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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7:35:00

떡정

몸정에서 넘어옴
👩‍❤️‍👨 사랑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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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
2.1. 떡정을 다룬 작품
3. 둘러보기

1. 개요

  1. 섹스를 통해 붙은 사랑
  2. 섹스를 즐기던 쌍이 헤어지게 되었는데도 단지 섹스만을 위해 만나고 싶은 마음

치다의 줄임말로, 몸정이라고도 한다. 성관계를 통해 상대방에 대해 이성적 호감이나 집착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원나잇 스탠드, 섹스파트너매춘처럼 사랑 없이 성관계만 하는 사이에서 생기는 애정이나 집착을 칭한다. 평범한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서의 애정은 몸정이라고 하지 않는데 그런 관계에서는 당연히 섹스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애정도 가지기 때문이다.

2. 특성

몸정은 양자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특히 한 쪽만 상대방에 대해 몸정을 느끼면 이는 일방적인 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몸정을 느끼는 사람은 상대의 사생활에 지나친 간섭을 하거나 상대와의 다툼을 벌일 수 있다. 이것이 심해지면 스토킹, 폭행, 극단적인 경우 강간이나 살인과 같은 중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정으로 인한 범죄는 성범죄살인이나 폭행이건 그 폭력성과 감정적 후유증이 상당히 크다.

만약 섹스파트너 양쪽이 서로에게 몸정을 가지면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긍정적인 경우에는 이것이 정신적 사랑으로 이어져서 둘이 평범한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양쪽이 몸정을 가져 연인이 되는 경우만 있지는 않다. 섹스파트너 관계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이성 간의 성관계를 가벼이 여기고 상대에 대한 집착이 덜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설령 한 쪽이 몸정을 지녀도 타이밍 좋게 상대방도 동시에 몸정이나 사랑을 느끼지는 않을 수 있다. 몸정이 없는 사람은 몸정을 느끼는 사람이 지나친 감정적 반응이나 집착을 보이면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헤어진 연인이나 이혼한 부부가 몸정으로 인해 섹스파트너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는 서로 속궁합은 좋았지만 정신적인 갈등으로 헤어지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일이다. 여기서 다시 떡정이 붙으면 재회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쪽만 사랑이 붙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으면 역시나 집착으로 이어진다. 설령 양 쪽 모두 사랑이 붙었다 할지라도 헤어진 원인을 바로잡지 못했다면 같은 이유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남기고 다시 헤어지게 되며 이 경우는 섹스파트너로 다시 남기도 처음 헤어질 때보다는 어려워지고 재회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반대로 몸정만으로 시작한 사이지만 애정이 생겨서 연인이나 부부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발전한 커플을 주변에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주로 미혼의 20~30대 사이에서 나타나는 관계다. 가령 가벼운 섹스파트너로 만났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되는 경우는 상당히 흔한 편이다. 섹파로 몇번 만나다가 '언제 밥이나 먹을래?'하면서 섹스 외 만남이 잦아지고, 정신차리고 보니 같이 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있더라(...)하는 경험담이 간간히 올라온다. 성적으로 개방적이라고 해서 항상 격동적인 관계만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떡정도 떡정이거니와 기본적으로 자주 마주치면 정 드는 게 사람인데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도 어느 정도 교감이 있어야 하고 또 생길 가능성이 높다. 몸정부터 얻었기 때문에 더욱 금실이 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떡정에 약해서 집착하게 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이나 스트레스가 따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칭 연애 좀 해봤다는 많은 사람들은 '떡정이 무서운 거야'라고 말하기도 한다. 떡정이 경우에 따라선 일종의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적용되기도 하는데 연인 사이에 데이트 폭력, 데이트 강간이 잦은 것과 같이 누가 봐도 헤어질만한 상황인데도 영 헤어지지 않는 경우를 주위에서 떡정 때문에 못 헤어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게 그 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마침내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떡정이 짝사랑, 상사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1. 떡정을 다룬 작품

3. 둘러보기


[1] 주제 자체가 떡정이 들어 생긴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다. 돌연변이와 초재생능력과 청부살인은?[2] 아나이스 닌, 페미니즘 소설가, 수필가로 유명하다.[3] 준 밀러, 우마 서먼이 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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