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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08:54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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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Tom Clancy's Rainbow Six: Rogue Spear
파일:RBS2.jpg
개발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밀라노
유통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카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국내)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드림캐스트 | Mac OS | PlayStation | 게임보이 어드밴스
장르 밀리터리 FPS
출시 1999년 8월 31일(Windows)
2000년 11월 20일(DC)
2001년 1월 12일(Mac OS)
2001년 3월 27일(PS)
2002년 3월 12일(GBA)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ESRB Adults Only.svg ESRB AO
파일:ESRB Rating Pending.svg ESRB RP
##
파일:CERO A.svg CERO A
파일:CERO B.svg CERO B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CERO D.svg CERO D
파일:CERO Z.svg CER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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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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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 요구사양3. 게임의 진행방식과 특징4. 전작과의 차이 및 개선점
4.1. 사전계획 단계의 명령 구성 변화4.2. 저격수와 저격총의 추가4.3. 무기, 도구, 대원의 추가 및 변경
4.3.1. 목록
4.3.1.1. 무기4.3.1.2. 도구4.3.1.3. 대원
4.4. 새로운 자세의 추가4.5. 멀티플레이 맵 개선
5. 등장 캐릭터
5.1. 조언자 및 기타 주요 증인
6. 등장 조직7. 싱글 미션
7.1. Pandora Trigger7.2. Arctic Flare7.3. Sand Hammer7.4. Lost Thunder7.5. Perfect Sword7.6. Crystal Ark7.7. Silent Drum7.8. Feral Burn7.9. Diamond Edge7.10. Silver Snake7.11. Oracle Stone7.12. Temple Gate7.13. Sargasso Fade7.14. Majestic Gold7.15. Frost Light7.16. Hero Claw7.17. Ebony Horse7.18. Zero Gambit
8. 2020년대에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9. 확장팩
9.1. 어반 오퍼레이션9.2. 코버트 옵스 에센셜9.3. 블랙 쏜
10. 평가
10.1. 본편10.2. DLC
11. MOD
11.1. MOD 목록
12. 멀티플레이13. 비공식 패치14. 도서15. 기타

[clearfix]

1. 개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게임 레인보우 식스의 후속작으로 1999년에 발매되었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향상되었고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새로 도입한 시스템과 기능도 게임의 품질을 올리는데 기여하여 전반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올드팬들에게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한 게임을 뽑으라 하면 이 게임을 주로 선택한다.

주요 개선점 및 추가된 기능을 꼽자면 저격분과(Sniper)의 추가, 심박 감지 재머 도입(멀티플레이에서만), 앉은 자세(Crouch)에서 이동 가능, 엿보기(Peeking) 기능(일명 빼꼼샷) 도입, 권총의 성능 향상, 전체적인 총기 성능 현실화, (여전히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인공지능의 향상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당연한 수순이지만 무기와 아이템, 대원이 추가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한국 FPS 게임계를 강타했던 게임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인기가 있던 게임이었다. 80년대생 FPS 게임 매니아라면 한번쯤 기억할 추억의 게임.

사메드 베지자드(Samed Vezirzade)라는 아제르바이잔 오일 마피아의 거물이 뜬금없이 편한 금수저를 내버리고 테러리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007 시리즈의 머리 이상한 부자들처럼 레드 마피아 막심 쿠트킨과 결탁하여 부패한 러시아군 부대에서 빼돌린 플루토늄으로 반서방 핵테러를 계획하고 레인보우 팀이 그것을 저지하는 것이 스토리이다.[1]

2. 시스템 요구사양

최저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colbgcolor=white,#191919> Windows 95, Windows 98
CPU Pentium 233 Mhz with MMX(3D가속카드 장착시) 또는 Pentium II 266 Mhz(소프트웨어 렌더링시)
RAM 32MB <colbgcolor=white,#191919> 64MB
비디오 카드 소프트웨어 렌더링만 사용가능 : DirextX 6.1 호환 2D 16-Bit SVGA 4MB 비디오 카드
3D 가속카드 지원 다이렉트 3D 호환 비디오 카드 필요. 지원 칩셋 : 3dfx Voodoo, Nvidia Riva, Matrox G200 등
하드디스크 공간 200MB의 압축되지 않은 공간
CD-ROM 4배속 이상

3. 게임의 진행방식과 특징

뭔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대신 전작의 아쉽거나 모자란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과 게임의 진행방식은 큰 틀에서는 거의 같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레인보우 식스(게임) 문서를 참조하면 이 게임의 진행방식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4. 전작과의 차이 및 개선점

4.1. 사전계획 단계의 명령 구성 변화

싱글 플레이에서 본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이전에 계획을 하는 단계는 모든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중 가장 정밀한 모습을 보인다.[2] 전작에서 보인, 지도에 대원들의 경로를 설정하는 것은 당연히 있다. 전작처럼 대원들에게 전장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다른 규칙으로 교전을 하게 지정을 할 수 있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정 가능한 교전 규칙이 전작과는 다르다. 지정 가능한 교전 규칙에는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런 4가지 규칙도 다시 Blitz, Normal, Cautious의 3가지 성격으로 나누어진다.물론 이런 건 '인공지능'이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조종하는 대원은 자신이 행동하는 대로 움직인다. 작전 수행 전 계획에서 지정할 수 있지만, 작전 수행 중에도 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작전 계획 중에는 특정 행동에 대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브리칭 차지로 문을 폭파하라는 명령, 섬광탄을 던지라는 명령, 수류탄을 던지라는 명령, 특정 지점을 저격, 엄호하거나 방어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쉽게도 이 부분은 한 번 명령을 내리고 나면 취소할 수 없다. 하지만 사전 계획에는 없던 이런 명령을 작전 중 임의로 지시할 수는 있다. 이런 계획에 맞춰 인공지능이 알아서 척척 잘해줬으면 시대를 뛰어넘은 훌륭한 게임이 되었겠지만 그리고 위키에도 글이 이보다는 많이 적혀 있었겠지만, 사격만 잘하고 상황 판단은 끔찍하게 못하는 모자라는 인공지능[3] 때문에 이동하다가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적 한 명을 못 보고 계속 가던 길을 가서 팀이 몰살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게 하려면 저격이나 특정 지점 엄호와 같은, 사격이 주가 되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조종하는 팀을 바꿔서 본인이 직접 하는, 1인 다역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4.2. 저격수와 저격총의 추가

저격분과가 추가되어 전작에 없던 저격총이 추가되었고 저격을 컨셉으로 하는 미션도 생겼다. 대표적인 것이 보잉 747 여객기 안에 갇힌 인질을 구하는 것이 임무인 다섯번째 미션 Perfect Sword. 저격수가 언덕 위 수풀속에 숨어 저 멀리 떨어진 여객기의 출입구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다음 돌격조가 본격적으로 침투하는 미션으로 저격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미션외에도 다수의 미션에서 저격수가 활약할 수 있는 넓고 길쭉한 공간이 있으므로 저격분과를 전술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다만 저격총은 격발 소리가 커서 적이 반응하여 인질이 사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격총을 봉인하고 소음기 소총 돌격대로 진행하는 것이 대체로 더 낫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저격총이 쓰일 일이 거의 없다. 일반 소총에도 스코프 기능[4][5]이 달려있는 데다 정확도마저 뛰어나고 더구나 저격총이 아니어도 원샷원킬이 가능하므로 저격총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 저격총은 이동시 크로스헤어가 크게 벌어져 있는데다 발사한 후 크로스헤어가 다시 모이려면[6][7] 꽤나 긴 시간이 걸리고 더구나 격발 딜레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저격총을 들 바에는 차라리 권총을 드는 게 나을 정도다.

4.3. 무기, 도구, 대원의 추가 및 변경

하트비트 재머(Heartbeat Jammer)란 하트비트 센서(Heartbeat Sensor)의 작동을 방해하는 아이템으로 싱글 플레이에서는 쓰일 일이 없고 아예 선택지에 안 나온다. 멀티플레이에서만 쓰인다. 월핵발동 하트비트 센서를 들고 있으면 미니맵에 적군의 위치가 빨간 점으로 표시되는데 하트비트 재머는 그 작동을 방해하므로 이것을 들고 있으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하트비트 재머를 들고 있으면 자신도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무한 맵 탐험이 시작된다. 먼저 죽어서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눈뜬 장님들이 넓고 복잡한 맵을 헤매고 다니는 꼴을 참고 지켜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도 차츰 그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다. 멀티플레이에서 다양한 전술적 효과를 발휘하도록 도입한 아이템이나 결과적으로 실패한 셈이다. 멀티플레이에는 들고 다니는 하트비트 재머, 하트비트 센서 말고도 고정형인 것도 있다(SA Heartbeat Jammer, SA Heartbeat Sensor). 이것 말고도 가짜로 심박을 만들어내는 기기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이 고정형 아이템들 모두 게임이 빨리 끝나길 원하는 사람들먼저 죽어있는 망령들이 지루해하기 때문에 멀티에선 대부분 금지시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권총 성능이 BB탄이나 다름없던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살상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고 정확도가 매우 좋아졌는데 어차피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는 원샷원킬제이므로 이것만으로도 Secondary Weapon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소리마저 틱틱거리며 영락없는 BB탄총이었던 전작에 비해 격발음이 훨씬 박력있어졌다. 권총은 기본적으로 크로스헤어 회복속도가 소총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조준만 잘하면 소총보다 더 위력적이었는데 실제로 권총만 들고 소총든 양민들을 학살하는 고수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권총전도 인기가 상당했다.

전체적인 총기 성능이 현실화되었다. 쉽게 말해 총기 성능이 저하되었다. 살상력은 그대로이나 3점사 선택시 격발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크로스헤어 회복속도도 느려졌다. 전작이나, 로그 스피어나, 싱글 플레이나, 멀티플레이나 연사(Full Auto)로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3점사를 사용했는데 전작에서는 클릭 속도만큼 격발된 반면,[8] 로그 스피어에서는 딜레이를 두어 클릭을 아무리 빠르게 해도 일정속도 이상으로 쏠 수 없다. 더구나 크로스헤어 회복속도도 느려져 과감한 돌격을 펼치는 장면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점 때문에 멀티플레이시 속도감이나 박진감이 줄어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작에 비해 더 차분하고 전략적인 성격이 강화됐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사족으로 전작의 국민총인 M4의 3점사 기능이 삭제되어 영국제 불펍소총인 L85A1이 새로운 국민총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L85A1의 성능도 썩 만족스럽지 못하여 연사속도가 빠른 MP5-PDW를 주력으로 삼는 유저들도 있었다. 하지만 엔진의 한계 때문에 3점사=3발짜리 샷건이었던지라 숙련된 유저는 3점사로 쏘는 L85A1이 최강

몇몇 무기 및 아이템과 함께 대원들도 늘어났는데 한국인이고 키가 159cm인 박수원이 추가되어 한국팬들로부터 소소한 반응(?)을 얻었다. 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이 남자는 1973년 12월생, 강릉에서 태어났고, 대가족인 어부집안 출신이며 8남매중 막내지만 항상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입대시기가 되자마자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했는데 이유가 절대로 가족들처럼 배를 타고 일하고 싶진 않아서. 몸집이 왜소하지만(혹은 이 때문에)물론 여캐까지 포함하면 트레이시 우가 작은 편이지만[9] 본인 스스로 인내력에 초점을 맞춘 체력단련을 했다고 한다. 707특수임무대대에 받아들여진 후 신입들중에서 대대 신기록일 정도로 모든 힘든 체력 테스트 기준을 초과해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북한 전선에 홀로 침투하는 지루할 정도로 긴 임무를 종종 변장을 해가며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명성을 쌓았다. 정찰요원이 모든 미션에 쓰이는 건 아니지만 잠입 미션시에는 쓸만한 캐릭터다. 그러나 여전히 주 캐릭터는 승리의 딩 차베스이다

4.3.1. 목록

참고로 추가된 무기, 도구, 대원들 외에는 모두 전작과 동일하다. 레인보우 식스 참고.
4.3.1.1. 무기
4.3.1.2. 도구
4.3.1.3. 대원

4.4. 새로운 자세의 추가

앉은 자세에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전술적으로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는 변화다. 무기를 교체하거나 탄창을 교환하던 중에 적과 맞닥뜨리면 무방비 상태로 얻어맞아야 했던 전작에 비해 피격면적을 낮춘 상태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나마 생존률을 높일 수 있으며 상자나 책상같이 높이가 낮은 엄폐물 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물론 서 있을 때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더 정밀한 조준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생긴다. 물론 앉은 상태에서도 이동 중 사격 역시 명중률이 크게 낮아지지만 가능하다. 참고로 앉은 상태에서 걸을 때는 오리걸음을 하지만 달릴 때는 다리는 펴져 있지만 허리는 90도로 숙인 자세로 뛴다.

Peeking이란 한마디로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자세다. 전작에서는 코너 뒤에 숨었다가 공격을 하려면 전신을 노출시켜야 했으나 Peeking의 도입으로 벽 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 적을 살피거나 사격을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도 적극 활용되었다. 초창기엔 조준에 애를 먹는 초보들이 벽 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 총을 쏘는 행위에 대해 얍삽이라며 강력 규탄하였으나 어차피 고개를 내미를 높이는 고정되어 있으므로 나중엔 오히려 손쉬운 헤드샷감이 되었다. 따라서 고수 앞에서 함부로 Peeking을 했다가 골로 가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Peeking으로 끝까지 머리를 내밀지 않고 머리를 내미는 도중에 키에서 손을 뗄 경우 리커버리 동작 없이 바로 정상 자세로 되돌아 오는 버그가 있었다. 머리와 상반신이 순간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격 면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4.5. 멀티플레이 맵 개선

전작인 레인보우 식스의 멀티플레이 맵은 싱글 미션에서 사용하던 시작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각 팀의 시작 위치가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각종 MOD로 맵을 개조해서 즐겼는데, 로그 스피어는 싱글 미션에서 쓰는 맵을 그대로 쓴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시작 지점이 전작보다는 가까워졌고, 사람들이 즐겨하던 트레이닝 맵(City Street Large나 Kill House Double)을 좀 더 개선해서 다양한 경로를 두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바꿨다. 여담이지만 City Street Large와 Kill House Double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더욱 더 다양한 경로와 엄폐물을 배치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가 됐다.

5. 등장 캐릭터

5.1. 조언자 및 기타 주요 증인

6. 등장 조직

7. 싱글 미션

로그 스피어도 잠입 미션을 제외하면, 전작처럼 모든 적들을 쓸어버려도 미션을 클리어한 것으로 처리된다. 미션 10의 경우는 모든 대원들이 탈출 지점까지 도착해있어야 완료가 되긴 하지만 전 맵을 돌아다니면서 적을 잘 찾아내면서 제거해나가면 미션 10도 자동 클리어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은 클리어한 후에 테러리스트 사냥(Terrorist Hunt)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쓸어버리는 미션이다. 확장팩 중 하나인 어반 오퍼레이션에서는 전체 테러리스트의 숫자를 커스텀 미션에서 정할 수 있는데, 최소 1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정할 수 있다.[20]

미션 1인 Pandora Trigger의 경우 로그 스피어 데모판에 수록된 미션이다.

7.1. Pandora Trigger[21]

시간: 2001년 8월 4일 1시 30분
장소: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브리핑 내용

통제실 (CONTROL)[22] :

이집트의 극단주의자 단체인 '이슬람 급습단'이 이집트 유물 전시회의 개막식 행사가 열리던 박물관을 습격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서 박물관을 탈환하는 것입니다.

존 클라크(John Clark) :

우리가 새로운 대원들을 영입한 것에 주목하게나. 모두들 환영하네만,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할 일이 너무 많네.
일반적으로 미국 영토 내에서 발생하는 인질극은 연방 정부가 처리하네만, 이번에는 인질들 중에 프랑스 총리의 딸이라는 고위 인사가 휘말렸네.
따라서 파리브뤼셀 측에서는 레인보우 팀이 이 사건을 맡길 원하고 있고, 워싱턴 측에선 이에 반박하지 않았네.
한 가지 더, 여긴 박물관이지 사격 훈련장이 아니니,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게.

미션 설명 :

미션 완수 조건 :
모든 인질들을 구출하라. (프랑스 총리의 딸 포함하여 3명)
미션 완수 대신 모든 적을 제거할 시 클리어 가능 여부 : O
미션 실패 조건 :
1. 인질이 사망한다.
2. 모든 대원들이 사망한다.
주의 사항 :
뉴욕 경찰이 심박 감지 센서를 주변에 설치했으므로, 별도의 센서 소지 필요없음. 주 전시관의 발코니에 있는 테러리스트를 주의.

7.2. Arctic Flare

시간: 2001년 9월 9일 3시
장소: 일본 영해 내의 페트로메크 유조선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

작전 명: 북극의 섬광

일본의 테러조직인 카와키리가 페트로메크 사의 유조선을 납치하고, 이를 폭파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무는 유조선에 잠입해서 폭발물의 폭발을 막고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존 클라크(John Clark) :
뉴욕에서의 일은 훌륭했네. 정보 당국은 이슬람 급습단같은 소규모 테러조직들이 어떻게 미국 내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듯 하네만, 어디서 지원을 받은 것인지는 의문이네.

과격파 반핵 운동가들이 유조선을 장악했네. 그들은 자네들이 유조선에 승선해있는 것을 알게 되면, 주저없이 배를 폭파해버릴 걸세. 그렇게 되면, 유출된 석유로 인해 인근 원자력 발전소들의 냉각 장치가 작동을 멈출 것이고, 일본의 전력 생산량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네. 재빨리 이들을 처리해야 할 걸세.

미션 설명 :

미션 완수 조건 :
모든 인질들을 구출하라. (선원 4명)
폭발물이 폭파되는 것을 막아라.[23]
미션 완수 대신 모든 적을 제거할 시 클리어 가능 여부 : O
미션 실패 조건 :
1. 인질이 사망한다.
2. 모든 대원들이 사망한다.
3. 테러리스트가 조종실에 있는 폭발물 폭파 버튼을 작동시킨다.

유조선의 선수 부분에서 시작하는데 시작 지점 바로 근처에 저격 스팟이 있어서, 조종실에서 폭탄 스위치를 조작하는 테러리스트를 저격해서 폭탄의 폭발을 막을 수 있다. 문제는 섣불리 저격 명령[24]을 내리면 얼마 못 가서 테러리스트들이 인질을 사살하므로, 선박의 내부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저격하지 않도록 한다.[25] 선체의 중앙부에는 테러리스트들 몇몇이 정찰을 서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선내의 통로가 꽤 좁고 선실의 수가 꽤 되므로 갑툭튀한 테러리스트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담인데, 이 맵의 배경이 일본이고 등장하는 테러조직도 일본인들로 구성된 단체라는 점 때문에, 묘하게 한국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미션이다. 특히 혐일 성향 유저들이 일부러 테러리스트 소탕 모드로 플레이해서 일본 테러리스트들을 죽이는 재미(...)로 즐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침 레인보우 대원 중에 한국인 대원인 박수원이 있어서 이 대원만으로 된 1인 팀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도 꽤 있었던 편이다.

이 미션에서 유조선을 탈취당한 기업인 페트로메크는 전작의 미션 3에서도 나왔는데, 전작에서는 영국 앞바다에서 석유 시추선을 납치당하여 레인보우 대원들의 도움으로 이를 탈환했다. 이쯤되면 페트로메크 소속 직원과 경영진, 주주들이 불쌍할 지경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페트로메크

7.3. Sand Hammer

시간: 2001년 10월 4일 05시 45분
장소: 오만의 해수 담수화 시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모래 망치

테러리스트들이 해수 담수화 시설을 습격하여 시설 노동자들을 인질로 붙잡고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에 공급할 물에 신경독을 살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시설을 탈환하고 신경독의 살포를 막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인질들을 구출하라.
신경독의 살포를 막아라.
미션 완수 대신 모든 적을 제거할 시 클리어 가능 여부 : O
미션 실패 조건 :
1. 인질이 사망한다.
2. 모든 대원들이 사망한다.
3. 테러리스트가 건물에 있는 신경독 살포 장치를 작동시킨다.

우선 시설은 두 개의 건물로 되어있는데, 시작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하 첫번째 건물)에 신경독이 설치되어있다. 첫번째 건물에 안전하게 침투할 수 있는 입구는 건물의 왼쪽에 있는 문과 중간의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반드시 한꺼번에 팀 전체가 동시에 침투해야하며,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늦으면 적이 신경독 살포 장치를 작동시킨다. 이때 여러 기계와 물탱크로 인해 내부에 사각지대가 많으므로, 적에게 역습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층으로 침투한 팀은 두번째 건물의 2층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으므로 그쪽으로 가도록 하고, 1층의 팀은 첫번째 건물의 오른쪽 문으로 나와서 맞은편에 있는, 두번째 건물의 1층으로 가는 문으로 침투한다. 그곳에 인질이 있는데,[26] 여기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인질들이 사살당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문제의 신경독 살포 장치는 첫번째 건물 안의 물탱크 중 하나에 붙어있는데, 이 장치의 스킨은 이후의 확장팩에서 할 수 있는 커스텀 미션에서 종종 폭발물의 모델링으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이 장치는 적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작동시킬 수도 있으므로, 절대로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7.4. Lost Thunder

시간: 2001년 10월 24일 19시 15분
장소: 코소보 자코비차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잃어버린 천둥

NATO의 고위 인사들이 탐승한 헬리콥터가 코소보의 도시인 자코비차에서 격추되었습니다. NATO 관료들은 현재 세르비아 비정규군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미션은 도시 내부로 들어가서 인질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인질들을 구출하라.

본격적인 시가전 미션이며, 따라서 건물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세르비아군 병사들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처음 시작 지점 근처의 길가를 그대로 따라갔다간 숨어있는 적의 저격수에게 그대로 총알받이 신세가 되므로, 길 가운데로 무작정 직진하면 안된다. 벽에 붙어서 이동하다보면 이동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에 샛길이 있고, 그쪽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저격수가 숨어있는 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고, 저격수는 이 탑의 꼭대기에 있으니 그쪽으로 한 팀을 보내서 처리하면 된다. 인질들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지막에 나오는 성당의 폐허에 억류되어있다. 이 폐허로 들어가는 길은 성당 정문과 옆문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바로 인질들이 사살당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움직이도록 한다.

로그 스피어 시리즈의 적들 중 일국의 군대가 나오는 경우는 러시아군과 이 미션의 세르비아군의 경우다. 그런데 러시아군은 직접 악역으로 등장한다기보다는, 궁핍한 나라 사정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내부 물품 빼돌리다가 호되게 참교육을 당하는 경우라서, 분명한 악역은 아니다. 반면 세르비아군은 그런 속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냅다 NATO의 군 관계자를 납치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당시에 세르비아가 얼마나 악당 국가라고 단단히 찍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7.5. Perfect Sword

시간: 2001년 11월 13일 18시 45분
장소: 벨기에 브뤼셀 자반템 국제공항[27]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완벽한 검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아올리안 항공의 항공기를 3일째 납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행기는 연료 보급을 위해 브뤼셀 국제공항에 착륙해있으며, 이미 몇몇 인질들이 살해당했습니다. 이번 미션은 추가적인 희생이 발생하기 전에 비행기를 테러리스트로부터 탈환하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인질들을 구출하라.

활주로가 매우 넓으며, 그래서 비행기 안으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은엄폐물이 없으니, 비행기 입구에서 대기타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당하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미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공항의 유조차 운전사[28][29]가 모는 유조차와 비행기의 출입구[30]에서 인질 한 명을 붙잡아놓은 테러리스트다. 일반적으로 작전을 짜려면, 테러리스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비행기의 짐칸 쪽으로 들어가는 전략을 택할 텐데, 친절하게도 그렇게 하라는 듯이 유조차 또한 짐칸 쪽으로 이동한다. 설정 상, 운전사가 이미 레인보우 팀과 사전에 협조하기로 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작전을 짜는 단계에 유조차의 이동 경로가 떡하니 나와있으므로,[31] 이 유조차 뒤에서 엄폐하여 움직이도록 한다. 다만, 잘못하면 유조차와 속도가 차이가 나서, 차보다 팀이 먼저 움직이거나, 팀이 차보다 뒤쳐지는 수도 있으므로, 출발 타이밍을 잘 잡는게 좋다.

비행기의 출입구에는 테러리스트 한 명에게 인질 한 명이 억류되어있는데, 이 테러리스트를 저격할 수 있는 저격 스팟으로 시작 지점인 창고 근처에 있는 언덕이 있다. 이곳에 저격수를 배치해서 저격하면 된다. 다만, 저격수가 도착한 즉시 발포 명령을 내리면 놀란 인질이 멋모르고 비행기 안으로 도망가다가 내부의 테러스트들에게 사살당하는 수도 있고, 낌새를 눈치챈 테러범들이 안에 있던 다른 인질들을 죽이는 수도 있다. 팀이 짐칸으로 진입한 뒤에 발포 명령을 내리는게 좋다.

2층에도 인질이 있으므로 당연히 구출하러 가야되는데, 2층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은근히 사각지대라서 테러리스트들에게 대원 몇 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바로 근처에 인질이 있어서 수류탄이나 섬광탄을 쓸 수도 없으므로[32]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미션의 배경인 보잉 747 비행기의 소유주인 아올리안 항공사의 행보가 안쓰럽기 그지없는데, 확장팩 중 하나인 로그 스피어 블랙 쏜의 7번째 미션에서는 케냐몸바사에 있는 대니얼 아랍 모이 국제공항에 항공기를 착륙시켰다가, 공항이 통째로 테러리스트들에게 장악당하여 그대로 발이 묶이는 신세가 되었다(...).[33] 위의 페트로메크 만큼이나 고생 험하게 하는 기업이다.

7.6. Crystal Ark

시간: 2001년 11월 19일 2시 30분
장소: 조지아 캅카스 사메드 베지자드의 별장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

작전 명: 수정 방주

익명의 정보 제공자가 조지아 캅카스에 있는 베지자드의 별장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이번 임무는 별장에 침투하여 감시 장치를 건물에 설치하고 아무도 모르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보안 장치를 해제하라.
전화기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라.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라.
전원 생환하라.

미션 실패 조건:
대원 침입을 적이 인식한다.

주의 사항:
절대 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번 미션은 단 한 명만 파견된다. 잠입 임무로 말 그대로 쥐도 새도 모르게 미션을 수행하라는 얘기다. 심박 감지 센서는 필수적으로 들고 가야 한다.

보안 장치는 별도의 건물에 있고, 감시 카메라 설치 위치는 별장 2층 그림에,[34] 도청할 전화는 1층에 있다. 이 세 개를 안 들키고 수행한 후에 유유히 빠져나와야 한다. 로그 스피어는 적에게 아군이 들키지 않도록 하는 teamshadow 치트가 있으므로, 치트 플레이를 한다면 미션 수행이 누워서 떡 먹는 수준으로 쉬워진다. 하지만 치트를 쳤어도 보안 장치도 해제하지 않고 CCTV가 있는 곳을 지나갔다간 미션 실패가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장치를 통해 얻은 정보로 Silver Snake 미션에서의 임무를 실행한다. 여담으로 이 임무는 레이븐쉴드 그리고 국내판 레인보우식스 테이크다운 캠페인에서도 하게된다.

7.7. Silent Drum

시간: 2001년 12월 19일 17시 45분
장소: 영국 런던의 방송 스튜디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

작전명: 조용한 북

'인민의회'라는 테러조직이 프랑스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중앙은행 상임고문들이 재정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방송이 진행 중이던 스튜디오를 습격했습니다. 이번 미션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서 방송국을 탈환하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인질의 구출

인질들은 스튜디오 A에 있는데,[35] 스튜디오 위의 조명팀이 작업하는 통로 쪽에도 테러리스트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튜디오 밖에 복도에서 안으로 쳐들어오는 팀과 함께 타이밍을 잘 맞춰서 침투하는 게 중요하다. 시작 지점인 옥상에도 테러리스트들이 꽤 있으므로, 방심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미션에 등장하는 인민의회라는 테러단체는 영국네오나치들이 만든 조직이라고 나오는데, 유럽 극우들의 전형적인 패션 스타일인 스킨헤드를 하고 나온다. 그래서 테러리스트라기보다는 흡사 동네 갱스터같은 모습들인데, 몇몇 놈들은 뒤통수에다 거미 문신까지 하고 있다.

7.8. Feral Burn

시간: 2002년 1월 14일 23시 30분
장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두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야생의 불길

베지자드의 별장에서 수집된 정보에 의하면, 그의 조직이 러시아군으로부터 무기를 불법적으로 사들이고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다음 거래는 오늘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부둣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임무는 이 거래를 막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적을 무력화하라.[36]

난이도가 리크루트냐 엘리트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베테랑까지는 거래 장소인 창고 뒤쪽의 주차장에 차가 한 대만 주차되어있는데, 엘리트 난이도는 차가 두 대나 주차되어 있으므로 대처하기가 조금 난감한 편이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로그 스피어는 전작과는 달리, 이미 차에 적들이 타있어도 차 밑에 수류탄을 던져 차 바퀴를 터뜨리거나, 차 바퀴를 총으로 쏴버리기만 해도 차 자체가 무력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번 미션에서는 수류탄을 꼭 챙겨갈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수류탄을 너무 가까이서 던지면 아군도 피해를 입으므로, 가급적 거리를 두고 던지되 정확하게 차 밑에 수류탄이 들어가도록 해야만 한다. 또 이미 몇몇이 탑승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FMJ탄으로 준비해놓아야 한다.[37] 물론, 엘리트 난이도에서는 전술했듯이 차가 두 대라서 수류탄으로 모두 무력화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므로, 그냥 나오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쏴버리는 게 정답이다. 문제는 거래 장소 밑에 부두에 정박해놓은 모터보트인데, 이 보트는 일단 누가 탑승이라도 하면 차와는 달리 무력화할 방법이 전혀 없다.[38] 즉 아예 타기 전에 모조리 처리해야 한다는 뜻인데, 이 때문에 보트가 정박한 곳에 위치한 창고로 통하는 계단에 직접 대원들을 매복시켜 놓아야 한다.

이 미션에서 러시아 육군 측의 협상자로 나온 장교의 모델링은 다음 9번 미션에서 그대로 빅토르 루덴코 대령의 스킨으로 재탕되었고, 14번 미션에서도 러시아군 기지의 책임자 스킨으로 또 재탕되었다(...). 좀 시간이 지나고서 습격을 하면, 이 장교가 담배를 들고있는 경우도 있다.[39]

7.9. Diamond Edge

시간: 2002년 1월 21일 12시 30분
장소: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핵탄두 제조시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다이아몬드의 가장자리

레인보우 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수행한 작전으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던 플루토늄을 압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플루토늄은 무르만스크의 핵무기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임무는 이 시설을 공격해서 이런 위험한 물질들을 통제 하에 두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러시아군 대령을 체포하라.

시설 안으로 진입할 때, 진입하는 문이 좁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설을 경비하는 감시초소[40]의 위에도 병사들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게 좋다.[41]

대령이 있는 핵심 구역을 제외하면 시설 전체가 대칭을 이루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시설 양끝의 핵무기를 저장한 격납고[42]가 있는 쪽에 통로가 있어서, 그쪽으로 돌아서 이동할 수 있다. 가운데의 차도로 못 가는 건 아니나, 그러면 나오는 즉시 시설을 경비하던 러시아군의 총알 세례를 받을 위험이 있으므로, 그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비추천한다. 어차피 격납고 중에 시설 입구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로 바로 이어지는 곳이 있으므로, 그쪽으로 우회해서 러시아군 입장에서 측면에서 타격하는 게 좋다. 그 이후부터는 직접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되는데, 여기서 차도를 통해 이어지는 입구에 저격수 한 명을 대기시켜놓고 나머지 팀이 침투해 들어가도록 한다. 웬만하면 입구쪽을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시설 뒷문으로 침투하도록 한다.[43]

본격적으로 침투가 시작되면 시설 전체에 경보가 울리면서 대령이 트럭을 타고 탈출하려 하는데, 시설 입구나 터널 입구, 시작 지점 근처에서 저격수를 배치해서 운전수를 사살하는 것으로 차를 강제로 세울 수 있다. 로그 스피어에서는 적이 모는 차량은 아군이 앞에 있으면 그냥 로드킬해버리므로, 섣불리 차 앞을 막아서고 있으면 안된다. 저격수로 무력화할 생각이면, 처음에 무기를 설정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FMJ탄으로 설정하며, 가급적이면 단 한 번에 사살하도록 한다. 이 미션에서는 저격 스팟의 위치 상, 저격에 실패하는 순간 저격수가 적 차량의 차바퀴에 깔려죽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대령은 게임 시스템 상 인질로 취급되지만, 통상적인 인질 구출 미션과는 달리 아군의 침투를 눈치챘다고 적들이 대령을 사살하는 일 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일반적인 테러리스트 소탕 미션처럼 수행하면 된다.[44]

참고로, 이 미션에 등장하는 러시아 육군 대령인 빅토르 루덴코의 설정을 보면 안쓰러울 지경인데, 상부에서 급식이나 각종 생필품을 보급하는게 지연되어 부하들이 헐벗고 굶주리는 처지가 되자, 자기가 관할하는 시설의 핵탄두를 빼돌려서라도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가 이 사단을 냈다는 것이다. 소련 해체 이후로 한동안 국가 막장 테크를 탔던 당시 러시아의 눈물나는 상황을 고증한 것인데, 비록 미치광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이런 위험한 물건을 건넨 것은 잘못되었지만, 어찌됐든 부하들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런 것임은 틀림이 없다.

7.10. Silver Snake

시간: 2002년 2월 2일 6시 15분
장소: 조지아 캅카스 사메드 베지자드의 별장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

작전 명: 은색 뱀

레인보우 러시아 정보원이 베지자드가 조지아 별장에서 중대한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회의를 습격하여 베지자드의 핵무기 거래내역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에서 자료를 입수하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컴퓨터 파일을 다운로드하라.
전원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라.

Crystal Ark 미션과 똑같은 장소이다. 단, 계절이 겨울이고 동이 틀 때에 미션을 하는지라, 그 때보다는 가시성이 좋다. 미션 목표인 컴퓨터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그 곳에 있다. 지하에서 차례차레 적을 처리한 후 컴퓨터 파일을 얻은 뒤 그대로 전원 복귀하면 된다. 아니면 적을 빠짐없이 사살해도 자동 성공 처리된다. 주의할 점은 컴퓨터의 자료를 테러범들이 파기하기 위해 폭탄을 설치했기 때문에, 컴퓨터 방에 진입할 때는 폭파 스위치에 적들이 다가가지 않도록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

여담으로, 이 별장에서 테러범들끼리의 회의가 진행 중이라는 설정이라서, 이때까지 나왔던 테러조직들이 한꺼번에 나온다. 7번 미션인 Silent Drum에 나왔던 인민의회 소속 테러리스트들과 8번인 Feral Burn에 나왔던 러시아 레드 마피아들이 베지자드 패거리들과 같이 나온다.

7.11. Oracle Stone

시간: 2002년 2월 12일 1시
장소: 러시아 스몰렌스크의 막심 쿠트킨의 개인 별장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예언자의 돌

베지자드의 별장을 습격한 작전에서 쿠트킨이 핵무기들을 시베리아의 불명의 장소에 은닉했다는 사실을 입수했습니다. 이번 미션은 쿠트킨의 개인 온천인 엘냐에 침투해서, 그의 부하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도청 장치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도청 장치를 설치하라.
카메라를 설치하라.
전원 생환하라.

미션 실패 조건:
대원 침입을 적이 인식한다.

주의 사항:
절대 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6번 미션처럼 단 한 명의 멤버만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잠입 미션이다. 6번 미션과 달리 보안 장치를 해제하라는 임무가 없어서 좀 더 쉬울 거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이 맵의 실외 지역은 죄다 눈으로 뒤덮인 곳이라서 치트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닌 이상 극강의 지옥을 맛볼 수 있는 미션인데, 로그 스피어에서 눈 쌓인 곳을 걸으면 발자국이 남기 때문이다. 심지어 눈이 없는 곳으로 들어와도, 한 번이라도 눈을 밟았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발자국이 생기며, 이 발자국을 테러리스트가 발견하면 발자국을 따라서 쫓아오기도 한다.[45] 그래서 실제로 잠입 미션으로는 전작과 로그 스피어의 미션을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미션이다.

이놈의 눈 때문에 마당을 가로질러서 가는 건 깔끔히 포기해야 하며, 마당 입구에 나있는 세탁실로 통하는 길로 가야 된다. 이때 사우나 쪽에서 테러리스트[46] 한 명이 나오므로, 그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게 좋다. 이 맵은 별장이라는 설정이라 방이 무진장 많으며, 따라서 은엄폐를 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게 되어있으니 이를 십분 이용하도록 한다. 도청 장치를 설치할 전화기도 2층의 이런 방들 중 하나에 있고[47], 전화기가 있는 방으로는 웬만하면 테러리스트가 들어오지 않으니 미션을 수행하기도 편하다. 문제는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인데, 카메라를 설치할 그림은 오픈된 2층 구조로 되어있는 서재에 있고, 이 서재로 테러리스트[48]가 수시로 왔다갔다한다는 것이다. 하필이면 카메라 설치도 서재의 1층에서 해야하므로, 그가 오는 타이밍을 잘 캐치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이 사람은 스크립트 상 1층 화장실이나 1층의 응접실, 2층의 방으로 계속 왔다갔다하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이 사람이 어디로 가는지 몰래 따라가서 확인하고 움직이도록 하자.

여담으로, 이 미션은 투명 치트를 치고 플레이한다면 은근히 꿀잼인 요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상술한 사우나에서 나오는 테러리스트는 알몸에 수건만 두른 OME스런 모델링을 하고 있다(...).[49] 스크립트 상, 사우나를 나오고 나서 2층의 샤워실과 그 옆방을 왔다갔다하는데, 신나게 찜질을 하고나서 샤워를 하고 느긋하게 쉬는 중인 모양이다. 또 서재 쪽을 정찰하는 테러리스트[50]는 웬 여자 한 명을 데리고 있는데, 게임사에서 이 여자를 은근히 노출이 많고 일부러 야한 옷을 입고 있는 걸로 세팅을 해버린데다[51] 그것도 모자라 까만 스타킹까지 신고 있어서(!!!), 많은 남성 플레이어들에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어 침을 흘리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 엄청난 총공깽의 이미지와 미칠듯한 후방주의를 요하게 만든다.[52] 엘리트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이 여자와 동일한 섹시 복장에 얼굴만 다른 여자 한 명이 더 추가된다.[53] 시스템 상 인질로 간주되지만 이들에게 들켜도 미션 실패이니 주의할 것. 다만 죽여도 테러리스트 사살로 처리되지 않으므로 죽인 후 미션을 진행하는 건 가능하다. [54]

7.12. Temple Gate

시간: 2002년 2월 23일 2시 30분
장소: 체코 프라하 안토니눔 오페라 하우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신전의 문

테러리스트들이 프라하의 오페라 하우스를 습격해서 체코의 대통령과 몇몇 주요한 외교관들을 인질로 붙잡았습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인명손실을 최소화해서 인질들을 구출해야합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인질의 구출

시작 지점이 오페라 하우스의 정문과 후문에 하나씩 있다. 기본적으로 작전이 미리 짜여져있는 상태로 한다면 모든 팀이 다 정문에서 시작하는데, 후문 쪽이 인질들이 있는 무대와 가깝기는 하나 가는 길이 다소 복잡해서, 침투하는 중에 이를 눈치챈 테러리스트들에게 인질이 제거될 수 있다. 때문에 직접 작전을 짠다고 해도 웬만하면 모든 팀이 정문에서 출발하도록 설정하는게 낫다.

내부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있으며, 둘 다 생긴 구조가 비슷해서 가는 길을 혼동할 수 있다. 인질이 있는 무대는 1층으로만 갈 수 있으므로 인질 구출팀은 1층으로 가게끔 작전을 짜야한다. 물론 2층에도 적이 있고 개중에는 관객석에서 지켜보다가 무대로 진입하는 대원들을 쏘려고 대기 중인 놈들도 있으니, 인질 구출팀이 아닌 나머지 대원들은 인질이 구출되는 동안 2층을 청소하도록 해야한다.

여담으로 배경이 된 오페라 하우스가 꽤 비범한데, 1787년에 모차르트가 공연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설정이 있다. 당시 이 오페라 하우스가 있던 체코보헤미아 왕국이라는 신성 로마 제국의 구성국으로, 그 왕이 선제후를 겸했던 까닭에 수도인 프라하도 제국의 실질적인 제2의 수도 취급을 받았기에, 신성 로마 제국 국적자인 모차르트가 여기까지 와서 공연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55].

7.13. Sargasso Fade

시간: 2002년 3월 3일 13시 15분
장소: 시베리아 스베틀로고르스크의 핵무기 제조 시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사르갓소 해의 혼탁

쿠트킨의 별장에서 얻어진 정보에 의하면, 시베리아의 스베틀로고르스크라는 도시 인근의 버려진 레이더 기지에 핵무기 제조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임무는 이 기지를 습격해서 무력화하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폭탄을 설치하라.

시작 지점에서 기지 방향으로 냅다 습격하면 되는 미션이다. 기지로 통하는 입구는 2개이고, 그중 기지쪽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저격 스팟으로 좋은 곳이다. 기지의 레이더 탑 위에 올라갈 수 없는 곳에 적이 한 명 배치되어있으므로 반드시 저격수로 처리하고 움직여야 하며, 저격 소리를 듣고 적들이 저격수가 있는 곳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저격 직후에 바로 아군이 나와서 공격하는 식으로 작전을 짜야 된다.

여기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시작 지점은 고지대고, 여기서 바로 기지 건물의 2층으로 통하는 다리가 있는데, 바로 1층과 연결된 저지대로 가지 않도록 한다. 최하 난이도인 리크루트 모드는 상관없는데, 그 이상이면 저지대로 내려가는 경사로에 지뢰가 깔려있다.[56] 말할 것도 없이, 밟으면 즉각 대원들이 황천길을 가기 때문에 그리로는 절대 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이 미션은 설정 상 다음 미션과도 연동되는 미션이라서, 미션에 투입된 대원들이 그대로 다음 미션에까지 투입된다. 당연히 이 와중에 부상을 입은 대원을 교체할 수도 없으므로, 가급적이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기지 건물 맞은편에 감시탑이 있으며 기지 내부의 1층에는 적들이 바글바글하므로, 선술한 내용을 고려해서라도 가급적이면, 감시탑 내부의 적만 저격수로 처리하고 1층은 가지도 말도록 하자. 어차피 폭탄을 설치하는 장소는 2층에 있어서[57] 1층으로 갈 이유도 없다.

7.14. Majestic Gold

시간: 2002년 3월 3일 14시 45분
장소: 시베리아 스베틀로고르스크의 핵무기 제조 시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장엄한 황금

기지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되었습니다. 마지막 목표는 기지의 핵심 시설로 들어가서 폭탄 제조 시설을 폭파하는 것입니다. 쿠트킨의 수하들이 한 명도 살아서 나가지 못하게 하십시오.

미션 완수 조건:
폭탄을 설치하라.[58]

13번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으로,[59] 이전 미션에서 대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유리해지는 미션이다. 기지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감시탑 두 개가 나오는데,[60] 이들 사이의 연결 통로를 통해 적이 순찰을 돌고 있으며 탑 내부에도 테러리스트가 있으니, 여기서 팀원을 잃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A.I. 대신 플레이어가 직접 이들을 처리해야 한다. 이 탑 사이에 기지로 직접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다만, 이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경비실에 적이 한 명 있으므로, 괜히 무작정 돌진하려다가 몰살당하지 말고 수류탄 몇 개를 던져놓는다.[61] 경비실 창문이 방탄 유리로 되어있어서 총으로는 한 방에 못 부수므로,[62] 한 방에 유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수류탄이 더 낫다.

기지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코너로 꺾어지면 첫번째 폭탄 설치 지점이 있는 연구실로 가는 길이 있지만, 연구실 맞은편의 무기 창고에 적이 있으므로 무작정 개돌하면 한큐에 몰살당한다. 다시 수류탄을 던져서 처리하는 게 좋다. 마침 이 창고의 창문은 방탄유리도 아니므로 아군이 수류탄으로 적을 쓸어담기에도 좋지만, 반대로 지나가던 플레이어가 총맞고 쓰러질 가능성도 높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가면 총으로 무장한 적 한 명과 비무장 상태인 과학자들이 있는데,[63] 이들을 처치하면 첫번째 폭탄 설치 지점을 확보한다.

두번째 폭탄 설치지점은 오른쪽의 넓은 길로 가도 되고 왼쪽의 길로 가도 되지만, 오른쪽은 나가는 순간에 그 왼쪽에 있는 감시 초소에 있는 적들에게 저격당하기 딱 좋은 곳이라서 웬만하면 가지 말고,[64] 왼쪽으로 해서 가는 게 낫다. 마침 이 길은 숨어서 다니기 좋으라고 길 바깥보다 낮은 지대로 되어있어서, 적에게 발각되지않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가 매우 좋다. 이 길을 따라서 가면 두번째 폭탄 설치 지점인 환기구도 확보할 수 있다.[65]

참고로 두번째 폭탄 설치 지점으로 가는 길로 가다보면 중간에 조그마한 건물이 세워진 걸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은 설정 상 기지를 통제하는 지휘관의 집무실이 있는 곳이다. 이 안에 러시아군 지휘관이 한 명 있는데,[66] 허접하게도 권총 하나로 무장하고 있다. 미션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니 죽이든 살리든 맘대로 하자(...).

7.15. Frost Light

시간: 2002년 3월 19일 18시 30분
장소: 러시아 스몰렌스크의 막심 쿠트킨의 개인 별장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혹한의 빛

수잔 홀트와 루키얀 바르수코프가 쿠트킨의 부하들에 의해 납치되어, 스몰렌스크 인근에 있는 그의 개인 별장에 감금되었습니다. 바르수코프는 베지자드의 핵무기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알고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임무는 별장 안으로 침투해서 홀트와 바르수코프를 구출하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수잔 홀트를 구출하라.
루키얀 바르수코프를 구출하라.

11번 미션과 동일한 장소에서 시작하는데, 그때와는 달리 계절이 봄이라서 미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별장 입구부터 적들이 바글거리므로 재빨리 저격수로 처리한 후에, 건물 안으로 침투한다. 11번 미션처럼 마당을 가로질러 가는 건 자살행위이므로 그쪽으로는 가지 않도록 한다.[67]

수잔 홀트는 1층의 창고에 감금되어있고, 바르수코프는 11번 미션에서 카메라를 설치했던 서재의 2층의 옆 방에 감금되어있다. 이때 시간이 늦어버리면 바르수코프가 그 서재 구석에 있는 다락방으로 옮겨지므로, 가급적이면 이 다락방을 먼저 둘러보고 여기에 없으면 옆 방을 뒤져보도록 한다.

11번 미션을 해봤다면 맵의 구조를 잘 알테니, 이를 십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7.16. Hero Claw

시간: 2002년 3월 22일 23시 30분
장소: 러시아 모스크바의 철도 시설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영웅의 발톱

바르수코프가 제공한 정보에 의하면, 쿠트킨이 모스크바에 있는 철도 시설에서 베지자드의 부하들에게 두 개의 핵무기를 넘길 계획입니다. 이번 임무는 이 시설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막는 것입니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라.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하는 미션이다. 아무 생각없이 대기타다간 몇 분도 안돼서 테러리스트들이 달아나서 실패해버리고, 조금이라도 소리가 커도 금방 눈치를 채고 도망간다. 그러니 팀을 셋으로 나눠서 한 팀은 건물 왼쪽에서 대기하고, 다른 팀은 저격수 한 명으로 구성해서 오른쪽의 사다리 위로 가게 하고, 또 다른 팀은 왼쪽의 차가 주차된 곳으로 가는 길 입구에서 대기한다. 두 번째 팀의 저격수가 있는 곳에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으로 차 두 개 중 하나가 서있는 곳이 훤히 보인다. 이 차의 운전석에 베지자드의 부하가 타고있으므로, 이 사람을 노려서 사살한다. 이 운전사를 사살하는 즉시, 첫 번째 팀은 건물 안으로 쳐들어가서 적들을 대강 사살하고, 세 번째 팀은 주차장으로 나가서 닥치는대로 쓸어버리면 된다.

주의할 점은, 로그 스피어에서 등장하는 차의 유리는 모두 방탄 유리이므로 JHP탄 대신 FMJ탄을 써야 확실하게 사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두번째 차는 JHP탄으로는 죽어도 못 뚫으므로, 이 차를 노리는 저격수는 무조건 FMJ탄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7.17. Ebony Horse

시간: 2002년 3월 24일 5시 45분
장소: 아제르바이잔 어딘가의 베지자드의 요새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흑단색 말

베지자드의 부하를 심문한 결과,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그의 본거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임무는 이 성채를 습격하고, 베지자드를 붙잡아 구금하여 그의 조직의 심장부를 무너뜨립시오.

미션 완수 조건: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라.

상당한 규모의 에서 벌이는 미션인데, 이전 미션과는 달리 베지자드가 어디로 도망가는 일은 없으므로[68], 속 편하게 테러리스트 사냥만 하면 된다. 다만, 성이 생각보다 매우 넓고 엄폐물이 없어서 적들에게 쉽게 발각되어 공격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성문 내부의 창문에 테러리스트가 서있기 때문에, 직접 성문으로 개돌하면 역공당할 수 있으니, 성문 옆의 샛길로 빠지면 나오는 성 내부로 통하는 말라붙은 수로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이 수로는 베지자드의 거처가 있는 아성(keep)의 지하실로 통하는 길인데, 아성의 3층에 가면 베지자드의 방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 그의 방에 아성의 맨 꼭대기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 방이 많아서 무작정 직진하다가는 역습을 당하니, 방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베지자드를 포함한 아성의 테러리스트들을 처리하고나면, 나머지는 아성과 연결된 성벽의 각 층들을 뒤지면서 잔당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일만 남는데, 상술했듯이 성이 너무 넓어서 은근히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성벽 위나 중간의 벽이 무너진 곳 등을 통해 적들이 공격할 수 있으므로, 성내를 질주하는 건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7.18. Zero Gambit

시간: 2002년 3월 27일 2시
장소: 우크라이나 체르카시 원자력 발전소

브리핑 내용:

통제실(CONTROL):

작전명: 0의 도박

막심 쿠트킨과 그의 부하들이 체르카시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하고는 시설의 냉각 장치를 꺼서 멜트다운을 일으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번 임무는 이들이 이를 시작하기 전에 발전소를 되찾고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해야 한다.

미션 완수 조건:
테러리스트들이 멜트다운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라.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라.

궁지에 몰린 막심 쿠트킨 일당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원자력 발전소에 멜트다운을 일으키려한다는 설정이라서,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한다. 냉각 장치의 제어실은 두 곳으로, 하나는 시설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69]으로 쭉 가면 있는 큰 방이며, 다른 하나는 냉각수가 있는 곳을 내려다보는 곳에 있는 제어실 두 곳 중의 하나다. 두 제어실이 똑같이 생겨서 헷갈릴 수가 있는데, 미니맵으로 봤을때 들어가는 문이 있는 곳이 진짜 제어장치가 있는 곳으로 막심 쿠트킨이 있는 곳이다. 가짜 제어실은 문도 벽도 없이 개방된 곳인데, 창문을 통해 반대편의 진짜 제어실과 그곳에 서있는 쿠트킨을 볼 수 있어서, 이곳에서 그를 저격해버릴 수 있다.

제어실에 있는 적만 처리하면 다른 테러리스트가 와서 냉각 장치의 제어기를 끄는 일은 없으므로[70], 그 다음부터는 제어실은 신경끄고 테러리스트 사냥에만 집중하면 된다. 허나, 시설이 너무 넓고 내부 구조가 은근히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발암을 유발한다. 특히 이번 미션의 맵은 방이 매우 많고 엄폐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제어실의 적들을 무력화해놓고도 남은 잔당들에게 역습을 당해 아군이 전멸하여 미션 실패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시설 내부의 문들의 상당수가 철로 된 거대한 자동문이라서 빨리빨리 열리지가 않으므로, 그 틈에 문 뒤에 있던 적에게 공격당할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한다.

설정 상, 이번 미션의 배경인 원자력 발전소가 우크라이나체르카시에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키시팀 사고와 함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관련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8. 2020년대에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

현재 이 게임을 정상적인 경로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어딘가에 남아있는 CD를 사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GOG.com에서는 '레인보우 식스를 파니까 로그 스피어도 입고해달라.'와 같은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팔고 있지 않다. 스팀에는 한때 올라온 적이 있었으나 게임을 실행할 때 'CD를 넣은 후 다시 실행하세요.'(...)의 메세지가 뜨는 오류가 발생해 다시 내렸다. 내릴 때는 모든 구매자에게 환불해준 다음 이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올리겠다고 했으나, 내린지 약 3년이 지난 2015년에도 다시 올리고 있지 않다. 아마 안 팔 생각인 듯. 하지만 세기말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만큼 CD는 2015년 현재에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도 상당히 쉽게 구할 수 있다.

맨 처음 발매 때는 Mplayer, The Zone에서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다 시대와 함께 사라진지 오래라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인터넷으로 멀티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2015년에는 http://www.voobly.com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71] http://www.roguespeargaming.com[72]에서 윈도우 7까지 지원하는 패치를 구할 수 있다. 만일 voovly에서 게임 인식이 안 되는 경우 윈도우 7의 경우 로그 스피어 실행파일의 속성에 들어가 호환성->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을 체크한 후, 게임을 한 번 실행한 후 종료해야 인식이 제대로 된다.[73]

윈도우 8, 8.1에서는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나면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이걸 해결하려면 우선 2.05 패치로 게임의 버전을 올려야 한다.[74] 그 다음 Windows 폴더의 regedit.exe를 실행시킨 후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Red Storm Entertainment/Rogue spear의 레지스트리 값 중 FullScreen 값을 FALSE로 바꾸면 된다. 이 때 Roguespear.exe 파일을 우클릭한 후 '속성'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호환성' 탭의 '설정'에서 호환성 모드는 건드리지 않고, '축소된 컬러 모드- 16비트'로 설정을 바꿔준 후 실행하면 된다.

창모드로밖에는 할 수 없지만 해상도를 높이면 전체화면과 비슷한 느낌으로 할 수 있다. 실행할 경우 게임이 매끄럽지 않게 돌아간다면 'Rogue Tools'라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수 있다. http://www.roguespeargaming.com 에서 Rogue spear installer를 다운로드받으면 같이 딸려온다. 물론 이렇게 실행해도 게임이 Windows 9x에 최적화되어 있어 랙이 많이 발생한다. 이 게임을 매끄럽게 즐기고 싶은 열망이 매우 강하다면 그냥 Windows 9x나 2000, XP로 듀얼 부팅 후 실행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윈도우 10에서도 윈도우 8, 8.1과 거의 동일하게 설정하면 된다. 단, 호환성 모드를 컴퓨터에 따라서 윈도우 98/윈도우 Me 혹은 윈도우 95로 바꾸고,[75][76] 게임 내의 그래픽 옵션에서 'Force Software' 옵션을 켜야 한다. Force Software 옵션을 안 켜면 게임 캐릭터가 수전증(...)에 걸려서 가만히 있어도 크로스헤어가 수시로 크게 벌어진다. 그래서 게임 실행은 되는데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임 내의 불빛과 연기가 훨씬 더 진하게 나와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크로스헤어가 수시로 벌어져서 조준을 아예 못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같은 엔진을 쓴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 역시 구동 방법은 로그 스피어와 거의 똑같다. 다만 그쪽은 레지스트리 경로가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Kama Digital Entertainment일 뿐.

9. 확장팩

9.1. 어반 오퍼레이션

파일:UO1.jpg

로그 스피어의 첫번째 확장팩(미션팩). 2000년 4월 4일 발매.

로그 스피어의 인기에 힘입어 야심차게 출시하였다. 인기도 괜찮았다. Urban Operation이라는 부제처럼 시가전이 중심이 된다. 그리고 스토리 또한 아래의 블랙 쏜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일정한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서 상대하는 테러단체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이나[77] 홍콩의 조폭에서, 멕시코 극좌 단체, 튀르키예쿠르드족 독립군[78], 북아일랜드 왕당파 테러리스트에, 심지어 미국의 또라이 사이비 종교 신자들[79]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이들을 상대할 수 있다. 그리고 커스텀 미션을 통해 이미 완수한 미션을 형식을 바꿔서 진행해 볼 수도 있다.[80]

파일:UO2.jpg
파일:UO3.jpg
한국 정식발매판은 패키지 박스 캐치프레이즈부터 다른데, 대문짝만 하게 DANGEROUS MISSIONS IN SEOUL을 박아놓았다. 한국의 시청역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테러 진압 미션, 한국 미션 단독으로 한국인 대원 2명과 K-2가 추가되어있다. 그리고 시청역 미션에서 한국 조폭들이 들고 나오기도 한다(...). 시청역 미션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박살난 조직폭력배들 중 가장 세가 강한 어느 조직이 총을 들고 정부를 대상으로 인질을 붙잡아서는 자기들 간부를 당장 빼 내라고 협박하는 내용(...)이다. 선진화파냐? 나중에 나온 테이크다운은 최소한 중동 테러리스트 놈들이랑 관련된 야쿠자들도 겸사겸사 쓸어버린다는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그야말로 오버킬이다(...). 총 몆자루 들었다고 우쭐대던 이 분수도 모르는 한국 조폭들이 맞닥뜨린 상대는 죄다 전직 CIA SAD, 스페츠나츠, 모사드, FBI HRT 출신 같은 세계구급 괴물들이다. 불쌍한 놈들...[81] 월드컵 경기장 미션은 일본 극우파 꼴통집단의 혐한 테러 행각을 막는 내용. 한국판이라고 해 봐야 별건 없고 그냥 오리지널 어반 오퍼레이션 CD에 한국 미션이 별도로 들어간 폴더가 더해진 정도라 어반 오퍼레이션 깔고 폴더만 집어넣어 주면 타 국가 버전에서도 잘만 돌아간다. 만약 윈도우 XP 이후 버전이라서 싱글 플레이어 메뉴에 한국판 미션이 안 나오면 그냥 어반 오퍼레이션 설치 때 딸려 나오는 Classic Mission 폴더를 어디 백업해 두고 한국판 미션 폴더의 이름(Korean Mission)을 Classic Mission 폴더로 둔갑시켜도 된다(해당 링크#).

한국 협력사는 카마 엔터테인먼트. 맵의 구현[82][83]과 성우 녹음 등을 담당했다.[84] 카마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 때의 개발 협력을 기반으로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을 출시하였다.

9.2. 코버트 옵스 에센셜

파일:CO1.png

2000년 9월 28일 발매.

처음에는 대테러 역사와 전술에 대한 교육 시뮬레이터로 매직 랜턴 플레이웨어에 의해 개발되었으나 시뮬레이터가 로그 스피어의 독립형 확장팩으로 변경되었고,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는 3개의 싱글 캠페인 미션을 개발하고 좀비 스튜디오는 6개의 멀티플레이 맵을 개발했다. 본래 훈련용 소프트웨어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게임으로서 분량은 형편없다.

'로그 스피어'의 표제를 빼버려서 '레인보우 식스'의 확장팩인 듯한 인상을 준다. '로그 스피어' 표제를 달고 나온 독립확장팩 '블랙 쏜'과 대비된다.

비밀 작전이라는 부제답게 대테러전 대신 비밀스러운 임무에 해당하는 미션들이 있다. 뭔가 미심쩍은 이유로 비행기 탔다가 시골 떨거지 반군들에게 붙잡힌 볼리비아 장군과 그 식솔들 구하기, 중국-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발견된 위성 정보를 빼내려고 러시아인 용병들이 장악한 러시아 북극 연구소 탈환 및 위성 데이터 바꿔채기,[85] 미국 내부에서 군 기지를 장악하고 말도 안되는 외계인 음모론 드립으로 깽판치는 똘아이(...)인 척 하지만 사실 뒤로 핵미사일 정보를 빼내고 있는 수상쩍은 놈과 그 똘마니들 제거하기의 총 3개 미션이 존재한다.

특히 메인 화면의 배경이기도 한 미션 1 정글(Jungle)의 난이도가 하드한데, 레인보우 대원의 그 어떤 위장복보다도[86] 반군의 위장복이 식별이 힘들어 수풀 그 자체인데다 드라구노프 저격총으로 무장하고 수풀이 섞인 저격 포인트에서 매복하고 있어 매우 어렵다. 맵이 매우 넓어 저격수를 센서로 탐지하기 어려우며, 출렁다리를 건널 때에는 아무리 적을 다 처리했다고 확신하고 안심해도 피격당한다. 센서보다는 은엄폐를 하며 F1(3인칭 시점) 키를 이용해 지루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수풀 주변의 움직임[87]을 관찰하도록 하자. 저격수의 AI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니 게다리 샷(사이드 스텝), 피킹(Peeking, Q/E키)을 이용해 공격하는 방법도 좋다. 피킹을 오래 하면 무조건 헤드샷을 당하니 AI 락온 타이밍보다 짧게 누르며 게다리 샷의 느낌으로 공격하면 된다. 또 팀 단위로 움직이기보다 1명씩 정찰을 보내는 느낌으로 운용하자.

여담이지만 일반판 패키지, PC방 한정판 패키지[88] 둘 다 구하기 매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하며, 상태 C급인 중고조차 8만원 이상 한다. 다만 주얼CD 버전은 패키지판보단 가격이 훨씬 덜 부담스러우며 2022년 기준으로도 새 제품을 구할 수 있다.

9.3. 블랙 쏜

파일:BT01.png

2001년 12월 15일 발매. 당초 9월 15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9.11 테러로 연기됐다.

로그 스피어의 이름을 달고 나온 독립형 확장팩이다. 양심은 있는지 9개의 싱글 캠페인 미션이 있다.

레인보우 팀에 지원하고 싶었으나, 정신 상태가 문제되어 탈락한 SAS 출신 데이비드 뉴캐슬이라는 찌질이가 용병 일로 돈을 벌어, 레인보우 팀의 관심을 받으려고(...) 용병들을 고용해서 실제 테러사건을 재현하는 이뭐병스런 모방범 놀이[89]를 하는 걸 때려잡는 것이 스토리. 어처구니없지만 자기가 문제가 있어서[90] 레인보우 팀에 떨어진 건 생각 안하고는 적반하장으로 레인보우에 복수하겠다고 찌질대서 무고한 사람들[91] 및 UN 평화유지군, 심지어 UN 사무총장의 목숨까지 단지 인질 역할로 쓰려고 가지고 논 천하의 개쌍놈이다.

확장팩들 중에서도 가장 혹평을 받은 작품으로, 테러리스트들이 전부 뉴캐슬의 용병들이기에 전부 똑같은 회색조의 전투복 차림이라는 훌륭한 성의없음(...)을 자랑한다.[92] 그리고 버스 납치 모방사건 미션 브리핑에서 더 많은 무기를 요구사항으로 내건 걸 보면 이 자식들도 뉴캐슬처럼 똑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맵 디자인도 사소한 부분에는 영 신경을 안 썼는데, 예를 들어 크루즈선이 배경인 2번째 미션에서는 명색이 해수면이라는 부분에 총을 쏘면 그 자리에 총알 자국이 남는다(...).[93]

여담으로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의 최종미션은 2000 시드니 올림픽과 연관이 있고, 블랙 쏜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과 연관이 있다.

10. 평가

10.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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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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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game/tom-clancys-rainbow-six-rogue-spear/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https://www.metacritic.com/game/tom-clancys-rainbow-six-rogue-spear/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상세 내용


한국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유행하기 전에 크게 유행했던 게임이다. 추억의 명작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10.2.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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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7-18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tom-clancys-rainbow-six-rogue-spear-black-thorn/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https://www.metacritic.com/game/tom-clancys-rainbow-six-rogue-spear-black-thorn/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상세 내용

11. MOD

게임 안에 RSEditor.exe라는, 공식적 지원은 받지 않지만, 새로운 맵이나 미션을 만들 수 있고, 무기의 능력치를 조정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게 하며, 새로운 테러리스트나 레인보우 대원을 만들 수도 있게 해주는 MOD 도구 역시 제공하고 있다. 이것으로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과 이글 워치의 맵과 미션을 로그 스피어로 옮기는 작업을 유저들이 수행하고 래더용 맵도 만들었다. NMM이라는 널리 쓰이는 비공식 무기 추가 패치 역시 이것으로 만들어졌다. 이것 이외에도 유저들이 만든 여러가지 작품이 로그 스피어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졌으며,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가장 대표적인 MOD는 블랙 호크 다운 MOD이다. 어반 오퍼레이션 설치 후 MOD를 설치해주면 된다. MOD 주제에(?)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가지를 재현한 퀄리티가 절륜하다. M203 유탄발사기까지 구현해놓았다! 유탄이 빛의 속도로 날아가 폭발한다.

구작 레인보우 식스의 요소들을 총망라한 블랙 옵스라는 모드가 존재한다. 로그 스피어 마지막 확장팩이었던 블랙 쏜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윈도우 10 호환은 물론이고 초대 레인보우 식스와 한국에서 만든 테이크다운의 미션과 무기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

해외 자료를 베이스로 한국인 유저가 최적화 및 버그를 수정한 버전도 있다. 블랙 옵스 v4.0

11.1. MOD 목록

12. 멀티플레이

13. 비공식 패치

14. 도서

현재는 중고조차도 구하기 어려우나, 책바다를 통해 전국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대출받거나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된 책을 방문하여 열람하는 방법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방문복사, 우편복사도 가능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전체 분량의 1/3만 해준다. 간혹 알라딘이나 북코아에 매우 비싼 가격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20년 지난 품절 도서인 탓에 헌책방 주인이 가격 뻥튀기를 해도 어쩔 수 없는 형편. 추억 소장용으론 나쁘지 않겠지만 딱히 새로운 정보나 공략이라 할 만한 것은 없는 게 아이러니.

15. 기타



[1] 베지자드가 뜬금없이 미친짓 하는 꼴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정보 제공자가 그의 여객기 테러 이후로 레인보우 팀에게 정보를 제공했을 정도이다.[2] 싱글 플레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에 앞서 미리 계획을 하는 것은 3편 레이븐 쉴드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그 경우에도 최대 4개 조로 나눌 수 있던 것을 최대 3개로 줄인 등 계획 단계가 상당히 단순화되었다.[3] 그래도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이다. 바로 앞에서 동료가 사살되도 잠깐 멈칫하고 그냥 가던 길을 가던 전작과는 다르게 옆의 팀원이 사격에 당하면 적을 찾기 위해 주위를 한 번 둘러보기라도 한다. 찾아서 적을 사살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을 못 찾으면 다시 이동하기 때문에 작전이 망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4] M16A2와 같은 일부 돌격소총의 경우 저격총 대용으로 써도 될 정도로 강력한 조준경이 있다.[5] 로그 스피어의 총기 데이터는 모든 파라미터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스코프의 줌은 별도의 파라미터로 각각 존재한다.[6] 전작과 마찬가지로 로그 스피어에서는 2000년대 이후 거의 모든 FPS가 채택한 '발사할 때마다 위로 조준점이 올라가는 반동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대신 총기 반동은 '쏠 때마다 크로스헤어가 벌어지고 그 안의 공간 중 한 곳에 무작위로 총알이 발사되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7] 그래서 난사할 경우 총의 반동에 따른 정확도의 감소를 조절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맨 처음에 정확하게 조준한 후 몇 발만 사격하는 것이 게임의 원샷원킬의 특성과 결합하여 극강의 효율을 보이는 사격방식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반동 시스템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지기도 한다.[8] 레인보우 식스와 로그 스피어의 3점사는 연발을 3발만 쏘는 게 아니라 3발을 샷건처럼 동시에 쏘는 편법이다. 그런데 전작은 3점사를 할 때 연사 속도는 고려하지 않고 오직 클릭 속도에만 맞춰서 나갔기 때문에 클릭 연타시 연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총알이 나가는 버그가 있었다. 그런데 반대로 거기에 적응해버린 몇몇 유저들은 로그 스피어의 3점사가 답답하다고 난리[9] 155cm.[10] 후일 글라즈OTs-03의 스코프에 열감지 기능을 추가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그 대원이다. 로그 스피어로부터 시간이 꽤 많이 흐른 시즈 시간대에서도 현역 레인보우 요원으로 활동 중인 글라즈를 저격대회에서 맞붙어서 패배시킬 정도로 뛰어난 저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11] 캐서린 윈스턴은 정치 관련 주제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천상 과학자니까 그런거고, 수잔 홀트는 정치학 연구로 먹고사는 정치학자니까 테러 관련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원스턴 박사보다 테러범들의 배후를 추적하는 데에 더 능동적일 수 밖에 없다.[스포일러] 미션을 진행하면서 알고 보니 이 정보 제공자의 정체는 바로 러시아의 유명한 마피아 거물 루키얀 바르수코프였다. 물론 브리핑 도중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정보 제공자에 대한 신상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수잔이 정보 제공자의 신상을 열심히 찾다가 그가 바로 바르수코프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급히 만나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는데, 하필 바르수코프의 수상쩍은 행동을 재빨리 눈치챈 쿠트킨의 부하들에 의해 수잔과 함께 감금당했다가,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레인보우 팀에 의해 구출된다.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사위인 막심 쿠트킨은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었고, 나는 암흑가의 범죄자로서 우려했던 배신을 당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역할에 따라 사면받게 된다.[13] 정확한 발음은 사메드 베지르자데다.[14] 프로필을 보면,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태어났다고 나온다.[15] 거대 레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인 루키얀 바르수코프의 사위라는 설정이 있다.[16] 마지막 엔딩 영상을 보면 죽은 쿠트킨의 시체에 레인보우 대원 하나가 확인차 발길질을 한다(...).[17] 90년대 이집트에서 활동한 이슬람 반정부 테러 단체인 알 자마 알 이슬라미야(al-Jama'a al-Islamiyya)가 모티브로 보인다.[18] 코소보 전쟁은 로그 스피어 발매일 두 달전에 종전되었다.[19] 볼리비아에서 실제로 활동했던 테러 단체다. **[20] 그래서 커스텀 미션으로만 할 수 있는 맵 중 하나인 Underwater Habitant 같은 조그마한 맵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의 머릿수를 50명으로 설정해놓으면 그야말로 지옥이 된다. 시작 지점에까지 테러리스트들이 우글거리니(...), 시작하자마자 테러리스트고 대원들이고 추풍낙엽마냥 쓰러져서, 아차하는 순간에 팀 전체가 전멸하는 불상사까지 생긴다.[21] 이 게임의 데모판에 수록된 미션[22] 통제실 담당자의 얼굴이 안 나오던 전작과는 달리, 로그 스피어부터는 미녀담당자의 얼굴이 나온다.[23] 다른 미션과는 달리, 폭탄을 직접 해체하는 게 불가능하다.[24] 키보드의 기본 설정 시를 기준으로, Y키를 눌러서 저격 담당 대원들에게 저격 명령을 내릴 수 있다.[25] 다만 쉬운 난이도일 경우 인질 사살 텀이 상당히 길다. 때문에 난이도를 낮춰 플레이하는 초딩들은 이놈부터 저격해버리고 들어가는 게 국룰에 가까웠다. 게다가 저격하지 않고 놔 둘 경우, 인질을 구출하면 이놈이 브릿지를 떠나 함교 위로 도망가서 찾기 곤란해지므로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 된다.[26] 사족으로, 이 인질들 중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노란 헬멧을 쓴 남자의 모델링이, 5번 미션에서 공항 유조차를 운전하는 운전사로 재탕되었다.[27] 작중에는 배경이 자반템 공항이라는 언급이 없으나, 20년 전에는 이곳이 주로 벨기에의 관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반템 공항임이 틀림없다.[28] 이 운전사도 시스템 상 인질로 간주되므로 다른 인질처럼 구출 장소까지 데려갈 수도 있고, 죽으면 미션 실패가 되기도 한다. 사실 이 때문에 팀이 이동하는 도중에 멋모르고 같이 따라가다가 괜히 화를 당하여 미션을 실패하게 만드는 일이 좀 있어서 성가신 편이다. 일단은 운전사는 목표 지점까지 차를 몰고나면 알아서 비행기의 바퀴 밑으로 숨도록 스크립트가 짜여져 있으므로, 작전을 잘 짜면 된다. 인질이긴 하나, 운전사는 구출하든 말든 죽지만 않으면 되므로, 다른 인질들만 구출하고 이 인간은 그냥 냅둬도 미션 클리어가 된다.[29] 사족으로, 이 운전사의 모델링은 3번 미션의 인질들 중 한 명의 모델링을 재탕한 것이다.[30] 통상적으로 승객들이 타고내리는 부분.[31] 작전 설계 시에 나오는 맵에서 하얀색 선으로 표시된 게 유조차의 이동 경로다.[32] 전작과는 달리, 로그 스피어는 섬광탄에도 인질이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인질 구출 작전이면 섬광탄도 함부로 쓸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33] 공항 게이트 부분에서 창문 밖을 보면 아올리안 항공의 비행기가 착륙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공항에서 이륙도 못하는 것으로 보면, 항공기 째로 납치당한 모양이다(...).[34] 무슨 이유에서인지, 로그 스피어 및 그 확장팩에서는 감시 카메라는 항상 그림에다 설치한다. 아마도 설정 상으로는 몰래카메라마냥 그림에 그려진 사람의 눈 부분에 카메라를 다는 듯하다.[35] 이게 제일 중요하다. 옆의 스튜디오 B, C도 좀 비슷하게 생겨서, 엉뚱한 곳을 습격하는 경우가 좀 있다. 작전을 짤 때 맵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굳이 쉽게 구분하자면, 스튜디오 A는 경제 방송을 촬영하던 곳답게 화초 두개가 양 옆에 세팅되어있을 뿐인, 다소 심심하게 연출된 곳이다.[36] 실제로는 다 안 죽이고 무력화만 시킨 채로 살려놔도 미션 클리어가 된다. 로그 스피어는 손에 총을 쏘거나, 적이 총알을 모두 소진하거나, 처음부터 비무장일 경우 인질들처럼 손머리를 한 채로 무릎을 꿇으면서 무력화된다. 다 죽이지 않고 몇몇을 이런 식으로 무력화해도 미션이 클리어되므로, 전작과는 달리 적을 무조건 죽이는데 집착할 필요도 없다. 애초에 원문에도 '모든 적을 무력화하십시오(Neutralize all terrorists)'라고 되어있다.[37] 이번 미션과 같은 방식으로 하는 16번 미션을 해보면 알 텐데, 차 유리가 방탄 유리라서 JHP탄으로는 전혀 뚫지 못한다.[38]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보트 자체가 오픈되어 있어서 그냥 탑승자에게 총을 갈겨 죽이면 끝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딱히 의미가 없다.[39] 이 캐릭터만 그런게 아니라, 로그 스피어 시리즈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느긋하게 담배를 태우거나, 자그마한 술통을 꺼내서 한 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명 치트인 teamshadow 치트를 치고 최대한 발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접근하면 테러범들이 벽에 기대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다.[40] 이 초소 사이의 진입문은 사람이 직접 열 수는 없는 대신, 대령의 트럭이 오면 바로 열린다.[41] 초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은 있지만, 올라가는 순간, 위에 있는 병사에게 공격받아 몰살당하는 수가 있다. 그냥 초소 밖으로 나와서 사각지대에서 타격하던지, 아예 초소에 접근하기 전에 저격수에게 저격하도록 하거나, 굳이 직접 처리할 거면 계단 위로 수류탄 하나 던지는 게 좋다.[42]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고, 그 위에 올라가는 것만 가능하다.[43] 입구로 가서 트럭이 있는 곳을 직접 공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곳에 병사들이 밀집해있으므로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44] 실제로 로그 스피어의 확장팩인 어반 오퍼레이션의 'Custom Mission' 모드에서는 이 미션이 돌격 미션(Assault)으로 분류되어있다.[45] 물론 시간이 지나면 발자국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그러기까지 몇 초 가량을 잡아먹는다.[46] 설정 상, 쿠트킨의 심복 부하쯤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teamshadow 치트(투명 치트)를 켜고 가보면 태평하게 사우나를 즐기고 있다.[47] 참고로 이 전화기는 총을 쏴서 파괴할 수는 있다. 그렇게한다고 미션 실패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도청 장치도 설치하지않고 전화기를 부쉈다간 미션 진행이 안되므로(미니맵에서 미션 장소를 의미하는 녹색 점이 사라진다.), 아예 그럴 생각도 안하는 게 좋다.[48] 비무장 상태긴 하나, 어쨌거나 이 자에게 발각되어도 미션 실패라서 의미가 없다.[49] 참고로 남자다(...).[50] 붉은색 옷을 입고 콧수염을 기른 남자다.[51] 잘 보면 가슴 쪽에 장미 문신까지 하고있다.[52] 거짓말이 아니라 레드 스톤 사에서 도대체 왜 게임내에 등장하는 NPC 여성 캐릭터를 구태여 그러한 복장 입혀서 세팅했는지가 의문인데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대놓고 남성 플레이어들의 섹기를 자극하려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53] 이 사람은 혼자 단독으로 다닌다.[54] 설정 상 진짜 인질이 아니라 쿠트킨의 패거리들 중 한 명이라서, 이들을 인질 구출할 때 쓰는 'Escort' 상태로 해서 데려와보면 9번 미션의 대령처럼 머리에 손을 올리고 온다.[55] 애당초 모차르트는 어린 시절에 유럽 전역을 돌면서 각국의 왕족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공연을 한 적도 있는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였으므로, 유럽 어느 곳에서 공연을 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사망 직전에도 요제프 하이든런던에서 합동 공연을 가질 계획을 세웠다가, 본인의 건강문제로 인해 취소된 일도 있었을 정도다.[56] 눈으로 직접 볼 순 없고, 심박 감지 센서가 있을 때 초록색 점으로 떠서 확인할 수 있다.[57] 2층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의 방이다.[58] 이전 미션과는 달리 폭탄 설치 장소가 두 곳이다.[59] 시작 지점에서 언덕 위를 저격총이나 쌍안경으로 줌인해보면, 13번 미션의 그 레이더 타워가 보인다.[60] 2층 건물 높이라서 탑치곤 그리 높지 않다.[61] 문이 자동문이라서 수류탄만 던져넣기가 좀 까탈스럽게 생겼다.[62] 로그 스피어는 방탄 유리 개념이 추가되어서 유리 너머의 적을 처치하기에 다소의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가 많다. 수류탄을 쓰면 한 방에 깨지지만, 괜히 아까운 수류탄 낭비하기보다 FMJ탄을 쓰면 유리 안 깨도 적을 처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물 내의 경비실이나 감시탑 내지는 차량의 창문이 방탄유리로 되어있다.[63] 게임 시스템 상 테러리스트로 분류되므로 죽여도 상관은 없지만, 비무장이라서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바로 투항하므로 죽이든 살리든 별 의미는 없다.[64] 오른쪽 길로 해서 나가기 전에, 그 옆에 샛길로 빠지면 이 감시 초소로 들어가는 문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적들이 드글드글하게 있으니, 괜히 갔다가는 대원들이 총맞고 뻗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65] 높다랗게 환기탑이 세워져있는데다, 바닥의 환기구에서 김이 나고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66] 8번 미션의 러시아군 장교와 9번 미션의 빅토르 루덴코 대령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67] 참고로 이 마당 구석에 차 한 대가 서있는데, 차 바퀴를 터뜨려서 무력화시킬 수는 있으나 적들이 이걸 타고 도망간다거나하지는 않으므로 그냥 의미없는 장식이다.[68] 미션 장소가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이고 나가는 길도 시작 지점 뿐인 막다른 곳이다.[69] 미니맵의 오른쪽에 있는 큰 방[70] 다만, 플레이어는 제어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물론, 그렇게하면 당연히 미션 실패가 된다.[71]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첫 두 게임 외에도 Age of Empires II 등 과거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다.[72] 2015년에도 정기적으로 팀끼리 토너먼트가 열리는 등 정상 운영 중인 로그 스피어 래더 사이트이다. 하지만 게임이 좀 많이 오래된지라 이런 것 외의 사이트 내 활동이 드물다.[73] 상기한 사이트가 없어져서 현재 이곳에서 게임을 다운받고 래더 매치를 즐길 수 있다.[74] Windows 2000을 지원하게 하는 패치이다. 그 전에는 Windows 9x에만 구동되게 설계되어있었다.[75] 윈도우 8, 8.1과는 다르게 호환성 모드를 건드리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하며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76] 가끔 호환성 모드를 바꾼 후에도 오류가 나며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연속적으로 호환성 모드를 풀었다가 다시 윈도우 98/윈도우 Me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77] 한국 정발판 한정.[78] 실존하는 단체로, 이름은 PKK라고 한다.[79] 이상한 종말론에 심취해서 이탈리아베네치아에 있는 도서관에 소장 중인 고서적을 없애버리겠다고 도서관 전체를 폭탄으로 날려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이 멍청이들이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던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는 바람에(...), 거칠 것이 없어진 레인보우 대원들에게 전원 끔살당하고 폭탄도 해체되었다.[80] 말하자면, 원래는 인질을 구출하는 미션이었던 것을, 적의 눈을 피해서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돌아오는 잠입 미션으로 바꿔서 할 수 있는 등이다. 로그 스피어 본편과 클래식 미션은 원래의 임무로만 실행할 수 있다.[81] 참고로 해당 미션의 브리핑 내용을 보면 존 클라크는 범죄와의 전쟁 이후 풀려난 두목들이 조직 재건을 위해 하는 사업들 중에 제3세계와의 무기 거래(?!)가 있다고 언급하고, 정보담당 케빈 스웨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무 군복무를 하며 군사훈련을 받는 배경 상 근접전투 실력은 레인보우에 뒤지지 않고, 전직 한국 특수부대 출신자까지 있으니 극도로 위험하다고 말한다(실제로 미션에서는 보통 이상 난이도부터 여러 명이 뭉쳐서 순찰을 돌거나, 난이도에 상관 없이 앉아서 경계 상태로 계단 근처를 두 놈이 양 방향으로 지키고 있거나 가판대 안에 숨어 대기하는 등 전술적인 행동을 보인다). 또 미션 등장 세력 정보에 나오는 이 조직폭력배 집단은 이태원동에서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고 있으며, 좀 어처구니없지만 일제 강점기 때는 레지스탕스(...) 활동을 했으나 일본 제국 패망 이후 그냥 폭력배화되었다는 내용이 나온다.[82] 시청역 같은 경우에는 촬영할 수 있는 곳들은 죄다 촬영 후 맵을 구현했다고 한다. 덕분에 실제와 맵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유저가 실제 시청역과 게임 상의 시청역을 비교하던 글도 있었다.[83] 덕분에 맵이 정~말 방대해졌다. 가뜩이나 이동속도가 느린 로그 스피어 시리즈였으니 맵을 다 돌아보는데에 한나절이 걸리는 불상사가...[84] 성우는 테이크다운과 다르다.[85] 웃기는 건, 이 미션을 레인보우 멤버들 중에서 두 명이나 있는 러시아 국적을 가진 사람을 팀에 포함시켜서 수행할 수도 있다(...). 이들의 모국인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첩보 미션임에도 말이다. 본격 나라 배신[86] Wood, Europe, Stripe HRT, T/Stripe[87] 적이 자세를 바꾸며 움직이거나 두리번거린다.[88] 담배 재떨이가 포함된 패키지다.[89] 올림픽 경기장 최종미션 목표 내용에는 아예 그냥 "모방범(The Copycat)을 제압하라"고 나온다. 여기서 뉴캐슬은 혼자서 레인보우 팀의 가벼운 흑복에 입가 부분만 검은색 해골이 그려진 발라클라바 차림을 하고 나온다.[90]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를 심문하라고 했더니 아예 병원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91] 지부티 버스 사건을 모방한 미션에선 일면식도 없는 애꿏은 사람들이 탄 버스를 납치해 소말리아(!!!)로 보내 버리려고 했고, 최종미션인 올림픽 경기장 미션에선 미션 시작 전에 보안요원이 두 명이나 세상 하직했다. 이 찌질이 하나 때문에 이유도 없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불쌍할 지경(...).[92] 예를 들면, 아프리카가 배경인 미션이 셋이나 나오는데, 각 미션들마다 흑인 테러범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정작 로그 스피어 시리즈의 전작인 레인보우 식스 본편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배경으로 후투족 반란군이 적으로 나오는 미션이 있는데, 당연히도 그 미션에서 적들은 흑인으로 묘사되었다.[93] 이것도 레인보우 식스 본편의, 댐을 배경으로 한 6번째 미션에서는 인공 호수의 수면에 총을 쏘면 총알 자국없이 물방울이 튀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물리 효과가 퇴보했다[94] # rafale mk2 | 2005-12-02 | 추천 0 | 예전에 레인보우 식스 로그스피어에서도 북한에 침투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국내판에서는 그 미션이 삭제되고 시판된 적이 있죠...스크린샷을 봤는데 북한군이 케블러 헬멧쓰고 있고 얼굴도 어색하고 해서 상당히 웃겼던 기억이 있네요.[95] 클릭 시 확대. 출처:http://www.rainbowsix.info/xe/pi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