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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0:33:57

빅터 웸반야마

빅토르 웸반야마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 파일:ucgAHim.gif샌안토니오 스퍼스
2023-24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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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코칭스태프 '''
감독
포포비치
코치
''' 송가일라 · 존슨 · 브라운 · 닐슨 · 바론
가드 4 그레이엄 · 7 듀크 Jr.TW · 14 웨슬리 · 15 부예TW · 33 존스
가드-포워드 22 브래넘 · 24 바셀 · 25 시소코 · 30 샴페니
포워드 3 존슨 · 10 소핸 · 16 오스만 · 26 발로우 · 41 그레이TW
포워드-센터 1 웸반야마 · 23 콜린스 · 28 베시 파일:부상 아이콘.svg · 54 마무켈라쉬빌리
센터 -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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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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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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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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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 등번호 1번
로니 워커 4세
(2018~2022)
빅터 웸반야마
(202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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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빅터 웸반야마.png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샌안토니오 스퍼스 No. 1
빅토르 웸반야마
Victor Wembanyama
출생 2004년 1월 4일 ([age(2004-01-04)]세)
일드프랑스 이블린 르셰네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콩고민주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26cm (7' 4")[1]
체중 104kg (230 lbs)
윙스팬 243.8cm (8' 0")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
드래프트 202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명
소속 팀
[ NBA 이전 리그 경력 펼치기 · 접기 ]
낭테르 92 (2019~2021)
ASVEL 바스켓 (2021~2022)
메트로폴리탕 92 (2022~2023)
샌안토니오 스퍼스 (2023~)
등번호 1번 - 샌안토니오
계약 2023-24 ~ 2026-27 / $55,174,766
연봉 2023-24 / $12,160,680
후원사 나이키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NBA 이전2.2. 샌안토니오 스퍼스
2.2.1. 2023-24 시즌
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프랑스 국적 농구 선수.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 센터. 별명은 웸비(Wemby).

2. 선수 경력

2.1. NBA 이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웸반야마는 원래 축구선수를 꿈꿔왔으나 14살 때부터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농구선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프랑스 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웸반야마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재능을 높이 인정받아 얼마 가지 않아 전체 1순위급으로 여겨지기 시작했고 이후 2023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년도에는 NBA 드래프트에는 웸반야마가 응원하던 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다.

2.2. 샌안토니오 스퍼스

2.2.1. 2023-24 시즌

모두의 예상대로 드래프트 당일 전체 1픽으로 샌안토니오에 드래프트되었다. 비대학 출신 1픽으로는 2006년의 안드레아 바르냐니 이후 처음이다. 선정되자마자 엄청난 환호를 받았고 샌안토니오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이 줄을 서있는 등 엄청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대치를 보여주듯 샌안토니오에 도착하자마자 스퍼스의 레전드인 그렉 포포비치, 팀 던컨, 데이비드 로빈슨, 마누 지노빌리 그리고 션 엘리엇 등과 함께하는 저녁에 초대되었다.

이후 서머리그 데뷔전에서는 수비에서 5블락으로 엄청난 림프로텍팅을 보여주었으나 공격에서는 야투 13개를 던져 2개밖에 성공하지 못 하였다. 공교롭게도 2순위 브랜든 밀러와의 매치였다. 그러나 다음 두 번째 경기에서는 27득점 12리바 3블락에 더해 삼점슛도 두 개를 성공시키며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했다. 물론 12개의 자유투 중 5개를 놓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첫 번째 게임보다는 더 나은 게임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에는 4경기에서 평균 21분을 뛰면서 경기당 19.3득점, 4.8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2.8블록을 기록했다. 공격도 준수했지만 수비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일각에서는 데뷔 시즌에 바로 올 디펜시브 팀 선정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규시즌이 시작된 후 첫 4경기에서 평균 16득점 가량을 기록하던 웸반야마는, 5번째 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20득점을 넣으면서 날아다니더니 피닉스가 전반 20점차를 다 따라잡고 들어간 클러치 타임에서 리드를 사수하는 10득점을 터뜨리면서 최종 성적 3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가 버틴 우승후보 피닉스와의 원정 2연전을 쓸어담은 것은 덤. 이 경기로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만이 가지고 있던 10대의 나이에 35득점+, 10리바운드+, 2블록+ 경기 기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아울러 데뷔 첫 5경기 103득점을 득점하면서 스퍼스 역사에서 첫 데뷔 5경기 100득점 이상을 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되었다.[2]

정규시즌 첫 여섯 경기를 살펴보면 마지막 토론토전을 제외하고는 첫 3쿼터에서는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다가 4쿼터에서 폭발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샌안토니오가 작년에 잘 나가다가 꼭 4쿼터에서 말아먹는 모습을 자주보여주었다는 것을 보면 웸반야마의 4쿼터에서의 활약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물론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작년의 많은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20점 리드를 날려먹는 졸전을 펼쳤는데 웸반야마 역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체적으로 볼때는 4쿼터 즉 승부차에 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0경기를 뛴 기준 경기당 평균 19.2득점 10.1리바운드 2.8도움 1.2스틸 3.2블록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스탯을 쌓고 있지만 신인왕 경쟁자인 홈그렌보다 명백히 떨어지는 야투 효율과 부족한 스크린 등으로 아직까지는 더 발전해야 할 듯하다.[3] 하지만 승부처에 강한 모습과 듀란트, 요키치, AD, 아데토쿤보 같은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보면 향후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볼 수 있다.

12월 24일 경기 전 워밍업 중 볼보이의 발을 밟아 발목을 살짝 삐끗하여 한 경기를 빠진 이후 팀에서 웸반야마의 출전시간을 25분 내외로 관리해주고 있다.

2024년 1월 1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21분 출전하여 16득점 12리바운드 10도움으로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NB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트리플 더블을 한 센터가 되었다.

2024년 1월 15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는 무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전에서 15분 40초 뛰고 26득점을 기록해, 최종 27분 5초 출장 26득점 13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28분 출전에 33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조엘 엠비드의 신들린듯한 70득점 퍼포먼스에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4]

2024년 1월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27분 출장 24득점 12리바운드 4도움 4블록을 기록하며, 17득점 9리바운드 4도움 3블록을 기록한 쳇 홈그렌과의 신인왕 후보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5][6] 그러나 팀은 웸반야마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밀리며 114-140 완패.

2024년 1월 29일 현재, 40경기를 뛰어 경기당 평균 20.5득점 10.1리바운드 3.1도움 1.1스틸 3.1블록의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블록은 리그 전체 1위이며, 엘리트 빅맨의 지표 중 하나인 평균 20득점-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6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7] 트레 존스의 복귀 이후에 탄력을 받아 1월에 좋은 성적[8]을 기록하며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다.

2024년 2월 12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28분 59초를 뛰고 27득점 14리바운드 10블록 5어시스트를 기록해, 커리어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함과 함께 1990년 데이비드 로빈슨 이후 NBA 역사상 두번째 루키 시즌에 득점-리바운드-블록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9]

첫 시즌에 팀 성적도 나쁜데다 스몰마켓 선수인지라 올스타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었고, 스킬 챌린지에도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공교롭게도 라이징 스타에서는 본인도 5턴오버를 기록한데다[10] 팀 워크가 이상하게 맞지 않으며 G리거에게 지는 안습한 입장이 되었고,[11] 스킬 챌린지 팀에서 앤서니 에드워즈가 어이없게 3점슛을 왼손으로 쏴대는 통에 여기서도 광탈했다. 올스타 주말이라 선수들이 즐기는 경향이 있었기에 선수들도 설렁설렁 한 느낌이 있었기에 승패가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기대치가 컸던 만큼 이겼어도 좋았을 법인데 공교롭게 시즌 전체내에 팀원들이 도움을 잘 받지 못했던 것이 올스타전에도 이어진 셈이다. 그래도 본인은 첫 올스타 주말을 상당히 즐긴듯.

2024년 2월 23일 LA 레이커스전에서 31분을 소화하며 27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5블락을 기록하며 5×5를 달성했다. 어시스트 2개만 더 추가했다면 '트리플더블 동반 5×5'를 기록할 뻔... 이 기록은 NBA 역대 최연소 5×5[12]이며, 역대 최소시간 5x5[13]이다.[14]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5점차 석패.


2024년 2월 2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 경기에서 4쿼터 엄청난 클러치 쇼를 선보며 28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락 2스틸을 기록, 팀의 132:118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OKC전 승리이며, 이날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쳇 홈그렌에게 다시 한 번 판정승을 거뒀다. 4쿼터 막판 홈그렌의 스탭백 점퍼를 블록한 것은 승부의 쐐기를 박은 백미. 사실상 이 경기로 ROY를 본인의 것으로 예약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1월에 이어 2월에도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다.[15]

2024년 3월 29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40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연장 접전 끝에 팀의 130:126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선수가 40-20을 기록한 것은 샤킬 오닐 이후 21년 만이며,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날 상대팀 제일런 브런슨도 무려 61점 커리어하이 기록을 냈으나, 경기 막판 웸비가 클러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뉴욕 닉스를 좌절시켰다. 그리고 3월 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데빈 바셀과 제레미 소핸이 빠진 상태에서도 31득점 9리바운드 5어시 4스틸 3블락을 해내며 비록 패했지만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활약으로 인해 3월에도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었다.[16] 1월부터 연속으로 세달간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며 사실상 신인왕은 거의 따놓았다고 볼 수 있다.

4월 12일 덴버 너기츠 전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잘 제어하고 3쿼터에 4연속 3점 성공이라는 활약을 포함해 34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락을 기록하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17] 또한 이날 활약으로 단일 시즌에 1500+ PTS, 250+ BLK, 100+ 3PT를 달성한 NBA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1경기 평균 29.7분 출장에 21.4득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1.2스틸 3.6블록, 야투율 46.5% 3점성공률 32.5% 자유투성공률 79.6%. 신인답지 않은 공격 볼륨과 dpoy급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자신이 왜 역대급 신인인지 증명에 성공한 데뷔 시즌이었다.[18]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블록왕 (2024)

4. 플레이 스타일

나의 최종 목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힘과 체력, 그리고 케빈 듀란트의 기술을 갖는 것이다.
빅터 웸반야마 본인의 포부 #


근 몇 년간 나온 유망주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중으로 재능만큼은 과거의 르브론 제임스보다도 뛰어나다고 하는 전문가[19]들도 존재할 정도로 재능을 높이 평가받는 중이다.

맨발 7피트 4인치[20]라는 큰 키와 8피트라는 긴 윙스팬, 선 채로 팔만 쭉 뻗어도 림에 닿는 10피트의 스탠딩 리치 등 NBA 역사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볼핸들링과 3점슛, 돌파, 거기다 미스매치까지 커버하는 외곽 수비 툴까지 보여주는, 지금껏 비슷한 선수조차 나온 적 없는 유형의 빅맨이다.

우선, 자주 비교가 나오는 대상들은 케빈 듀란트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였다. 유려한 볼 핸들링,[21] 풀업 슈팅과 윙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툴들은 듀란트와 비슷하며, 높이와 경기 중에서의 전체적인 역할은 포르징기스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로서는 이 둘을 합쳐놓은 것이 그나마 적합하다 볼 수 있는데, 주 공격 루트 중 하나인 포스트 지역에서의 페이스업은 듀란트와 닮았고, 다른 공격 루트인 투맨게임이나 수비에서의 역할은 포르징기스를 닮았다. 그러나 웸반야마는 압도적인 신체조건 [22]을 바탕으로 듀란트나 포르징기스 둘에게서도 볼 수 없던 장면, 특히 수비에서 무수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결국 웸반야마와 비슷한 선수는 이제껏 없었다는 평가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수비에서는 이미 유력한 DPoY 후보이자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말도 안되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있고, 블락 타이밍을 잡는 BQ나 도약 이후에 재도약하는 세컨드 점프까지 빨라 대단한 블락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시즌 중반이 지난 현재 평균 블락 3.6개, 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을 보여주는 중이다. 하지만 기록되는 블락에 더해 애초에 웸반야마가 페인트존을 지키고 있을 때 상대 선수들이 슛을 주저하거나 슛을 시도해도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파생 효과가 발생하며[23] 스탯보다 실제 수비 영향력은 더 크다는 평가. 실제로 샌안토니오의 경기를 찾아보면 상대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웸반야마가 없는 반대쪽에서 공격을 전개하거나 공격 작업을 세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에서 웸반야마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필연적으로 느려야 하는 사이즈를 지니고도 스피드가 동사이즈 빅맨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빨라서 페인트 존 밖, 한 술 더 떠서 3점 라인까지 지켜내는 압도적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준다. 압도적인 윙스팬으로 원래는 걸리지 않는 패스들도 건드려 스틸을 만들어내며, 거기다 사이드스텝까지 준수한지라 오프볼 디펜스만이 아닌 미스매치에서 수비까지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웸반야마 상대로 매치업 헌팅을 가져가는 팀은 리그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보여줄 기회는 잘 없다.

리그 입성 전에 평가받는 유일한 약점은 마른 체격 때문에 힘이 좋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였는데, 특히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같은 최상급 파워툴을 지닌 빅맨들을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되었다. 실제로 23-24 시즌 초반에는 대표적인 덩어리 센터인 유서프 너키치에게 힘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스아웃에 어려움을 겪어 기대에 비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렇기에 NBA에서는 센터보다는 오히려 파워 포워드가 나은 포지션이라는 분석도 존재했으며, 실제로 그렉 포포비치는 시즌 초반에 센터는 잭 콜린스를 기용하고 웸반야마는 파워 포워드로 사용하는 투 빅 라인업을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12월 초부터는 기존 '투 빅'이 아닌 웸반야마의 '원 빅'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이후부터 경기당 평균 10리바운드 정도를 따내고 있다. 상대팀 덩어리 센터들에게 힘에서 다소 밀리는 것은 확실하지만 압도적인 윙스팬으로 위에서 채 가거나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모습. 우려 받았던 야니스나 요키치 같은 상대의 포스트업이나 단독 돌파 수비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의외로 범핑을 꽤나 잘 받아내며, 밀리긴 해도 압도적인 높이로 리커버리를 해서 컨테스트를 하거나 블락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밀워키전 마지막 포제션에서 속도가 붙은 상태의 야니스에게 범핑 당한 이후에도 덩크 블락을 선사하며 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알파렌 센군을 상대로한 매치업에서 센군에게 완벽하게 밀리면서 그래도 체격면에서의 발전은 필요할것으로 예상된다.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비와 달리 공격에서는 비교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평가된다.[24] 주 공격 루트는 앞서 말한 미드레인지 지역에서의 페이스 업과 투맨게임이 있다. 픽앤롤, 팝이 모두 가능하며, 트리플 쓰렛에서의 풀업 슈팅이나 돌파 또한 즐겨서 사용한다. 핸들링이 괜찮긴 하지만 좋은 무기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감이 올라왔거나 확실한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봉인해두기 때문에 이런 플레이스타일이 보여진다. 우선 공격에서 웸반야마의 최대 장점은 평균 5개를 시도하고, 성공률도 74%로 안정적인 골 밑 공격이다. 물론 야니스, 자이언 등의 현 골밑 최강자들에 비해 시도수나 성공률, 직접 만들어내는 비중도 한참 낮지만, 아직 한참 미완성인 몸으로 이런 성공률을 기록하는 것은 꽤나 고무적이다. 환상적인 덩크도 심심찮게 터트리며, 특히 페이스업 상황에서 돌파 이후에 긴 팔로 수비 위에서 올려넣는 핑거롤을 고투무브로 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뛰어난 패싱 센스와 수비에서도 보이는 bq인데, 루키답지 않게 동료나 자신의 빈 공간을 상당히 잘 찾아내며, 비록 자신이 던지는 패스의 질이 아쉬울 때가 있고, 팀에 제대로 된 핸들러가 없어 좋은 위치에서 못 받을 때가 많지만 BQ는 확실히 높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다. 실제로 1월 11일, 디트로이트전에선 무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패싱 센스를 증명했다. 슈팅에서는 자유투가 80%로 상당히 안정적이다.

다만, 웸반야마가 원석인 걸 보여주는 약점도 상당히 많다. 우선 시즌 초반에는 실험적으로 무리한 공격을 시도해서 공을 흘릴 때가 많았고, 그 때문에 턴오버가 경기당 4개 이상까지 치솟았다. 이후 자신의 역할을 다듬으면서 평균 3.5개 정도로 내려갔지만, 거미손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볼 캐치 직후에 손질에 당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 개선점이다. 또 하나의 큰 약점은 점퍼의 기복인데, 80%에 육박하는 안정적 자유투에 비해 3점 성공률은 30% 내외[25], 미드레인지는 34% 내외에 그친다.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올라갈 때가 많으며, 기복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잘 들어갈 때는 괜찮은 수준, 안 들어갈 때는 정말 아예 안 들어갈 때가 있다.[26] 골 밑 성공률은 괜찮지만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는 범핑에 훨씬 취약해 골 밑 진입을 어려워 할 때가 꽤나 많고, 이를 파훼할 숏미드 구간의 슛 성공률도 37%로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포스트업 옵션은 봉인하다시피 한다. 다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어설픈 스크린이다. 스퍼스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NBA 팀은 모션 오펜스를 기본 토대로 공격작업을 진행하며, 투맨게임에서의 온 볼 스크린뿐만 아니라 슈터의 길을 열어주는 오프볼 스크린 모두 전술의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웸반야마는 위치선정이 애매하고, 위치선정이 좋다고 해도 프레임이 얇아서 상대 수비수가 쉽게 파이트스루로 지나치며, 자신의 스크린에 대한 의지도 부족한 면이 있다.[27] 이에 자신의 동료들의 부족한 시야가 더해져서 결과적으로 투맨 게임이나 대부분의 팀 오펜스 진행이 원활치 않은 장면이 흔하게 보인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부상을 당한 적은 없지만, NBA의 82경기 스케줄을 소화하다 부상을 입는 초장신 센터들이 상당히 많기에 이에 따른 부상 위험도 있다.[28] 물론 웸반야마의 트레이너들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유연성 훈련과 컨디셔닝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 다만 경기 중에 발목이 완전히 돌아간 후에도 문제 없이 뛴 적이 있기 때문에, 선천적인 유연성 자체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을 스퍼스도 잘 알고 있어서 운영진은 팬들에게 욕을 먹을 정도로 칼같이 출장시간을 관리하며 최대한 그가 롱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29]

또 하나의 장점은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다. 웬만한 분석가들이 아마 루키 시즌이나 마친 후에 한층 배우고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예측을 훨씬 뛰어넘어 굉장히 빠르게 경기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미친 듯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게임과 올스타 직전인 마지막 게임을 보면 이게 같은 선수가 맞나 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다. 실제 그를 가르치는 코치진도 굉장히 영리하다고 평을 내린 바가 있기에 그의 성장은 앞으로 더욱더 기대할만 하다.

여기에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승부심이 강하며, 어떻게든 많은 경기를 소화하려는 올드 스쿨 마인드를 가졌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많은 재능을 가진 신인들이 마인드면에서 나태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을 보여주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웸비는 코치가 말리지 않거나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경우에는 본인이 출장하려는 성향이 굉장히 강해 최근 슈퍼스타들이 보여주려는 Load Management 성향과는 경향이 멀기도 하고, 승부심으로 인해 비록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들과 경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역시 호평받을만하다.[30]

5. 여담

파일:이디웸반야마.jpg* 키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사진을 보면 착화 7풋인 쳇 홈그렌은 물론이고 7피트 4인치로 표기되는 잭 이디 보다도 큰 편인데 이러면 최소 7피트 5인치가 된다. 다만 잭 이디도 사진에서는 홈그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잭 이디가 7피트 2인치, 웸반야마가 7피트 3인치라고 보인다. 2023년 2월 20일 ESPN 측정 결과 7피트 4인치. 드래프트 컴바인 측정 기준 잭 이디의 맨발키가 7피트 3.25인치 즉, 221.6cm로 정확하게 측정되었다. 웸반야마가 이 보다 살짝 큰 것으로 보아 223cm정도로 추정된다. 샌안토니오 구단이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웸비의 실제 키를 측정하였다. 맨발 신장 7피트 3.5인치로 역시나 잭 이디보다 살짝 큰 신장이다. 신발을 신고 재면 7피트 5인치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1] 현역 최장신이다. 맨발 기준 224cm (7' 3.5") / 착화 신장 226cm (7' 4")[2] 첫 번째는 '제독' 데이비드 로빈슨의 115득점[3] 단 효율성은 변명의 여지가 있는데, 스퍼스 게임에서 보면 웸비가 적절한 상황에서 패스를 받는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스스로의 득점을 만들어 내야하는 입장에 놓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스퍼스의 제대로 된 포가는 트레 존스인데 이마저도 풀타임 기용이 아닌 벤치에서 뛰고 있고, 주전 포가는 작년까지 파포로 뛰던 제레미 소핸인데 시야가 굉장히 좁은데다가 히어로 볼까지 자주하는지라 웸비가 제대로 공을 받을 수가 없다. 실제로 웸비의 효율성은 존스와 뛸때 급상승하는데 문제는 이 둘이 제대로 뛸 시간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홈그렌은 조시 기디라는 정석적인 포가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라는 리딩에 재능이 있는 일류 가드랑 뛰고 있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슛을 받는 경우가 훨씬 많다.[4] 한편 엠비드의 세로수비를 무력화시키는 레이업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워낙 리치가 길다보니 그 엠비드의 두터운 상체 뒤로 팔을 감아서 레이업을 올려두는데 신기할 따름. 엠비드의 뭥미.. 하는 표정은 덤이였다.[5] 실제 맞대결 양상은 스탯 차이 이상으로 웸반야마가 완승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주류. 웸반야마는 홈그렌을 상대로 자신있게 공격을 시도하며 덩크를 포함 여러 차례의 돌파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홈그렌은 다른 선수와의 미스매치를 통한 공격작업이 주였고 웸반야마를 직접 공격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웸반야마에게 블록을 당하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버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그 전까지 '올해의 신인' 레이스에서 두 선수가 비등하게 달려온 만큼 이 맞대결이 수상 결과에 꽤 영향이 갈 거라는 예상이 많다.[6] 실제로 1월 24일 웸반야마 1.80, 홈그렌 1.90#으로 거의 비슷하던 신인왕 배당률이 이 경기 후인 1월 30일에는 1.44 대 2.65#로 벌어졌다.[7] 다른 5명은 조엘 엠비드, 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 앤서니 데이비스, 뱀 아데바요.[8] 1월 경기당 평균 24.0득점 9.6리바운드 3.3도움 0.9스틸 3.6블록을 기록하여 특히 득점력이 이전보다 올라갔는데, 12월까지는 45% 정도에 머물던 야투성공률이 1월에 50%대로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9] 여담으로 로빈슨, 웸반야마 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이다.[10] 물론 초반에는 올스타 주말답게 장난스럽게 진행을 했기에 세 개 정도 턴오버를 적립한 것도 있긴하다.[11] 물론 대체적으로 빅터는 자기 몫을 했기에 빅터를 탓하는 사람은 적다.[12] 이전 기록 보유자는 안드레이 키릴렌코(당시 22살)[13] 이전 기록 보유자는 마커스 캠비(당시 34분 소화)[14] 심지어 웸비는 전날인 2월 22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 5×5 달성에 실패했는데, 바로 다음 백투백 경기에서 달성해버렸다.[15] 2월 경기당 평균 21.3득점 10.7리바운드 4.5도움 2.0스틸 3.9블록을 기록. 특히 스틸과 블록을 합치면 경기당 6에 육박하는 수치를 내며 본인의 수비 역량을 뽐낸 한달이었다.[16] 3월 경기당 평균 23.2득점 11.7리바운드 4.8도움 1.2스틸 3.8블록.[17] 이 패배로 인해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수성에 실패하고 2번 시드로 밀려났다.[18] 웸비가 신인 시즌 세운 기록들을 정리한 링크 #[19] 놀라운 점은, 그런 평가를 내린 사람들 중 한 명이 다름 아닌 르브론 제임스 본인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우승을 합작한 리처드 제퍼슨이라는 점이다.[20] ESPN이 측정한 결과 맨발 7피트 4인치라고. 착화 신장은 무려 7피트 5인치에 달한다.[21] 물론 신장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해도, 절대 스윙맨의 핸들링을 가졌다 평가받는 케빈 듀란트나 포인트 가드 출신의 뛰어난 핸들링을 보여주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수준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물론 220cm를 넘어가는 신장을 지닌 선수중에서 조금이나마 핸들링이 가능했던 건 랄프 샘슨 정도가 유일했고, 그 샘슨에 비해서는 월등히 기술이 좋다.[22] 웸반야마의 윙스팬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타코 폴보다 2.25인치(5.7cm) 짧고 케빈 맥헤일과 같으며 보반 마랴노비치보다 2인치(5cm) 길다. 스탠딩리치의 경우 야오밍과 같다. 야오나 같은 리치를 지닌 보반처럼 큰 선수들은 센터들 중에서도 가장 느리게 움직이는 선수였는데, 웸반야마는 그 높이어도 거의 빅윙처럼 움직인다는 얘기. 이것 때문에 기존 선수들 중 비교대상을 찾기가 힘든 것이다.[23] 2023-24 시즌 초반 4경기 동안 웸반야마가 수비할 때 시도한 상대 선수들의 슛 성공률이 야투는 20%, 3점은 6.7%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24] 웸반야마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재능의 소유자란 것은 분명하지만, NBA기준으론 아직 원석에 가깝다. 자주 비교되는 듀란트도 그렇고 르브론 제임스나 전 세대의 케빈 가넷 등 아마추어 레벨에서 모든 걸 다 하던 선수들도 NBA에서 모든 걸 다할 순 없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무기들 중 버릴 건 버리고 통하는 것들은 보강하면서 NBA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한다. 같은 Pro A출신인 보웬의 예를 들면, 그는 프랑스 기준으론 득점스킬이 매우 뛰어난 편이었지만 NBA 수준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수비에 올인했다. 가넷의 예를 들면 NBA에서 외곽플레이를 대폭 줄이고 골밑 비중을 늘리면서 벌크업해, 스피드를 상당부분 포기했다. 초반에 슈팅 가드로 실험적으로 기용되던 듀란트는 스몰 포워드로서 가장 위력적이란 것을 시행착오를 통해 찾았다.[25] 2024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캐치앤슛 3점 성공률은 25.7%로 리그 최하위권이나, 반대로 풀업 3점 성공률은 42%로 리그 최상위권인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을 건네받고 바로 쏘면 아직 많이 흔들리지만, 볼을 잡고 본인의 리듬대로 쏘는 슈팅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26] 물론 이것은 스퍼스의 현 상황 때문이기도 한게, 제대로 된 포가가 없어서 패스를 거의 2-3초 남기고 받는 경우가 많기도해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쏘는 상황이 빈번했고, 패스가 적다보니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면서 무리한 슛을 던질때도 많았기 때문이다. 스퍼스의 가장 안정적인 포가인 트레 존스가 선발로 출전할때는 야투율이 수직상승한다.[27] 스크린을 빡세게 서기보다는 롤을 하여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28] 227cm의 야오밍, 223cm의 랄프 샘슨, 231cm의 게오르그 뮤레산, 231cm의 마누트 볼, 229cm의 숀 브래들리 등 역대 NBA의 초장신 선수들은 부상으로 짧은 전성기를 보냈거나 선수 생활을 오래 지속하지 못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29] 평균 출장시간이 30분이 채 되지 않고, 백투백 경기는 빼주는 경우가 많다.[30] 자신이 슈퍼스타들과 패해 창피를 당하는것보다 망신을 당하더라도 스타들의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멘탈이 뛰어나다는 소리.[31] 고베르는 골밑수비와 스크린 어시스트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이고, 웸반야마는 상대적으로 1대1 개인공격력, 특히 슈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중이다.[32] 프랑스 국적의 토니 파커보리스 디아우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33] 물론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우 당황하면 자기 팔에 얼굴을 맞아도 자각 못할 수도 있으니 스피어스가 고의로 거짓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