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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1:54:47

아롤디스 채프먼/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롤디스 채프먼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
2.1. 2007 팬 아메리카 게임2.2.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 신시내티 레즈
3.1. 2010 시즌3.2. 2011 시즌3.3. 2012 시즌3.4. 2013 시즌3.5. 2014 시즌3.6. 2015 시즌
4. 뉴욕 양키스 1기
4.1. 2016 시즌
5. 시카고 컵스
5.1. 2016 시즌
6. 뉴욕 양키스 2기
6.1. 2017 시즌6.2. 2018 시즌6.3. 2019 시즌6.4. 2020 시즌6.5. 2021 시즌6.6. 2022 시즌
7. 캔자스시티 로열스
7.1. 2023 시즌
8. 텍사스 레인저스
8.1. 2023 시즌
9. 피츠버그 파이리츠
9.1. 2024 시즌
10. 보스턴 레드삭스
10.1. 2025 시즌
11. 연도별 성적

1. 개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rowcolor=#000000,#e5e5e5>연도 등판선발이닝평균자책점탈삼진
2005151554354.3356
2006231281432.77100
2007161674673.8979
20082220118 1144.03 130
통산766332724193.74365

어렸을 때는 의외겠지만 1루수로 뛰었는데, 15살 때까지 공을 던지지 않았던 채프먼은 투수로 전향하였고, 얼마 안 가 99마일(159km/h)이라는 정신나간 구속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될성부른 잎은 떡잎부터 달랐다.

2.1. 2007 팬 아메리카 게임

2007년,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팬 아메리카 게임 (Pan American Games)에 출전해 쿠바의 금메달에 기여했으며 같은해 대만에서 열린 야구 월드컵에도 참가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준결승전에서도 8이닝 동안 단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쿠바의 준우승에 기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대회 최우수 좌완투수 상과 월드컵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2008년 12월에는 구속이 더 빨라져 약 102마일(약 164km/h)의 구속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시 쿠바 야구 역사상 최고 구속 기록이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와서는 저 정도 구속쯤은 밥 먹듯이 찍었지만…

비록 들쑥날쑥한 성적과 327이닝 동안 20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불안한 제구력을 보였으나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점 때문에 메이저 리그 스카우터들은 호시탐탐 채프먼을 두고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2.2.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8년, 채프먼은 망명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아바나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이자 쿠바의 대통령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불려가 면담을 받고 집행유예를 받아야만 했다. 그 벌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에 포함되지 못했고 그 대신 자격정지가 풀린 2009년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일본전에 선발출장 했으나 난타당했다. [1]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로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포트 토너먼트에 참가한 2009년 7월, 실패를 본보기삼아 철저한 계획을 세운 채프먼은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 숙소를 빠져나와 지인의 차를 타고 망명에 성공했다.

3. 신시내티 레즈

파일:ChapmanCincinnati.jpg

망명에 성공한 채프먼은 안도라에서 영주권을 취득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는 데에 성공했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많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팀들의 영입경쟁 끝에 2010년 1월 11일, 신시내티 레즈와 6년 $25M의 계약을 맺었다.

3.1. 2010 시즌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고 6월 중순에 중간계투로 보직을 옮기는 등, 95⅔이닝 동안 3.57ERA에 125탈삼진을 잡아내는 강력한 구위를 뽐냈지만 제구는 여전히 불안해서 볼넷을 52개나 허용했다.

그리고 8월 31일, 드디어 메이저 리그에 콜업되었고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03마일 (166km/h)의 강속구를 날렸다. 9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한 채프먼은 메이저 리그 역대 가장 빠른 구속인 105.1마일 (약 169.1km/h)을 기록해 종전 조엘 주마야의 104.8마일 (약 168.6km/h)을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2] 최종 성적은 15경기에 등판해 13⅓이닝 2승 2패 3.09ERA 19탈삼진을 기록했다.

3.2. 2011 시즌

BA 전체 유망주 7위에 선정되면서[3] 시즌을 시작한 채프먼은 4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상대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로 비공식 세계 신기록인 106마일(170.6km/h)을 기록했다.[4] 이 구속 역시 12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야구 역사상 최고구속이다. 최종적으로 PITCHf/x는 105.1마일이 아직도 빠르다고 했고 기네스 레코드에서도 인정을 하지 않았으며 채프먼의 최고 구속 기록은 그대로 105.1마일로 유지가 되었다.

5월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맞아나가더니 50이닝 동안 볼넷을 무려 40개나 허용하면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제구력 난조가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채프먼의 커리어에 갈림길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3.3. 2012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팀이 야심차게 영입한 마무리 투수 라이언 매드슨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을 당하는 등, 계투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발 투수가 아닌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은 2012년 전반기에 그야말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11세이브 1.83 ERA를 기록하고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제구력 면에 있어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1이닝당 볼넷 출루 허용률이 80%였던 것에 비해 13볼넷만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더욱 괴물 같은 경기력으로 평균자책점을 더 낮추고 무시무시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블론 세이브도 전반기보다 줄이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중이며 시즌 후반기에만 27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1⅔이닝 38세이브 1.51ERA 23볼넷 122탈삼진으로 마무리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고 팀을 지구우승으로 이끎과 동시에 드디어 불안한 제구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막상 포스트시즌에서는 2012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3.4. 2013 시즌

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선발 투수로 기용할 계획이었기에 선발 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미 마무리 투수로 검증된 선수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는 것이 무리수가 아니냐는 여론과 함께 결정적으로 본인은 마무리 투수로 기용을 더 원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내며 여전히 클래스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6월과 7월 블론 세이브가 늘어났다. 슬럼프라고 부르기에는 여전히 훌륭한 성적이긴 하지만, 확실히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무엇보다 패스트볼이 분석이 되었는지 계속 공략당하고 있다.

8월에는 다시금 안정을 되찾아 블론 세이브를 많이 줄였고, 8월 후반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이닝 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8회말 타석에서 타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비록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이닝을 막아내며 세이브에 성공하였고, 그 이후에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배려로 9일 휴가를 얻었다. 그래서인지 9월 초에 돌아온 후에는 103마일 공을 던지는 위엄을 선보였다.

최종 성적은 2.54 ERA, 2.47 FIP에 63⅔이닝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무리 투수들의 성적이 점점 상향 평준화 되는 과정에서 여타 최고 마무리 투수들의 비해 아주 약간 부족한 성적이고, 2012년에 비해 이닝 소화, 피홈런, 볼넷 허용 등 중요한 스탯들이 다 조금씩 하향되며 WAR 역시 2012년의 3.2에 비해 절반이 줄어든 1.6이 되었다.

3.5. 2014 시즌

3월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중 상대 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의 직선타를 안면에 맞고 부상을 입었다. 쓰러지는 순간 한 눈에 심각한 부상이라는 걸 알 수 있어 관중석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타자인 살바도르 페레즈는 마운드에 무릎을 꿇고 앉아 어쩔 줄 몰라했으며 양 팀 모두 경기 중단에 동의했다.

일단 드러난 검사 결과는 안와 골절과 코뼈 골절이다. 하지만 안구에 문제가 있는지, 뇌에 출혈이 있는지 자세한 여부는 더 상세한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식을 잃지 않고 말도 하고 있긴 하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같은 부상을 겪었던 투수 브랜든 맥카시 역시 의식이 있고 말을 할 수 있었으나 검사 결과 뇌가 부풀어 올라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브랜든 맥카시 역시 트윗으로 '지금 채프먼의 상태에 대해 나오는 말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모든 건 자세한 검사 결과 이후에 확실해진다.'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영구적인 손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철판을 얼굴에 넣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빗나갔다. 1개월 후인 4월 18일부터는 타격 연습 투구를 던져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다시 복귀하면 타자를 상대하는 정신 자세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5월 12일, 복귀전에서 최고 102마일 빠른 공을 앞세워 세이브를 수확하면서 자신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며 어느새 20세이브를 돌파하고 30세이브를 넘 보고 있다. 또한 탈삼진 비율이 더욱 늘어나며 더욱 무서운 페이스이다.

최종 성적 0승 3패 36세이브 ERA 2.00 FIP 0.89 54이닝 106탈삼진 24볼넷 fWAR 2.7을 기록했다. 고무적인 것은 FIP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9이닝당 볼넷 비율은 지난해보다 0.1 정도 낮은 수준에 그쳤지만 9이닝당 삼진 비율은 17.7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며 무엇보다도 피홈런을 단 1개만 허용했다. 게다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00.2마일을 찍는 등 부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최고인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3.6. 2015 시즌

2월 13일, 1년 $8M 계약을 맺었다.[5] 4승 4패 33세이브 ERA 1.63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올스타에도 뽑혔다.

12월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사가 떴는데,[6] 트레이드가 확정되기 전에 지난 10월 30일,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이고 차고 안에서 권총을 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7] 이 사건으로 인해 국내 팬들에게는 탕프먼이라는 멸칭이 생기게 되었다.

4. 뉴욕 양키스 1기

파일:New-York-Yankees-Aroldis-Chapman.jpg

여자친구와 다툰 게 알려지면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는 게 무산되었고[8] 2015년 12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1대4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앤드류 밀러-델린 베탄시스-채프먼이라는 막강한 불펜 트리오를 구축했다.

4.1. 2016 시즌

이후 3월 초, 조사결과 경찰 측에선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메이저 리그 자체 조사에서 가정 폭력 방지 규약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9]

4월 29일,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마침내 5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6-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양키스 소속으로도 첫 경기.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얼떨결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가운데 100마일 이상이 12개나 됐다. 최고 102마일의 속구를 뿌렸다. 시즌 2세이브 째를 챙겼다.

6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8회 대타 맷 위터스의 2타점 적시타와 수비 실책으로 인해 3점을 헌납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올 시즌도 영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고,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의 복수의 팀이 채프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일단 스타인브레이너 구단주는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일이 없을 것이라 밝혔지만,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이 높다.

7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회초 등판하여서 1이닝동안 무피안타 1볼넷을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잘막아내 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더 주목받은것은 채프먼의 최고구속이었는데 두번째 상대타자였던 J.J. 하디에게 던진 6구째의 구속이 무려 105.1마일이 찍혔다. 이는 자신이 2010년 세운 메이저 리그 구속 신기록인 105.1마일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동시에 올시즌 자신의 최고구속을 기록했다.

5. 시카고 컵스

파일:Aroldis_Chapman_CHC.jpg

2016년 7월 25일, 1:4 트레이드를 통해[10] 시카고 컵스행이 결정되었다. 인터뷰에서 "흥분되는 일이다. 리글리 필드 마운드에 오르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시카고에 우승을 안겨주는 것을 돕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5.1. 2016 시즌

7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카고 컵스에서의 데뷔전을 치렀고 시속 166km/h의 속구를 던지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1이닝 2K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다음날 28일에는 1⅓이닝 2K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시카고 컵스에서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아웃카운트 4개 이상을 처리한 통산 9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패스트볼 21개를 던졌는데, 100마일을 넘어선 공은 무려 13구였다.

7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이적 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8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이적 후 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03.3마일.

8월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컵스 이적 후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9회에 올라와 공 3개로 1이닝 퍼팩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조 매든 감독이 채프먼에게 식사권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

8월 3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시즌 32세이브를 달성했다.

9월 19일, 데뷔 후 처음으로 친정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하게 됐다. 1사 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렌다는 채프먼의 102.8마일 패스트볼, 터커 반하트는 102.3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렇게 친정팀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6세이브째를 챙겼다.

9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이닝 1K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10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6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는 1점차 9회초에 등판했다. 2아웃 이후 버스터 포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헌터 펜스를 땅볼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올렸다.

10월 8일 2차전 홈경기에서는 3점차 9회초에 등판, 안정적으로 삼자범퇴 세이브를 올리며 시카고 컵스는 시리즈 2승을 기록한다.

10월 10일 3차전 경기에서 8회말 1점차 무사 1,2루에 등판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영웅이었던 코너 길라스피에게 2타점 3루타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팀은 연장접전 끝에 패배했다.

10월 11일, 4차전 팀이 9회초 4점을 내며 역전했고, 6:5로 앞서는 9회말에 등판해 13구 연속으로 포심만 던지는 남자의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자들을 KKK로 잠재우고 전날의 아픔을 확실히 만회하는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린다.

10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6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는 2점차 8회초 무사만루에 등판했다. 앞의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결국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나마 다행히 동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시카고 컵스는 8회말 2사만루 찬스에서 채프먼 타석에 대타로 나온 미겔 몬테로가 결승 만루홈런을 치며 승리하여 채프먼도 1차전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월 16일, 2차전 팀이 1점차로 지고 있는 9회초에 등판, 1사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잘 막으며 뒤를 도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는 9회말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10월 20일, 5차전 팀이 6점차로 이기고 있는 9회말에 등판했다. 2실점을 해서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어쨌든 9회말을 마무리하면서 시카고 컵스는 3승 2패로 시리즈를 앞서나갔다.

10월 22일, 6차전 팀이 5점차로 이기고 있는 8회초 1사 1루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을 병살잡으며 8회초를 막은 후 9회초에는 1아웃을 잡고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병살타로 잡아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경기를 끝내버리며 시카고 컵스의 71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었다.

10월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년 월드 시리즈 2차전 팀이 4점차로 이기고 있는 8회말 2사 1루에 등판, 1⅓이닝을 실점없이 틀어막았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10월 28일, 3차전 팀이 1점차로 지고 있는 9회초에 2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시카고 컵스는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10월 30일, 5차전 시카고 컵스가 한 번만 더 지면 월드 시리즈 우승이 무산되는 벼랑끝 홈 경기에서 팀이 1점차로 이기고 있는 7회초 1사 2루에 등판, 8회초 베이스 커버를 가지않으며 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4개의 탈삼진과 함께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세이브를 해내며 시카고 컵스는 벼랑끝에서 살아났고 리글리 필드에서의 71년만의 월드 시리즈 승리를 기록했다.

11월 1일, 6차전에서도 등판했으나 점수차가 큰 상황이었기 때문에 혹사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11월 2일, 7차전에서는 3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8회말 2사 1루에 등판했으나 5차전과 6차전의 혹사 때문인지 브랜든 가이어에게 1타점 적시타와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화려하게 불을 질러 버렸다. 그 후 채프먼은 더 이상의 실점없이 9회말까지 막아냈고,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108년만에 월드 시리즈를 우승했으며 채프먼은 7차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컵스는 채프먼으로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을 채웠고, 이를 통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08년의 한을 풀었다. 또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글레이버 토레스를 얻었으며 채프먼은 활약을 바탕으로 거액의 계약을 얻어냈다. 컵스와 양키스 양측이 모두 만족스러운 윈윈 트레이드이자 반년렌탈 트레이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 중 하나.
파일:chapman-aroldis-world-series.jpg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채프먼의 모습

6. 뉴욕 양키스 2기

2016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로 풀렸고, 뉴욕 양키스5년 $86M에 계약을 맺었으며 3년 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이로써 채프먼은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지 불과 5개월만에 다시 뉴욕 양키스로 돌아왔다. 거기다가 캘리포니아 지역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행사했다.[11] 조 매든 감독이 본인을 기용하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이적의 원인이 아닌가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실제로는 조 매든 감독의 기용법에는 이견이 있었으나 이를 존중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

6.1. 2017 시즌

파일:Aroldis2017.jpg

5월 4일, 시즌 11경기에 등판하여 1승 6세이브 0.87의 평균자책점으로 꾸준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5월 5일,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에서 리글리 필드를 방문했다. 시리즈 1차전 경기전 조 매든 감독에게 직접 작년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팀이 9회초 극적인 역전쓰리런으로 1점차로 상황을 뒤집은 9회말에 등판, 선두타자 에디슨 러셀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수 체이스 헤들리의 실책으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후 제이슨 헤이워드, 윌슨 콘트레라스, 하비에르 바에즈를 범타처리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5월 7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 3차전 9회말 3점차에 등판했으나 그 점수 차를 못지키고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결국 2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18회까지 가는 엄청난 장기전이 진행되었고, 그나마 팀은 5:4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왼쪽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1개월의 공백을 가진 후 복귀했는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6월부터 채프먼을 포함해 투타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속출했는데, 그 때문에 계투에 피로가 더 쌓여서 접전끝에 패배가 많이 누적되었으며 돌아온 채프먼과 델린 베탄시스도 6월 후반기들어 부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채프먼의 부진은 이어졌고, 결국 조 지라디 감독은 채프먼을 마무리 자리에서 내렸다. 트레이드로 돌아온 데이비드 로버트슨델린 베탄시스가 당분간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행히 9월 들어서 11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마무리 투수로 복귀했다.

6.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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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기록하고 4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1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잔여 경기에서는 6차례 등판하여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5세이브를 올리는 동시에 탈삼진도 10개를 잡는 등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월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만들어내면서 9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세 번째 경기에서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0일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상대로 103.3마일 (166.2km)의 포심으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 투구 추적 기술이 적용된 뒤 가장 빠른 몸에 맞는 공이다. 이후 5월 경기에서는 5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12] 제외하고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11세이브째를 달성했다.

6월에는 12경기에 등판하여 무려 1승 11세이브 0.77ERA 19탈삼진 WHIP 0.69를 기록하면서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41경기 40이닝 3승 26세이브 1.35ERA 17피안타 16볼넷 68탈삼진 WHIP 0.83을 기록하면서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다시 강력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 첫 경기를 치른 7월 21일에 펼쳐진 뉴욕 메츠전에서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못 잡고 1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03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8월 초, 보스턴과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불을 저지르면서 스윕패에 기여했다. 8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볼넷을 내준 뒤 덕아웃에 신호를 보내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와 불안감을 가져다주더니, 결국 23일에 왼쪽 무릎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전까지 채프먼은 50경기에서 3승 31세이브 2.11ERA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졌고, 결국 9월 20일이 되어서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첫 경기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0.1이닝 3실점으로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

최종 성적은 55경기 등판 51⅓이닝 ERA 2.45 93K 30BB WHIP 1.05 fWAR 1.8 32세이브로, 지난 시즌의 아쉬운 모습을 딛고 다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다만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 말미부터 구속이 좀 떨어져 밥먹듯이 찍던 100마일도 이젠 잘 안 나오는 수준까지 와버려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결국 이 해 최고 구속 자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예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에게 내줬다. 그래도 슬라이더를 활용하여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던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던 시즌이다.

10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10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10월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에 시리즈 스코어 3-1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6.3.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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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2K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초에는 패스트볼 구속 저하가 눈에 띄고 있지만 80마일대의 브레이킹볼을 던지는 등의 변화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4월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선 100mph의 상승한 구속을 보여주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시리즈 2차전에선 패스트볼로 한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어 ⅓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회초 게리 산체스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10:7 상황에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본인의 커리어 통산 250번째 세이브를 달성해냈다. 메이저 리그 역대 37번째, 쿠바 출신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6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팀이 5대3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본인이 자초한 무사 1,2루 위기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6월 3일, AL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13] 이 날 기준으로 13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채프먼은 5월 한 달간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0.80 이하의 월간 성적을 남겼다. 양키스에서 이 성적을 남긴 것은 마리아노 리베라[14] 이어 두 번째다.

6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6월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한 타자를 처리하며 ⅓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2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는 1.20까지 낮췄다.

5월과 6월의 모습은 언터처블 그 자체다. 두 달간 18세이브, 단 1차례의 블론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두 달간의 평균자책점도 각각 0.79와 0.8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에서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여 3타자 12구 3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채프먼이 2019년 이후 옵트아웃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한다. 즉, 올해가 끝나면 옵트아웃으로 시장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채프먼은 2020년과 2021년 합계 약 3440만 달러의 계약이 남는다. 2년간 이 금액 이상을 받을 자신이 있다면 옵트아웃 행사를 고려할 수 있다. 채프먼은 올해까지는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내년부터 2년간은 제한적 거부권을 갖는다. 그러나 채프먼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옵트아웃을 실행할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7월 후반기 들어 제구 난조를 겪어 벌써 개인 시즌 최다 블론세이브 횟수 5회와 동률을 이루었으며 평균자책점도 2점대 중후반으로 올랐다.

8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DH 2차전에 두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와 102마일의 강속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8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 리그 역사상 17번째로 30세이브 시즌을 7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5]

8월 16일과 1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연속 세이브를 거두었다. 특히 구속이 최고 103마일까지 찍힌 점은 고무적이다.

8월 말에 갖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플레이어스 위켄드 (player's weekend)를 맞아 The Missile이라는 별명을 달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25일 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별명 값을 했다.

AL 8월 이달의 구원투수 상을 수상했다.[16] 채프먼은 8월 한 달 11경기에 등판하여 11이닝 3피안타 5볼넷 2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9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083, 피OPS는 0.278을 기록했다. 7월의 부진을 딛고 다시 본인의 진가를 보인 8월이다.

최종 성적은 60경기 57이닝 85K 25BB ERA 2.21 fWAR 2.1 37세이브을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 패스트볼의 구위는 떨어졌지만 슬라이더와 싱커, 체인지업 등 변화구의 사용을 늘리며 여전히 대단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동시대를 풍미한 크레이그 킴브럴, 켄리 잰슨, 웨이드 데이비스, 앤드류 밀러 등의 정상급 불펜들이 무너지고 본인의 아성에 도전했던 신예 조던 힉스마저 무너진 가운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대단한 내구성을 증명했다.

10월 4일, 2019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10월 7일, AL 디비전 시리즈 3차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세이브를 기록했고 스윕 달성과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그런데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기념 축하 행사 도중에 왼손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다행히 부상은 그리 깊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채프먼과 뉴욕 양키스는 별것 아니라는 인터뷰를 했다.

10월 13일, 2019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팀은 패배했다.

10월 18일, AL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기록,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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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AL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 4:4 동점 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하여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조지 스프링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더니 호세 알투베를 상대로도 고전하다 결국 4구째 때 높은 코스로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당하며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았던 채프먼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17]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가 없다. 힘든 시간이었는데 공을 정말 잘때렸다. 그저 믿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난 것은 정말 절망적인 일이다."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이 터지며 알투베가 가슴에 전자장비 붙이고 사인을 훔쳤다는 루머가 생겼으나 결국 어떤 증거도 없는 억지였음이 드러나며 앞서 채프먼이 언급했듯 그냥 알투베가 잘 친 것임으로 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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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채프먼은 아메리칸 리그 마리아노 리베라 상을 수상했다.[18]

올 시즌 종료 직후 옵트아웃 권리가 있는데, 채프먼은 연장계약이 없다면 옵트아웃을 예고했다. 그리고 2019년 11월 3일, 뉴욕 양키스와 기존 계약에 $18M을 더 얹어 총 3년 $48M에 재계약을 하면서 내년에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6.4. 2020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이 확정된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개막 이후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복귀 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점차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2020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8회말 마이크 브로소에게 역전 홈런을 맞으며 ALDS 탈락의 주범이 되었다. 지난 9월 2일 채프먼의 빈볼 시비와 그로 인한 벤치클리어링 당시 타석서 빈볼을 맞을 뻔한 선수가 다름 아닌 브로소였다. 때문에 이 날 브로소가 채프먼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서자 방송사에서 자료화면으로 당시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그 브로소가 채프먼에게 역전 홈런을 때려냈으니, 브로소에게는 완벽한 복수가 된 셈이다.[19]

6.5. 2021 시즌

비시즌 기간동안 스플리터를 연마했다. ML 최고 '파이어볼러' 채프먼 33세에 장착한 '스플리터', 양키스 감독 "징그럽다"

시즌 개막 2경기에서는 결장한다. 작년 탬파베이전에서 마이클 브로소에 100.5마일의 속구를 머리를 향해 던졌고, 이에 경기가 종료되고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는 등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MLB 사무국이 징계를 내린 것.

4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에 등판해서 3K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4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9회에 등판하여 3K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동점상황에서 9회에 등판하여 3K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양키스가 연장전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4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날 최고구속이 102mph까지 나오면서 다시 회복된 구속을 보여주었다.

4월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9회초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3K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3대3 동점상황에서 9회말을 3K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이 날 팀은 연장끝에 4대3으로 패했다.

4월이 끝난 지금, 표본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무실점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년에 비해 패스트볼의 구속 상승과 스플리터라는 새로운 변화구를 장착한 만큼 안정성 또한 증가했다.

5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2K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2-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 코리 클루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다. 2K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9회초 6-3리드 상황에서 2K 무실점으로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101마일 패스트볼이 존 구석으로 잘 들어가면서 제구력 또한 작년에 비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9회초에 등판하여 솔로홈런을 내주면서 개막 후 11경기 연속 세이브와 18이닝 무자책점 투구가 중단됐다. 채프먼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내주지 않은 사이 양키스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으며 채프먼은 시즌 3승 째를 챙겼다.

5월 29일, 19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는동안 37개의 삼진과 11세이브를 기록하며 0.47의 평균자책점으로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6월 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9회초 선두타자 테일러 월스와 후속 대타 마이크 주니노에게 연속 볼넷을 헌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온 뒤, 랜디 아로사레나최지만을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오스틴 메도우스를 직접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피칭 및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0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하면서 0.39의 방어율이 1.96으로 치솟았다. 이후 6월 20일까지는 방어율을 1.98로 유지하였지만, 6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3피안타 2실점)에서부터 다시 한번 급격한 추락을 하기 시작하였다.

6월 3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9회에 제러드 월시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대역전패의 주역이 되었고 평균자책점은 3.77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그의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7월 4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3점을 내주며 게임을 터뜨렸다. 평균자책점은 4.71까지 올랐다. 털리기 전의 임팩트 때문인지 같은 날 올스타에 선정되긴 했는데, 현재 세이브 선두권에 있는 다른 구원 투수들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이다.

7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2:1로 앞선 9회 등판했다. 부담없는 상황에서 등판해보라고 배려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제구가 전혀 안되어 스트레이트 볼넷에 공이 백스톱으로 날아가는 수준이다. 결국 만루를 만들었지만 다행히 삼진을 잡고 경기를 끝내긴 했지만 뒷맛이 찝찝한 등판이었다.

현재 채프먼의 가장 큰 문제는 패스트볼 제구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 7월 6일 기준 6월 이후 ERA는 14.54, BB/9이 무려 11.42다. 즉, 1경기에 볼넷을 1~2개는 주고 최소 1~2실점은 한다는 얘기. 팬들 사이에서는 채프먼을 마무리에서 내리고 채드 그린이나 잭 브리튼을 마무리로 기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9회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애런 분 감독은 채드 그린을 올리며 결국 마무리에서 밀려났다.

이후 다시 폼을 되찾기 시작했고 7월 24일부터 꾸준히 세이브를 적립 중이다.

8월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로 MLB 역대 28번째 개인 통산 30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으며, 현역 선수로서는 크레이그 킴브럴켄리 잰슨에 이어 3번째다.

9월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5로 밀리던 상황에서 9회에 등판하였으나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2아웃을 잡았으나 볼넷 두개를 허용하며 결국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5월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다 여름에는 나올때마다 털리고 부상까지 당했지만 9월에는 10경기에서 1.93의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고 있다.
포심의 위력이 많이 떨어져서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사율이 늘어난게 효과를 보고 있다.

최종성적은 30세이브와 ERA 3.36을 기록했다.

6.6. 2022 시즌

지난 시즌부터 구속 저하에 따른 해법으로 다양한 구종 사용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구가 흔들리고 있어 안정감이 없다. 어떤 날은 깔끔한데 어떤 날은 볼질만 하니 믿고 맡기긴 어렵다.

5월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9회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볼넷으로 장작을 쌓았고 조지 스프링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들을 범타처리하긴 했지만 불안한 세이브를 거두었다.

5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2-2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했다. 하지만 앤더슨에게 곧바로 안타를 허용, 제구난조로 인해 베이스를 채우더니 로버트에게 일격을 허용하면서 끝내 팀의 점수를 지켜내지 못했다.

5월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5점차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5월 17일 경기에서도 2점차 리드 상황에서 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불안하게 세이브를 올리며 4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 중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7마일대까지 떨어졌고, 지난해부터 흔들리던 제구는 여전히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이제는 더이상 과거의 특급 마무리 수준은 아니라는 점만 드러나고 있다.

결국 마무리 자리는 이번 시즌 ERA 0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 홈즈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5월 24일 결국 아킬레스 건염으로 IL까지 등재됐다.

7월 2일 복귀전에서 볼질만하다 아웃카운트 한 개 못잡고 2점을 주고 내려갔다.

7월 10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는 바비 달벡에게 홈런을 쳐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는 ⅓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실점 3자책으로 또 다시 불을 질렀다.

중간 계투로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는 좀 나아진 모습.

8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0회 1사에 등판해 볼넷 2개로 만루를 채우고 싹쓸이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10회말 조시 도널드슨의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팀이 승리하며 1승을 챙겼다.

8월 28일, 다리에 문신 시술을 받던 중 세균에 감염되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다.채프먼 황당한 부상, 문신 시술 받다가 IL행

9월 중순이 돼서야 다시 복귀했지만 이미 클레이 홈즈가 마무리를 차지했고 뒤이어 오클랜드에서 6점 방어율을 찍다가 양키스 이적 후 1.66으로 셋업맨을 차지한 루 트리비노가 차지하였기에 한때 최강의 마무리라 불리던 채프먼은 복귀 이후에는 셋업맨도 뛸까 말까한 처지가 되었다. 그렇게 양키스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휴스턴과 함께 압도적인 승수 덕에 디비전 리그 시드를 차지하게 되었고 상대팀으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결정지어졌는데...

10월 9일 양키스 팀훈련에 무단으로 빠짐과 동시에 감독에게는 디비전시리즈 동안 본인의 집이 있는 마이애미에 있겠다며 연락했다면서 FA 마지막 해인데 양키스와 불화를 일으키는 자충수를 두었다. 이에 관해서 채프먼의 부진으로 이번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아직 양키스는 로스터를 제출하지 않았고 가을야구는 정규시즌과 다르기 때문에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채프먼을 활용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양키스 구단은 당황하였고 이에 단장인 캐시먼은 "무척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시즌 내내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비판하는 것을 보면, FA를 앞둔 채프먼은 사실상 양키스랑 결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7. 캔자스시티 로열스

파일:로열스채프먼.jpg

2023년 1월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3.75M 계약을 맺었다.[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마무리 자리를 좀 더 따기 쉬울 것으로 전망되는[21] 캔자스시티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단장이 인터뷰에서 마무리는 스캇 발로우라고 밝히면서 일단은 셋업맨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7.1. 2023 시즌

4월 1일 캔자스시티 데뷔전에서는 최고 구속으로 102.5마일을 찍으며 1이닝 3K 퍼펙트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월 4일에는 103.5마일로 구속을 더 높였다.

양키스 말기 시절과 차원이 다른 구위를 선보이며 충격을 주는 중이다. 2018년 이후로는 잘 찾아볼 수 없었던 103~104마일도 종종 찍히는 모습.

4월 23일에도 103마일로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잡았다. 그 후 오타니 쇼헤이, 앤서니 렌던까지 잡으며 1이닝 2K 퍼펙트를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호투하며 부활을 보였고 가을야구를 노리는 여러 팀의 눈길을 샀다.

8. 텍사스 레인저스

파일:레인저스채프먼.jpg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3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뒤에서 2등을 찍는 등 험난한 리빌딩을 밟고 있는 것과 더불어 로얄스는 대권도전은 무리니까 단년 계약을 맺은 채프먼이 부활하여 주가가 높아지면 팔으려고 한 매물이었고 이 도박은 성공했다.

채프먼의 부활은 대권도전을 노리는 여러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당연히 스몰마켓 성향인 캔자스시티 입장으로서는 나름 싼 값에 데려온 채프먼으로 유망주를 챙겨올 수 있으니 트레이드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요소가 많아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 매우 높았다.

결국 6월 30일에 텍사스의 선발자원 유망주인 콜 레이건스와 마이너 리그 외야수 로니 카브레라를 상대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적 이전 성적은 4승 2패 8홀드 2세이브 29.1이닝 53탈삼진 방어율 2.45 피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9이닝당 탈삼진 갯수는 16.3을 찍으며 완벽하게 부활한 상태이다.

8.1. 2023 시즌

텍사스에서도 호세 르클럭 앞에 나오는 필승조를 담당하고 있다. 7월 3일까지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자책 3삼진을 기록했다.

7월 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공의 구속은 102마일이었다.

7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승을 기록하였는데 9회에 올라와 세 타자 모두 삼진을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특히 두 번째 타자를 삼진 잡은 공은 무려 103마일을 기록했는데, 이는 스탯캐스트 시대 이후로 측정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최고 구속이다.

7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103.4마일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레인저스 구단 최고 구속을 갱신하였다.

구속 상승을 인정받아 세이브 상황에서도 종종 등판하는 중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이브 상황에서는 난조로 탈탈 털리는 경우가 잦아 블론이 꽤 쌓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9월 28일 시애틀전 세이브 상황에서 단 8구만에 무사만루를 채우는 대형사고를 치며 텍사스의 승리를 날려버렸다.[22] 이 결정적인 경기에서 발목잡힌 텍사스는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날에 지구 우승을 놓치고 와일드카드로 강등되며 대진운이 엄청나게 꼬이게 되었다.

2023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피안타 1개, 볼넷 2개를 허용해 장작만 쌓으며 2사 만루의 상황에서 강판당했다.

현재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까지 올해 포스트 시즌 기록은 5경기 4⅓이닝 3홀드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3K 1실점 ERA 2.08으로 ERA는 낮지만 이는 르클럭이 채프먼의 책임주자가 있을때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그런 것 뿐이고 현실은 BB/9가 무려 8.31일 정도로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불안하다.

ALCS 5차전 팀이 4: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K 무실점으로 겉보기에는 괜찮은 투구를 한 듯하나 상대한 타자 3명과의 볼카운트 싸움에서 최소 2볼 노스트라이크로 시작하며 여전히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로써 이번 경기까지 채프먼의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6경기 5이닝 4홀드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4K 1실점 ERA 1.80 BB/9 7.20 K/9 7.20 K/BB 1.00이다.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 7회 2사에 등판하여 8회까지 무실점으로 1⅓이닝을 책임졌다. 8회 채스 맥코믹을 상대로 무려 싱커로 104마일의 공을 뿌리며[23] 구속에 있어서는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줬다.

2023년 월드 시리즈 3차전 8회에 등판해 시작하자마자 2루타-안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삼진-병살로 이닝을 끝내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팀도 우승하며 생애 두 번째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텍사스에서는 제구 난조와 세이브 상황에서의 부진으로 캔자스시티 시절에 비해 그닥 활약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어찌저찌 잘 막으며[24] 팀의 첫 우승을 함께했다. 단 반대급부로 넘어간 레이건스가 포텐이 터지는 바람에 텍사스 입장에서는 속이 좀 쓰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어쨌든 우승을 했기에 결국 채프먼-캔자스-텍사스 모두에게 이득인 시즌으로 남았다.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었는데, 구속이 전성기 시절로 돌아온 덕에 조시 헤이더 등 일부를 제외하면 불펜 투수 중에선 우량급 자원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9.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4년 1월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1,0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9.1. 2024 시즌

4월 16일 현재까지 9경기 나와 4.76을 기록했다.

6월 6일 현재까지 21경기 나와 4.6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종료 기준 40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4세이브 ERA 4.15, WHIP 1.61, bWAR -0.2를 기록 중이다. 천만 달러를 받는 계투의 성적이라기엔 심히 아쉬운 수준이지만 시즌 초반 부진에 비해 시즌이 진행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라이언 보루키, 다우리 모레타가 이탈하고 데이비드 베드나가 부진하며 불펜진의 유일한 상수로 자리잡았다. 피츠버그가 데드라인까지 5할을 유지하며 시즌 전 예측과는 달리 피츠버그에서 시즌을 완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기 들어서 폼도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8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매니 마차도 상대로 빠진 공이긴 했으나 105.1마일을 던지면서 이번 시즌 최고 구속을 경신하기도 했고 몸쪽 104.7마일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냈는데, 마차도가 구속 때문인지 어이가 없다는 미소를 지었고 마차도와 눈이 마주치자 자신도 피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성적은 68경기 나와 5승 5패 ERA 3.79 14세이브 22홀드를 기록하며,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피츠버그 불펜 중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활약을 해주었다.

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

10. 보스턴 레드삭스

12월 3일, 보스턴과 1년 1,07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10.1. 2025 시즌

11.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아롤디스 채프먼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0 CIN 15 2 2 0 4 13⅓ 2.05 9 0 5 0 19 1.050 206 0.6 0.4
2011 54 4 1 1 13 50 3.60 24 2 41 2 71 1.300 110 0.5 0.4
2012 68 5 5 38 6 71⅔ 1.51 35 4 23 4 122 0.809 274 3.2 3.4
2013 68 4 5 38 0 63⅔ 2.54 37 7 29 3 112 1.037 149 1.8 1.8
2014 54 0 3 36 0 54 2.00 21 1 24 2 106 0.833 185 2.8 1.9
2015 65 4 4 33 0 66⅓ 1.63 43 3 33 5 116 1.146 244 2.5 2.7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6 NYY/CHC 59 4 1 36 0 58 1.55 32 2 18 0 90 0.862 276 2.7 2.7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7 NYY 52 4 3 22 1 50⅓ 3.22 37 3 20 3 69 1.132 141 1.5 1.0
2018 55 3 0 32 1 51⅓ 2.45 24 2 30 5 93 1.052 172 1.8 1.5
2019 60 3 2 37 0 57 2.21 38 3 25 1 85 1.105 202 2.1 1.6
2020 13 1 1 3 0 11⅔ 3.09 6 2 4 1 22 0.857 142 0.3 0.4
2021 61 6 4 30 1 56⅓ 3.36 36 9 38 3 97 1.314 128 0.6 1.5
2022 43 4 4 9 1 36⅓ 4.46 24 4 28 1 43 1.431 89 -0.2 -0.2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KC/TEX 61 6 5 6 14 58⅓ 3.09 37 4 36 1 103 1.251 143 1.8 1.3
<rowcolor=#fdb827>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4 PIT 68 5 5 14 22 61⅔ 3.79 44 5 39 2 98 1.346 111 1.1 0.4
MLB 통산
(15시즌)
796 55 45 335 63 760 2.63 447 51 393 33 1246 1.105 158 23.0 20.8

[1]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WBC TOP 10 유망주 리스트엔 1위인 다르빗슈 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이와쿠마 히사시, 4위는 다나카 마사히로, 5위는 류현진, 6위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9위는 김광현.[2] 참고로 이 공식 최고구속은 13년이 지난 2024년까지 깨지지 않았다가 벤 조이스가 마침내 105.5마일 (약 169.8km/h)로 갱신했다.[3]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4] 다만 이건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전광판에 뜬 수치이고 FOX TV 레이더건엔 105마일, 다른 스피드건엔 102~103마일이 찍혔다고 한다.[5] 원래 6년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조항 중에 본인이 원하면 연봉조정신청 대상자가 될 권리를 얻을 수 있어, 채프먼은 2013년부터 이 조항을 발동했다.[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채프먼 영입 시도에 앞서 기존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에게 단 한마디도 양해나 달래는 모습을 안 보인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거세게 비판을 받았다.[7] 여자친구한테 쐈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여자친구와 싸우고 분이 풀리지 않아 차고 벽에 총을 쏜 것이다.[8] 원래 채프먼 영입을 위해 다저스가 제안한 선수 중 호세 페라자가 메인으로 언급됐으나, 호세 페라자는 채프먼의 트레이드가 무산된 후 12월 1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신시내티 레즈-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삼각 트레이드로 이적했다.[9] 권총을 사용한게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10] 이 트레이드에는 컵스의 No.1 유망주로 평가받던 선수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선수가 바로 글레이버 토레스이다. 그리고 채프먼은 양키스로 돌아온 후 2018년 시즌부터 토레스와 동료로 뛰게 된다.[11] 이유는 캘리포니아가 집에서 멀어서 그렇다고 밝혔지만 채프먼 정도의 고액연봉자면 집이야 하나 더 사면 되는 것이고, 실제로는 소득세 문제로 캘리포니아 연고 팀의 트레이드 거부권을 심는 선수들이 꽤 있었던 시기라 소득세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12] 2피안타 1실점[13] 커리어 4번째 수상이다.[14] 1999년 8월, 2004년 6월[15] 현역 선수 중에는 크레이그 킴브럴과 채프먼 이 둘 밖에 없다.[16] 커리어 5번째 수상이다.[17] 여담으로 홈런을 허용하여 순식간에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자 채프먼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현지의 일부 기레기들은 '포스트 시즌에서 끝내기 맞았는데 웃음이 나오냐?'라고 트집을 잡았는데, 채프먼은 허탈해서 헛웃음이 나온 건데 왜 트집이냐고 따졌다.[18] 전체적인 성적은 리암 헨드릭스가 더 앞서는 편이지만 세이브 숫자 차이 때문인지 채프먼이 마리아노 리베라 상을 수상하였다.[19] 브로소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복수는 생각하지 않았고 경기에서 이길 생각만 했다'고만 했다.[20] 채프먼의 커리어치고는 낮은 금액이지만, 채프먼의 구위가 예전같지 않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양키스에서 마지막에 보여준 나쁜 워크 에식으로 인해 저 정도면 나름 적정가라는 의견이 많다.[21] 샌디에이고에는 2022년 트레이드로 들어온 조시 헤이더가 굳건한 마무리로 버티고 있다.[22] 조나단 에르난데스가 구원으로 올라와 분투하며 두 타자를 잡았으나 결국 끝내기를 맞았는데, 당연히 채프먼의 지분이 너무 커서 에르난데스에게 손가락질 하는 텍사스 팬은 없다.[23] 그러나 그 공은 다리에 맞은 사구였다. 104마일을 다리에 직격으로 맞은 맥코믹은 끔찍하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4] 그러나 호세 르클럭이 혹사를 당하는 바람에 이쪽에 이목이 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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