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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오믈렛 |
영어 | omelet |
프랑스어 | omelette |
스페인어 | omelet |
일본어 | オムレツ |
중국어 | 煎蛋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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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계란 요리. 달걀 두세 개 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요리인 만큼 요리사의 취향을 따라 변형이 다양하다.[clearfix]
2. 역사
이름의 어원은 '칼날'을 뜻하는 프랑스어 'alemelle'에서 왔으며, 이는 다시 '얇고 작은 접시'를 뜻하는 라틴어 'lamella'에서 왔다. 넓적한 모양새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듯하다. #최초의 오믈렛은 고대 페르시아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는 달걀을 푼 물에 잘게 썬 허브를 섞어 단단하고 납작한 원판으로 부쳐 쐐기 모양으로 잘라 먹었다고 한다. 이 요리는 현대 이란에서 새해 아침에 먹는 '쿠쿠 사브지'라는 요리와 흡사하다.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오믈렛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됐는데 이 때 생긴 오믈렛의 형제가 '토르티야'와 '프리타타'이다. 이후 역사는 각 종류별 오믈렛 문단에서 설명하고 있다.
3. 종류
종류에는 대체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치즈 오믈렛 그냥 오믈렛 등이 있다3.1. 프랑스식 전통 오믈렛
가장 고전적인 레시피로, 푼 달걀 3개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작은 후라이팬에서 도톰하게 모양을 만들어 익힌다. 한국에서 까놓고 말하자면 고급스러운 계란말이.
쿠쿠 사브지
필수 재료: 계란 3개[1], 소금, 후추, 기름
선택 재료: 크림[2], 건조 허브[3], 미원과 같은 조미료[4]
1. 계란 3개를 계량컵과 같은 컵에 깨서 소금, 후추, 크림, 건조 허브, 조미료 등의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섞을때 젓가락이나, 숟가락보다 휘핑기로 강하게 휘저어주는 것이 더 잘 혼합된다.
2. 후라이팬(가급적 크기가 지름 20cm 이내인 것)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켜서 약불로 팬을 예열해준다. 어느 정도 팬이 달아올랐다면, 1에서 만든 계란물을 넣어준다.[5]
3. 2에서 만든 계란물이 익어가는 것이 관찰되면, 주걱으로 가볍게 팬을 긁어서 계란물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너무 많이 긁어버리면 오믈렛이 아니라 스크램블 에그가 될 수 있으니 아래에 익어가는 계란과, 위에 떠있는 계란물을 적절히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계란물이 아래가 익고, 윗부분은 반숙 정도로 익는 것이 보이면 불을 최대한 줄인 후, 팬을 45도 정도 아래로 기울여서, 주걱을 이용해 팬 아래 부분부터 조심히 밀어주어, 계란을 반 정도 접어준다.[6]
5. 4를 그릇에 조심히 옮겨담아, 밥이나, 빵과 함께 즐기면 된다.
이 요리의 포인트는 불 조절이다. 위의 과정 중 4번 과정에서 모양을 잡을 때 특히 불 조절을 잘 하면 (스크램블 상태로 익어갈 때는 불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가 이 부분에서 다시 중불로 올려준다) 즉 열을 가하면 팬 바닥에서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그 후 불을 아예 꺼버리면 된다. 럭비공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의외로 쉬운데, 팬을 기울여 가장자리 곡면부분을 사용하면 된다. 이해가 안 된다면 위의 영상 레시피를 다시 보자.
프랑스식 오믈렛이 처음 발견 되는 문헌은 1393년 출간된 "파리의 가정주부"라는 중세 주부 지침서인데, 이 오믈렛은 허브가 많이 들어가 페르시아의 계란 요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이지만, "요리의 방식"이라는 "파리의 가정주부" 보다 3년 먼저 나온 책에 소개된 허브 요리와도 흡사하다.
나폴레옹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나폴레옹과 그의 군대가 프랑스 남부를 지나다 베시에르(Bessieres)라는 마을에 머물게 되었다. 한 여관에서 저녁 식사로 나온 오믈렛을 맛본 나폴레옹은 이 음식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 나머지 모든 병사들도 이 오믈렛을 맛보길 원했다. 이에 마을의 모든 달걀을 징발하여 초대형 오믈렛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고 덕분에 병사들은 오믈렛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오믈렛은 프랑스에서 단합을 상징하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초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것과 같은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는 1973년부터 매년 부활절 월요일에 1만 5천 개의 달걀로 오믈렛을 만드는 행사를 한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간단하게 보이지만 부드럽게 골고루 익혀야 하는 특성상, 불 조절에 능숙하지 않으면 퍼석해지거나 겉만 익어버리기 때문에 중국 요리의 차오판과 마찬가지로 요리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요리다. 이 때문에 누군가의 요리 실력을 알고 싶으면 두 요리를 합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게 하라는 말도 있다. 볶음밥과 오믈렛은 두 가지 다 레시피 자체는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게 만들기는 어려운 타입이기 때문이다.
양식요리를 배울 때 가장 기본으로 마스터해야 한다고 한다.[7] 양식조리사 실기 시험 메뉴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믈렛을 저주하게 만드며, 3년 동안 오믈렛만 만들다가 때려치웠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특히 속이 들어가는 스페니시 오믈렛은 만인의 적이라 한다.
하지만 이게 은근히 사람 성향을 타는 거라 불조절이나 프라이팬 놀림이 원래부터 수월하게 되는 사람은 오히려 같이 나오는 다른 시험 메뉴에 더 애먹을 수도 있다. 보통 조리사 시험에서는 두 가지 메뉴를 조리하도록 하며, 몸에 익힌 기술 전반을 확인하기 위함인지 양쪽에 필요한 주요 기술이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마스터셰프 코리아 최종 탈락자를 정하는 대결 중에 하나가 바로 오믈렛을 시간 내에 많은 양을 제대로 완성하기였는데 많은 탈락 위기 참가자가 이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 심사위원에게 혹평을 받았다. 그만큼 실력자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요리이다.
사실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맛을 내는 것만으로 따지면 그렇게 어려운 요리가 아니지만, 깔끔하게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도 까다롭고 겉은 적당히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내기도 힘들다. 프렌치 오믈렛 기준으로 기본적으로는 달걀 푼 것에 소금, 후추간을 하고 반숙에 가깝게 조리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아래 나오는 스패니시 오믈렛은 속이 있으니 난이도가 높다.
물론 예쁘게 접어낸다는게 중요한 거라 그게 빠지면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에그나 별 차이가 없긴 하다. 모양을 그냥 포기해버리고 대충 만들어버릴 경우 커다란 계란지단 한 번 접듯이 만들어버려도 된다. 물론 모양을 포기한 방식이니 당연히 모양도 별로 안 예쁘고 맛도 고급진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오믈렛 식감 대신 걍 접은 계란 지단 맛이 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숙달 안 된 사람들이 집에서 대충 만들어먹는 오믈렛이나 싸구려 식당에서 오믈렛이랍시고 내온 오믈렛들은 보통 이런 모양과 맛을 지닐 확률이 더 높다.
3.2. 스패니시 오믈렛
제이미 올리버가 자신의 방식대로 만든 "오픈" 스페니시 오믈렛. 엄밀히 말해 하단에 나와있는 프리타타의 바리에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Spanish Omelette or Spanish Tortilla
3.3. 프리타타(Frittata)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라고도 불리며, 오븐을 사용하여 계란을 익히는 것이 정석이다. 사실상 계란찜에 가깝다.
계란의 간을 맞추는데 일반적으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하고 들어가는 속재료는 무엇이든 상관없다.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여기에 파스타를 넣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점심메뉴로, 토르티야와 비슷하게 감자튀김과 같이 먹지만 차게 먹기도 한다.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에서 민완 대(大)기자 마이크 포머로이(해리슨 포드 분)와 아침방송 책임PD 베키 풀러(레이첼 맥아담스 분) 사이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프리타타가 등장한다.
- 매사 까탈스런 포머로이가 "진짜 신선한 달걀 본 적 있나? 로드아일랜드에서 공수한 신선한 달걀로 만든 진짜 오믈렛 말일세."라고 자신을 잡으러(...)온 베키에게 말하며 아침나절부터 오믈렛을 만드는 씬이 있다. 첫 아침방송을 펑크낼까 봐 아예 포머로이네 집에서 밤을 새우다시피 했는데, 앵커라는 양반이 전날 밤에는 독한 술을 퍼마시고, 방송 시작 몇 시간 전에 느긋하게 프리타타를 만들고 있으니 PD가 열불터지는 상황.
- 영화 말미에서 포머로이가 생방송 중에 프리타타를 한 번 더 만든다. 능력있는 CP인 베키가 대형 방송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포머로이가 정통 앵커로서의 근엄함을 포기하고 아침방송에 걸맞은 연성 소재도 하겠다는 각오를, 자신이 가장 잘 하는 프리타타를 만듦으로서 보여 준 것. "프리타타는 매우 뜨거운 팬에서 빠르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죠." "프리타타는 전날 먹다 남은 것도 되고 무엇이든 넣을 수 있어 자유롭습니다." "저는 이걸 이탈리아의 옷 한자락 안 걸치고 침대에서 같이 뒹굴던 미녀 배우에게 배웠죠. 물론 이름은 밝힐 수 없습니다" 같은 개드립까지 쳐가며 열심히 만든다.
3.4.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Tortilla de Patatas)
스페인식 요리로, 큼직하게 썬 감자를 베이스로 파이를 만든다.[8] 생김새는 프리타타와 유사하지만, 매우 크고 팬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스페인에서는 감자튀김과 함께 타파로 먹는다.
필리핀에서 아침으로 먹는 토르타가 이것에서 파생된 것이다. 토르타는 재료가 특정된 것이 아니고 어떤 재료를 넣던 상관이 없는데 주로 전날 먹고 남은 육류나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를 넣는다고 한다. 이 토르타는 16세기 스페인의 정복자들과 함께 들여왔는데, 때문에 당시에 함께 들어온 농산물인 토마토, 피망, 감자 등이 주로 함께 사용된다. 다만 당시에는 요즘에 흔히 먹는 방식인 마늘 볶음밥이나 바나나 케첩을 곁들여 먹는 방식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 ㅡ 바로 위 문단의 프리타타와 설명이 거의 같은데, 사실 프리타타나 토르티야나 친척관계인 요리다.
3.5. 덴버 오믈렛
Denver omelette (Southwest omelette or Western omelette)미국식 오믈렛. 19세기 중반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프랑스 요리책에 보면 치즈와 베이컨 허브 등을 넣은 현대의 오믈렛과 비슷한 요리가 실려 있다. 여러분에게 친숙한 또다른 형태인 피망과 양파, 햄이 들어간 미국의 덴버 오믈렛은 서부 개척자가 먹던 샌드위치에서 유래했는데 이 오믈렛은 시큼한 반죽으로 구운 사워도우 브레드에 얹어 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19세기 말 유타 중에 철도가 깔리면서 남서부와 미국 전역이 연결되게 되는데 이를 기점으로 서부의 모든 오믈렛에 덴버 오믈렛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덴버 오믈렛은 1898년 출간된 "달걀과 그 활용법"에 소개된 오므레트 아레스파뇰(스페인식 오믈렛)과 거의 같은 레시피를 보인다.
3.6. 수플레 오믈렛(Omelette de la mère Poulard)
참조
프랑스 식당 라 메르 풀라르에서 아네트 풀라르가 처음 만든 요리이다. 머랭을 친 다음 노른자를 섞고 구운 다음 접는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 사이에서 달고나 커피와 더불어 '1000번 저어 만드는 계란 수플레'라며 유행하고 있다.
4. 비유적 의미
프랑스어에는 '달걀을 깨지 않고 오믈렛을 만들 수는 없다(On ne saurait faire une omelette sans casser des oeufs.)'라는 속담이 있다. 동일한 속담이 영어(You can't make an omelette without breaking eggs.)로도 전해진다. 어떤 일을 치르기 위해서는 궂은 일도 감수해야 한다는 뜻. 즉 영미권에서는 희생의 필요성을 정당화하는 의미로써 주로 악당 혹은 안티히어로/다크 히어로들이 종종 사용한다.- 레인보우 식스 소설에서도 호라이즌 사의 맥클런도 하는 말인데, 포포프가 KGB시절 자신을 비롯한 현장 요원들이 자주 들은 말이라고 한다.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스티븐 암스트롱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계획을 겁나 큰 오믈렛 만들기(Making the mother of all omelettes)로 비유하며, 모든 달걀을 일일이 신경 쓸 수는 없다(Can't fret over every egg)는 식으로 자신의 계획에서 생긴 무수한 약자들의 희생[9]을 정당화한다. 그 말을 들은 잭은 평생 강자로 살아온 네가 약자에 대해 뭘 아냐며 반박했다. 막상 작중에선 자신의 신념을 역설하며 진지하게 거론한 말이지만, 암스트롱이란 인물이 인터넷에서 밈 덩어리로 급부상하고 나서는 오믈렛에 환장하는 캐릭터로 그려질 때가 많다.
- 왓치맨의 주역 중 하나인 로어셰크도
당당하게 대니얼의 집에 쳐들어와서콩 통조림을 먹으며 사용했다. 정작 후반에 자기보다 더 큰 오믈렛을 만든 인간을 보자 넋이 나가버리지만.
5. 기타
만들다가 실패하면 스크램블드에그가 되어 버린다. 만화,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서 이런 장면이 나오는 작품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오사카에서는 오믈렛에 볶음밥(혹은 케첩 라이스)을 넣어 오므라이스로 만들었다. 일본 현지에서는 도쿄 긴자와 오사카의 식당 두 군데에서 서로 원조라고 우기고 있는데 일단 잘 알려진 오므라이스는 오사카 계열이다. 오므라이스 문서 참조. 파생형으로 텐신항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중화요리로 치지만 정작 중국에는 토마토달걀볶음은 있어도 텐신항은 없다.
오므라이스의 영향인지, 한국에서는 오믈렛에도 양파, 완두콩, 고기, 피망 네 가지를 꼭 넣으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기는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료를 과다하게 넣을 경우 오히려 잡탕이 되어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재료 한두 가지만 넣는 것이 보통이다.
영화 딥 블루 씨에 등장하는 요리사[10]는 우유를 넣고 조리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라고 말한다. 실제로 계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우유를 넣기도 하는데 최대한 계란을 잘 풀고 생크림을 섞어야 제대로 된 오믈렛이 된다. 전문가들도 대부분 우유를 넣는 것을 잘못된 요리상식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편. 물론 집에서 해먹을 땐 생크림 대신 쓸만하다.
뮤지컬 썸씽 로튼에서는 오믈릿(Omelet)이란 작품이 등장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경쟁하는 주인공이 셰익스피어의 역작을 미리 알아내 선수치려 하지만, 어설픈 예언가가 햄릿(Hamlet)을 '오믈릿'이라고 예언하며 달걀과 오믈렛이 주 소재가 된 뮤지컬이 탄생한 것.
1990년작 만화 철냄비 짱!에서는 유미즈 스구루가 아키야마 짱과의 1차전에서 '오믈렛 수플레'(한국정발판명 '오믈렛 스프레')를 만들었다. 원래는 프렌치 오믈렛을 만들려고 했는데 짱이 몰래 설탕을 한 국자 퍼부어놓자 유미즈가 눈치채고는 자신의 요리 신념은 '변화무쌍'이라며 즉석에서 오믈렛 수플레로 변경하였다.[11]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고급 음식으로 등장한다. 여기서의 오믈렛은 달걀이 아닌 공룡급 괴수인 데스클로의 알을 가지고 만들며 크기가 크기라서 그런지 체력, 허기 회복량이 좋지만 음식 중에서는 무거운 편이다. 폴아웃 2 시절부터 있던 나름 유서 깊은 음식이다.
28일 후의 조리병이 계란이 상한 계란인걸 알고도 소금 뿌리면 괜찮을줄 알았다며 오믈렛을 만들었다가 소령에게 욕을 먹는다.
6. 관련 문서
[1] 여기서 포인트는 계란은 최소 3개라는 것이다. 더 큰 오믈렛을 먹고싶거나 하는 경우에는 계란을 더 넣어도 괜찮다.[2] 적정량 넣는 것이 매우 중요. 크림을 너무 많이 넣는다면 계란물이 묽어져서 익히는데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리는데다 잘못하면 계란의 맛이 크림에 뒤덮여서 안 좋은 맛이 날 수 있다. 대략적으로 계란 3개 당 10ml 정도 넣는 편이 좋다.[3] 건조 허브를 계란물에 넣으면 자칫 심심할수 있는 오믈렛에 색다른 향을 추가하며, 맛도 더 풍부해진다.[4] 적정량을 넣어주면 부족한 감칠맛이 추가되어 정말 맛있게 된다.[5] 팬의 크기가 적절한 것이 중요한데, 팬이 너무 작다면 아래만 익고 위는 익지 않는데다, 반대로 팬이 너무 크면 계란물이 너무 퍼져서 계란지단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6] 전문 레스토랑에서는 계란을 살포시, 럭비공 모양으로 말아주지만, 맛에만 신경 쓴다면 반 정도만 접어주는 것도 괜찮다.[7] 실제로 유명 요리사 울프강 퍽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누군가가 ‘내 밑에서 일하고 싶다.‘ 라고 말하면 난 항상 오믈렛 하나를 직접 만들어 보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8] 영상에서는 양파도 들어가지만, 일반적으로 감자를 기본으로 사용한다.[9] 자국의 죄 없는 병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시키고 중남미의 연고 없는 길거리 청소년들을 납치해다가 뇌를 뽑아서 사이보그 병사로 만들어 버리는 등이 있다[10] LL 쿨 J가 연기하였다.[11] 짱이 치사해보이지만, 사실 유미즈가 먼저 콩기름이랑 생선기름을 바꿔치기해놓는 장난을 쳐서 거기에 대한 복수로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