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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그린 그린즈|]] | [[카사네 전기|]] | [[초능력 순경! 쵸죠 선배|]] | [[디어 아네모네|]] | [[소원의 아스트로|]] | ||||||
야에사키 하쿠 | 쿠로모리 아오바 | 쵸죠 메구로 | 하치우에 가쿠 | 요츠루기 히바루 |
원 포 올의 제9대 계승자 | |||||||
<colbgcolor=#55c6a1><colcolor=#000> 미도리야 이즈쿠 [ruby(緑,ruby=みどり)][ruby(谷,ruby=や)] [ruby(出,ruby=いず)][ruby(久,ruby=く)][1]|Izuku Midoriya | |||||||
출생 | 7월 15일[2] (고2)[3] | ||||||
일본 시즈오카현 근처[4] | |||||||
신체 | 166cm, O형, 255mm | ||||||
1인칭 | 《보쿠》 《僕》 | ||||||
학력 | 오루데라 중학교[5] (졸업)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 2학년 A반 (재학) 유에이고등학교 교사, 프로 히어로 | ||||||
가족 | 아버지 미도리야 히사시 어머니 미도리야 인코 | ||||||
좋아하는 것 | 올마이트[6], 카츠동 | ||||||
히어로명 | 데쿠(デク)[7] | ||||||
개성 | 무개성 → 원 포 올[8] → 무개성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야마시타 다이키 | |||||
와타나베 아케노 (少)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심규혁 | ||||||
장예나 (少)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저스틴 브라이너 | ||||||
라라 우드헐 (少)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ff,#55c6a1><colcolor=#000,#000> 1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9]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협조성 | |||
E | E | B | B | A | |||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10]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오라 | |||
A+[11]S+급의 파워를 낼 수도 있게 되었고 미도리야가 사용할 수 있는 원포올의 한계선에서도 엔데버, 올마이트급으로 강해졌다.] | A[12]S+ 혹은 그 이상 속도를 가질 것이다.][13] | A | A | 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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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한다는 걸 깜빡했는데,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324화]그리고 모두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주인공이자 화자. 화자답게 애니메이션의 내레이션도 대부분 미도리야가 전담한다.[15]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18번.
본작 자체가 설정상 이미 성인이 되어 최종성장을 이룬 이즈쿠의 미숙했던 청소년기에 대한 회고록이고, 1화에서 이미 "이건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라던가, 또한 46화에서 이이다 텐야가 직장체험 사무소로 갈 때도 "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다. 난 머지 않아 이 일을 후회하게 된다."[16]라고 과거를 회상하는 독백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 독백 부분은 성인 톤으로 연기한다. 특이하게 시작부터 주인공이 최강이 됐음을 대놓고 보여주는 독특한 설정이다. 이미지 컬러는 초록색.
2. 특징
2.1. 무개성 소년
작중 넘버원 프로 히어로인 올마이트와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길 꿈꾸는 소년. 하지만 불행히도 프로 히어로가 되는 필수 조건인 개성이 전혀 없는, 무개성 체질로 태어나 불과 4살 남짓한 나이에 꿈이 짓밟히는 좌절을 겪었다.[17]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개성이 발현되고, 5세대째인 작중 현재 시점에선 인구의 80%가 개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프로 히어로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게 당연시되는 사회이기 때문에[18] 선천적 장애나 다름없는 무개성 체질은 미도리야를 성장 과정 내내 사회적 멸시와 차별에 노출시켜 버린다.[19]
윗세대로 갈수록 개성 보유자가 적기 때문에, 인구의 8할이 개성 보유자라는 건 미도리야 세대인 5세대에 한정하면 거의 모든 인구가 개성 소유자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일 것이다. 올마이트가 자신이 무개성임을 미도리야에게 밝힐 때에도 "너희 세대만큼은 아니지만 꽤 희귀한 편이었다"라고 한 것을 봐선, 거의 사실상 미도리야 또래의 모든 아이들이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성이 없으면 대충 신체의 일부가 없는 장애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차별대우를 받을 것이다. 개성은 사실상 신체 기능 중 하나며, 일반인도 당연시하게 가지고 있는 기능이 없다는 것부터가 이미 차별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사실상 태생적인 이유로 불운으로 점철된 삶이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이미 어린 미도리야의 마음 속에서 올마이트 같은 히어로가 된다는 꿈은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져 있었고 결국 '무개성 주제에 무슨 히어로냐'는 비웃음과 손가락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못해 장래를 위한 히어로 분석 노트를 작성해가며 언젠가 무너질 모래성같은 꿈을 계속 키워나갔다.[20]
자신의 영원한 우상과의 우연한 만남이 모든 것을 바꿔 버리는 그 날까지 계속.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쭉 무개성인 채로 테이저 건을 포함한 여러 도구들을 사용해서 활약하는 콘셉트였지만 당시 담당 편집자가 주인공이니까 뭔가 특별한 힘을 부여했으면 좋겠다. 라고 제안해 원 포 올를 구상해 추가했다고 한다. 본디 구상대로였다면 히어로과가 아니라 서포트과에 진학했을 것을 시사하는 대목.[21] 이때의 이름은 야미쿠모로, 녹색이라는 뜻이 포함된 지금의 이름과 대비되게 검은색(暗, 암)이라는 뜻이 들어있으며 설정화를 보면 지금보다 쿨한 느낌이다.
다만 이즈쿠는 개성을 얻게 된 후에도 한동안은 개성 외의 수단에 의존하기도 했다. 남들이 4살때 발현되고 다듬어나가는데 반해 본인은 유에이 입학시험 전에야 겨우 얻었고 하필이면 그 개성이 원 포 올이었던 만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어서 남들은 개성만을 사용해서 해결해나갔다면 초반기의 이즈쿠는 개성만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정말로 이즈쿠가 무개성이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도 있는데 이는 그를 무개성으로 진단했던 의사의 정체, 그리고 그와 친한 자가 가진 개성 때문이다. 특히나 이즈쿠의 어머니가 염동력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희귀한 개성이었기에 이즈쿠가 이와 비슷한 개성을 타고났지만 이를 눈치챈 그가 개성을 몰래 빼돌리고 무개성으로 진단했다는 것.
거기다가 무개성이었던 만큼 원 포 올을 계승받을 수 있었지만 반대로 원 포 올이라는 처음부터 터무니없이 강대한 힘을 가지게 되어 그것을 제어하지 못해서 온갖 고생을 했고 동시에 올 포 원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원 포 올을 전수받았기에 자신의 우상 같은 존재가 될 길이 열렸으니 실로 아이러니의 연속.
심지어 최후에는 숙적마저도 구원하는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대가로 잔불만을 남기고 원 포 올을 건네게 된다.
2.2. 히어로에 대한 집념
이 세계관에서는 보통 그렇겠지만 이즈쿠 역시도 아주 어릴 적부터 히어로를 꿈꿨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무개성 진단을 받기 전부터 히어로를 꿈꿨기에 4살 혹은 그 전부터 히어로를 꿈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살 때 무개성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고 그 때에 인코는 무개성으로 낳아줘서 미안하다(=히어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을 해 주어 이즈쿠는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게다가 아무리 꿈을 가져도 다른 사람들도 그 꿈을 알아주지 않았다. 소꿉친구인 바쿠고는 괴롭히기 일쑤에 다른 이들도 '네가 히어로가 되겠다고?' 수준의 반응.그런데 이즈쿠의 히어로에 대한 집념은 보통 수준이 아니었다. 무개성 진단을 받기 전부터 이미 올마이트 영상을 1만번 정도는 본 중증을 넘어 광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친 수준의 올마이트 덕후였고 그래서인지 무개성이라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히어로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위에서 말한대로 히어로에 대해 미친 듯이 파고든다.[22] 진학도 유에이를 목표로 했는데 유에이의 수준을 보면[23] 공부 또한 착실하게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24]
물론 당연히 언젠가는 깨질 수밖에 없는 꿈이었으며 결국 올마이트로부터도 부정적인 대답을 들음으로서 기가 꺾어벼린다. 거기다가 하수구 빌런과의 싸움에서 마음만 앞서고 실제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던 점까지 겹쳐 끝내 히어로의 꿈을 완전히 접게 된다.[25]
그러나 그 순간 올마이트가 나타났고 마음이 앞선 그 모습에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라는 꿈에 그리던 말을 듣게 되고 그 후 지옥의 10개월 동안 오로지 히어로로서의 첫단계인 원 포 올 계승 준비에 매진하게 된다. 이때의 장면이 스쳐지나가듯 나오는데 그 장면들은 다음과 같다.
- 올마이트도 좀 빡센 거 같은데 따라올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훈련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인다.
- 훈련의 최종목표는 해변의 쓰레기 모두 치우기. 그중엔 냉장고, 심지어 트럭 같은 것도 있다.
- 이러한 훈련의 결과로 수업중에는 피곤에 절을 정도, 물론 수험공부는 당연히 해야 한다. 그래서 잠까지 아껴가며 병행하다 보니 학교에서는 졸면서 공부하는 수준이 되어버린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중에 수업이 아니라 오로지 원 포 올 생각에만 골몰한다. 바쿠고를 제외한 주변인물들이 자기만 쳐다보고 있는 것조차도 모를 정도로. 이 모습을 보고 교사가 빌런을 만나더니 어디가 이상해진 게 아니냐고 물을 정도.
- 이것도 모자라 스스로 자율 훈련 계획까지 짠다.
- 학교에선 오른손으론 펜을 휘두르고 왼손은 아래에 두고 악력운동을 한다.
- 수영, 아령 등은 기본이며 이 모든 운동량을 위해 한 끼에 밥을 두 그릇 이상은 먹는다.
- 결국에는 올마이트가 짜준 훈련보다도 더 과중한 훈련으로 버티지 못하고 넘어진다. 이때 이즈쿠가 미친 듯이, 올마이트가 짜준 것보다도 더 많이 훈련한 이유를 말하는데 자신은 무개성이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걸 들은 올마이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건 덤.[26]
결국 이 훈련 끝에 정말로 해낸다. 그것도 올마이트가 정해준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로.[27] 그리고 원 포 올을 성공적으로 계승하게 되어 히어로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이즈쿠는 이제 갓 개성을 계승받았을 뿐이며 천재였던 올마이트와는 달리 평범했기에 사용법을 전혀 몰라서 실기 시험에서 어쩌다가 처음으로 원 포 올을 사용했지만 처음인 만큼 출력 100%로 구하고 싶은 사람은 구했지만 자신은 양다리와 팔 하나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겨우 목숨만 건진다. 거기다 겨우 쓰러뜨린 상대는 포인트가 0이라 빌런 포인트 0점으로 낙제 위기에 처했으나 사람을 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높이 평가되어 합격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수난이 끊이지 않는다. 어머니인 인코가 아들 다치는 거 보고 기절한 게 7회에 달할 정도. 특히 초기에는 원 포 올 사용이 매우 미숙해서 손가락 한두 개 부러지는 건 일도 아니었고 팔도 부러지곤 했다. 그럼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을 구하는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 다 감내한다.
작중에서 히어로를 갈망하는 학생들이 한둘은 아니지만 다른 이들은 선천적으로 개성을 타고났기에 이즈쿠가 말했듯 출발선 자체가 달랐다.[28] 그렇다 보니 히어로로 가는 벽은 이즈쿠에게는 남들보다 높았는데 이즈쿠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그걸 다 뚫어나간다. 그만큼 히어로에 대한 집념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의미. 어떻게 보면 작중에서 히어로에 대한 집념이 가장 강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2.3. 이름과 별명
이름에 있는 미도리(緑, 녹)는 머리 색깔인 녹색이랑 겹친다.별명은 통칭 데쿠(デク). 이즈쿠의 한자 표기 出久를 '데쿠'라고도 읽을 수 있고 이 발음이 木偶와 같은 것에서 착안한 별명. 木偶는 나무인형이나 멍석중이 등을 의미하는 일본어로, 일반적으로 '멍청이', '등신',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 '눈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작중 아무런 개성이 없는 미도리야를 조롱하는 멸칭으로 바쿠고가 부르기 시작하였다. 미도리야는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같은 반 친구인 우라라카 오챠코가 데쿠라는 말이 힘내(頑張れ)[29]라는 뜻 같이 들려서 좋다[30]고 한 뒤로는 스스로를 데쿠라고 칭한다.
작가 코멘트로 '데쿠'라는 이름의 어원은 미야자와 겐지의 유작 시 '비에도 지지 않고'에서 착안했다고 직접적으로 밝혔다. 해당되는 구절은 "모두에게 얼간이라 불리고(ミンナニデクノボートヨバレ)"이다.
이 별명에 관해 팬덤에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정발될 때 무엇으로 번역될지 의견이 많았으나, 실제 정식 발매판에서는 캇쨩이나 데쿠 등의 별명은 그대로 번역되었고, 주석으로 설명을 달아놓았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데쿠라고 번역했다.
당연하겠지만 태생부터 무개성이기에 다른 급우들은 이름에 개성을 암시하는 한자, 발음 같은 게 들어가 있지만 미도리야는 없다. 다만 7대 원 포 올 계승자의 이름이 시무라 나나라는 것이 밝혀졌고, 8대 계승자 올마이트의 본명인 야기 토시노리와 맞물려 9대 계승자인 미도리야 이즈쿠의 이름에서 9대임을 시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32]
2.4. 외형
초록색 곱슬 머리에 초록색 눈, 주근깨가 특징인 작중 공인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우라라카나 시가라키도 수수해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작화를 보면 눈이 크고 동글동글한 인상이라 상당이 귀여운 얼굴이기도 하며[33], 이런 속성의 캐릭터가 그렇듯 주근깨를 없애면 미모가 더욱 상승한다. 더불어 작가의 그림체가 발전하면서 점점 미형이 되어간다. 네이버 블로그
주근깨를 제외하면 외모와 머리카락 색은 어머니 미도리야 인코에게 물려받았다.
초반에는 다소 허약하고 가녀렸는데 올마이트와의 트레이닝으로 다른 근육질 몸매가 자랑인 학생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바쿠고와 비슷한 체형이었으나 원 포 올을 계승받고 훈련을 거듭한 결과 근육질 체형이 되었다.
완결편에 가선 시가라키 토무라와의 결전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얼굴의 상처가 남았다.
2.5. 성격
기본적으로 매우 착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34] 바쿠고 카츠키, 미네타 미노루를 빼면 착한 애들만 모여있는 A반 학생들 중에서도 순하기로는 코다 코지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 붙임성이 특별히 좋은 건 아니지만 스스로가 솔선수범 하는 타입에다가 워낙에 사람 자체가 좋다 보니 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먼저 호감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오는 타입이다.그런만큼 자신이 손해보면서도 타인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는다. 체육대회에서 토도로키와의 싸움 중 빙결의 약점을 파고 들었으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는데, 그러는 대신 토도로키를 추궁해 '분명 화염 능력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지만 그걸 쓰는 건 토도로키 자신이니, 아버지를 거부한다는 명목으로 화염을 쓰지 않는 것은 자신의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모순을 파고들어서 토도로키를 각성시켰다. 결과는 당연히 미도리야의 패배.[35]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평소엔 좀 소심할 때가 많고 자주 주눅 들기도 하지만, 절대로 자기 뜻을 굽히지 않는 근성적인 면모도 있다. 그래서 겁을 먹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한다.
또한 바쿠고만큼은 아니라도 은근히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경쟁을 벌이게 되면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는 타입이다. 평소의 유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서 진중하고 침착해진다. 한편으로는 이기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부상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할 정도로 근성도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주인공답게 가는 데마다 사건사고에 휘말려, 겉으로는 소심한 범생이지만 이런 이유로 주변에서 문제아 취급받기도 한다.
소년 만화 주인공 치고 눈물이 많다. 만화적 과장이 더해지면 아예 분수처럼 뿜어내기도 한다. 개성으로 봐도 손색 없을 수준이나, 멘탈이 약해서 우는 것은 아니고,
엄청난 쑥맥. 우라라카와 만나기 전까진 또래 여자애들과 제대로 이야기조차 해본 적이 없는 모양. 우라라카와 처음 만났을 때도 처음으로 여자애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줬다는 사실에 패닉에 빠져 아무 대답도 못했고[40] 이후에도 한동안은 그녀와 만날 때마다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친해지고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평범하게 대화할 수 있게는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녀가 평소보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다던가 전화통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부끄러워한다. 그래도 우라라카 덕분에 여자애를 대하는 게 조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다른 여학생들과는 비교적 수월하게 친해졌다. 348화에서는 세계의 명운이 걸린 전투 중에도 토가 히미코에게 고백을 받자 얼굴이 터질 것처럼 빨개져서는 찐따 모드가 폭발(…)해 나레이션에게도 욕을 먹었다.
그러나 이런 순둥이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한번 화가 나면 눈이 뒤집히는 성격이라 마냥 순둥이라 보기도 힘들다.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에서 그랜 토리노가 가슴에 심각한 관통상을 입고 다리가 으스러지는 상황에 처하자 격하게 반응한 것이 그 일례이며, 당시 상황은 그랜 토리노 이외에도 아이자와가 실명하고 바쿠고는 심장 부분을 뚫린 다음 시가라키에게 조롱당하는 등 미도리야가 정신적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상황이었다. 이후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진 것인지 좀처럼 쓰지 않고 사리던 원 포 올 100%[41]를 남발하며 시가라키를 두들겨 팼으며, 검은 채찍이 폭주해서 온 몸을 휘감은 상태[42]가 되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가라키에게 달려들었다.
초현실 해방 전선 제압 작전이 끝나고 올 포 원이 탈옥하여 원 포 올을 가진 자신을 노릴게 확실시 되자 주변이 휘말릴 것을 걱정해 유에이 고등학교에서 나왔고 따로 행동하면서 탈옥범을 잡아들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꽤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코스튬은 너덜너덜해졌고 올마이트나 주변 언급을 보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듯 하며 이 때문인지 꽤나 날카롭고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상냥한 성격은 여전한지라 올마이트가 가져온 도시락에 웃으며 기뻐하기도 하고 거대한 몸집 탓에 빌런으로 오해당해 시민들로부터 공격당할 뻔한 여성을 구출하고 오해를 풀기도 하며 비가 내리는 와중에 눈물을 흘리던 여성에게 우산을 주워주며 위로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후 올 포 원이 다음 숙적으로 인정하면서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다칠까봐 인간 관계를 스스로 단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서히 정신이 마모되고 있음을 작중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이 나오는 상황에 그와 더불어 치료나 장비를 수리할 시간도, 방법도 없기 때문에 육체도 망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혼자서 망가져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A반의 급우들의 노력으로 겨우 망가져가던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 되었다.
2.5.1. 이타심
미도리야의 가장 큰 성격적 특징이다. 사실 본인이 히어로를 지망하고 주변 친구들도 히어로를 지망한다는 점 그리고 히어로는 희생과 봉사라는 올마이트의 지론이나 작중에서 대부분[43]의 히어로들은 이상적인 히어로관을 가진채 행동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타심이 별로 대단한 특징은 아닐지도 모른다.하지만 미도리야의 이타심의 특징이라면 타인들의 상식이나 이해와 괴리된 이타심이라는 것. 히어로 지망생으로서 이타심은 당연하다 쳐도 그들조차 종종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미도리야가 이타적이다. 오죽하면 원 포 올 첫번째 계승자도 미도리야를 두고 '상식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이타심이 넘치는 소년'이라고 했을 정도. 심지어 작중 초반에 바쿠고를 구하려고 했을 때는 자기 자신조차 왜 뛰쳐나왔는지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의 악우 겸 소꿉친구인 바쿠고는 올마이트에게 고백하기를 자신이 데쿠를 괴롭힌 것은 그 타고난 성향이 기분 나빴고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천성이 원래 이렇다. 심지어 이 말을 했을 때나 그 이후나 바쿠고는 미도리야를 정신이 나갔다고 표현하여 미도리야를 잘 알고 있음에도 완벽히 이해할 수 없어한다.[44]
하지만 이러한 남들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이타심은 미도리야의 히어로에 대한 열망의 원천이자 무개성으로 태어난 그에게 히어로의 길을 열어준 열쇠이기도 하다. 자신의 우상으로부터 그의 힘을 넘겨받은 계기가 앞뒤 가리지 않고 생각보다 앞서서 타인을 구해주려는 행동이었기 때문.
심지어 올마이트는 자신의 이타심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인물인데 왜냐면 그 자신도 미도리야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올마이트 또한 전성기에 비해 극도로 쇠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라도 현역으로 뛰고 있기 때문.[45] 심지어 미도리야는 간혹 그 올마이트조차도 말릴 정도로 뛴다.
이러한 이타심은 심지어 빌런을 상대로도 발휘된다. 젠틀 크리미널, 레이디 나강, 오버홀 등 빌런에게조차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데 이 수준이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46] 언젠가 올 포 원 타도만을 위해 원 포 올 계승을 이어나간 계승자들에게조차 온전히 이해받지 못해서 2대, 3대 계승자는 처음에는 미도리야에게 협력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했다. 빌런에게조차 손을 내민다는 점에서 올마이트보다도 한 술 더 뜬 인물이다.[47]
이런 이타주의적인 모습은 다크 히어로 편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자신의 오리진을 잊은 자들의 묘사는 대부분 남에게 피해를 끼치기 쉽거나 하는 식으로 좋지 못한데 미도리야의 오리진은 오로지 남을 위한 것 뿐이며 대부분의 인물들의 오리진이 오리진을 완전히 잊은 게 아닌 것처럼 미도리야 또한 마찬가지라서 이 때의 미도리야도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했으며 단지 자신이 올마이트처럼 웃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남에게 끼치는 피해라곤 스스로를 돌보지 않은 결과 초췌해진 모습 때문에 시민들에게 빌런으로 오해받는 것 정도. 심지어 저렇게 초췌해진 상황 속에서도 A반 친구들이 간신히 설득해 유에이로 왔을 때 유에이에 대피한 시민들이 위험성 때문에 자신을 거부하자 아무런 미련없이 떠나려고도 했다.
2.6. 히어로 오타쿠
올마이트를 필두로 굉장히 많은 히어로의 정보를 긁어모아 노트에 정리해 놓고 흐뭇해하는, 전형적인 설정 덕후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다만 작품 자체가 앞으로도 꾸준히 시리어스 노선을 타게 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드러나거나 하진 않지만 중간중간 긴장을 풀기 위해 삽입되는 일상 에피소드나 개그 에피소드 등에서 오타쿠임을 부정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눈이 벌게져서 동급생의 경기를 기록분석하다가 우라라카에게 들킨다거나, 올마이트가 서포트 장비가 달린 슈트를 입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자 눈이 돌아가서 '그런 레어마이트를 내가 놓쳤다니 창피하다'를 외치며 인터넷을 박박 긁는다던가...하지만 장르가 히어로 만화이다 보니 의외로 미도리야의 이런 특성은 쓸모가 있다. 작품 극초반의 vs시궁창 빌런전에서 바쿠고를 구하려고 뛰쳐나왔을 당시 자신이 노트에 정리해두었던 신린 카무이의 빌런 제압법을 떠올리며 안면에 가방을 던져서 움츠리게 만드는 임기응변을 보여줬다. 종종 조연들이 언급하는 작은 정보만으로도 그 히어로가 누군지 대강 알아맞추는 묘기를 부리거나, 서 나이트아이와의 면접에서 올마이트 추종자라는 공통점이 크게 어필되어 합격을 받아내는 등[48] 단순한 덕질이라고 하기에는 얻는 이득이 상당한 편.
많고 많은 히어로들 중에서도 이즈쿠가 가장 열렬히 오타쿠 기질을 보이는 히어로는 단연 올마이트. 무개성 진단을 받기 전에도 이미 올마이트 영상을 1만번 이상 보았으며 미도리야가 무개성 진단에도 불구하고 히어로의 꿈을 못 버린 이유가 그 때에 본 올마이트가 사람을 구하는 모습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유에이에 들어간 후에도 변하지 않아서 여학생들끼리 어떤 남학생이 남친감으로 좋은지 평가했는데[예시] 미도리야는 처음에는 괜찮은 평가가 나왔지만 '어마무시한 올마이트 오타쿠' 라는 말이 나오자 '여친과의 데이트와 올마이트 악수회 중에서 분명 악수회를 고를거다'라는 말이 나왔고 그래도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데도 그렇냐는 말에 그게 미도리야라는 사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나중엔 아예 데이트랍시고 악수회에 가자고 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나와서 미도리야도 좋은 남친감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팀 업 미션에서 미도리야의 휴일을 보내는 법이 공개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씻고 방에 들어가 방에서 한발자국도 안나오고 오로지 히어로 덕질만 한다. 올마이트가 나오길 바라며 밀린 굿즈를 하나하나 개봉하고 개봉한 굿즈의 히어로의 활약을 하나하나 회상하고 밀린 히어로 잡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기사 하나하나를 노트에 필기해 정리,분석를 하고 방의 피규어 굿즈들을 하나하나 닦으면서 올마이트에 대해 생각하고 부족한 용돈을 쥐어짜내 올마이트의 신작 피규어 예약 전쟁에 참여하는 등 쉬는 날에도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과 놀기는 커녕 방에서 히어로 덕질에만 올인하며 지낸다.(...)[50]
2.7. 코스튬
히어로 코스튬α(알파) |
* 유에이 합격을 기념하며 미도리야 인코가 미도리야의 디자인 도안을 보고 손수 만들어준 히어로 코스튬. 홈메이드 슈트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코스튬과는 달리 특별한 기능은 없다.[51] 토끼귀 같이 뾰족한 귀랑 씨익 웃는 듯한 이빨 모양 마스크는 올마이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52]
히어로 코스튬β(베타) |
* 바쿠고와의 싸움 이후 코스튬 회사 쪽에서 망가진 코스튬을 수선이 끝났다며 받은 새로운 코스튬. 별다른 서포트 아이템도 붙어 있지 않고 특수 소재도 아닌 코스튬을 수선하는데 오래 걸린 이유는 디자인 회사에서 재질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이 디자인이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다만 원본에서 완전히 갈아엎는 게 아니라 원본 그대로 세련되게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미도리야도 자기 동의 없이 코스튬 디자인이 바뀌었음에도 기본적으로는 어머니가 사준 슈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에 별 불만 없이 입고 사용했다. 알파 코스튬 당시 쓰고 있는 마스크는 베타 버전 이후로는 밀리오가 표정을 숨기라고 씌웠던 것 외에는 쓰지 않으나 뾰족귀는 후드 형식으로 남아 있고 이빨 마스크는 목걸이처럼 걸치고 있다.
히어로 코스튬γ(감마) |
* 팔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특제 장갑과 슛 스타일을 위해 기존 신발에 공방을 겸할 수 있도록 아이언솔로 감쌌다. 아이언솔은 블로우 백과 같은 움직임으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어 위력을 보강해준다. 실제로 서포트 아이템 덕분에 큰 위력의 공격을 날리지 않아도 충분한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됐다.[53] 미도리야 본인의 요청으로 디자인은 바뀌지 않았다. 사실 새로운 코스튬이라기보다는 팔과 신발에 새로운 서포트 아이템을 붙였을 뿐이다.
히어로 코스튬δ(델타) |
* 원작 175화 / 4기 2쿨 이후 에어포스를 쓸 수 있는 새로운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한 버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20%까지 끌어올리면서 풍압을 쏘는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자 장갑 부분을 새로 개량하게 되는데, 손가락 튕기기로 발사되는 풍압에 지향성을 부여하고 범위를 좁힘으로써 광역피해를 최소화하고 점사식 공격의 파워를 높이는 공기포 같은 개념으로 개수된다. 젠틀 크리미널과의 싸움에서 망가졌는데 하츠메가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량까지 해서 줬다는 모양.[54] 미도리야가 선대 원포올 사용자의 '검은 채찍' 개성까지 쓸 수 있게 되자 손등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마다 있던 손가락 굵기의 사출구를 최대한 위력을 줄인 채찍을 쐈다가 회수가능한 식으로도 응용한다. 기존의 코스튬에서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한 것 빼곤 별다른 차이는 없다.
스텔스 코스튬 |
*작중 초반에 잡입 임무를 수행 중일 때 착용했으며, 기존과 달리 스텔스란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어두운 모습에 초록색 포인트가 있다. 기존의 코스튬과 차이나면서도 멋있는 모습 덕분에 꽤나 인기있던 슈트인데, 정작 작중 초반부에 사용하다 나중에 델타로 되돌아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히어로 코스튬ε(앱실론) |
* 전면전쟁이 끝난 후 기존에 쓰던 코스튬에 그랜 토리노에게 받은 망토와 압축 서포트 아이템 '미드건틀렛'을 착용하였다. 시가라키와의 격렬한 전투 후 수리하지 못한 상태 그대로 개수했다보니 너덜너덜해보이는 모습이 특징. 미드건틀렛의 경우 지구전 특화형 샘플로 커버해주는 힘의 범위도 상당히 넓지만 100%를 견딜만한 아이템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그위에 베타 시절의 장갑을 쓰고 있는데, 전쟁에서 망신창이가 된 감마 이후의 장갑은 하츠메에게 의뢰를 해서 만든 장갑이고 기존의 장갑을 개조한게 아니다보니 남아있던 베타 시절의 장갑을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때문에 델타의 장점이였던 에어포스 계열 딱밤 기술들의 사용이 힘들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져서 시가지에 피해를 입히게 될 가능성이 생겼으며, 실제로 딕테이터가 원격으로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자 원거리 수단으로 에어포스를 고려했지만 범위가 너무 커서 바로 공격 수단에서 제외한다.
기존엔 복면을 쓰더라도 눈 부분의 음영이 짙지 않아 비교적 밝은 인상을 주었지만 굉장히 음영이 짙어져 눈부분이 흡사 누군가의 마족눈처럼 보이도록 그려졌다.[55] 수리를 받지 못하고 여전히 너덜너덜해진 점도 있어서 기존엔 토끼처럼 보였던 코스튬이 전체적으로 사나운 맹수 같은 모습이 되었다.
히어로 코스튬ζ(제타) |
* 하츠메 메이가 열악한 물자 상황에서도 만들어 주었다. 그 동안 밝은 초록계열의 코스튬와는 달리 ζ의 전체적인 색상은 암녹색이고[56], 코스튬 주변의 검은 문양이 그랜 토리노와 올마이트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파일:미도리야_완결_코스튬.png |
히어로 코스튬(완결) |
* 8년 전 올마이트가 AFO과의 싸움에서 얻은 데이터로 하츠메와 멜리사가 만들었다. 외형은 이전에 코스튬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고 이전에는 망토가 그랜토리노에게 직접받아 코스튬에 안 맞게 짧았지만 이제는 망토가 코스튬의 길이에 맞게 되어있다. 미도리야가 무개성이 되었기에 이를 뒷받침 해주는 능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 히어로상
적이든 아군이든 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나서는 점은 분명 히어로로서의 귀감이지만, 문제는 이 이타심이 광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젠틀 크리미널 역시 이런 미도리야의 모습을 보고 광기라며 크게 경계했고, 대량 학살자이자 숙적이며 원수인 시가라키 토무라조차 '도움을 구하는 얼굴을 했었어'라며 이타심이 분노와 증오를 순간적으로 눌러버린다. 최종장에 들어선 시점까지도 적과 아군 가리지 않고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히어로라는 자신의 이상을 버리지 않는다. 스테인이나 레이디 나강 등을 통해 알게 된 히어로 사회의 어둠에 대해서도 "세상은 흑과 백으로 명확하게 갈라지지 않는 회색 세계이며 불안과 분노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렇기에 그곳에 손을 뻗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강한 이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미도리야의 태도에 대해 선배 히어로들은 불신하거나 걱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정석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이다.이렇듯 뚜렷한 자신만의 이상을 설정해놓고 거기에 전념하는 것은 좋으나 오로지 주변만을 위하고 자신을 아끼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어머니 미도리야 인코는 물론 친우인 우라라카 오챠코부터 스승인 올마이트 등을 비롯한 주변인들은 미도리야의 상태를 크게 우려하는 중이다. 대놓고 광기라거나 머리가 맛이 간 녀석 등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구원을 향한 미도리야 이즈쿠의 집념은 작중에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미도리야를 보아온 바쿠고 카츠키는 본인의 안위를 생각할 줄 모르는 미도리야의 모습은 광기 그 자체고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 똑같은 광기로 평화의 상징이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불구가 될 때까지 홀로 빌런들과 외롭게 싸우며 피비린내나는 삶을 살다가 끝내 수명마저 깎아먹은 올마이트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런 걸 보면 광기의 방향성이 히어로로서 사람들을 구제하겠다는 올바른 쪽으로 향했을 뿐, 비틀림의 정도는 숙적인 초현실 해방 전선의 수장 시가라키 토무라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57] 다만 올마이트가 결국은 그 광기를 사용해 혼자의 몸으로 평화의 시대를 이룩하고 서서히 무너진 것과는 달리 이즈쿠는 어머니, A반 학생들, 자신이 구해준 시민들과의 유대를 통해 조금씩 올마이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히어로상에 걸맞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족속들, 그런 주제에 히어로를 비방하는 족속들을 매우 싫어한다. 그나마 젠틀이나 스테인 같이 나름대로의 강한 신념을 가진 경우 행위는 용납 못할지언정 이해는 해주거나 신념만큼은 평가해주었고 젠틀의 경우 히어로과 낙제생, 빌런이라는 어두운 과거를 걸었지만 이즈쿠로 인해서 후일 탈옥하는 죄수들을 홀로 몽땅 스러뜨리고 추락 위기에 처한 유에이를 떠받치며 이즈쿠를 응원하는 영웅적인 인물로 환골탈태한다.[58] 그러나 머스큘러 같은 그런것도 없는 사이코패스적인 작자들은 봐주지 않는다.[59] 특히 머스큘러의 경우 두 가지 모두 해당되다보니 무려 원 포 올 100만%로 제대로 처박아 버렸으며 재대결에서도 양팔까지 부러지며 겨우 승리했던 전과 달리 생채기 하나 없이 머스큘러를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보여주며 제압하며 경찰에 넘겼다.
3. 인물 관계
자세한 내용은 미도리야 이즈쿠/인물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미도리야 이즈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자세한 내용은 미도리야 이즈쿠/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6. 테마곡
주인공이다보니 관련된 테마곡이나 파생 테마곡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매우 많다.- TVA Season 2
- Jet Set Run
You Say Run의 2기 편곡 버전. - 三位一体(삼위일체)
이이다 텐야, 토도로키 쇼토와 공유하는 테마곡.
- TVA Season 3
- 勝己と出久(캇쨩과 데쿠)
바쿠고 카츠키와 공유하는 테마곡.
- TVA Season 5
- Successor(계승자)
You Say Run의 5기 편곡 버전. 원 포 올을 상징하는 테마곡이다.
- TVA Season 6
- Revengers(복수귀)
미르코와 공유하는 테마곡. 원 포 올 선대 계승자들의 개성이 발현될때마다 처형용 BGM으로 사용된다. - The Last Wielder(마지막 기회)
레이디 나강과의 전투에서 사용된 테마곡. 도박수에 놓인 상황에서 사용한 유사 100% 스매시로 나강을 제압할 기회와 나강이 다시 갱생할 마지막 기회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 TVA Season 7
- Revengers -Plus Ultra ver.-(복수귀 -플루스 울트라 버전-)
Revengers의 7기 편곡 버전. 변속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6기 음반에 수록되었지만 본편에 미등장 했고, 7기에서 삽입됐다.
- 히어로즈 라이징
- Might+U
Might의 극장판 편곡 버전. - 受け継がれる心(계승하는 마음)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의 극장판 편곡 버전.
- 월드 히어로즈 미션
- Go straight!(앞으로!)
You Say Run의 극장판 3기 편곡 버전.
- You're Next
- The Trinity
三位一体의 극장판 편곡 버전. 바쿠고 카츠키, 토도로키 쇼토와 공유하는 곡이자 극장판 4기 You're Next의 하이라이트 테마곡.[60] - Next, it’s our turn!(다음은 '우리'다!)
You Say Run의 극장판 4기 편곡 버전.
7. 어록[61]
미리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이건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324화]그리고 모두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이 대사로 인해 나히아 스토리의 시간적 배경은 이미 최고의 히어로가 된 미도리야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과거의 이야기가 중점이 된 셈이다. 즉, 우리가 보는 그 스토리는 미도리야의 현재가 아닌 지나간 과거의 행적을 보는 것.]
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난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당신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당신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네가 도움을 구하는 얼굴을 했었어.
항상 울기만 하는 등신 데쿠가 아니야...힘내라는 느낌의 데쿠다!!!
떨고 있잖아...! 토도로키!! 개성 역시 신체 능력 중 하나야. 너 자신이 냉기를 견디는 데도 한도가 있겠지...!? 그딴 거, 왼쪽의 열을 쓰면 해결되는 거 아냐...? 다들 진심으로 하고 있어. 이겨서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최고가 되기 위해! 절반의 힘으로 이기겠다고? 나는 너에게 상처 하나 입지 않았어! 전력으로 덤벼와라-!!
지는 편이 낫다고...네가 말하지 마! 나한텐 올마이트를 이길 수단이나 올마이트에게서 도망칠 수단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 포기하기 전에 나를 '쓰는' 정돈 해보라고! 져도 된다고 말하지 마! 이기는 걸 포기하지 않는 게 너잖아...!!
비켜주세요!! 올마이트!!!
나로서는 안 돼. 하지만 학기초부터 의기투합한, 그런 친구가 부르는 소리라면!!
그런 허울좋은 소리를 실천하는 게 히어로야!![65]
그런 짓을 하게 둘까 보냐! 그렇게 정해진 미래라고 해도, 그 미래! 비틀어버리겠어!
눈앞의...어린 여자애 한 명도 못 구하면서— 모두를 구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겠냐!!!
목표에 바치는 마음의 크기는 모두가 똑같아!!
신념을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의 노력도! 거기에 바치는 열정도! 웃는 방법조차 모르는 여자아이의 미소조차 빼앗을 수 있다는 거냐!!
나만의 꿈이 아니야!!! 내 분수에 맞지 않는 꿈을! 마음속에선 포기했던 꿈을! 비웃지 않아 줬어! 인정해준 사람들에게! 부응하고 싶어! 괴로운 경험을 겪은 사람에게 밝은 미래를 가리킬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69]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어![70]
토도로키 군은 분명 용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닐까? 정말로 끔찍하게 싫으면 '용서할 수 없다'로 끝내도 되잖아. 근데 넌 너무나 선량한 사람이라서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 지금은 그런 시간이 아닐까?[73]
그러기 위한 힘이니까!![75]
엄청나게 죽였어...! 모두를 상처 입혔어.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용서할 수 없어. 하지만.
그때...올포원에게 삼켜진 네가...그때 네가. 너의 얼굴이
도움을 청하는 것처럼 보였어.
그때...올포원에게 삼켜진 네가...그때 네가. 너의 얼굴이
도움을 청하는 것처럼 보였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싸워왔습니다. 그들은 꺾이지 않았어요. 싸워서 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왜 그렇게 된 건지 저는 몰랐었습니다. 알았다면 뭔가 달랐었을지도 몰라요.
싸우는 건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죠.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아끼는 사람들을 상처 입혔어요.
하지만 원 포 올은 죽이기 위한 힘이 아니라 구하기 위한 힘이라고 올마이트에게 배웠습니다.
저만이 아닙니다. 올마이트와...여러분이 키워온 힘이...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의 마음을 지탱해 왔다 생각해요.
원점이 쓰러트리기 위한 힘이라도!! 여러분이 목숨을 걸고 이어주어서 그것과는 다른 또 하나의 큰 의미를 가지게 됐어요!
죽여서 막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지도 몰라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 아이를 구하고 싶어요!
싸우는 건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죠.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아끼는 사람들을 상처 입혔어요.
하지만 원 포 올은 죽이기 위한 힘이 아니라 구하기 위한 힘이라고 올마이트에게 배웠습니다.
저만이 아닙니다. 올마이트와...여러분이 키워온 힘이...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의 마음을 지탱해 왔다 생각해요.
원점이 쓰러트리기 위한 힘이라도!! 여러분이 목숨을 걸고 이어주어서 그것과는 다른 또 하나의 큰 의미를 가지게 됐어요!
죽여서 막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지도 몰라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 아이를 구하고 싶어요!
이것도 내 전력이다.[77]
'다들 진작에 나같은 거보다 훨씬 일찍'
'따라오지 못한다'라니... '따라오지 못한다'같은 심한 말을 해서 미안.
반 친구들에게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떠났으나 오히려 친구들이 막고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자각한 독백이자 사과
'따라오지 못한다'라니... '따라오지 못한다'같은 심한 말을 해서 미안.
반 친구들에게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떠났으나 오히려 친구들이 막고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자각한 독백이자 사과
죄를 지었다고 해서 평생 빌런이란 건 없어!!
결판을 내겠습니다.
그럼 왜 그런 슬픈 과거를 마음에 두고있는 건데 덮고 있었을 뿐이잖아..
그 뚜껑이 쳐 부술 때까지 때리는 걸 그만둘 순 없어
그 뚜껑이 쳐 부술 때까지 때리는 걸 그만둘 순 없어
8. 아버지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미도리야 히사시 문서 참고하십시오.9. 이미지 컬러
소년만화 주인공치곤 특이하게 이미지 컬러가 녹색이다. 우에키의 법칙의 우에키 코우스케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케로로처럼 독특한 케이스인데 얘네는 각각 나무와 개구리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초록색이 된거지만 미도리야의 경우는 확연히 다르다.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의 이미지 컬러는 보통 '적색', '청색'인데 이 속성은 동급생인 토도로키 쇼토가 둘 다 가져갔고[78] 아예 검은 색이나 흰색 같은 무채색, 금/은색 같은 상징적이고 화려한 계통이 많음에도 디자인, 복장까지 모두 녹색을 띄는 희귀한 케이스다. 그나마 꼽자면 에반게리온 초호기 정도.[79] 소년만화는 아니지만 아기공룡 둘리에선 초록색인 둘리가 주인공이긴 하다. 하지만 이건 인간이 아닌 생물이기 때문에 논외.
작가가 밝힌 바로는, 슈퍼히어로물에서 메인 컬러가 녹색인 캐릭터가 빛을 보지 못해서 녹색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물론 그린 랜턴과 헐크라는 훌륭한 사례가 있지만 이쪽도 미도리야처럼 좀 특이한 사례로 여겨진다.[80] 오히려 초록은 주인공 단골색이 빨강의 보색이라는 점 때문에 빌런 쪽에 훨씬 많은 색깔이다.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들은 대부분 초록색이다.[81]
사실 그마저도 남자들이 많이 보는 소년만화니까 개구리 중사 케로로나 우에키의 법칙같은 소수의 사례라도 있는 거지, 여자들이 많이 보는 마법소녀물 쪽에서 초록색은 얄짤없이 비주류 속성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녹색은 평화의 상징이라서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라는 캐릭터의 이미지와 상당히 부합한다. 즉, 지금까지 동경하던 평화의 상징으로부터 힘만 계승되는 것뿐만 아니라 히어로로서, 그 상징까지 이어나가 제2의 올마이트로 새로운 평화의 상징이 된다는 것이다.
그와 별개로 슈퍼히어로물이 아닌 특촬 히어로로 시선을 돌리면 의외로 녹색의 대우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왜냐하면 가면라이더 1호의 메인 컬러가 녹색이기 때문이다. 미도리야가 그랜 토리노로부터 망토를 받아 머플러처럼 목에 두르게 된 이후로는 전체적인 형태도 1호와 상당히 닮은 편이다. 영향이 있었을지도.
10. 기타
- 원 포 올 계승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하던 시절부터 스승인 올마이트와는 시영 타코바 해안 공원에서 자주 만나는데, 작가가 스타워즈의 팬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고바 행성의 오마주인 듯 하다.
- 어릴 때 히어로즈 칩스[82]에서 바쿠고와 동시에 올마이트 레어카드를 뽑았다. 이 카드는 미도리야의 보물이며, 소중히 장식해두고 있다.
- 작중에서 묘하리만치 교정 담당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토도로키 쇼토와 바쿠고 카츠키[83]와 미네타 미노루[84]가 미도리야와 엮이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일종의 '원점'을 되돌아보며 교정되었는데 그 때마다 해당 에피소드 이름이 "○○○: 오리진"이란 형식으로 나오고 있다.[85] 스스로 절망뿐인 시절을 오래도록 보내온 탓인지 절망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뒤흔드는 재능이 있는 듯.[86]
- 소년만화 주인공들이 보통 질문 역 기믹이고 선배격 캐릭터가 설명 역을 맡는데 비해, 드물게도 본인이 설명역 기믹을 갖고 있다. 자타공인 히어로 덕후로, 활동하는 히어로의 개성, 응용 방법과 습관, 활약상부터 시작하여 히어로와 개성에 관한 것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록하고 있다.[87] 설명을 할 때면 말풍선이 선 대신 중얼중얼 그어져 있다. 문제는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졌다고 할 정도로 혼잣말로 끊임없이 중얼거리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 무섭다고 느낄 정도. 유에이 고교 A반 애들도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 흠칫했지만 언젠가부터 무서우니 그만하라고 츳코미를 건다. 유에이 백서 1권에서는 바쿠고 빼고 모두가 현재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운동회 직후 현장체험을 가게 되었을 때 학교 측에서 먼저 요청해둔 40개의 히어로 사무소들을 분석, 비교하는 미도리야를 본 클래스메이트들의 반응은 "이젠 거의 개인기구나."[88] 기본적으로 히어로 덕질에서 비롯된 행동패턴이라 히어로 설명에 한정되며, 빌런이나 사회상 쪽은 거의 모른다. 이쪽은 올마이트(특히 트루폼일 때)를 비롯한 교사진과 프로 히어로가 주로 맡는다.
- 독특한 곱슬머리 스타일 때문에 팬아트를 그리기가 어려운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89] 난이도로는 바쿠고와 같이 투탑. 얼핏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빽빽하면서도 듬성듬성하고, 균일하면서도 아무렇게 삐죽거리는 헤어라인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입체감을 살리기 위한 명암도 필요하니, 조금이라도 재현을 잘못하면 이질감이 너무 커져서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 실제로 모형화가 될 때도 머리 부분에서 실수가 잦아 혹평을 듣는 일이 많다.
- 다른 학생들이나 선생들도 미도리야와 올마이트가 자주 붙어다니는 것을 알고있는데 둘의 관계가 알려진게 아니라도 둘이 같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바쿠고처럼 단도직입적으로 뭐냐고 물어보기도 하며, 토도로키는 숨겨진 자식이라고 오해도 하고, 아시도는 대놓고 허니문이라며 놀리기도 한다. 아이자와도 대놓고 다니면서 바람 피운 거 적발된 것처럼 굴지 말라고 한마디한다.
- 바쿠고 못지 않게 괴상한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다. 바쿠고가 하의라면 이쪽은 상의. 영문 모를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다. 예를 들어 '100% 면 티셔츠'라고 적힌 100% 면 티셔츠.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에서는 반 친구들과 쇼핑을 나왔을 때 입은 티셔츠에 티셔츠라는 단어가 붙어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복장에 빨간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이는 극장판의 정장에서도 마찬가지.
- 3화에도 잠시 언급되지만 학교에 등교할 때는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는데, 환승까지 포함해서 40분이 걸린다고 한다. 기숙사 정책이 나름 반가웠을지도 모른다.
- 올마이트의 근육질 모습 때문에 미도리야의 미래 모습을 걱정하는 팬들이 몇몇 있다.[90] 또한 성격이 순한데 몸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브로리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결말에선 학창 시절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다.
- 올마이트의 미소를 똑같이 흉내낼 수 있는 개인기가 있다.[91] 이 사진 속 흉내는 올마이트가 자신과 처음 만나 가장 기억에 남은 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 포 올을 계승할 때
레몬맛이 나는머리카락을 먹으라고 하는 장면이다.[92] 애니에서 해당 표정으로 변하면 목소리도 내레이션과는 다른 올마이트와 흡사한 굵직한 목소리 톤으로 변한다.파일:먹어라.jpg
- 1주년 기념 인기 투표에서 1위(2314표)를 차지했다. 1, 2, 3위와 그 밑의 표차가 압도적이다.[93] 제 2회 인기투표에서는 한 단계 하락한 2위(2217표)이다.(참고로 1위가 바쿠고, 3위가 토도로키) 제 3회 인기투표에서는 토도로키와 1표 차이로 2위(3205표)를 차지했다. 제 4회 인기투표에서는 2위 토도로키와는 무려 7418표 차이로 3위(8301표). 제5회 인기투표에서는 2위(12373표). 해외 공식 점프 서비스 사이트인 VIZ 인기투표에서는 1회 1위, 2회 2위, 3회 2위를 차지했다.
- 2020년 8월, 리볼텍 계열 중 하나인 어메이징 야마구치로 발매했다. 주로 북미 만화 캐릭터 중심이었던 어메이징 야마구치 시리즈의 첫 일본 만화 캐릭터로, 당연히 가동률은 피그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역동적이다.
- 통칭 '빌런 데쿠'로 올마이트를 만나지 못하거나 만난 뒤 원 포 올을 계승받지 못해 빌런이 된 설정인 2차 창작이 적지 않은 편이다. 상황만 보면 충분히 빌런으로 타락할 수 있다 보니 소잿거리로 괜찮기 때문이다. 히어로에서 타락한 경우는 주로 바쿠고 대신 납치되어 세뇌를 당한 뒤 마블의 윈터 솔져처럼 중요한 간부나 히어로들을 암살하는 이야기도 보이는데, 주로 타겟은 바쿠고와 올마이트. 중학교 때부터 비뚤어진 작품은 올마이트 대신 올 포 원을 만나 개성을 부여받고 빌런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때는 바쿠고나 다른 히어로에게 나타나 멘탈을 부숴버리거나[94] 죽이는 전개도 보인다.
다만 중증의 히어로 오타쿠라는 점을 강조해서 빌런으로 변모했어도 히어로에 대한 미련 혹은 열망이 남아있거나 히어로를 동경하는 내용도 많이 보인다.
주로 묘사되는 복장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다 어두운 초록색의 마이를 입는 모습. 여담으로 빌런 중에서 이 경우와 흡사한 인물이 나왔는데, 다른 경로로 이렇게나 이런 식으로도 될 수 있었다.
- 미도리야랑 주로 같이 다니는 그룹도 별명이 있다. 미도리야 이즈쿠, 우라라카 오챠코, 이이다 텐야의 셋을 묶어 '녹차밥'.[95], 토도로키 쇼토, 이이다 텐야, 미도리야 이즈쿠를 묶어 '뒷골목조,'[96] 미도리야 이즈쿠, 토도로키 쇼토, 바쿠고 카츠키를 묶어 신호등조[97]라고 많이 불린다. 또 최근 합동훈련에서 모노마 네이토, 신소 히토시와 묶어 '저주소년조'라고도 불린다.[98]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발표 되었는데 캡틴 아메리카와 콜라보되었다.# 본 영상의 내용은 히로아카의 등장인물이 어벤져스의 히어로 중 한명을 소개하고 공통점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이즈쿠와 캡틴 아메리카의 공통점으로 소개된 점은 둘 모두 과거에는 약골이었으나 무언가를 계기로 강한 힘을 가진 히어로가 되었다는 점, 강한 정의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99] 그리고 팀을 이끄는 리더다. 실제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콜라보로 2차 창작을 할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심이면 캡틴 아메리카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중심이면 스파이더맨과 많이 엮이는 편이다.[100]
- 주인공이라 그런지 가는 곳마다 빌런과 맞닥뜨린다. 중학교 때 시궁창 빌런한테 습격받다 올마이트를 만나고 유에이 입학하고 얼마 안돼서 USJ 첫 수업 때 빌런 연합의 습격을 받고, 직장체험 때 그랜 토리노와 사건해결 하러 가다 노우무한테 습격 당하고, 이이다한테 무슨일 생긴 것 같아 가봤더니 히어로 살해자 스테인과 싸우다 노우무한테 납치당할 뻔하고, 친구들과 쇼핑하러가다 시가라키 토무라한테 위협당하고, 임간 합숙 때 머스큘러와 싸우고, 인턴 첫날 부터 오버홀과 만나고, 사예팔재회에 돌입해서 오버홀과 싸우고, 문화제 때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러버와 우연히 마주쳐서 또 싸웠다.(...) 인턴 재개해서 바쿠고와 토도로키와 같이 엔데버한테 가자마자 빌런이 나타났고, 쇼토의 누나 후유미한테 초대받고 돌아가다 빌런 엔딩이 나타났다. 모두 유에이 입학한지 1년도 안 돼서 겪은 일로 동기들 중에서 가장 많이 구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가라키 일행에게 패하고 탈옥한 올 포 원의 표적이 되면서 중간에 유에이를 탈주해 탈옥범들을 상대하고 돌아갈 때도 시민들에게 거부 당하는 등 말 그대로 구르는 상황이 된다.
- 코스튬과 뛰는 모습이 토끼 같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 토끼로 많이 표현되고 팬들 사이에서도 토끼로 많이 불린다.(사실 코스튬의 디자인은 올마이트의 헤어스타일에서 따 온 것으로, 토끼와는 무관하다.) 원 포 올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정확하게는 아마 이것(...). 사실 이건 노렸을 가능성이 큰데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래빗 히어로인 미루코가 본인의 취향의 결정체라고 하기도 했고 작가의 전작의 주인공도 토끼 캐릭터였으며 우라라카의 코스튬 역시 토끼귀 스러운 디자인으로 변경되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 미도리야의 코스튬이 망가지고 외형도 음침해져서 더욱 살인 토끼에 가까워졌다.
- 점프 포스에 참전하게 하게 되었는데 코즈믹 큐브에 사로잡혀서 구출되며 J 포스로 들어가게 된다.
- 2차 창작에서는 우라라카 오챠코[101]나 소꿉친구인 바쿠고 카츠키와 많이 엮이지만 토도로키 쇼토, 카미나리 덴키, 시가라키 토무라 등 다른 캐릭터들과도 꽤 자주 엮인다. 토가 히미코와도 엮었지만 토가와 오챠코 백합 커플링이 더 메인으로 치고 나오면서 힘을 잃었고, 결말 이후 시점에서는 하츠메 메이, 레이디 나강과의 커플링도 주목받고 있다. 사실 작중 묘사만 보면 바쿠고와의 진도가 가장 많이 나갔다.
- 미도리야 이즈쿠의 성우인 야마시타 다이키와 시가라키 토무라의 성우인 우치야마 코우키는 실제로 굉장히 친한 사이이며 케미도 매우 잘 맞는다. 작중에서 이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부분. 오버홀의 성우인 츠다 켄지로하고도 매우 친한 사이이다.
- 과거에 비슷한 소재를 다룬 슈퍼히어로물 래트맨의 카츠라기 슈토와 유사점이 많다. 히어로 사회에서 히어로를 동경하는 단신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나, 히어로의 힘을 이어받았다는 점 등. 또한 후반부에 히어로보단 괴인(빌런)에 가까운 모습으로 싸우는 모습은 슈토의 변신체와 흡사하다. 다만 키만 작지 기본적으로 열혈 소년에 가까운 슈토와 달리 미도리야는 여린 면이 돋보이는 편이며 스토리 자체도 다르다.[102]
- 서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만화의 주인공인 죠니 죠스타와 비슷한 면이 있는데, 둘 다 장애인이고[103], 후천적으로 초능력을 얻었다는 점, 자신의 멘토가 사용하는 능력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기술/능력이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104] 본인도 멘토의 기술/능력을 배운다는 점, 그 능력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했다는 점 등이 닮았다.[105]
[1] '미도리야'의 ’미도리‘는 푸를 록《緑》자를 써서 미도리야의 테마 컬러인 초록색을 의미한다. '이즈쿠'의 '쿠‘는 일본어로 9와 발음이 같은데, 이는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9대 계승자라는 것을 의미한다.[2] 토오가타 밀리오와 생일이 같다.[3] 14세 → 17세 → 25세[4] 참고로 지로와 바쿠고, 토도로키, 토코야미와 같은 현 출신이다.[5] 바쿠고 카츠키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모티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얼데란 행성.[6] 올마이트의 데뷔 시절부터 광팬으로 그를 거의 신으로 보며 언젠가 그와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길 희망하고 있었다. 그 올마이트와의 우연한 첫 만남이 모든 것을 바꿔 버리는 그 날까지 계속. 그렇다고 올마이트를 만난 후에 빠돌이 기질이 사라졌냐면 그건 아니라서 A반 여학생들이 어떤 남학생이 남친감으로 좋은지 평가할 때 이즈쿠는 엄청난 올마이트 오타쿠라서 여친보다 올마이트일 것이고 여자친구에게 데이트랍시고 올마이트 악수회에 갈 남자라 영 아닌 것 같다고 할 정도.[7] 어린 시절 골목대장이던 바쿠고 카츠키가 붙인 별명으로 '멍청이'(더빙판)을 뜻하는 멸칭이지만 우라라카 오챠코가 파이팅이 넘쳐보인다며 격려해 준 걸 계기로 자신의 임시 히어로 이름으로 채택하였다. 극중 미도리야 본인이 이걸 자기 입으로 얘기하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오챠코가 이 말을 듣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出久(이즈쿠), 木偶(멍청이), 出来(할 수 있다)는 전부 でく(데쿠)라고 읽을 수 있다. 한국식으로 이해가 쉽게 "'힘내!'란 느낌의 데쿠야"를 "'신난다!'란 느낌의 아싸야"라고 현지화한 짤이 돌아다닌다.[8] 원 포 올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으므로, 원 포 올 관계자 외엔 '자괴할 정도의 초 파워' 등으로 부른다.(작중 초반에는 그냥 '초 파워'라고만 불렸다.) 올마이트의 개성이 사라진 뒤로 미도리야만의 개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종 결전 이후에는 올마이트처럼 불씨만 남게 되면서 무개성으로 돌아갔지만 후회는 하지 않고 있다.[9] 개성을 사용하지 않았을 시의 순수 스테이터스로 추정된다. 2차에서는 성장분이 반영되어 능력치가 크게 좋아졌다.[10] 원 포 올 풀카울 상태의 스테이터스로, 스피드보다 파워가 높게 측정되었다. 풀카울을 실전 투입한지 얼마 안 된 시점(5% 풀카울)에서는 스피드에 비해서 파워가 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보아 이 스테이터스는 8% 풀카울 상태의 스테이터스인 듯하다.[11] 순수 8%의 수치가 아닌 100%로 자신의 신체를 일부 희생시켜 올마이트급의 파워를 낼 수 있는 메리트를 조금 반영한 듯, 같은 파워가 A+급으로 측정된 인물은 사토 리키도나 리 디스트로. 둘 다 펀치 한 방에 일대를 개박살 내는 수준이다. 파워가 A급인 바쿠고도 특대화력 기술로 주변을 완전히 날려버릴 정도다. 최종개막편 시점부터는 상시 45% 발동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이고 아예 발경의 운동에너지 축적&방출과 검은 채찍을 이용하여 원심력을 더한 원포올 유사 100%에다 2대의 개성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올마이트에 버금가는[12] 이 시점과는 달리 현재는 45%의 출력과 부유를 사용하면서 더 빨라졌을 것이고 발경을 이용해 총알보다 빠른 전성기의 올마이트의 속도를 내고 2대의 변속까지 있다면 초음속에 달하는 속도를 내 전성기의 올마이트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를 가지기에[13] 풀카울을 20%까지 쓸 수 있는 것을 보면 토도로키와 바쿠고와 똑같은 A 수치더라도 한 수 더 우위일 것이다. S인 이이다보다는 조금 낮겠지만.[324화] [15] 이는 애니메이션의 독백 한정이며 등장인물 및 개성 소개 관련 내레이션은 대부분 프레젠트 마이크가 전담한다.[16] 이이다는 호스에서 형이 '히어로 킬러'인 스테인에게 당했다는 말을 들었고 이에 복수하고자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일부러 호스에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스테인을 만나지만 패배한다. 이즈쿠, 쇼토까지 난입하면서야 겨우 스테인을 꺾을 수 있었다.[17] 그랬던 만큼 이즈쿠는 누군가 자신에게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기를 엄청나게 갈망했고 마침내 누군가 그 말을 해주자 가슴을 붙잡고 땅바닥에 엎드려 오열할 정도로 기뻐한다. 그만큼 엄청나게 갈망한 것. 심지어 그 말을 해준 사람이 자신의 우상이니 더더욱.[18] 이즈쿠가 다닌 중학교 같은 반에서 무개성은 이즈쿠 혼자뿐이었다.[19] 이는 또 특이하게 무개성에 대한 멸시는 아이들에게서 더 강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주로 히어로를 꿈꾸며 성장하는데 그렇기에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 여겨지는 무개성을 용납하지 못 하게 되는 듯.[20] 어찌나 독하게도 준비했던지 전투훈련 편에서는 그 분석한 것에 바쿠고의 평소 행동패턴까지 다 분석해서 바쿠고에게 최초의 패배를 안겨주었다. 본인 역시도 그 분석 노트를 언급했다. 본인 또한 무개성인 만큼 히어로가 되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말한 바 있으니 어떻게 보면 히어로 덕질은 단순 덕질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올마이트 덕질은 확실히 분석과 상관없는 덕질이지만. 본인이 올마이트가 나오는 영상을 1만 번도 넘게 봤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같은 장면을 그렇게 반복해서 본 거다. 그리고 그 장면은 올마이트를 동경하게 된, 올마이트가 사람들을 구하며 안심시키는 장면. 어쩌면 본인이 히어로가 될 수 없다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 영상은 그때마다 이즈쿠를 다잡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본인이 히어로가 되고 싶은 이유니까.[21] 원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전신인 단편 '나의 히어로'에서도 미도리야는 서포트 아이템 회사의 판매사원(미도리야 자쿠)이었다.[22] 이러다 보니 최근에 데뷔한 히어로를 제외하면 웬만한 히어로는 알고 있다. 아이자와 쇼타에 대해서도 유명세가 낮아 바로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알고 있었다.[23] 300대 1의 경쟁률에 성적 편차치가 79를 찍는다.[24]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는 '범생이'도 있다.[25] 그러다 보니 젠틀 크리미널을 미도리야가 히어로가 되지 못한 버전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26] 이때 미도리야가 넘어지자 올마이트는 미도리야가 자신의 훈련에 따라오지 못한 것이라 착각해 그를 나무랐지만 정작 미도리야가 자신의 플랜보다 더욱 하드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알아채고 미도리야의 생각에 히어로가 되는 것이 아닌 히어로가 된 그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라며 감탄하곤 자신의 플랜을 더욱 세부적으로 조정해줬다.[27] 그리고 그를 증명하듯 올마이트는 이즈쿠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찍어둔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대조시키는데 평범한 중학생 신체였던 이즈쿠의 신체가 온몸이 근육으로 뒤덮인 근육질 몸매가 되었다.[28] 특히 그의 소꿉친구 바쿠고가 그랬다. 이즈쿠가 평범하다 못해 열등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면 바쿠고는 천재였기 때문. 심지어 그런 바쿠고는 유에이에서 상위권 학생 중 하나일 뿐이었다. 다만 공부 자체는 둘 다 잘한 것으로 추정.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비웃을 때도 그의 성적을 짚고 비웃진 않았다.[29] 데쿠라는 별명은 出来る(できる, 할 수 있다)의 문어형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30]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데쿠가 파이팅 넘치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31]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 중에는 데쿠라는 말이 더 이상 나쁜 쪽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 당시 정식으로 히어로가 되면 지을 이름이 따로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이름은 결국 사용하지 않은 듯 하다.[32] 일본어에서 7(七)은 나나(なな)로, 8(八)은 야(や)로, 9(九)는 쿠(く)로 읽을 수 있다.[33] 작가가 언급했듯이 얼굴 파츠(이목구비)가 여캐인 에리, 우라라카와 거의 같다.[34] 착하기에 올마이트의 후계자로 지명될 수 있었고 성실했기에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원 포 올의 계승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함에도 올마이트는 아무런 고심없이 이즈쿠를 지목했다. 문제는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그게 약점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즈쿠는 착한것과 승부욕은 별개였기에 체육대회에서의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이었다고 안심한다.[35] 다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막판에 두 사람의 마지막 한방이 격돌할 때 시멘터스가 중재하지 않았으면 미도리야의 승리였을 것이다.[36] 히어로 해체신서에서 작가의 코멘트이다.[37] 심지어 소년 점프의 캐릭터들이 싸우는 RPG 퍼즐게임 점프티 히어로즈에서도 체력이 바닥나 지면 아니꼬운 듯한 표정을 짓는 것도 분해하면서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도 아니라 분한 표정을 짓긴 해도 눈물에 콧물까지 흘린다...[38] 체육대회 때는 아예 휴지가 거실을 가득 메울 정도로 울었고 겨울방학 때 미도리야에게 에리가 글을 배워 감사 편지를 줬다는 사실을 말해주자 눈물을 뿜어냈으며 미도리야도 아랫집에서 물 새겠다며 진정시킨다. 그런데 아랫집에선 진짜 물이 새다 못해 창문이 깨지고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었다(...).이쯤되면 개성일지도[39] 납치되었던 바쿠고 구출 및 올마이트의 은퇴로 책임감이 높아진것도 있다.[40] 와중에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한 주제에 우라라카가 가버리자 혼자 여자애와 처음으로 대화해 봤어...!라며 감동할 정도(...)대화는 하지 않았다고 팩트로 후리는 나레이션은 덤[41] '제대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100%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미도리야 본인이 정한 방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상처입히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엄마와 올마이트와의 약속이기도 했다. 아무리 상황이 위급하고 명분이 충분하다지만 주변 인물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미도리야가 본인의 우상과의 약속까지 저버릴 정도로 과격하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작품 연재 이후 처음이다.[42] 와중에도 휘감긴 검은 채찍을 활용, 100%의 반동을 억제했다.[43] 어디까지나 네임드 히어로 한정. 등장조차 않은 히어로들 중에서는 배금주의에 찌들거나 빌런과 연계하는 이들도 있긴 했다. 스테인은 전자를 증오하여 빌런이 되었고 레이디 나강은 한때 후자에 가까운 히어로들을 몰래 숙청하던 히어로였다.[44] 물론 이건 대부분의 인물이 다 그렇다(...) 미도리야가 일반인 수준인게 아니라 바쿠고 같은 대부분의 인물이 일반인 수준이므로.[45] 이 때문에 바쿠고는 엔데버에게 두 사람은 둘만 두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둘만 두면 누구 하나 제어해주는 사람 없이 제 몸이 완전히 상할 때까지 뛸 것이기 때문. 게다가 올마이트는 이미 남들이라면 히어로 직을 은퇴하고도 남을 망가진 몸을 간신히 이끌고 억지로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바쿠고의 발언은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46] 원 포 올 계승자들은 대부분 단명했으며 그 최후가 좋지 않았다.[47] 올마이트는 자신의 스승의 혈육인 시가라키 토무라를 위험한 빌런으로 여기며 쓰러트릴 각오를 다졌지만 미도리야는 그런 시가라키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를 돕고 싶다 생각한다.[48] 물론 단순히 올마이트 빠돌이라는 이유에서 받아들인 건 아니겠지만.[예시] 카미나리-바람 피울거 같다, 쇼토-다 좋은데 엔데버가 문제. 이이다-관계 발전이 힘듬 바쿠고-성격이 별로 미네타-얘보다 못한 애 없음(최악)[50] 여담으로 다른 A반 학생들의 휴일도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다 같이 등산이나 스포츠 여학생들은 다같이 수예,게임등을 하는데 미도리야만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히어로 덕질만 하고있다.(...)[51] 아무래도 이제 막 개성이 생긴데다 새 개성이 어떤지 확실하게 아는 것도 아니니 제대로 된 기능이 있을 리가 없다.[52] 올마이트 역시도 이를 눈치채고 '투명한 녀석', 의역하자면 '속보이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파일럿판의 미도리야(자쿠)가 자신이 동경하는 영웅 '포지터'를 흉내낸 슈트를 입고 활동한 것을 반영한 것.[53] 일격을 날리면 동시에 신발 앞창이 용수철처럼 튕겨져나가 그 자리에 연타를 날리는데, 접촉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충격의 증가와 더불어 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바위 정도는 쉽게 부술 수 있게 해준다.[54] 그 외에도 젠틀과의 싸움을 통해 기포를 쏘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마지막에는 네 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5] 정확히는 힘을 잃은 야기 토시노리의 눈. 마치 올마이트의 트루폼과 굉장히 흡사하다.[56] 최근 컨셉이 바뀌었는지 애니메이션 내의 색상과 작가의 공식 색상은 원래의 코스튬 색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져있다.[57] 정확히 말하자면 본작에서 자신의 오리진을 자각한 인물들은 다 어느 정도 자기 신념에 대해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가지고 있다. 미도리야나 올마이트는 그게 남들보다 더 강한 게 사실이지만.[58] 애초에 젠틀은 본래부터 히어로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사람이었고 사람들에게서 잊혀질 수 없어서, 자기 나름대로는 옳다고 여기는 일이라 여기며 빌런을 하던 사람이었다.[59] 정확히는 그들 중에서도 토무라 같이 절대악은 맞지만 또한 구해져야 할 이들은 관점이 조금 다르다. 결국 악행은 용납받을 수 없지만 구해야 할 사람으로 본다.[60] 가면허 시험편 이후 바쿠고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토도로키와 함께 신호등조로 묶여 불리고서 3인 체제가 바뀌었다.[61] 처음에는 올마이트의 말을 인용한 것이 많았기에 미도리야가 얼마나 올마이트에게 의존하는가 보여주는 장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만의 명대사들과 함께 자립을 보여주고 있다.[324화] [63] 애니메이션 PV에서 말하는 대사는 여기까지이며 원작에서는 여기서 4살 때 알게 된 사회의 현실이라는 말이 덧붙여진다.[64] 이 말을 듣고 토도로키 쇼토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화염의 힘을 사용한다.[65] 위의 쓸데없는 참견은 히어로의 본질 발언처럼 이것도 올마이트의 말을 인용한 거다. 본인이 유에이 시험에서 탈락했을까 불안했을 때 올마이트가 반전을 보여주며 "목숨을 걸고 이상을 실천하는 일이다!"라고 말한 적 있다.[66] 이 한 마디가 가지는 무게는 큰데 르밀리옹은 '너'는 괜찮을 거다라는 말로 에리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에리는 자기 때문에 그가 다친다는 생각에 절망했고 반대로 미도리야의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죽게 하지 않고 에리 역시 구하겠다는 말로 그녀의 절망을 걷어냈다. 이는 올마이트의 후계자(=원 포 올의 후계자)로서 어울리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미도리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말.[67] "비웃어도 괜찮다."는 젠틀의 외침에 대한 대답.[68]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대사는 아니고 애니메이션의 예고편에서 나온 대사로, 상황과 겹쳐서 보면 참으로 명대사이다.[69] "너는 뭘 위해 히어로가 되고자 하는 거냐"는 젠틀의 물음에 "똑같아. 젠틀"이라고 답한후 말한 대사.[70]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사건을 해결한 후 카츠마에게. 올마이트가 이즈쿠에게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말을 그대로 카츠마에게 하였다. 이즈쿠도 어엿한 히어로로 성장함과 동시에, 자신의 이상에 가까워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71] 카츠키가 개성 사용 시 '죽어라!'라고 말할 때 한 독백. 1학기 기말고사 실기 시험 때 처음 나왔고, 임간 학습과 가면허 시험 대비에서도 가끔씩 나왔다.[72] 쇼핑몰에서 우라라카가 아오야마가 물어본 게 생각나서 아무말로 살충제가 필요하다며 도망간 탓에 한말.[73] 토도로키 쇼토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쇼토가 누나에게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아직은.. 아무것도 안보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한 말.[74] 부유를 각성하고 검은 채찍으로 모두를 구하며 시가라키와 대치 할 때.[75] 시가라키가 그 힘은 내 꿈을 방해한다는 것에 대한 대답.[76] 다비가 남의 집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말의 대답. 다비가 말한 '과거는 사라지지 않아'는 과거를 뒤바꿀 수 없기에 엔데버가 절망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미도리야가 말한 '과거는 사라지지 않아'는 과거를 바꿀 수 없으니 더더욱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걸 바라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77] 머스큘러를 일격으로 제압하면서 한 말이다. 1차전 때는 팔을 다 부숴가며 승리한 적을 일격에 제압하면서 동시에 미도리야의 성장을 보여준다.[78] 참고로 쇼토 본인도 좀 특이한 케이스다. 불과 얼음은 아카이누나 아오키지처럼 상반된 특성임에도 둘을 동시에 갖는 경우는 되게 희귀한 편.[79] 에반게리온 초호기마저도 메인컬러는 보라색에 가깝다고 봐야 하며, 본래 디자인은 연두색이 아니라 형광색이었다. 당시 제작기술의 한계 때문에 연두색이 된 것.[80] 북미~유럽 애니까지 포함한다면 벤10의 벤 테니슨, 레고 닌자고의 로이드 가마돈도 있긴 하다. 특히 로이드는 미도리야처럼 세계관 최강자 후보이자 주역 팀의 리더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각성 버전까지 녹색이 메인 컬러인 미도리야와 달리 로이드는 각성 시 금색이 메인 컬러로 바뀌는 만큼 차이점이 존재한다.[81] 마블의 경우 그린 고블린과 닥터 둠이, DC의 경우 조커를 예시로 들 수 있겠다.[82] 히어로 카드 1장이 들어있는 스낵. 어린이들에게 대인기라고 한다.[83] 얘는 심지어 미도리야의 유년시절을 암울하게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양아치다.[84]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건 아니고, 미도리야가 떨면서도 빌런과 싸우는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 성장했다.[85] 미네타 미노루 제외. 반대로 비슷하게 성장한 야오요로즈 모모의 경우엔 그 계기가 미도리야가 아니었고, 에피소드 제목 역시 "야오요로즈: 라이징"으로 달랐다. 구분하자면 "오리진"은 과거를 회상하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거지만 '라이징'은 스스로 생각하면서 일어서는 거다. 하지만 3기 17화에서 보면 미도리야에게도 영향을 받은걸 볼수있다. 올마이트쪽도 오리진이 존재하긴 하나, 이쪽은 다른 이유다. 쇼지 메조도 교정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걸 볼수있다. 이로서 아이자와가 말했던 리더십이 더 확실하게 보인다.[86] 비슷한 기믹의 프로 히어로로는 베스트 지니스트가 있다. 이쪽은 불량하다는 이유만으로 바쿠고를 사무실로 초대해 교정하려고 했을 정도로 적극적. 또한 미도리야와 베스트 지니스트 둘 다 각자의 위치에 걸맞은 마음가짐이 완성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쿠고도 드라마 CD에서 베스트 지니스트와 잘 맞을 법한 학생은 미도리야와 이이다라고 인정했다.[87] 이는 무개성인 점과 히어로(특히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을 적절히 발산할 만한 방법으로 이즈쿠가 정한 건 아는 대로 정보를 모아서 여러 가지 대처법이나 능력 파악 등을 하면서 욕구를 해소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디어에 거의 출현한 적이 없는 이레이저 헤드를 능력 한 번을 보자마자 일행 중 유일하게 알아봤다.[88] 원문은 "저건 이미 개그로군."[89] 설정상 모근이 꼬여있어서 독특한 곱슬머리의 형태가 된 것이다.[90] 올마이트의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 말로는 개성을 가지기 전에도 저런 몸이었다고 한 걸로 봐선 개성의 영향이 아닌 그냥 체질인 듯하다. 미도리야도 위에 체육복 입고 있으면 단련된 것으로 안 보이는 체격이다. 아마 우선 원 포 올을 받아들일 수준까지는 단련을 해놨다가 원 포 올을 갖자 희망을 가지고 더욱 힘차게 몸을 단련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원 포 올은 현 소유자의 힘도 축적해두었다가 후계자에게 넘길 때 축적해 둔 힘도 함께 넘어가는 개성이므로 후계에게 원 포 올을 넘겨줄 때를 대비해서 미도리야 자신 스스로가 그런 근육질이 되려고 할 수도 있다. 자신의 힘이 세면 셀수록 후계에게 넘어갈 힘도 많아지니까. 그랜 토리노는 올마이트가 처음부터 원 포 올을 잘 다뤘다고 하는데, 이는 단순히 쓰면서 몸이 안 박살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이 안 박살 나도록 출력도 자유자재로 다뤘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91] 이 얼굴 흉내도 단순히 비슷하게 따라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를 거듭해서 만들어낸 개인기이다. 히어로 인턴 편에서 서 나이트아이 앞에서 올마이트 얼굴흉내 개인기를 선보이자 서가 '기존의 올마이트의 눈가주름은 통상 페이즈엔 0.6cm. 실버 에이지 이후엔 0.8cm'라고 지적하자 미도리야는 '과거 올마이트가 강에서 사람을 구하고 인터뷰를 할 때 식초로 변했던 강물 때문에 이렇게 찡그려서 눈가주름이 잡힌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남의 눈가주름 길이를 일일이 다 파악하고 있는 서 나이트 아이나 인터뷰에서 잠깐 보였던 미세한 차이점까지 모조리 다 파악하고 있는 미도리야나 둘 다 비범하기 그지없다. 옆에서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밀리오는 덤.[92] 이때 대사도 사진의 자막처럼 먹어라였다(...).[93] 게다가 어째서인지 그의 빨간 신발도 표가 두 표 올라왔다.[94] 애초에 빌런으로 전향했을 경우 가장 죄책감 느끼기 좋은 건 바쿠고와 올마이트다.[95] 이름에 들어간 한자 때문이다. 미도리야 이즈쿠(緑谷出久)의 '緑', 우라라카 오챠코(麗日お茶子)의 '茶'를 합쳐 '녹차'라고 부르고(이 둘은 커플링 명도 녹차(綠茶)이다.), 이이다 텐야(飯田天哉)의 '飯'가 밥 반이라는 한자이므로, 세 단어를 합치면 '녹차밥'이다.[96] 이는 스테인전에서의 인연 때문이다. 스테인전이 뒷골목에서 했기 때문. 이 후에도 셋이 같이 다니는 모습이 다분히 목격된다.[97] 머리 색깔을 보면 초록, 빨강, 노랑 다 있기 때문에.[98] 셋 다 히어로를 꿈꿨으나 주변에서 개성 때문에 (미도리야의 경우엔 무개성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들으며 큰 좌절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모노마가 작중 마치 꿈에 저주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을 했는데 애니판 감독도 그렇게 언급했던 적이 있다.[99] 서로 아치 에너미이자 숙적이 있다는 점도 있다. 이즈쿠는 시가라키 토무라(시무라 텐코), 캡틴은 레드 스컬(요한 슈미트). 다만 전자는 현재진행형이며, 후자는 이미 끝난 상황이다. 또한 둘 다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캡틴은 엔드 게임에 들어서서 묠니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딘은 자격이 있는 자만이 토르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묠니르에 주문을 걸었었는데 마지막에 떡밥을 회수한 것. 그리고 원 포 올은 묠니르에 해당된다. 약골 시절 캡틴과 무개성 시절 미도리야 모두 주변이 위급한 상황에서 몸이 먼저 반응하였고 이 사건이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비슷하다. 약골 시절 캡틴은 훈련소에서 인성시험용으로 상관이 고의로 던진 가짜수류탄을 주저없이 껴안아 스스로를 희생하려 했고 무개성 시절 미도리야 역시 액체괴물을 향해 주저없이 돌진하여 바쿠고를 구하려 했다. 이 사건들은 그들이 힘을 부여받는 데 계기가 되었다.[100] 고등학생 나이의 젊은 히어로이고(MCU 한정) 힘과 능력으로 밀어붙이기보단 다양한 전략을 통한 지능적 전투를 벌인다는 점, 말이 많고 너드 기질이 강하다는 점, 그리고 원 포 올의 검은 채찍과 위기 감지는 각각 스파이더맨의 거미줄과 스파이더 센스와 유사한 능력이다. 공교롭게도 더빙판 이즈쿠 성우인 심규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 홈커밍 제외)와 TVA 마블 퓨처 어벤져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맡은 바 있다. 훗날 토오가타 밀리오의 성우인 강수진과 스파이더맨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다.[101] 이 커플은 메인 커플링으로 녹챠라는 애칭으로 불린다.[102] 히로아카는 히어로를 꿈꾸는 소년의 성장기라면 래트맨은 악의 조직에 속아 안티 히어로가 되어버린 소년이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다.[103] 죠니는 하반신 불구이고 미도리야는 무개성인데, 후자는 무개성인 점 외에는 딱히 신체적인 장애가 없지만 인류 대부분이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히로아카 세계관에서 무개성은 사실상 장애인 취급이다. 그리고 둘 다 초반에는 초능력이 없었다.[104] 죠니는 자신의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미도리야는 올마이트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 위해 각각 회전과 원 포 올을 터득하였다.[105] 죠니는 황금장방형의 무한한 회전으로 생긴 구멍에 자신의 몸을 집어넣어 구멍이 움직이는 대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였고(이는 체펠리 일족도 생각하지 못한 능력이다.) 미도리야는 직장연수 때 그랜 토리노의 지적을 듣고 전신에 원 포 올을 발동시키는 '풀 카울'과 더불어 필살기 개발중에 팔에 가하는 부상을 경감하기 위해서 코스튬 개량을 모색하던 중 힌트를 얻어 다리를 위주로 전투하는 '풀 카울 슛 스타일'이라는 기술을 개발하였다.[106] 다만 팬들은 트레이서보다는 벤처의 스킨으로 출시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말이 많다. 미도리야와는 달리 트레이서는 여성이고 벤처는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남성으로 취급할 수 있는 논바이너리 캐릭터인 데다가 출시일이 지난 지 꽤 되었음에도 벤처는 전설 스킨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보니...하지만 컨셉과 외모상 어쩔 수 없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