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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알렉산더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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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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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7c4584><tablebordercolor=#7c4584><tablealign=center> 그랜드 캠페인 ||


1. 개요2. 영웅
2.1. 알렉산더2.2. 필리포스2.3. 파르메니온2.4. 클레이토스2.5. 헤파이스티온2.6. 페르디카스2.7. 네아르코스2.8. 포루스
3. 미션 정보
3.1. 전쟁 교훈(A Lesson in Warfare)3.2. 왕자가 결정하도록(Let the Prince Decide)3.3. 카이로네이아 전투(The Battle of Chaeronea)3.4. 통치권(Right to Rule)3.5. 벼락부자 되기(Get Rich Quick)3.6. 테베는 화를 당할지어다(Woe Unto Thebes)3.7. 그라니코스 강 전투(The Battle of the Granicus)3.8. 틈새를 향하여(Unto the Breach)3.9. 실리시아의 성문(The Cilician Gates)3.10. 티레는 무너져야 한다(Tyre Must Fall)3.11. 가우가멜라 전투(The Battle of Gaugamela)3.12. 세상 끝의 도시(The City at the End of the World)3.13. 다섯 개의 강이 흐르는 땅에서(In the Land of the Five Rivers)3.14. 히다스페스 전투(The Battle of the Hydaspes)3.15. 피할 길이 없다(No Escape)3.16. 카타바시스(Katabasis)3.17. 탐험가의 항해(A Voyage of Discovery)3.18. 분노(Wrath)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DLC 캠페인. 헬레니즘 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 3세의 일생 전체를 다룬 캠페인이다.

총 18개의 미션이 있으며, 그 중 16개는 마케도니아인으로, 5장은 트라키아인, 13장은 푸루족으로 플레이한다.

2. 영웅

2.1. 알렉산더

2.2. 필리포스

2.3. 파르메니온

2.4. 클레이토스

2.5. 헤파이스티온

2.6. 페르디카스

2.7. 네아르코스

2.8. 포루스

3. 미션 정보

3.1. 전쟁 교훈(A Lesson in Warfare)

스키타이, 기원전 339년
황금과 영토를 갈망하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는 흑해의 스키타이족을 향해 행군합니다. 필리포스의 곁에는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재능을 지닌 알렉산더 왕자가 있습니다.
돌아올 줄 알았어요. 자, 어디까지 말했죠?

아리스타고라스의 어리석음과 대왕의 분노에 대한 이야기는 했고... 테미스토클레스가 그리스를 지켜낸 이야기와 아테네의 부상도 했고... 아, 맞다. 브라시다스와 리산드로스, 그리고 그리스를 분열시킨 대전쟁 이야기도 했어요. 호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다뤘네요. 이번에는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 볼게요.

그리스인들이 끊임없이 다투는 동안, 북쪽에는 마케도니아라는 별 볼 일 없는 왕국이 있었지요. 가난하고 험준한 땅에, 국경은 호전적인 이웃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서는 귀족의 불화로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수 세기 동안 마케도니아의 왕들은 이 허약한 봉토를 유지하기에 급급했고, 영광스러운 정복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필리포스가 왕위에 오르면서 바뀌었습니다. 그가 왕이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두 형 중, 한 명은 전투에서 전사하고 다른 한 명은 암살당하며 왕위를 물려받게 되었죠.

필리포스는 형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즉시 마케도니아 군대를 개혁하기 시작했고, 사람 네 명 길이의 창으로 병사를 무장시켰습니다. 골칫거리였던 귀족들은 필리포스의 새로운 군에서 지휘관이 될 것이라는 약속으로 올바르게 처신하도록 구슬렸죠.

필리포스가 스키타이인을 상대로 진군하며 성장하는 왕국을 먹여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약탈에 눈을 돌릴 때, 그의 군대에는 새로운 사령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십대의 어린 알렉산더 왕자였죠. 경험은 부족했지만, 큰 야망을 품은 소년이었습니다. 필리포스는 아들에게 첫 번째 영광의 달콤한 맛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00FFFF> 주 목표
* 파르메니온: 무성한 풀숲에 최소 30명의 병사 매복
* 보급품 수레를 탈취해 파르메니온의 진영, 혹은 야영지로 가져가지
* 클레이토스: 동쪽의 스키타이 감시 초소 파괴
* 스키타이 말들을 놀라게 할 방법 찾기
* 스키타이의 왕 아테아스 처치 ||
최대 인구수 100 → 150
||<rowbgcolor=#000000> 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필립[A] 마케도니아인 동맹
파르메니온
클레이토스
아테아스 스키타이인[B]
스키타이 습격대


시작하면 맵상 북쪽에서 필립-클레이토스-파르메니온 연합과 아테아스군이 서로 대규모 회전을 벌이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필립이 알렉산더를 호통치고, 알렉산더가 부세팔로스에 올라타면 기지 남쪽의 아군 보급 기지가 뜨며 미션이 시작된다.

첫 목표는 총 3개로, 마을회관 지키기와 주민 최소 30기 이상 생산, 고전시대(성주시대) 발전이 있다. 주적은 스키타이 습격대이나, 후반에는 아테아스의 병력과 부딫혀야 한다.

이 맵의 핵심은 적들이 모두 기병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병력은 최대한 창병류+팔랑크스를 쓰는걸 추천.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는 그리스계와 다르게 장창을 쓰는 특성상 사거리가 있고 관통이 가능하다는 특이점이 있다. 적들은 주로 아군 본진 기준으로 4~6시 지역에서 오니 미리 대비하는게 좋다. 대략 감시타워가 있는 곳엔 다 온다고 생각하면 되니, 그 안쪽에 농장 등을 펼칠 터를 마련하는걸 추천.

우선 처음엔 주민을 쭉 째면서 아군의 생산을 '징병 모집 교리(자원 -15%, 생산시간 +50%)'로 바꾸는게 좋다. 시대 발전이 필수인 미션 특성상 자원을 최대한 아끼는게 좋고, 어차피 목재를 쓸 장소가 창병 외엔 없기에 군사 건물을 많이 지어 생산속도를 벌충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후엔 보병 양성소에서 창병을 뽑아주자. 러쉬로 오는 스키타이 습격대는 창병 20기만 넘어가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으나, 숫자가 적으면 오히려 쌈싸먹힐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창병을 뽑았다면 외바퀴 수레를 비롯해 경제업과 동시에, 대장간에서도 근거리 공/방업[3]을 찍어주자. 궁사 공/방업은 어차피 궁사류를 전혀 뽑지 않을거라 쓰지 않아도 된다.

초기 주민들은 사냥/목재/금에 분배하는데, 사냥에 대략 8~12기, 목재에 6~7기, 금에 8~10기를 붙인다 생각하고 배분하면 된다. 상술하듯 주력을 창병으로 삼아야 하므로 식량 수급이 가장 중요하지만, 적들 중엔 궁기병도 있어 창기병이나 경기병도 소수 양성해야 하므로 이를 염두해 주민을 분배하는 셈. 그리고 시장 하나를 지어두어 필요할 때 자원을 사두도록 대비하는게 좋다. 사냥의 경우 초반이 지나면 슬슬 사냥감이 없으므로 농장으로 전환하자. 러시를 염려해 마을회관 근처를 시작으로 농장을 펼치는게 좋다.

맵상에선 4시, 6시, 8시 인근에 스키타이 부족 기지가 있다. 다만, 거길 지키는 스키타이 기병대는 차징 공격까지 달린 유닛이기에 조심하는게 좋으며, 최소한 고전시대를 찍고 근위대+팔랑크스가 모일 때까진 사리는게 좋다.

이후엔 주민 30기 이상이 모이고 자원이 일정량 쌓일 때까진 편하게 내정을 돌리자. 어차피 스키타이 습격대는 창병이 30기 이상 모이면 러쉬가 간지러운 수준이고, 위쪽 한타는 병력이 계속 몰려가 싸우는 구경용에 가깝다. 자원이 모이면 고전시대로 발전하고, 근위대 업그레이드 및 홉라이트를 뽑을 자원을 쟁여두었다가 고전시대가 되자마자 대장간 근접 공/방업과 근위대 업그레이드를 찍고, 병력에 홉라이트와 창기병을 추가해 창기병+근위대+팔랑크스로 이루어진 대규모 군대를 갖추면 된다. 남는 목재는 농장을 펼칠 비용을 빼곤 적절히 팔아서 금으로 바꾸는걸 추천.

주민 30기 이상과 고전시대 발전을 마치면 필립이 두 장군에게 가보라고 지시한다. 클레이테스는 맵상 3시 지역의 스키타이 마굿간을 조사해달라는 미션을, 파르메니온은 8시 지역에서 마차를 습격하는 것을 요청한다.

마차 습격은 8시 지역 갈대밭 옆에 최소 30기 이상의 유닛을 요구하는데, 안전빵을 위해선 최소 40기 이상을 준비하는게 좋다. 주력은 창병+팔랑크스를 베이스로 기병대는 약간 후방에 두자. 이후 기다리다보면 적들이 몰려오는데, 이때 적절히 쌈싸먹으며 후방의 보급마차를 털면 아군 소유가 된다. 이를 아군 기지로 가져가도 되지만, 파르메니온에게 주면 정예 팔랑크스를 주니 그냥 파르메니온에게 주는걸 추천. 어차피 이때쯤 되면 자원이 슬슬 남아돈다.

마차 미션을 완료하면 클레이테스에게 간 이후, 3시 마굿간을 습격하자. 적들이 많지만 상성인 근위대면 뼈를 발라먹을 수 있다. 적들과 마굿간을 지키는 감시 초소를 모두 부수면 말들을 이용할 방법을 궁리하는데, 3시쪽으로 더 가면 망고넬 하나가 있다. 단, 망고넬 좌우에 적 기병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아군을 보내 적 기병을 죽여야 망고넬을 얻을 수 있다. 이 망고넬로 마굿간 안에 지면 공격을 개시하면 말들이 놀라며 스키타이 습격대를 쓸어버리는 연출이 나온다.

이후엔 알렉산더가 참전을 요구하지만, 필립이 기지나 지키라고 타박을 준다. 이때 두 장군의 진영 중 한곳을 통해 전장으로 나갈 수 있는데, 가까운 클레이테스를 통해 전장으로 가자. 전장으로 나가면 아테아스를 죽이라는 임무가 나온다. 근위대+팔랑크스를 베이스로 하되, 정면으로 가지 말고 전장 우측을 통해 아테아스의 기지로 바로 갈 수 있으니, 전장 우측으로 빙 돌아 아테아스의 진지를 들이치면 손 쉽게 아테아스군을 쓸어버릴 수 있다.

여러모로 마케도니아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미션이다.

3.2. 왕자가 결정하도록(Let the Prince Decide)

트라키아, 기원전 339년
마케도니아 군대는 전리품을 가득 싣고 고향으로 진군합니다. 누군가는 이 전리품에 입맛을 다시고 있을 것입니다...

||<#00FFFF> 주 목표

* 매복한 궁사 처치
* 왕실 천막 보호
* 최소 1개의 전리품 수레 생존
* 트리발리의 마을 회관 파괴
보조 목표
  • 트리발리에 잡힌 트라키아 포로 구출
도전 과제 더 큰 위협에는 더 큰 명예가 따르는 법: 항상 클레이토스의 편에 설 것
||<rowbgcolor=#000000> 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필립[A] 마케도니아인 동맹
파르메니온
클레이토스
트리발리 스키타이인[B]


시작하면 트리발리인이 필리포스에게 전리품을 내놓으라 요구하며, 필리포스가 이를 거부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알렉산더와 헤타이로이가 아군이 되며 이들로 언덕 위의 궁사들을 처리하면 된다. 전투가 끝나면 필리포스는 부상당하며 수레에 탑승하게 되고, 알렉산더 일행은 트리발리를 돌파해야 한다.

트리발리는 보병+궁사를 메인으로 쓰는 문명이며, 동맹 중 클레이테스는 헤타이로이[6]를, 파르메니온은 마케도니아 홉라이트를 주기적으로 양성해 보유하며, 아군은 캠프가 쳐지면 보병 양성소와 기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와 그리스식 텐트 12개의 건설 터를 얻는다. 첫 기지를 지으면 노새 수레 4대를 얻고, 기지가 활성화된 동안 왕실 천막에서 주민과 노새 수레 및 헤타이로이를 뽑을 수 있다.[7] 기병 양성소에선 주기적으로 클레이테스의 헤타이로이가, 보병 양성소에선 주기적으로 파르메니온의 마케도니안 팔랑크스가 나오므로 이 건물들도 지키는게 좋으며, 주민들은 왕실 천막이 뽑히면 병력으로 치환되므로 주민들 역시 최대한 잃지 않고 지키는게 좋다. 정 급하면 전리품 수레 1대를 대가로 주민 20기를 얻을 수 있으나, 전리품 수레를 최소 1대 이상 지키는게 주 목표이니 정말 위험한게 아니라면 안하는걸 추천한다.

처음 트리발리의 공세를 돌파하면 곧 아군이 협곡에 정지하고, 클레이테스 소유의 주민들이 바위를 뚫기 시작한다. 아군은 왕실 천막과 상술한 건물 터전들이 나오니, 빠르게 주민들로 건설을 시작하고 맵상에 흩어진 식량과 목재, 금을 얻어야 한다. 참고로 건물은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 복구가 안되니 유의할 것. 대신, 아군은 임시 기지가 펼쳐질수록 무료로 추가 주민들을 얻을 수 있다. 맵상엔 목재와 식량은 여유로우나, 금이 두 자원보단 여유가 없다.

주력 로스터는 헤타이로이+기마 궁사로 짜는걸 추천. 헤타이로이의 원방이 무려 5로, 웬만한 적 궁사의 공격엔 이도 박히지 않는데다, 왕실 천막 버프로 생산력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주력으로 굴리기 좋고, 헤타이로이가 까다로워하는 적 근접 기병을 기궁이 찌르는 전략이다. 왕실 천막은 군사 교리가 없지만, 나머지 양성소는 '정규군 양성 교리'를 선택해 자원 감소 보너스를 받는게 좋다. 추가 건물은 짓지 못하지만, 그 대신 3초만에 튀어나오는 헤타이로이로 충분히 몸빵이 가능하니 생산력 걱정은 덜어도 된다.

첫 기지에서 최대한 자원을 긁으며 병력을 마련하다 보면, 바위가 뚫리면서 클레이테스와 파르메니온이 선택지를 낸다. 이번 미션에서 알아둘 핵심은 클레이테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파르메니온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을 주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도전과제는 모든 선택지를 클레이테스로 하는 것이지만, 리스크를 짊어지기 싫다면 파르메니온쪽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첫번째 클레이테스의 선택지는 적이 많은 대신 빠른 루트이다. 이 루트를 타면 적들이 사방에서 상당한 숫자가 나오지만, 이전 단계에서 충실하게 헤타이로이+기궁을 마련했다면 의외로 쉽게 돌파할 수 있다. 반대로 파르메니온은 조금 멀리 돌아가는 대신 적의 숫자는 적어 병력 보존이 훨씬 용이하다.

선택지를 돌파한 후엔 두 번째 선택지가 나온다. 클레이테스는 자원이 많으나 개활지인 지역을, 파르메니온은 자원은 적지만 언덕 위로 적 공세 방향이 일정한 지형을 고른다. 자신이 손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클레이테스를, 아니라면 파르메니온을 선택하자.

클레이테스 선택 시, 왕실 천막 기준으로 9시와 7시, 4시 지역에서 적들이 몰려온다. 9시 기지는 바로 위에 보병 양성소만 부수면 러쉬가 오지 않으므로, 병력 수가 많다면 돌격해서 보병양성소를 부수고 오자. 이렇게 되면 9시가 안전지대가 되어 금을 조금 더 쉽게 캘 수 있다. 이후엔 4시와 7시 방향에서 오는 적들을 꾸준히 막으며 자원을 불리고 병력을 계속 뽑으면 된다.

파르메니온 선택 시, 언덕 위에 진지를 차리는데, 이곳은 러쉬 방향이 아예 정해져있어 적을 막기 용이하다. 다만, 자원이 적으니 병력을 조금 더 슬기롭게 돌려야 하며, 카운터 병력에 가까운 척후병 등을 마련해주는게 좋다.

이렇게 길을 돌파하면 마지막으로 천막을 펼치는데, 기지 바로 오른쪽에 트리발리 소유의 마을회관이 있는 기지가 보이고, 이때부턴 왕실 천막에서 공성추 생산이 가능해진다. 적은 12시와 6시에서 꾸준히 몰려오는데, 시간을 써봤자 적 러시를 막다 고사당하니 얼른 병력을 준비하는게 좋다. 공성추는 최소 7~8기 이상을 모아 마을회관을 한번에 부수려고 생각하고, 이외에 헤타이로이와 기궁을 도합 40기 이상 뽑아준 후, 공성추를 앞세워 성문을 깨고, 성문을 깨자마자 아군 병력은 공성추에 달라붙는 적들을 죽이며 공성추로 마을회관을 냅다 밀어버리면 된다.

4시 방향쯤에 포로들이 몇 있는데, 풀어줘봤자 인구수만 먹고 도움은 딱히 되지 않으니 무시해도 된다.

3.3. 카이로네이아 전투(The Battle of Chaeronea)

카이로네이아, 기원전 338년
필리포스 왕이 그리스를 정복하는 오랜 야망을 이루기 위해 준비합니다. 그리스인들은 카이로네이아에서 최후의 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4. 통치권(Right to Rule)

북마케도니아, 기원전 336년
새로 왕위에 오른 알렉산더는 안팎의 적들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3.5. 벼락부자 되기(Get Rich Quick)

트라키아, 기원전 335년
아그리아의 왕 랑가로스는 알렉산더와 동맹을 맺으려 합니다. 알렉산더의 적을 약탈하는 것만큼 의리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요?

3.6. 테베는 화를 당할지어다(Woe Unto Thebes)

테베, 기원전 335년
테베인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마케도니아 주둔군은 알렉산더가 남쪽으로 달음질치는 동안 도시 안에서 저항하려 합니다...

3.7. 그라니코스 강 전투(The Battle of the Granicus)

그라니코스 강, 기원전 334년
알렉산더가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하자 소아시아의 사트라프가 이에 맞서기 위해 행군합니다.

3.8. 틈새를 향하여(Unto the Breach)

할리카르나소스, 기원전 334년
할리카르나소스의 폐위된 통치자였던 에이다 여왕이 알렉산더에게 자신의 도시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요청합니다.

3.9. 실리시아의 성문(The Cilician Gates)

실리시아, 기원전 333년
지친 마케도니아 군대는 거침없는 행군을 멈추고 실리시아 하부 도시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3.10. 티레는 무너져야 한다(Tyre Must Fall)

티레, 기원전 332년
섬에 있는 도시인 티레가 알렉산더에게 성문을 막고 있습니다. 파도를 가로질러 거대한 둑길을 건설해야 합니다.

3.11. 가우가멜라 전투(The Battle of Gaugamela)

가우가멜라, 기원전 331년
왕 중의 왕 다리우스가 가우가멜라에서 알렉산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군대는 수십만에 이르는 병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3.12. 세상 끝의 도시(The City at the End of the World)

페르가나 산맥, 기원전 329년
알렉산더는 소그디아의 외딴 계곡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도시를 건설합니다.

3.13. 다섯 개의 강이 흐르는 땅에서(In the Land of the Five Rivers)

펀자브, 기원전 327년
그리스인들이 인도라고 부르는 땅에서 숙적이 된 두 왕이 전투를 벌입니다.

3.14. 히다스페스 전투(The Battle of the Hydaspes)

히다스페스 강, 기원전 326년
포루스 왕은 장마로 불어난 히다스페스 강의 건너편에서 알렉산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15. 피할 길이 없다(No Escape)

상갈라, 기원전 326년
카티아인의 저항에 격분한 알렉산더는 상갈라를 포위하라 명합니다.

3.16. 카타바시스(Katabasis)

펀자브, 기원전 325년
마케도니아 군대는 남쪽으로 진군하며 가는 곳마다 정복을 일삼았습니다. 마침내 물탄의 성채에 이르게 되는데...

3.17. 탐험가의 항해(A Voyage of Discovery)

페르시아만, 기원전 325년
알렉산더가 군대를 이끌고 내륙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동안, 함대는 해안을 따라 알렉산더의 뒤를 따릅니다.

3.18. 분노(Wrath)

자그로스 산맥, 기원전 324년
슬픔에 잠긴 알렉산더는 산악 부족인 코사이아에 분노를 쏟아붇습니다.

헤라의 술수에 의해 미치광이가 된 헤라클레스처럼, 알렉산더는 무자비하게 코사이아인을 학살하여 언덕을 피로 붉게 묽들였습니다. 갈증을 채운 그는 다시금 외톨이가 되어 있었죠. 헤파이스티온, 클레이토스, 부세팔로스, 파르메니온까지, 모두가 이승을 떠난 뒤였습니다.

그들 외에도 얼마나 많은 용맹한 자들이 같은 운명을 맞았을까요? 얼마나 많은 총기 어린 젊은 병사들이 마케도니아를 떠나와 머나먼 곳의 황폐한 평원에서 숨을 거두었을까요?

그토록 많은 죽음을 보아왔던 알렉산더도 마침내 자신의 최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병이 원인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독살당했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전장에서 입은 수많은 상처 때문에 지쳤을 수도 있고 술이나 슬픔 때문일 수도 있죠.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후계자를 선정하셔야 합니다. 왕국을 누구에게 물려 줄 것입니까?"

"가장 강한 자에게."

이 한마디와 함께 그의 힘찬 심장이 멈추었습니다. 이로서 슬픔과 후회로 가득한 세계 정복의 꿈은 좌절되었고, 빛나는 별의 빛이 그 생명을 다했죠. 하지만 정말 밝게도 빛났던 병이었습니다. 세상조차도 그를 품을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열정적이었고, 야망으로 가득했으며, 대담했습니다. 과연 그런 그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가 세운 제국은... 예상하시겠지만, '가장 강한 자에게' 왕국을 물려주는 것은 권력[8]의 원만한 이양과는 거리가 멀죠. 알렉산더의 장군들은 곧바로 서로에게 칼을 겨누었고, 제국은 마치 들개에게 찢긴 고깃덩이처럼 분열되었습니다. 이토록 빠르게 확장한 제국도, 이토록 갑작스럽게 분열된 제국도 없을 겁니다.

이제 좀 쉬었다가 천천히 인내하며 끈질기게 성장하고 견뎌낸 다른 제국의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A] 필리포스 2세의 오역[B] 트라키아인 베이스[3] 마케도니아는 문명 보너스로 보병과 기병이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A] [B] [6] 직역된 탓에 '동료 기병'이라는 해괴한 명칭이 됐다.[7] 왕실 천막엔 생산력 버프가 걸려있어 유닛들이 매우 빠르게 나온다.[8] 인게임에선 '원력'으로 오타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