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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행정구역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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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해의 행정구역을 다룬 문서.5경 15부 62주 중 2개 주의 이름은 실전된 상태다.
신당서 외에 요사 지리지, 금사 지리지에서 구체적인 행정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2. 체계
발해 행정구역은 5경(상경, 중경, 동경, 남경, 서경), 15부(상경 용천부, 중경 현덕부, 동경 용원부 / 책성부, 서경 압록부, 남경 남해부, 부여부, 동평부, 막힐부, 철리부, 정리부, 회원부, 안변부, 안원부, 솔빈부, 장령부), 62주와 3개 독주주로 구성되었다. 주 아래에 100여개 현(발해고 지리고에 113현으로 나옴)이 있어 부 - 주 - 현 3단계 행정 관리 체제를 갖추었다. 부에 도독을 두었고, 주에 자사를 두었으며, 현에 현승(縣丞)을 두었다.이를 따르면 발해의 지방 통치는 행정구역을 일원적으로 배치한 중앙집권적 통치처럼 보이지만, 부족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실제 발해의 통치는 '수령', '대수령'으로 호칭된 전국 지방세력이 자치를 인정하는 형태로 간접 통치하는 범위가 넓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일본 사서 속일본기에 779년에 '발해'와 '철리부'가 마치 서로 다른 나라인 듯이 별개 타이틀을 달고 일본에 사신을 보내기도 했고, 발해 사신과 철리인 사신이 일본 조정에서 윗자리에 누가 앉느냐를 두고 경쟁할 정도로 발해에 복종하지 않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사서에서도 802년에 말갈 수령들이 발해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당나라에 조공한 기록이 있다.
3. 5경
발해 5경 중 수도였던 상경과 중경의 위치는 유적등의 발굴로 거의 확실시되지만 동경은 약간 이설이 있고 남경[1]과 서경은 더욱 애매하다. 특히 서경 압록부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2]3.1. 상경용천부
자세한 내용은 상경용천부 문서 참고하십시오.숙신의 옛 땅으로 현재 중국 헤이룽장성 닝안시. 3주를 거느렸다. 용주의 특산품은 명주(紬)다.
- 용주(龍州): 영녕(永寧) · 풍수(豊水) · 부라(扶羅) · 장평(長平) · 부리(富利) · 좌모(左慕) · 숙신(肅愼) · 영평(永平) 8현
- 호주(湖州)
- 발주(渤州)
3.2. 중경현덕부
상경용천부의 남쪽에 있었으며 현재 중국 지린성 화룽시. 6주를 거느렸다. 현주의 특산품은 베(布).- 노주(盧州): 산양(山陽)·삼로(杉盧)·한양(漢陽)·백암(白巖)·상암(霜巖) 5현
- 현주(顯州): 금덕(金德)·상락(常樂)·영풍(永豊)·계산(雞山)·장녕(長寧) 5현
- 철주(鐵州): 위성(位城)·하단(河端)·창산(蒼山)·용진(龍珍) 4현
- 탕주(湯州): 영봉(靈峰)·상풍(常豐)·백석(白石)·균곡(均谷)·가리(嘉利) 5현
- 영주(榮州): 숭산(崇山)·위수(潙水)·녹성(綠城) 3현
- 흥주(興州): 성길(盛吉)·산산(蒜山)·철산(鐵山) 3현
3.3. 동경용원부
예맥의 옛 땅으로 현재 중국 지린성 훈춘시 팔련성이나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부거리토성 지역 등으로 추정하나 현 사학계가 상경용천부로 추정하는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닝안시 발해진으로 추정하는 이설을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를 비롯한 일부 기관이 낸다. '책성부(柵城府)'라고도 불렀다. 4주를 거느렸다. 동남쪽으로 바다와 맞닿아 있고, 일본도(日本道)와 연결돼 있다. 특산품은 메주(豉).- 경주(慶州): 용원(龍原)·영안(永安)·오산(烏山)·벽곡(壁谷)·웅산(熊山)·백양(白楊) 6현
- 염주(鹽州): 해양(海陽)·접해(接海)·격천(格川)·용하(龍河) 4현
- 목주(穆州): 회농(會農)·수기(水岐)·순화(順化)·미현(美縣) 4현
- 하주(賀州): 홍하(洪賀)·송성(送誠)·길리(吉里)·석산(石山) 4현
3.4. 남경남해부
옥저의 옛 땅으로 현 북한 함경남도 북청군 지역 등으로 추정하나 이설이 있다. 3주를 거느렸다. 신라도(新羅道)와 연결돼 있다. 특산품은 다시마(昆布), 옥주의 솜(綿)이다. 《 다수설인 '북청 청해토성'의 위치와 형태 》- 옥주(沃州): 옥저(沃沮)·취암(鷲巖)·용산(龍山)·빈해(濱海)·승평(昇平)·영천(靈泉) 6현
- 정주(睛州): 천청(天晴)·신양(神陽)·연지(蓮池)·낭산(浪山)·선암(仙巖) 5현
- 초주(椒州): 초산(椒山)·초령(貂嶺)·시천(澌泉)·첨산(尖山)·암연(巖淵) 5현
3.5. 서경압록부
고구려의 옛 땅으로 현재 중국 지린성 퉁화시 린장 지역 등으로 추정하나 이설이 있다. 4주를 거느렸다. 조공도(朝貢道)와 연결돼 있다.- 신주(神州): 신록(神鹿)·신화(神化)·검문(劍門) 3현
- 환주(桓州): 환도(桓都)·신향(神鄕)·기수(淇水) 3현
- 풍주(豊州): 안풍(安豊)·발각(渤恪)·습양(隰壤)·협석(硤石) 4현
- 정주(正州)
4. 15부
비정된 발해 행정 지도. 하지만 발해는 체계적인 지리지가 남은 게 아니라서 대부분의 비정이 확실하지 않고 여러 이설이 존재하므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이하 10개 부와 5경의 각부를 합해 모두 15부가 된다. 발해의 15부 중 5경이 속한 용천부, 현덕부, 용원부(혹은 책성부), 압록부, 남해부를 비롯하여 부여부, 장령부는 중요 군사 요충지였다.
각 지방 10개 부들은 철리, 월희처럼 현지 말갈족 부족의 명칭을 따기도 했는데, 이름 그대로 발해인 주류와 이질적인 부족이 인구 다수를 점한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런 부들은 발해 중앙정부에 맞먹는 독립적 자치권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사서 속일본기에는 779년에 '발해'와 '철리부'가 마치 서로 다른 나라인 것처럼 별개의 타이틀을 달고 일본에 사신을 보냈을 정도.#
4.1. 장령부(長嶺府)
2주를 거느렸다. 한국 한자음으로는 둘 다 '하주'라고 불린다. 영주도(營州道)와 연결돼 있다.- 하주(瑕州)
- 하주(河州)
4.2. 부여부(扶餘府)
부여의 옛 땅으로 거란에 대비해 상시 병력을 주둔시키는 국경 지역이었다. 2주를 거느렸다. 거란도(契丹道)와 연결돼 있다. 특산품은 사슴(鹿).- 부주(扶州): 부여(扶餘)·포다(布多)·현의(顯義)·작천(鵲川) 4현
- 선주(仙州): 강사(强師)·신안(新安)·어곡(漁谷) 3현
4.3. 막힐부(鄚頡府)
요사에 따르면 고리국의 옛 땅이다. 2주를 거느렸다. 특산품은 돼지(豕).- 막주(鄚州): 월희(粤喜)·만안(萬安) 2현
- 고주(高州)
4.4. 정리부(定理府)
읍루의 옛 땅으로 2주를 거느렸다.- 정주(定州): 정리(定理)·평구(平邱)·암성(巖城)·모미(慕美)·안이(安夷) 5현
- 심주(瀋州): 심수(瀋水)·안정(安定)·보산(保山)·능리(能利) 4현
4.5. 안변부(安邊府)
2주를 거느렸다.- 안주(安州)
- 경주(瓊州)
4.6. 솔빈부(率賓府)
솔빈(솔빈말갈)의 옛 땅으로 3주를 거느렸다. 특산품은 말(馬).- 화주(華州)
- 익주(益州)
- 건주(建州)
4.7. 동평부(東平府)
불열말갈의 옛 땅으로 5주를 거느렸다. 타주 미타호(湄沱湖)의 붕어(鯽)가 특산품이었다.- 이주(伊州)
- 몽주(蒙州)
- 타주(沱州)
- 흑주(黑州)
- 비주(比州)
4.8. 철리부(鐵利府)
철리말갈의 옛 땅으로 6주를 거느렸다.- 광주(廣州)
- 분주(汾州)
- 포주(蒲州)
- 해주(海州)
- 의주(義州)
- 귀주(歸州)
4.9. 회원부(懷遠府)
월희말갈의 옛 땅으로 9주를 거느렸다.- 달주(達州)
- 월주(越州)
- 회주(懷州)
- 기주(紀州)
- 부주(富州)
- 미주(美州)
- 복주(福州)
- 사주(邪州)
- 지주(芝州)
4.10. 안원부(安遠府)
4주를 거느렸다.- 영주(寧州)
- 미주(郿州)
- 모주(慕州): 모화(慕化)·숭평(崇平) 2현
- 상주(常州)
5. 독주주(獨奏州)
- 영주(郢州)
- 동주(銅州)
- 속주(涑州): 속말수(粟末水)라고도 부르는 속말강(涑沫江) 근처에 있었다.
6. 다른 기록에서 등장하는 주, 현
- 약홀주(若忽州): 739년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된 충무장군 서요덕(胥要德)이 이곳의 도독으로 기록되어 있다.
- 목저주(木底州): 고구려의 목저성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758년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된 양승경(揚承慶)이 이곳의 자사(刺史)였다.
- 현도주(玄菟州): 759년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된 현도주 자사(刺史) 고남신(高南申)이 기록에 남아있다.
- 영녕현(永寧縣): 용주 소속의 현이다. 속일본후기에서 영녕현승(永寧縣丞) 왕문구가 848년 일본에 사신으로 간 기록이 있다.
- 어곡현(魚谷縣) 오철리(烏悊里): 15부 중 부여부에 소속된 현으로, 고모한의 손자 고위구의 묘지명에서 고모한의 출자를 발해국(渤海國) 부여부(扶餘府) 어곡현(魚谷縣) 오철리(烏悊里) 사람이라고 밝혔다.
7. 진(鎮)
自都護府東北經古蓋牟·新城, 又經渤海長嶺府, 千五百里至渤海王城, 城臨忽汗海, 其西南三十里有古肅愼城, 其北經德理鎭, 至南黑水靺鞨千里.
신당서 지리지
신당서 지리지
가탐의 도리기를 인용한 신당서에서 발해의 덕리진(德理鎭)에 대한 기록이 유일하다. 덕리진이 흑수말갈과 접경한다는 기록으로 볼 때, 흑수말갈을 견제하는 군사거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환우기에는 덕리부(德理府)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