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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8 05:02:53

서울메이트(예능)

<colbgcolor=#8B0000><colcolor=#ffffff> 서울메이트
파일:f131576146644620468(0).png(시즌 1)
파일:서울메이트 시즌 2.png(시즌 2)
파일:서울메이트 시즌3.jpg(시즌 3)
방송사 파일:tvN 로고(2012-2021).svg, 파일:Olive 로고.svg
방송시간 토요일 오후 6시(시즌 1)
월요일 오후 8시 10분(시즌 2, 시즌 3)
방송기간 2017년 11월 17일 ~ 2018년 8월 25일(시즌 1)
2018년 12월 10일 ~ 2019년 3월 25일(시즌 2)
2019년 7월 1일 ~ 2019년 9월 16일(시즌 3)
제작진 연출 박상혁, PD 이준석
출연자 김준호, 김숙, 장서희, 이기우, 구하라, 앤디, 이이경, 소유, 서효림, 정진운(시즌 1)
김숙, 김준호, Key, 홍수현(시즌 2)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 김준호(시즌 3)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관람가
웹사이트 파일:Olive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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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의 손길이 묻어있는 곳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고, 추억을 쌓아나가는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아주 특별한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아~주 특별한 서울 여행이 시작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자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스타 주인장
매일 풍경이 달라지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 탐험에 나서는 외국인 게스트

이 둘이 나누는 흥미진진 이야기는 덤!
시끌벅적, 또는 도란도란
별이 빛나는 집에서의 특별한 2박3일
<서울메이트>

2. 상세

SBS 시절 불타는 청춘, CJ E&M 이적 후 섬총사를 연출한 박상혁 CP가 연출을 맡아 4개월 주기로 시즌제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서울에 사는 한국인 연예인 호스트들이 외국인 메이트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2박 3일 동안 생활하며 겪는 일들을 관찰하는 외국인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이하게 tvN올리브(CJ E&M)에서 동시방영을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방영 시작 당시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부터 방영이 시작되었지만, 2018년 4월 7일부터는 오후 6시로 방영시간이 조정되었다. 이는 동시간대의 절대 강자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조금 더 시청률을 높이려는 방책으로 보인다. 이후 2018년 8월 25일을 끝으로 시즌 1이 끝났다.

2018년 12월 10일부터 시즌 2가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전처럼 한국인 호스트의 집으로 외국인 게스트가 오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한국인 호스트가 반대로 게스트가 되어 외국인 호스트를 만나러 가는 등 패턴이 좀 더 다양해졌다.

이후 2019년 7월 1일, 풀 뜯어먹는 소리의 후속으로 시즌 3가 새로히 시작되었다. 시즌 2에 여전히 고정으로 나오던 김준호와 김숙도 빠지고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로 물갈이가 되었다. 시즌 3는 2019년 9월 16일까지 2개월간 방영되었다.

3. 호스트

하나같이 다 영어를 잘 못 한다. 19화부터 드디어 영어 좀 되는 호스트가 투입되었다.

3.1. 시즌 1

3.1.1. 김준호

파일:f131558173767694457(0).png

첫 호스트 4인중에선 가장 늦게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게스트는 핀란드에서 온 큰누님(...) 3인방 마리아, 리카, 레일라. 이 분들이 꽤 유명인사인지 핀란드의 신문에도 기사가 나갔다고 한다.

김준호 본인은 현재까지 출연한 호스트들 중 가장 영어가 안 되는 듯 보이며, 자신보다 연하의 게스트를 맞아 좀 부려먹기도 하면서 예능 분량을 뽑아낼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오히려 큰누님들의 등장으로 김동생 내지는 김노예가 되어 여러 수발을 들고 있는 중. 처음엔 김숙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 이방송 못하겠다"라며 엄살을 피우기도 했지만, 먼저 손수 나서서 게스트들을 챙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간에 족발을 먹으러 갈 때는 레일라의 딸 로따[1]가 합류해서 통역 걱정은 한시름 덜긴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궁시렁대면서도 먼저 나서서 게스트들을 챙기는 모습에 호감도가 올라간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개그맨답게 중간중간 웃음을 주는 등 예능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점수는 놀랍게도 100점! 현재 1위이다!

이후 드디어 2번째 게스트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남자 게스트가 오게 된다면 반드시 노예 신세에서 탈출해 신나게 부려먹을 것이라고 벼른다. 그리하여 준비한 복장도 대감 옷. 아임 킹! 유 슬레이브! 근데 막상 도착한 이들은 큰누님에 이어서 큰형님(...) 3인방인 베사, 라우리, 카이. 꼼짝없이 노예 확정 이었다. 형님들이 오자마자 카메라에 대고 몰래 성질을 부리면서도 바로 김노예 모드가 되어 열심히 수발을 들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큰형님들도 이전 게스트들과 마찬가지로 핀란드 출신이며(!) 핀란드 전용 호스트 심지어 한 분은 레일라 누님의 남편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계속 힌트를 흘리는데도 눈치채지 못해서 메이트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답답해하는 찰나, 결국 누님들의 영상편지를 김준호에게 보여주며 남편이라는 것을 겨우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 후 메이트들의 밴드 영상을 보며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하거나,[2] 메이트들이 가져온 선물을 풀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선물 중에는 음식에 뿌리는 오일 스프레이가 있었는데, 김준호는 '푸드 오일'을 '풋 오일'로 잘못 알아들어 발에 뿌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멘붕하는 메이트들은 덤이다.

이후 장서희와 똑같이 대형 리무진을 빌려 점심을 먹으러 간다. 스트롱 푸드라고 소개했던 음식은 장어구이. 그와중에 복불복이 생활인 김준호는 형님들의 시선을 돌려놓고 카이 형님에게 깻잎에 생마늘만 왕창 넣은 마늘쌈을 선사했다(...). 점심을 먹은 후 형님들을 모시는 노예로서 여의도 벚꽃축제에 꽃구경을 갔다. 여기서 길거리 공연을 구경하거나 길거리 음식으로 번데기, 솜사탕 등을 사먹으며 이동하는 도중에 로따가 다시 재출연하여 감격의 부녀 상봉을 가졌다. 김준호가 이벤트 겸 스케줄의 문제로 형님들을 모실 가이드가 필요해서 부탁을 했다고... 이쯤되면 로따도 반고정

로따가 메이트들과 한복을 입고 경복궁 구경을 하는 동안, 김준호는 메이트들에게 직접 만든 한국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이원일 셰프를 불러 요리를 배웠다. 메뉴는 메이트 생각 안하고 자신이 먹고싶은 닭도리탕. 멋진 기술을 셰프가 보이면 자기도 해보겠다면서 멋져 보이는 건 무조건 했다. 피 안난게 어디야

로따와 헤어지고 김준호와 다시 만난 형님들. 악기점에서 연주를 하며 함께 노래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홍대로 이동해서 거리에서 버스킹을 구경하던 중 뮤지션에게 초대되어 형님들과 김준호는 함께 밴드 합주 공연을 하게 되었다. We Will Rock You[3], Stand By Me, Hey Jude 등을 불렀다. 이후 저녁은 동그랑땡 써클땡을 비롯해서 각종 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핀란드에 있는 레일라와 화상 전화를 한 후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무려 보일러가 고장나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메이트들은 찬물로 샤워해도 괜찮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노예김준호는 냄비에 물을 끓여서 메이트들에게 따뜻한 물을 제공했다. 이 모습을 본 절친 김숙은 이런 친절한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서울메이트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이미지 세탁 정도가 아니라 이미지 드라이클리닝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다음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포풍 방구를 끼는 바람에 드라이클리닝 된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다음날 아침은 위시 리스트에 있던 자동차 공장 견학을 갔다. 거대한 로봇 팔에 의해서 자동차가 만들어 지는 모습을 보면서 메이트들은 물론 김준호도 신기해했다.

이후 한옥마을을 보고 싶다는 위시리스트 의견을 수렴해서 서촌으로 이동했다. 서촌 근처의 인력 자전거를 빌려 서촌부터 청와대를 지나 통인시장까지 구경했다. 통인시장에서는 기름떡볶이를 먹었다.

왜 메이트들 잘 안먹이냐는 다른 호스트들의 언성에(?) 점심은 한옥집에서 한식을 먹었는데, 식당 메뉴를 전부 주문해서 골든벨을 울렸다. 밥값이 두당 두자릿수가 나왔다 카더라. 궁중 음식이 메인인 한정식이었는데, 메이트들은 특히 불고기와 떡갈비를 좋아했다. 쌈 싸먹는 방법을 김준호가 설명해주면서 카이 형님에게 쌈을 싸 줬는데, 전에 마늘쌈으로 당한 전적이 있는지라(...) 안 먹고 스스로 싸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제 보일러가 고장나는 바람에 제대로 씻지 못한 메이트들을 배려해서 공중목욕탕에 갔다. 카메라가 있는데도 훌렁훌렁 벗는 메이트들에 제작진이 오히려 당황해서(...) 방송할 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촬영을 재개했다. 한 줄로 앉아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탕에 들어가기 전에 사우나를 먼저 갔다.[4] 이후 냉탕 온탕을 왔다갔다 하며 초딩들처럼 놀다가 대표로 레일라가 세신을 받고 나와서 다같이 바나나 우유를 먹으며 목욕을 마쳤다.

목욕을 마치고 김준호의 형의 집에 방문해서 저녁 식사를 했다. 가기 전에 형님들은 꽃을 사서 라우리는 김준호에게 배운 "제수씨 감사합니다" 라는 한국말과 함께 형의 아내에게 꽃을 전달했다(...). 참고로 형은 영어를 잘 해서 통역을 해 주기도 했다. 형을 본 다른 호스트들은 등 펴진 준호형 이라는 둥 영어 잘하는 김준호 라는 둥 놀리기 바빴지만, 둘이 상당히 닮아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안 닮았는데? 내가 더 잘 생겼는데?" 라는 드립을 치는 김준호는 덤. 또 평소에 잘 까부는 조카들이 얌전하자 VTR을 보던 김준호는 쌤통이라고 고소해했다. 진짜 초딩... 저녁으로 진수 성찬을 먹고 매달 가족 모임을 하며 찍은 사진을 모아 놓은 앨범을 보면서 형님들은 한국의 가족 문화에 대해 알게 되고 김준호는 추억 여행을 했다. 그 와중에 옛날 사진 보고 젊다고 놀라는 호스트들

저녁 식사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 김준호는 핀란드의 클래식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노래를 틀고 핀란드와 한국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베사는 서울메이트 기사가 실린 핀란드 신문을 김준호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은 드디어 이원일 셰프에게서 배운 닭도리탕을 직접 만들어서 형님들께 대접했다. 그런데 자신이 써 놓은 메모를 자기가 읽지 못해(...)[5] 아침부터 계속 이원일 셰프에게 민폐전화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다. 의외로 음식은 맛있어서 형님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후 김준호는 개콘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대신 로따가 재등장, 형님들과 함께 임진각을 구경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을 관람한 형님들은 통일을 염원하는 글을 읽어 보고 마음아파했다.

그리고 이별의 시간. 김준호는 웃음을 주기 위해 개콘에서 했던 할아버지 분장 그대로 집으로 들어와서 형님들을 놀래키고 엉덩이에 그려진 앵그리버드까지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그리고 그가 준비한 선물은 형님들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기타 스트랩과 드럼 스틱, 그리고 김숙의 아이디어를 훔쳐(!) 사진으로 만든 달력이었다.

최종 점수는 99점. 100점이었는데 마늘 쌈 때문에 1점이 마이너스 됐다(...).

여담으로 2번째 게스트를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장면에서 앤디의 테이블보를 따라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테이블보를 깔아 놓거나, 앤디가 썼던 청소 슬리퍼를 똑같은걸 사서 쓰거나, 소유를 따라 방에 향수를 뿌리거나, 김숙을 따라 향초를 피우는 등 다른 호스트들이 했던 것들을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였다.

38회 오프닝에서는 무서운 이야기인 척 하면서 단순한 개그로 끝나는 이야기를 해서 호스트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 와중에 이런 이야기에 쫄았다고 억울해하는 정진운. 이후 서효림이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를 했는데, 타이밍 적절하게 귀신 분장을 한 막내 작가가 갑툭튀해서 놀라 자빠진 김준호는 컵까지 깨고 아주 난리를 피웠다(...).

3.1.2. 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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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time[6]

2018년 현재 처음으로 2번째 게스트를 맞은 호스트. 처음엔 영어도 겨우겨우 손짓발짓 섞어가며 통하는 수준이고, 외국인 손님을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허둥대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이내 최대한 게스트 편의를 위해 이것저것 챙기면서 적응을 해 나간다. 특히 아침잠이 많아 아침은 절대 차려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메이트들을 위해 아침밥까지 차려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님용 방의 비쥬얼은 아무리 봐도 감옥(...). 덕분에 이걸 고치느라 한 고생을 한다.

이후 영어 가능자인 김영철, 황보 등을 게스트로 불러 도움을 받는다. 특히 김영철은 같은 아파트 살아서인지 안 불러도 오는 상황(...)[7]

첫 게스트는 프랑스 출신의 파비안과 헬레나. 김숙은 처음에 자신을 소개할때 걸그룹, 화장품 모델 등으로 소개해서 메이트들은 김숙의 얼굴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근데 맞긴맞다 이후 메이트들이 위시리스트에 적어온 장소를 함께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인사동 쌈지길에 있는 '놀이똥산'은 메이트들은 물론 출연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 집에서 정이 든 메이트들과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김숙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8]

여러모로 자신들을 챙겨주고 도와준 점은 고맙지만, 앞으로도 계속 게스트를 맞을 김숙을 위해 짜게 점수를 책정했다며 87점을 주었다. 김숙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나왔다고 좋아했지만 일단 2018년 2월 현재까진 꼴찌의 점수.

두번째 게스트는 필리핀 출신의 쌍동이 프랑스(이름이 프랑스 맞다)와 타샤.

게스트들이 짜온 위시리스트를 가능한 한 실현시켜 주려 노력하는 정성이 통했는지 최고 점수인 95점을 받았다.

여담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많이 부어서 스스로 찰흙인형(!)이라고 자폭했다(...).

7월 7일 방영분에서는 7월 6일이 생일인 김숙을 위해 다른 출연자들이 생일 축하를 해 주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김준호가 사비로 준비한 선물을 풀러 보기도 했다. 김준호는 초 44개를 꼿은 케이크를 들고와서 불 붙이는데 고생했다는 둥, 이런게 멋있다면서 선물을 내동댕이 치는 둥 츤데레 스러운 모습을 보여 줬다. 선물을 받고 반할 것 같다는 김숙에 말에 그럼 선물 다시 내놓으라고 하는 철벽남 김준호의 모습도 묘미였다. 그리고 둘이 잘 되라고 부추기는 서효림과 소유.

3.1.3. 장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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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다른 호스트들과 달리 유일하게 6명의 가족을 동시에 호스트로 맞이하게 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온 대가족 게스트로, 아빠 에이와웃, 엄마 한네크, 첫째딸 위츠커, 둘째딸 카토, 셋째아들 이즈, 막내 아들 오드. 이름이 하나같이 어려워서 장서희는 처음에 이름 외울 때 고생을 좀 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둘째인 카토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편이라 간단한 통역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게 위안거리. 최초로 가족 전체가 다 같이 온 경우라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기도 했는데, 특히 이즈와 오드는 과장 좀 보태서 매 회차마다 한 번씩은 시트콤을 찍었다. 아버지 에이와웃도 예능감을 뽐내며 방송 분량을 많이 뽑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장서희 본인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어딘가 하나씩 빠진 듯한 허당 호스트. 특히 압권은 김밥을 준비하는데 김을 전혀 꺼내질 않아서 모두가 의아해하는데, 밥 다 붙여서 재료 깔아놓고는 뒤늦게 김을 전혀 안꺼냈다는걸 눈치챈다(...). 뭐 어찌어찌 김밥은 다시 잘 만들어내긴 했다. 이후 시즌 2 1화에 홍수현의 집에서 홍수현을 돕기 위해 특별히 재등장했는데, 김밥의 퀄리티가 영 아니올시다라서 장서희도 홍수현도 모두 시청자들에게 심하게 비난을 받았다.

3.1.4.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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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들 사이에선 주로 기우리라고 불린다. 게스트는 멕시코에서 온 하비에르와 로드리고. 둘 다 먹방에 엄청난 재능(?)을 보여서 유달리 맛있게 먹는 컷이 자주 나오곤 했다.[9]

희한한 건 분명 호스트 출연이 끝났는데도 어째 자주 출몰(?)하고 있다는 거다. 앤디와 토마스&알렉스가 김숙과 만났을 때 식당에서 정말 우연히 만나거나, 이이경의 집에 방문해서 떡국을 끓여주고 가는 등.[10]

3.1.5.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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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는 스웨덴에서 온 3자매 아만다, 마틸다, 모아. 세 명 모두 K-POP과 한류 드라마의 팬들이다. 다른 호스트들이 주로 국내 인지도가 높은 개그맨, 개그우먼, 배우였던데 비해 해외 팬덤도 상당히 존재하는 K-POP 스타인 카라 출신이기 때문인지 게스트들도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알아본다. 또한 그 인맥을 잘 이용하는데 2편째에서는 식당[11]에서 게스트 중 아만다가 좋아하는 빅뱅승리를 영상통화로 연결해 줬고[12] 마지막 날에는 SM 굿즈샵에 몰래 모아의 최애 연예인인 샤이니의 태민을 깜짝 등장시켜주기도 했다.[13] 다만 영어를 못 해서 커닝노트가 없자 스마트폰으로 음식 이름을 찾아보는 등 음식을 설명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영어 실력이 좋아져서 태민과 자매 사이에서 통역(?)을 해주기도 하고, 본인의 친구[14]들을 불러서 자매들과 다같이 노래방에서 화합의 장을 이루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게스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점수는 99.9점으로 김준호의 뒤를 이은 2위.

여담으로 서울메이트 촬영 중 호스트들 사이에선 농담삼아 구회장님이라고 불렸다. 워낙 스케일이 남다르시다고(...)... 또한 최초로 문경 고택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서울메이트 호스트들이 촬영을 하기도 했다.

3.1.6. 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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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4일 방송부터 투입된 6번째 호스트. 교포 출신인지라 처음으로 영어 회화가 가능한 호스트가 투입되며 본인도 영어만 된다면 어느나라 사람이던 상관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라는 건 예고편에서만 보인 페이크고, 사실은 영어 안 쓴지 20년쯤 되는지라 본편에선 "한국어 좀 하시는 게스트였으면 좋겠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완전히 잊은 건 아니기에 역대 게스트 중에선 가장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서울메이트 사상 최초로 예고편에서부터 게스트가 공개가 됐다는 것인데, 이번 게스트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이며, 트위터에서 한글사랑으로 유명해진 토머스 맥도넬. 최초로 연예인, 그것도 나름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배우가 게스트로 참가하며, 함께 참여한 사람은 DJ인 알렉스 프랭클.

하지만 앤디는 주로 드라마 출연 위주로 활동해 온 토머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토머스 역시 한국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연차가 있는 신화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처음에는 상당히 머쓱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게스트인 토머스, 알렉스쪽이 여유가 있다보니 "호스트인 토머스네 집에 게스트인 앤디가 찾아간 것 같다"라는 소릴 듣기도(...)...

그래도 서로 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 부분을 중심으로 교류를 맺을 듯 하며, 예고에서도 이민우가 등장해 한국의 잘못된 주도를 가르쳐 주는 장면이 나온다.

앤디가 계속 뻘쭘해 하면서도 어쨌든 첫 식사를 하러 가는데 메뉴는 곱창. 외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메뉴인데다 알렉스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음식 때문에 나름 고생했지만 쌈장소주로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었다.[15]

이후 옥자의 촬영 현장과 그 인근의 레코드 샵을 방문하고, 토머스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나고 싶어했던 김숙과 만나기도 했다. 또한 한글 박물관으로 데려가 한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역사를 공부할 때는 정말 진지하게 경청하고 많은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 와중에 설명이 중독적이라 계속 듣게된다는 호스트들. 그 다음 날에는 백남준 아트센터를 방문했는데, 여기서는 토머스와 알렉스 모두 엄청난 열의를 보였다. 둘 다 비디오 아트 쪽을 전공했었고, 백남준에 대해서는 맨 처음부터 배웠다고... 과장 없이 이들은 거의 성지순례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후 롯데월드타워에 함께 갔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앤디가 고생을 좀 했다.

또 메이트들이 한글에 관심이 많아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곳에도 방문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단어를 썼는데, 토머스와 알렉스는 각각 '초키포키' 와 '초코보이'를 쓰자, 앤디는 '키위왕자'를 써 내는 자폭을 했다. 이에 알로에바 CF 자료화면이 나간 것은 덤.

여담으로 집 거실 테이블에 팬이 만들어준 테이블보가 있는데, 무려 본인 얼굴이 크게 프린팅된 모양이라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CG 아니냐고 할 정도로 호응을 가장한 놀림을 받았다.

3.1.7. 이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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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7일의 21회 부터 투입되는 7번째 호스트. 게스트는 터키에서 온 죽마고우 에렌&도루칸. 현실친구다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방송 사상 최초로 게스트들을 위해 호스트가 장을 보러 간 사이 게스트들이 집 앞에 도착하는 시트콤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때문에 이경이 비밀번호를 알려주어 게스트들이 호스트보다 먼저 집에 들어가서 호스트를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째에 평소 이이경의 집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친구들[16]이 언제나처럼 찾아와서 진짜 게스트와 가짜(??) 게스트들이 뻘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그래도 넉살 좋은 친구들인지라 금새 게임을 하며 친해졌다.

3일째 낮에 이태원에 위치한 터키 음식점을 찾아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줬는데 이이경도 이들과 함께 처음 먹어보는 터키 음식을 즐겼다. 음식점을 떠난 후 이들이 향한 곳은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터키군 참전 군인들의 유물과 아일라에 대한 영상 등을 보면서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이 둘이 이이경 하우스에 내린 점수는 99.5점.

3.1.8.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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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의 뒤를 이어 2018년 4월 21일 방송부터 투입되는 8번째 호스트. 호스트 중 막내이며, 타 호스트들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큰 집이라서 구하라의 포지션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17] 첫 시작은 김준호에게 전화를 해서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말이 조언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말장난에 더 가까웠지만... 소유가 전화 도중에 마스코트 인형들을 얼떨결에 걷어찬 것과 그것도 모자라 발로 압박시킨 것은 . 이이경처럼 고양이도 키우고 있다. 게스트는 뉴질랜드에서 온 모녀 캐서린(엄마)&틸리(딸). 엄마는 항공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젊었을 적에는 스튜어디스로 일했다고 한다. 22년 전에는 한국으로 온 적도 있었다고. 또한 무려 5남매의 어머니라고 한다. 딸 틸리는 5남매 중 셋째이며, 공교롭게도 K팝에 빠지게 된 계기가 씨스타의 'Touch my Body' 였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소유가 문을 열어주자 엄청나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18] 소유의 영어 실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각종 액션(?)과 바디랭귀지로 열심히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며, 틸리가 눈치가 꽤 빨라서 이를 그럭저럭 알아듣는 편이다.

첫날 일정은 모녀(母女)가 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였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각종 해산물들의 향연으로 틸리와 캐서린 모녀를 놀라게 했으며[19] 처음 접하는 낯선 해산물을 먹을 때에는 소유가 몸소 시범을 보여주었다.

소유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그날 오후, 모녀는 어딘가를 방문하는데, 그곳은 바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으로, 한국에 오기 전에 미리 한국 역사를 공부했던 모녀는 위안부의 실상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며 화면을 보던 MC들도 마찬가지였으며 김숙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가이드를 통해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은 틸리와 캐서린은 뒤의 인터뷰에서 공부를 통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상상 이상이었다는 말을 한다.

그날 밤, 일을 끝내고 돌아온 소유와 함께 연남동의 어느 카페에 갔는데, 그 카페는 다름 아닌 같이 거주하는 소유의 친언니가 운영하는 곳으로, 박물관을 관광한 모녀는 이곳에 들려 소유와 재회하고 소유의 언니가 만든 오스트레일리아식 커피를 대접받았는데 맛있다고 호평. 다시 소유의 집에 돌아와서 야식으로 닭발을 시켜먹기로 하는데[20], 한국의 24시간 배달 문화에 캐서린은 "천국에 살고있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잠시 후, 배달한 닭발이 와서 소유와 친언니가 식탁에 세팅하면서 소유가 노래를 부르자 배정받은 침실에서 쉬고있었던 틸리는 소유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감격하고 캐서린도 "차 안에서 듣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닭발이 식탁에 준비되어 4명 모두 둘러앉아 먹기 시작했고 소유가 시범을 보이고 틸리와 캐서린이 따라하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틸리와 캐서린 모녀 둘 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아무래도 소유 입맛이 입맛인지라... 야식을 먹고, 모녀는 소유에게 곱게 포장해서 가져온 뉴질랜드의 선물을 전해준다. 주로 초콜렛으로 나온지라 당연히 소유는 감격했지만, 마지막 선물에는 질색팔색.

2일째 새벽, 일찍 일어난 모녀는 앞치마를 차려입고 소유를 위한 뉴질랜드식 아침 준비를 하는데 준비하면서 소유에게 도전과제를 준다. 모녀가 열심히 아침 준비를 하던 중 소유가 깨어나 도우려고 하지만 모녀는 거절. 그리고 모녀가 준비한 뉴질랜드식 아침은 뉴질랜드 단풍나무 시럽을 뿌린 프렌치 토스트와 베이컨. 또한 소유의 도전과제는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시리얼 바를 물먹지않고 삼키기로 뉴질랜드에서는 제법 유명한 게임. 하지만 소유도 모녀가 시범을 보여주긴 했지만 시리얼 바를 먹는데 고전했다.

아침부터 소유와 함께 영어 좀 하는 매니저아들, 오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하하호호하면서 모녀가 간 곳은 용인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익스트림 스포츠 중의 백미인 집라인으로 초급 - 중급 - 고급 코스로 올라가면서 시작했는데 캐서린 - 틸리 모녀는 액티비티 스포츠의 천국에서 온 사람답게 매우 즐겼지만 소유는 가벼운 몸무게가 문제인지 바람 때문인지 중간에 멈춰서는 바람에... 게다가 소유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인지라 높은 곳 특성상 엄청나게 떨어댔다. 그나마 구조요원에게 구조되어 착지장에 안전하게 멈추면서 허세는 부렸지만... 집라인을 끝내고 간 곳은 수원 지동시장으로, 모녀의 위시 리스트에도 들어있고 틸리가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있어서 수원 화성을 구경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갔다. 수원 지동시장을 구경하면서 뉴질랜드의 시장과 다른 모습에 살짝 놀란 모녀는 소유가 고른 한 순대가게에서 순대국밥과 순대곱창 볶음을 먹는데 뉴질랜드에 없는 새로운 맛에 놀라고 "순대"라는 것에 호기심을 가졌으나 매운 것을 잘 먹는 틸리도 이번에는 손을 들었다.

지동시장을 떠난 일행은 수원 화성에 도착해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을 도는데 눈에 들어오는 광경에 모녀는 호기심을 나타내면서도 기뻐한다. 역사와 유적, 유물에 흥미있는 틸리가 특히. 저녁 내기를 건 국궁(國弓)[21] 경기를 끝으로 화성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위해 소유가 데리고 간 곳은 수원 3대 갈비집 중 하나로 갈비와 냉면의 맛에 모녀는 감탄하는 표정을 감추지못한다.

2일째 밤, 수원 화성을 구경하고 돌아온 소유와 모녀는 두런두런 이야기하고있는 중에 갑자기 소유가 "특별 손님" 이야기를 꺼내고 이에 모녀가 궁금해하는데... 그 "특별 손님"의 정체는 카라니콜이었고, 틸리도 니콜을 바로 알아봤다. 니콜과 소유가 친해진 계기는 다름아닌 운동. 그리고 자연스럽게 모녀와 친해지는데, 여기에서 캐서린이 좋아하는 그룹도 나왔는데, 그게 "방탄소년단"이었고, 이렇게 드러나자 캐서린은 아예 자신이 방탄소년단의 이모 팬임을 입증했다. 이어서 소유와 틸리가 "Touch my body"의 안무를 추는데, 호흡이 짝짝 맞을 정도.

마지막 날 새벽, 틸리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위해 부엌 여기저기를 뒤지는 중에 잠시 소파에서 쉬는데 소유와 소유 친언니가 일어나 아침 준비를 시작한다. 그 와중에 숨어있는 듯한 틸리를 못봤다가 준비 중에 깨달은 건 덤. 뒤이어 전원 기상해 한국식 아침을 먹는데 그 맛에 감탄했으나 뒤의 인터뷰에서 캐서린은 "한국식 아침은 맛있는데 뉴질랜드의 아침은 시리얼 회사가 잡고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침에는 소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청담동의 고급 시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모녀는 소유가 준비한 족욕을 시작으로 맛사지와 소유가 직접해주는 한국화장술을 받게된다. 맛사지와 화장을 하고난 후의 모녀의 모습은 정말 달라보일 정도.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향한다.

점심때 점심을 위해 소유가 모녀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그녀의 단골 제주도 향토 음식점. 여기에서 소유는 모녀를 위해 제주도 향토 음식을 시키면서도 본인도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녀를 따라 모녀들도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마치 한국인처럼 먹는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사진 전문점으로 소유가 해주는 화장을 모녀가 받은 다음, 한복을 같이 입고 "멋진" 사진을 찍었다. 헤어지기 전에 틸리와 소유가 눈물 흘릴 듯한 분위기에 캐서린이 위로해주었지만 헤어지면서 정말 깊은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언젠가 뉴질랜드에 오라고 모녀가 말해준다.

이후 마지막횟날, 정진운과 그의 호스트들 사이에 재등장했다. 물론 소유만...

3.1.9. 서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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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의 자리에 새로 들어온 9번째 호스트. 4년동안 도예나 꽃꽂이를 배운 것은 물론 수준급의 꽃떡 케이크 제작 실력까지 갖췄다. 본인 말로는 여행 마니아라고. 특이한 점은 집에 강아지를 무려 6마리나 키우고 있다는 것. 게스트는 서울메이트 사상 최초로 등장한 커플(!!)이자 지금까지의 게스트 중,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 온 게스트 가브리엘&클로이.

메이트들이 오기 전에는 꽃꽃이 실력을 보여주며 집 전체를 예식장마냥 꽃으로 꾸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머치 또 테마를 호텔로 잡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꾸민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메이트들이 집으로 방문하고 첫인사를 했는데 본인 소개보다 강아지 소개를 먼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강아지들은 여자 손님인 클로이에게는 얌전한데 남자 손님인 가브리엘에게는 짖어대면서 확고한 취향을 보여줬다(...).

첫 외출은 홍대. 홍대 거리를 구경하고 트릭 미술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당연히 사진사 담당은 서효림(...). 여기서도 두 사람의 노골적인 사랑 표현에 자기도 모르게 부럽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볼수록 짠하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사주 카페를 갔다. 메이트들은 커플 운세를 봤는데 예상대로 궁합이 잘 맞고 결혼 상대라는 사주까지 나왔다. 하지만 효림은 몇 년 간 애인이 없을 거라는 슬픈 사주를 듣게 된다(...). 참고로 스튜디오에서도 사주를 봤는데 김숙은 눈이 높아서 그에 맞는 남자를 찾기가 어렵다고 나왔고, 세끼 밥 차려주는 남자(...) 소유는 현재 생활에 만족해서 남자가 필요 없다고 나왔으며, 김준호는 긴 겨울을 지낸 후 새싹이 트듯 여러 여자로부터 고백을 받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는 사주가 나왔다.

이후 커플들을 데리고 한국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인 다음 이들 커플이 간 곳은 한강 유람선으로 여기에서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서울의 야경에 감탄한다. 그 사이 효림은 먼저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전화로 솔로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돌아온 메이트들에게 효림은 팩을 해 주고 다리 맛사지 기계를 해 주기도 했다. 팩을 해 줄 때에 효림은 자신이 프로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이내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메이트들이 의심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결과는 만족스러웠고 프로라는 것도 인정해 줬다. 압권은 가브리엘에게 팩을 턱수염에도 바르는 바람에(!) 턱수염이 다 뽑혀버릴 수도 있는 긴장되는 순간이 있었다.(...)

다음날은 효림이 아침을 대접한 후 서울역에서 미리 섭외한 고우리와 만나 경주시로 여행을 떠난다. KTX로 이동했는데, 기차 안에서는 효림이 싸 온 삶은 달걀과 사이다로 간식 타임을 가졌다. 나...나이가..! 경주에 도착해서는 황리단길을 구경하고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맞춰 입었다. 이후 2인 자전거를 타고 경주의 유적지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자료화면으로 나온 첨성대 수학여행 사진이 인상깊다 저녁에는 한옥 식당에서 한식을 먹으며 힘들지만 즐거웠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야경 구경을 하기 위해 동궁과월지를 갔다. 입구에서 현란한 상업 스킬로 야광 장난감을 파는 아저씨에게 장난감을 사기도 했다. 밤에는 라이트업을 해 놓은 동궁과월지를 본 메이트들은 감동하며 서울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했다.

야경 구경 후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 숙소가 한옥으로 된 마을이라서 메이트들은 첫 한옥 체험에 감개무량해 했다.

다음 날은 불국사 관광이 메인이었다. 설명을 듣고 수학여행에서 자주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멋진 가브리엘의 모습을 보고 기념 사진을 찍는 해프닝(?)이 있기도. 청운교와 백운교 등의 설명을 들은 후 대웅전 쪽으로 이동해서 다보탑과 석가탑을 관람했다. 다보탑은 10원의 뒤에 그려진 탑과 같아서 놀라기도 했다. 또 대웅전 현판 뒤에 있는 황금돼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불국사 관람 후 경주월드로 향하는 네 사람. 그곳에서 온갖 롤러코스터와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타고 정신을 못 차려 했다. 특히 두 메이트들은 출발 전에 공포감에 욕을 하기도(...).[22] 특히 가브리엘이 상당히 무서워 했다. 또 스플래쉬 보트를 타고는 흠뻑 젖기도 했다.

이후 작별의 시간. 서효림은 다른 호스트들과는 달리 숙소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메이트들에게 선물도 나눠 주며 훈훈하게 일정을 마무리 했다.

3.1.10. 정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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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뒤를 이어 10번째 호스트로 등장. 영어는 미국 드라마를 통해서 배워서 실력은 좋지만, 제스쳐에 미드에서 잘못 배워서 오버가 많이 섞여 있다. 메이트들이 오기 전에 집에서 혼자 매우 초조해 했고, 초인종 소리가 나자 바로 문을 안 열어주고 현관 앞에서 우왕좌왕 하기도 했다. 메이트는 독일에서 온 현직 농구선수와 유소년 농구팀 감독인 다비드와 요하네스. 마침 진운도 농빠인지라 집 곳곳에 있는 농구공을 보고 반가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침대에 있는 수건으로 만든 하트를 보고 빵 터졌다. 진운은 겨우 정신줄을 부여 잡고 손님 대접을 했다.

이후 메이트들과 청와대 사랑채로 이동. 내부 구경을 하고 위시 리스트에 있었던 아귀찜을 먹으러 갔다. 매운 걸 좋아하는 두 사람은 매워하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 추가로 아귀 간도 먹었는데, 반응은 별로였다(...).

식사 후에는 진운의 친구들과 3:3으로 나눠 농구 경기를 했다. 진운의 친구들에게 프로 농구선수라는 사실을 숨겼지만 친구들은 불안한 상태. 진운&메이트들 팀 대 연예인 농구단 3명의 팀으로 경기 진행. 초반에 메이트들이 선전하여 당연히 진운 팀이 이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후반에 진운의 친구들 팀이 대역전하며 의외로 진운 팀이 패배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는 정진운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메뉴는 양푼 비빔밥. 요리 실력을 발휘하여 메이트들이 맛있게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 후, 세 명은 북한강으로 이동해서 여름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해상 스포츠를 즐겼다. 모든 해상 스포츠는 다 즐긴 것 같다. 신나게 즐긴 후에는 야외에서 치킨맥주를 먹고, 점심으로는 백숙, 닭도리탕 등 각종 요리를 즐겼다. 마지막에는 농구공 모양의 볶음밥까지 먹었다.

저녁은 함께 농구를 했던 영어에 강한 재민과 합류해 홍어 삼합을 먹었다. 홍어의 맛이 강렬하긴 했지만 싫은 내색 없이 맛있게 먹었다. 진운은 메이트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홍어 냄새가 나지 않게 쌈을 싸는 방법을 알려 주기도 했다. 오늘 하루종일 철저히 호스트 취향인 닭 요리만 먹은 메이트들은 오히려 닭이 아닌 새로운 음식이라 좋아하기도 했다(...). 또 서로 잘생겼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메이트들과 함께 낚시를 하러 갔다. 이 때 진운의 친구이자 이전 메이트였던 소유가 등장, 함께 이동했다. 그들은 '강백호'라고 써 있는 슬램덩크로 꾸며진 낚시배를 타고 낚시를 했다. 진운은 치밀하게 낚시 하기 전에 혹시 하나도 못 잡을 수도 있으니 미리 수산 시장에 들러 여러 가지 해산물을 사기도 했다(...). 볼락을 미친듯이 낚은 세 명은 사 온 해산물로 배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모든 일정이 끝나고 작별의 시간. 진운은 메이트들을 위해 농구공 선물을 준비하고, 메이트들의 진한 우정이 담긴 코멘트를 듣고 감동하기도 했다.

3.2. 시즌 2

3.2.1. 김숙

김준호와 함께 터줏대감으로 고정. 1화에선 방송을 타지 않았으나, 티저 공개로 보았을 때 출국한 곳은 정황상 필리핀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정황상 쌍둥이 자매 타샤&프랑스와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3.2.2. 김준호

시즌 1 당시 핀란드 게스트만 2번을 맞이해서 이러다 핀란드 강제진출(?) 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곤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번에는 자신이 게스트가 되어서 손수 외국의 메이트를 만나러 가는데, 간 곳이 다름아닌 핀란드였던 것. 심지어 자신이 게스트로 맞이했던 레일라&베사 부부의 집으로 가게 되어 핀란드 형님들&누님들과 다시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었다. 다만 혼자 간 건 아니고, 시즌 1의 호스트로 나왔었던 이기우가 같이 핀란드로 가게 되었다. 더불어 언어 문제로 힘겨워했던 김준호의 구세주(?) 로따가 있어서 소통에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첫 등장은 집에서 답답한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다가 "시벨리우스!"욕 아님!라고 외치는 콩트로 시작. 이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우리와 만난 후 출발한다. 비행기 안에서 두 사람은 여느 메이트처럼 위시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빽빽하게 쓰고 보니 영어로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영어로 바꿔 썼다. 여기서 '자작나무 맞으며 사우나 하기'에 대한 내용을 '사우나에서 채찍질(...)'이라고 적어 놓고, 채찍을 영어로 몰라 '아야해(...)'라고 영어로 써 놨다. 또 '카이 형님에게 벌칙 음식 먹이기'라는 것도 위시 리스트에 써 놓고, 이미 위시 리스트가 아니다. 영어로 '코드 네임 휘바휘바' 로 바꿔 썼다.

그시각 레일라 가족은 손님 맞이 준비를 한 후 남편 베사와 딸 로따는 공항에 마중을 나간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김준호와 이기우가 등장했는데, 기우리는 '기린' 옷, 찰리는 '다람쥐' 옷[23]으로 등장(!). 그 꼴로 차를 타고 레일라의 집으로 향했다. 판란드의 경치를 감상하며 집에 도착한 그들은 웰컴 티와 쿠키를 먹고 로따 동생의 웰컴 피아노 연주(?)를 감상했다. 이후 그들이 묵을 로따의 방[24]으로 이동한 후 선물도 줬는데, 선물은 다름아닌 세면도구와 크림. 그 중에 풋 크림도 있었는데, 이는 1기 때 형님들이 김준호의 집에 방문했을 때 '푸드 오일' 이라고 줬던 선물을 김준호는 풋(foot) 으로 잘못 들어서 발에 바르는 참사(...)가 있은 후 진짜 풋 크림을 준비 해 준 것이었다. 김준호가 해명하길, 형님들이 자신의 발을 보면서 '푸드 오일' 이라고 말했다나 뭐라나. 또 밤이 긴 핀란드에서는 밖에 나갈때 어두워서 안전을 위해 반사 조끼를 입고 나간다면서 둘을 위한 반사 조끼도 선물로 주었다. 근데 막상 입어보니 너무 작아서 기우리는 본의 아니게 브래지어 처럼 되기도(...). 알고보니 애들용 옷을 준 것이었다(...).
선물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집 구경을 했는데, 레일라의 안내를 받던 김준호는 갑자기 레일라에게 "이 집 얼마에 내놓으셨어요?"라고 뜬금없이 상황극을 했지만 당연히 한국말을 못 알아 듣는 레일라는 "What?"이라고 대답하며 상황극 실패. 당연한 결과... 메이트들이 가장 놀란 점은 집 안에 사우나가 있다는 것. 핀란드는 집집마다 사우나가 있다고 한다.

집 구경을 마친 후, 레일라의 친구 마리아의 집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며 마리아의 집으로 이동, 인사를 하고 그의 남편과도 인사를 했는데, 카이 형님과 닮아서 김준호는 카이 형님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재밌던 점은 레일라의 집에도 악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여기도 악기가 있어서 즉흥적으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마리아의 집에서 빈 속에 몇 잔째 먹던 웰컴 드링크를 드디어 끝내고 저녁 식사를 시작한 두 사람. 메뉴는 마리아가 준비한 에피타이저 부터 이웃집 사냥꾼이 잡아 온 엘크 고기로 만든 미트볼을 먹고, 리사가 집 정원에서 따 온 구운 사과를 들고 방문해서 드디어 엔젤스와 모두 만나게 되었다.

마리아가 준비한 호화로운 식사를 마친 후 김준호와 이기우가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25]을 가졌는데, 김준호는 한옥 모양 등, 한복 모양 비누, 항아리 모양 향초를 준비해서 엔젤스들은 감동받으며 "킴산타"라며 고마워했다. 이어서 이기우는 마스크팩과 누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노화 방지 크림을 선물해서 환호(?)를 받았다. 또 한국 반찬을 사 왔는데, 깻잎, 무말랭이, 멸치 조림, 장조림 등을 영어로 설명 할 수가 없어 진땀을 뺐다.이에 김준호는 영어 설명을 쿨하게 포기하고 그냥 "깻잎쓰~ 좡조림쓰~" 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공항에서 산 거라 영어로 설명이 적혀 있어서 둘은 영어의 위기에서 탈출.

식사 후 둘은 레일라의 집에 있는 사우나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은 레일라의 어머니와 베사의 아버지가 방문했다.[26] 아침 메뉴는 핀란드의 전통 음식이었는데, 그 중 우유죽 안에 들어있는 단 한개의 아몬드를 찾는 사람이 행운아라는 일종의 미신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꼿힌 김준호는 죽을 세 그릇이나 먹으며 배터져 했는데,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로따의 지휘로 기우리의 그릇에 아몬드를 넣고 기우리가 찾은 양 연기하자 허탈해 하는 김준호였다.

식사 후 둘은 베사의 아버지와 근처를 산책했다. 아버지는 영어가 약간 서툴러서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였는데도 산책 도중 친해져서 기우리가 아버지를 업고 다 같이 맨발의 청춘(...)을 부르고 놀았다.

산책 후 레일라가 앞장서서 공원으로 이동했는데, 바로 노르딕 폴 댄스를 하는 것이었다. 판란드 어머님들과 함께 댄스를 한바탕 한 후 하이라이트인 호수 수영을 구경하러 이동. 도중에 계속 그들을 따라다니며 취재하고 있던 핀란드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핀란드는 밤이 길어서 애를 많이 낳을거 같다는 둥 너무 조용해서 준호형이 방귀를 못 꼈다는 둥 헛소리를 한게 전부 핀란드 뉴스의 전파를 타게 되었다.

또 호수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김준호는 이건 한국에서 벌칙할 때 하는 거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호수로 이동한 그들은 호수 수영을 마치고 나오는 어머님들의 차가운 손과 악수하며 기겁.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명을 입수해야 한다며 카메라 감독까지 불러 김준호, 이기우, 마리아, 카메라 감독 넷이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결과는 기우리가 패배해서 입수 당첨. 엄청 뜸들이긴 했지만 멋지게 입수를 성공했다.

점심에는 베사의 차를 타고 헬싱키로 이동, 그 곳에서 드디어 김준호의 개그 콤비 카이와 만났다. 만나자 마자 김준호는 선물을 줬는데, 다름 아닌 뽀글머리 모양 모자와 턱수염 모양 마스크(...). 카이 뿐만 아니라 베사, 기우리 것까지 준비해서 네 명은 웃긴 모자를 쓰고 역사 선생님인 카이의 안내에 따라 본격적으로 헬싱키 투어를 시작했다. 명소를 둘러 본 후 전통 시장에서 루돌프 노래를 부르며 엘크 고기를 먹는 모습은 압권. 여기서 카이가 음식 사이에 몰래 마늘을 넣어서 김준호에게 먹여 서울에서 당한 복수에 성공했다.

장소를 이동해서 베사와 기우리, 카이와 김준호가 나뉘었다. 베사와 기우리는 사우나 가운으로 옷을 갈아입고 사우나 관람차를 탑승했다. 둘이 럭셔리하게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카이와 김준호는 겨울 호수 수영을 할 수 있는 사우나로 이동.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우나와 호수를 왔다갔다 하며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다. 둘은 먼저 사우나로 가서 핀란드식 사우나 체험을 한 후, 외부 온도 -5도인 곳에서 겨울 호수에 몸을 담갔다. 김준호는 첫날부터 어떻게든 입수를 피했지만 이번에는 어쩔수없이 들어가야 했다. 그래도 예능인답게 얼굴까지 담그긴 했다. 그 후로 둘은 해가 질 때까지 사우나와 호수를 왔다갔다 하며 분량을 뽑아 냈다. 압권은 사우나에서 자작나무로 서로를 치면서 야릇한 분위기를 만든 것과 호수에 들어가자고 조르는 카이 형님과 들어가기 싫다고 떼부리는 김준호. 결국 둘 중에 누가 더 호수에 오래 있는지 시합했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카이의 승리였다.

저녁은 리카의 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자칭타칭 리카의 남편(?)인 김준호는 그녀의 진짜 남편을 보고 내 부인이라고 드립을 친다(...). 하지만 그의 드립을 유쾌하게 받아주는 남편분이 압권. 이후 그녀의 집에 카이의 가족과 라우리의 가족, 그리고 라우리까지 찾아와 드디어 엔젤스 누님들과 드래곤스 형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여기서 레일라가 김준호에게 엔젤스와 드래곤스 중 누가 더 좋냐는 어려운 질문에 김준호는 엔젤스라고 답했다. 이유는 식사 준비를 해 줘서. 파티를 이어가기 위한 현명한 선택 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을 하자며 김준호, 기우리 주최 "핀란드 갓 탈렌트"(...)를 시작했다. 조건은 커플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카이 부부, 베사 부부, 리카 부부, 마리아와 기우리 팀이 출전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서 감사의 의미로 둘은 그들에게 상품으로 한국 음식이 들은 럭키 박스를 제공했다.

다음날 아침은 이번엔 부시장님이 등장(!)하셔서 인사를 나눈 후 유명한 화가의 생가에 방문했다. 견학을 마친 후 귀빈급 손님만 할 수 있다는 체험을 했는데, 다름 아닌 생가 안에 있는 100년된 사우나실에서 사우나 체험을 하는 곳. 생가는 바로 앞이 호수라 김준호는 아침부터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에 입수를 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2019년 3월 중순에 발생한 차태현과의 내기 골프 관련 논란으로 인하여 방송에서 불명예스럽게 잠정 중도 하차를 선언하였다.

3.2.3. Key

신입 호스트 1. 1화에선 방송을 타지 않았다.

3.2.4. 홍수현

신입 호스트 2. 시즌 1에서 게스트 맞이로 멘붕한 장서희가 통화를 했을 때 말벗을 해주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자신이 멘붕하자 장서희가 집을 찾아와서 그녀를 서포트해준다. 다만 허당 요알못 루시장은 어디 안가셔서 어째 도와주는 장면이 하나같이 개그가 되어버리는 기적을 연출했다(...) 게스트는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마리암과 도레이.

다만, 홍수현은 이 프로그램과는 안 맞는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장서희랑 같이 있었을 때 보였던 안 좋은 것 때문에...

2화에서는 각자 자기 소개를 한 후 메이트들이 가져 온 낱말 퍼즐 모양 위시 리스트로 위시 리스트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서울 투어를 시작했다. 먼저 그들은 인사동을 찾아갔다. 인사동 구경 후에는 을지로에 갔는데, 여기서 조세호가 등장해서 포장마차에서 음식도 주문해 주고 메이트의 생일 파티까지 준비해 줬다. 저녁엔 홍수현이 직접 만든 팩으로 메이트들은 피부 관리를 받았다.

다음날은 홍수현이 아침 식사를 준비했는데, 생일이라며 미역국을 끓였다. 이후 K-뷰티 체험을 위해 그녀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메이트들의 스타일을 바꿔 줬다.

3.3. 시즌 3

3.3.1. 이규한

3.3.2. 유라

3.3.3. 오상진&김소영

방송 최초 부부 호스트다.

3.3.4.

3.3.5. 김준호

2019년 9월 2일 부로 합류하였다.

방송 복귀 후 첫 예능으로, 그간의 외로웠던 근황과 함께 시작했다. 3기부터는 메이트의 힌트 물건을 보여 주는데, 힌트 물건인 히잡을 보고 알라딘자스민을 떠올리며 이번에야 말로 여성 메이트들이 오는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아르헨티나 출신 스타 쉐프 차칼 대가족. 아버지, 아들1, 딸3의 무려 5명의 한식구가 그의 집을 찾아오게 된다. 어찌됐든 설레는 마음을 안고 김준호는 지니 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요술램프까지 챙기고(...) 메이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때 분위기를 내려고 AI스피커인 짱구에게 "A Whole New World 틀어줘" 라고 말을 했지만 짱구는 '홀로'를 틀거나 '뉴월드의 주소'를 알려 주는 등 여러모로 웃긴데 슬픈 상황이 연출됐다. 드디어 메이트가 도착을 하고, 처음에 벨을 누를 때에는 첫째 딸과 둘째 딸만 문 앞에 서서 김준호를 잠시 설레게 했지만 뒤따라 오는 대가족에 멘붕. 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메이트들에게 웰컴 푸드로 홍시를 챙겨 줬다. 차칼은 오자마자 바로 선물을 건네 줬는데, 자신의 이름으로 발매된 책이나 와인, 심지어는 그릴까지 주며 스타 쉐프인 것을 인증했다.

이후 메이트들의 위시 리스트에 따라 제주도 여행을 결정. 제주도로 떠난 그들은 먼저 오프로드카를 타고 스릴과 함께 제주도의 풍경을 즐긴 후, 저녁은 숙소에서 차칼이 요리솜씨를 보였다. 저녁 후 남자들만 밤바다 낚시를 하러 이동. 배에서 한치 낚시를 즐겼다.

4. 기타



[1] Lotta Aman. 방송 시점에서 세종대학교 재학 중이었으며,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취득. 중학교 때부터 한국어를 독학해서 한국어가 능숙하기 때문에 김준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후배 개그맨들이 설렐 정도로 미녀이기도 하다.[2] 메이트들은 30년째 함께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었다. 김준호도 고3때 밴드 보컬이었다면서 의외의 기타 실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3] 김준호가 보컬을 했는데, 목이 아파서(...) 중간에 끝냈다.[4] 핀란드에도 사우나가 흔하기 때문에 형님들도 거부감 없이 즐겼다.[5] 그도 그럴게 배운 내용을 전부 약자로 써 놔서 메모만 보면 뭔 소린지 모른다.예를 들면 '야채를 볶을 때 후라이팬을 밀고 땡긴다' 라는 것을 '밀땡'이라고만 써 놨다(...).[6] 영어로 설명하기 힘든 내용은 일단 "다음에 설명해 줄게"라며 넘기는 편인데, 이런건 대부분 김영철이나 황보가 설명해 줬다.[7] 다만, 안티가 제법 많은 편에 속하는 연예인 중 하나인 김영철인지라 시청자 게시판에선 김영철 나오지 말라며 비난들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예능이란 면에 있어서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겠지만, 김숙 입장에선 꽤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언어 소통 문제도 있지만, 김영철이 게스트를 상대하는 사이 뭔가를 준비하거나 만드는 게 가능하기 때문인 듯. 게다가 한국에선 안 먹히는 그의 개그라지만, 게스트들에게 있어선 어느 정도 사적인 자리에서 잘 노는 오빠 정도로 보이는지 다들 나쁘게 보지 않는 것 같아서 게스트들에게도 도움이 되니...[8] "여자는 태어나서 세번 우는데..."하며 눈물을 참았다. 쑥크러쉬[9] 한강에서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중간에 이기우의 어머님이 한상을 차려주셨을 때, 이기우 본인이 직접 끓인 떡국을 먹을 때, 김산호와 함께 가서 갈비 구워 먹을 때 등. 특히 하비에르는 눈이 뒤집히는 컷이 잡히기도 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10] 심지어 이이경의 열애설이 알려지고 난 뒤 첫 방송에서 이이경이 밝히길, 정인선과 이이경을 이어준 것도 이기우였다고(!!) 한다.[11] 재미있게도, 바로 전날 방영한 맛있는 녀석들에서 등장한 백반집이 무대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아이돌 가수들이 집밥이 그리울 때 자주 가는 곳"이라고 설명을 했고 본 방송에서도 카라는 물론 다른 아이돌들도 자주 들리는 집이라고 설명. 연습생 때부터 단골이었다고 한다.[12] 다른 게스트인 모아의 최애는 방탄소년단SHINee태민, 마틸다는 크러쉬였다. 죄다 후배들인데...[13] 마스크를 쓰고 종업원처럼 위장을 했는데, 아만다는 바로 이상한 낌새를 채고 모아를 불렀으나, 모아는 뒤늦게야 알아봤다. 물론 알아보고 난 다음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4] 연예인이 아닌 고등학교때 부터 친한 일반인들이다. 이 중 유일한 남성인 영빈씨는 유튜버로서 활약중이라고 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서 대활약해 앤디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15]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등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외국인 손님 모셔다놓고 별 생각없이 첫 식사부터 하드코어한 천엽등을 내놓아야 했느냐? VS 기왕이면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 주는것도 나쁘진 않다 라는 내용. 어쨌든 곱창은 몰라도 천엽은 좀 심했다, 게스트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앤디 본인을 위한 음식이었다는 의견이 많은 편.[16] 초등학교 때부터의 친구들이라고 하며, 자연스럽게 비밀번호 치고 들어와서 당연하다는 듯이 개밥을 주고 밥도 알아서 챙겨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친한 사이들이라고...[17] 방만 무려 5개(!)라고 한다.[18]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자신도 엄마도 한국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 편이라 자신들이 당연히 잘 모르는 분이 호스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앞에 소유가 딱 나오니 그대로 얼어버렸다고...[19] 뉴질랜드에는 오클랜드 등 대도시 시장에도 수산 시장이 있긴 하지만, 정작 틸리 본인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20] 소유는 닭발을 좋아하는 것으로 또 유명하다.[21] 그런데 깍지를 안 끼고 지중해식 사법으로 쏘는 재현 오류가 있다. 심지어 국궁 강사마저 있었다던데, 한국전통무예연구소를 운영하는 수원 화성이 이를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되니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지중해식 사법으로 가르치는 것 같다.[22] 화면 상에서는 입이 가려 있고 "나쁜 말", "험한 말" 이라고 나왔다.[23] 호스트들을 처음 만날 때 입었던 옷이다.[24] 참고로 이 방이 누구 방이냐고 물어보고 싶었던 김준호는 다짜고짜 베사에게 "이 방 누구 방이에요?" 라고 한국어로 물어봤다(...).응? 하는 베사의 표정이 일품.[25] 여기서 김준호는 프레젠트(선물)을 프레지던트(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26] 사돈 관계인데도 부부같이 친한 점이 특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