마다 점차 감소한다. 빈 타일의 개수가 2개일 때 최대 데미지의 2/3 (320%)의 위력이 되고, 4개일 때 절반 (240%), 8개일 때 1/3 (160%) 이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활용 방법에 따라 최대 480%라는 높은 계수를 앞세워 소형 대형을 가리지 않고 지워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3x3 크기의 적을 대상으로 하면 빈 타일이 4칸 발생[1]하기 때문에 240% * 9칸이 되어 2160% 딜을 넣게 되는데, 딜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다만 스킬의 시작지점과 종료지점 사이에 몹이 있어야 공격이 되는 특징 때문에, 맵 한쪽 모서리를 꽉 채울 정도의 대형 보스를 상대로는 액티브 스킬이 봉인되는 것은 큰 단점.
높은 돌파 효율 만약 중복으로 와타리를 딱 하나라도 더 챙겼다면 2돌파 옵션을 통해 액티브 스킬의 최대 배율을 6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600%라는 수치는 백야극광 내의 단일계수 중에서도 손에 꼽는 수치다. 단일 대상에게 적중 시 계수가 2배로 뛰는 숲속성 6성 스나이퍼 미자드조차도 조건을 만족해도 500%에 그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계수값이다.
떨어지는 유틸성 와타리와 비교할 만한 액티브 딜러로는 6성 라인에서는 시로나[2], 4성 라인에서는 쿠마&페기[3]가 있다. 3x3 적을 대상으로 딜량을 비교해보면 시로나 63882 (3549[4] * 18[5]) vs 와타리 62877.6 (2911[6] * 21.6) vs 쿠마&페기 65677.5 (2919[7] * 22.5[8])가 된다. 이때 비슷한 딜량을 내기 위한 유틸성이 굉장히 차이가 나는데, 시로나는 자체 순간이동이 있고, 쿠마&페기는 타일 하나만 선택하면 딜을 넣는데 반해 와타리만은 텔레포트가 가능한 다른 오로리안의 보조를 받아야 한다.[9] 물 속성에는 필리시, Ms.블랑, 카렌[10] 등 임의 위치로 텔레포트하는 성능의 오로리안들이 다수 존재하긴 하지만, 나머지 둘에 비해 유틸성이 떨어지는 점은 큰 단점.
[1] 전체 3 * 5 타일 중 출발점/종점을 빼면 13칸이고, 9칸에 적이 있으므로 4칸의 빈 타일이 발생하여 계수가 절반이 된다.[2] 순간 이동 후 2서클 범위에 타일당 300%[3] 기본 9칸, 최대 13칸에 타일당 250%[4] 시로나의 최종 공격력[5] 2서클 범위이다보니 최대 6칸[6] 와타리의 최종 공격력[7] 쿠마&페기의 최종 공격력[8] 9칸 타일당 250%[9] 최대 데미지를 끌어내기 위해 목표 대상에 빈 틈 없이 딱 붙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10] 단, 카렌은 공격범위 끝까지 밀어내는 넉백이 있으므로 목표 대상을 넉백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