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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어둠어둠 열매 · 흔들흔들 열매 | ||
명대사 |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 }}}}}}}}} |
1. 과거
40년 전, 위대한 항로에서 태어났다. 모종의 이유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잠든 적이 없다고 한다.#!wiki style="margin: -5px -10px"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12세 티치. 이 시절에는 치아가 멀쩡하다. 거기다 외모도 그나마 그 나이대에 맞는 외모였다.
28년 전, 어떠한 이유로 어머니와 여동생들과 헤어지고 어느 섬에서 갈 데가 없다며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직접 거두어달라고 떼를 썼다. 자신이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흰 수염 해적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6년 전, 흰 수염 해적단과 로저 해적단의 보물 쟁탈전에 참전했다. 싸움이 끝난 뒤 마르코에게 샹크스와 버기가 로저 해적단의 견습이냐고 물었다. 견습이 맞지만 오래 전 부터 있었다는 마르코에 답에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 후 수십 년간 실력을 숨기고 적당한 위치에 머물렀다. 소속되어 있던 부대는 2번대.
20여 년 전, 흰 수염 해적단이 어인섬 구원에 나섰을 때 참가했다. 이때 나이를 아무리 많게 봐도 18세인데 38세 때와 똑같이 생겼다.
19년 전 ~ 12년 전 사이 어느 시기에 샹크스와 충돌하였다. 그리고 샹크스가 방심하지 않은 채 전력을 냈음에도 티치는 샹크스의 왼쪽 눈에 깊은 흉터를 남겼다. 이 전투로 인해 티치는 현상금도 없는 흰 수염 해적단 잡졸이었음에도 샹크스가 가장 경계하는 적이 된다. 이때 샹크스는 사황은 아니었지만, 주변의 반응이나 샹크스 본인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이 당시의 샹크스도 최소 수억대에서 십억대 정도는 기본으로 가는 괴물급 강자였다. 일단 13~12년 전 기준으로는 10억 4000만 베리의 강자였으며 상대방이 샹크스의 위압에 짓눌려 견문색을 일체 사용할 수 없던 특성 탓에 별명이 '견문살해'였던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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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미 상당한 고참[1]이기에 다들 당연히 2번대 대장이 티치가 될 줄 알았지만, 티치는 자신에게 그런 야심이 없다며 막 흰 수염 해적단에 입단한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2번대 대장 자리를 양보했다. 사실 이는 대외적으로 자신의 힘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명성을 쌓지 않기 위한 계략이었다. 이 시기에 에이스가 와노쿠니의 해방을 위해 카이도를 치자고 흰 수염에게 제안하자 "거물의 목을 따고 싶은 그 마음 잘 안다."라고 했다가 마르코에게 그런 이유가 아니라며 핀잔을 듣는다.
2년 전, 4번대 대장이자 자신의 친구 삿치가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었다. 악마의 열매는 발견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 흰 수염 해적단의 룰. 그래서 몽키 D. 루피에게 3,000만 베리의 현상금이 걸렸을 때쯤[2] 삿치를 죽이고 열매를 먹은 뒤 해적단에서 도망쳤다. 삿치와 티치가 절친한 사이였으니 티치가 부탁했다면 삿치측에서 양보해줬을 가능성도 높았지만, 20여년을 기다려온 어둠어둠 열매를 본 순간 더이상 참을 수 없었거나, 혹은 더이상 흰 수염 해적단에 남을 필요성을 못 느낀 것인지 삿치를 죽이고 강탈했다.[3][4]
티치는 검은 수염 해적단을 창설하고 왕의 부하 칠무해가 되기 위해서 세계정부가 납득할 만한 거물의 목을 찾아 헤맸다. 한편 자신의 부하가 '동료 살해'라는 금기를 범하고 무엇보다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고 격분한 에이스는 티치를 쫓기 시작했다.
1.1. episode A
에이스의 스페이드 해적단 시절 이야기인 episode A에서는 배의 요리사인 삿치의 체리파이가 정말 맛있었다며 칭찬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에이스가 흰수염에게 패배할 동안 도망치던 스페이드 해적단원들을 제압하였다.
에이스가 강제로 흰수염 해적단에 입단한 후 에이스가 소소 열매 모델 기린 능력자 해적을 쓰러뜨리자 뒤늦게 나타나 그 기린 능력자를 죽여버렸다.
그리고 절친이었던 삿치와의 연결점 때문에 에이스와 같이 술을 마시며 친해진다. 요리사인 삿치가 에이스의 능력이 부럽다고 하자 티치는 "이미 에이스가 먹었으니 정말로 원한다면 죽이면 돼. 소문에 의하면 열매 능력자가 죽으면 그 열매가 세계 다른 어딘가에 나타난다던데."라며 테이블 나이프를 에이스에게 들이대면서 험악한 소리를 했다가 핀잔을 듣는다. 에이스가 티치에게 먹고 싶은 열매가 있느냐고 물어보고 티치는 있다고 대답하지만, 삿치는 이를 남자들의 로망인 훔쳐보기용 투명투명 열매일 거라고 잘못 이해해버린다. 티치는 본 목적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반쯤은 진담인지... 바로 그거라며 맞장구치며 웃었다. 나중에 티치가 이끄는 검은수염 해적단 소속의 시류가 투명투명 열매 능력 보유자이던 압살롬을 죽이고 그의 능력을 강탈한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2. 2년 전
2.1. 알라바스타 편
2.1.1. 드럼섬
검은 수염이 처음으로 언급된 장면 |
2.1.2. 알라바스타 왕국
에이스가 동료를 살해하고 도망친 자신의 부하 '검은 수염'을 쫓고 있음을 말해주며 언급된다.2.2. 하늘섬 편
루피: 이 체리 파이는 죽음으로 맛 없는데!!!
티치: 이 체리 파이는 죽음으로 맛있는데!!!
루피: 응?
티치: 응?
티치: 이 체리 파이는 죽음으로 맛있는데!!!
루피: 응?
티치: 응?
루피: ··················(빠직···)
티치: ··················(빠지직···)
루피: ········· 윽.
티치: ········· 윽.
루피: 푸하─!! 이 음료수는 끝내주게 맛있는데!!!
티치: 우웨엑! 이 음료수는 끝내주게 맛없는데!!!
24권에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비추었다. 본인의 첫 등장은 원작 223화. 에피소드의 적이었던 베라미가 온갖 사악한 조명을 받은 것과는 정반대로 자야 모크 타운의 주점에서 개그나 치는 웃긴 아저씨처럼 연출되었으며,[5] 우연히 루피, 조로, 나미와 만났다. 여기서 체리 파이와 음료수 맛이 좋네 나쁘네 하는 시답지 않은 이유로 루피와 신경전을 벌였다.[6][7] 이때 루피에게 현상금이 얼마냐고 묻고 3천만이라고 대답하자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성내면서 떠났다.[8]티치: ··················(빠지직···)
루피: ········· 윽.
티치: ········· 윽.
루피: 푸하─!! 이 음료수는 끝내주게 맛있는데!!!
티치: 우웨엑! 이 음료수는 끝내주게 맛없는데!!!
이 첫만남은 이제 와서 보면 상징성이 강한 장면인데, 같은 음식을 먹고서 루피와 티치의 결론은 상반되었지만 수식어가 완전히 일치한다. 체리 파이에 대해서는 죽도록 맛있다/맛없다, 음료수에 대해서는 끝내주게 맛없다/맛있다로 의견이 갈린다. 자유, 꿈, 로망 같은 가치관이나 여러 성향이 일치하면서도 결과적인 지향점이나 행적은 상반된 티치와 루피의 성향의 일축도가 첫 만남에 이미 전부 담겨있었던 셈.
이후 체리파이를 구입하고 나가는 길에 '하이에나' 베라미가 루피를 시험하기 위해 시비를 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베라미 해적단을 포함한 근방의 모든 사람들이 나미의 "하늘섬에 가고 싶은데 뭐 아시는 거 없어요?"라는 질문에 비웃음으로 답하는 모습, 이를 본 루피와 조로가 베라미 해적단과 끝까지 상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이 상황을 나미가 분해하며 루피와 조로를 끌고 나가자 티치는 셋을 불러세운다.
애니 | 원작 |
'하늘섬'은 있어.
뭘 분해하는 거냐, 아가씨···. 지금 싸움은 그 녀석들이 이긴 거야.
너도 큰 소리 치는 게 장난 아니던데!! 배짱이 두둑한 여자야!! 제하하하.
녀석들이 말하는 새 시대라는 건 엿같은 얘기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그렇게 분해하는 나미에게 "너희들이 이겼다."고 단언하면서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고 있는 힘껏 소리친다. 난데없이 소리를 지르니 주변인들은 전부 미친 놈이라며 티치를 보고 깔깔댔지만, 티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라며 비웃음을 당한 밀짚모자 일당을 응원한다. 그리고 반드시 하늘섬에 가라고 격려한다.[9]뭘 분해하는 거냐, 아가씨···. 지금 싸움은 그 녀석들이 이긴 거야.
너도 큰 소리 치는 게 장난 아니던데!! 배짱이 두둑한 여자야!! 제하하하.
녀석들이 말하는 새 시대라는 건 엿같은 얘기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티치는 다음 날이 돼서야 루피의 현상금이 1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티치는 "저 패기로 3천만은 아니겠다 싶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고 놀라면서 '1억의 목'을 세계정부에게 바치기 위해서 밀짚모자 일당을 뒤쫓았다.[10] 이때 귀찮게 굴던 베라미 해적단의 부선장 사키스를 한 방에 때려눕혔다. 그리고 이때서야 이 '자야의 지나가는 아저씨'가 바로 드럼 왕국을 멸망시킨 괴인이자, 루피의 형 에이스가 알라바스타에서 쫓았던 '검은 수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후 동료들을 데리고 바다로 나가 밀짚모자 일당 지근 거리까지 접근해서 니들 현상금이 올랐거나 생겼다고 소리쳤지만,[11] 때마침 녹 업 스트림에 의해 검은 수염 해적단의 배인 뗏목이 파손되면서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티치는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 거라면서 호쾌한 태도를 보였다. 루피와 조로는 이때 자기네 현상금이 큰폭으로 올랐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독자들 대부분이야 뭔지 모를 웃기게 생긴 놈들이 루피네를 쫓는다고 생각했겠지만, 검은 수염의 강함과 당시 밀짚모자 일당이 아직 신세계 수준에서 놀기에는 한참 부족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아찔했던 상황이다. 사실 하늘섬 에피소드에서 밀짚모자 일당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검은 수염에게 당할 뻔한 위기를 여러 번 넘겼다. 만약 도크 Q가 준 사과를 루피가 먹었을 때 그 사과가 진짜 사과가 아닌 폭탄이었다거나, 로시오 해적단을 때려눕히며 자기가 챔피언이라고 자랑하는 지저스 바제스를 보고 전의를 불태우는 루피와 조로를 나미가 뜯어말리지 않았다거나, 검은 수염이나 루피가 하루만 더 일찍 갱신된 현상금을 알았다거나[12], 하다 못해 밀짚모자 일당이 녹 업 스트림을 타려고 할 때 검은 수염이 조금만 더 빨리 와서 반 오거의 저격 사정 거리 안에 닿았더라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다.[13] 이 기묘한 엇갈림은 에이스와 검은 수염이 만나면서 본격적인 갈등으로 치닫는다.
한편으로 크로커다일의 후임 문제로 칠무해와 해군 주요 인사를 소집해 회의 중이던 마리조아에 부하 라피트를 보내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기도 했다.
2.3. 워터 세븐 편
자야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짚모자 일당을 쫓던 검은 수염 해적단은 자신들이 있는 '바나로 섬' 인근 워터 세븐에 루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항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기어코 티치를 찾아낸 에이스가 검은 수염 해적단 앞을 가로막았다. 에이스는 티치가 계속 말을 돌리면서 무슨 영문으로 자신 앞에 나타났는지 모르겠다는 태도를 취하자 "남들보다 배는 더 산 네가 이 상황을 모르지 않을 텐데."라고 일침을 놓았다.[14]
그러자 티치는 에이스에게 미래의 해적왕은 자신이라면서 몽키 D. 루피를 죽여 칠무해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흰수염같은 늙은이 말고 자신의 편으로 들어오라고 회유를 시도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삿치를 죽이고 달아난 티치의 말이 에이스의 귀에 들어올 리가 없고, 에이스가 믿고 따르는 아버지를 모욕했으며, 에이스의 동생인 루피를 죽이겠다고 말해 도리어 에이스의 화만 북돋았다. 협상이 결렬되자 검은 수염 해적단의 선원들은 곧바로 에이스를 공격하지만 역으로 에이스의 불주먹에 얻어맞았고, 티치는 "너희들의 힘으로는 아직 에이스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자신이 직접 나선다.
티치는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으로 이글이글 열매의 힘을 봉인해서 자연계의 무효화를 무력화해서 우위를 점하지만[15], 에이스는 열매의 힘이 없더라도 제법 강해서인지 어느 정도 고전을 하면서 싸움이 길어졌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결국 티치가 승리했다.
티치는 자신이 붙잡은 에이스를 바치고 제명된 전 칠무해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의 공석을 차지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티치는 더 이상 루피에게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칠무해가 된 이후에는 수염을 좀 더 기르고 삼각모에 좀 더 화려한 옷에 반지와 목걸이 등 악세사리로 치장한 것이, 자신이 더 이상 도주 해적이 아니라 한 해적단의 선장임을 과시하고 싶어진 것으로 보인다.
2.4.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2.4.1. 임펠 다운
왕의 부하 칠무해 (스릴러 바크 편 ~ 정상전쟁) | ||||||
[[쥬라큘 미호크|]]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솔로뮤 쿠마|]] | [[겟코 모리아|]] | [[보아 행콕|]] | [[징베|]] | [[마샬 D. 티치|]]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폭군' 바솔로뮤 쿠마 | '?' 겟코 모리아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바다의 협객' 징베 |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
정상전쟁을 앞둔 세계정부의 칠무해 총동원령으로 응해 마리조아에서 대기한다. 그런데 에이스 공개처형 수 시간 전에 아무런 언질 없이 모습을 감추더니 검은 수염 해적단을 이끌고 돌연 임펠 다운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애초에 티치의 목표는 너무나 강대하고 위험해서 정부가 레벨 6에 가둔 거물급 대해적들을 영입해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전력을 보강하는 것이었고, 칠무해 자리에 집착한 이유도 해군의 공격을 피해서 임펠 다운에 침입하기 위해서였다.
집어쳐. 정의나 악을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
원피스 56권.
원피스 56권.
그리고 543화. 티치는 루피에 맞서 정의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임펠 다운의 부서장 한냐발을 짓밟아 기절시켜버리고 루피와 재회한다. 루피는 그제서야 자야에서 만났던 이상한 아저씨가 자신의 동료를 살해하고 에이스를 처형의 위기에 몰아넣은 검은 수염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기탱천해서 공격한다. 검은 수염도 반격하지만 징베의 개입으로 싸움을 멈추고 서로 갈 길을 간다.
루피: 난 반드시 에이스를 구한다!!!
티치: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티치: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헤어지는 순간 루피가 반드시 에이스를 구하겠다고 말하자 오히려 "비웃지 않는다.[16] 이 세상에 불가능은 없으니깐."라고 격려 비슷한 말을 던지며 "하늘섬이 있는 것처럼 대비보 원피스도 분명히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과 몇 시간 후 우리가!!! 세계를 뒤흔들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라는 말을 남긴다.
그러고 의기양양하게 마젤란과 교전하는데 독독 열매의 능력으로 해적단 전원이 순식간에 쓰러진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해독제를 가져온 임펠 다운의 배신자 시류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17] 티치를 비롯한 검은 수염 해적단원들은 시류의 '마젤란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말에 그것 또한 운명이라며 죽는 것도 사는 것도 하늘에 달렸을 뿐이니 두려워하지 않고 다음 한 순간을 살면 된다고 답한다. 그렇게 티치는 임펠 다운의 간수장 시류를 동료로 영입한다.
레벨 6에 도달한 티치는 죄수들 사이 살육전을 벌여 거기서 살아남은 강자들만 동료로 영입해 탈옥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 살육전으로 대부분의 레벨 6 수감인원들이 사망하였으며 살아남은 최강의 죄수들인 아발로 피사로, 바스코 샷, 산후안 울프, 카타리나 데본은 티치의 동료가 된다.[18] 이를 마젤란이 수습하고자 출동했으나 전과 달리 이번에는 마젤란이 검은 수염 해적단 및 수인들에게 처참하게 역관광 당했고 티치는 무사히 임펠 다운을 빠져나온다.
2.4.2. 정상전쟁
575화. 정상전쟁 막바지에 한층 더 강해진 검은 수염 해적단을 이끌고 전장에 난입한다. 흰 수염과 해후하고 날린 첫 대사가 바로 "임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버지!!!" 그리고 해군에게 칠무해 탈퇴를 선언한 후 상처투성이의 흰 수염과 대치한다. 티치는 자신의 능력으로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봉인하고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했지만 지금의 당신은 부하 하나 구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졌다."라고 비웃는다. 티치는 자신의 능력 앞에서 악마의 열매 능력은 무용지물이라고 으스대지만 정작 흰 수염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언월도로 공격하자 오히려 당황하면서 "설마 아들을 정말로 죽일···!!"이라고 비굴하게 말하다가 지진파에 직격당한다.[19][20]그제야 아무리 빈사 상태라고 할지라도 흰 수염은 괴물이라고 실감하고 태도를 바꾸어서 부하들과 함께 총으로 난사한다. 해군들과 싸우며 입은 중상에 더해 온몸을 난자당하고도 꿋꿋이 선 채로 죽은 흰 수염을 바라보며 경악하긴 했지만, '원피스는 실재한다'는 흰 수염의 유언을 듣고 진심으로 기쁘게 웃는다.
전쟁이 사실상 해군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갑자기 동료들을 시켜 새까만 보자기를 준비하더니 전장에 도착하기 전에 약속했던 지상 최대의 쇼를 보여주기로 하는데...
'''제하하하!!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어둠의 인력'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진의 힘'!!!
손에 넣었다!! 이제 더 이상 내게 적은 없다!!!
·········나야말로 '최강'이다!!!
···똑똑히 세계에 전하라구···!! 평화를 사랑하는 같잖은 서민들!! 해병!! 세계정부!!!
그리고 해적들이여!!! 이 세계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제하하하하하하···!! 그래··· 이제 앞으로는!!
나의 시대다!!!!'''
티치는 흰 수염의 죽음 이후 알 수 없는 방법[21]을 사용해서 흔들흔들 열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다시 말해 작중 최초로 악마의 열매를 2개나 복용하고도 멀쩡히 살아 있는 인간이 된 것. 이렇듯 기존의 자연계 최강의 능력인 어둠어둠 능력의 힘과 더불어 초인계 최강의 힘을 새롭게 손에 넣은 티치는 희희낙락하며 마린 포드를 가라앉히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분노로 불타오르는 해군 원수 센고쿠가 자신을 포함하여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인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센고쿠가 날린 충격파에 각혈할 정도로 부상을 입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지켜내보라고······!!!"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고!! 삼켜주마!!!"라고 선언한다. 이후 센고쿠, 몽키 D. 가프와 대치한다.[22]손에 넣었다!! 이제 더 이상 내게 적은 없다!!!
·········나야말로 '최강'이다!!!
···똑똑히 세계에 전하라구···!! 평화를 사랑하는 같잖은 서민들!! 해병!! 세계정부!!!
그리고 해적들이여!!! 이 세계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제하하하하하하···!! 그래··· 이제 앞으로는!!
나의 시대다!!!!'''
그런데 갑자기 샹크스가 난입해서 이 이상 전쟁을 벌이겠다면 자신들이 상대 하겠다고 위협하자 티치는 폭주를 멈추고 아직은 샹크스와 맞설 때가 아니라며 마린포드에서 빠져나간다.[23]
며칠 후, 검은 수염 해적단은 신세계에 진입한다. 하지만 울프의 무지막지한 덩치 때문에 해적단의 배가 맛이 가게 생기자 자신에게 덤벼들어서 생포한 주얼리 보니를 해군과 교섭해서 군함 1척과 교환하려고 시도한다. 이때 주얼리 보니에게 "너무 약해서 동료로는 쓸모가 없으니 내 여자가 되라!"라고 꼬시다가 "입 닥쳐! 수염 돼지!" 라는 욕과 함께 얼굴에 발길질을 당했다. 그걸 본 선원들은 낄낄거린다.
그러자 티치는 천박한 건 동료들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해군에게 넘길 계획을 짜나 그들과 교섭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세계정부가 해군의 초강경파인 사카즈키를 보내었고 이를 확인한 검은 수염 해적단은 보니를 놔두고 재빨리 도망간다.
3. 정상전쟁 이후
사황 | |||
[[샬롯 링링|]] | [[카이도|]] | [[샹크스|]] | [[마샬 D. 티치|]] |
'빅 맘' 샬롯 링링 | '백수' 카이도 | '빨간 머리' 샹크스 |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
2년 동안 흰 수염의 오른팔 마르코를 위시한 흰 수염 해적단 잔당과 충돌해서 완승을 거두고 사황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24] 사황인 지금은 스스로를 '제독'이라고 칭하고 있다. 와노쿠니편 등장 당시 기준 현상금이 무려 22억 4760만 베리. 흰 수염의 영토를 접수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죽이고 강한 능력을 약탈하는 '능력자 사냥'을 벌이고 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록키 포트 사건을 통해 왕직을 몰아내고 해적섬 벌집을 차지했다고 한다.
1081화에서 쿠잔이 사카즈키와 원수자리를 두고 혈투를 벌이고 1년이 지났을 때 우연히 자신들이 머무르던 섬으로 흘러온 쿠잔이 자신의 부하들을 얼려버리자, 얼어버린 부하들이 죽을 걸 우려해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은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 심리전을 하다가 이내 당장 서로 싸울 이유가 없다고 여긴건지 쿠잔이 이들을 해동시켜준 뒤 같이 술판을 벌이게 된다. 이후 의외로 가벼운 분위기 아래서 연회를 즐기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티치는 아예 쿠잔을 '아이스 캔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25][26] 마침 상처 이야기가 나오자 쿠잔에게 일행과 함께 불의 상처인 남자란 인물이 로드 포네그리프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알려준다. 이 와중 라피트가 눈치없이 쿠잔의 능력도 뺏어버리자고 제안하고[27] 이걸 들은 쿠잔이 격분해 주변을 얼리면서[28] 다시금 전투준비를 하자 다급하게 동료의 무례를 사과한다. 티치는 쿠잔의 능력을 빼앗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정의에 쫒겨나 갈 곳도 없는 신세면 자신의 배에 타지 않겠냐라고 제안한다.
아무래도 해군 출신답게 껄끄러워하는 쿠잔이 '신용할 수 없다'고 소리치자, 티치는 "해적이란 이해만 일치하면 그만이다"라고 설득을 거듭해 쿠잔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현재 시점에선 10번선 선장으로 임명했음이 드러났다.
4. 2년 후
4.1. 드레스로자 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글이글 열매를 상품으로 내건 격투 대회를 열자 바제스를 파견한다. 루피도 형의 능력을 어중이 떠중이에게 넘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루시라는 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바제스와 통화하던 티치는 루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화를 나눈다.[29] 티치는 이글이글 열매를 자신들이 가져간다며 "이글이글 열매'는··· 우리 바제스가 받아갈 것이다!! ──마치 에이스가 내 동료가 되는 듯해서 기쁜걸~···!!"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글이글 열매는 에이스의 의형제 사보가 먹는다.
하지만 바제스의 추적으로 혁명군의 본거지 바르티고를 찾아내서 궤멸시킨다. 하지만 훗날 혁명군의 전력이 온전한 것으로 보아서는 작은 충돌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4.2. 레벨리 편
903화에서 간만에 등장. 다섯 번째 바다의 황제가 나타났다고 대대적으로 루피를 선전하는 신문을 보고 너에게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30]4.3. 와노쿠니 편
925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부에 비해 자신의 별명에 걸맞은 풍성한 수염을 길렀다. 압살롬을 내놓으라고 자신의 영토에서 깽판을 치던 겟코 모리아에게 자신의 동료가 되라고 권유한다.
애니에서는 이때 위협용으로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사용함과 동시에 To be Continued 씬에 화면이 깨지는 연출이 쓰인다.
956화에서 근황이 공개되는데 기사를 보고 무엇인가를 해군에 뺏길바에야 자기가 갖겠다며 출항한다.
957화에서 40년 전의 대해적 록스 D. 지벡의 본거지가 현재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인 해적섬 벌집이며, 이름인 지벡이 티치의 기함 이름과 똑같다는 점으로 인해 록스 D. 지벡과의 연관성이 부각되었다. 한편 다른 사황들, 그리고 과거 전설들과 함께 나란히 현상금도 언급되었다.
4.4. 에그 헤드 편
1059화에서 아마존 릴리를 둘러싼 군함들을 지진파로 공격하며 등장. 956화에서 티치가 노리던 게 보아 행콕의 매료매료 열매였다는 것이 드러난다.이 때 해군의 신병기인 세라핌이 루나리아족인 것을 알아보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고 당황하며, 쥬라큘 미호크과 똑같이 생긴 세라핌의 공격을 무장색으로 막아내고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으로 반격한다.
잠시 후, 해군도 검은 수염 해적단도 다수가 석화된 상태에서 티치가 행콕의 목을 붙잡았다. 그 와중에 이 상황을 지켜보던 코비를 발견하고는, 록키 포트 사건에서는 코비 덕분에 왕직을 해치우고 해적섬 벌집을 점령할 수 있었다면서 코비를 칭찬한다.
티치에게 붙잡힌 행콕은 자신을 죽여도, 능력을 빼앗아 다음 능력자가 나타나도 이미 석화된 이들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풀어주면 해방시켜주겠다고 하나, 티치는 그런 약속을 믿을 수 없다며 풀어줘봤자 다시 석화시키려 할 것이니 그냥 죽여버리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이 때 '네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는 없다'라고 한 걸 보아 티치 역시 하마터면 석화될 뻔 했던 듯 하다.
하지만 실버즈 레일리가 나타나 티치를 막아서고, 예상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일리는 자신이 중재해줄테니 행콕은 석화를 풀어주고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 모두 얌전히 물러나라고 제안한다. 티치 입장에선 이대로 행콕을 죽여봤자 자신은 석화된 부하들을 잃고 세라핌, 코비에 레일리까지 상대해야 하며 그렇게 해서 이겨봤자 딱히 더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부하들의 석화가 풀리게 해서 돌아가는 것이 손해가 가장 적다고 여겨 받아들인다.[31]
하지만 역시 해적답게 완전히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고 코비를 붙잡아갔다. 1088화에서 사실은 800명의 해군 장병들을 납치한 상태였고 야마카지 중장은 상부의 명령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며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은 채 관망만 하자 결국 코비가 티치와 협상하여 장병들 대신 납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 말이다···!! 이 '해적섬'을 하나의 국가로 만들고 싶어!!! '세계정부'에 소속한 나라로 말이지!!
내가 국왕!! '검은 수염 왕국'. 제하하하하, 어떠냐?!
원피스 107권.
내가 국왕!! '검은 수염 왕국'. 제하하하하, 어떠냐?!
원피스 107권.
1080화 회상에서 티치가 코비를 납치한 이유가 밝혀진다. 자신의 영역인 벌집을 정식 국가로 만들고 자신이 그 왕이 되기 위한 협박을 위해서 납치했다고 한다. 하지만 쿠잔은 SWORD는 사황을 치는 허가를 받은 대신 언제든지 세계정부로부터 손절 당할 것을 받아들인 비밀 기관이기에 그 멤버 하나로는 협상할 세계정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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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티치는 그럼에도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코비이기에 매스컴에 사실을 알리면 해군이 가만히 잡혀있게 둘 리 없다는 기대감을 내비친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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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빅 맘이 함락될 줄은!! 세간이 발칵 뒤집혔다고?!! 속이 시원해!!! 제하하하하하하!!!
카이도는 당연히 갖고 있었지?!! 너희는 몇 개 모았지?!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
카이도는 당연히 갖고 있었지?!! 너희는 몇 개 모았지?!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
이후 1063화에서 와노쿠니에서 로드 포네그리프를 얻은 삼선장 중 아무라도 잡기 위해 라피트를 제외한 원년 멤버들과 출항했고 하트 해적단과 맞닥뜨린다. 먼저 바제스, 오거, 도크 Q의 능력으로 하트 해적단을 몰아붙인 후 도크 Q와 스트롱거 위에 올라탄 채로 나타나 트라팔가 로와의 싸움을 시작한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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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화에서는 로가 절단으로 스트롱거를 단숨에 절단하자 검은 수염은 자기가 들었던 능력이 아니라며 각성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곧바로 로가 있는 섬에 진파를 쓰지만 뒤이어 공중에서 K룸 쇼크뷜레를 맞아 각혈한다. 이 모습을 보던 오거는 "아무 생각도 없이 뛰어든다니까"라고 한심해하며 티치 위로 워프해 일시적으로 후퇴할지를 물어본다. 이에 티치는 무조건 전진하라는 명령을 하고, 오거는 티치를 지상으로 옮겨준다.
그 모습을 본 로가 간부 전원이 능력자라면 전부 바다에 넣으면 된다고 말하자 티치는 그 약점보다 이득이 큰 게 바로 악마의 열매라고 응수한다. 그러자 로가 곧바로 다시 K룸을 사용하자 지진파로 응수하고 곧바로 암수를 사용한다.
하트 해적단과의 격전 끝에 그들을 쓰러뜨리고[34] 피투성이가 된 로를 내려다보며 심장을 빼내서 축배로 삼으면 그들이 좋아하겠다는[35] 잔혹한 말을 하고는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빼앗아 쓸지, 아니면 팔아버릴지, 아니면 자신을 영생으로 만들지 고민하며 위협적인 기세를 드러내지만 달도 없는데 스론화한 베포의 기습에 당황한 사이[36] 베포가 로를 데리고 도망가는걸 놓치고 만다. 로가 가지고 있는 2개의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모코모 공국과 와노쿠니)을 빼앗았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 의해 티치는 특이한 혈통이었음이 밝혀졌고, 에그 헤드에 있던 카리브가 에그 헤드에 온 데본, 오거에게 자신은 검은 수염을 존경하고 있으며 극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1117화에서는 에그 헤드 사건에서 Dr. 베가펑크가 세계의 진실을 말하자 그것을 집중해서 듣는다. D에 관련된 것을 말하려고 할 때 그것에 더더욱 귀에 기울이는데 아쉽게도 오로성의 방해로 듣지 못하게 된다.
1121화에서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에게 세계의 운명이 맡겨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베가펑크의 방송에서 신 사황과 드래곤, 사보, 아카이누, 쿠잔, 피거랜드 갈링 성, 코비, 임, 칼을 든 의문의 사나이[37]와 같이 중요 인물로써 모습을 비춘다.
4.5. 엘바프 편
코비를 놓쳤다는 말을 듣자, 베가펑크의 브리핑 때문에 시대가 바뀌는 격동의 시기에서 포네그리프는 더 이상 아는 사람만 아는 돌이 아닌데 그런 상황에서 해군을 상대하려면 코비가 필요했다며 피사로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화낸다. 그리고 모리아 마저 놓쳤다는 소식을 듣자 더욱 화낸다. 하지만 쿠잔이 가프를 생포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눈이 세개 달린 여자도 자신의 손에 들어왔다고 좋아하며 자신 옆에 강제로 앉힌다. 라피트에게 전화를 걸어 천룡인들과 혁명군의 현 소식을 들은 뒤 "어떤 계획"을 잊지 말라고 전한다.
5. 극장판
5.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그 녀석은 그냥 내버려둬. 살아있었던 건가... 괴물의 후계자...!!
원피스 스탬피드.
오프닝에서 임펠 다운 습격 사건에 나온다. 갇혀있던 더글라스 불릿을 꺼내주려는 바제스에게 저 녀석은 놔두라고 말하며 떠난다.원피스 스탬피드.
[1] 마르코, 조즈, 비스타, 라쿠요, 블렌하임, 쿠리엘, 킹듀, 아트모스, 포사, 이조를 제외하면 모든 대장들보다 짬밥이 높다.[2] 에이스가 흰 수염에게 루피의 수배서를 보여주며 이게 내 동생이라고 자랑하는 장면이 있다. 현실적으로 에이스가 티치를 쫓다가 동생 자랑을 하려고 도중에 복귀했을 리는 없으니 삿치는 밀짚모자 일당이 아론 일당을 격파하고 나서 죽었다는 걸 알 수 있다.[3] 삿치가 이미 열매를 먹어버렸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여서 강탈해야 했다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부탁은 해봤지만 거절당했거나.[4] 사실 티치는 임펠다운에서의 동료영입과 흰수염의 흔들흔들 열매 역시 노리고 있었기에 일부로 흰수염 해적단과 해군을 싸움 붙이기 위해 삿치를 죽였을지도 모르…지만 티치는 원래 아무나 1억 베리인 해적을 잡아다 바쳐서 칠무해가 될 생각이었다. 흔들흔들 열매를 노리고 있었다해도 탈주할때 흰수염의 목을 따고 도망치는게 아닌 한 당장은 흰수염 해적단의 표적이 되는건 피해야했기에 삿치를 죽이게 된건 일이 꼬여서 벌인 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2번대 대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일반 선원 중 최고참이었던 만큼 현재의 흰 수염이 선원 하나 죽은 정도로 추격자를 보낼리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실제 실리적인 이유로 흰 수염이 오뎅의 복수를 포기했던 걸 밝히는 자리에 티치도 있었다.)[5] 실상은 베라미와 그 일당은 동경하는 칠무해한테 인정받았다고 착각한 채 주제도 모르고 거들먹대던 찌질이들에 불과했고 티치는 세계 제일의 대해적단에서 탈주하고 자신의 힘을 숨긴 채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던 최고로 위험한 인물이었다.[6] 티치는 체리 파이를 좋아한다. 흰수염 해적단 시절에도 에이스에게 2번대 대장 자리를 양보하는 장면에서도 체리파이를 먹고있다. 왕의 부하 칠무해가 되어서 모인 칠무해 소집 자리에서도 체리 파이를 먹었다.[7] 루피의 프로필을 보면 싫어하는 음식에 이 가게의 체리 파이가 나와있다.[8] 루피를 깔보고 한 말이 아니라 반대로 "너 정도 패기를 지닌 녀석이 3천만 밖에 안 된다고?"라는 의미였다.[9] 이때 나미가 '저 자식 하늘 섬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아닐까'라고 하자 루피와 조로는 "저 자식이 아냐.... 저 자식들이다...."라고 얘기한다. 나미는 저 사람의 동료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가진다.[10] 정발판에선 "겉으로 봐선 3천만도 안 될 줄 알았는데"로 오역했다. 더빙판도 마찬가지. 이 때 쓰인 '패기'라는 단어는 여러 정황상 고유명사 패기가 아닌 사전적 의미의 패기로 추정된다.[11] 이때 대놓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목을 내놓으라고 선전포고를 했음에도 밀짚모자 일당은 티치를 적으로 인식하지 못했으며 그저 자야에서 봤던 아까 그 아저씨네. 우리 현상금이 오른걸 축하해주러 온건가? 정도로만 여겼다. 이때는 조로도 자기 현상금이 높게 붙어서 말로는 불만이라고 하면서도 환하게 웃고 있었다.[12] 루피가 티치와 처음 만났을때 루피가 자신의 현상금이 1억이라고 답했다면 검은 수염이 곧바로 루피의 목을 노렸을테니 운이 좋았다.[13] 여담으로 에이스의 경우에서 보듯 티치는 루피를 죽이는게 아닌 생포해 해군본부로 넘기려고 했기 때문에 이후 어떻게 됐을지는 모른다. 에이스의 경우 그를 구하려 흰수염 해적단과 루피, 임펠다운 일당(레벨5의 죄수들과 크로커다일, 징베, 이반코프 등)이 참전했지만, 루피와 관련된 집단은 빨간머리 해적단과 혁명군이 있는데다, 동생을 죽게 놔둘리가 없는 에이스 본인의 참전은 물론, 흰수염 해적단 중 일부는 참전할 가능성도 있다. 의붓손자의 죽음을 간신히 받아들인 가프가 친손자의 죽음에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최소 빨간머리 해적단(사황 1세력)과 혁명군으로만 보면 이들의 전력만 봐도 정상결전급 이상이고 경우에 따라 그 이상으로 번질 대사건이 됐을수도 있는 일. 루피가 에이스보다 훨씬 네임밸류가 떨어지긴 하지만 애초에 에이스의 공개처형식도 그의 혈통(로저의 외아들) 때문인만큼, 세계정부가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현역인 드래곤의 외아들을 처단할 때 공개처형식을 열 당위성도 충분하다.[14] 원문은 "人の倍の人生を歩んでるお前がこの状況を理解できんわけがねぇ." 티치가 잠을 자지 않아 남들보다 2배로 긴 하루를 산다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에이스가 정말로 티치가 남들 2배 이상 살았다는 의미로 말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샹크스도 티치와 처음 만났을 때 잠을 자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럼 남들의 배는 더 사는거네?" 라고 말했다.[15] 정작 끌려올 때 에이스는 계속해서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을 잘만 쓰고 마지막 때도 필살기도 이글이글 열매의 힘으로 써서 공격하는지라 봉인의 의미가 크게 있진 않았다. 특히 자연계의 물리 무효화를 무력화하는 것 정도는 무장색 패기로 때려도 되고, 붙잡은 동안은 열매의 힘을 못쓴다고 해도 어차피 잡자마자 바로 주먹으로 쳐서 멀리 날려버리는 탓에 의미가 없었다.[16] 사실 이 시점에서는 검은 수염에게 에이스의 생사는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에이스의 목숨으로 칠무해의 칭호를 얻어 임펠다운 잠입에 성공했고, 해군과 흰 수염을 싸움 붙였으니 에이스가 사형장으로 끌려간 시점에서 에이스를 잡은 목적은 일석이조로 전부 달성한 셈이다. 따라서 티치는 루피를 보고 비웃을 이유가 전혀 없어 어디 한번 잘 해보라는 수준으로 던진 말이다.[17] 이 때, 젖은 옷을 벗어서 짜 내면서 처음으로 완전히 상의탈의한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맨살 위에 코트를 걸친 형태지만.[18] 그 외 생존자들도 있다고 밝혀졌으며, 이들은 극장판이나 애니메이션 특별편 혹은 게임 등 외전 스토리에서 등장했다.[19] 원작에서는 흰 수염에게 손 한번 못 대고 단번에 제압당하지만 애니에서는 합을 주고받으면서 흰 수염을 몇 대 때린다.[20] 패왕색 패기끼리의 싸움이 없다는 것이 안습[21] 사망한 악마의 열매 복용자를 검은 보자기로 감싸고 그 안에 들어가서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강탈하는 방법이다.[22] 만약 이 때 샹크스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검은 수염 해적단은 필히 전멸했을 것이다. 상대가 다른 인물도 아닌 선대 해군 대장인 센고쿠랑 해군의 영웅 가프인데 이 둘의 강함을 생각하면 전멸당해도 이상하지 않다. 사황이 해군본부와 맞대결이 가능하고 사황도 세계최강급 강저인 것은 사실이지만, 거대한 세력없이 단독으로 붙는다면 가프나 센고쿠 정도면 충분히 대적 가능하다. 당장 가프는 로저와 동급이었고, 마찬가지로 로저와 동급인 시키는 단독으로 가프/센고쿠 페어와 붙었다가 패배하고 체포되었다. 정상결전에서 보듯 대장이나 다른 전력들의 발을 묶을 최고간부들이 있으니 사황 세력이 전쟁이 가능한 것인데, 이 시점에서 검은수염을 제외한 그의 해적단은 에이스와 붙기가 어려울 정도로 약했다.[23] 이 역시 올바른 선택이었는데, 만약 이 때 샹크스와 맞붙었더라면 후에 드러난 샹크스의 강함을 생각했을 때 검은 수염 해적단은 완전히 전멸했을 것이다.[24] 이 전쟁으로 인해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은 뿔뿔이 흩어져 마르코와 이조를 제외하면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25] 쿠잔은 이에 웃으며 티치한테 쓰레기 자식이라고 부른다.[26] 단어 선택이 대담해서 외국 팬덤에선 화제가 되기도 했다.[27] 정작 티치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기에 술에 취해 눈이 풀려있었다.[28] 쿠잔의 바로 옆에서 술을 마시던 피사로와 샷도 얼어버렸다. 그런데 이 둘은 라피트의 제안은 듣지도 못했기에 그저 즐기며 놀고 있었는데, 대뜸 새우등 터져 얼려지는 억울한 상황이 됐다.[29] 이때 뜸을 엄청 들이는데 전화 받는 바제스 옆에 루피가 있다는 말을 순간 못알아들은듯하다.[30] 빅맘이 루피를 애송이라 칭하며 부정한 것과는 대조적. 티치가 루피를 호적수로, 혹은 호적수에 이를 법한 잠재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부분이다.[31] 레일리 말로는 상황이 좋았다며, 노쇠한 자신은 티치를 정면승부로는 이길 수 없었을 거라고 한다.[32] 한 마디로 코비가 협상 카드로 통하면 좋고, 그리고 정말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그건 그것대로 해군과 세계정부에 대한 선동용 소재거리로 써먹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정식 국가 승낙 시 세계정부는 명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코비로도 소용 없다면 '해군은 영웅을 버렸다'는 선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어느 쪽이건, 최소한 한 쪽에게 최악의 경우 둘 다에게 불리해진다.[33] 현재 로는 모코모 공국과 와노쿠니의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갖고 있는데, 모코모 공국은 즈니샤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모코모 공국 출신 시민의 비브르 카드로 가는 것 말고는 갈 수 없는 곳이다.[34] 티치 본인을 포함해 부하들도 피를 흘린다던가 숨이 가빠진걸 보면 나름대로 격전을 치른 모양이나 전부 쓰러져있는데다가 잠수정까지 박살난 하트 해적단과 달리 이 쪽은 대부분 서 있는 등 여력이 남아있음을 보이면서 사황다운 저력을 보였다.[35] 로가 심장을 빼내서 해군에게 바쳤던 100명의 해적들. 지금도 살아 있는데 심장이 없어서 벌집섬에서 벌벌 떨고 있다고 한다.[36] 다른 일행들이 베포의 거대화에 그저 당황하는 반면 본인은 과거 네코마무시, 이누아라시와 흰 수염 해적단 내에서 동료로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인지 스론화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37] 아직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인만큼 그림자 처리 되었다. 불의 상처인 남자가 아닐지 추정 중이다.[38] 표정이 행콕과 돌이 된 동료들 사이에서 행콕을 죽이겠다는 결론이 내릴 때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