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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01:32:44

머리카락/창작물

1. 개요2. 상세3. 머리카락 조작
3.1. 목록

1. 개요

각종 창작물에서 다루어지는 머리카락을 다루는 문서.

2. 상세

어째서인지 지구에 찾아오는 외계인들에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레이 외계인이라거나 ET라거나 메탈슬러그 시리즈마즈피플 등.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외계인들의 모습 속에 머리카락 달린 외계인들은 별로 안 보인다. 엘프쯤 되는, 인간과 최대한 유사하게 생긴 종족들만이 가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수인 캐릭터 역시 머리카락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이 있는 수인의 경우 머리색이 털색과 눈에 띄게 차이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예 이질성이 강조되는 괴물의 경우 머리카락 대신 다른 이상한 것들이 달려있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메두사.

하지만 가상매체의 경우 프레데터[1]아바타나비족 같이 이러한 기존의 발상을 뒤집고 오히려 헤어 스타일만으로 간지폭풍을 발하는 외계인들도 있다.

그리기 어려운 부분을 가릴 때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45도 정도 옆모습에서 얼굴과 귀의 경계선이나 팔을 벌렸을 때의 겨드랑이를 가릴 수 있다. 또한 동물귀 속성을 지닌 사람의 경우, 머리에 귀가 달린 대신 원래 귀가 있는 부분은 머리카락으로 가린다. 이 경우,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강철치마마냥 노출되지 않는다.

신체 구성들 중 가장 길고 또 유연하다는 점 때문인지 머리카락을 무기처럼 휘두르거나 여러 모양으로 가공하는 등 머리카락을 도구마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해당 인물들은 그다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들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만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왜 등장인물한테 인공적인 머리색깔을 부여하는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여러가지 설이 돌고 있지만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많이 중요하진 않지만 일단 한 번 질문하면 재미있는 소재거리 정도로 취급된다.

2D 캐릭터들의 머리카락은 그 자체가 캐릭터의 아이덴티티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머리카락 색들이 그 예시로 거의 도장찍기 수준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비슷한 작가가 만든 캐릭터들은 머리색만 바꾸면 누가 누구인지 구별되지 않을 정도. 비슷한 경우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들은 시골 마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형형색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마을에 괴현상이 일어났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디자인적 허용이라고 한다. 작품 내 등장인물들이 보기엔 그냥 평범한 머리색이라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서버에서는 심의 때문에 머리를 머리카락으로 표현한다. "적 대장의 머리카락을 가져오시오" 식으로. 그래서 살덩이는 전투식량, 귀는 귀걸이 식으로 순화. 물론 아이콘은 피를 흘리고 있는 수급 그대로다.

각종 공포물의 단골 소재. 검고 긴 머리카락이 어디선가 튀어나오거나 물건에 휘감겨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판타지 소설 소드 퀸(이승훈, 2003)에서 주인공 마시에린 페브리카는 머리카락에 아우라(Aura)를 둘러 공격기로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고개를 돌림으로써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휘날려 광역기로 사용한 것이다.

3. 머리카락 조작

Hair Manipulation

신체 조작 초능력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능력이다.

신체 구성들 중 가장 길고 또 유연하다는 점 때문인지 머리카락을 무기처럼 휘두르거나 여러 모양으로 가공하는 등 머리카락을 도구마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해당 인물들은 그다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들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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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머리카락이라는 것의 굵기가 매우 굵어서 거의 촉수나 다름없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프레데터 골격 구조를 보면 아예 머리카락이 나는 구멍이 두개골에 나 있다. 그냥 머리카락이 아니고 프로토스의 신경삭과 비슷한 듯. 그래서인지 프레데터가 변이한 프레데일리언의 머리에도 이 머리카락이 있다.[2] 머리카락이 포도송이처럼 생겼는데 이걸 뜯어서 던질 수 있는데 이건 접착력이 있지만 본인이 부딪힐 시 튕겨나간다.[3] 머리카락이 가시덩굴로 이뤄져 있는데 자유롭게 조작하는건 기본, 떼낸 상태에서도 별 문제 없이 조종가능하며 물과 햇빛만으로도 금방 복구될 수 있다.[4] 요피엘 빙의시 한정[5] 입고 있는 갑옷이 자신의 머리칼이다.[6] 메롱꿍은 뒤에 머리카락이 비슷한 것이 있긴 하지만, 진화형들과는 달리 무기로 쓴다는 설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