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대
2004년, 도서 갤러리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첫글 생성 초기에는 경로의존성 효과로 인해 멀쩡한 만화 갤러리 냅두고 도서 갤러리에서 만화 얘기를 더 많이 하였기에 김유식이 리플로 만화 이야기는 새로 만든 만화 갤러리에 가서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다닐 정도였다. 이 때는 스캔된 만화를 올리면 디씨 알바에 의해 글이 삭제된다는 추정도 많았고, 애초에 갤 인원들도 불법적인 공유 보다는 만화에 대한 정보 공유가 메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다음 해인 2005년 정도로 넘어오면 낮에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이 만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지만, 알바가 잠든 새벽이 되면 성인 스캔 만화를 올리고 다음날이 되면 글이 지워지는 그런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인기 있는 만화의 스캔이 올라오는건 꽤 자제되었고, 대신 정발되지 않은 작품들이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다. 야한 만화도 물론 있었지만 고어 상업지인 우지가 와이타의 마이쨩의 일상이 만갤 공식 추천 만화니 4대 만화니 하던 이름이 붙여지던 시기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는 알 듯 하다. '만갤의 굴욕짤'[1]로 알려진 짤이 나온게 이 시기이다.
그 이후 점차 2006년의 데스노트 번역, 2007년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 번역 등의 소년만화가 번역되면서, 만갤의 인원이 늘어나고 물갈이 되면서 성향이 변해갔다고 볼 수 있다. 이 즈음에 디씨에서 고정닉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친목질이 한층 강화 된다. 그래도 00년대 중후반에는 이렇게 고정닉들끼리 모여서 친목질하다가 커넥션을 이뤄서 다른 곳으로 나가도, 번역을 보고 들어오거나 아니면 비주류지만 코어한 팬이 있는 만화를 주제로 이야기하기 위해 만갤로 결집되는 경우가 많아서 물갈이는 잘 되는 편이었다.
00년대를 전반적으로 보면 애니메이션이나 성인게임과 달리 일단은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오덕갤러리 중에서 가장 건전한 곳이라 평가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시기에는 오덕갤을 통들어서 의외로 진지한 담론들이 오가는 경우도 많았다. 갤러리 초중기에는 비교적 올드 덕후[2]라고 할만한 갤러도 약간 있어서 평균 연령도 당시 오덕갤 대표 주자라고 볼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아보이는 착시현상도 있었다.[3] 그러나 정품 구매 문제로 가면 이들도 결코 깨끗하다고 보기는 힘든데, 이들이 모두 정발판만 구입하는 것도 아닌지라 딱히 깨끗하고 우위에 있다는 평을 내릴 순 없었다.
공지의 내용은 "제목과 글이 관련있어야 한다" 였었다. 그래서 제목과 글이 관련있어야 한다는 공지는 만갤이 종종 '만담갤'화하는 것에 대한 유머러스한 변명으로 늘 동원되기도 하였다. 말 그대로 무슨 얘기를 하든 제목과 글이 관련만 있으면 공지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논리. 그런데 알바의 잦은 삭제에 의한 투쟁 상태 중 알바에게서 "고정닉간의 잡담은 어느 정도 허용됩니다"라는 답변을 얻은 뒤에는 진짜로 만담 갤러리가 되었다. 그러다가 개설된 지 5년만인 무려 2009년 초에 와서야 "만화와 관련된 내용을 써달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다만 오해해서 안 될 것은, 구버전의 공지도 글의 제목만 저랬을 뿐이지 클릭을 하여 내용을 보면 '만화 관련'으로 주제를 제한하고 있기는 했다. 그에 따라 당연하게도 지나친 잡담이나 기타 운영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게시물들도 삭제가 되기도 했다.
가끔 "만화 갤러리에서 만화 이야기는 안 하고 잡담만 한다" 는 불평을 하는 유저가 보이면 도로헤도로, 프랑켄 프랑 등의 전례를 들며 "5년 가까이 굴러가면서 긁어먹을 떡밥을 다 긁어먹어서 그렇지 떡밥화시킬 컨텐츠만 있으면 만갤도 충분히 만화 얘기 한다. 남들이 만화 얘기 안 한다고 불평하기 전에 떡밥으로 승화할 만한 만화를 발굴해 오라" 는 일부 자칭 올드비의 공격성 넘치는 리플이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글리젠이 극도로 훌륭한 일부 갤러리가 아닌 이상 갤 주제가 수시로 바뀌면서 잡담갤이 되는건 디시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전 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김성모 갤러리의 전투력 분출은 이 갤러리가 원흉이었다. 만갤에서 양경일과 김성모를 비교하자 이에 울컥한 근성가이들이 '어디서 김성모님을 양경일같은 풋사과와 비교하는가!'라는 명분으로 만갤을 털기 시작했고 그 이후는 아시다시피 대형 갤러리들을 꽤나 뒤집었다.
1.1. 만갤 회지
이제는 발간 되지 않는다.- 【 펼치기 / 접기 】
- 1. 만갤 활성화 프로젝트 : 08년~09년의 전환기 즈음에 '-쮠-'이라는 유저에 의해 '만갤 활성화 프로젝트 투표'가 이루어졌다. 투표할 안건을 접수하는 일부터 시작하였으며 거의 모든 안건이 투표의 대상이 되었고 투표 결과까지 확정되어 최다 득표 안건이 결정되긴 하였으나, 득표 1위인 '숨겨진 수작 찾기'와 2위인 '만갤 위키' 모두가 무관심 속에 후속조치 불발로 끝났다.2. '눌곰'의 2009년 비공식 만갤 회지 : 회지 제작이 불발된 후 '눌곰'이라는 유저가 나서서 '투표에서 득표한 항목 중 만갤 회지 항목이 1등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4] 한번 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니 만갤러들이 회지를 만들어 보자'며 만갤러들의 글과 일러스트, 만화를 모집하였다. 물론 만갤이 그림을 그리는 곳은 아니므로 글의 참여가 어느 정도는 있을 거라 예상하였으나 결국 글 컨텐츠는 없이 참가의사를 밝힌 유저들의 짤막한 만화 4편과 일러스트 몇 페이지로 회지가 나오게 되었다. 컨텐츠 생산이 확인된 이후 눌곰에 의해 회지 제작이 다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회지 접수 중 트러블이 발생하고 주최자 눌곰이 참여 신청자 중 일부 유저의 그림 실력이 미달된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리스트에서 임의로 누락시키고 알바가 "시끄럽다"고 공지나 관련글을 내려버리는 일을 저지르고 마감 데드라인에 대한 대응이 문제시되는 등 자꾸만 생겨나는 잡음에 의해 결국 "2009 비공식 만갤 회지"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공개되었다. '2009 비공식 만갤 회지'라는 긴 이름보다는 주최자의 닉네임을 따서 '눌곰회지'라고 축약하여 불리운다. 내용은 50페이지가 채 안되는 흑백만화/일러스트에 자유 주제로서 좋게 말하면 개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중구난방격인 회지였다. 모두가 마감 데드라인에 쫓기며 작업한 터라 일러스트를 제외한 만화 4편은 대체적으로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 그나마도 tiff 포맷의 그림 파일을 처리할 줄 몰랐던 인쇄소 측의 미스로 인해 인쇄 퀄리티마저 썩 좋지 않았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을 얻는데, 질이 좋다기보단 그냥 기대치 자체가 엄청 낮았기에 나온 평이라고 한다. 총 제작 부수는 입금자 수보다 약간 많이 찍은 25부(각권 2500원)였으며 다행히 완매되었다. 발송 2주 후 웹 계정을 통해 zip파일이 배포되었다. 이 배포본은 계정이 삭제되어 현재는 더이상 배포되지 않고 있다.3. '-쮠-'의 공식 만갤 회지 : '다시 제대로 만갤 회지를 만들어 보자'며 야심차게 출발한 프로젝트. 09년 6월 현재는 아직 마감 전 단계이다. 참여진의 수 부터 비공식 회지의 배 이상이며 일부 공개된 샘플 페이지를 보면 퀄리티 역시도 비공식 회지보다 여러모로 나은 회지가 될 것 같다. 여건이 맞으면 서울 코믹월드에서 판매할 의향도 있다는 듯. 다만 문제가 많았던 '비공식' 만갤 회지에의 반동으로 명명된 '공식' 만갤 회지라는 이름에 거부감을 표하는 유저가 기획 단계때 몇몇 보였다. 그리고 이 공식 회지에 참가의사를 리플로 받고 있던 갤러리 공지에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유저를 포함한 일부 유저들이 뻘플을 수천 개나 달고 위대한 설리탑을 쌓았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고 참가 의사를 밝힌 사람 중 한 명이 회지 참가 의사를 철회하기도 하였다.[5] 그 외에도 현재 참여진의 리스트는 쟁쟁하긴 하지만 앞서의 경우처럼 각개 작가들의 마감 관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일 듯.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지만 이 쪽의 회지는 '웹 공개'를 하진 않는다는 것 같다. -쮠- 자신의 말에 따르면 만갤회지 발매 예정일은 "듀크 뉴켐 포에버 발매일". 상황이 안 좋은 것 같다.
2. 2010년대 초
2010년대 이후로 마루마루류의 해적판 불법 만화 업로드 인터넷 사이트들이 성장하면서, 만화로 입덕한 오타쿠들이 유입되며 갤러리 규모가 커졌고, 스캔본을 '달리는' (여러 게시물에 걸쳐 단편 만화의 스캔본 이미지 파일을 순서대로 업로드하는) 현상이 생겼으며, 아예 역/식자쟁이들이 만갤질을 하게 되면서 정돌이 이미지는 많이 퇴색되었다.과거에 url 주소가 'comic_new'로 끝났었다.[6] 끝부분의 '_new'는 보통 구 갤러리에 이어 새로 게시판을 생성할 경우에 붙는다. 예전에는 제로보드를 사용했기에 일어난 일인데, 제로보드의 경우 글의 수가 7~8만개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느려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의 게시판을 잠그고 새 게시판을 만들어 줬는데 이때 새로 만들어진 게시판의 url에 _new가 붙었다. 나중에 제로보드를 버리고 새로운 게시판을 도입하고 난 뒤 이 둘을 합쳤으나 어째서인지 _new를 떼어버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구 게시판(본래 _new가 붙지 않은 게시판)에 있던 짤방들이 모두 날아가버려서 만갤이 가장 만갤다웠던 시기가 그대로 묻혀버렸다.
생긴지 몇년 된 만갤인 만큼 친목질을 피할순 없었다.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짤쟁이의 수가 많아서 그런지 짤을 주고받는 글이 매우 많았다. 만화얘기는 안 하고 짤 얘기만 하고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기서 생긴 은어가 받짤맛(받은 짤은 바로 써야 제맛)이다. 처음엔 다른 갤러리에서 친목질에 근원이라고 까는 채팅방도 그냥 모여서 만화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전부터 갤러리 내에서의 언급은 많지 않아도 다른 곳에서 뒷목질이 자행되고, 마작이나 온라인 게임 등 몇몇 고정닉들이 모여서 끼리끼리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등 친목질 자체는 심한 수준이었다. 그나마 중간에 새벽마다 마작방이 열리고 정모까지 했었던 오래 전에 비하면 약간 나아져서 뉴비나 유동이 만화 이야기를 꺼내더라도 딱히 배척하는 분위기는 없었었다. 친목종자들은 다 만갤을 떠나 자기들끼리 커넥션을 이루거나 하고, 고정닉 물갈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라 친목으로 인해 갤이 썩어가고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2010년경 이후부터 대세를 탈 몰입할 만화가 안 나오자 헌터×헌터 연재일 며칠 외에는 좆목질만 하는 망갤 테크를 타고 만다.
2013년 2월 15일에 서버가 이전되었다. 게다가 개념글 추천 버튼을 마음대로 누를 수 있는 개념글 주작의 술이 밝혀져 개념글 목록은 온갖 뻘글들로 초토화되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가 되었다.[7] 서버 이주를 하여 새 주소는 'comic_new1'로 바뀌었다. 불판이 갈린 이후 개념글이 다 닉언글로 도배되어 자츰자츰 썩어가는 중이었다. 글페이지수 평균 20페이지, 게다가 대부분의 글들이 만화글이 아닌 잡담 친목글들이었다.
웹툰의 경우 상당히 취급이 나빴다. 대부분의 웹툰을 쓰레기로 취급하며 웹툰 자체의 작품성을 인정하더라도 주로 다음 웹툰을 높이 쳐줬었다. 네이버 웹툰의 경우 특유의 후한 별점이 만갤에서는 까임 대상이었는데 뭘 모르는 초딩들이 좋아하는 작품에 무조건 10점 박아주며 자질이 떨어지는 작가도 쉴드쳐준다면서 별점이 높을수록 지뢰라는 발언까지 나왔었다. 신노갓(신의 탑,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같은 만화는 급식충 만화라고 사정없이 까였다. 또 특정 웹툰 작가들을 사정없이 비판하는 경향도 있었는데 이중에서 강풀은 퀄리티 낮은 그림체와 강한 정치색으로 심하게 까였다. 300만원짜리 액정타블렛을 쓰면서 그림은 왜 그 모양이냐며 한번 더 까였다. 미티는 퀄리티가 낮다 못해 그림체가 혐오스럽고 스토리도 허접한데 스토리를 잘짜는줄 안다며 까였다.
그래도 어서오세요 305호에는 대부분 갤러들이 호평이었고 덴마나 스페이스킹같은 극마이너한 만화를 빠는 사람도 있었다. 덴마같은 경우는 나중에는 만갤 내에서 유행해서 업데이트시 하루종일 덴마갤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2013년쯤 웹툰 시장에 오빠왔다, 맛집남녀, 모두에게 완자가같은 저퀄만화와, 일진물 급식충 만화, 오글거리는 중2병 네덕 만화 등등이 계속해서 늘어나기 시작하자 아예 웹툰 자체를 극혐하기 시작했다. 웹툰을 아예 좆툰이라고 부르며, 언급조차 금기시된다.
만화가 지망생과 실제 만화업계의 종사자들도 은근히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카툰-연재 갤러리와 만화 갤러리, 네이버 도전만화 등에서 동시에 연재를 시도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이들도 있고 개중에는 만갤을 거처 웹툰으로 데뷔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실제 종사자의 경우는 대개 웹툰 관계자들이며 주호민, 굽시니스트, 이말년, 도국 등의 출몰이 확인되었다. 다만 까일까 두려운 작가들이 방문을 꺼리며 보기 힘들어진 편이다. 과거에 웹툰 작가 임인스가 만갤에서 '어떤 비판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가 만갤러들에 집단 까임으로 멘탈이 나가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냐'라고 말하고 탈갤했다. 물론 그후로 다시 나타난적은 없다. '금요일'의 작가인 배진수가 찾아와 짤을 그려준 일도 있었다. 가장 활발한 2차 생산자 중 하나였던 '지망생'이라는 유저를 필두로 하여 만화 연재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들은 '디시 만갤러스 연재 갤러리' 생성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이는 카툰 연재 갤러리의 존재와 요구자의 수가 적다는 이유로 불발되었다.
2.1. 원펀맨 공모전 사건
'똥잉여'라는 만갤러의 '총몽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 공모전. 결과 발표하기로 한 날짜가 지나도록 주최자가 나타나지 않아, '똥잉여가 돈주기 싫어서 날랐다'던가 '모든건 똥잉여가 짤을 모으기 위한 계략이었다'라는 억측이 난무하였으나, 나중에 똥잉여 본인이 결과 발표와 함께 상금을 지급하면서 끝나였다.다만 순위 결정이 투명하지 못하였고(주최자 본인 마음이겠지만), 상당히 훌륭한 작품들이 있음에도 '작품을 그리는 과정을 첨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시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똥잉여의 진행방식과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한 참여자가 보다못해 다른 참여자들의 출품작들을 모아서 만화갤러리 공지사항에 등록하였으며, 이후 힛갤에 등록되었다.
2.2. 네이버 7대 웹툰
초창기 일부 네이버 웹툰 팬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인정되었던 웹툰 7대 명작이 있었다. 과거 웹툰계의 빅 세븐이며, 끝판왕, 현재 네이버 웹툰의 부흥기를 이끌어낸 역작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데,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이 넘치는 전투씬을 보여주는 신의 탑, 크리퍼스큘, 치유물의 레전드 별의 유언, 아름답고 고귀한 흡혈귀 귀족의 희생을 그린 노블레스, 언더프린, 마술사, 쿠베라가 바로 그것들이다. 이 7개의 웹툰이 없었다면 네이버 웹툰은 현재처럼 크게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
본래 이 리스트는 만갤에서 만든 게 아니라, 소수의 웹툰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이 팬심을 치사량으로 맞은 문제의 리스트는 우연찮게 널리 알려지게 되는데, 만화 갤러리에 당시엔 듣보잡이던 네이버 7대 웹툰 리스트 라는 글이 올라오게 된 것이다. 위 리스트를 작성했을 것이라 예상되는 동인녀[8] 부류를 배척하는 만갤 특성상 당연히 이 리스트를 신명나게 까다가, 마침내는 갤러들이 유동닉을 낚을 겸 꾸준글로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이게 만갤을 눈팅하던 여덕들의 눈에 띄어 다시 네이버로 돌아가 퍼지게 된 것이다. 폐쇄적인 동인계 커뮤니티/블로그를 통해서 빠르게 퍼져나가다보니, 물론 그 속뜻은 알 바 없고 '7대 리스트'라는 점만 쏙 빼서 전달되었으며, 결국 저 짤방이 진정한 7대 명작 리스트인 양 정착된 것이다. 한때는 소문이 와전되어 네이버에서 공인한 7대 웹툰의 리스트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을 정도였다.
이 해프닝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웹툰은 아마도 별의 유언일 것이다. 다른 여섯 개 웹툰은 이미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던 웹툰이지만, 화요일 조회수 꼴찌이던 별의 유언은 7대 웹툰 리스트가 전파될 즈음 완결과 함께 단행본이 출간되었는데 단행본도 상당히 잘 팔리고 팬층도 연재당시보다 더욱 두터워졌다고 한다. 연재 당시 실시간으로 본 사람보다 완결 후 정주행한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측될 정도이다. 그러나 정작 해당 팬들 사이에서는 이 리스트의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단적인 예로 블로그 검색으로 나오는 별의 유언 리뷰글은 십중팔구가 네이버 7대 웹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으니…. 이 덕택에 영 쓸쓸하던 웹툰의 인지도와 조회수가 갑자기 올라가고 팬층도 두터워지니 그다지 문제삼지 않은 듯하다.
만갤에서 갈라져나온 웹툰 갤러리에 와서는 잊혀진 리스트이지만, 이와 별개로 신의 탑은 댄스동아리, 천지창조 드립 등 어색한 동세 표현과 헌터×헌터 표절 의혹 등으로 만갤시절보다 몇 배로 까이고, 쿠베라는 초록시체 드립과 교통사고 장면으로 더 유명, 별의 유언은 샘으로 더 유명하다.
옆의 짤방이 당시에 만갤에서 만들어진 것는데, 밑에 '이것은 진리'라고 적혀있는것을 보면 은근슬쩍 비꼬아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7대 웹툰 리스트가 한창 퍼지던 시기에는 이런 진실을 알 리가 만무했기 때문에, 일부 팬덤들이 네이버 7대 웹툰 리스트를 가지고 팬부심을 부리기도 했다. 차후에 만갤이 사실상 '일본 만화' 갤러리가 된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3. 2013년 ~ 2015년
2013년 10월 7일에 웹툰 갤러리가 기어코 분리되었다. 웹툰을 끔찍히 싫어한다는 점은 달라질 게 없었으므로 이때부터는 웹툰 얘기를 하면 웹갤로 꺼지라고 말하게 된다. 한국 만화 시장의 추세가 웹툰으로 완전히 옮겨가면서 지망생들은 웹툰 갤러리로 옮겨간다. 그 후로 지망생이나 종사자들은 웹툰갤을 더 찾는 편이다. 동시에 친목질은 다시 악화되었다.2014년에는 웹툰 종자들도 떠나갔겠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만화 얘기는 몇몇 한정된 작품 위주로 이어졌고, 인신비방이 난무하며 눈쌀이 찌푸려지는 괴상한 글들을 올리는 몇몇 사람들이 분위기를 흐리는지라 분위기는 점점 퇴색됐다. 2014년 3월 이후로는 많은 만갤러들이 만갤질을 줄일 의향이 있어 보인다.
2015년까지도 고정닉들의 친목질이 심각했고, 개념 없는 개념글 주작으로 정말로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형적인 망갤이자 암흑기로 활동량으로도 인지도 측면에서도 웹갤에 크게 밀렸다.
이때 전후에 고전게임 갤러리를 주무대로 활동했던 조선족이 만갤에 유입된것으로 추정된다.[9] 이후 이 갤러는 태권더 박을 밀어주기 시작한다.
4. 2016년 ~ 2019년
2016년부터 만갤에서 자체번역하는 만화들이 많아졌고 다수의 루리웹이나 츄잉 출신의 회원들이 번역만화들을 보기 위해 왔다가 만갤에 눌러앉았다. 이로 인해 만갤에 망가를 찾아달라는 질문글이 많아졌다. 하지만 만갤에 와서까지 루리웹 성향, 문화를 고수하려고 해 만갤러들과 마찰이 잦다. 예를 들어 욱일기를 보면 필요이상으로 미쳐 날뛰거나 네덕 말투를 쓰며 선비질하는 등 '네 다음 근근웹'이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대신에 2016년 현재 과거에 비해서는 친목질이 많이 줄어들었다. 옆동네 애갤하고 비교했을 때, 애갤은 상주 인구 거의 전부가 고정닉이고[10], 유동닉의 글에는 댓글도 잘 안 달린다. 그에 반해서 만갤은 상주 유동이 그나마 있는 편이고, 양질의 유동닉 글은 개념글도 잘 가는 편이다. 글 대부분이 잡담인 건 여전하지만, 이건 디씨의 다른 갤러리도 비슷한 상황이다.[11] 그래도 만화 떡밥은 자주 돌아오는 편이니 과거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유동 배척도 타 갤러리에 비해선 적은 편이고, 진지하거나 마이너한 만화 이야기도 나름 잘 받아주는 편. 원나블이 유행하던 2016년까지만 해도 떡밥의 대부분이 원나블에서 나왔지만 나루토가 2014년에, 블리치가 2016년 8월에 완결되고 난 후론 토모 짱은 여자아이! 라든가 목요일의 플루트[12]같은 좀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만화들의 떡밥이 주를 이뤘다.
2017년 초중반에는 전설의 용자의 혼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토모짱은 여자아이! 등의 번역만화들이 유행했다. 이를 보러 온 오덕들과 다른 오덕갤에서 망가/상업지 작가/동인지 제목을 찾아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오덕들로 인해, 많은 고인물 갤러들이 물갈이되고 외부 유입 뉴비들(루리웹, 고전게임 갤러리, 일베 애게 등)이 크게 증가해서 현재의 만갤이 되었다.
2017년 후반 기준 최고 인기작은 5등분의 신부이다. 그외 닥터 스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나블 중 완결이 되지않은 원피스, 전통적인 인기작인 헌터×헌터[13] 이야기도 활발하다. 한때 악성 고정닉들의 분별없는 개념글 조작과 친목질로 정말로 망할 뻔한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몇몇 제대로 된 고닉들과 유동들의 노력으로 2017년 10월 현재 떡밥의 대부분은 만화 떡밥이다. 하지만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알 수 없는 츄잉과 네덕 유입들이 가끔식 나루토 떡밥으로 갤을 도배한다. 나루토 떡밥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재미도 없는 vs놀이와 똑같은 주제(카카시 까기, 나뭇잎 마을 까기, 3대 호카게 까기)로 갤을 도배한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이쯤부터 카카시 레전드.jpg라는 드립이 생겼다. 1년새 만갤 이 꼴 만든 원흉 둘.jpg 만갤 유입 유도 만화들.......jpg
2018년에는 안 다루는게 없는 오덕갤의 수도이자 이상성애 갤러리가 되었다. 예전에는 변방갤이라며 자조했지만 이제 황량한 곳은 아니다.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 같은 게임도 출시 전에 화제가 되고, 애니메이션도 매번 분기 시작마다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해박하다. 마이너한 애니메이션이라도 대답해주는 사람이 있다. 특히 다른곳에서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여아용 애니의 이야기까지 한번 나오면 상당히 활발하다.
2018년 중반에는 프리파라 관련 글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프리파라를 보는 일부인원을 제외하고는 인식이 매우 나쁘다.
2018년 11월 마루마루 폐쇄 이후에는 유입이 증가한 탓에 개념글 커트라인이 높아졌다. 2018년 봄철까지도 개념글 등록 조건은 추천수 15개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25개로 조정되었다. 높아진 조건 때문에 드립글, 유머글이 리젠되지 않으니 개념글이 심각하게 재미없어지면서 갤러들의 불만이 늘었다.
2019년 1월 25일 우효 갤러리를 터는 일이 발생했다.
2019년 여름에 들어서는 개념글 커트라인이 무려 추천수 40개[14]까지 치솟아서[15] 번역글 말고는 올라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덕 커뮤니티라기보단 마나모아같은 불법 번역 사이트에 가까워져가는 판국이다. 일반글에서만 잡담하고 개념글은 거들떠 보지도 않거나 아예 갤러리를 떠나가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친목종자 고정닉들과 역식자들끼리 간신히 갤러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당히 불안정하다. 갤러리 자체의 근본력에 비해 유입량이 과도했고 너무 급성장했던 탓에,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터지기 직전인 풍선처럼 언젠가 갑자기 소란한 사건이라도 일어나서 갤러리가 한번 뒤엎어진다면 곧바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구만큼은 바글바글해서 실북갤 3위권을 유지, 야간에는 막장인생들의 노오력으로 1위를 유지한다.
사실 마루마루가 폐쇄당했을 때 멸망 시기의 고갤처럼 유입종자와 분탕종자 및 똥글의 범람으로 이미 일찌감치 원동력을 잃어 망하는 게 순리였을 터이나, 어처구니없게도 쓰러지는 것조차 참 쉽지 않아서 산소호흡기가 붙은 불치병 환자 내지는 변종 암세포같이 목숨을 부지하는 모양새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지만 정말로 다른 오덕사이트로 떠나기에는 갤러들의 성향이 막장스러워서 갈 곳이 없고, 디시인사이드 안에서 대체재를 파려면 마이너 갤러리 뿐인데 갤러리 성향상, 통칭 '완장'에 의해 관리되어 막장스러운 성향의 글이 대체로 제재되는 마이너 갤러리를 근첩, 네덕소굴이라며 혐오한다. 결국 갤러리가 답이 없고, 좆같다는걸 깨닫지만 끝내 포기한 채 눌러앉아 있으니 일상물 난민캠프마냥 억척스럽고 추하게 굴러가는 중이다.
2019년 7월 10일 헬스 갤러리를 침공하여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애니메이션을 중계했다. 운동하기 바쁜 헬갤러들이 인터넷 화력으로는 백수 씹덕후들을 이길 리 만무했고 헬갤은 처참하게 털려서 30분간 애니 중계방이 되어버렸다.
기소령의 네이버 웹툰 연재 중단에 크게 공헌했다.
4.1. 러브코미디물 팬덤의 폭도화
2017년 하반기 들어 5등분의 신부, 우리는 공부를 못해, 첫사랑 좀비를 위시한 소년지 러브코미디물이 갤러리에서 전례없이 큰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이들의 팬덤이 각종 개념글 조작, 분탕질, 저격질도 마다하지 않으며 특정 작품을 칭송하거나 비하하는 통에 일종의 폭도화가 가속되고 있다. 5등분은 관련된 글이 개념글에 자주 올라가고, 5등분이 나오는 날이면 개념글 1페이지의 절반 정도가 5등분에 대한 글로 가득찬다. 우공못은 바로 여기 나무위키로 들어와서 '만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만화', 센세를 '만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캐'등으로 교묘히 수정/작성하는 등 우공못에 대한 호평을 집어넣으며, 첫좀은 이부스키 파와 에비노 파 로 갈려 자기들끼리 내전을 벌인다.2018년에는 우공못이 하락세를 보이고 5등분파들이 압도적으로 엄청난 수와 활동량을 선보이며 폭도짓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5등분을 까는 사람들도 늘어난 상태이다. 다만 5등분의 신부 마이너 갤러리가 생긴 이후부터는 5등분 팬덤은 마이너 갤러리로 독립해나가면서 최신 연재분이 올라오는 날이 아니면 많이 잠잠해진 편이다만 오직 5등분 때문에 만갤에 유입된 경우가 아닌 이상은 만갤에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높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루마루가 폐쇄되자 마루마루, 루리웹 등 온갖 사이트에서 몰려들어와 5등분 번역을 기다려 그 인기를 재확인했다. 다른 두 작품은 작품 자체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폭도들도 사그라들었다.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가 애니화 발표 이후 언급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사실상 양강 체제라고 할 수 있다.
2019년동안 첫사랑 좀비는 완결, 카구야의 인기도 어느 정도 식고 5등분도 원작 자체의 비판, 판매량만 좋지 나머지는 폭망한 애니메이션 등으로 인해 언급이 눈에 띄게 줄면서 이것도 지난 이야기가 되었다. 이후에 인기를 끄는 럽코 만화도 과거 니세코이나 5등분강점기 당시만큼의 화력은 나오지 않는 중.
4.2. 각종 그리기 대회
2018년 2월 1일부터 만갤 내 낚시용 혐짤의 대표격이었던 돌핀맨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돌핀맨애호가'라는 고정닉 유저가 반쯤 장난식으로 글을 쓴게 발단이었는데, 아무도 참가하지 않을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난 수의 작품이 올라왔다. 주최자는 그림응모 및 투표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덕에 대회가 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돌핀맨 그리기 대회] 대회 마무리 정리 및 대회 후기 #수령후기 1 #2 #3 #4 #5 #6 #7이어서 18년 2월 11일부터는 신형만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만갤배 제 1회 신형만 그리기 대회 #최종 결과 발표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식사 방식은 굉장한 괴리감을 선사하는, 애매모호하게 짱구같으면서 짱구스럽지 않은 그림체 때문에 만갤에서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런만큼 작품들도 광기를 보여주는 괴작들이 출품됐다. #신형생수 #광기의 신형만 퀴즈 #일일외출 방식 #신형만해. 그러나 돌핀맨 그리기 대회와 달리 결과 발표 이후로 상품 인증 및 수령 후기가 전혀 없었고 주최자 또한 잠수를 타면서 그대로 먹튀가 되었다. #당시 대회 1등을 했던 회원의 하소연. 한참 지난 6월에 1억을 걸고 2회차 대회를 연다느니. 말도 안 되는 해명과 함께 상품 배송을 시작했다느니 대놓고 약올리기 위한 어그로성 낚시 글들을 몇 개 올리더니 완전히 잠적하였다. 자작극으로 미루어볼 때, 후술할 하루 그리기 대회를 주최하였던 유저와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다만 당시 신형만 밈이 유행한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위기였고, 하루 그리기 대회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조용히 묻혔다.
4월에는 하루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하루 그리기 대회] 공지 처음에는 작품이 제대로 올라왔었다. #1 #2 #3 #4 #5 그런데 주최자가 마감 기한을 슬슬 늘리더니 결국 상품을 주지 않고 먹튀해버렸다. 이 주최자는 예전부터도 만갤의 악질 고정닉(네덕+일베충+프리퍼거)으로서 악명이 높은 상태였으니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노양심의 극의 이후부터 '하루 비키니 대회'라는 제목으로 이름을 바꿔서 여름 내내 지속적으로 개념글 주작까지 벌였다. #예 물론 이때부터는 아무도 그려주지 않았으며 더 악질인 점은 '만화 번역인척' 제목을 작성해 만갤러들을 낚시하기 시작했다. 번역글인 줄 알고 글을 클릭하면 갑자기 하루 짤이 나오는 패턴. 번역글 이외에도 다양한 어그로성 제목으로 낚시를 하였으며 수개월동안의 주작 때문에 지금도 오노데라 하루 짤이 개념글로 올라오면 만갤러들이 질겁할 정도이다.
4.3. 프리파라 팬보이 야갤침공사건
악성 프리파라 시청 갤러(속칭 프리퍼거)들은 프리파라의 더빙 생방송을 보며 실시간으로 갤러리에 반응을 나타내는 '중계'라는 짓을 했는데, 이런 중계행위의 글들이 엄청난 속도로 올라와서 갤러리를 도배하여, 다른 만화 이야기가 쉽게 묻혔다. 또 프리파라를 보는 사람만이 아는 고유어를 통해 일종의 친목질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프리파라 애니메이션와 무차별적으로 중계를 달리는 프리파라충에 대한 인식은 시궁창이며 이런 만행이 되풀이되는 것에 지친 만갤러들은 프리파라를 '씹리좆라'라고 부르며 멸시중이다.
심지어 2018년 5월 30일 새벽에 국내야구 갤러리를 급습하면서까지 중계질을 했었다. 같은 날 오후에 만화 갤러리는 분노한 야갤러들에게 점령을 당해 만갤에서 야구중계가 벌어지는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애꿏은 피해를 본 만갤러들은 제발 좀 프리파라 갤러리로 가라고 호소하였다. 만화 갤러리의 일반 유저와 프리파라를 보는 만갤러들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만갤 내의 악질 프리파라 팬보이들의 행위 덕분에 느닷없이 힛갤까지 등판당했고 ((씹스압) 오늘 만갤사건 요약),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어리석은 씹덕들이라는 온갖 조롱을 받는 중이다. 만갤러들은 '우리도 피해자'라며 열심히 선을 긋고 소명했으나, 다른 디시인들의 눈에는 다 똑같은 씹덕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같이 욕을 얻어먹었다.
(프리파라 갤러리가 아니라 만화 갤러리 개념글이다.)
프리파라로 개념글 주작까지 당하고 있던 상황이라 갤러리가 망했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이후 계속되는 신고 린치와 번역글 밀어주기로 프리파라 주작글은 잦아든 상황이다.
이 사건에서 굳이 의의를 따지자면 중소 갤러리였던 만갤이 불과 1년만에 디시 수도인 야갤을 털 정도로 화력과 병신력이 출중해졌음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그리고 디시 전체에 만갤 광고를 한 셈이나 마찬가지라서 이후로 야갤계 오덕 유입들 등이 연이어 들어왔고 만갤의 막장성은 다소 증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 만갤러들도 프리파라를 받아들이게 됨에 따라 프리파라팸과 만갤러들의 분쟁 자체는 잦아들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프리파라 방송 때면 야갤을 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때마다 야갤러들은 어쩌다 우리가 오덕한테 털리는 신세가 됐냐고 한탄하는 중.
4.4. 마루마루 폐쇄사건
2018년 11월 19일, 갑자기 마루마루가 폐쇄되면서 갤이 난장판이 되었다. 이전에도 마루마루에 대한 여론이 딱히 좋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장시시나 마나스페이스 같은 대체재들은 진작에 폐쇄당한 상태였고, 마루마루가 업계를 독점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폐쇄되었기에 앞으로 공짜 만화 어디서 보냐는 양심없는(?) 갤러들의 한탄이 가득찼다. "가기 전에 5등분의 신부는 올리고 가라"며 울부짖음과 동시에[16] 평소에는 마루마루를 죽일 듯이 까던 만갤러들이 급태세 변환을 해서 마나와 장시시 사라졌었을 때와 마루마루 사라졌을 때의 온도차가 까이는 등 대 혼란이 벌어졌다.다음날 만갤러들이 번역한 5등분의 신부 최신화가 개념글로 올라왔는데, 번역을 갈망하던 여러 사이트의 유저들까지 몰려들면서 번역글 조회수가 5만을 순식간에 넘기기도 했다. 킹등분 만갤 조회수 ㅋㅋㅋㅋㅋ 이용하는 커뮤니티와 무관하게 평소에 인터넷 유저들이 얼마나 마루마루 같은 불법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컸는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로는 마루마루의 존재 때문에 흩어졌던[17] 번역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번역물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마루마루와 달리 DC는 한국인 운영자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한국 법망의 한가운데 위치한 사이트라서, 아직 정발되지 않은 작품들 위주로 번역되고 있다. 정발된 작품들도 몇 개 올라왔지만, 알바들이 칼삭하거나 쫄린 번역자들이 새벽에 달리고 지웠다. 또한 정발되지 않은 작품이라도 17금, 에로 코미디 등도 알바들에게 짤리고 있다. 국부를 가려놓고 업로드해도 마찬가지다. 여하튼 만갤러들이 즐기던 작품 몇 개가 만갤에 재연재(?)되면서 갤러들은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망가쇼미가 마루마루를 완전히 대체하게 되고 2018년 12월이 되자 극단적인 발언은 어느 정도 걸러지고 언제나의 만갤처럼 번역과 똥글들이 그저 무심하게 꾸득꾸득 올라오고 있다. 비록 사태는 진정되었으나 늘어버린 유입들이 다시 어디 가는 건 아니기에 일베충, 근첩과 역센징, 섹무새 등이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다.
번역글 념글이 크게 늘어나면서 마나모아 등 마루마루 대체 사이트에서 만갤산 불법 번역글을 무단으로 퍼가는 일이 늘어나자, 자극적인 자체 워터마크(루리웹을 돌려 까는 식의)를 붙여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갤 자체 번역글이 늘어나며, 과거 대국치트급의 쓰레기 만화의 번역글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2019년은 쓰레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5. 2020년 ~
액터주의 스토리 작가 성추행이 화제가 되었다.2020년 8월 마나모아가 폐쇄되면서 마루마루 폐쇄 사태가 다시 재현되고 있다. 하지만 마나토끼가 빠르게 개설되며 마루마루 폐쇄 당시의 혼돈은 없었다.
2020년 10월 정발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를 불법 번역한 번역자가 소미미디어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에 화난 만갤러가 소미미디어에서 정발한 로리네 밥벌레를 신고했다. 해당 번역자는 사라졌지만 어찌어찌 고소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중순엔 모 자체번역을 하는 번역자가 야하거나 쓰레기라 불리는 번역물을 올렸던 티스토리가 폭파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 번역자만 그런 것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가는게 보통이었지만 어디서 개발자를 한명 구해와서 직접 번역사이트를 개발해 그곳에 업로드했다. 11월경에는 점차 발전시켜나가면서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만들어나가며 홍보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서버비를 유지하지 못해 터져서 조롱받았다(...) 다른 역자들은 수위높은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imgur나 blogspot같은 외부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
2021년 1월 경 문재인이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한 ‘입양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다’는 발언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18] 어째서인지 만갤에서는 찰진 드립 글이 쏟아져 나왔다.#1 오죽하면 국내야구 갤러리조차 만갤 씹덕들에게 졌다고 자조적으로 말할 정도.(...)
2021년 3월에는 역류기 매크로 문제가 심각하다. 다른 갤러리의 글을 복사하여 그대로 만갤에 쓰는 매크로를 역류기라고 하는데 심할때는 유동이 쓴 글중 반정도가 역류기인 경우도 있다. 주로 시계, 신발, 자동차 등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며, 대충 긁어온 티가 나는 이미지를 사용하므로 쉽게 판별해낼 수 있다.
2021년 5월 5일 해당 갤러리의 유저의 비난으로 hiyobi.me의 관리자가 사이트를 폐쇄했다. 정확히는 히요비 댓글 기능 추가 이후 댓글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고까웠던 히요비 관리자가 멘탈이 나간 상태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만갤의 여론을 보고 사이트를 폐쇄한 것. 이후 만갤은 난리가 났지만 시간이 지난 후 Hitomi.la나 익헨 등의 사이트로 이주하며 잠잠해졌다. 우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사건 이후부터 노무현 갤러리에서만 달리던 '도리쩡' 꾸준글이 만갤에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매일 하나씩 작성되기 시작했다.
2021년 8월부터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애니메이션이 갤러리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단체 중계 문화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2022년 니지동2기와 슈퍼스타2기 사신킥3기등 갤러리 내에 팬덤이 많은 애니메이션이 중계에 성공했으나 기대작이었던 스파팸의 중계가 중도 실패하기도 하는등 부침이 있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블리치 천년혈전편, 봇치 더 록!, 체인소맨등 여러 애니메이션이 마지막까지 중계에 성공하며 중계 문화가 꽃을 피웠다. 이후에는 매분기 마다 최소 한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갤러리 내에서 중계되고 있다.
2023년이 넘어서도 봇치 더 록!과 체인소맨의 팬보이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이른바 봇톱대전은 여전하다.(이에 대해서는 상위 문서 참조)
2023년 2월, 남녀비 1:39의 평행세계는 의외로 평범이라는 만화가 번역되어 순식간에 만갤을 장악했다.#1 #2 #3 #4 #5 #6 #7 #8
2023년 2월, <토끼와 주인님>이라는 만화가 번역되어 (안좋은 의미로) 순식간에 만갤을 장악했다.#1 #2
2024년 11월 기준, 념글주작은 줄어들었지만 소위 "키줌마" "으악이" 등으로 불리는 도배꾼들이 틈만 나면 만화와 전혀 관련 없는 떡밥들로 도배를 일삼는 것은 여전하다. 매크로로 특정 고닉을 저격하거나 의문의 글들로 수십 페이지가 도배되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이름값이 있는 작품들은 곧장 잘 올라가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번역글들은 념글에 올라가려면 유저가 구걸글을 몇 번씩이나 올려야하는 상황이 됐다.
또한 운영 측의 저작권 관련 방침이 강화되어 불시에 특정 번역글이 사라지는 일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역식하는 고닉의 갤로그를 들어가보면 운영자로부터 온 경고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불안정한 나라 사정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기이기에, 만갤에서도 각양각색의 글이 올라오는 중이다. 리젠되는 글 비중의 80% 이상은 만화와 관련없는 글이라 봐도 무방하다.
몇 년 간 만화계를 선두에서 이끌던 장편시리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 【최애의 아이】가 차례로 완결됐는데, 세 작품 모두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 처참한 엔딩으로 만갤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5.1. 만화 갤러리 칼리쉬 투병일기 조작 사건
2023년 10월, 만화 갤러리 칼리쉬 투병일기 조작 사건이 발생하여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갤러리가 방송을 타게됐다. 2023년 디시에 좋지 않았던 사건들이 많았던지라 만갤러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온건한 방송내용과 서툰 사람들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세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무사히 종료되었다.5.2. 개념글 조작 피해 사건
2023년 11월 말부터 남혐 논란을 빌미로 페미, 한녀를 욕하는 게시글을 주작하는 행위가 점점 심해지더니 12월에는 주작념글이 개념글에 도배되어 갤러리 이용이 불편할 정도가 됐다. 정치, 성별갈등떡밥 밭갈이주작범들은 직접 글쓰고 주작할 뿐만 아니라 페미,한녀,민주당,블루 아카이브,나혼렙 등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뻘글을 강제로 념글로 올리는 행위도 많이 보인다.주작으로 인한 연이은 대형갤 멸망의 여파로 자신들의 조작으로 갤러리가 망해서 조작범들끼리만 남고 조회수를 얻지 못한 국내야구 갤러리, 주식 갤러리 주작러들이 새로운 먹이를 찾아 실북갤 1위가 된 만갤을 타겟으로 삼고 밭갈이 행위를 시작한 걸로 보인다. 상황이 이런데 코드가 아예 걸리지 않고 개념글에 방치되고있어 알바가 관리를 아예 놓은 것으로 보이며 김유식이 디시의 마갤이주를 유도하려고 의도적으로 방치한다는 음모론까지 나돌 정도. 이젠 번역)을 붙여 민주당을 욕하는 정치글을 일반 번역글처럼 위장하는것도 시작했다. #
5.2.1. 범인 추측
주작범은 일명 으악이라고 불리는 정신이 아픈 유저가 유력하다. 평소 이 유저는 VPN으로 민주당을 비난하는 내용의 다음 텍스트를 댓글로 도배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유동이다. 갤에 도는 떡밥에 따라 텍스트가 소소하게 변경되기도 한다.으악!!!! 억지용어셀프도배짱깨민주노총 언론노조의 반일국뽕민족주의파시즘중근첩이중인격 오나니!! 전라도 민주당원 풀어서 아님말고 선동질과 중국산 현대 PC질과 문재앙 대깨문식 자급자족 오나니 북치고 장구치며 도배하는 이중인격 정신병자 단톡방!! 다들 도 망쳐!!! 민주노총 언론노조 선동질 좆망하니까 만갤와서 도배하는 진보대학생(50대)가 올거야!!! 국민의 힘만 찍어야지!!
해당 유저는 시사 관련 (?) 글에 항상 VPN으로 위 탬플릿과 이상한 중국어를 도배하면서 나타나며, 거의 동시에 이재명지지자컨셉의 깡계 [19]가 나타나 중국어를 도배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난 개념글 조작, 댓글 참고.
여담으로 저 으악이라는 유저의 댓글은 매크로가 아닌 손크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면 대화상대를 진보대학생이라고 지칭하며 욕할 뿐이다. 댓글뿐만 아니라 비슷한 내용의 글을 도배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2024년 5월부터는 고라파덕 자짤을 쓰는 유저가 하루종일 주작을 일삼고 있다. 으악이와는 반대로 윤석열을 비난하는 글이나 유치원생도 웃지 않을 법한 자작 드립글을 개념글 주작하는 것이 주된 패턴. 가끔은 '만갤 선정 XX한 만화 TOP 10'[20] 과 같은 제목으로 만화 목록을 늘어놓는데, 1위가 항상 지어스인 것을 보면 지어스의 팬으로 추정.
[1] 만갤에서는 만화 짤을 올리고 제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만화의 짤은 정체를 알 수 없어 꽤 회자되기도 했다. 제목은 2년 뒤인 2007년 12월이 되어서야 밝혀졌다.[2] 2018년 기준으로 1세대(40대), 2세대 (30대)쯤에 해당하는 오타쿠들로서 지금의 만갤처럼 급식충과 학식충으로 구성된 오덕 집단과는 크게 다르다.[3] 초기에는 일애갤도 나이있는 갤러들이 활동했으나, 이른바 고정닉 혁명으로 갤러들의 물갈이가 시작된 이후 평균연령은 점차 당대의 급식충(그나마 대학 초년생이 나이 높은 정도)쯤에 수렴해갔다.[4] 위의 투표에서 3위를 기록[5] 이 참여를 철회한 사람은 예의 그 눌곰. 회지 참여를 위해 만화 리뷰를 작성하였는데 그 결과물은 회지 참여를 철회하며 만갤에 공개하였다.[6] 카연갤은 cartoon[7] 사실 개념글 조작 문제는 디시 자체의 고질병으로 만갤에서만 문제되는건 아니다.[8] 최초 출처는 분명하지 않다.[9] 다만 이 조선족은 고갤러라기보단 디씨 이곳저곳을 떠돌다 고갤에서 유명해진것으로 추정.[10] 당장 애갤 1페이지를 가보면 글쓴놈들 대부분이 노란딱지다.[11] 예를 들어 고갤에서는 게임 이야기는 거의 안 한다.[12] 여기에서 '쿠지라이식 라면'을 발굴했다. 하지만 후에 정발도 되지 않았는데 인싸들에게 뺐겼다며 대성통곡했다.[13] 휴재 기간에는 비교적 떡밥이 적으나 연재 기간에는 만갤 점유율이 매우 높다.[14] 디시인사이드에 회원 가입한 아이디로 추천할 경우 2개로 쳐준다. 따라서 최소 추천 수는 20개[15] 비회원 추천 커트라인 상승 관련 변경사항은 만갤만 그런 것이 아니다. 동일한 내용을 적용받은 다른 갤러리들도 있다.[16] 공교롭게도 박사장이 IRC에서 마지막으로 한 채팅이 좆등분 올리고 싶네였다.[17] 마루마루 불펌이 싫어서 번역을 중단했던 갤러, 마루마루에서 일하던 번역진들 등.[18] 비판하는 측에서는 ‘파양이 정서적 학대다. 개와 고양이를 파양해도 욕을 먹는 세상인데 사람으로 그 짓을 하나?’ ‘죽은 입양아가 부모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 잘못이라는 것이냐. 아이도 반품하라는 말인가’라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있었고 결국 청와대는 언제나처럼 해석이 잘못됐다고 해명했다.[19] 계속 계정을 VPN을 이용해 새로 만드는 것으로 보이며 deco뒤에 숫자가 바뀌는 것으로 보아 실제 deco라는 이재명지지자에 적대감을 느끼고 사칭하는 것으로 보인다.[20] 물론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