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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1:19:37

온주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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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일가인
원제Family On The Go
장르드라마
극본고만당
연출공생, 이설
출연이립군, 은도, 장역
국가중화인민공화국
언어중국어
방영 횟수36화
제작류장윤, 예정위, 주아평, 장연
장길, 왕호, 조순축, 왕군력, 후홍량
감독손수강, 장자양, 류위민, 농음이, 호검근
편집이강, 팽위
제작사저장영화텔레비전그룹
베이징거량미디어유한공사
산둥영화텔레비전드라마제작센터
베이징우싱전기문화미디어유한공사
원저우라디오텔레비전미디어그룹
홈페이지

중국판 응답하라 1981[1]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만순 가족2.2. 목백부 가족2.3. 이탈리아2.4. 프랑스2.5. 기타 인물
3. 비판
3.1. 상당한 옥에 티3.2. 한국어판의 막장 편집

1. 개요

저장 영화 텔레비전 그룹 등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2012년중국 중앙 텔레비전에서 방송되었다. 중국 원저우 지방에 사는 한 가족이 사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루었으며, OBS경인TV원저우 미디어 그룹과 제휴를 함에 따라 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OBS TV와 OBS W를 통해서 방송하였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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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본 문단에서의 중국어 고유명사는 한국어판에서의 표기를 따르며[2], 서양인의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 표기하였다[3].

2.1. 주만순 가족


조은화의 남편. 일가족이 온주로 가던 도중 조관구가 경운기가 고장나서 어쩔 줄 모르는 걸 본다. 그가 경운기를 발로 찼더니 시동이 걸렸고,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한 끝에 온주에 있는 조관구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조관주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공안 수사를 받고 수감되기도 하였으며, 임사림, 사안과 함께 공안의 단속을 피해 신발을 팔다 직접 신발을 만들어 백화점 등지에 팔기 시작한다. 하지만, 국유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법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다 1988년에 정부가 민영기업 잠행조례를 발표하면서 재심을 통해 무죄로 풀려난다. 이후 신발공장은 막장으로 돌아가 품질이 나빠지고 정부 단속에서 걸려 전량 폐기 처분을 당한 뒤로 이미지까지 나빠져 사업을 접게된다.
아내와 함께 섬북[4]으로 가서 석유 사업을 했는데, 1호 유전의 개발에 성공하고 계속해서 유전 발굴을 했다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다. 1호 유전에서 나오던 석유가 고갈되고 2호 유전과 3호 유전의 개발에 실패한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한테 사업비를 돌려달라고 시달리고 김 지사 일행한테 흉기로 위협을 당한다. 이 일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퇴원 이후 온주로 돌아가서 자금을 빌리게 되고 계속해서 유전 개발을 하게 된다. 계속된 실패 이후 아내와 헤어지고 사안이 투신자살을 하자 자신도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화화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사업을 이어간다. 그는 유골함을 가지고 서안으로 간 다음 인부를 불러서 만든 묘지에 사안의 유해를 안치하고 온주에 처음 정착한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그 집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뒤였다. 입주자에게 조은화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어보니 전에 살던 집으로 떠났다고 대답하였다. 전에 자신이 팔았던 집으로 다시 찾아가보니 아내는 이미 공장장과 동거를 하고 있었고, 온 지 몇 분 안 돼서 섬북으로 돌아간다. 섬북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차를 타고 온 한 여성이 벽보를 가지고 와서 유전 자리를 파냐는 물음을 했는데, 알고 보니 그의 아내였다. 그는 1997년초대형 유전을 발굴하고 5년 뒤에 정부에게 넘겨[5] 고향으로 돌아온다. 2년이 지난 뒤에 아우와 레옹, 알리사가 집에 찾아왔을 때 아우가 아빠라고 부르는 것에 몸을 떨기도 하였다.

주만순의 아내. 온주에서 단추 사업을 하다 남편과 함께 딸을 만나러 프랑스에 가자고 했으나, 남편은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며 거절한다. 프랑스 파리를 찾은 그녀는 딸을 만나게 되었는데, 길거리와 상점에서 사람들 옷에 붙어 있는 단추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대는 바람에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한 여인의 집 앞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순찰 중인 경찰관이 통역할 교민 남성을 데리고 찾아와서 계도를 하였다. 결국, 여인은 조은화에게 편지와 함께 단추를 주게 된다. 귀국 이후 단추 사업을 접고 남편을 따라 섬북에 갔으나, 남편이 석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혼자 온주로 돌아간다. 하지만, 집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뒤였기 때문에 섬북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이혼을 결심하고 남편에게 함께 온주로 돌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남편은 정변에 남게 되고 자신만 온주로 다시 돌아온다. 처음 정착한 집에 온 그녀는 시내에 갔다가 전 동료를 다시 만나 단추 사업을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단추 사업을 다시 하면서 공장장한테서 주만순이 팔았던 집을 다시 갖게 되었고, 그와 재혼을 할 뻔 했다. 그녀는 섬북을 다시 찾아 전단을 보여주며 유전 자리를 파냐고 물은 뒤에 남편이 자신을 알아보자 남편이 석유를 포기할 수 없듯 자신도 아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재결합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남편에게 현금과 편지를 건네주고 그가 유전 발굴을 하는 데 도와준다. 후에 남편이 발견한 대규모 유전을 정부에게 넘기고 서안[6]에 마련한 집에서 노후 생활을 하게 된다.

주만순과 조은화의 아들.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집을 나와 동북[7]으로 가서 을 팔다 안경원을 차렸다. 하지만, 안경원을 찾아온 아버지가 전기 콘센트를 고쳤다 화재를 일으켜 자산을 대부분 잃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진다. 일자리를 구하러 러시아에 갔다가 일을 하지 못 하게 된 그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를 찾았으나 불법체류자 신세를 지게 되고, 이민국 관계자에게 부탁한 끝에 동생을 간신히 만나게 된다. 그는 레옹 변호사의 안내에 따라 인도적 체류 허가 비자를 받아야 함에도 말이 안 된다는 이유 때문에 강제 출국을 당한다.
중국으로 돌아온 그는 섬북에 가서 부모와 함께 살게 되는데, 그의 필력을 확인한 목백부 서기의 소개로 대요촌소학에서 교사직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목화화와 혼인을 했지만, 아버지가 정변에 가자는 말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화화와는 상상임신 때문에 파경을 겪게 된다. 결국, 그는 아버지를 따라 정변에 가기로 결심했다 갑자기 러시아 국경 지대로 향해 옛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 안경원을 다시 세우자고 했다가 거절당한다. 그는 옛 여자친구를 따라 자동차 운전을 배우고 밀수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어느날 밤에 조직원들과 함께 러시아 국경을 넘다가 국경 경비대한테 포위를 당하자 차에서 내려 도망을 치다 조직원이 차로 그를 치여 중상을 당한다.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 구급차를 타고 섬북으로 돌아온 그는 화화와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나중에 대요촌소학 교사로 복직해 학생들과 의용군 행진곡을 부르던 도중 학교를 찾아온 동생을 다시 만나게 된다.

2.2. 목백부 가족


대요촌의 서기이자 목화화의 아버지.

중국판 남지현.

목백부의 딸. 평소에는 염소를 키우며 노래를 부르기나 하는 소녀이지만, 주만순 가족이 섬북을 찾은 뒤로 주맥구를 좋아해서 결혼을 했다. 하지만, 상상임신을 했다고 고백하는 바람에 파경을 겪고 맥구와 헤어졌다. 후에 진짜로 아이를 낳게 되고 맥구와 다시 만난다.

2.3. 이탈리아


프라토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로 다비드를 두고 있다. 아들이 태어난 뒤에 아내가 죽고 아들도 고기에 집착한 탓에 심근경색으로 죽어 1990년대 중반으로 넘어왔을 때는 호문약과의 관계가 뒤바뀌었다[9].

바르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주방장으로 아우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하였다. 1994년에는 자체적으로 음식점을 잇따라 세우고 바르의 음식점까지 인수해서 경영하게 된다. 삼도회장도 겸임하며 회원들과 함께 아우의 의류 직판장 사업에 동참하고 현지 향토기업인들의 횡포에 대응한다.

주아우의 동업자. 10대 후반에 프라토에서 한 동료와 함께 냅킨을 만들어서 팔다 체자레의 신고로 경찰 단속에 걸려 강제 추방을 당했다가 프랑스에서 취업 비자와 영주권을 다시 받고 마르세유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만난 아우와 함께 파리에서 옷장사를 하다 프라토로 돌아가서 페로라노 의류를 운영한다. 토티 사에게 납품한 의류가 반품을 당하자 계약서를 확인한 끝에 체자레의 수작임을 알고 그에게 항의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후에 아우가 그녀의 이름을 따서 의류 브랜드를 런칭한다.

체자레의 동업자.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는 편이다. 32화와 33화에서 체자레와 함께 알렉산더의 창고를 임대하려다 실패하자 차 안에서 다투게 되었고, 체자레가 격분하자 자신도 격분해서 차에서 내렸다.

2.4. 프랑스


데니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군복무 시절에 히치하이킹을 한 아우에게 패드립을 했다가 적군의 공습을 당했으나, 아우의 끈질긴 의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오데트와 사귀었으나 헤어지고 아우와 함께 자신의 대저택으로 가서 청혼을 했으나 거절당했다. 결국, 아우와 옥기가 있는 프라토에 가서 페로라노의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후에 아우와 혼인을 하는 데 성공하고 딸로 알리사를 두게 되었다.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한 군인으로 주아우가 우연히 만난 사람이다. 걸프 전쟁이 일어나자 전장으로 떠났으며, 전투 도중 팀킬을 하게 된다. 귀국 후 아우와 혼인을 하였으나, 전쟁 후유증 때문에 알코올 중독으로 깽판을 부리게 된다. 병원 치료 이후 코르시카로 가서 술을 쳐묵쳐묵했다 브르타뉴에 있는 수도원으로 떠난다.

레오나드 사의 직원. 레옹과 애인 관계였으나, 헤어진다.

레오나드 사의 수석 디자이너. 아우가 진열한 의상을 보고 좋은 평가를 했으며, 그녀에게 디자인 담당으로 인사이동을 시킨다.

2.5. 기타 인물


본명은 왕천경(王天慶, 왕톈칭). 고수촌소학[12][13]에서 교사로 일하다 주만순과 함께 사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석유 사업으로 인해 생긴 엄청난 빚을 갚지 못 하고 투신자살하였다. 그의 유해는 주만순이 학교 뒷산으로 직접 가져간 다음 인부를 불러서 만든 무덤에 안장하였다.

대요촌의 주민.

프라토에서 활동해온 악사. 주아우가 심부름 도중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그를 발견하면서 목숨을 구했으며, 이날 이후 그녀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후에 아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하였으며, 그의 유품은 나중에 레옹의 대저택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자칭 소송 전문 변호사. 체자레, 오노레와 손을 잡고 페로라노 의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패소 판결을 받자 마자 자리를 박차고 법정을 떠난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하다는 디자이너. 공권력을 동원하여 자신의 작업실에 찾아온 주아우를 내쫓으려고 했으나, 그녀의 제의를 수락해 페로라노 의류의 2대 주주이자 수석 디자이너가 된다.

토티 사의 사장. 체자레와는 협력 관계를 갖고 있으나, 그의 꼭두각시가 되어 페로라노한테서 의류 10종 5만 벌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초도 물량을 반품하게 된다.

프라토에 위치한 물류 창고의 운영자.

독일계 기업인 아우구스트 그룹의 관계자.

체자레의 아들. 아버지가 안길수면 아들은 안태호[14].

35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현지 향토기업인들의 시위에 당혹하는 모습을 보인다. 36화에서는 시의회에 출석해 중국계 기업인들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레옹과 주아우의 딸.

주맥구와 목화화의 아들.

3. 비판

3.1. 상당한 옥에 티

파일:Wenzhou_E06.png

이 드라마는 1980년대부터 30여 년 동안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제작하였음에도 유럽 현지 촬영분에서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은 자동차가 수 차례 등장한다. 건물 내부에서 촬영한 장면에서도 1990년대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인테리어가 시대를 10~20년 정도 앞서간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24화에서는 LCD 모니터가 등장한다. 34화와 35화에서는 삼성전자가 만든 PDP TV가 등장한다. 고증 따윈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것. <소품>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다.

3.2. 한국어판의 막장 편집

상술했듯 2015년OBS경인TV가 원저우 미디어 그룹과 제휴를 하면서 한국에서도 방송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1980년대를 배경으로 12화까지와 달리 1990년대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13화 이후 방송분에서 흐림처리가 과도하게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1] 극 초반의 배경이 1981년이다.[2] 단, 두음법칙이 무시된 표기는 이에 맞게 고쳐서 표기하였다.[3] 표기 기준은 해당 인물들의 국적에서 통용 중인 언어를 기준으로 하였다.[4] 산베이(陝北). 산시 성(陝西省) 북쪽에 위치한 지역을 말함.[5] 그렇게 된 이유는 정부가 환경보호와 사업 발전을 위한 기존 사업의 재정비를 내세워 사업권을 전부 회수했기 때문이다.[6] 루이안시, 원저우시에 위치한 현급 도시.[7] 둥베이(東北). 만주 지방을 가리킴.[8] 한글 자막판에서는 바알로 표기하였지만, 중국어에서 바알은 바리(巴力)라고 음차해서 표기하기 때문에 바르(Baar)를 잘못 번역한 것으로 봐야 한다. 참고로, 바르는 중국어로 巴尔라고 표기한다.[9] 바르가 음식점 주인으로, 호문약이 주방장으로 일하다 호문약이 프라토와 피렌체에 음식점을 잇따라 세우면서 바르의 음식점이 몰락해버렸고 결국, 호문약이 바르의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고 바르는 호문약의 아래에서 일하게 된 것.[10] 한글 자막판에서는 한 영화의 등장인물 이름을 연상시킨다며 원활한 방송 시청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영어식 표기로 강제 개명당했다.[11] 스웨덴 출신 연기자.[12] 소학(小學)은 한국초등학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교육기관이다.[13] 주아우와 황지웅이 유년기에 이 학교를 다니다 중퇴하였다.[14] 그게 무슨 뜻이냐면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송된 시기가 KBS에서 우리집 꿀단지를 방송한 시기와 일치한데, 체자레 · 비토레 부자의 이미지가 안길수 · 안태호 부자와 겹치기 때문이다.[15] 33화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36화 후반에서 주맥구가 동자라고 부른 것을 봤을 때 아들의 이름이 주동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