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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준우승 | 2라운드 진출 | 삼파전 3위 | (®) 재도전자 |
1. 16차 경연: 31, 32회 (2015년 11월 1일, 11월 8일)
이 경연의 2라운드 방영분부터(11월 8일 방영) 탈락자의 정체를 공개할 때 나오는 화면 좌측 상단의 "OOO(가면 이름) 얼굴 공개"라는 자막이 정체 확인 이후에는 "OOO(직업) XXX(사람 이름)"이란 자막으로 바뀌었다.[1]
1.1. 진행 및 판정단
진행 | 김성주 |
내레이션 | 이원준 |
판정단 | 김구라 |
김새롬 | |
김창열 | |
김현철 | |
김형석 | |
케이윌 | |
손동운 | |
신봉선 | |
이윤석 | |
이병진 | |
예린 |
이쯤 되면 김새롬은 고정 패널이 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손동운이 오랜만에 재등장했고 산들은 빠졌다. 대신 소속사 직속 후배 한 명이 복면가수로 출전했다. 또한 지난 경연 때 일시 불참한
1.2. 도전자
이름 | 닉네임 |
이현[2] | 상감마마 납시오 |
임다미 | 자유로 여신상 |
홍진영(®) | 신선약초 은행잎 |
김정민 | 자나 깨나 안전제일 |
송필근 | 마늘 중독 뱀파이어 |
현승희 | 마이 컬러 텔레비전 |
박슬기 | 심술쟁이 불독녀[3] |
김성면 | 월미도 바이킹 |
- 바이킹의 모티브는 바이킹족이지만, 수식어는 놀이기구 바이킹이고, 여신상의 풀네임은 자유로 + 자유의 여신상이다. 텔레비전의 수식어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살짝 비튼 것이다.
- 떨어진 기온을 대변하듯, 가을 콘셉트의 닉네임이 이전 회차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후 오랜만에 전신 가면(심술쟁이 불독녀)이 등장했다. 사나운 불독을 모티브로 한 심술쟁이 불독녀와 조선 임금을 모티브로 한 상감마마 납시오는 가면은 물론 행동거지나 말투까지도 일관된 콘셉트을 유지해서 재미를 줬다.
1.3. 경연 결과
# | 가명 | 곡명 | 원곡자 | 득표수 | |
1-1 | 월미도 바이킹 | 창 밖의 여자 | 조용필 | 43 | |
자나 깨나 안전제일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강인권, 권인하, 김현식 | 56 | ||
1-2 | 심술쟁이 불독녀 | 12월 32일 | 별 | 34 | |
자유로 여신상 | 사미인곡 | 서문탁 | 65 | ||
1-3 | 신선약초 은행잎 | 별 | 유미 | 60 | |
마이 컬러 텔레비전 | 고래 사냥 | 송창식 | 39 | ||
1-4 | 상감마마 납시오 | 결혼해 줄래 | 이승기 | 57 | |
마늘 중독 뱀파이어 | 결혼까지 생각했어 | 휘성 | 42 | ||
2-1 | 자나 깨나 안전제일 |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 조정현 | 16 | |
자유로 여신상 | Never Ending Story | 부활 | 83 | ||
2-2 | 신선약초 은행잎 | 가을의 전설 | 뱅크 | 41 | |
상감마마 납시오 | 꿈 | 조용필 | 58 | ||
SP | 신선약초 은행잎 |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 ||
결승 | 자유로 여신상 | 눈의 꽃 | 박효신 | 44 | |
상감마마 납시오 | 사랑했지만 | 김광석 | 55 | ||
SP | 임다미 | Hero | 머라이어 캐리 | ||
가왕전 | 상감마마 납시오 | 24 |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x3) | 몽중인 | 박정현 | 75 |
1.4. 1라운드 관전평
1조에서는 바이킹과 안전제일이 강인권, 권인하, 김현식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렀다. 두 도전자 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었고, 특히 바이킹은 50대 초반으로 예상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바이킹이 몹시 억울해 하였다. 그리고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던2조에선 불독녀와[4] 여신상이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불렀다. 특히 목소리 톤이 매우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 불독녀는 라운드 내내 심술을 부림과 동시에 각종 댄스를 선보이며 망가져서 청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여신상은 수준급의 바이올린 실력 보유자라는 게 밝혀진다.
3조에서는 은행잎과 텔레비전이 유미의 '별'을 불렀다. 상대적으로 젊고 활발해 보였던 텔레비전과는 달리 은행잎은 판정단들에게 나이가 있어 보인다며 디스(?)당했다.[7] 나이 힌트로 유연성 테스트를 하겠다며 다리찢기를 하는데 텔레비전은 쫙 찢었지만 은행잎은 못 찢었다. 그래도 결과는 60:39로 은행잎이 압승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부르며 공개된 텔레비전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메인 보컬 승희.[8]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이나[9] 놀라운 대회 스타킹[10], 슈퍼스타K2[11]에 나간 적이 있다.[12] 그래서인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인 같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었다. 여자친구의 유주와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장래가 기대되는 가수로 평가받았다.
4조에서는 상감마마와[13] 뱀파이어가[14]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불렀다. 결과는 15표 차이로 상감마마가 승리했다. 상감마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히 있었던, 이후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르며 공개된 뱀파이어의 정체는 코미디언 송필근. 순수 코미디언 출신으로서는 첫 번째 출연이며[15] KBS 직속 선배인 이병진은 정확히 예측했지만 다른 선배인 신봉선은 전혀 눈치 못 챘다. 역시 예상 못했던 김창열은 한창 개콘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KBS 개그맨이기 때문에 그럴 리가 없다고 단정했지만 이를 김성주는 바로 KBS 개그맨이 MBC에 안 나올 거라는 생각도 편견이라고 말했다.[16]
1.5. 가왕 예상 투표
순위 | 닉네임 | 득표율 |
1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 71% |
2 | 자유로 여신상 | 9% |
3 | 상감마마 납시오 | 8% |
4 | 신선약초 은행잎 | 6% |
5 | 자나깨나 안전제일 | 6% |
1.6.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안전제일과 여신상의 대결. 안전제일은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불렀고, 여신상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불렀다. 워낙 잘 불렀는지라 가요계의 디바라며 연예인 판정단들 자동 기립박수. 안전제일은 이때부터 제 목소리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기 쉬웠는데[17] 문제는 두 가지 변수가 판정단들을 확신하지 못 하게 했다. 하나는 그 특유의 스크래치 창법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1라운드에서 보여준 충격과 공포의 애교다. 반면 여신상의 정체는 여러 가지가 나왔지만 확답은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16:83으로 여신상이 압승했다. 안전제일이 결코 못 한 것은 아닌데 여신상의 포스가 워낙 대단해서 표 차이가 크게 갈렸다. 안전제일의 정체는 가수 겸 연기자 김정민. 세 아들들에게 아빠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판정단들은 김정민이 2라운드까지 숨겨온 특유의 스크래치 창법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김정민은 명불허전 특유의 창법을 완벽히 보이며 속을 뻥 뚫어주었다. 그리고 이어 연예인 판정단들의 압박(?)으로 스크래치 창법으로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은행잎과 상감마마의 대결. 은행잎은 뱅크의 '가을의 전설'을 불렀고, 상감마마는 조용필의 '꿈'을 불렀다.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한 추리보다 상감마마의 터진 입담
가왕 후보 결정전은 여신상과 상감마마의 대결. 여신상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불렀고, 상감마마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2라운드에서 보여준 폭풍 개그는 나오지 않았지만 상감마마는 걸그룹 예린이 응원해주자
가왕전, 4연승에 도전하는 코스모스는 이번에 다리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었다.[22] 어느덧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기록을 바라보게 된 코스모스는 이번까지만 가왕을 하고 싶다면서 기록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코스모스는 박정현의 '몽중인'을 불렀다. 코스모스의 무대가 끝난 후 김구라로부터 노을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를 살린 클레오파트라처럼 코스모스 역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 노래에 생명을 불어넣는 가수라며 극찬을 받았다. 최종 결과는...
24:75로 코스모스가 압승하면서 클레오파트라와 동률이 되었다. 이번에도 70표 넘게 받은 건 덤. 우승자인 상감마마의 정체는 손동운의 예상대로 8eight의 이현. 에이트 멤버 중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이다. 그리고 케이윌은 바로 김구라에게 역시 프락치였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실 이 사건(?)은 꽤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우선 케이윌은 이현이 정말로 중국 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는 이현이 복면가왕 캐스팅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한 거였다. 케이윌은 1라운드에서 숨 쉴 때부터 이현인 줄 알았다며 그제야 중국에 간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현을 위해 일부러 모른 척 했다고 한다. 이것은 케이윌의 경험 때문이기도 했는데 파일럿 회차에 출연했을 때 김구라가 바로 케이윌 정체를 까발리면서 바로 탈락된 적이 있는데 반대로 케이윌이 '현이 맞는데요?' 라고 말하면 이현도 금방 탈락할 거 같아서 숨기고 일부러 이현을 중상모략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그렇게 자신을 숨겨준 케이윌에게 고맙다고 얘기하면서 물러갔다.
사실 장수 프로그램인 걸 감안할 때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지난 두 경연에 이어 이번 경연도 참가자의 절반이 몇 년 후에 재도전을 했다.[23]
2. 17차 경연: 33, 34회 (2015년 11월 15일, 11월 22일)
코스모스의 전설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2.1. 진행 및 판정단
진행 | 김성주 |
내레이션 | 이원준 |
판정단 | 간미연 |
김구라 | |
김창열 | |
김현철 | |
김형석 | |
바로 | |
신봉선 | |
유영석 | |
이윤석 | |
이홍기 | |
케이윌 | |
김정민 |
- 최근 들어 복면가수 출전 경력자들이 지속적으로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연에 출연했던 케이윌이 또다시 출연했고 이홍기가 등장했다. 한편 유일한 아이돌 고정패널 자리에는 본래 주인 산들의 친구인 빙그레, 바로가 앉았다. 복면가수도 아닌데 17차 경연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림으로써, 가장 많이 승리한 것 같은 출연자가 됐다.
김성주 : 승자는 바로~~~!!!또 다른 음악 전문가로복면가왕 공식 울보이자 가요계의 엄마유영석이 출연했으며 치킨집 할아버지와 성대 분석 전문가는 각각 가요계의 아빠와 삼촌이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경연에 복면가수로 나온 김정민과 동명이인인 여자 탤런트도 나왔다. - 그 밖의 특이사항으로, 연예인 판정단이 기존 11명에서 1명 추가된 12명으로 늘었다. 또한 일반인 판정단도 1명 더 늘어 총 101명의 판정단 체제가 되었다. 아마도 후술할 가왕 삼파전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경연부터 하우스밴드에서 첼로, 바이올린 (스트링) 세션이 합류하였다.
2.2. 도전자
이름 | 닉네임 |
차지연 | 여전사 캣츠걸 |
조장혁(®) | 감성보컬 귀뚜라미[24] |
윤하 | 레인보우 로망스 |
대현 | 히트제조기 프레시맨 |
레이나 | 탑 오브 더 월드 |
현진영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 |
김정태 | 방랑시인 김삿갓 |
조빈 | 오빠 달려 빠라바라바라밤 |
이영진 | 내 귀에 캔디 |
- 캔디의 수식어는 2009년에 나온 택연이 피쳐링한 백지영의 노래 제목이며[25], 김삿갓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사 방랑시인 김삿갓, 또는 명국환의 노래 제목인 방랑시인 김삿갓에서 따온 것이다. 레인보우 로망스는 2005년 MBC에서 했던 시트콤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26] 프레시맨의 모티브는 슈퍼전대 시리즈의 10번째 시리즈의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탑의 수식어는 카펜터즈의 노래 'Top Of The World'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오빠 달려는 오토바이처럼 생긴 가면이고, 캣츠걸은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캣우먼이 모티브다.[27] 마지막으로 119는 소방관이 모티브다.
2.3. 경연 결과
# | 가명 | 곡명 | 원곡자 | 득표수 |
1-1 | 내 귀에 캔디 | 재즈 카페 | 신해철 | 39 |
탑 오브 더 월드 | Hey, Hey, Hey | 자우림 | 62 | |
1-2 | 레인보우 로망스 | 별처럼 | 태연, 더원 | 78 |
오빠 달려 빠라바라바라밤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코나 | 23 | |
1-3 | 방랑시인 김삿갓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이광조 | 50 |
히트제조기 프레시맨 | 한 번만 더 | 박성신 | 51 | |
1-4 | 여전사 캣츠걸 | 사노라면 | 쟈니 리 | 61 |
꺼진 불도 다시보자 119 | 편지 | 김광진 | 40 | |
2-1 | 탑 오브 더 월드 | 잊혀진 계절 | 이용 | 46 |
레인보우 로망스 | 애송이의 사랑 | 양파 | 55 | |
2-2 | 히트제조기 프레시맨 | 빈잔 | 남진 | 16 |
여전사 캣츠걸 | Run Devil Run | 소녀시대 | 85 | |
결승 | 레인보우 로망스 | Come Back Home | 2NE1 | 29 |
여전사 캣츠걸 | 홀로 | 정키, 김나영 | 72 | |
가왕전 | 여전사 캣츠걸 | 40 | ||
감성보컬 귀뚜라미 | 비와 당신 | 박중훈[28] | 29 |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x4) | 꿈에 | 조덕배 | 32 |
- 우승자를 결정한 후, 생방송 가왕과 기존 가왕이 선곡을 한다.[29]
2.4. 1라운드 관전평
이번 회차에서는 생방송 우승자인 귀뚜라미가 가왕 도전자로 참여하면서 가왕 vs 생방송 우승자 vs 17차 경연 우승자의 삼파전 구도로 치러진다.[30] 귀뚜라미는 오프닝에서, 코스모스 반대쪽의 가왕석에 앉은 상태로 코스모스가 질 때가 되었다 하면서 가왕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 코스모스 두 명의 가왕이[31] 경연을 지켜보게 됐으며 이번 경연에서는 특별히 판정단이 99명에서 101명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경우 가왕전에서 세 명이 같은 표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렇게 한 듯하며 사실 인원수에 상관 없이 공동 1위가 나올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공동 1위끼리 재투표를 하면 된다.1조에서는[32] 캔디와 탑이 자우림의 'Hey, Hey, Hey'를 불렀다. 먼저 가요계의 아빠, 김형석이 첫 추리를 해 탑의 정체를 크리스탈로 추리했다가 바로 관중들의 야유를 받고 당황해 했다. 이어 가요계의 엄마, 유영석이 소녀시대의 티파니로 추리했지만 주변 눈치를 보느라 확신하지는 못 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카라의 한승연이라고 추리했는데 이는 탑이 나방 소리를 기가 막히게 잘 내서였다. 결과는 39:62로 탑이 압승했다. 그 뒤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부르며 공개된 캔디의 정체는 모델 겸 배우 이영진.[33] 사실 개인기 시간에서 어느 정도 암시가 되었는데 탑이 자신의 특기를 모델 워킹이라고 했는데 정작 탑의 걸음걸이는 매우 어색했던 반면 캔디는 수준급의 워킹 실력을 뽐냈다. 그가 나온 이유는 인상이 엄청 세 보인다는 편견을 듣고 있는데 이를 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이 댓글을 달기로 이영진이 자신을 보는데 엄청 무섭게 쳐다봤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고 매우 여성스럽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무대 연습을 할 때 밴드 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 때문에 울먹거리다가 황재근이 괜찮다고 하자 금방 울어버렸다고. 그래서 가면도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내 귀에 캔디를 줬다고 한다.
2조에서는 레인보우와 오빠 달려가 태연과 더원의 '별처럼'을 불렀다. 레인보우의 정체에 대해 김형석은 Y양으로 추측했다. 오빠 달려는 중간 인터뷰에서 신봉선에 대해 엄청난 애정을 보이며 신봉선을 설레게 했다. 김구라, 김창열은 그를 MCS로 추리했는데 신봉선은 제발 강동원이길 바랐다. 덕분에(?) 신봉선과 오빠달려는 무대에서 즉석 커플 댄스 타임을 가질 수 있었는데 기가 막히게 호흡도 잘 맞고 잘 어울려서 객석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3조에서는 김삿갓과 프레시맨이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불렀다. 김삿갓은 매우 키가 컸고 걷는 것이 불편하고 어색해 보여서 그의 가짜 다리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개인기 시간에 발차기를 멋지게 보여줌으로써 논란 종식. 김삿갓은 구본승 등 대부분이 베테랑 가수로 추리했다. 결과는 단 1표 차로 프레시맨이 승리했다.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그 정체는 놀랍게도 배우 김정태. 김승우에게 나가보라는 추천을 받고 출연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솔로 곡에서 이홍기가 그의 정체를 파악했는데 문제는 그의 이름을 몰라서 그를 매우 어렵게 설명했다는 점. 이걸 알게 된 김정태는 "제가 그렇게 설명이 필요한 배우인가요"라고 말하면서 이홍기를 당황하게 했다.
4조에서는 캣츠걸과 119가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불렀다. 둘 모두 마치 가왕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듀엣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해 전체적으로 둘 다 90년도에 활동한 가수들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간미연이 캣츠걸에게 언니라고 부르자 끄덕거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3조를 제외하고 전원이 압승했다.
2.5. 가왕 예상 투표
순위 | 닉네임 | 득표율 |
1 | 히트제조기 프레시맨 | 44% |
2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 38% |
3 | 감성보컬 귀뚜라미 | 8% |
4 | 여전사 캣츠걸 | 7% |
5 | 레인보우 로망스 | 3% |
6 | 탑 오브 더 월드 | 1% |
2.6.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탑과 레인보우의 대결. 탑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불렀고, 레인보우는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불렀다. 탑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와 노래 선곡 덕에 탑은 시작부터 연예인 판정단에게 최소 30대 이상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김구라는 탑에게 '10월의 마지막 밤을 최소 30번 이상 보낸 사람'이며 결혼을 일찍 했으면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고 있을 거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MC가 애교 배틀을 요구했는데 레인보우 로망스는 아쟁과 피리 소리가 뒤섞인 '국악 애교(?)'를 선보였다. 레인보우의 정체는 여러 사람이 김형석이 추측한 Y양으로 굳혀지는 중인 것과 대조로 탑의 정체로 추측된 사람들은 아이돌에서부터 중견 가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결과는 단 9표 차로 레인보우가 승리했다. 탑의 정체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메인보컬 레이나.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 멤버다. 가요계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김형석과 유영석은 아이돌 메인 보컬까지는 맞혔지만 실제 정체를 완전 파악하지는 못한 것. 목소리가 정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는 그간 오캬의 콘셉트에 목소리를 맞췄지만 2014년 산이와 듀엣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어느덧 데뷔 7년차 보컬인 그녀는 신봉선에 의해 지방에 계신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띄웠다.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프레시맨과 캣츠걸의 대결. 흥미롭게도 동서양 히어로끼리 대결하게 되었다. 프레시맨은 남진의 '빈잔'을 불렀는데, 시작 부분에서 박자를 너무 빨리 잡아 간주 중에 노래를 시작하는 실수를 했고,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을 불렀다. 9명분을 혼자서 부른 걸로 모자라 아주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재해석해서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이렇게 캣츠걸이 우먼 파워를 과시하면서 결과는 16:85로 캣츠걸이 압승했다. 2라운드 곡 반응이 노래왕 퉁키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부를 적과 거의 비슷한 폭발적인 반응이었으니 그녀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았다. 프레시맨의 정체는 가수 정대현.[37] 김구라는 1라운드에서 그의 정체를 B.A.P,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중 하나로 추리했는데 얼추 맞은 것이었다.[38] 그가 부른 2라운드 곡은 휴식기에 아버지와 단둘이 노래방에 갔을 때 아버지가 자신에게 불러주셨던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 레이나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간만에 선 무대인 데다 그간 마음 고생도 심했을 터라, 무대 위에서는 물론 내려와서도 패딩의 후드를 쓰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패딩은 라푸마에서 협찬 받았다고 한다.[39] 패딩의 이름은 프레시히트.
결승전은 레인보우와 캣츠걸의 대결. MC가 둘에게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캣츠걸이 레인보우 로망스에게 "오늘 왜 흰색 옷 입으셨어요?
결승전, 레인보우는 2NE1의 'Come Back Home'을 부르면서 실질적으로 가왕 욕심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선곡이기는 했지만 4명분을 혼자 열창하면서 매우 뛰어난 노래 솜씨를 보였고, 캣츠걸은 힐까지 벗어던지고 맨발로 더욱 신나는 노래를 할 것이라는 판정단들의 예상을 깨고 정키의 '홀로'를 불러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캣츠걸이 맨발로 노래를 하자 김정민은 이은미 선배님이 연상된다고 했고, 김구라도 노래가 끝나고 캣츠걸이 2라운드에서 워낙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서 이번 라운드에는 아예 맨발로 경연에 임할 정도로 작심하고 더욱 활기찬 무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의외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불러서 반전을 줬다고 극찬했다. 그런데 비유한다는 게 바닷가에서 캣츠걸이 신발 벗고 물 속에 뛰어들 줄 알았더니 되려 앉아서 무좀약을 바르고 있대나... 역대급 결승전이라 해도 무방한 것이 신봉선이 '오늘은 가왕이 4명인 것 같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결과는 29:72로 캣츠걸이 압승했다. 레인보우의 정체는 판정단들 모두가 예상했던 가수 윤하. 비중곡격만증이 심해져 라이브가 심하게 악화되기 직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무대였다. 1라운드에서 보인 각기 댄스에 대해 그녀는 '가면을 쓰니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잘 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연이 끝난 뒤에도 가면에 상당한 애정을 보이며 레인보우 로망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실 이런 댄스 실력은 같은 MBC 프로그램인 라디오 스타에서 보여준 적 있다. 그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자신은 무조건 노래를 잘 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이 기대감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하며 김형석은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은 윤하를 공부하라며 극찬을 했다.
이렇게 해서 3파전 대결은 7번 엔트리 출신들의 대결이 되었다. 생방송 우승자 역시 그 이전 정규 경연에서 7번 엔트리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시작된 가왕 결정전 3파전. 특별 생방송에서 우승한 귀뚜라미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불렀고,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코스모스는 조덕배의 '꿈에'를 불렀다. 캣츠걸의 엄청난 무대들에도 불구하고 두 참가자 모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상 최초로 3파전으로 진행된 가왕전은 먼저 3위를 공개한 다음 가왕 즉위식을 거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3위는 2위와 3표 차인 귀뚜라미였으며, 정체는 5차 경연에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으로 참여해 우승했던 가수 조장혁. 참여 이후, 복면가왕이 자신을 다시 노래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라 얘기한 그는 이번에는 아쉬운 건 없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해 체력이 떨어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번이나 나왔음에도 가왕을 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고 했다.[41] 그 다음 단 8표 차로...
캣츠걸이 새로운 가왕이 되면서 최초로 7번 엔트리 가왕이 연속으로 탄생했으며 해당 엔트리에서 최초로 동성 가왕이 탄생되었다.[42] 1위와 3위의 표차도 11표 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가왕전은 그야말로 백중세였으며 표도 상당히 골고루 분산됐다. 거기다가 캣츠걸은 가왕전 기준으로 전반부 엔트리처럼 3번째로 먼저 부르는 불리함을 딛고 가왕이 되었다는 점에서 실력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캣츠걸은 가왕이 되자마자 바로 울음을 터뜨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유일하게 5명을 꺾고 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뒤에는 큰 화제성을 모았다.[43]
흥미로운 점은 가왕 후보 결정전과 마지막 삼파전에서 그녀가 꺾은 세 명은 나는 가수다 출연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캣츠걸 역시 나가수 도전자는 아니지만 나가수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으므로 결국 네 명 모두 나가수에 출연했다는 이야기다. 또한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가왕 방어전에서 4조 출신 우승자만 상대한 장기 가왕이 되었으며 여성으로는 지금까지 유일하다.
그 뒤 10주간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정체를 밝힌 코스모스는 가수 거미. 그녀가 복면가왕 출연을 하게 된 이유는 강하고 센 가수라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 실제로는 코스모스로 보여진 애교 많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실제 본모습이라고 한다. 이어 김성주가 그녀의 애인에 대해 언급하자 눈물부터 흘렸다. 그에게 많은 자신감을 받았다고 하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간 그녀가 코스모스 가면을 쓴 채로 행했던 수많은 애교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편집하여 보여줬고, 고정 패널들의 찬사 인터뷰를 보내면서 코스모스의 전설은 막을 내렸다.
3. 18차 경연: 35, 36회 (2015년 11월 29일, 12월 6일)
3.1. 진행 및 판정단
진행 | 김성주 |
내레이션 | 이원준 |
판정단 | 김구라 |
김새롬 | |
김창열 | |
김현철 | |
김형석 | |
산들 | |
신봉선 | |
유영석 | |
이윤석 | |
은지원 | |
레이 양 |
최근 들어 출연이 뜸했던 산들이 복귀했으며 손동운은 빠졌다. 마찬가지로 지난 번에 출연하지 않은 김새롬이 다시 출연했다. 또한 지난 번 경연에 출연했던 유영석이 재출연해서 완전히 고정으로 굳어졌다. 윤일상의 복면가왕 완전 하차 이후로 김형석 - 김현철 - 유영석의 전문가 3톱으로 갈 생각인 듯. 반면 지상렬은 3회 연속 불참하면서 완전 하차를 한 듯 하다. 특별 출연으로 은지원과 레이 양이 출연했는데 레이 양이 2007 미스코리아 부산 진 출신인지라 슈퍼모델 출신인 김새롬과 자연스럽게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다. 김새롬은 레이 양 출연을 보고는 제작진에게 "저로 부족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이 김새롬의 첫 출연을 보고 신봉선이 제작진에게 한 말이었다고. 한편 김창열은 폭행사건 시비 등으로 인해 36회에서는 비중이 줄었고 대사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3.2. 도전자
이름 | 닉네임 |
지환 | 남극신사 펭귄맨 |
오종혁 | 고독한 사나이 레옹 |
민아 | 럭셔리 백작부인 |
김진수 |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
이범학 | 탈출 성공 빠삐용 |
제시 | 나도 미스코리아 |
김형범 | 절대권력 김사또 |
이선 | 왕눈이 친구 아로미 |
- 유명한 작품의 등장인물에서 착안한 가면이 대거 등장한 경연이다. 아로미의 모티브는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아로미, 레옹의 모티브는 레옹의 주인공 레옹, 빠삐용의 모티브는 영화 빠삐용이다. 파라오는 가명답게 황금가면을 못 쓸 것 같은 매우 커다란 가면을 썼다. 한편 남극신사 펭귄맨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심술쟁이 불독녀에 이어서 세 번로 전신 가면을 썼다. 한편 예고편에서 절대권력 김사또의 육성이 들렸다.
3.3. 경연 결과
# | 가명 | 곡명 | 원곡자 | 득표수 | |
1-1 |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 이원진, 류금덕 | 56 | |
왕눈이 친구 아로미 | 미안해 널 미워해 | 자우림 | 43 | ||
1-2 | 절대권력 김사또 | 8월의 크리스마스 | 한석규 | 18 | |
고독한 사나이 레옹 | 아웃사이더 | 봄여름가을겨울 | 81 | ||
1-3 | 나도 미스코리아 | Sea Of Love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31 | |
럭셔리 백작부인 | 이브의 경고 | 박미경 | 68 | ||
1-4 | 남극신사 펭귄맨 | 가슴 아파도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64 | |
탈출 성공 빠삐용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 김완선 | 35 | ||
2-1 |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김장훈 | 29 | |
고독한 사나이 레옹 | 왼손잡이 | 패닉 | 70 | ||
| | | | ||
| |||||
2-2 | 럭셔리 백작부인 | 어떤가요 | 이정봉 | 26 | |
남극신사 펭귄맨 | 거리에서 | 동물원 | 73 | ||
결승 | 고독한 사나이 레옹 | 겨울비 | 김종서[45] | 30 | |
남극신사 펭귄맨 | 플라스틱 신드롬 | 김종서 | 69 | ||
가왕전 | 남극신사 펭귄맨 | 11 | |||
여전사 캣츠걸 | 천년의 사랑 | 박완규 | 88[46] |
3.4. 1라운드 관전평
몇몇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산들의 특별 공연처럼 코스모스의 특별 공연을 기대했지만 복면가왕 녹화 당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하러 가서 특별 공연은 없었다.1조에서는
2조에서는 김사또와 레옹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불렀다. 특이하게도 경연 도중 간주에서 두 사람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연 자체는 수준급이었다. 레옹은 한 손에 화분을 든 상태에서도 상당한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김사또는 거친 보컬로, 레옹은 허스키한 락 보컬로 서로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보여줬다. 유영석은 듀엣에 최적인 목소리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김사또를 눈물 연기나 화분 쟁탈전 등으로 봐서는 개그맨 SHS로 추측하였지만, 이번에는 심현섭이 아닌 쇼 음악중심에서 노래 잘하는 개그맨임을 증명했던 손헌수으로 추측했다. 덤으로 신봉선은 김인석으로 추측하였다. 레옹은 틴탑의 니엘, B1A4의 신우 등 아이돌 쪽으로 추측이 되었다. 신우를 언급하면서 깜짝 놀란 산들은 씨엔블루의 정용화로 추측하였다. 김사또는 사또답게 연예인 판정단들과 김성주에게마저도 무엄하다는 소리를 막 하면서 16차 경연의 상감마마 납시오를 연상시키며 큰 웃음을 주었다.
3조는 귀한 여성 대결로 미스코리아와 백작부인이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불렀다. 무대 자체는 좋았으나[50] 문제는 그 다음 연예인 판정단의 추리 타임이 다른 의미로 역대급이었다. 은지원이 팔자걸음을 언급하자 백작부인이 팔자걸음이 뭐냐고 묻는 것을 시작으로 앞에서 말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딴짓하고 서로 잡담을 하고 멘트 하나 하는 순간마다 미스코리아는 마이크를 마구 두드리고
결국 정리 요정인 김창열이 대놓고 제시라고 말하자 김성주도 미스코리아도 급 당황했다. 심지어는 백작부인이 '제가 제시입니다'라고 말하기도... 어쨌든 31:68로 백작부인이 압승하면서 9~10차 경연 이후로 3개월 만에 연속으로 6번 엔트리 도전자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결과 발표 후엔 둘이 아예 포옹까지 하는 등 그 난리를 친 끝에 서로 얼굴도 안 보이는 와중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 뒤 미스코리아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했던 그 분이 맞았으며 부른 곡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 치타에 이어서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이 두 번째로 출연했고 이 도끼가 네 도끼냐 이후로 미국인 참가자가 또 출연했다. 그녀가 계속 마이크를 쳤던 이유는 대기하면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스탭들이 '제시네, 제시야'라고 말하다 보니까 어떻게든 정체를 숨기려고 목소리가 제대로 변조되고 있는가 계속 마이크를 건드린 것이었다. 인터뷰에서는 PD에게 다시 출연할 기회를 주면 삭발도 불사하겠다면서 어떻게든 정체를 숨기겠다며 재출연 의지를 불태웠다.[51]
1.가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두 사람
(가면 만지작 걸리는 백작부인)
김구라: 아니 뭐하는 거예요? 뭐하고 있어?
김성주: 아니 그럼 뒤를 조이질 말든가... 알아서 우리가 가면을 씌워 주던가...
미스코리아: (김성주 불잡고) !@#$!@$#@~
김성주: 아 얘기들 하세요! 마이크 나오니까! 날 부르지 말고... 마이크 있는데... 날 부르고 얘기해! 마이크 그만 좀 쳐요! 잘 나오니까...
미스코리아: 아~ 여기가 꽉 조여줘서...
김성주: 황재근 씨 좀 불러줘 봐봐!!
백작부인; 저는 조여... 좀만 조여주세요!
김구라: 야! 황재근 좀 오라 그래!
김성주: 어떻게든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김구라: (미스코리아 보고) 이 분은 약간 이런 게 답답한 분이고 (백작부인 보고) 이 분 같은 분은... 욕심을 냈네! 얼굴이 좀 큰데... 그거를 막 해 가지고 그렇게 하는데, 얼굴이 좀 큰 사람이야!
백작부인: 김구라 씨보다 작습니다!
김성주: 김구라 씨보다 작대요.
김구라: 여자가 그 키에 나보다 크면 어떡해요~
미스코리아: 뭔 상관인데요, 얼굴이 크다고?
김구라: 무슨 얘길 하는거야? 무슨 얘길?
김성주: 노래만 잘 하면 되는 거지 얼굴 크기가 뭔 상관이냐고...
김구라: 아 그러니까요... 알았어요.
백작부인: 멋있어요~
2.황재근 등장할 때
김성주: 미스코리아가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니까...
황재근: 미스코리아가 좀 유난스러워~
김성주: 그럼 백작부인은 숨을 좀 못 쉬겠대~ 근데 이 분이 아까 자기 것을 만졌어요.
백작부인: 저는 좀 조여 주세요! 눈이 반 밖에 안 보여요!
김성주: 눈이... 눈이 반 밖에 안 보여요?
황재근: 다시 맞추면 되니 큰 문제는응? (황재근에게 변조 마이크 대는 백작부인) 아니니까... 너무 오버하지 마세요~
김성주: 의사선생님처럼 큰 문제는 아니니까 주사 한 대 맞고 가세요~ 뭐 이런 느낌인데... 그럼 좀 수정을...
(백작부인에게 다가가는 미스코리아)
김성주: 아 늬들끼리 얘기 좀 하지마!!
백작부인: 내 마음 알죠? / 미스코리아: 나 너 알아!
백작부인: 나도 알아!! 숨소리 듣고 알았어요!!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김성주: 이제 정리가 됐습니다.
3.황재근 퇴장 이후
김성주: 1라운드 3조 굉장히 유별나신 두 분이 대결을 펼치는데...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황재근 씨까지 올라와서 수습이 됐습니다.
이윤석: 미스코리아 분은 한국어 못 하시죠? / 미스코리아: 잘~ 해요~
김성주: 잘~ 해요~ 잘 알아들으시잖아요. 김창렬 씨 정리해 주십시오!
김창렬: 확실하게 정리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스코리아 님은 제시고요... (미스코리아: !)
김성주: 뭐라고? 뭐라고? (미스코리아: (...))
(방청객 환호)
미스코리아: ...제가? / 백작부인: (마이크 두드리고) 제가 제시입니다!! This is a Competition!
김성주: 저기요... / 김구라: 아니 이 사람들 지금 뭐 하는 거야!
김성주: 오디오 감독님 죄송합니다. 잘 나오고 있는데...
미스코리아&백작부인의 활약상
(가면 만지작 걸리는 백작부인)
김구라: 아니 뭐하는 거예요? 뭐하고 있어?
김성주: 아니 그럼 뒤를 조이질 말든가... 알아서 우리가 가면을 씌워 주던가...
미스코리아: (김성주 불잡고) !@#$!@$#@~
김성주: 아 얘기들 하세요! 마이크 나오니까! 날 부르지 말고... 마이크 있는데... 날 부르고 얘기해! 마이크 그만 좀 쳐요! 잘 나오니까...
미스코리아: 아~ 여기가 꽉 조여줘서...
김성주: 황재근 씨 좀 불러줘 봐봐!!
백작부인; 저는 조여... 좀만 조여주세요!
김구라: 야! 황재근 좀 오라 그래!
김성주: 어떻게든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김구라: (미스코리아 보고) 이 분은 약간 이런 게 답답한 분이고 (백작부인 보고) 이 분 같은 분은... 욕심을 냈네! 얼굴이 좀 큰데... 그거를 막 해 가지고 그렇게 하는데, 얼굴이 좀 큰 사람이야!
백작부인: 김구라 씨보다 작습니다!
김성주: 김구라 씨보다 작대요.
김구라: 여자가 그 키에 나보다 크면 어떡해요~
미스코리아: 뭔 상관인데요, 얼굴이 크다고?
김구라: 무슨 얘길 하는거야? 무슨 얘길?
김성주: 노래만 잘 하면 되는 거지 얼굴 크기가 뭔 상관이냐고...
김구라: 아 그러니까요... 알았어요.
백작부인: 멋있어요~
2.황재근 등장할 때
김성주: 미스코리아가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니까...
황재근: 미스코리아가 좀 유난스러워~
김성주: 그럼 백작부인은 숨을 좀 못 쉬겠대~ 근데 이 분이 아까 자기 것을 만졌어요.
백작부인: 저는 좀 조여 주세요! 눈이 반 밖에 안 보여요!
김성주: 눈이... 눈이 반 밖에 안 보여요?
황재근: 다시 맞추면 되니 큰 문제는
김성주: 의사선생님처럼 큰 문제는 아니니까 주사 한 대 맞고 가세요~ 뭐 이런 느낌인데... 그럼 좀 수정을...
(백작부인에게 다가가는 미스코리아)
김성주: 아 늬들끼리 얘기 좀 하지마!!
백작부인: 내 마음 알죠? / 미스코리아: 나 너 알아!
백작부인: 나도 알아!! 숨소리 듣고 알았어요!!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김성주: 이제 정리가 됐습니다.
3.황재근 퇴장 이후
김성주: 1라운드 3조 굉장히 유별나신 두 분이 대결을 펼치는데...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황재근 씨까지 올라와서 수습이 됐습니다.
이윤석: 미스코리아 분은 한국어 못 하시죠? / 미스코리아: 잘~ 해요~
김성주: 잘~ 해요~ 잘 알아들으시잖아요. 김창렬 씨 정리해 주십시오!
김창렬: 확실하게 정리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스코리아 님은 제시고요... (미스코리아: !)
김성주: 뭐라고? 뭐라고? (미스코리아: (...))
(방청객 환호)
미스코리아: ...제가? / 백작부인: (마이크 두드리고) 제가 제시입니다!! This is a Competition!
김성주: 저기요... / 김구라: 아니 이 사람들 지금 뭐 하는 거야!
김성주: 오디오 감독님 죄송합니다. 잘 나오고 있는데...
미스코리아&백작부인의 활약상
4조에서는 펭귄맨과 빠삐용이[52]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53]를 불렀다. 김구라는 펭귄이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이미지인 것 같다고, 생선을 들고 있으라면 얌전히 들고 있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신용재라고 추측했다.[54] 가요계의 삼촌은 빠삐용이 한 번 성대를 다친 적이 있고, 고향이 지방이라는 전문가다운 분석을 내놓았는데 빠삐용이 자신은 성대를 다친 적도 없고 고향도 서울이라고 해서 돌팔이 전문가로 전락하였다... 어쨌든 결과는 64:35로 펭귄맨이 압승했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르며 공개된 빠삐용의 정체는 90년대 초반에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가수 이범학.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1조를 제외하고 전원이 압승했으며 본 경연에서 최초로 중복곡이 한 곡 나왔다.[55]
3.5. 가왕 예상 투표
순위 | 닉네임 | 득표율 |
1 | 여전사 캣츠걸 | 65% |
2 | 럭셔리 백작부인 | 13% |
3 | 남극신사 펭귄맨 | 10% |
4 |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 6% |
5 | 고독한 사나이 레옹 | 6% |
3.6.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파라오와 레옹의 대결.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56]를 직설적인(?) 목소리로 풍부한 감정을 담아 불러서 이번에도 레이 양을 홀딱 반하게 했고, 레옹은 패닉의 '왼손잡이'를 불렀는데, 경쾌한 락으로 판정단들의 흥을 돋구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라오의 큰 체구 때문에 다들 그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는데 김새롬은 문득 파라오가 본인의 남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파라오에게 여보~ 라고 애정공세를 펼쳤다. 결과는 29:70으로 레옹이 압승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의 평을 듣고 있는 와중에 파라오가 끼어들어 다 좋은데 이윤석이 자기를 평하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고 했고 그것 때문에 이윤석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그가 예측했던 대로 파라오의 정체는 개그맨 김진수. 비음악인 중에서 최초로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스페셜 공연으로 이윤석과 김진수는 그들이 20년 전 허리케인 블루 활동으로 보였던 스틸하트의 'She's Gone' 립싱크 무대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레옹은 이전의 레인보우 로망스처럼 자신의 대기실 앞에서 신난다고 춤을 추었다.[57]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백작부인과 펭귄맨의 대결. 펭귄맨의 생선이 바뀐 것에 다들 주목했다. 백작부인은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고, 펭귄맨은 동물원의 '거리에서'를 불렀다.[58] 둘 다 발라드를 아주 감정이 풍부한,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해 냈다. 1라운드에서 김구라가 생선을 들고 있으라면 들고 있는 착한 아이돌이라고 했던 것 때문인지 펭귄맨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생선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개인기 시간에 둘 다 성대모사를 했는데 마치 고음 대결인 양 백작부인은 머라이어 캐리의 돌고래 소리를, 펭귄맨은 고음의 샤우팅을 선보였다. 산들은 백작부인의 정체를 박보람, 에이핑크의 윤보미, 걸스데이의 민아로 좁혔는데 백작부인이 입이 작다고 해서 입이 작으면 윤보미라고 추측하였다. 결과는 26:73으로 펭귄맨이 압승했다. 백작부인의 정체는 가수 방민아.[59] 새침데기 불여시에 이어 걸스데이 멤버 중 두 번째 출연자다. 정체 공개 후 연예인 판정단이 막판에 노래하다 울컥하지 않았냐고 묻자 처음엔 괜찮았는데 문득 울컥했다고 답했다. 김성주가 출연 이유를 물었을 때 데뷔 시절의 암울했던 기억과 예능 뺑뺑이 돌면서 느낀 괴리감을 토로하며 이를 갈고 나왔다고 했는데 이때 또 울컥하며 울먹이고 다른 출연자와 달리 소회를 묻는 인터뷰가 아닌 무대 퇴장 후 방송국 복도에서 신봉선에게 안겨 펑펑 우는 모습이 나오면서 출연분이 마무리. 그리고 펭귄맨은 생선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3라운드는 레옹과 펭귄맨의 대결. 1라운드 미방영분에서 신나서 방방 뛰다가 MC 김성주에게 가왕의 품위를 지키라고 한마디 듣고 냥무룩해진 가왕 여전사 캣츠걸은 MC의 물음에 단답형으로 일관하였다. 그러다가 펭귄맨에게 생선은 고양이인 내 건데 왜 생선을 들고 있냐며 생선 뺏으러 가겠다며 생선에 대한 강한 욕심을 보였다. 그리고 김구라는 펭귄맨은 가왕이 될 수 없다고, (전신 가면을 써서 엉덩이가 의자에 안 들어가서) 가왕 자리에 못 앉는다고 하자 펭귄맨 역시 본인이 엉덩이 성형수술을 해서라도 가왕 자리에 앉겠다고 가왕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결승전, 레옹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불렀고, 펭귄맨은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을 부르며 신나는 락으로 2라운드에서 레옹이 관객들을 끌어모으던 것처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래 중간에서 생선을 휙 던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결과는 30:69로 펭귄맨이 압승하면서 전신 가면을 쓴 도전자는 성적이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깼다.[60] 레옹의 정체는 클릭비의 메인 보컬 오종혁. 실제로 오종혁은 가수보다는 해병대로 유명하고, 클릭비 시절에는 잘생긴 외모가 돋보여 가창력이 주목받지 못 했는데 이번 방송 출연으로 잘생긴 외모만이 아닌 잘생긴 목소리도 가졌다는 것을 입증했다.[61] 여담으로 김성주 MC와 나란히 서있다보니 오종혁의 머리가 너무 작아서 마치 김성주가 앞에 나와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켰다. 김새롬의 말을 듣고 두 걸음 뒤로 갔어도 여전히 김성주의 머리가 더 컸다.
가왕전, 2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은 지난 경연과는 달리 빨간 옷에 검은 장갑, 검은 가죽 자켓을 입고 등장해 마치 한 명의 락커를 보는 것 같았으며 복장에 맞게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불렀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어마어마한 무대로 판정단들을 소름 돋게 했으며 최종 결과는...
11:88로[62] 캣츠걸이 무난하게 2연승에 성공했다.[63] 펭귄맨이 직전까지 매 라운드마다 60표 이상을 획득하면서 상당히 승승장구했지만, 그것마저 가볍게 눌러버린 캣츠걸의 압도적인 무대였다.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캣츠걸은 지난 경연 때보다 이날 압승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64], 다음엔 좀 더 엄청난 무대를 준비해 오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다음 경연을 기대하게 했다.
그 뒤 축하한다면서 캣츠걸에게 생선을 바친 다음(?) 정체를 밝힌 펭귄맨은 투빅의 멤버인 지환.[65] 매번 덩치가 있는 참가자가 나올 때 연예인 판정단에게 종종 거론됐는데, 막상 진짜로 등장했을 땐 아무도 그를 예상하지 못했다. 이 때 김구라는 난데없이 펭귄맨이 상체가 크고 하체가 부실한 체형이라며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하겠다고 태클 아닌 태클(?)을 거는데 착한 펭귄맨은 하하 웃으면서 많이 아프다고 맞장구를 쳐줘서 김구라는 그럼 내가 뭐가 되냐고 발끈했다.
4. 19차 경연: 37, 38회 (2015년 12월 13일,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예고편에서 대놓고 나 홀로 집에를 패러디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1라운드의 결과가 어느 정도 까발린 셈인데 예고편에서 왼쪽에 있던 복면가수들은 1라운드에서 전멸했고 오른쪽에 있던 복면가수들이 준결승에 올랐다.
예고에서 가왕인 여전사 캣츠걸이 남극신사 펭귄맨에게서 얻은 생선을 들고 왔다.
4.1. 진행 및 판정단
진행 | 김성주 |
내레이션 | 이원준 |
판정단 | 김구라 |
김정민 | |
김현욱 | |
김현철 | |
김형석 | |
산들 | |
신봉선 | |
유영석 | |
이윤석 | |
레이 양 |
참고로 아나운서 김현욱이 가면을 쓴 채로 초반 성우였던 이원준을 대신해 가왕을 소개했고, 진행 욕심까지 냈다.
폭행시비로 물의를 빚은 김창열이 하차했고, 지난 경연에 빠졌던 김정민이 다시 나왔다. 대신에 김새롬은 또 빠졌다.[66] 지난 주에 첫 출연한 레이 양이 다시 한 번 등장해 김새롬의 공백을 메꾸게 되었다. 그리고 이윤석이 종편 방송에서 논란이 될 발언을 하는 바람에 38회에는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의 사과도 있었고 결승전부터 가수들의 선곡이 이윤석의 취향에 맞춰졌기 때문에 비중이 딱히 줄어들지는 않았다.
4.2. 도전자
이름 | 닉네임 |
이지훈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지오 | 아빠가 사온 붕어빵 |
조정민 | 8등신 루돌프 |
이수영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
이천수 |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
윤한 | 만나면 좋은 친구 산타클로스 |
강남 | 음악신동 모차르트 |
채연 | 화려한 공작부인 |
- 공작부인의 모티브는 공작인데, 흔히 아는 파란색 공작이 아닌 흰색 공작이 모티브다.
- 계절이 계절인지라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가면도 등장했다.
4.3. 경연 결과
# | 가명 | 곡명 | 원곡자 | 득표수 |
1-1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 청혼 | 이소라 | 59 |
화려한 공작부인 | 세월이 가면 | 최호섭 | 40 | |
1-2 | 아빠가 사온 붕어빵 | 내 생에 봄날은 | 캔 | 52 |
음악신동 모차르트 | 아름다운 아픔 | 김민종 | 47 | |
1-3 | 만나면 좋은 친구 산타클로스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김조한 | 48 |
8등신 루돌프 | 욕심쟁이 | 김동률, 이소은 | 51 | |
1-4 |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 그대 내 품에 | 유재하 | 19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그대와 함께 | 더 블루 | 80 | |
2-1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 사랑아 | 더원 | 41 |
아빠가 사온 붕어빵 | 광화문 연가 | 이문세 | 58 | |
2-2 | 8등신 루돌프 | 날 떠나지 마 | 박진영 | 38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미안해요 | 김건모 | 61 | |
결승 | 아빠가 사온 붕어빵 | 너를 위해 | 임재범 | 19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금지된 사랑 | 김경호 | 80 | |
가왕전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34 | ||
여전사 캣츠걸(★x2) | 담배가게 아가씨 | 송창식 | 65 |
4.4. 1라운드 관전평
유독 탈락자들의 정체에 판정단들이 놀란 경우가 상당히 많은 라운드였다.시작하기 전 김현욱이 등장하여 MC가 김성주일 거라는 것도 편견이라며 MC 자리를 넘보았다. 그리고는 판정단에 합류. 빈 자리를 보고 특별한 손님이 올 거라고 기대했던 김구라는 아쉬워하는(?) 표정이었다.
1조에서는 아프로디테와 공작부인이 이소라의 '청혼'을 불렀다. 둘 다 예술의 전당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옷을 입고 둘이 비슷한 가성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더니 특기마저 비슷해 둘 다 신나게 탬버린 춤을 선보였다. 결과는 19표 차이로 아프로디테가 승리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공작부인의 정체는 가수 채연. 공작부인의 춤을 보고 김정민이 춤이 어설퍼 신인으로 파악했지만 신봉선이 오히려 춤 못 추는 척 하는 거라고 했는데 이게 맞은 셈. 정체가 밝혀지자 다들 가왕감이 탈락했다고 아쉬워하였다.[67] 채연의 노래 스타일인 진성이 아니라 가성이 많이 나와 그녀를 쉽게 알아채지 못한 편. 섹시 콘셉트으로 데뷔한 가수라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보다는 외적인 면만 봐서 아쉬웠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다. 또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가지며 중국 활동이 활발한 반면, 한국에서는 무대 위에 선 적이 많지 않아 아쉬워 했으며 조만간 한국에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언급했다.
2조에서는 붕어빵과 모차르트가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불렀다. 화려한 모차르트의 의상에 비해 너무 초라한 붕어빵의 의상이 대조되었다. 모차르트는 허스키한 저음에 강했고 붕어빵은 고음 처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모차르트의 지휘 연기와 묵직한 저음을 보고 그를 뮤지컬 경험이 있는 배우로 보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김구라는 모차르트가 지휘를 하는데 박자가 안 맞다고, 음악적 감각이 없어서 가수가 아니라고 추리를 하였고 이에 발끈한
3조는 크리스마스 대결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69] 이소은이 피처링한 김동률의 '욕심쟁이'를 불러서 관객들을 훈훈하게(?)하였다. 전문가인 김형석과 유영석은 하라는 평가는 안 하고 루돌프 찬양에 바빴다. 반면에 신봉선과 레이 양은 산타클로스의 정체로 박서준을 꼽으며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기대했다. 둘 다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해서 개인기 시간에 스포츠 몸동작 연기[70]를 보였는데 산타클로스는 농구와 탁구는 완벽했지만 수영은 잠수(꼬르륵)... 반면 루돌프는 각종 영법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다. 그걸 본 김구라는 루돌프의 정체로 조정민을 언급했다. 결과는 단 3표 차로 루돌프가 승리하면서 최초로 6번 엔트리 도전자가 3연속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공개된 산타클로스의 정체는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 의외의 인물이 나와서 다들 놀랐다. 신봉선과 레이 양은 박서준은 아니었지만 그도 좋은 선물이라며 아주 좋아했다. 출연 이유는 자신이 엄친아가 맞으며 우아하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는 농담이고 오히려 그런 편견을 깨려고 출연했다고 한다. 자기도 삼겹살에 소주 좋아하고 되게 순수한 사람이라고...
4조에서는 소크라테스와 김장군이[71]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불렀다. 김구라가 촉이 와서 소크라테스가 운동선수일 거라고 주장하고 이봉주가 아닐까 추측하였다.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4조를 제외하고 전원이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고, 이번 1라운드에서 최초로 중복곡 한 곡이 나왔다.
4.5. 가왕 예상 투표
순위 | 닉네임 | 득표율 |
1 | 여전사 캣츠걸 | 70% |
2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 11% |
3 | 아빠가 사온 붕어빵 | 8% |
4 | 나를 따르라 김장군 | 6% |
5 | 8등신 루돌프 | 5% |
4.6.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아프로디테와 붕어빵의 대결. 아프로디테는 더원의 '사랑아'를 불러서 풍부한 감성을 선보였고, 붕어빵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불러서 투박하지만 짙은 감성을 보여주었다. 아프로디테는 이미 연예인 판정단들이 1라운드 경연 때도 누구인지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던 상태였고 김현철이 그녀의 정체를 LSY로 추리하자 김구라는 YSY라고 말했다. 결과는 17표 차이로 붕어빵이 승리했다. 아프로디테의 정체는 가수 이수영. 아들이 복면가왕과 김성주의 팬이라고. 아들이 복면가왕 진행을 하면 나타나서 노래를 부른다는데 그 노래가 다름 아닌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주제가".[75] 여담으로 붕어빵이 2라운드에서 부른 노래는 그녀도 리메이크한 적이 있던 노래다.두 번째 경연은 루돌프와 김장군의 대결. 루돌프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불러서 신나는 무대를 보이며 판정단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김장군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러서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루돌프는 절대음감의 소유자라고 하는데 절대음감 테스트에서 가요계의 엄마, 아빠, 삼촌을 가볍게 이겼다.[76] 한편 김장군도 도전했으나 역시 루돌프는 이기지 못했다. 결과는 38:61로 김장군이 압승했다. 서로 격려의 의미로 경연이 끝나고 둘이 악수를 하는데 김장군이 악수한 뒤에 루돌프를 포옹하자 연예인 판정단들이 강퇴시키라며 야유를 했고 결국 김장군은 장군 체면도 잃은 채 무대 뒤로 줄행랑을 쳤다. 루돌프의 정체는 1라운드에서 김구라가 추리한 트로트 가수 조정민. 김구라는 1라운드에서 그녀가 수영 개인기를 아주 완벽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예능을 잘 모르는 신인이라 생각하며 그녀를 추리했다고 한다. 원래는 알앤비 가수를 꿈꿨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당시 한창 붐이었던 트로트 쪽으로 돌렸다고 한다.[77]
가왕 후보 결정전은 붕어빵과 김장군의 대결. 붕어빵은 자신이 1라운드에서 탈락할 줄 알았다며 여기까지 올라온 것에 대해 감동했고, 김장군은 지난 라운드에서 힘을 다 써서 탈진 상태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적장 앞에서 항복을 하는 거냐고 묻자 김장군은 해맑게 내가 그랬냐며 관객들과 판정단을 웃게 했다. 그리고
그 뒤 붕어빵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79]를 불렀고, 김장군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러서 둘 다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둘 다 락 장르이기에 락 매니아인 이윤석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결과는 19:80으로 김장군이 압승하면서 3라운드까지 80표 이상을 두 차례나 받은 최초의 참가자가 되었다. (삼파전은 제외) 앞서 붕어빵도 김장군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켜보며 패배를 직감하고 절망했을 정도다. 이후 밝혀진 붕어빵의 정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엠블랙의 멤버 지오. 최근 멤버들의 탈퇴로 그룹이 재정비 되는 등 안 좋은 일의 연속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내가 무엇 때문에 노래를 해온 걸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로 실의가 컸고 심한 슬럼프에 아예 집 밖에 나가질 않았는데, 즐겨보던 복면가왕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노래가 많이 나와서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가요계의 엄마는 '보통 자신감으로는 선곡조차 할 수 없는 곡인데 아마 없던 자신감을 되찾았기에 선곡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가왕전, 3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은 전 방어전과 달리 빨간색 옷을 입고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러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의 극찬은 덤. 최종 결과는...
34:65로 캣츠걸이 무난하게 3연승에 성공했다. 그녀는 자신이 떨어질 줄 알고 가면을 어떻게 멋있게 벗을까 고민했다며 고마움을 표출했다. 퉁키 이후 오랜만의 남성 가왕이 아쉽게 되지 못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장군의 정체는 붕어빵과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예상 못한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80] 김성주의 코멘트대로 연예인 판정단은 이지훈일 것을 전혀 예상 못했는지 근접한 추리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가면을 벗을 때 판정단 전원이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체가 밝혀지자 전원이 놀란 나머지 기립해버렸고 아예 몇몇은 얼어붙기까지...[81] 여하튼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 경험으로 쌓아온 오랜 내공을 엿볼 수 있었던 좋은 무대였다. 김구라는 이지훈의 40대가 기대된다는 덕담을 건넸다. 가요 엄마의 예전에는 외모에 비해 가창력이 딸리지 않았었느냐는 말에 본인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때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노래보다는 외모에 대해 평가 받는 편인지라 외모에 대한 평을 빼고 오로지 노래에 대해 평가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터뷰를 하는 거로 끝.
이번 경연은 참가자의 절반이 몇 년 후에 재도전을 했다.[82]
5. 20차 경연: 39, 40회 (2015년 12월 27일, 2016년 1월 3일)
여전사 캣츠걸은 3번째 전설이 될 수 있을 것인가?5.1. 진행 및 판정단
진행 | 김성주 |
내레이션 | 이원준 |
판정단 | 김구라 |
김새롬 | |
김현철 | |
별 | |
신봉선 | |
에릭남 | |
유영석 | |
이윤석 | |
이현 | |
조장혁 | |
레이 양 |
사상 최초로 판정단에 아이돌 가수가 단 한 명도 출연하지 않았으며, 상당수의 복면가수 경력자들이 패널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회차. 김형석[83]과 산들이 빠졌고, 김정민의 빈자리는 김새롬이 대신하게 되었다. 복면가왕 도전자 출신으로는 조장혁(마른 하늘에 날벼락, 감성보컬 귀뚜라미)과 별(립스틱 짙게 바르고), 에릭남(헬로 미스터 몽키)과 이현(상감마마 납시오)이 합류했다.[84]
5.2. 도전자
이름 | 닉네임 |
전우성 | 천하무적 방패연 |
임정희[85] | 굴러온 복덩어리 |
김태원 | 미소년 스노우맨 |
기현 |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
임백천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이필모 | 블링블링 해피뉴이어 |
김남주 | 효녀가수 심청이 |
조혜련 | 겨울왕국 얼음공주 |
- 연말 특집과 신년 특집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집라서 새해와 관련된 가면이 등장했다. 복주머니나 제야의 종이 등장했고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추어 눈사람 전신가면을 쓰고 나온 인물도 등장했다. 역대 네 번째 전신가면이다.
- 겨울왕국의 엘사와 효녀 가수인 현숙,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패러디한 가면이 등장했다. 또 종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다.
- 이번 경연부터 도전자들의 캐릭터 SD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전부 통일되었다.
5.3. 가왕 예상 투표
순위 | 닉네임 | 득표율 |
1 | 여전사 캣츠걸 | 62% |
2 |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 16% |
3 | 굴러온 복덩어리 | 8% |
4 | 미소년 스노우맨 | 6% |
천하무적 방패연 |
5.4. 경연 결과
# | 가명 | 곡명 | 원곡자 | 득표수 |
1-1 | 굴러온 복덩어리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이은하 | 95 |
겨울왕국 얼음공주 | 회상 | 산울림 | 4 | |
1-2 | 효녀가수 심청이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박미경 | 36 |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 Must Have Love | 브라운 아이드 걸스, SG워너비 | 63 | |
1-3 | 블링블링 해피뉴이어 | 소나무 | 바비킴 | 46 |
미소년 스노우맨 | 지금 이 순간 | 프랭크 와일드혼 | 53 | |
1-4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안치환 | 28 |
천하무적 방패연 | 여행을 떠나요 | 조용필 | 71 | |
2-1 | 굴러온 복덩어리 | 사랑 안 해 | 백지영 | 51 |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 서울의 달 | 김건모 | 48 | |
2-2 | 미소년 스노우맨 | 미워도 다시 한 번 | 바이브 | 29 |
천하무적 방패연 | 못해 | 4MEN | 70 | |
결승 | 굴러온 복덩어리 | Lonely Night | 부활 | 22 |
천하무적 방패연 | 사랑 | 임재범 | 77 | |
가왕전 | 천하무적 방패연 | 37 | ||
여전사 캣츠걸(★x3)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 이승환 | 62 |
5.5. 1라운드 관전평
1조에서는 복덩어리와 얼음공주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86]을 불렀다. 결과는 무려 95:4로 복덩어리가 완승했다.[87] 얼음공주는 그 음색으로 왜 그렇게 소리를 내는 건지 모두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는데, 김구라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 몇 명이 그녀의 정체를 방송인 박경림으로 확정지었다. 산울림의 '회상'을 부르며 공개된 얼음공주의 정체는 의외로 개그우먼 겸 가수[88] 조혜련. 들키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변조하느라 고생했다고... 그동안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에 왈칵 눈물을 터뜨렸으나 그러고 하는 행동도 재미있어서 천생 개그우먼이라는 평을 들었다. 본인 말로는 자기 목소리로 부르면 티가 너무 나기 때문에 목소리를 숨기느라 가성으로만 불러서 그렇다고 밝혔으며 차라리 원래 목소리로 불렀다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지도.[89] 조혜련이 너무 못 부른 나머지 음원으로 나온 곡은 듀엣곡이 아닌 복덩어리의 솔로곡이 되어버렸다.2조는 심청전 등장인물 대결로 심청이와 용왕이 겨울 시즌송인 브라운아이드걸스와 SG워너비의 'Must have love'[90]를 함께 부르면서 최고의 조합을 보여줬다. 패널들은 일찌감치 두 사람 모두 아이돌일 것이라 짐작하고 이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못한 김구라가 단서로 삼을 만한 이들의 신체적 특징을 직접 찾아내기 위해, 유영석까지 대동하고 판정단석에서 무대까지 내려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심청이의 머리 색을 알아냈으며,[91] 용왕을 간지럽혀 그가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모두 허사였다. 심청이의 정체를 에이핑크의 손나은으로 추리한 사람이 있었으나, 그녀의 발차기를 보고[92] 태권도 공인 3단인 윤보미일 거라고 정정하였다. 결과는 36:63으로 용왕이 압승했다.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르며 공개된 심청이의 정체는 손나은도 윤보미도 아닌 에이핑크의 리드보컬 김남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에 이어 에이핑크 멤버 중 두 번째로 출연했다. 출연 전에도 정은지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출연 계기로 무대 위에서의 실수와 그 때문에 생긴 악플들로 무대공포증까지 왔다고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자 출연했다고 했다. 알고 보면 에이핑크에서 윤보미와 함께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데 데뷔 이래로 실력이 상당히 좋아졌고 복면가왕에서도 그 실력을 아주 잘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3조에서는 해피뉴이어와 스노우맨이[93]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94]을 불렀다. 두 복면가수 모두 풍성한 성악 발성을 선보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스노우맨은 역대급 귀여운 가면과 행동으로 판정단들에게 사랑(?) 받았다. 나중에는 스노우맨이 섹시 댄스를 추고 해피뉴이어는 거기는 못 끼겠다며 보고만 있다가 결국 같이 합류하여 골반 댄스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VJ 특공대의 성우 박기량의 성대모사를 매우 그럴싸하게 소화했고, 엄청난 입담으로 연예인 패널들에게 2개에 7억짜리[95]돈가스를 파는 장기를 선보였다. 포인트는 옆에서 장장 5분 넘도록 바람 인형 흉내내는 해피뉴이어. 결과는 단 7표 차로 스노우맨이 승리하면서 최초로 6번 엔트리 도전자가 4연속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남극신사 펭귄맨에 이어 전신 가면을 쓰고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바비 킴의 '소나무'를 부르며 공개된 해피뉴이어의 정체는 배우 이필모. 무명 시절에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선보였는데, 본인은 가왕이 될 줄 알았다며 몹시 시무룩했다. 조장혁은 '마음을 꺼내놓고 부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호평했다.
4조에서는 종과 방패연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불렀다. 둘은 시작부터 끝까지 수시로 포옹을 하였다. 종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자기 머리를 세게 쳤는데 유영석이 그걸 따라해보겠다고 머리를 마이크로 때리는 시늉을 했다가 아프다며 머리를 싸쥐었다... 결과는 28:71로 방패연이 압승했다.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공개된 종의 정체는 가수 출신의 방송인 임백천. 가면을 벗자 뒤쪽에 있던 일반인 판정단 중 한 명이 반사적으로 고개를 꾸벅 하곤 대바아아악 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경연은 대학가요제 이후 38년만이라고 한다. 곡 작업까지 같이 했는데 못 알아본 성대 전문가와 오래 만났는데 노래의 3박자가 없다며 혹평한 가요 엄마를 은근히 디스했다. 가족들에게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출연했는데 가족들에게 웃음과 스트레스 해소를 주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만 안겨준 거 같다며 셀프디스까지 시전... 아내에게 짧지만 로맨틱한 고백을 남기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이번 1라운드 승자들은 3조를 제외하고 전원이 압승했으며, 중복곡이 한 곡 나왔다.
5.6.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복덩어리와 용왕의 대결. 복덩어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불렀고, 용왕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96]을 불렀다. 레이 양이 큰절하고 일어나는 걸로 신체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하였고 둘 다 땅 안 짚고 일어나는 데에 성공해서[97] 20대일 것으로 추정되었었으나, 복덩어리가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그녀는 40대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김구라는 복덩어리를 얼굴은 잘 안 알려져 있지만 노래 실력이 굉장하고 남의 노래를 잘 부르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라고 추측했는데, 마침 복덩어리가 자신의 특기를 '남의 노래 부르기'로 적어내서 모창을 보여줬다. 처음에 한 박지윤과 박정현은 어색하다는 평을 들었으나 마지막 자우림의 김윤아 모창은 꽤 잘 했다. 용왕은 당랑권으로 김성주라는 먹이감을 잡는 걸 선보였다. 결과는 단 3표 차로 복덩어리가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하면서 14차 경연의 드렁 작은 타이거 이후로 오랜만에 1번 엔트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98] 이후 가면을 벗은 용왕의 정체는 데뷔 1년차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보컬 기현.[99] 출연 이유를 묻자, 김구라가 과거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의 정체를 추측하면서 "B.A.P., 방탄소년단, 몬스터 같은 그룹 중 하나"라고 발언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보고 자신이 속한 그룹의 명칭이 몬스터가 아닌 몬스타엑스라고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스노우맨과 방패연의 대결. 스노우맨은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불렀고, 방패연은 포맨의 '못해'를 불렀다. 스노우맨이 가수인지 비가수인지에 대한 역대급의 논쟁이 벌어졌다. 스노우맨이 홍두깨와 가제트 성대모사를 그럴싸하게 하는 걸 보고 김구라는 가수는 저럴 필요가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이윤석은 저런 목소리에 가수가 아니라면 개그맨 때려치고 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굳이 가수가 아니라면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나 용감한 형제가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스노우맨의 정체를 이미 확정지었다. 결과는 29:70으로 방패연이 압승했다. 판정들의 추측대로 스노우맨의 정체는 이현의 10년지기 동료이기도 한 KBS 개그맨 김태원.[100]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이후로 2번째 비음악인 출신 2라운드 진출자며 참고로 얼굴을 공개하기 전에 바지가 거의 내려가서(...) 김성주가 바지를 올려주었다.
가왕 후보 결정전은 복덩어리와 방패연의 대결. 복덩어리가 가왕 자리에 욕심을 낸 반면 방패연은 본인은 욕심이 없다고 하자 김성주가 그럼 노래 안 부르고 바로 복덩어리가 이긴 걸로 하면 어떻냐고 협박(?)했다. 그 뒤 복덩어리는 부활의 'Lonely Night'를 불러서 판정단들의 흥을 돋웠고 방패연은 임재범의 '사랑'을 부르며 판정단을 감성에 젖게 하였다.
가왕전, 4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은 이번에는 흰색 옷을 입고
62:37로 캣츠걸이 무난하게 클레오파트라, 코스모스와 동률이 되었으며 최초의 장기 가왕 왕조가 열리게 되었다. 도전자로서 최초로 전 라운드에서 70표 이상을 받았음에도 아쉽게 가면을 벗게 된 방패연의 정체는 노을의 전우성.[102]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2라운드에서 불러 화제가 되었던 '만약에 말야'의 원곡자다.[103] 참가 계기는 동료가 출연해서 본인도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처음에는 경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꺼렸지만 나중에는 즐기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이번 녹화가 즐거웠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여담으로 그에 앞서 출연했던 팀 동료가 최초의 재도전자가 되면서, 노을은 사람이 아닌 출연 횟수로만 따지면 최초로 3번 출연한 그룹이라는 명예를 안게 되었다.
[1] (아이돌을 포함해서) 그룹 출신일 경우 그룹 명이, 그 외에는 가수나 배우 등의 직업명이 온다. 다만 바뀌고 한동안은 가수 AAA(그룹명) BBB(이름) 형식으로 가수와 그룹명을 동시에 적었다.[2] 이후 3년 뒤에 재도전해서 가왕이 된다.[3] 처음 내레이션에서는 '불'처럼 날아올라 '독'처럼 퍼지는 목소리라고 소개했는데, 중의적인 표현을 노린 듯.[4] 등장부터 으르렁거리며 심술을 부렸으나 여신상이 쏜 아이스크림(?)을 한방 먹고 조용해졌다. 외모와는 다르게 맑은 목소리로 반전을 선사했다.[5] 실제로도 여신상이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불독녀의 끼가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묻혔다고 말했다...[6] 예전에 몸매를 숨기려 전신 탈을 쓴 이영현과는 달리 박슬기는 키 하나를 숨기려고 전신 탈을 쓴 것이었다. 그 대신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는데, 방송에 따르면 대기실에서 걸어나오지 못한 채 바퀴 의자를 타고 나왔고, 하필 전신가면 안에 가죽 재킷을 입었던지라 땀도 두 배 이상 흘렸다.[7] 미방영분에서 은행잎의 특기(?)인 걸스힙합을 추다가 딱딱한 바닥에서 췄다는 이유로 골골거렸다. 정작 특기가 아니었던 텔레비전은 팔팔[8] 자막에서는 본명인 현승희로 나왔다.[9] 준우승을 수상했다.[10] 리틀 보아로 출연했다. 김새롬도 이를 기억하고 반가워했다.[11] 이승철에게서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top11 직전까지 갔으나 강승윤에게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12] 다만 오마이걸 데뷔 전까지 그녀의 가장 중요한 커리어라 볼 수 있는 슈퍼스타K2 출연은 방송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정체가 드러난 뒤, 여러 기사들이 더 슈스케 출신을 강조한 편.[13] 시작부터 경호원들의 팔로 만든 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방송 내내 '무엄하다!'라고 호통치며 연예인 판정단들에게 사약(?)을 내려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특히 신봉선에게는 얼굴도 무엄하고 여러모로 무엄하다며 사약을 열 사발을 내렸다 근데 백성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풍성한 개인기를 준비해놓았다 해놓고 보여준 건 오두방정인 게 함정.[14] 입장하자마자 경호원이 가진 마늘을 물어뜯으려고 했다.[15] 그 전에 출연한 회식의 신 탬버린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에 순수 코미디언은 아니다.[16] 만약 그가 승리했다면 상감마마는 역대 최초로 재도전한 가왕 중 1라운드에서 탈락한 기록이 있는 재도전 가왕이 되었을 것이며 1라운드에서 탈락한 전적이 있는 재도전자 가왕은 무조건 가왕전에서 장기 가왕을 이기고 가왕이 되는 징크스가 없었을 것이다.[17] 40대로 추정, 연기 잘 보고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 긁는 보컬이 그의 정체를 알게 한 힌트다.[18] 그 뒤 진짜로 출연했다.[19] 2023년 말에 산들이 본 경연에 3번 참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출연 이후 대형 사건을 터트리는 바람에 그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20] 그녀는 2014년 마카오에서 열린 ABU TV Song Festival의 호주 대표로 나온 바 있다. 당시 한국 대표는 걸스데이.[21] 만약 그녀가 우승했다면 상감마마는 역대 최초로 재도전한 가왕 중 준우승한 기록이 있는 재도전 가왕이 되면서 준우승 경력이 있는 재도전자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었을 것이고 4번 엔트리 출신 여성 참가자가 우승하면 무조건 가왕이 된다는 징크스가 깨졌을 것이다. 그 대신 4조 출신 우승자만 가왕 방어전에서 상대한 장기 가왕은 걸리버에서야 나왔을 것이며 여성으로는 전무했을 것이다.[22] 앞쪽에서만. 뒤쪽에서 보면 다리가 가려진다.[23] 재도전한 순서대로 가왕석 노려볼 만 하ZOO? 동물원,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 천 일 동안 듣고 싶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노래! 아라비안나이트가 재도전했다. 또한 재도전 때 공통된 성적 없이 2라운드 진출부터 가왕까지 다른 성적을 받았다.[24]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초대 우승자. 캣츠걸, 코스모스와의 대결 끝에 3위를 기록했다.[25] 다만 가면은 들장미 소녀 캔디의 캔디가 모티브다.[26] 가면은 무지개 자체.[27] 외모는 별로 안 닮았다.[28] 럼블 피쉬가 부른 것으로 착각한 사람이 많은데 박중훈이 럼블 피쉬보다 2년 정도 먼저 불렀다.[29] 결과 발표 때는 우승자, 가왕, 생방송 가왕 순으로 득표수가 나온다.[30] 사실 이전에도 삼파전 형태가 치러진 적이 있었으며, 일반 형식에선 두 명의 도전자의 노래를 듣고 정해진 우승자와 가왕이 겨룬다면, 이번에는 텀 없이 세 명이 겨룬다는 차이점이 있다.[31] 귀뚜라미가 왼쪽에 앉아 있었다.[32] 이때 탑의 늘씬한 몸매와 빤짝이 외투를 입은 캔디의 짜리몽땅한(?) 몸매가 대조되었다. 그런데 사실 캔디도 짜리몽땅해 보일 뿐 키가 엄청 컸다.[33] 엄청 박시하고 휘황찬란한 가디건을 입고 치마를 허리 높이 올려서 몸매를 가렸다.[34] 김창열은 7차 경연에서 회식의 신 탬버린을 조빈으로 추리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잘못된 추리로 역적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정확히 맞혔다.[35] 케이윌은 불후의 명곡 2에서 노라조와 같이 출연해서 조빈이 노래하는 걸 많이 본 적이 있다.[36] 이 때는 MR을 사용했다.[37] 당시에는 하마터면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을 못할 뻔했으나 다행히 분쟁을 잘 마무리하고 1년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컴백한 B.A.P의 메인보컬 대현으로 출연했다.[38] 이건 김구라 특유의 추리법이기도 하다. 출연자가 아이돌로 추측되는 경우, 신인급 혹은 중견이지만 A급은 아닌 그룹 여럿을 한꺼번에 언급하고 얻어걸리기를 바라는 것. 그래도 의외로 정확도는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요행히 얻어걸리는 데 성공해서 맞힌 셈이 됐다.[39] 실제로 34화부터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이캐치에 라푸마의 간접광고가 떴다.[40] 결국 레인보우<캣츠걸<<코스모스라는 자막이 떴다.[41] 정확히는 두 번이다. 아무래도 조장혁이 첫 출연, 생방송 출연, 이번 도전까지 합쳐서 세 번으로 친 듯 하다.[42] 생방송 가왕의 득표 색깔은 검은색으로 나온다.[43] 2015, 2016년 생방송이 많은 문제점을 낳았고, 2018년 이후에는 재도전자가 늘어나고 장기 가왕까지 하는 추세라, 앞으로 생방송을 개최하지 않는 한 후에 재도전자 2명을 동시에 이긴 팝콘 소녀와 마찬가지로 이 기록은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44] 둘이서 오랜만에 허리케인 블루 모드로 립싱크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가 아니므로 취소선 표기.[45] 본 방송에서는 김종서의 원곡으로 소개되었는데, 원곡은 시나위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물론 당시에 시나위의 보컬이 김종서였고, 곡 자체는 김종서가 작곡한 곡이다.[46] 이전 기록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함께 가왕전 최다 득표자다.(99표 기준)[47] 실제로 등장하는 동안에 신봉선이 클레오파트라 느낌이 난다고 언급했는데, 사실 클레오파트라는 정작 파라오 모티브가 캐릭터 성격에 관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48] 이선은 성우 밴드 On Air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인지 상당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나레이션을 맡는 이원준의 직속 선배이다(이원준은 KBS 25기, 이선은 23기). 다망 나이는 이원준이 세 살이나 더 많다. 사실 이선이 워낙 이른 나이(만 20세)에 데뷔한 것이 크지만.[49] 9차 경연에 서유리가 패널로 출연했고, 이 회차에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성우 이용신이 아닐까 언급한 적 있었다. 때문에 이용신이 한동안 실검 순위에 오랫동안 올라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성우가 아닌 신인 아이돌이었다. 메뚜기도 한철 역시 성우로 추측이 되었지만, 성우가 아닌 배우였다.[50] 중간에 미스코리아가 가사 실수를 하기는 했다.[51] 그 뒤 진짜로 재출연했다.[52] 이 둘은 등장부터 이미 큰 주목을 받았다. 빠삐용은 탈옥수를 표현하듯 경호원들의 경호를 벗어나려고 소심하게 발버둥치다가 결국 숟가락으로 식판을 마구 때리는가 하면, 펭귄맨은 전신 펭귄 가면을 입고 나오면서 웃음을 선사했다.[53] 생방송 1차 경연에서 카리스마 LP소년과 대답없는 거울공주가 듀엣곡으로 불렀다.[54] 그 뒤 진짜로 출연했다.[55] 맨 처음 나온 중복곡이 '너에게로 또 다시'였다.[56] 1차 생방송 경연에서 대답없는 거울공주가 탈락곡으로 불렀다.[57] 그 뒤 2023년에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비음악인 호칭은 사라졌다.[58] 여담으로 이 펭귄맨의 2라운드 무대는 영상이 손실되었는지 남아있지 않다.[59] 당시에는 걸스데이의 민아로 나왔다.[60] 그 뒤 아기염소가 가왕에 등극하면서 완전히 깨졌다.[61] 본인도 복면가왕 출연을 거절하려 했다고 한다. 복면가왕은 실력 있는 가수들이 출연하는데 자신이 나오다가는 자신의 가수 생활이 끝날 것 같아서였다고 한다. 물론 출연 후에는 지금이라도 출연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애초에 클릭비의 메인보컬이니 실력이 없을 리 없다.[62] 6차 경연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했을 때 받은 클레오파트라의 최다 득표와 동률이다. 이 기록은 8년 후에 우승 트로피가 깨뜨렸다. (21인 체제 제외)[63] 이로서 결승전 이후의 3명 모두가 같은 소속 그룹의 곡을 선곡한 흔치 않은 케이스가 되었다.[64] 이로써 연임 가왕을 이긴 도전자는 단승에 그친다는 징크스를 파괴했다.[65] 먹는 시늉을 하는 캣츠걸은 덤.[66] 윤일상 하차 기사에서도 제작진이 표현했지만 사실 연예인 판정단에 순수 고정 멤버는 김구라 한 명 뿐이다.[67] 이 말에 대해 반박이 있을 수 있긴 하다. 사실 그녀를 그저 콘셉트만으로 가수 생활 유지하는 거라 보기 쉽지만 문서에서도 있듯이 자기 음역대 내에서는 충분히 좋은 실력을 보이고 있고 또한 꾸준히 라이브를 많이 해온 가수다.[68] 이때 당시는 일본 국적 상실 전이었다.[69] 장신의 산타클로스가 여자들의 주목을 받는가 싶더니 늘씬한 몸매의 루돌프가 섹시한 산타복을 입고 옷을 하나씩 벗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 섹시한 의상답게 잘 뻗은 몸매도 주목받았다. 신봉선은 이런 루돌프면 산타가 썰매를 끌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였고 모두들 수긍.[70] CG로 실제 농구와 탁구, 수영 장면을 재현했다.[71] 소크라테스는 등장할 때부터 소품으로 가지고 온 책을 읽는 척 하며 가만히 점잖게 있던 반면 김장군은 소크라테스가 노래할 때에도 군무를 추느라 들썩들썩 하였다.[72] 5차 경연에서 모기향 필 무렵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73] 입 돌아간 체리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 이어 세번째로 운동선수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출연 당시에는 두 사람 모두 해당 운동에서 은퇴한 상태였다.[74] 사실 이천수의 그간 행적을 보면 기레기의 농간도 있지만 이천수 스스로 잘못한 부분도 많고 본인이 이를 모를 리는 없으므로 이 말은 립서비스로 한 말일 수도 있다.[75] 같은 시리즈에 속하는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이 전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를 끝으로 슈퍼전대가 모티브인 가면은 다시 등장하지 않고 있다.[76] 처음에는 음 하나, 다음엔 한 번에 두 개, 마지막으로 세 개를 한꺼번에 건반으로 쳐서 맞추는 식이었는데 대부분 큰 망설임 없이 척척 맞춰냈다.[77] 본래 클래식 피아노 전공이었으며 위에서 언급한 절대음감도 그 영향인 듯. 하나 23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돈을 벌어야 했고 당시 장윤정 붐을 보고선 장르 변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78] 그런데 캣츠걸의 정체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라는 게 함정.[79] 4차 경연에서 고주파 쌍더듬이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80] 만약 그가 가왕이 되었다면, 최초의 8번 엔트리 출신 가왕이 되면서 최초로 8번 엔트리 출신끼리의 가왕전이 성사되었을 것이고 3라운드에서 80표 이상을 받은 우승자는 무조건 가왕이 된다는 징크스가 생겼을 것이다. 또한 3라운드에서 1표만 더 받았다면 캣츠걸은 3라운드에서 81표 이상을 받은 우승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준다는 징크스를 깨뜨렸을 것이다. 그 대신 최초의 장기 가왕 왕조는 4년 7개월만에서야 열렸을 것이다.[81] 앞서 먼저 밝혀진 엠블랙의 지오의 경우도 연예인 판정단이 예상은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돌 가수일 것이다라는 추측은 나왔었다. 또한 1라운드 4차전에서 김장군에게 패한 이천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김구라가 운동선수 출신인 거 같다라고 추측하여 꽤 근접하게 갔다. 단지 정체를 예상 못했을 뿐...[82] 재도전한 순서대로 안되나용~ 왜 나는 안되나용? 용과,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동백아가씨, 나를 믿어주길 바래~ I'm your 가왕 S.E.S., 판정단은 이 시간 이후 내 생각만 합니다! 태양의 후예가 재도전했다.[83] 감기몸살이 심해 부득이 녹화에 불참했다는 본인의 해명이 있었다.[84] 이후 에릭남과 이현은 한 번 더 출연했다.[85] 이후 7년 3개월 뒤 재도전해서 가왕이 된다.[86] 1차 생방송 경연에서 달아 달아 목소리가 달아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87] 이전에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가 메뚜기도 한철을 상대로 달성했던 94:5의 기록을 한 표차로 깼으며, 만약 얼음공주에게 동정표를 준 김현철과 에릭남, 일반인 2인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깨지 못할 만장일치가 나올 뻔 했다. 참고로 판정단 중 김새롬은 나에게 있어서 뜻깊은 언니라면서 얼음 공주와 같이 주먹이 운다에서 권투 대결을 했던 기억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투표한 걸로 보인다.[88] 음반 활동 존재.[89] 조혜련 문서에도 써 있듯이 그녀가 지금까지 해온 게 있는데 복면가왕 출연해선 자신이 욕 먹어도 멘탈이 괜찮은 사람인 줄 안다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90] SG 워너비에서는 김용준, 브라운 아이드 걸스에서는 가인 이렇게 두 명이 부른 곡이다.[91] 노란색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체의 머리 색깔은 노란 머리가 아니었다. 아마 가면의 천 조각을 잘못 본 듯.[92] 키보다 높이 발을 올렸다.[93] 여담으로 둘이 처음 대면했을 때 해피뉴이어는 스노우맨을 안으려고 했으나 스노우맨의 묵직한 몸 때문에 튕겨져나가며 실패했다. 그것 때문에 화난(?) 스노우맨은 해피뉴이어에게 눈덩이를 던지며 반항했고, 그것 때문에 해피뉴이어도 스노우맨에게 뭔가를 던지려고 했는데 막상 던진 건 릴 테이프.[9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이자 가장 유명한 뮤지컬곡.[95] 스노우맨이 그렇게 말했더니 신봉선이 집부터 팔겠다고 했다...[96] 10차 경연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과 커트의 신 가위손이 듀엣곡으로 불렀다.[97] 그리고 MC 김성주와 김구라는 일어서지도 못 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98] 여성으로만 따지면 1차 생방송 경연의 달아 달아 목소리가 달아 이후로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본 경연으로만 따지면 7차 경연의 소녀감성 우체통 이후로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99] 2라운드 경연 후 토크에서 에릭남은 용왕의 댄스에 힙합 소울이 있음을 간파하고, 그의 ㅅ 발음이 어색한 것 등을 근거로 용왕의 정체를 기현이라고 추리했는데 그 추측이 100% 들어맞은 셈. 1라운드 경연 직후 토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국, 비스트의 장현승 등이 거론되기도 했었다.[100] 마늘 중독 뱀파이어에 이은 2번째 현직 개콘 출연 개그맨. 물론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이 이 둘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타 방송에서도 넓게 활동한 것이 대부분이고 대부분 나와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101] 감성보컬 귀뚜라미도 득표율로 보면 전 라운드를 70표 이상 득표한 것과 같지만 생방송 경연 우승자이기 때문에 제외.[102] 이미 2라운드 때부터 많은 패널들이 겉으로 말하지만 않았을 뿐, 그의 정체를 간파했다. 특히 한때 같은 소속사 동료이기도 했던 별은 얼마든지 이름을 말할 수 있다고 했고 그러고 보니 굴러온 복덩어리도 같은 소속사 동료였다 이현은 신인 시절에 자신이 그의 노래를 피처링한 적이 있다고 했다.[103] 노을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만 전우성의 솔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