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7:24:05

라바울 속요

라바울 소패에서 넘어옴
[[일본군/군가|
파일:일본 황실.svg
일본군가
軍歌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B0313F><colcolor=#FFF> あ 嗚呼神風特別攻擊隊(아아 카미카제특별공격대) · あゝ紅の血は燃ゆる(아아 붉은 피는 불탄다) · 嗚呼特別攻擊隊(아아 특별공격대) · 愛國行進曲(애국행진곡) · 曉に祈る(새벽에 기도하다) · 朝日に匂う櫻花(아침해에 빛나는 벚꽃) · アッツ島血戰勇士顯彰國民歌(애투섬 혈전용사현창국민가) · アメリカ爆擊(아메리카 폭격) · 荒鷲の歌(성난 독수리의 노래) · 異國の丘(이국의 언덕) · 印度航空作戰の歌(인도항공작전의 노래) · 海の進軍(바다의 진군) · 海行かば(바다에 가면) · 英國東洋艦隊潰滅(영국동양함대궤멸) · 起てよ一億(일어나라 일억)
輝く海軍記念日(빛나는 해군기념일) · 海軍記念日の歌(해군기념일의 노래) · 海軍小唄(해군소패) · 加藤󠄁隼戰鬪隊󠄁(가토 하야부사 전투대) · 軍艦行進曲(군함행진곡) · 軍人勅諭の歌(군인칙유의 노래) · 軍隊小唄(군대소패) · 月月火水木金金(월월화수목금금) · 元寇(원구) · 興亞行進曲(흥아행진곡) · 皇軍の戰果輝く(황군의 전과 빛난다) · 皇軍萬歲(황군만세)
さくら進軍(사쿠라 진군) · 上海だより(상해소식) · 出征兵士を送る歌(출정병사를 보내는 노래) · 勝利の日まで(승리의 날까지) · 進軍の歌(진군의 노래) · 青年日本の歌(청년일본의 노래) · 戰友(전우) · 戰友の遺骨を抱いて(전우의 유골을 안고) · 空の神兵(하늘의 신병)
大航空の歌(대항공의 노래) · 大東亞決戰の歌(대동아결전의 노래) · 大東亞聖戰の歌(대동아성전의 노래) · 大東亞戰爭海軍の歌(대동아전쟁해군의 노래) · 太平洋行進曲(태평양행진곡) · 大陸行進曲(대륙행진곡) · 橘中佐(타치바나 중좌) · 父よ貴方は強かった(아버지여 당신은 강하셨다) · 朝鮮國境守備隊の歌(조선 국경 수비대의 노래) · 敵は幾萬(적은 수만) · 同期の櫻(동기의 벚꽃) · 獨立守備隊の歌(독립수비대의 노래) · 特攻隊節(특공대 타령)
日本海海戰(일본해해전) · 日本海軍(일본해군) · 日本陸軍(일본육군)
爆彈三勇士(폭탄삼용사) · 拔刀隊(발도대) · ハワイ擊滅の歌(하와이 격멸의 노래) · 比島決戰の歌(필리핀 결전의 노래) · 日の丸行進曲(히노마루 행진곡) · 廣瀨中佐(히로세 중좌) · 婦人從軍歌(부인종군가) · 北支派遣軍の歌(북지파견군의 노래) · 屠れ米英我等の敵だ(무너뜨려라 미영 우리의 적이다) · 步兵の本領(보병의 본령)
護れ滿蒙の生命線(지켜라 만몽의 생명선) · マレー沖の凱歌(말레이 앞바다의 개가) · 滿洲行進曲(만주행진곡) · 宮さん宮さん(미야상 미야상) · 麥と兵隊(보리와 병대) · 目指すはワシントン(목표는 워싱턴) · 燃ゆる大空(불타는 하늘)
勇敢なる水兵(용감한 수병) · 雪の進軍(눈의 진군) · 征けやロンドン(정복하자 런던)
ラバウル海軍航空隊(라바울 해군항공대) · ラバウル小唄(라바울 속요) · 露營の歌(노영의 노래)
我神州(우리 신주) · 若鷲の歌(젊은 독수리의 노래) }}}}}}}}}
원곡 '남양항로'
'라바울 소패'
1. 개요2. 배경3. 가사
3.1. 라바울 소패3.2. 남양항로
4. 여담
[clearfix]

1. 개요

라바울 속요(ラバウル小唄, Rabaul Ditty)는 일본의 군가이자 전시가요이다. 1944년에 발표되었다. 원래는 닛타 하치로(新田八郞)가 부른 남양항로(南洋航路)라는 노래였다. 시마구치 코마오(島口駒夫)가 곡을 만들었으며, 와카스기 유자부로(若杉雄三郞)가 가사를 붙여, 1940년 9월에 빅타레코드(현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되었다.

2. 배경

일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연맹에 의해 구 동맹국(주로 카이저 독일)의 식민지였던 태평양의 내남양 지역(미국령 괌을 제외한 마리아나, 트럭, 팔라우 제도)에 대한 신탁 통치를 실행하고 있었다. 내남양지역의 위임통치는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1920년에는 내남양 신탁통치령의 통치를 위해 남양청이 신설되었다. 전전 일제에게 있어 남양 진출은 중요한 사업이였으며, 일본우선[1]을 위시한 해운업체의 태평양 진출, 대일본항공의 적도항로 개척 등의 남양 진출 사업들이 일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남양 붐(南洋ブ-ム)은 개전 직전까지 이어졌다. 남양항로 역시 이런 분위기에서 만들어졌다.

본 문서에서 소개하는 라바울 소패는 대략 1944 - 45년 무렵에 처음 불렸다고 추측한다. 남양항로의 음을 따서 개사되어 불러진 것이 시초였으며, 속요(小唄, 한국한자음 소패, 코우타)[2]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정형화된 가사 없이 사람들의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져오는 노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음반으로 정식 취입되었다.

해당 곡의 개사 시기와 주체에 관해서는 대전 말기 파푸아뉴기니 라바울[3] 전역에서 후퇴한 병사들로 짐작된다. 군가보다는 전시가요의 성격이 짙으며, 또한 전시가요임에도 전쟁과 관련된 가사는 없다. 주로 남양지에 주둔한 병사들이 느꼈던 이국적인 느낌과 추억을 노래하고 있다.

전후 발매된 음반에서는 본 곡의 제목인 라바울 소패(ラバウル小唄) 이외에도 ‘라바울 소패 (남양항로)’(ラバウル小唄 (南洋航路)) 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라바울 소패 (남양항로)로 소개된 경우 2~3절 이후의 노랫말로 남양항로의 노래가사가 들어가기도 하였으며, 일부 음반에서는 작사자가 若杉雄三郞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3. 가사

3.1. 라바울 소패

'''{{{#ffffff ラバウル小唄'''
1절 2절 3절
然らばラバウルよ又來る迄は
사라바 라바우루요 마타 쿠루마데와
작별이다, 라바울이여. 다시 만날 때까지

暫し別れの淚が滲む
시바시 와카레노 나미다가 니지무
잠시의 이별에 눈물이 맺히네

恋し懷かしあの島見れば
코이시 나츠카시 아노 시마 미레바
그립디 그리운 저 섬을 보고 있자니

椰子の葉陰に十字星
야시노 하카게니 쥬-지세이
야자그늘에 비치는 남십자성
船は出て行く港の沖へ
후네와 데테유쿠 미나토노 오키에
배는 떠나간다, 항구 앞바다로

愛しあの娘打ち振るハンカチ
이토시이 아노코노 우치후루 항카치
사랑스런 그 소녀가 흔들어주는 손수건

聲を死のんで心で泣いて
코에오 시노은데 코코로데 나이테
소리를 죽이고 마음속으로 울며

兩手合はせて有り難う
료오테 아와세테 아리가토오
두 손을 모아 '고맙구나ー'
波の飛沫で眠れぬ夜は
나미노 시부키데 네무레누 요루와
파도의 물보라로 잠못드는 밤에는

語り明かそよデッキの上で
카타리 아카소요 뎃키노 우에데
갑판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세

星が瞬くあの星見れば
호시가 마타타쿠 아노 호시 미레바
별이 반짝이는 저 별을 보니

銜へ煙草もほろ苦い
쿠와에 타바코모 호로니가이
입에 문 담배가 씁쓸하구나

3.2. 남양항로

'''{{{#ffffff 南洋航路'''
1절 2절
赤い夕陽が波間に沈む
아카이 유ー히가 나미마니 시즈무
붉은 석양이 파도속에 저물고

果ては何処ぞ水平線よ
하테와 이즈코조 스이헤이센요
끝은 어디인가 수평선이여

今日も遙々南洋航路
쿄ー모 하루바루 난요코ー로
오늘도 머나먼곳 남양항로

男船乘り鷗鳥
오토코 후나노리 카모메도리
남자는 배타는자 갈매기새
流石男とあの娘は言うた
사스가 오토코토 아노 코와 유ー타
역시나 남자라고 그 여자는 말했지

燃ゆる想をマストにかかげ
모유루 오모이오 마스토니 카카게
불타는 추억들을 마스트에 걸고서

ゆれる心は憧れ遙か
유레루 코코로와 아코가레 하루카
흔들리는 마음속에 그리움이 저 멀리

今日は赤道椰子の下
쿄ー와 세키도오 야시노시타
오늘은 적도 야자수 아래

4. 여담


[1] 닛폰유센. 미쓰비시 그룹의 자회사로 출발한 회사이며, 현 일본 유수의 해운회사중 하나인 NYK Lines로 이어지고 있다.[2] 속요로 번역 가능함, 출처 『広辞苑』第六版.[3]파푸아뉴기니 부건빌 자치구 라바울. 라바울 토쿠아 국제공항 소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