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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2 12:07:26

DRAMAtical Murder re:connect

드라마티컬 머더 리:커넥트
[ruby(DRAMAtical Murder re:connect, ruby=ドラマティカル マーダー リ:コネクト)]
파일:RECONNECT.jpg
개발 니트로플러스 키랄
발행 니트로플러스
캐릭터 디자인/일러스트 호냐라라, 유퐁
기획 후치이 카부라
시나리오 후치이 카부라
악곡 제작 GEORIDE, ZIZZ STUDIO[1]
장르 Boy's Love, 반뇌내 "그 다음" ADV
플랫폼 Windows
미디어 DVD-ROM
음원 PCM 음원
입력장치 키보드, 마우스
발매일 2013년 4월 26일
언어 일본어
등급 18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1. 개요2. 상세3. 구성4. OST5. 메뉴
5.1. AOBA'S BIRTHDAY5.2. THE CHIRAL NIGHT-DIVE INTO DMMD-5.3. MINI GAME5.4. DRAMAtical Moder(DRAMAtical Mother)5.5. 아오바의 트위터5.6. COUNTDOWN VOICE5.7. GALLERY
6. 스토리
6.1. 비판
7. 등장인물
7.1. 주인공7.2. 메인 캐릭터7.3. 그 외 캐릭터
8. 영상9. 외부 링크
우리들의 『그 다음』
- 본 작품의 캐치프레이즈

1. 개요

니트로 플러스 키랄의 네 번째 BL 게임DRAMAtical Murder팬디스크.
공식적으로 키랄의 첫 팬디스크로 분류되어 있다. 2013년 4월 26일 발매되었다.

2. 상세

전체적으로 재밌고 좋다는 평이다. 키랄의 첫번째 팬디스크였던 토가이누의 팬디스크는 공략 캐릭터들과의 후일담 등이 없었기 때문에 키랄팬들은 일단 후일담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고 있다.(...)

실행을 하면 형형색색의(...) 여러 경고문들이 뜨고, 오프닝과 로고가 나온다. 그 뒤 로고가 고전 게임처럼 변하고, 아무 키나 누르면 게임 메인 화면으로 간다. 이 역시 드래곤 퀘스트를 연상시키는 고전 게임의 맵으로 키랄에서 준비한 팬들을 위한 메뉴는 보물상자들을 누르면 볼 수 있고, 공략캐릭터들과의 후일담은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색깔의 포탈을 누르면 아오바 모양의 도트가 움직여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설사 색을 모른다 하더라도 포탈안에 들어가면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물건이 딱 보이므로 원작을 플레이해봤다면 헷갈릴 일은 없을 것이다.

후일담은 해피엔딩배드엔딩, 각각 두 개씩 준비되어 있다. 캐릭터마다 해피엔딩, 배드앤딩을 모두 다 보면 포탈 앞에 캐릭터가 나온다. 마우스 커서를 대면 대사가 한 마디씩 뜬다. 아래 서술하는 미니게임을 올 클리어하고 캐릭터들의 모든 후일담을 보면 아오바의 과거사와 게임의 조역이자 아오바의 친구인 미즈키의 뒷이야기와 아오바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고, 그마저 모두 다 보면 팬디스크 올 클리어. 올 클리어했다면 미즈키와 아오바의 양아버지인 나인, 양어머니인 하루카의 도트도 볼 수 있다.

본편은 스토리텔링 중심이라 에로도가 낮았지만 팬디스크는 후치이 카부라에로게다운 걸 쓰고 싶었다고 호언장담한 만큼 H신이 많아 부녀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3. 구성

코우자쿠, 노이즈, 밍크, 클리어, 해피엔딩, 배드엔딩과 후일담, 바이러스 & 트립 엔딩의 후일담을 비롯해 아오바의 과거사가 수록되어 있다. 신규 등장인물은 본편에서 이름만 언급된 아오바의 양부모(타에의 양녀 및 사위)인 나인과 하루카가 등장한다. 참고로 은 특정 선택지를 누르면 오피셜 웍스 북에 수록되었던 SS를 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4. OST

목록 아티스트 비고
<colbgcolor=#cdf7f6,#073231> 1 COSMOCALL FIELD GOATBED 오프닝 곡
2 At last 이토 카나코코우자쿠 루트 해피엔딩 곡
3 your reply 키무라 세이지노이즈 루트 해피엔딩 곡
4 Milky Way VERTUEUX밍크 루트 해피엔딩 곡
5 Crystalline 이토 카나코클리어 루트 해피엔딩 곡
6 HOLO GHOST GOATBED바이러스 엔딩 곡
7 THIS IMMORTAL GOATBED트립 엔딩 곡
8 Deeds, not words GOATBED렌 루트 해피엔딩 곡
OST 평은 대부분 좋은 편이다.

5. 메뉴

키랄에서 준비한 팬서비스 메뉴는 7가지다. 키랄의 팬들이라면 모두 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

5.1. AOBA'S BIRTHDAY

예전 키랄의 홈페이지에 아오바의 생일기념 텍스트가 올라왔던 것을 번역한 것이다. 공략캐들이 아오바에게 하나씩 다 선물을 주고,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말해준다.

5.2. THE CHIRAL NIGHT-DIVE INTO DMMD-

2013년 7월 6~7일 이틀동안 열렸던 키랄사의 모든 작품들 종합 콘서트였던 THE CHIRAL NIGHT까지의 카운트 다운 보이스와, 캐릭터별 스테이지 드라마가 들어있는 메뉴.

5.3. MINI GAME

같은 카드 맞추기 게임. 차례차례 단계별로 캐릭터들과 대전을 할 수 있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필살기가 있으며(단 효과가 겹치는 것도 있다) 캐릭터를 깨면 캐릭터의 카드를 얻어 그 캐릭터의 필살기를 쓸 수 있다. 공략캐릭터들의 경우 바이러스와 트립을 제외하면 두번씩 대전한다.

최종 보스세이인데, 이 게임을 올클리어 하려면 세이를 깨는 것이 아니라 세이까지의 모든 캐릭터를 다 깨야 한다. 중간중간 스킵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인데, 만약 어려워서 쉽게 빨리 깨고 싶다고 한다면 스킵할 수 있는 캐릭터는 죄다 스킵해가며 최대한 세이를 빨리 깨고 [2] 세이의 능력[3]을 얻어서 보이는 카드를 핸드폰이나 캡쳐 프로그램등으로 찍고 보면서 하면 이보다 쉽고 지루할 수가 없다.(...) 키랄 스탭도 이 방법으로 깼다. 다만 이런 꼼수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는 높지 않으므로, 가급적 차례차례 클리어하며 마지막으로 세이까지 도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두번째로 밍크를 깼을때 얻는 능력이 쓸만하다. 바람을 일으켜 다수의 카드를 뒤집어 짝이맞는 카드를 가져오는데, 기본적으로 한턴마다 최소 6장씩, 많게는 10장 넘게까지 플레이어의 능력에 따라선 그이상도 카드를 쓸어담을 수 있다.

미니게임을 올클리어하면 비밀 커맨드를 쓸 수 있다. S키를 누른 채로 올클리어 버튼을 클릭하면 스탭롤을 볼 수 있다.

5.4. DRAMAtical Moder(DRAMAtical Mother)

니트로 키랄의 2012년 만우절 이벤트로 공개되었던 미니게임 DRAMAtical Mother를 수록했다.[4] 장르는 뇌내 크래시 RPG, 발매일은 20012년 12월 29일가격은 10,000태그이다.

5.5. 아오바의 트위터

2012년 만우절을 기념으로 키랄의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아오바의 트위터+아오바의 셀카사진(..)근데 셀카사진이 고퀄이다.이랍시고 올라왔던 것. 아오바가 트위터를 한다는 설정이다.

5.6. COUNTDOWN VOICE

DMMD와 RE CONNECT의 카운트 다운 보이스를 모아놓은 메뉴.

5.7. GALLERY

본작의 팬들이 제일 좋아할만한 메뉴. 지금까지 DMMD의 홍보용으로 쓰여있던 이미지들이 있다. 그리라는 새로운 그림은 안 그리고 재탕한 것 같아서 찜찜하기도 하지만 그림의 퀄리티들은 모두 다 높다. 늦게 입문했다면 이보다 편할 수 없다. 또한 새롭게 그린 그림들은80%가 씬이긴 하지만 따로 다 모여 있으므로 뭐...

6. 스토리

해피엔딩의 경우엔 공략 캐릭터들과의 후일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우자쿠의 경우엔 아오바 머리 자르는 이야기, 노이즈의 경우엔 노이즈가 아오바를 데리러온 전편의 엔딩 직후부터 시작되어 타에 할머니에게 따님을손자님을 주십시오하고 선언하는 이야기[5], 클리어는 전편의 엔딩이었던 클리어가 아오바를 데리러와 만난 직후부터 시작되어 클리어가 할아버지와 살았던 집에 아오바와 함께 가는 이야기, 밍크의 경우엔 아오바가 밍크를 찾으러 머나먼 나라까지 가서[6] 밍크를 만난뒤 펼쳐지는 이야기다. 밍크의 심리 묘사나 왜 밍크가 아오바를 그렇게 두들겨팼나(...)등의 이유 해명을 한다.

배드엔딩의 경우엔 캐릭터들마다 하나씩의 배드엔딩을 골라 그 이후의 후일담을 볼 수 있다. 코우자쿠의 경우엔 아오바의 몸을 본능 아오바가 차지한 엔딩, 노이즈는 아오바가 스크랩을 실패하고 노이즈와 아오바가 함께 노이즈의 정신세계에 갇히는 엔딩, 클리어는 노래를 실패해 알파들의 정신파괴에 실패하여 토오에에게 개조되어 하드얀데레가 된 엔딩, 밍크의 경우엔 밍크의 정신세계에서 아오바가 참수당하기 전 내용이 나오며, 렌의 경우엔 렌의 정신이 바이러스에 침식당해 아오바 먹방을 하는 엔딩이다. 바이러스와 트립의 경우엔 이들의 엔딩 자체가 렌 루트의 베드앤딩인데, 그냥 아오바를 감금해서 조교하는 내용이다. 일부 CG가 전편의 베드엔딩 못지않게 무서우니 주의하자.

상기한 어떤 캐릭터든 어떤 엔딩이든 스토리의 끝은 결국 떡질(..) 이 팬디스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 또한 단점이 바로 이 높은 수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전편에선 부족하던 수위를 보충하겠다는듯 정말 매우 수위가 높다(..) 그대신 스토리는 사실 좀 부실한 편으로 이부분에 대해선 좀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위 공략캐릭터 루트를 다 깨면 미즈키와의 그 후 이야기와[7] 아오바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아오바의 과거 이야기에서는 어떻게 해서 타에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DRAMAtical Murder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보는 편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 아오바의 양부모인 나인과 하루카가 나온다. 어린 아오바의 귀여운 모습을 보는 것이 포인트.

6.1. 비판

루트는 단순한 호불호 차원을 넘어, 서사 구조에서의 충돌과 설계상의 문제를 드러낸 루트로 평가받는다.
본편 루트는 아오바의 일부 인격이었던 죽음을 앞둔 형 세이의 육체를 받아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자아의 독립, 희생, 가족애의 감동 코드에 기반한 엔딩을 구축했다. 그러나 리커넥트는 해피엔딩 이후 후일담에 성애 묘사를 필수적으로 포함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형의 육체를 통한 성관계라는 서사가 전개된다.

이러한 전개는 본편에서 구축된 가족적 유대와 상충되며, 근친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는 설정에 대한 정서적 저항을 유발하였다. 특히, 기존 팬들이 에게 기대한 방향성과는 크게 어긋났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다.
루트는 단순한 자극적인 수위 묘사를 넘어서, 복잡한 윤리적/정체성적 딜레마를 내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고실험적 요소들이 존재한다:

이는 고난도의 서사 설계를 요구하는 구조지만, 작품 내에서는 이를 충분히 해명하거나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장치가 부족하다. 작중 은 “이 감정은 죄악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고백하며 갈등을 드러내나, 이후의 전개는 성애 장면으로 직행되며 갈등에 대한 정면 돌파보다는 감정선 중심의 수용으로 마무리된다.

세이가 육체를 넘기며 두 사람의 행복을 바랐다는 묘사가 있으나, 이것이 성적 관계까지 포함해 용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일부 플레이어는 세이의 희생이 성애 정당화의 도구처럼 소비되었다는 불쾌감을 느꼈고, 감동적 희생 서사가 배신당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리커넥트에서 아오바는 "세이도 우리가 행복하길 바랐을 거야"와 같은 자기합리화성 발언을 통해, 세이의 육체 사용과 성관계를 정당화하려 한다.

현실에서도 자기합리화는 흔한 반응이지만, 창작물에서는 그러한 발언이 서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곤 한다. 보통 이러한 대사비윤리적이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에게 사용되어, 해당 인물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그러나 아오바는 본편 내내 도덕적·정신적으로 안정된 인물로 묘사되며, 이러한 자기합리화를 납득시킬만한 내적 조건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이도 괜찮게 생각할 것이다”라는 확인되지도 않은 추론을 바탕으로 갈등을 회피하고, 이후 서사는 성애 묘사로 직행된다.

현실에서도 누군가 자기합리화를 할 경우, 주변 인물의 제지나 비판이 따라붙는 것이 일반적이며, 창작물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3자의 개입이나 반성 장치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리커넥트는 이를 생략한 채 감정선만 앞세워 “괜찮을 거야” → 성애 → 해피엔딩이라는 순서를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전개플레이어에게 정서적 몰입이 어렵고 부자연스럽다는 인상을 남겼으며, 창작물 기준으로도 문제적 합리화로 작용하게 된다.
사실 서사적 보완을 통해 중재여지는 충분히 존재했다.
예를 들어, 세이의 육체를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성적 묘사 장소를 라임 공간이나 내면 세계 같은 비현실적 공간으로 옮기는 방식도 가능했으며, 이는 설정적으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선택지였다.

또한, 자기합리화에 빠진 아오바와 렌에게 바이러스와 트립[8] 같은 제3자가 연락을 취하는 장면이 삽입되었다면, 그 대화가 주의 환기와 반성의 계기로 기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리커넥트에서는 이러한 보완 없이 감정적 정당화만으로 서사를 진행시켰고,
그 결과 플레이어에게 정서적 공감이 어려운 전개와 서사적 설득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남겼다.

7. 등장인물

등장인물과 본편과 동일하므로 메인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 이외의 등장인물은 DRAMAtical Murder을 참고.

7.1. 주인공

파일:attachment/img_aoba_st.png

7.2. 메인 캐릭터


파일:attachment/img_koujaku_st.png
파일:attachment/img_noiz_st.png
파일:attachment/img_clear_st.png
파일:attachment/img_mink_st.png
파일:attachment/img_ren_st.png

7.3. 그 외 캐릭터

파일:attachment/img_tae_st.png


파일:attachment/img_mizuki_st.png

파일:attachment/img_virus_st.png 파일:attachment/img_trip_st.png

파일:양부모_나인.png

파일:양부모_하루카.png

8. 영상

『DRAMAtical Murder re:connect』PV
『DRAMAtical Murder re:connect』OP

9. 외부 링크



[1] 이번에는 협력만 맡았다.[2] 최종보스인데도 어렵지 않다. 아마도 세이가 아오바와 적대하기를 바라기는 커녕 오히려 그가 자신을 '부숴주길' 바라기 때문인듯. 그의 필살기의 대사는 그를 상징하는 "나를, 부숴줘".[3] 잠시동안 모든 카드를 볼 수 있다.[4] MOTHER 시리즈의 패러디이다.[5] 물론 진짜로 저 대사를 하진 않는다! 의미가 그렇단 얘기다[6] 비행기로 10시간넘게 타고 갔다고 하며 도착한 나라에서도 수일을 밍크를 찾아 헤메고...아오바의 그 정성이 참 갸륵하다.[7] 사실 해당 후일담을 미즈키 루트로 보고 전편에서 아오바와 아무런 썸씽(…)이 없던 것을 안타까워한 팬들이 혹시 씬이라도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거 없다. 키랄에서도 "아오바와 미즈키는 그냥 친구"라고 못박았다.[8] 본편 트루 엔딩에서 세이(=렌)의 위치를 알려준 게 이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