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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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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페미니즘 기호 화이트.svg 페미니즘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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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2020년 대한민국의 젠더 관련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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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1심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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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심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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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4월 18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2심 판결
4월 26일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판결 논란 2심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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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3심 판결
8월 27일 러브앤프로듀서 성우 교체 논란
9월 9일 안희정 성폭력 사건 3심 판결
10월 2일 선문대학교 칼부림 사건
10월 23일 82년생 김지영 한국 영화 시장 개봉
11월 16일 게임계 페미니즘 사상검증 논란
12월 12일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판결 논란 3심 판결
12월 19일 인천 공무원 갑질 사건
12월 28일 설리, 구하라 혜화역 규탄 집회
<rowcolor=#ffffff> 2020년
1월 2일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
1월 30일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
2월 3일 크로노 아크 일러스트레이터 래디컬 페미니즘 논란
2월 21일 이천 경찰 자살 사건
3월 16일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4월 17일 한국 페미니스트 명탐정 코난 사과 요구 사건
5월 10일 제 1회 안티페미니스트 집회 개최
7월 21일 여성가족부 폐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8월 2일 가디언 테일즈 이벤트 대사 수정 논란
8월 11일 기안84 웹툰 '복학왕' 여혐 논란
8월 15일 서울시 코로나 19 구상권 동영상 논란
10월~ 네이버 웹툰 검열 논란
11월 12일 젠더 미디어 〈slap〉의 조용한 학살 동영상 논란
11월 19일 비동의간음죄 녹취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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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사계정3. 논란4. 검거된 운영자의 정체
4.1. 강남패치4.2. 한남패치4.3. 성병패치4.4. 재기패치
5. 반응6. 언론 보도
6.1. 서울신문의 왜곡보도6.2. 한겨레신문의 왜곡보도 및 변화6.3. 기타 논란 언론
7.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6~7월경 생겨났다가 사라진 인스타그램 계정.

본 문서에는 한남패치를 비롯한 여러 유사 계정에 관련된 내용도 같이 작성되어 있으며 유사 계정들도 '패치'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강남패치란 디스패치의 패치와 강남구합성어로, 디스패치처럼 폭로성 사진과 글을 게재하는 계정이었다. 자칭 유흥업소나 그 주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계정임을 주장하였다.

주로 명품, 고급 레스토랑, 해외여행, 고급 아파트 등 럭셔리한 생활을 과시하며 부러움을 받는 인스타 셀럽(유명인사)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남자는 유흥업소 종사자 및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에 관한 내용을 게재한다. 스폰서와 관련된 내용도 있으며 인물 사진과 메세지를 같이 첨부했고 유흥업소에 종사하다가 쇼핑몰이나 승무원 등 다른 활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위 말하는 정상인 코스프레, 신분세탁을 한 여성들을 공개하였다. 그 중에는 화성인 바이러스등 유명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폭로하는 것은 대체로 (당사자들이) 그동안 모태 금수저, 또는 부자집 딸인양 연출했거나 잘나가는 쇼핑몰 모델, 승무원, 플로리스트 행세를 했는데 알고보면 쩜오, 텐프로에서 돈을 벌었다는 식의 내용들이었다. 대체로 학력도 좋지 않았다거나, 과거 학창시절 일진이거나, 과하게 성형수술을 했다거나(졸업사진 제보), 개명을 했다거나 하는 썰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그들을 비꼬는 단어인 '룸수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대부분의 내용은 루머나 주변 사람들의 제보에 의한 것으로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성 여부와는 별개로 여러 인스타 셀럽들이 이에 영향을 받아 인스타를 닫았다. 물론, 강남패치에 올라온 내용이 사실이기 때문에 닫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자신은 떳떳하다 하더라도 그런 루머가 퍼진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기에는 충분하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계정은 폭파된 상황이다. 강남패치 운영자는 "강남패치 주말에 한번에 업로드하고 계폭 될 예정이었음. 근데 이유없이 계폭 되는 바람에 제보 쌓아둔거 다 날라가버려서 의욕상실함ㅡㅡ돌아오길 원하면 제보를 해. 사이트운영X 짜가들한테 속든 말든 니맘^^ 듣보, 노잼 제보 귀찮으면 차단"이 라는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에 관하여 강남경찰서에서 수사에 들어간 바 있다.#

11월 28일 기준으로 수사가 종결되었으며 오메가패치를 포함한[1] 다수의 패치 운영자들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 #

2. 유사계정

강남패치의 인지도가 올라가자 외국 SNS는 고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용하여 비슷한 컨셉의 ㅇㅇ패치(대표적으로 오메가패치)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해외 SNS들이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하나 둘 수사에 착수되거나 삭제되었다.

취소선이 그어진 패치는 검거 완료되었다.

3. 논란

정보의 출처가 불확실하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반인을 상대로 신상털이나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은 신상털이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공인이 맞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명백한 사생활침해다. 그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인스타그램의 팔로워수가 무려 10만명을 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해당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사진을 내려달라는 메세지가 오면 그 내용을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고, 제보에 해당되는 내용만 메세지로 받는다고 하였다.

옹호론자들은 인스타 셀럽들이 이런 일을 당할만한 죄를 저질렀단 식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셀럽들이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면 이에 대한 처벌은 공식적으로 합법적 절차를 따라야한다. 이런 식으로 법적 절차를 무시하면서 정당성이 없는 벌을 주는 것은 법으로 엄금하고 있는 사적제재에 해당한다.

또한, 신분세탁을 저질렀다고 언급하였으나 보통 신분세탁이 디스를 받는 경우는 과거의 죄를 감추고 또 다시 나쁜 짓을 저지르는 범법자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이며, 무조건 죄를 지었다고 해서 멀쩡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마저 비난한다면 낙인을 찍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들이 강남에서 명품백을 든다고 하여 일반 시민들이 무슨 상관이며, 시민들에게 어떤 피해라도 입는것인가? 어이가 없는 이야기다.

또한, 강남패치에서 공공연하게 행하고 있는 사실 적시 또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그 정보의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해당 계정이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구나 검증도 없이 제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서 관련없는 사람들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허위사실유포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런 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혐오 혹은 남성혐오를 부추겨서 사회적 갈등을 확대할 우려도 크다. 게다가, 이런 식의 폭로 사이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혐오를 부추기는 것을 잘 알고 저지르는 행동이기 때문에 더더욱 죄질이 나쁘다.

강남패치에 의해 신상이 드러나고 모함을 받은 피해자 중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파혼, 자살기도, 정신병원 입원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며, 유흥업소와는 전혀 상관없었던 사람들마저 올라갔었다고 한다.

그리고, 패치 운영자들 뿐만 아니라, 제보자들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당연한 것이다. # 해당 내용은 최하단 마지막 질문에 있다.

4. 검거된 운영자의 정체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wnsr1472567272.jpg
모자이크 처리된 강남패치의 운영자가 경찰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발뺌을 하는 사진이다. 결국, 압수수색 이후 경찰에게 체포된다.

2016년 8월 30일,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를 운영하던 용의자들이 검거되었다.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한남패치는 강남패치로부터 일부 게시글을 전달받았다고 한다. 강남패치가 재벌 H 그룹의 3세의 불륜 루머를 퍼트리자, 이미 한 달 전에 고소를 했으며 이를 결정적인 체포의 원인이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돌아다니고 있으나, 강남패치의 운영자는 재벌 3세의 불륜 루머가 아니라도 명예훼손죄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죄목으로 체포될 수 있는 이유가 많았다.#

경찰 내부자가 아닌 이상 언제 누구에 의해 고소가 이루어졌고, 수사가 시작된 것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이상 재벌 3세에 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

4.1. 강남패치

강남패치의 운영자는 회사원 정모씨(24·여)으로 8월 27일 검거되었다. 운영자 정씨는 자주 가던 강남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 외손녀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과 질투를 느껴 강남패치를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뉴스 단역 배우와 쇼핑몰 모델 일을 한 경력이 있고, 세 달 전부터 한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다고 한다.

그런데 용의자 정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신상을 공개한 이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

보통 경찰의 협조요청에 해외 SNS 회사들은 배째라식으로 거부를 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자신의 범죄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페이스북은 오히려 경찰의 협조요청에 매우 우호적인 회사라는 걸 간과했는데, "해외서버니까 안 잡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큐에 무너뜨린 사건이다. 죄질의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했고 큰 사건이라 한국 경찰에다 강남패치 운영자인 가해자의 신상정보 자료를 넘겨준 모양이다.

함께 강남패치를 운영했던 친구 A씨도 공범으로 검거되었다. 정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모델이라고 한다. 공범 정씨는 주범 정씨에게 일반인의 사생활 정보 3건을 제공하고 10건의 게시물을 작성 및 도움을 주는 등, 실질적으로 강남패치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9월 2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강남패치때문에 피해를 입어서 고소장을 내고 피해내용을 진술하려고 왔다.' 라고 주장했다.

기자들은 사건 초기부터 공범 A씨가 누구인지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10대 시절 케이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또래들 사이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고, 보도에 그 자료 사진을 단서로 네티즌들이 이미 정체를 눈치 챘다고 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하거나 피해 사실을 진술한 적은 없다. 강남패치 운영에 개입한 의혹이 있어서 조사하는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가 없다."라고 밝히면서 공범 A씨가 스스로 자신이 피의자인 것을 실토한 꼴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어서 강남패치에 거론된 여자 연예인들도 고소를 시작했다.#

결국 2016년 9월 27일에 구속되었다.# 이 후 10월 20일 재판으로 넘겨졌다.#

공범 A씨는 모발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검출되었고 이 때문에 추가로 마약사범이라는 중죄인이 되었다.# 머리칼에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8월 24일에 1심 재판결과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단독 조정래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운영자 정OO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델 정OO(25)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2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2017년 1월 31일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온 운영자 정OO은 결국 실형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가 '정씨가 진지하게 반성하기보다 자신의 태도를 자기합리화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피해자들이 제기할 민사 소송의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공범 정OO씨는 항소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2019년 2월 13일 JTBC뉴스룸 보도에 의하면 강남패치 운영자는 2심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집행유예로 감형되었다고 한다.2019년 2월 13일 네이버-JTBC뉴스룸 '헛소문'에 망가지는 삶…법원, 실형 선고하며 '엄벌'

한편, 강남패치 운영자는 2020년 9월 6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출연했다.[3] 또 같은 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저는 몇몇 전과 기록이 확실하고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뉴스에 오르내린 약쟁이들을 저격할 것이다. 일반인을 저격할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4.2. 한남패치

한남패치의 운영자는 양모(28·여, 당연히 무직)씨로, 2013년 강남구에서 받은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병원 측과 민사, 형사 소송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후 체중이 늘어나고 우울증, 불안,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의사와 같이 겉과 속이 다른 남성에 대한 복수심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수서경찰서 보도자료 한편 양모씨는 경찰 조서가 자신의 주장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며 다시 조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측은 그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남패치의 글 중 90%는 불특정 다수에게 제보받은 것이며 10%는 강남패치에게 제보받은 내용이었다고 한다. 즉, 강남패치와 한남패치의 운영자가 서로 합의하고 두 개의 계정을 개설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한남패치를 "강남패치의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정당화하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남패치를 옹호하던 사람들의 논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같은 해외 SNS를 이용하여 일탈을 하는 목적에 대해서 "외국 SNS서비스라서 국내의 추적을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다."라고 인터뷰한 것으로 보면, 수사망 회피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해외 SNS 서비스를 이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한남패치의 운영자는 경찰 수사가 편향되게 이루어졌음을 주장하며 수사를 다시 받겠다고 주장하였다. #

본인이 한남패치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쌍화차코코아[4]에 여러 차례 글을 남겼다. 이 글들은 워마드로 스크랩되었으며, 이후 자신이 한남패치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워마드에 회원가입하여 글들을 남겼다. 이 글들은 모두 합쳐 20개 정도이다.

아래 한남패치 운영자가 작성했다고 알려진 글들의 작성 순서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대략적으로 순서를 작성한 부분도 있음을 유념하고 읽어야 한다.

이 글부터는 거의 모든 글이 쌍화차코코아에 글을 올리지 않고 직접 워마드에 회원가입하여 작성된 글이다.

4.3. 성병패치

9월 6일 검거되었다. # 운영자는 20세 여성으로 워마드 회원이었으며, 10분 동안만 유효한 '1회용 이메일 계정'으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고, 주소가 비슷한 유사 계정을 여러 개 만드는 등 꼬리를 밟히지 않으려고 한남패치나 강남패치보다는 노력은 했지만 역시나 경찰 수사망은 피할 수 없었다. 역시나 업로드된 사람들의 실제 성병 유무는 아무런 관계 없었다.

4.4. 재기패치

9월 11일 검거가 되었으며, 31세 여성(무직)이다. 범행동기는 평소 성매매하는 남자들에 대한 혐오가 있어서라고 한다. #

5. 반응

5.1. 페미니즘 사이트[9] 주장

워마드는 강남패치를 여성 비하로 인식하여 경찰에 신고하고 민원을 넣었는데, 막상 범인이 같은 여성인 것이 밝혀지자마자 "역시 대한민국 사회가 여혐이라서(?) 여자를 빨리 체포한다."라는 반응과 함께 공권력을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빨리 잡으래서 체포했더니 운영자가 여성으로 밝혀졌던 것이지, 여성이라서 빨리 잡은 것이 아니다. 애초부터 경찰이 체포하고 난 뒤에야 운영자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이다. 잡아도 여혐, 안 잡아도 여혐이라니 뭐 어쩌라는 건가?

게다가, 강남패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 가운데에는 앞서 설명된, 메갈리안들이 초기에 그토록 목소리를 높였던대로 유흥 종사자라는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당한 무고한 여성 피해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 남혐 커뮤니티들의 주장은 더더욱 설득력을 잃는다. 왜냐하면, 입 싹 씻고 가해자들을 옹호하거나 악행에 눈을 돌린다는 것은 결국 "가해자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인 이상, 같은 여성들을 상처입힌 것 역시 정당한 일이었다."라는 논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결국 피해자 여성들은 모두 당해도 싼 사람들이라는 미소지니적인 성범죄자의 논리에 찬동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더욱이, 강남패치에 실린 여성들 가운데 실제로 존재했다는 유흥업소 종사자들 또한 많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암묵적인 존중의 대상으로 여겨졌음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팀킬이 따로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자를 체포했다는 사실이 억울하다는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다만, 검거율도 높아지고 있다.

2012년 73.6%(356건), 2013년 82.9%(637건), 2014년 90.8%(892건)이며, 2015년 7월까지 검거율은 97%(448건)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안경, 볼펜 등 몰카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지만, CCTV가 증가하고 시민의 범죄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검거율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5-08-26 11:49
26일 경기지방경찰청 자료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발생한 몰카 범죄 발생 건수는 2012년 484건, 2013년 768건, 2014년 982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462건의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2012년 73.6%(356건), 2013년 82.9%(637건), 2014년 90.8%(892건)로 상승했고 올해 들어 7월까지 검거율은 97%(448건)나 된다.
아주 경제,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몰카범죄 검거율 97%!..범인 반드시 잡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경찰공무원이 남녀를 구분해서 체포의 속도를 조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자든 여자든 최대한 빨리 잡아야 되며, 늦어질수록 경찰의 무능으로 이어질 뿐이다. 더군다나, 수사기관들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피의자가 누구인지 모를 수 밖에 없으니 수사를 하기 전에는 피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여자라서 빨리 잡았다는 것은 억측이다. 만약에, 피의자가 처음부터 누구인지 알고 수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한다면 전 세계에서 미제사건은 당연히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도 아니고...

소라넷과 비교하는 것도 이치에 닿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소라넷도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이기는 하지만, 소라넷 운영자는 수개국에 결쳐서 국적과 자금을 세탁하고 국내 수사기관과 공조되지 않는 국가를 전전해가며 법망을 피해가는 등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고도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외국 회사에서 협조해주면 금방 수사가 가능한 해외 SNS 계정과는 수사 속도가 차이나는 것이 당연하다. 애초에 소라넷은 벌써 몇 년이나 지속적으로 수사가 진행중에 있었고, 그에 관련한 기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었다.2000년대 초반부터 수사중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2011년 기사 이러한 사항을 무시하고 소라넷과 비교하는 것은 자신이 보고 싶지 않은 정보는 보지 않겠다는 의도적인 정보의 취사 선택에 따른 자기합리화라고 볼 수 있다..

이 주장은 뉴스로도 나왔다. 해당 뉴스 그 와중에 이 뉴스를 쓴 기자[10]는 기사를 쓰고 나서 워마드에서 사례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피해자가 정식 고소장을 접수한 적이 없었다. 해당 뉴스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이 해당 계정을 온라인 민원만 넣은 것으로 보인다. 링크@

온라인 민원은 말 그대로 민원일 뿐이고 정식 고소, 고발과는 다르다. 온라인 민원을 넣었는데 메갈패치류의 계정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법률적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수사가 가능한 정식 고소,고발은 양식에 따라 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검찰 경찰서에 증빙근거서류와 함께 방문 제출해야 한다. # @서울신문 기자 또한 민원과 고소,고발을 법률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신문 보도는 하단에 더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매일경제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기사가 나왔는데,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한 진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로 기사를 썼다가 항의에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수정했다. #@ #@ 이러한 기사 수정은 정식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관련 논란이 카드 뉴스로 기사화되었다. #@

9월 10일 서울 인사동에서 공정수사에 대한 시위를 벌였다. 사실, 공정하게 수사를 한다면 강남패치의 운영자는 절대로 처벌을 피할 수 없다.#1#2후기

또 공정수사에 대한 서명운동이 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국적만 바꾸어 중복으로 서명한 것이 포착되었다. 심지어 그중에는 북한도 있다. 이는 지하철 몰카, 소라넷 등과 관련하여 메갈리아, 워마드에서 여론 조작을 할 때 밥먹듯이 써먹던 수법이다. #1#2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진짜로 공정하게 수사를 한다면 허위사실 유포죄를 비롯한 명예훼손죄로 당연히 빼도 박도 못하기 때문에 강남패치의 운영자는 엄격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5.1.1. 메갈리아4

한남패치도 메갈리아4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대상이라고 한다.# @

5.1.2. 여성시대 카페

워마드와 여성시대를 주축으로 한 친메갈, 워마드에서 강남역을 비롯해서 항의의 뜻으로 빨간리본 불법부착물들을 붙였다가 관리공단, 지자체에서 불법부착물로 제거당하기도 했다. 문서 참고

5.1.3. 쌍화차코코아 카페

쌍화차코코아 입장의 공식 발표가 각각 9월 1일에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쌍화차코코아 카페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의 결정이다.# @ 이전에도 워마드발 시위모금 협력요청 당시에도, 해당 요청자 신원이 불확실한 점 때문에 운영진과 카페회원의 여론수렴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해당 요청자와 모금참여 회원을 강퇴와 강등처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

쌍화차 코코아 카페에서도 한남패치 계정 운영자는 워마드 카페와 비슷하게 인증요구에 몰린 상황으로 보인다. #@

원칙적으로 모금이 금지이나 타 카페에서 계좌가 열릴 경우 좌표를 안내할 수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고 한다#@

5.1.4. 워마드

한남패치 운영자를 영웅화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 범죄를 저질러서 잡혀가는데도 여성의 인권을 위해 싸운 것으로 둔갑시키려는 행동이 참 아이러니하다. 이쯤되면 테러리스트가 사람죽여도 영웅으로 만들 기세다. 또한, 워마드 회원들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서경찰서에 악성 민원을 집단적으로 넣고 있다는 것이 포착되었다. # @

워마드와 여성시대를 주축으로 한 친메갈, 워마드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항의하는 뜻으로 강남역을 비롯한 시설에 빨간 리본을 붙여서 관리 공단 및 지자체에서 불법 부착물로 제거하는 일도 일어났다.

현재 워마드에서 여초커뮤니티 유저들을 모아 한남패치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이중잣대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한다.1 @, 2 @, 3 @, 4 @, 워마드 카페 공지 @ 부산에서도 시위를 계획 중이다.#@ 3차 공지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한다.

게다가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여론을 조작해 경찰의 공권력을 파괴하자는 글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5.1.4.1. 한남패치 운영자와 워마드 운영진의 충돌 논란
워마드의 사건 사고 문서 중 한남패치 운영자와 워마드 운영진의 충돌 논란 부분 참고.

5.2. 기타 반응

6. 언론 보도

대부분의 메인기사의 댓글은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 회원들에 의해 장악된 상태였기 때문에 웬만하면 자세히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몇몇 정화된 댓글 게시판도 있다.

6.1. 서울신문의 왜곡보도

서울신문 심현희 기자가 여초 사이트 소울드레서에 '기각당한 메갈 패치 피해자를 찾고 있다. 메갈패치도 피해자인 갓치들이 고소했으나, 경찰이 해외 서버라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기자는 동일 내용으로 기사도 작성했다. 기사1 기사2 그러나 이는 팩트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기사이다. 또한 경찰의 해명은 15시간 후에 수정, 추가하였다. 수정 전과 후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가 후에 수정, 추가된 내용.
수정 전 기사: A씨는 "담당 수사관이 전화를 해서 '해외 계정이라 어렵다. 영장을 영어로 쓸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며 사건을 종결시키겠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안내 메일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아예 접수조차 안 하고 종결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고 밝혔다.
수정 후 기사: 이에 대해 담당 경찰은 "해외 계정이라 수사가 어렵다고 설명해준 것 뿐이다. 정식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아 해결된 줄 알고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해명했다. A씨는 "담당 수사관이 전화를 해서 '해외 계정이라 어렵다. 영어로 영장을 받아도 소용 없다'고 말했다" 며 사건을 종결시키겠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안내 메일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아예 접수조차 안 하고 종결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고 밝혔다.

수정 전 기사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이 귀찮아하는 뉘앙스를 주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사 중 경찰의 발언을 보면, 피해자들은 정식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고 민원만 넣었다. 정식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으면 수사가 이루어질 수 없다. 강남패치, 한남패치도 피해자들의 정식 고소가 접수되어 수사가 진행된 것이다. 최근 이성혐오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런 팩트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기사는 이성혐오를 더욱 악화시키고 워마드와 같은 유해사이트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된다.

6.2. 한겨레신문의 왜곡보도 및 변화

2016년 9월 11일 한겨레신문은 대놓고 경찰의 편파수사를 주장하는 기사를 냈다. 2016년 9월 11일 네이버-한겨레 소라넷 17년, 한남패치는 2달…경찰 수사 속도차이 왜

박수지와 이재욱 기자가 작성한 이 기사에서는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받은 강남패치도 있는데 '공교롭게도 ‘○○패치’의 피해 대상은 주로 남성이고 운영자들은 모두 여성입니다.'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강남패치 피해자가 여성들이 대부분이라 처음에는 성차별이라 했다가 운영자가 여자임이 밝혀지자 말을 바꾼 것을 고발한 블로그가 이를 잘 보여준다. 2016년 8월 31일 네이버블로그 강남패치 사건 총정리 아카이브

또한 기사는 '경찰의 ‘편파수사’에 반발하는 여성 50여명은 10~11일 “수사 착수의 기준은 성별?”, “안 잡은 건가 못 잡은 건가” 등의 팻말을 들고 서울 인사동에서 거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라고 함으로써 경찰의 수사를 편파수사로 단정했다.[11] 또한 댓댓글에서 지적했듯이 경찰이 편파수사가 아니라는 해명에 대해 자체 근거 없이 네티즌 여론으로 반박하고 있다. 메갈리안과 워마드를 제외한 네티즌의 반응은 안 걸리려고 해외서버에 몇중우회까지 돌린 소라넷이랑, 우회조차 하지 않은채 한국 회선으로 SNS에 대놓고 올린 강남패치랑 비교하는게 웃기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 기사에서 작년(2015년) 12월 경찰이 소라넷 전담수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서 6개월만에 소라넷은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며 수사의지를 말했는데, 그 논리라면 이번 사건은 작년말 소라넷을 폐쇄시킨 경찰의 적극적 수사 기조가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2주 후인 2016년 9월 25일 한겨레 신문에서는 상기 기사와는 분위기가 다른 드라이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 이재욱 기자는 이 기사에서 남녀에 따른 편파수사 의혹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먼젓번에 박수지와 공동으로 쓴 기사와는 다른 주장을 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한남패치, 성병패치, 재기패치, 오메가패치 등을 말하며 작명에서부터 남성 혐오의 분위기가 풍긴다고 했고, 워마드 등을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라고도 했다. 2016년 9월 24일 한겨레 여혐·남혐 폭로로 맞서다…○○패치, 혐오의 진화 2016년 9월 24일 네이버-한겨레 여혐·남혐 폭로로 맞서다…○○패치, 혐오의 진화

사실,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로 같은 언론사 내에서도 기자 개인의 사상이나 역량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같은 언론사에서 내보낸 기사인데도 기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논조가 다른 경우가 의외로 많다. 몇몇 사례에 따르면, 진보 언론사임에도 노조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서 노조 측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기자도 있었으며, 해당 언론사의 선배 기자들 중에는 미국에 대한 견해가 동료 기자들과 달라서 미국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설령 사상이 같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패기가 넘쳐 여러 방면으로 미처 확인 안 하고 내보낸 기사와, 이곳저곳 발로 뛰어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확인하게 쓴 기사는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다만 한겨레신문의 상반된 기사에서는 양쪽 다 이재욱 기자가 썼으므로(처음은 박수지와 공동 작성, 나중은 단독 작성) 이 경우는 나중에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하고 내보낸 정정 기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6.3. 기타 논란 언론

7. 관련 문서


[1] 현재 입건됨[2] 이미 워마드에서 좌표를 찍고 댓글을 조작해서 개판오분전이다.[3] 가면을 쓰고 나왔다.[4] 쌍화차코코아는 친메갈리아적 여초 사이트로, 메갈리아, 워마드의 남혐논리가 통하는 곳이다.#[5] 체포영장 발부에서 가장 중요한 사유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이다. 이들의 행태로 봐서 증거인멸은 당연한 수순이다.[6] 경찰이 남의 신상을 조사하는 것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지, 사적제재를 위해서가 아니다.[7] 흉내자지의 준말로, 남성의 의견을 똑같이 내세우는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다.[8] 무엇보다 경찰이 욕설을 했을 상황이 아니다. 극단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니까 일단은 진정시켜야 되는데 왜 상대방을 더욱 분노하도록 유도하겠는가?[9]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 소울드레서, 쌍화차 코코아[10] 서울신문 심현희 기자[11] 편파수사 주장 혹은 편파수사(?) 식의 처리가 아닌 그냥 편파수사라고 서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