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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ad52a9><colcolor=white>아이리 유이 Airi Yui | |
| 종족 | 인간(순혈) |
| 성별 | 여자 |
| 생년월일 | D989년 3월 27일
|
| 나이 | 27세(N15) → 28세(N16년) → 35세(N23)
|
| 생일속성 | 부활(回/asvins) 부활(回/asvins) 대지(地/kubera) |
| 신성친화도 | 1854 |
| 신장 | 164cm |
| 체중 | 49kg(N15) → 55kg(N23) |
| 가슴둘레 | 80B(N15) → 85A(N23) |
| 직업 | 마법사 : 아테라 마법학원 초빙강사(1~2부) → 아테라 마법조합장(3부) / 투사 : 용병[3] |
| 마법등급 | A+[4] |
| 마법랭킹 | 6위 → 7위 → 6위 → 8위[5] |
| 투사랭킹 | 1위 |
| 가족관계 | (오빠) 클로드 유이
|
1. 개요2. 상세3. 떡밥4. 작중 행적
4.1. 1부
5. 여담4.1.1. 챕터 5. 황금의 기사4.1.2. 챕터 6. 돌아가고 싶은 날4.1.3. 챕터 7. 반(半)4.1.4.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4.1.5. 챕터 11. 이름의 힘
4.2. 2부4.3. 3부4.3.1. 챕터 36. 시작, 또 다시4.3.2. 챕터 37. 위협4.3.3. 챕터 39. 생명의 가치4.3.4. 챕터 41. 너의 7년4.3.5. 챕터 42. 기로4.3.6. 챕터 46. 혼4.3.7. 챕터 47. 닿지 못한 말4.3.8. 챕터 48. 별리
4.4. 외전[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클로드 유이의 여동생이다.
- [스포일러]
- 사실 아이리는 원래 클로드의 누나였는데, 죽은 지 수 년 후 부활하면서 클로드보다 어려진 거였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영혼으로 부활하면서 기억에 이상이 생겨 아이리는 이 사실을 3부 47화에서 뒤늦게 알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클로드를 변함없이 오빠로 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떡밥 문단 참고.
2. 상세
2.1. 외모
<colcolor=white> 12세(N0)
| <colcolor=white> 27세(N15) |
| <colcolor=white> 28세(N16) | <colcolor=white> 35세(N23) |
살짝 올라간 눈매가 클로드 유이와 닮았으며, 클로드와 같은 색의 보라색 머리와 눈을 가졌다. 1, 2부만 해도 어려보이는 인상에 제법 미형이었는데, 3부에선 그림체 향상으로 웬만한 캐들이 작화보정을 받는 도중에 혼자 과하게 현실적인 모습으로 재등장해 외모 하향 패치를 먹어버렸다(...). 2부 말에서 7년이나 흐른 데다 외모 관리를 전혀 안 한 탓에[7] 노화가 좀 진행되어, 눈이 작아지고 얼굴형이 좀 더 각지게 변했다. 그러나 1, 2부 때는 인물들의 얼굴이 전체적으로 너무 비슷하게 그려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3부 아이리는 개성이 잘 드러나게 그려진다는 호평도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독자들이 적응했는지 3부 아이리도 카리스마 있고 매력 있다는 평이 많아졌다.
3부에서 테오 라칸이 과거를 언급하면서 아이리의 어린 시절이 나왔는데 꽤 귀엽다. 테오와 아이리는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 [스포일러]
- 이때의 아이리는 부활하기 전에 클로드의 누나였던 아이리이다.
| 아이리 유이 의상 작화 | |
| {{{#FFFFFF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 <colcolor=white>1부 무도복 | |
| 1부 평상복 | |
| 2부 망토 | |
| 2부 무도복 | |
| 3부 무도복 | }}}}}}}}} |
난해한 헤어스타일 + 노출 있는 무도복은 아이리의 트레이드마크이다.[8] 1부 무도복은 탱크탑과 반바지 위에 천을 걸친 모양이라 배와 등이 드러난다.[9] 그래서인지 2부 초반에 열린 회의에 참석할 때는 전보다 훨씬 많이 가렸고 위에 망토도 걸쳤다. 2부 후반 마법재판 편부터는 로레인 라르티아에게서 뜯은 금화 1000개(한화로 약 5000만 원)짜리 무도복을 입고 등장한다.[10] 흰색 치파오 디자인으로, 치마 부분이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고 옆트임이 있다. 3부부터는 치마 부분이 발목까지 내려오고 긴 옆트임이 있는 흰 홀터넥 튜닉에 검정 스타킹을 신는다.
2.2. 능력
| <colcolor=white>아이리 유이 스탯카드[11] |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펼치기 • 접기] | ||||||
| 평소 | 강화 마법 적용시 ( 비행+강화+재생 ) | }}}}}} | ||||
| ← | Kubera character card No.16[12] | → | ||||
| 육탄전 | ■■■■■■■■■■■■■■■■■■■■[13] | 27세[14] Airi Yui | ||||
| 재생속도 | ■■■■■■■■■■■■■■■■■■■■[15] | |||||
| 마법/초월기 | ■■■■■■■■■■■■■■■■■■■■[16] | |||||
| status 초기 | ||||||
| ← ← | Kubera character card No.41 | → | ||||
| 육탄전 | ■■■■■■■■■■■■■■■■■■■■[17] | 27세[18] Airi Yui | ||||
| 재생속도 | |||||||||||||||||||||||||||||||| O V E R[19] | |||||
| 마법/초월기 | ■■■■■■■■■■■■■■■■■■■■[20] | |||||
| status 비행+강화+재생 | ||||||
| <colcolor=white>아이리 유이가 시전한 마법들 | ||
| {{{#FFFFFF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 봉인마법 '브하바티 아슈윈스' Bhavati Asvins | ||
| 강화마법 '호티 쿠베라' Hoti Kubera | ||
| 융합마법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 Hoti Asvins Hoti Kubera | ||
| <colcolor=white>비행마법 '브하바티 쿠베라' Bhavati Kubera | ||
| 절단마법 '호티 마루트' Hoti Marut | ||
| 이동마법 '호티 바유' Hoti Vayu | }}}}}}}}} | |
생일속성은 더블 아슈윈스, 싱글 쿠베라(回-回-地)여서 당연히 주력 마법은 회복마법 '호티 아슈윈스' 와 강화마법 '호티 쿠베라' 이지만, 주속성이 아닌 호티 마법들도 어느정도 구사하는 편이다.[21] 생일속성이 트리플이었다면 충분히 AA가 될 수 있었을 만한 마법사이다. 투사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며, 이 때문에 아이리가 순혈보다 기본 신체 능력이 뛰어난 쿼터였다면 얼마나 더 대단했을까 하는 사람들도 많다.
투사 및 마법사로서 아이리의 트레이드마크는 융합마법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 이다. 이는 쉽게 말하면 '호티 아슈윈스' 매크로인데, 단행본 설정을 읽고 나면 일단 이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먼치킨급으로 보인다. 이 마법을 쓰려면 우선 대지속성과 회복속성 둘 중 하나는 필수이며, 설령 아이리처럼 두 속성을 모두 가져도 배우는 시간만 최소 10년이라 한다. 아이리는 윌라르브에서 이 마법의 최고 권위자인데, 비록 회복 횟수는 엘라인 하이아스를 비롯한 트리플 아슈윈스 마법사들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투사로서 고통을 견디고 싸우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22]
단행본 부록에 따르면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를 쓴 상태의 아이리는 재생력 수치가 over이다!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수라도 최강의 몸빵캐라는 간다르바마저도 인간계 약화 버전으로는 재생수치가 18/20밖에 안 될 정도이다. 다만 이건 '일정 횟수 이내 + 기력 충분'이라는 조건 하에 어떤 상처를 입어도 발동하는, 일종의 부활 기술이기 때문에 재생과 좀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더욱이 아무리 뛰어난 투사이자 마법사인 아이리라지만 신체 내구도는 인간, 그것도 순혈이기 때문에 인간계 약체 간다르바와 비교해도 아이리가 절대적으로 밀린다. 한 번에 견뎌낼 수 있는 데미지의 상한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 <colcolor=white>3부부터 사용하는 방패 |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펼치기 • 접기] | }}}}}} | ||
2.3. 인간관계
- 클로드 유이
친오빠 클로드와 머리 색, 눈 색과 한곳에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는 점이 닮았다. 1부 37화와 2부 17화를 보면 클로드와 교환일기를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아직도 친오빠와 교환일기를 쓰냐는 아샤 라히로의 말로 미루어볼 때 적어도 대학 시절부터 그랬던 듯하다. 로레인 라르티아는 이에 대해 오빠나 동생이나 이미 정상은 아니지라고 평했다(...). 다만, 이는 단순한 안부용은 아니고 도시 간 긴급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용도이기도 하다. 신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공문과는 달리 교환일기는 휴대성이 있어서 확인이 더 즉각적이고, 신전이 파괴되어 공문 시스템이 끊긴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가가 말하길 아이리는 인생에서 가장 재미없는 세 가지 중 하나가 오빠라고 한다.[23]
- 아샤 라히로
엘로스 대학교에 다닐 때 아샤의 선배였으며, 당시 아샤를 추종하던 세력의 리더 역할을 했다. 1부 시점에서는 학생 때에 비해 빠순이 기질은 많이 죽었지만, 루체 세이란과 경쟁 의식을 불태우는 등 빠심 자체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folding [스포일러]
- 클로페
커플링으로는 수라인 클로페와 엮인다. 1부 아테라 침략 때 아이리가 수라형의 클로페에게 혼자 맨몸으로 끈질기게 덤볐던 것 때문에 클로페가 아이리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이 발단이다. 3부에서 아이리는 인간형의 클로페와 재회하지만, 8년 전에 봤던 수라형과 매치시키지는 못한다. 그러나 테오 라칸이 하프로 위장한 클로페를 자신이 보증한다고 하자 "그건 제꺼"라면서 소리를 높이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 테오 라칸
테오는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아이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folding [스포일러]
상술했듯이 아이리는 원래 클로드의 누나였는데, 죽은 지 수 년 후 브라흐마의 능력으로 부활하면서 클로드보다 어려진 거였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영혼으로 부활하면서 기억에 이상이 생겼는데, 당시 브라흐마의 소환사였던 엘라인 하이아스는 아이리에게는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온 것이라 하고 아이리의 사정을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입단속을 했다.
그러나 엘라인이 테오와 아이리가 비밀 친구였던 것은 몰라서 테오는 이 얘기를 전달받지 못했고, 그녀로서는 '저건 내 친구가 아니라 뭔가 해괴한 것이 친구의 자리와 바꿔치기된 거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24] 자세한 내용은 아래 떡밥 문단 참고.}}}
3. 떡밥
아이리는 어릴 때부터 일기를 썼는데, 12살 때 발생한 대변동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 이전 일은 써둔 일기를 토대로 짐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2부 2화에 나온 아이리의 그림일기에는 D995년 1월에 타크사카, 아그웬 라조프와 카사크 라조프를 만나 뿔 난 상태의카사크에게 사인을 10장이나 받았다고 적혀있다. 아마 귀걸이를 낀 타크사카가 카사크에게 아이리를 위해 사인을 해줄 것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25] 그런데 나중에 아그웬에게 물어보니 전혀 모르겠다고 했으며, 증거인 사인도 대변동 때 다 잃어버려서 지금은 그 일기가 본인의 꿈 얘기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the finite 맨 끝에[26] 저 가족이 대변동 이전에 간혹 만났다는 언급이 지나가듯이 나오는 걸로 보아, 아이리가 D995년 1월에 라조프가 사람들을 만난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3부 외전16 '연서'에서 아이리가 D995년 1월에 라조프가 사람들을 실제로 만났음이 나왔는데, 아이리가 카사크에게 사인을 받은 건 이날로 보인다.
한편, 챕터 15. '신의 무기' (2부 13~20화) 이후 클로드 유이의 나이와 생일속성이 공개되자 아이리가 사실은 클로드의 동생이 아니라 누나일 거라는 가설이 생겼다. 둘이 생일속성으로 따져보면 나이 차가 4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챕터 23. '선' (2부 81~88화) 이후에는 아이리가 원래는 클로드의 누나였는데, 대변동 때 '호티 비슈누'로 부활하면서 술자가 시간을 너무 되돌리는 바람에 클로드보다 어려지고 기억에 공백이 생겨버린 게 아니냐는 가설이 생겼다.
- [스포일러]
- 3부 47화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상술했듯이 아이리는 원래 클로드보다 4살 많은 누나였는데, D995년에 사고로 죽고 5년 후 대변동 때 브라흐마의 능력으로 부활하면서 클로드보다 1살 어려진 거였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영혼으로 부활하면서 기억에 이상이 생겼는데, 당시 브라흐마의 소환사였던 엘라인 하이아스는 주변 인물들에게는 원래부터 아이리가 동생이었던 것으로 하고 아이리에게는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온 것으로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리의 사정을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입단속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아그웬이 카사크의 사인에 대해 모르겠다고 한 건 엘라인의 이러한 입단속 때문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챕터 41. 너의 7년 문단 참고.
4. 작중 행적
4.1. 1부
4.1.1. 챕터 5. 황금의 기사
1부 27화에서 로레인 라르티아의 상점 앞에서 처음 등장한다. 로레인의 의뢰로 그녀의 짐을 엘로스에서 아테라까지 운송하던 중 수라가 너무 많아 예상보다 늦어졌다고 한다. 로레인의 조수인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약칭 아리)는 로레인이 짐이 늦게 오는 통에 화가 나서 짐을 돌려보내라 했다고 전한다. 로레인은 제자인 아샤 라히로의 생일 선물을 그 짐에서 고르려 했는데, 아샤의 생일이 지나도록 짐이 안 왔기 때문이다. 그러자 아이리는 자기도 최대한 서둘렀다며 짜증을 낸다. 아리는 짐 안에 신급아이템도 들었으니 로레인이 오긴 할 거라며 기다리자고 하지만, 이미 기분이 상한 아이리는 다친 팔에 회복마법을 써야 한다며 가버린다.[27] 이때 아이리가 상점 안에 짐을 들여놓지 않고 가버리는 바람에 로레인의 짐은 도둑맞는다. 이를 목격한 쿠베라 리즈가 상자를 찾아 돌려놓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황금의 기사는 리즈에게 장착되어 돌려받을 수 없게 되어 버린다.
4.1.2. 챕터 6. 돌아가고 싶은 날
1부 37화에서 로레인 라르티아는 배달 온 짐에서 아샤 라히로의 생일 선물을 챙겨 아샤를 보러 가고, 아이리도 이를 따라간다. 아샤는 쿠베라 리즈와 함께 루체 세이란에게 식사 대접을 받고 있다. 아이리는 로레인의 짐에서 '황금의 기사'가 없어졌다며 투덜대는데, 아샤는 리즈가 '황금의 기사'를 차고 있는 걸 숨기기 위해 리즈를 두고 다 같이 나가서 얘기하자고 한다. 이 때문에 아이리와 로레인은 '황금의 기사'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아샤, 로레인, 아이리, 루체는 불의 신전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리는 아샤의 팬클럽 회장 자리를 놓고 루체와 몸싸움을 하다 오빠인 클로드 유이와 공유하는 교환일기를 통해 린드할로우 근방에 수라들이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을 확인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아샤는 이동경로를 바꿔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며칠 여유를 두는 대신 당장 떠나기로 계획을 바꾼다.
4.1.3. 챕터 7. 반(半)
1부 42화에서 아이리는 아테라를 떠나는 아샤 라히로와 쿠베라 리즈를 브릴리스 루인, 루체 세이란, 그리고 로레인 라르티아와 함께 배웅한다. 아이리가 아샤에게 자기 꿈을 꾸라고 말하자 루체가 똑같이 말해서 자기가 먼저 말했다며 루체와 싸우려다 로레인에게 창조마법인 '호티 브라흐마'로 응징당한다.
4.1.4.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
1부 64화에서 로레인 라르티아는 조수인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약칭 아리)를 데리고 브릴리스 루인을 방문해 '화천의 곤'을 개조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아이리는 로레인과 아리를 대신해 가게를 본다고 해놓고는[28] 잠을 자느라 손님을 전부 놓치는데, 이에 분노한 로레인은 의뢰품인 '화천의 곤'을 이상한 생물체 형태로 개조해 아이리를 공격한다.65화에서 '화천의 곤'은 쩝쩝대며 감말랭이를 먹고 있다. 이들은 의뢰품을 그 꼴로 만든 현황에 대해 대책 회의를 하지만 대책이 있을 리가 있나... 아이리는 로레인에게 시비를 걸며 마법 실력을 가지고 논박을 하다 마루나의 붉은 하늘을 목격한다.
66화에서 아이리, 로레인과 아리는 아테라가 습격당하고 있음을 깨닫고 브릴리스에게 '화천의 곤'을 전해주기 위해 로레인의 비행차를 타고 날아간다.
69화에서 사가라는 '화천의 곤'을 알아보고 이들의 비행차를 단번에 따라잡고, 킥 한 방에 운전석을 부숴버린다. 로레인과 아이리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화천의 곤'을 들고 브릴리스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결계석으로 서둘러 간다. 사가라는 둘을 쫓아가다 생각을 바꾸어, 차라리 브릴리스를 결계석에서 떼어놓기 위해 이들과 다른 경로로 결계석으로 향한다. 그리고 71화에서 브릴리스를 결계석에서 떼어놓는 데 성공해 결계가 완전히 꺼진다.
74화에서 결계석이 있는 방 앞을 지키고 있는 신전마법사 타라 델리온에 의하면 현재 결계석에는 브릴리스 혼자이다. 로레인은 결계가 완전히 꺼진 걸로 보아 브릴리스가 아예 쓰러졌다고 유추하며, 그녀가 안정을 취하는 동안은 자신이 결계를 맡겠다 한다.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결계 가능자인 루체 세이란이 안 왔다고 아이리가 지적하자, 로레인은 다음 마법사 회의에서 그녀를 아테라 마법조합장에서 밀어내지 못하면 자신이 사하 온과 내년에 바로 결혼을 해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한다.[29] 그리고 일행은 결계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지만, 브릴리스는 먼저 도착한 사가라에게 이미 납치된 이후이다.
수라들이 벌써 도시에 난입해 깽판을 치는 상황이라 아이리는 결계를 작동시키느니 마법으로 싸우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다. 메리혼 마법학원 쪽을 정리한 클로페가 공립 아테라 마법학원에서 고전 중인 클로체와 합류하려는 것을 목격하자 아이리는 이를 막으러 가겠다고 한다. 이때 혼자서는 힘든 상대라고 걱정하는 로레인에게 아이리는 "평소에 남들보다 편하게 놀고 먹는 만큼 이럴 때 몸 사리지 않고 나서는 게 참된 마법사 아닌가요?"라는 말을 남기고는 곧바로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를 발동하고 '브하바티 쿠베라'로 날아가버리는 행동력을 보인다.
75화에서 아이리는 클로페가 클로체와 합류하는 건 끝내 막아내지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브하바티 아슈윈스'로 클로체의 공격형 초월기 '무지개빛 흐름(Rainbow Stream)'을 봉인해내고 클로페에게 다음 대사를 날린다.
아이리 유이: 기대해, 인간이 얼마나 끈질긴지 보여 줄 테니.
[30]76화에서는 클로페를 상대로 몇 번이고 치명상을 입었다 부활하면서 물고 늘어진다. 심지어 머리가 박살났는데도 회복 후에 곧바로 다시 전투 태세를 갖추기까지 한다.[31] 클로페는 "라크샤사를 상대로 1:1을 거는 인간은 처음 봤다. 막상 죽이자니 아쉬울 정도야."라고 말하며 아이리에게 호기심을 보인다.[32] 클로체는 적당히 마무리하고 공립 아테라 마법학원 처리를 도와달라 하지만 아이리는 클로페를 유인하기 위해 '호티 바유'로 이동하고, 그는 "난 내 몫을 해결했으니까 여기서부턴 내 맘이다."라며 아이리를 쫓아간다.
77화에서 아이리는 몸이 두 동강이 나며 마지막 부활횟수를 써버리면서까지 결국 클로페를 포탑으로 유인하는 데 성공한다.
클로페: 참 이상한 인간이야. 도망을 칠 거면 내 눈에 띄지 않게 도망쳤어야지, 그렇게 눈에 띄는 곳으로 도망치는 건.......
(아이리가 미소를 지음)
클로페: 웃어?
아이리 유이: 고마워, 이름 모를 라크샤사.
날 전력으로 상대하지도 않고, 그저 유인하는 대로 따라와 줘서.
조금만 더 늦었어도 개죽음이 될 뻔했는데
늦게라도 와서 다행이야.
그 순간 아그니의 재소환으로 포탑이 작동하고, 클로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후퇴한다. 이처럼 아그니가 재소환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데 크게 공헌한 아이리는 정황상 아그니의 존재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리가 미소를 지음)
클로페: 웃어?
아이리 유이: 고마워, 이름 모를 라크샤사.
날 전력으로 상대하지도 않고, 그저 유인하는 대로 따라와 줘서.
조금만 더 늦었어도 개죽음이 될 뻔했는데
늦게라도 와서 다행이야.
한편, 78화에서 아이리는 사가라의 공격으로 저승문 앞까지 간 브릴리스의 기억에서 클로드 유이, 루체 세이란, 라일라 헤마와티와 함께 등장하지만, 브릴리스는 이들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한다.
79화에서 로레인은 브릴리스와 아그니에게 '화천의 곤'을 결국 전달해내고, 이를 이용한 아그니의 공격으로 80화에서 수라들이 모두 물러간다. 83화에서 아이리는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 있는데, 해당 화 언급에 따르면 구조작업까지 혼자서 다 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뭐 하나 했다고 생색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33]
4.1.5. 챕터 11. 이름의 힘
사가라의 공격으로 신관복이 망가진 브릴리스 루인이 1부 84화에서 새 신관복을 사러 로레인 라르티아의 상점에 방문한다. 브릴리스가 연하늘색 마도복을 고르자 아이리는 명색이 불의 신관인데 분위기가 불이랑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평한다. 그러나 로레인이 괜찮다고 브릴리스를 충동질하며[34] 금화 2980개(한화로 약 1억 4천 9백만 원)를 결제하라 하자 아이리는 아주 제대로 미친 가격이라 한다. 로레인은 재료비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이리에 의하면 그 재료들은 창조의 신관인 루츠 사이로페한테 거의 공짜로 뜯어 온 거다.- [스포일러]
- 모양만 보고 고른 마도복이지만, 2부 155화에서 아샤 라히로의 '브하바티 인드라'를 막아낸 걸 보면 성능 자체는 출중한 것이 맞다.
그 와중에 아이리가 74화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루체 세이란이 조합장을 계속할 것 같으니[35] 결혼 축하한다고 로레인을 도발한다. 그리고 내년에 바로 결혼하겠다 호언장담했던 로레인의 발언을 퍼뜨리지 않는 대가로 금화 1000개(한화로 약 5천만 원) 이상의 무도복을 요구하자 로레인은 적선의 범위가 아니라며 발끈한다. 그러나 챕터 30. '낙화' (127~134화)에서 밝혀지길, 아이리는 결국 이때 로레인에게 치파오 형태의 무도복을 받아냈다.
4.2. 2부
4.2.1. 챕터 13. Lost
2부 2화에서 아이리와 로레인 라르티아는 2차 아테라 습격에 관한 신관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도착한다. 로레인이 아이리에게 카사크 라조프가 뿔 난 상태로 한 사인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아이리는 20년 전에 10장이나 받았는데 대변동 때 다 잃어 버렸다고 한다. 아이리는 대변동 때 충격으로 기억을 상실해서 사인을 받은 날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그날 일이 일기장에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일기를 보면 아이리는 D995년 1월에 타크사카, 아그웬 라조프와 카사크를 만났는데, 귀걸이를 낀 타크사카가 카사크에게 아이리를 위해 사인을 해줄 것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이리가 나중에 아그웬에게 이 일에 대해 물어보니 전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한다.3화에서는 신관 브리핑이 열리고, 로레인은 아이리에게 브릴리스 루인 옆의 동글뱅이 안경을 쓴 남자가 아그니라는 사실을 공유한 듯하다. 아이리는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화천의 곤 전문가 김바보'로 소개하자 경악한다. 4화에서 아이리는 정체를 드러낸 아그니의 미모를 보고 루체 세이란이 봤으면 난리났겠다고 생각한다. 5화에서는 회의장에 몰래 남아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대화를 엿듣는 로레인에게 AA나 돼서 남의 대화를 엿듣냐면서 끌고 나간다.
4.2.2. 챕터 30. 낙화
2부 130화에서 루체 세이란, 로레인 라르티아와 함께 에어로플래토에 도착한다.131화에서 대마법사회의에서 검사로 나선 에린 플로루시는 아샤 라히로가 '쿠베라'를 본명으로 가진 사람들을 죽이고 있으며, 29건으로 과실치사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또 사람을 죽여서 체포된다면 이번엔 벌금형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므로 이후 저지른 살인 3건은 '호티 비슈누'를 써서 증거를 조작해 용의선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데 성공했던 거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잠적했을 동안에도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 추측된다고 말한다.
이에 아샤의 변호인인 미르하 시몬은 아샤가 카르테에 있을 때 신탁을 받았기 때문에 수라들이 '쿠베라'를 본명으로 가진 사람들을 죽일 것임을 알고 있었고, 이들을 살려주면 더 큰 피해가 생길 것이기에 이들을 미리 찾아서 제거한 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샤가 먼저 찾아 죽인 쪽은 희생자가 한 명으로 최소화되었고 미처 찾아내지 못한 쪽은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아샤의 살인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겠지만, 아샤는 개인적인 목적이 아닌 타인을 위한,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의를 위해 살인을 저질렀으니, 이를 감안하여 형량을 관대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사람들의 분위기가 아샤의 사형을 반대하는 쪽으로 흘러가자 로레인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이리에게 미르하의 말이 맞는 거 같지 않냐며 동의를 구한다. 그러나 아이리는 이런 건 대의가 아니라며 왜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무언마법사가 대부분인 상위랭커들 중 아이리는 몇 안 되게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마법사임을 알 수 있다.
132화에서 에어로플래토 마법조합장 리리아 슈가 아샤가 하프들을 대상으로 살상마법을 연습했으며, 이때 '호티 비슈누'는 상대방이 예상보다 일찍 죽었을 때 되살리는 용도, 혹은 마법연습 도중 마법사용횟수가 모자랄 때 아샤 자신의 마법사용횟수를 초기화하는 용도였다고 하자 아이리는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이어서 마법재판장 사하 온은 "그들은 '신의 이름을 가진 하프'였고, 아샤는 하필이면 그 신의 이름을 가진 하프만을 찾아서 마법 연습을 했으며, 그 결과 마법사용횟수와 신성친화도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미르하를 바라보며 "이 점에 대해 변호인 측에서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군. 개인적인 마법능력 향상을 위해 잔인한 살해 수법을 동원하는 것도 '대의'를 위해서인가?"라고 질문한다. 미르하가 아무 말도 못하자 로레인은 사하의 말이 억측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때 로레인을 바라보는 아이리의 표정이 묘하다.
133화에서 아샤가 결국 대마법사회의에서 사형 판결을 받자 아이리는 착잡해한다. 마법실력도 좋고 바른 인재라고 생각해 좋아했는데, 아샤가 하프를 살해할 때 '호티 비슈누'를 사용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그 마법실력이 타인을 짓밟고 쌓은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레인이 안 온 것을 보고 "하긴 아샤가 아무리 심한 죄를 저질렀어도 언니한텐 아끼는 제자였으니... 아까 회의에서도 분위기 안 좋아 보였는데... 사하 오빠랑 틀어진 것만 아니면 좋겠다."라며 로레인을 이해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루체가 투표를 마치고 오자 "어떡하니, 참... 나도 충격이지만 넌 더 충격일 것 같은데..."라며 루체를 위로해준다. 루체는 "아샤가 남을 위해서 호티 비슈누를 써주지 않은 건 결국 자신의 호티 비슈누 사용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을 텐데... 그런데 왜 혼돈의 신관은 살려낸 걸까? 그때 호티 비슈누를 공개함으로 인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거잖아. 아샤가 이 상황을 예상 못하진 않았을 거고..."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때 갑자기 클로드 유이가 다가와서 테오 라칸을 살리는 게 더 이득이라 판단했기 때문일 거라고 말한다. 아이리는 그가 에어로플래토에 와 있는 줄 몰랐기 때문에 놀란다. 클로드는 테오를 되살린 건 신경써봤자 소용없으며 그게 아샤에게 변명거리가 된다면 진작 아샤나 미르하가 말했을 텐데, 둘 다 아무 말도 않는 걸 보면 변명거리가 안 되거나 테오를 되살린 이유를 밝히는 게 오히려 아샤에게 불리한 근거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말한다.
한편, 134화에서 미르하의 비서 레더 헤일로는 미르하가 쿠베라 리즈와 아샤의 관계에 대해 모아둔 여러 자료를 리즈에게 전해준다. 자료에 있는 미르하의 필기에는 "만약 리즈가 처음부터 아샤를 무시하고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출신을 밝히고 도움을 구하거나 고향친구들의 소식을 접했다면... 그랬다면 진작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적혀있다. 이때 리즈가 1부 시절의 아이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가능성이 그림으로 제시된다. 리즈가 이때 아이리를 신뢰했다면 아이리는 리즈에게 든든한 조력자이자 스승이 되어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즈는 그러지 못했고, 아샤가 고향 친구들의 생존을 은폐했다는 사실은 리즈가 흑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36]
4.2.3. 챕터 31. 너와 나의 정의
2부 138화에서 아이리는 사하 온, 클로드 유이, 미르하 시몬, 로레인 라르티아와 함께 린드할로우를 포위한 수라들에 대한 회의를 한다. 사하가 에어로플래토 전체를 린드할로우로 이동시켜 린드할로우를 돕기로 했음을 밝히자, 아이리와 로레인은 이는 에어로플래토에 있는 '쿠베라'를 포함해 모든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고 의견 수렴이 선행되지 않았다며 이견을 제한다. 그러나 사하는 "린드할로의 쿠베라가 죽고 난 후 수라들의 다음 목표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봤어? 행성규모의 위협 앞에서 각자의 안전을 꾀하며 흩어져 있는 건 도리어 화를 자초하는 일일뿐."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아이리는 최소한 전력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은 대피시키자 하지만, 미르하는 에어로플래토에서는 그런 식의 대피는 어렵다고 한다.클로드는 사하가 대마법사회의 장소를 갑자기 에어로플래토로 바꾼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샤 라히로의 마법기록 확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린드할로우 지원 인원 확충을 위해서였음을 간파한다. 그리고 "시간 널널한 상위랭커들을 끌어 모르는 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테니까..."라 하자 아이리는 "특히 오빠같은 사람 말이지."라며 팩폭을 날린다.
146화에서 아이리는 라나 레이미아가 란 사이로페에게 매달리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루체 세이란에게 "저런... 라나 어쩌니... 자존심 버리고 나니까 애가 조바심밖에 안 남았네."라며 안타까워한다.
147화에서 아이리와 루체가 서로 반말을 하는 것을 보고 나타샤 로스는 언제부터 말을 놓는 사이가 됐냐고 한다. 그때 미르하가 쿠베라 리즈를 데려와서 아이리와 루체를 리즈의 회복과 순간이동을 도와줄 마법사로 붙여준다. 리즈는 이번 싸움에서 중요한 전력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이리는 오랜만에 본 리즈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리 유이: 몰랐는데 너 대지속성 트리플이라며?
검의 시험 1위를 할 정도의 실력에 생일속성까지 딱이라니 정말 타고난 투사다 진짜. 내가 이런 애를 몰라봤다니... 진작 알았으면 마법이라든가 싸움기술이라든가 이것저것 가르쳐 줄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아샤 일에 대해 리즈를 위로하는데, 리즈는 겉으로는 웃으며 대꾸하지만 속은 이미 많이 망가져있는 듯하다.검의 시험 1위를 할 정도의 실력에 생일속성까지 딱이라니 정말 타고난 투사다 진짜. 내가 이런 애를 몰라봤다니... 진작 알았으면 마법이라든가 싸움기술이라든가 이것저것 가르쳐 줄 수 있었을 텐데.
149화에서 에어로플래토 제1포탑에서 루체가 포탑운용은 대학교 수업 때 잠시 연습해본 거 말곤 처음이라 하자 아이리는 경악하며 차라리 자신이 하겠다고 루체와 실랑이를 벌인다. 리즈가 시험 삼아 포탑의 거리보정을 받은 '회귀의 검' 초월기를 날리자 루체와 함께 놀라지만, 결계 밖에서 삼파티는 피식 비웃는다.
150화에서 미르하가 아샤 일에 대해 리즈를 위로하자 아이리는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151화에서는 '회귀의 검'으로 연습하는 리즈를 보며 루체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리 유이: 진짜 열심히 하네. 정말 수제자 삼고 싶다. 아테라에서 친해졌으면 어떻게든 내가 데리고 있는 건데...
그때 번쩍하며 하늘색이 노란색과 연두색으로 변하고, 루체는 가루다족 상급수라가 나타났음을 알아차린다. 수라형이 안 보이자 아이리는 아테라에서 마루나가 그랬던 것처럼 인간형으로 초월기를 쓰고 있는 거라 추측한다. 그러나 152화에서 밝혀지길, 사실은 삼파티가 우주에서 수라형으로 은신을 쓴 채 공격형 초월기를 쓰고, 이와 별개로 마루나가 도시 상공에서 고속 비행을 하며 포탑의 공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었다.[37]157화에서 아이리와 루체는 어둠의 결계가 강화된 걸 눈치채고 라일라 헤마와티가 찬드라를 소환했음을 깨닫는다. 아이리는 멀리 보이는 수직 형상의 빛에 의문을 가지는데, 이는 '쿠베라' 이름을 가진 인간이 한 명 죽어 아난타의 부활이 시작되었다는 표시이다. 154화에서 사망한 사하의 힘이 갑자기 흘러들어왔는지 리즈가 비틀거리자 아이리는 괜찮냐고 한다. 그때, 포탑 바깥쪽 상공에 아샤가 나타나 '브하바티 마루트'로 포탑을 수직으로 절단한다.
158화에서 절단된 포탑은 아래쪽에 있던 린드할로우의 주택가에 수직으로 처박혀 있는데, 아래쪽에 있던 시민들의 상당수는 루체가 구해낸 상태이다. 루체에 의하면 아샤와 리즈는 사라졌고, 아이리는 아샤의 공격으로 얼굴의 절반이 날아갔는데 루체가 바로 '호티 아슈윈스'를 써서 산 거라 한다. 사하의 사망을 아직 모르는 루체는 아샤의 탈옥을 그에게 알리러 가고, 아이리는 근처 부상자들을 치료해주고 리즈를 찾아보기로 한다.
4.2.4. 챕터 32. 패자
2부 172화에서 아이리는 주택가 쪽에 회복마법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온 라나 레이미아와 함께 인명구조작업 중이다. 아이리는 안쪽에 매몰된 사람들이 더 있다고 들었다며, 이들을 구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에 '호티 아슈윈스'를 썼다가 실패하여 하루 사용횟수를 모두 소진해 버린 상태라 한다. 더 이상 도움을 주기 어려워진 아이리는 구조된 사람들을 에어로플래토로 올려보내기 위해 떠나고, 라나가 혼자 남아서 구조작업을 계속한다.173화에서 라나는 붕괴되는 건물에 깔려 죽을 뻔하지만, 란 사이로페가 등장해서 구해낸다. 란은 천공탑에서 '중립의 활'을 써야 할까 봐 망설이고 있었지만, 아그니가 라나를 따라가라고 했다고 한다. 둘이 건물 바깥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후, 어느새 다시 도착한 아이리는 리리아 슈가 인원 체크하면서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매몰된 사람은 더 없다고 말한다. 라나는 리리아가 이런 실수를 할 친구는 아니라며 의아해한다. 참고로 아그니가 란을 보내지 않았다면 라나는 존재하지도 않는 부상자들을 구하려다 사망했을 것이며, 리리아가 실제로 인원 체크에서 실수를 한 것인지, 아그니는 이를 미리 알고 란을 보낸 것인지 등은 8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는 떡밥이다.
4.3. 3부
4.3.1. 챕터 36. 시작, 또 다시
3부 6화에서 재등장한다. 지난 7년 동안 노화가 좀 진행되었는지, 눈이 작아지고 얼굴형이 좀 더 각지게 변했다. 한동안 출몰하지 않던 수라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약칭 아리)와 함께 불의 신전을 찾는다. 브릴리스 루인의 팬인 아리가 자세한 보고를 하지 않고 넋이 나가 있자 나타샤 로스와 함께 어남아라는[38] 유행어에 대해 대화를 한다.8화 내용에 의하면 아이리는 N18년에 떠밀리듯 아테라 마법조합장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리는 조합장이 된 후 탁상공론만 하고 도시 밖으로 자유롭게 못 돌아다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얼마 전에 만난 대학 동기들이 조합장을 5년만 더 하면 다음엔 할머니가 되어있을 거라 놀렸다고 한다. 아리는 그러니까 자신이 선물해준 사비트리 허브크림을 꼬박꼬박 쓰라고 당부하는데, 아이리의 반응을 보니 귀찮아서 하나도 안 쓴 듯하다. 이어서 아리가 도시 밖에 있는 '파멸의 신전 터'에[39] 많은 수라들이 출몰한다고 하자마자 조사대 대장은 자기가 맡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공식적인 외출을 한다며 들뜬 건 덤... 그 동안 어지간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아리는 아이리가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한다.
12화에서 아이리는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를 발동한 채로 파멸의 신전 터를 조사한다. 신전 터에는 수라도로 넘어가는 통로가 열려서 타라카화된 야크샤족과 아수라족이 눈이 뭉개진 채로 대거 넘어오고 있고, 수라도로 넘어가려던 클로체와 후라는 인간들의 눈을 피해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클로페가 아이리를 발견하고 냅다 공격부터 해버리는 바람에 클로체는 적잖게 당황한다. 클로페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낸 아이리는 그가 단순히 하프라고 생각해서 물러나라고 경고만 한다.
13화에서 아이리로부터 물러난 클로페는 '저 초록빛이 비슷해 보여서 확인차 때려보긴 했는데... 역시 아닌 것 같다. 그때보다 힘도 약하고... 무엇보다도 얼굴이 너무...'라고 생각한다.[40] 아이리는 클로페에게 곧 마법사들이 올 거니까 알아서 피하라고 한다. 숨어서 지켜보던 클로체는 목격자를 다 없애야 한다며 나서려 하지만, 후라는 "통수치기 좋은 각인데."라며 클로페와 아이리의 관계를 이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클로페에게 적당히 하프 행세 하면서 도와주다가 빠지라고 제안한다.
- [스포일러]
- 클로페는 이때부터 아이리와 쌓은 친분을 이용해 챕터 48. '별리'에서 진짜로 그녀의 통수를 쳤다. 그러나 아이리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친 건 아니고, 그녀가 투사조합에 맡긴 '황금의 기사'를 수라 측으로 빼돌렸다.
클로페가 달려드는 야크샤족을 주먹으로 막아내자 아이리는 설마 같이 싸울 셈이냐며 당황한다. 하지만 곧이어 도착한 마법사들에게 이 하프를 적절히 지원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클로페에게는 저 마법사들 중엔 하프에 이를 가는 자들이 있으니 일단은 자신과 함께 수라들을 몰이하는 척하다가 도중에 적당히 도망치라 말하고, N15년에 그와 전투했을 때와 비슷한 대사를 날린다.
아이리 유이: 인간을 우습게 알고 덤벼드는 놈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끈질긴지 보여주자!
그리고 아이리는 예전처럼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를 발동한 채로 '브하바티 쿠베라'로 날아간다. 아이리의 트레이드마크 대사와 마법들을 모두 목격한 클로페는 드디어 그녀를 알아봤는지 미소를 짓는다.4.3.2. 챕터 37. 위협
3부 14화에서 아이리와 마법사들은 타라카족들과의 전투를 무사히 마친다. 다른 마법사들은 수라 안에서 다른 수라가 튀어나오고 순간순간 마법이 사라지기도 했다며 의아해하지만, 아이리는 그 수라들이 타라카족이었음을 혼자 눈치채고 있다. 아이리가 타라카족에 대해 알고 있던 이유는 클로드 유이가 예전에 이단의 책들을 추천했기 때문이라 한다. 이후 한 마법사가 "어라. 그런데 아까 그 하프는? [...] 도망쳤나 보네. 젠장..."이라고 하자 아이리는 '눈치껏 빠져나갔나 보구나. 싸움에 너무 정신 팔린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라고 생각한다.
클로체는 곁에 돌아온 클로페에게 왜 후라가 시키는 대로 한 거냐며 따지지만, 클로페는 "시키는 대로 한 거 아니야. 내 마음대로 한 거지."라며 클로체를 재차 당황시킨다.
4.3.3. 챕터 39. 생명의 가치
3부 26화에서 아이리는 불의 신전에서 나타샤 로스, 타라 델리온과 함께 재등장한다. 날짜는 N23년 5월 34일이고, 브릴리스 루인은 아샤 라히로의 귀환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아이리는 브릴리스에게 '호티 아슈윈스'를 써본 듯하지만 효과는 없다. 이후 나타샤의 공문을 받고 린드할로우로부터 찬드라와 함께 이동해온 라일라 헤마와티가 브릴리스에게 꿈추적을 시작한다.- [스포일러]
- 사실은 라일라 본인이 아니라 그녀에게 빙의한 클로드 유이이다.
29화에서 아이리는 나타샤, 타라와 함께 브릴리스의 방 밖에서 대기 중이다. 아이리가 클로드 유이에게 교환일기로 소식을 전하자 나타샤는 아직도 교환일기를 쓰냐며 흠칫 놀란다. 아이리는 "요즘은 잘 안 쓰는데 워낙 상황이 그러니까... 이게 공문보다 전송은 늦어도, 휴대성 때문에 확인은 빠를 수 있거든요."라고 답하면서도, 클로드가 이렇게 오래 확인 안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이상해한다. 교환일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빠, 아까 보낸 일기는 아직 확인 안했어? 조금 전에 라일라님 오셔서 꿈추적 시작하셨거든. 아마 공문 보고 오신 것 같은데... 오빤 뭐하는 거야? 기껏 공문보다 빠른 일기를 보낸 보람이 없잖아. 일기장 유효기간도 몇 달 안 남았는데 [...] 남은 분량이라도 유용하게 써 보자, 좀...
- [스포일러]
- 당연하지만, 클로드가 교환일기를 확인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브릴리스에게 꿈추적 중이기 때문이다.
4.3.4. 챕터 41. 너의 7년
3부 46화에서 아이리는 꿈추적 이후 중태에 빠진 클로드 유이를 간호하고 있다. 그때 마오가[41] 들어와서 아이리를 위로하며, "아까 찬드라님도 와서 보시고는 언제 깨어나도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잘 해두라고 하셨거든."이라며 클로드가 곧 깨어날 거라 한다. 그리고 아이리에게 서류봉투를 건네주며, 예전에 클로드가 자신이 아이리에게 직접 전해줄 수 없는 상황이면 대신 전해달라 부탁한 것이라 한다.아이리가 봉투를 열어보자, 서류 첫 장에는 "호티 비슈누로 부활한 것은 이전과 다른 영혼이다."라는 충격적인 글귀가 적혀있다.
47화에서 나머지 내용을 다 읽은 아이리는 서류를 태워버리고는 마오에게 지금 당장 칼리블룸으로 가겠다며, 자신은 테오 라칸에게 전해줄 말이 있다고 한다.
이어서 아이리가 읽은 서류의 내용이 회상 형식으로 밝혀진다. 대변동 당시 13살이었던 클로드가 건물 잔해에 깔려 죽어가는 현장에 엘라인 하이아스와 후드를 쓴 어떤 존재가 함께 찾아온다. 그 존재가 클로드를 보며 "너도 참 비참한 인생이로군."이라 하자 그는 자신은 어차피 남은 수명이 얼마 없으니 수명이 많이 남은 채로 죽었던 누나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선반에 유골함이 있다고 한다.[42] 엘라인이 그 아이는 5년 전쯤 사고로 죽은 아이라 하자, 클로드는 엘라인이 당시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며 돈 많은 사람들만 살려주고 자신의 부탁은 들어주지 않았다고 원망 섞인 말을 한다.
하지만 후드를 쓴 존재는 엘라인이 아이리를 되살려주지 않은 것은 '호티 비슈누'로 살아난 존재가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라 한다. 원래는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은 이름이 처리되기 전까지 이승에서 대기하게 되어 있었고, 그때 '호티 비슈누'를 쓰면 그 영혼을 그대로 불러와 생전 그대로 살려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기 중인 영혼들마저 다 소멸시켜버리는 나스티카가 있었기 때문에, 신들은 그에게서 영혼을 지키기 위해 사망 판정 이후 영혼이 저승으로 이동하도록 룰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승은 비슈누의 힘조차 개입할 수 없는 공간이라 이름이 처리되기 전에 '호티 비슈누'를 쓰더라도, 그 몸에 원래 있던 영혼은 데려올 수 없게 된 거라 한다. 엘라인에 의하면 이는 고위 마법사들 사이엔 꽤 퍼진 이야기이지만, 신을 통해 직접 듣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자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클로드 역시 이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생전 모습 그대로에 가진 능력, 생전의 기억, 사소한 습관까지 다 똑같은데 어떻게 가짜라 할 수 있냐고 한다. 후드를 쓴 존재는 그런 것들은 영혼과 상관이 없다고 답한다. 힘과 지능은 육체가 가진 능력이고 지나온 삶은 뇌에 저장되는 것이며, 습관은 몸에 배는 것, 성격은 그 기억과 습관이 바탕이 되는 것이고, 영혼은 그저 육체의 정보를 읽어들여 자아를 갖고 행동하게만 해주는 에너지일 뿐이라 한다. 그리고 육체가 완전히 사망한 영혼은 아주 강렬한 기억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으며, 새로운 몸을 받으면 그 몸의 기억과 습관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 한다. 영혼 그 자체에 모든 것을 담고 행동하는 것은 오직 신뿐이고, 과거에는 영혼에 기억을 담는 인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멸망해 버렸다고 한다. 이어서 현세의 인류는 이들과는 달리 오직 몸에 저장된 정보와 그걸 움직이는 에너지로 구성된 생물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클로드는 이걸 듣고 나서도 그럼 어차피 똑같은 건데 왜 가짜 취급을 하냐고 한다. 기억과 습관이 전부 몸에 저장되고, 죽고 난 뒤 영혼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라면 결국 몸이 자아를 결정하는 거고 영혼은 몸을 깨어나게 하는 동력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클로드는 같은 자아에 다른 동력장치가 달렸다고 해서 가짜 취급할 수 있냐고 일침을 놓으며, 자신이라면 되살아난 사람도 생전과 똑같이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에 후드를 쓴 존재는 신들 사이에서도 본질이 어느 쪽인지 의견이 갈린다며 클로드의 말을 인정해준다. 그 존재는 클로드의 부탁에 따라 아이리를 사고를 당하기 전 날의 상태로 되살려주겠다며, 흘러간 시간 동안 클로드 혼자 자라버렸으니 아이리는 이제는 더 이상 그의 누나가 아닌 동생이 될 것이라 한다. 그리고 '호티 비슈누'로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유골을 부활시키지 못하며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니 다른 이에게 절대로 발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이어서 아이리는 자신이 아니라 엘라인이 부활시킨 거로 하고 사고를 당한 것도 5년 전이 아닌 지금으로 말을 맞추라 지시한다. 엘라인은 이에 응하며 아이리에게는 사고로 인한 기억이상이 온 거라 일러두고, 사고 당일에 교류했던 아그웬 라조프에게는 특별히 따로 연락을 해두겠다고 한다.[43]
클로드는 엘라인에게 좀 전에 함부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아이리를 부탁한다. 후드를 쓴 존재가 엘라인에게 떠넘기지 말고 스스로 챙기라 하자 그는 자신이 그곳에서 살아나더라도 한 달 뒤면 수명이 끝난다고 답한다. 그러자 그 존재는 클로드를 짓누르고 있던 건물 잔해를 치워버리며 자신이 아무런 대가 없이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한다. 그리고 클로드는 앞으로 살아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의 수명을 200년으로 늘려줄 테니 아이리를 돌려받은 은혜는 살아가면서 갚으라 한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이 존재가 야마일 거라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 [스포일러]
- 그러나 94화에서 이 존재는 야마가 아니라 브라흐마임이 밝혀졌다. 사실 아이리를 살린 방식이 복선이었는데, 자세히 보면 창조속성 초월기로 복원한 듯하다. 그리고 해당 화에서 암시되지만, 브라흐마가 클로드의 수명에 개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평소 야마의 일 처리를 자주 도와주었기 때문이었다. 클로드는 순혈인데 수명을 200년씩으로나 늘린 것은 야마를 소환하게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모든 진실을 안 아이리는 클로드는 그래도 자신한텐 오빠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아이리 유이라는 이름으로 수십 년을 살아왔고, 누나였던 삶이 있었다고 해도 그건 이제 자신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중요한 건 자신이 아니라 테오이며, 더 늦기 전에 테오에게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때 찬드라가 나타나서 기껏 아테라에서 린드할로우까지 데려다줬다니 클로드가 살아있는 것만 확인하고 바로 가냐며 시비를 턴다(...). 아이리는 사과하며 자신은 테오에게 전할 얘기가 있어서 그러는 거라 한다. 찬드라 옆에 있던 라일라 헤마와티는 칼리블룸에선 곧 중대한 실험이 있을 예정인데, 실험 중엔 차원이 불안정해지면 통로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고 초월수치가 높은 사람이 모일수록 타라카족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44] 초월수치가 높은 아이리는 칼리블룸에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그러나 찬드라는 폭주한 실험체를 죽이기 위해서는 아그니와 자신 둘 다 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데, 오선급 신 두 명의 초월수치에 인간들 몇이 더해지든 별 상관 없을 거라 말하며, 아이리도 함께 데려다주는 것을 수락한다.
48화에서 엘윈 라칸이 테오에게 아이리가 왔다고 전하자 테오는 그녀를 대면하길 거부하며, 할 말이 있으면 글로 적어놓고 가면 된다고 한다. 옆에 있던 클라리 우타스가 아이리를 도대체 왜 그렇게 싫어하는 거냐고 하자 테오는 "네가 '진짜'를 몰라서 그래."라 답변한다. 그리고 D995년에 죽기 전의 아이리를 떠올리며, '지금보다 나이가 많았던, 클로드의 누나였던, 존칭 없이 날 '테오'라고 부르며 편한 친구로 대했던 '진짜' 아이리.'라고 생각한다.
49화에서 테오는 아이리가 남기고 간 편지를 읽는다.
클로드의 누나였던 소녀를 기억하시나요?
그런 이유로 절 싫어하신 거라면,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요.
혼돈의 날 새벽에 '반영의 호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른 사람들한테 할 만한 얘기는 아니니 혼자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이유로 절 싫어하신 거라면,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요.
혼돈의 날 새벽에 '반영의 호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른 사람들한테 할 만한 얘기는 아니니 혼자 오셨으면 좋겠어요.
50화에서 아이리가 반영의 호수로 찾아오자 테오는 그녀를 쌀쌀맞게 대한다. 테오는 5년 전에 죽은 사람이 다시 나타나 몇 달 전에 사고로 죽은 거라 하고, 누나였던 사람이 여동생이 돼서 5살이나 어리게 행동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두 당연히 여기는 데 거부감을 느꼈다고 한다. 아이리는 그 시절에 소녀 둘이 비밀 친구였고, 테오에겐 진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녀가 자신을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테오가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난 이후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반영을 본 적 있냐고 되묻는다. 테오가 반영은 혼돈의 날이 아닌 이상 비칠 확률이 낮다고 하자, 아이리는 이에 동의하며 '회귀의 검'이 뽑힌 탓에 신전 개방 시간도 짧아져서 누군가에게 반영이 보일 기회는 없었을 거라 한다. 그러자 테오는 말 돌리지 말고 반영의 호수에 네 모습을 비추라고, 네가 밝혀야 하는 건 내 반영이 아니라 너의 반영이라고 한다.
아이리가 자신과 테오는 비슷한 처지가 됐다고 하자 테오는 이를 부정하며, 자신은 '호티 비슈누'로 죽은 뒤 얼마 안 되어 '정상적으로' 살아났지만, 아이리는 5년이나 지난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살아났고 그건 '호티 비슈누'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리는 부활한 게 아니라 아이리 흉내를 내는 가짜인 거라 한다. 그러나 아이리는 자신의 반영을 스스로 볼 수 없는 게 유감이라며, 영혼은 죽은 즉시 저승에 인도되기 때문에 부활한 몸을 움직일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죽은 인간'을 제외한 영혼이란 '살아있는 인간' 과 바꿔치기한 영혼이거나 '죽었지만 인간은 아닌 것' 의 영혼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이 장면에서 호수에 비친 반영이 아이리는 그냥 정상적인 인간의 실루엣인 반면[45] 테오는 타라카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
51화에서 아이리는 자신의 영혼이 바뀐 것을 알게 된 테오에게 '호티 비슈누'를 무효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그녀에게는 아직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그때 테오와 아이리는 주위 공기가 축축하고 무거워진 것을 느끼고, 타라카화된 샤쿤탈라의 수라형이 갑자기 혼돈의 신전 벽을 뚫고 나온다.
4.3.5. 챕터 42. 기로
3부 53화에서 아이리와 테오 라칸은 수라화한 셰스가 타라카화된 샤쿤탈라의 수라형을 짓밟는 걸 지켜본다. 테오는 자신이 멀쩡히 있는데 혼돈의 결계가 사라진 것을 의아해한다. 아이리는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가 발동되지 않자 마법도 안 되고 더 이상 우리가 끼어들 레벨이 아닌 거 같다며, 아그니님도 오셨으니까 일단 물러나자고 한다.59화에서 아이리와 테오는 몸을 피하는 중이다. 아이리는 테오가 넘어진 것을 걱정해주는데, 테오에게 진실을 말하고 난 이후여서 그런지 사이가 이전보다는 가까워 보인다.[46] 아이리가 혼돈의 신전 쪽에 혹시 다른 사람이 있었을지 걱정하자 테오는 시에라 시에스가 신전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아이리가 놀라자 테오는 아마도 신의 명령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이리는 그럼 신이 같이 계실 테니 지켜주시지 않겠냐고 하지만, 테오는 뭔가 찜찜한 게 있는지 "그랬으면 좋겠지만..."이라고 나지막하게 읊는다.
62화에서 반영의 호수로부터 아래쪽의 도시를 향해 타라카족이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64화에서 아이리와 테오는 신전이 있던 고지대로부터 도시로 내려가서 대처를 하고 있다. 신전 근처에서 쿠베라 리즈가 마루나를 공격하자 그는 방어를 위해 초월기를 쓰는데, 초월기의 빛이 번쩍하자 테오는 둘이 싸우고 있는 곳을 올려다본다.
4.3.6. 챕터 46. 혼
3부 92화에서 테오 라칸은 어린 하프 행세 중인 간다르바를 대면하면서, 얼마 전에 아이리와 단둘이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을 회상한다.회상에서 테오가 모든 걸 돌이키고 원래 영혼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아이리처럼 이대로 사는 걸 받아들일지 고민하자 아이리는 테오가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그녀를 반영의 호수로 불러 진실을 알려준 것이라 했다. 그리고 혼자 결정하기 힘들다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테오는 그 조언을 받아들여 자드 블레인, 엘윈 라칸, 클라리 우타스, 파르 하엘 등에게 자신이 이대로 살아가야 할지, 아니면 지난 7년 간의 기억을 포기하고 N16년의 기억을 되찾을지[47] 물어봤다. 하지만 이들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과거보단 현재를 택하라고 대답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간다르바만은 그 질문에 당연히 N16년의 기억을 되찾아야 한다고 외친다. 테오가 그럼 지난 7년 간의 기억을 잃는다고 하자 그는 고민에 빠진다. 이를 본 테오는 그 모두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과거보단 현재를 택하라고 말했는데, 그만이 고민하며 지난 7년을 그 한때의 기억과 저울질했다고 생각하며 그가 간다르바가 맞다는 걸 확신한다.
4.3.7. 챕터 47. 닿지 못한 말
3부 101화에서 테오 라칸과 시에라 시에스가 사라진 지 하루가 지나자 아이리는 클라리 우타스, 파르 하엘, 그리고 엘윈 라칸과 이에 대해 의논한다. 클라리는 아이리가 최근에 테오랑 개인적으로 만날 때가 있는 것 같던데 무슨 얘기가 오갔던 거냐고 하자, 아이리는 사적인 얘기이지만 이번 일과는 상관없을 거라 한다. 하지만 클라리가 확신할 수 있냐고 하자 아이리는 대답하지 못한다.102화에서 아이리, 파르와 클라리는 혼돈의 숲을 탐색한다. 그때 클로페가 하프 행세를 하며 나타난다. 숨어서 지켜보는 클로체와 후라의 대화에 의하면 이는 사가라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114화에서 클로페는 아이리 일행을 테오에게 안내한다. 테오는 시에라가 찾아준 레이피어를 손에 쥐고 "이제야 찾았어. 날 죽게 만든 놈에 대한 기억과 함께."라고 한다.
115화에서 클라리는 클로페가 여태 말을 한 마디도 안 했다며 정체를 의심한다. 아이리는 "말 못하는 하프도 있잖아. 발성기관이 수라형이거나... 투사조합에서 그런 경우 종종 봤으면서."라며 클로페를 두둔하고, 테오도 "어딘가 이상해진 시에라한테 끌려가는 와중에 얘가 날 구해준 거"라며 거든다. 아이리는 그런 테오를 보며, 그녀가 자신이 알려준 방법으로 기억을 찾았다면 지난 7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당황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117화에서 아이리는 하프보증인원이 한계치에 달한 테오 대신 클로페를 보증하기로 한다. 아이리는 여전히 테오의 상태가 이해가 안 가는지, 클라리와 파르가 당황할 정도로 테오의 뒤통수를 노려본다. 테오가 클로페를 남는 방이 많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하자, 아이리는 차라리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한다. 아이리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숙소는 방이 하나짜리라 숙소를 하나 더 결제하겠다고 하자, 테오는 굳이 돈 들일 거 없다고 한다. 그러자 아이리는 자신도 모르게 "안돼요 그건 제꺼예요!"라고 소리쳐버린다. 모두들 당황하자 아이리는 "아... 아니 그냥 제가 보증인이라는 뜻이에요... 말이 좀 꼬여서. 그 하프가 문제를 일으키면 제 책임이 되는 거니까요. 남는 방이 그리 많으시다면 저도 테오님 댁에 따라가겠습니다."라고 한다. 이런 아이리를 클로페는 약간 놀란 표정으로 바라본다.
한편, 118화에서는 린드할로우 상황이 나온다. 죽음의 신관 후보 중 한 명이 클로드 유이에게 아이리로부터 교환일기는 아직 못 받았냐며, 칼리블룸에서 혼돈의 신전이 파괴되는 소동이 났었다고 공문도 왔는데 아이리 안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한다. 클로드는 잠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다가 "뭐 그런 소동이 있었으니 아이리도 바빴겠지. 위험한 일 생기면 오지랖 넓게 끼어드는 녀석이잖아."라며 넘긴다. 옆에 있던 마오는 클로드에게 예전 그 문서를 아이리한테 전해줬다고 하며, 지금 연락 없는 것과 관련있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클로드는 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다시 칼리블룸에서 아이리와 클로페는 이전 화에서 결정된 대로 테오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 아이리는 테오의 방을 찾아가서 7년 전의 부활을 돌이키는 방법을 안 쓴 게 맞냐고 묻는다. 테오는 안 썼지만 쓸 준비는 되어 있고, 7년 전의 일은 시에라한테 들어서 아는 거라 한다. 아이리가 시에라는 7년 전 습격 때 신전에서 결계를 맡았다가 기절했는데 테오가 겪은 일을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
테오 라칸: 시에라 말로는, 지난 번 혼돈의 신전이 무너지던 사건이 터졌을 때 신들의 실험에 이용돼서 이 세계의 진실을 봤다고 하더라.
나도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삶이라는 게 이게 전부가 아닌 모양이야.
그 녀석 말을 듣고 있자니 뭔가... 이 삶에 매달려 사는 게 한심하게 느껴지고...
도시가, 생명이, 책임이
다 무슨 의미인지 희미해지는 거야.
그래서 나도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아이리 유이: 그건 아니에요, 테오님!!
뭐예요 그게...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사냐는 수준의 궤변이잖아요.
전 동의 못해요. 삶의 가치는 이 삶 안에서 찾아야 하는 거라고요.
삶의 바깥에 무엇이 있든, 그것으로 이 삶이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테오 라칸: ........
그래...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서 시에라를 따라가지 않은 거야.
아이리 유이: [...]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테오님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길 바랐던 거지 그 방법을 쓰시길 바란 건 아니에요.
저와 다른 선택을 하시더라도 그 뜻은 존중하겠지만
이 삶을 무가치하게 보고 결정하시는 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삶이라는 게 이게 전부가 아닌 모양이야.
그 녀석 말을 듣고 있자니 뭔가... 이 삶에 매달려 사는 게 한심하게 느껴지고...
도시가, 생명이, 책임이
다 무슨 의미인지 희미해지는 거야.
그래서 나도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아이리 유이: 그건 아니에요, 테오님!!
뭐예요 그게...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사냐는 수준의 궤변이잖아요.
전 동의 못해요. 삶의 가치는 이 삶 안에서 찾아야 하는 거라고요.
삶의 바깥에 무엇이 있든, 그것으로 이 삶이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테오 라칸: ........
그래...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서 시에라를 따라가지 않은 거야.
아이리 유이: [...]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테오님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길 바랐던 거지 그 방법을 쓰시길 바란 건 아니에요.
저와 다른 선택을 하시더라도 그 뜻은 존중하겠지만
이 삶을 무가치하게 보고 결정하시는 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 클로페가 나타나고, 아이리는 그가 아테라에서 여기까지 와 있는 걸 포함해 수상한 부분이 있다 생각해 그를 불러세운다. 하지만 테오가 이를 말리고 아이리를 방으로 보낸다.
119화에서 테오는 아이리에게 편지를 쓴다.
아이리에게
네 말대로 이 삶을 잡아보고 싶지만
사실 이미 늦어버렸어.
쓸까 말까 몇 번을 망설였는데
역시 네게는 말해두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
너만은
지금의 나를
기억해줬으면 해서
그러나 발설이 금지된 내용인지 편지가 더 써지지 않고, 테오는 연필을 부러뜨리고 이를 악문다.네 말대로 이 삶을 잡아보고 싶지만
사실 이미 늦어버렸어.
쓸까 말까 몇 번을 망설였는데
역시 네게는 말해두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
너만은
지금의 나를
기억해줬으면 해서
한편, 린드할로우에서는 타티아의 공격으로 결계가 일시적으로 깨지고 클로드는 쓰러진다. 신관후보들은 클로드의 안주머니에 있던 교환일기를 꺼내 아이리에게 소식을 전송한다. 칼리블룸에서 아이리는 테오의 눈을 피해 다시 클로페에게 가려다가 교환일기를 보고 린드할로우 상황을 알게 된다. 아이리는 이를 대지의 신전에 알리러 나가려다 클로페와 마주치는데, 아이리가 그에게 급한 일이 있으니 막지 말라고 하자 그는 순순히 비켜준다. 아이리는 클로페를 미심쩍다 생각하지만 일이 급해서 일단 신전에 전달부터 하고 생각하기로 한다. 다음 장면에서 테오는 건물 밖으로 나온 클로페에게 아이리는 갔냐고 묻고, 그가 끄덕이자 "그럼 우리도 가자."라고 한 뒤 121화에서 간다르바에게 간다.
대지의 신전에 도착한 아이리는 라일라 헤마와티에게 교환일기를 보여준다. 아이리는 라일라에게 찬드라와 함께 린드할로우로 가서 공격에 대처하라 하지만, 라일라는 거기엔 노릴 게 없다며 이상하다고 한다. '쿠베라' 이름도, 영혼 후보도 없고[48] 클로드도 신탁은 다 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이리는 이유같은 걸 고민할 때가 아니라 하지만, 그때 린드할로우, 아테라, 에어로플래토가 공격받고 있다는 공문들이 동시에 도착한다.
4.3.8. 챕터 48. 별리
3부 123화에서는 칼리블룸도 공격받기 시작한다. 칼리블룸은 혼돈의 신전이 무너져서 혼돈의 결계는 없어진 상태이고, 시에라 시에스가 사라져서 대지의 결계도 취약한 상태이다. 아이리는 라일라 헤마와티에게 카사크 라조프를 깨우러 가겠다 하고, 라일라는 혹시 모르니 대지의 신전 결계석으로 가 있겠다고 한다.[49] 그때 카사크가 평소보다 훨씬 거대해진 수라형으로 나타난다. 아이리는 카사크를 깨울 필요가 없으니 라일라나 테오 라칸에게 가려 하지만, 뒤에서 갑자기 클로페가 나타난다. 테오의 집에 있어야 할 그를 보고 놀란 아이리는 "뭐... 네가 왜 여기에 있어?"라고 묻는다.126화에서 클로페는 아이리를 테오와 간다르바가 대화하고 있는 곳에 데려다준다. 어린 하프 모습을 하고 있던 간다르바가 본래의 인간형을 드러내며 타라카와 싸우러 떠나자, 나무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이리는 그가 나스티카임을 눈치챘는지 놀라며 테오에게 서둘러 다가가려 한다.
- [스포일러]
- 128화에서 현재 타라카 안에는 테오의 원래 영혼이 들어가 있음이 밝혀졌고, 130화에서는 현재 테오 안에는 타라카 안에 들어 있던 메나카의 영혼이 들어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클로페는 아이리를 막으며 테오가 준 편지를 전달한다.
일단은 그 녀석이 하자는 대로 따라 줘, 아이리.
일이 마무리 되고 나면, 네가 내게 듣고 싶었던 얘기를, 모두 들려줄 테니.
아이리는 이를 읽고, 그럼 이제 뭘 하면 되냐며 테오가 부탁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일이 마무리 되고 나면, 네가 내게 듣고 싶었던 얘기를, 모두 들려줄 테니.
129화에서 아이리와 클로페는 대지의 신전에서 신급아이템을 보관하는 곳에 들어간다. 아이리가 "여기 있던 아이템이라면 7년 전 습격 때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분명히 여기서 아이템 가져오라고 하신 거 맞아?"라고 묻자 클로페는 끄덕인다. 마지막 보안장치를 해제하자 어두운 방 안에는 신 쿠베라로 보이는 누군가가 앉아있다.
- [스포일러]
- 이는 마나스빈으로 추정되지만, 그의 모습이 어떻게 해서 이때 보였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30화에서 아이리가 다시 보자 방 안에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갑옷이다. 클로페는 7년 전에 썼던 방법으로 이를 축소해 금빛 상자로 만들어 주고, 아이리는 이를 들고 테오의 편지 내용대로 투사조합으로 가려 한다. 그러나 테오의 진짜 위치를 아는 클로페는 무심코 "투사조합이 아니라 결계석이야. 결계석으로 가. 너, 후회할 거야. 지금 가서 말리지 않으면..."이라며 아이리를 막아선다. 수라어를 못 듣는 아이리는 왜 그러냐 묻고, 클로페가 답이 없자 하필이면 발성기관이 수라인 하프라 힘들겠다며 자리를 뜬다. 클로페는 자신이 방금 왜 그랬는지 당황하며, 하마터면 일을 그르칠 뻔했다고 생각한다.
한편, 라일라와 전투 중인 테오는 라일라가 '호티 브라흐마'로 만든 방벽을 부수고 그녀를 공격하려다 아이리가 118화에서 해준 말을[50] 떠올리고 빈틈을 보인다. 라일라는 그런 테오에게 수르야의 창을 꽂고, 창을 맞은 테오는 쓰러진다.[51]
테오의 편지 내용대로 '황금의 기사'를 가지고 투사조합에 내려온 아이리는 파르 하엘로부터 테오가 아직 조합에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다. 아이리는 테오의 죽음을 무의식적으로 느꼈는지, 대지의 신전이 있는 고지대를 올려다보며 왠지 허전해진 느낌이 든다고 한다.
시에라 없이 대지의 신관 후보들이 맡고 있는 결계가 불안정하자 트리플 대지속성인 자드 블레인은 3부 136화에서 결계석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파르는 '황금의 기사'는 테오가 부탁한 아이템이라 하니 조합장 집무실에 가져다 두겠다고 한다. 아이리는 테오가 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라일라가 결계석으로 간다고 했는데, 비록 속성은 다르지만 임시로라도 결계를 맡아주면 결계가 지금보단 회복이 빠를 거라며 의아해한다. 아이리는 '브하바티 쿠베라'를 이용해 대지의 신전으로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가는 김에 자드가 기력을 아낄 수 있도록 자드도 데려다주기로 한다. 클로페가 이를 보고 수라어로 지금 가봐야 이미 늦었을 거라 하자 엘윈 라칸은 당황한다. 이를 모르는 아이리는 클로페에게 "넌 신전에 가봐야 할 게 없으니 여기 있는 게 낫겠다."라 하고, 엘윈에게는 그가 도시 밖에 살던 하프라 이쪽 물정을 잘 모르니 옆에서 도와주라 한다. 엘윈은 알겠다고 하지만 클로페를 수상하게 눈여겨본다. 그리고 투사조합에 남은 클로페는 '황금의 기사'를 빼돌려 사가라에게 전달한다.
3부 145화에서 아이리는 라일라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곳에 도착하고 자드는 결계를 맡으러 갔다고 한다. 아테라 소식을 가져온 루체 세이란이 클라리 우타스와 말다툼을 하자, 아이리는 먼저 시비를 건 클라리를 저지하고 클라리의 보증인인 자드 대신 루체에게 사과한다. 이후 루체의 보고로 아테라를 공격하는 것이 찬드라임이 알려지자 아이리는 겨우 정신을 차린 라일라를 걱정하면서 일단은 못 들은 걸로 하고 안정을 취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클라리와 루체가 오히려 반대로 기력을 떨어뜨려 찬드라를 방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아이리는 그러면 소환사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라일라는 루체의 말에 동의하면서 신이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라면 자신은 그런 신의 소환사로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아이리가 이미 소환된 신은 스스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고 하자 라일라는 그런 방법이 있다면서 수르야의 창을 소환한다. 그때 밖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레니의 손을 잡고 있는 란 사이로페가 '호티 쿠베라'를 쓴 채로 차탄과 대적하고 있다.
146화에서 라일라는 '호티 바유 호티 찬드라'로 어딘가로 이동해 버린다. 다른 사람들은 바깥 상황을 돕기 위해서라 생각하지만, 아이리는 라일라가 무기를 꺼내면서 한 말로 봐선 찬드라 때문인 것 같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차탄이 란과 셰스를 제압하고 레니를 데려가기까지 했는데 라일라가 나타나지 않자, 아이리는 그녀가 어쩌면 훨씬 먼 곳으로 갔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149화에서 다시 깨어난 테오는 7년 동안의 기억을 잊은 모습을 보인다. 다른 이들은 기억상실에 걸려서 그렇다고 여기지만, 아이리만은 테오의 원래 영혼이 되돌아와서 그렇다는 걸 알아챈다. 아이리는 테오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주겠다 하지만, 아이리에 대한 최근 기억을 모두 잊은 테오는 그녀를 보는 것조차 꺼린다. 아이리는 할 수 없이 테오가 누워있는 곳에서 나오고, 다른 이들이 테오가 아무래도 아이리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
150화에서 파르가 '황금의 기사'가 도난당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테오에겐 자신이 말하겠다고 하자, 아이리는 알겠다며 자신은 테오를 다시 마주할 기회가 없을 거 같으니 부탁한다고 한다. 아이리는 돌아서며 '그분이 원하는 길, 그분이 기쁜 길이라면 난 그걸로 충분하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테오가 원래 영혼으로 돌아간다는 건 영혼이 바뀌어 자신을 이해하게 된 테오는 사라지는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자신을 다시 꺼림칙하게 보는 표정을 보고서야 비로소 실감이 되었다고 독백한다. 아이리는 가장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을 자신이 스스로 놓쳐버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아이리와 테오가 나란히 걸어가는 가능성이 그림으로 제시되며 '별리' 챕터가 마무리된다.
4.4. 외전
외전16 연서에소 등장. D995년 1월 린드할로우는 '마녀들의 밤'이라는 축제 기간이고, 그 해에는 지브릴 아제스와 라일라 헤마와티의 합동공연이 예정되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공연의 공개 리허설이 끝난 직후 공연장 바깥에서 어린 아이리가 달려나가고, 아그웬 라조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혼자 다니지 말라며 쫓아간다. 이를 타크사카가 지켜보고, 그 옆에는 카사크 라조프가 있다. 참고로 2부 2화에 나온 아이리의 그림일기에는 D995년 1월에 타크사카, 아그웬과 카사크를 만나 귀걸이가 없는 상태의 카사크에게 사인을 10장이나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이날 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2살이었던 아이리는 이날로부터 1년도 채 안 되어 사고로 죽었다.5. 여담
- 2024년 2월 17일 카레곰 작가의 14주년 기념 블로그 이벤트 상품으로 공개된 아이리 유이의 TMI는 다음과 같다. 출처
- 1. 연애를 귀찮아하지만 연애경험이 없는 건 아니다.
- 2. 상대 여성을 불쌍히 여겨 클로드 유이의 맞선을 방해한 적이 있는데, 주위 사람들에게는 오빠에게 집착해서 그런 것으로 오해 받았다.
- 3. 엘로스에 본인 소유의 집이 두 채 있다.
- 4. 대학생 때 화장을 시도해본 적이 있으나 1개월을 못 버티고 그만두었다.
- 5. 난해한 헤어스타일은 본인취향이며, 스스로 꾸미는 것이다.
- 6. 루체 세이란과 마찬가지로 아샤 라히로의 팬클럽이었지만 루체와는 외모취향의 범위가 좀 다르기 때문에 아그니 앞에서는 무덤덤하다.
- 7. 시에라 시에스와의 혼담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기억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 8. N19년 투사대전 예선에서 라일라 헤마와티를 상대로 승리했지만[52] 본선에선 라일라와 만나보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 9. 대학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여 거주지를 옮겨 다녔는데 유독 린드할로우만 기피했다.
- 10. 오빠와 반대되는 고민을 갖고있다. 제모크림을 애용한다.
[상세] 아래 떡밥 문단 참고.[상세] [3] 마법조합과 투사조합 둘 다 소속되어 있다.[4] 실력은 거의 AA급인데 속성이 트리플이 아니라서 A+.[5]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쿠베라) 마법랭킹 문단 참고.[상세] [7] 3부 8화에서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약칭 아리)와의 대화에 의하면 5년간 억지로 아테라 마법조합장을 맡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리가 선물해준 노화 방지 화장품을 전혀 쓰지 않았다고 한다.[8] 노출 있는 디자인과는 별개로, 작중 마도복 및 무도복 등 특수한 옷은 기능성이 옷의 디자인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므로 아이리의 무도복들도 기능성 면에서는 손색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아이리는 작중 몸이 분리될 정도의 온갖 부상을 당하면서도 무도복은 부분적으로만 손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9] 뒷목에 걸어 무릎까지 덮는 치마 모양의 천을 제외하면 외투를 벗은 사가라와 옷 모양이 비슷하다.[10] 1부 74화에서 아테라 침략 때 결계 가능자인 루체 세이란이 결계석으로 오는 대신 마법조합에 숨자, 로레인은 다음 마법사 회의에서 그녀를 아테라 마법조합장에서 밀어내지 못하면 자신이 사하 온과 내년에 바로 결혼을 해버리겠다고 아이리에게 호언장담했다. 로레인은 정략결혼 상대로 정해진 사하가 취향이 아니어서 수 년 간 결혼을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라들이 마법조합 건물을 무너뜨리기 직전에 루체가 '호티 바유'를 써서 그곳에 대피 중인 시민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구해낸 덕택에 그녀의 입지는 전보다도 확고해지고 말았다. 아이리는 루체가 조합장을 계속할 것 같으니 결혼 축하한다고 로레인을 도발하며, 내년에 바로 결혼하겠다던 그녀의 발언을 퍼뜨리지 않는 대가로 금화 1000개 이상의 무도복을 요구했다.[11]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12] 13에서 18은 단행본 3권 부록(No.?는 카레버섯을 나르는 Currygom).[13] 64=4³≤실제값<4⁴=256[14] 카드에 있는 종족, 속성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 나이는 N15년 기준[15] 4=4¹≤실제값<4²=16[16] 419만4304=4¹¹≤실제값4¹²=1677만 7216[17] 26만 2144=4⁹≤실제값<4¹⁰=104만 8576[18] 카드에 있는 종족, 속성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 나이는 N15년 기준[19] 421 이상.[20] 419만 4304=4¹¹≤실제값4¹²=1677만 7216[21] 브하바티와 달리 호티 마법은 해당 속성이 없어도 배울 수 있다.[22]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는 시전 시 설정된 기준을 넘기는 상처에만 회복이 작동하기 때문에, 기준을 신중히 정해야 하며 기준에 미달하는 부상은 견디면서 싸워야 한다.[23] 나머지 두 개는 연애와 화장이다.[24]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테오도 2부에서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나 영혼이 바뀌었다.[25] 일기장에 그린 그림을 보면 귀걸이 착용 상태의 타크사카 그림에 "얘 착함."이라고 써놨다.[26] 에필로그에서도 맨 마지막[27] 수라들과 싸우면서 오느라 그날 분의 회복마법을 다 써버렸다고 한다. 아이리는 더블 아슈윈스이니 기본 9회에 연습으로 늘어난 추가분 +α를 다 써버렸다는 말이다.[28] 69화에서 로레인의 발언에 의하면 가게를 맡겠다고 한 이유는 아리를 쉬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챕터 5. '황금의 기사' (1부 27화)에서 로레인의 짐을 도둑맞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9] 로레인은 정략결혼 상대로 정해진 사하가 취향이 아니어서 수 년 간 결혼을 미루고 있다.[30] 이때 아이리의 카리스마와 작중 처음으로 도넛 머리가 풀려서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 때문에 해당 화 배댓 1위가 "이때부터 아이리가 여신으로 보이기 시작했지"였다.[31]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설정상 인간의 몸은 신이나 수라에 비해 훨씬 큰 고통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는 데다, 허구한 날 머리가 날아가고 사지가 절단되어도 쉽게 재생하는 라크샤사조차 첫 재생 때는 후유증을 겪을 정도로 고통이 큰 부상이 머리가 날아가는 것이라 한다. 묘사상 머리가 날아가는 건 나스티카들에게도 가벼운 부상이 아닌 듯하다.[32] 참고로 클로페는 클로체 외의 인물에게는 말을 하지 않는 성격이다. 클로페를 긴 세월 알고 지낸 리아가라도 그가 3부 외전5 '안부'에서 자신에게 말을 하자 그가 클로체 이외의 인물에게 말을 하는 건 처음 봤다고 한다. 실제로 클로페가 작중 말을 건 인물은 클로체, 리아가라와 아이리밖에 없다. 비록 아이리는 인간이라 수라어를 듣지 못하지만 말이다.[33] 정식 연재에 등장하기 전에 '아이리 유이를 루체 세이란으로 바꿨느냐'는 질문도 나온 적이 있나 본데 둘은 아샤 라히로를 좋아한다는 것 말고는 다른 점이 많다.[34] 오디오드라마 외전에서 밝혀지길, 로레인도 사실은 빨간 머리에 푸른 신관복이 진심으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35] 수라들이 마법조합 건물을 무너뜨리기 직전에 루체가 '호티 바유'를 써서 그곳에 대피 중인 시민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구해낸 덕택에 그녀의 입지는 전보다도 확고해지고 말았다.[36] 135화에서 리즈는 미르하에게, 자신에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아샤한테 의지한 것이고, 카즈 렌을 만났다면 복수에 목숨 걸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37] 이때 마루나 역시 수라형으로 은신을 쓴 상태였는데, 해당 은신은 마루나의 초월기가 아니라 그의 등에 인간형으로 탑승한 후라의 초월기였다.[38] 어차피 남편은 아그니[39] 아테라의 밖, 정확히는 불의 결계 바깥에 있다. 비록 출입제한구역이지만 원래는 수라가 출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40] 이로 미루어 보면 아이리의 외모 변화는 그림체 문제가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진짜로 노화가 진행되기는 한 듯하다.[41] 클로드 다음으로 죽음마법을 잘하는 죽음속성 트리플로, 2부 때는 언급만 되다 3부 34화에서 처음 등장했다.[42] 클로드가 이 존재를 보자마자 이런 부탁을 한 것을 보면 그의 정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3] 따라서 아이리는 '호티 비슈누' 마법으로 살아난 게 아니라, 이 신의 초월기로 추정되는 능력으로 살아난 것이다.[44] 루츠 사이로페를 통해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한다. 찬드라도 여기에 이견이 없는 것을 봐서 사실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45] 살아있는 인간의 영혼과 바꿔치기된 케이스일지도 모른다.[46] 아이리는 테오를 친근하게 대하지만, 테오는 여태까지 꺼린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리의 이런 모습에 아직은 약간 당혹스러워 하는 눈치이다.[47] 즉, 원래의 영혼을 되찾을지. 이들에게는 영혼이 뒤바뀐 얘기는 하지 않고 기억 얘기만 한 것으로 보인다.[48] '쿠베라' 이름을 가진 라일라와 쿠베라 리즈, 그리고 영혼 후보인 레니와 란 사이로페는 모두 칼리블룸에 있다. 나머지 영혼 후보들인 앤, 칸, 텐 사이로페도 린드할로우가 아니라 미스티쇼어에 있다.[49] 아이리의 예상과는 달리, 이는 결계를 맡겠다는 뜻이 아니라 신을 소환한 중요한 신분이니 결계석으로 피신하겠다는 뜻이다.[50] "그건 아니에요, 테오님!! 뭐예요 그게...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사냐는 수준의 궤변이잖아요. 전 동의 못해요. 삶의 가치는 이 삶 안에서 찾아야 하는 거라고요. 삶의 바깥에 무엇이 있든, 그것으로 이 삶이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51] 라일라의 승리는 칼리의 계획을 틀어지게 하기 위한 브라흐마의 큰 그림 덕분에 가능했다. 첫째, 브라흐마가 라일라에게 수르야의 창을 주고 조언을 해주었다. 둘째, 브라흐마가 클로드 유이를 통해 아이리에게 '호티 비슈누'의 진실을 알려주었고, 아이리가 이를 테오에게 알려줘서 테오는 칼리의 계획으로부터 이탈하는 행동을 선택했다.
두 요인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라일라는 시에라를 통해 메나카였던 시절과 카사크에게 죽음을 당하기 전 타라카였던 시절 기억을 되찾은 테오에게 끔살당했을 것이다. 실제로 브라흐마는 95화에서 라일라에게 수르야의 창을 주면서 "스스로를 보호해라. 네 신은 너를 온전히 지켜낼 능력이 없으며, 내게는 네가 죽는 미래가 보인다."라고 했다.[52] 해당 대회에서 라일라의 유일한 패배기록
두 요인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라일라는 시에라를 통해 메나카였던 시절과 카사크에게 죽음을 당하기 전 타라카였던 시절 기억을 되찾은 테오에게 끔살당했을 것이다. 실제로 브라흐마는 95화에서 라일라에게 수르야의 창을 주면서 "스스로를 보호해라. 네 신은 너를 온전히 지켜낼 능력이 없으며, 내게는 네가 죽는 미래가 보인다."라고 했다.[52] 해당 대회에서 라일라의 유일한 패배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