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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9:36:53

육군부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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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陸軍副士官學校
Korea Army Non-Commissioned Officer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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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
충성! 정통해야 따른다.[1]
<colbgcolor=#ff0001><colcolor=#fff> 개교일 1973년 10월 20일(3군 하사관학교)
1981년 10월 10일(육군하사관학교)
2001년 3월 27일(육군부사관학교)
약칭 부사교[2]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교육사령부
종류 군사학교
역할 전천후 정예 전투부사관 육성
학교장 소장 정덕성(학군 29기)[3]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1192-11
홈페이지 육군부사관학교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
2.1. 부대마크
3. 교육과정
3.1. 양성과정3.2. 임관종합평가
4. 편제5. 출신인물
5.1. 학교장5.2. 장교/부사관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
6.1.1. 본부근무대6.1.2. 군수지원대6.1.3. 유격교육대6.1.4. 교육지원중대
6.2. 부대시설6.3. 부대가
7. 사건사고8. 여담

[clearfix]

1. 개요

육군부사관학교령
제1조(설치와 임무) ①육군에 육군부사관학교를 둔다. ②육군부사관학교는 육군의 부사관을 양성하고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소부대의 전술과 이에 필요한 교리를 연구·발전시킨다.
위국헌신 군인본분! 우리가 강해야 육군이 강하다!
임관식 마지막에 외치는 구호
대한민국 육군에서 유일하게 부사관만을 따로 양성 교육/훈련하는 교육기관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공군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가 있다. 즉, 교육생 중에 장교이 없는 부대.[4]

부대 주둔지에서 육군훈련소와는 그다지 멀지 않은 편[5]이다.

2. 상세

1951년 3월 1일 육군하사관학교가 창설된 이래로 각 야전군사령부 산하에 육군 제1, 2, 3하사관학교가 차례대로 증설되다가[6] 1981년 10월에 육군 하사관학교로 통합 및 명칭변경이 되었다. 그 후 1986년 기존 제2하사관학교가 있던 자리로 옮겨 2001년 3월 27일육군부사관학교란 명칭으로 변경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여군을 포함하여[7] 대한민국 육군 내의 모든 부사관후보생이 임관 때까지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초급간부 양성과정[8], 그리고 임관부사관들 중 보병 병과[9]이 교육받는 초급[10]과 고급과정, 그리고 원사로 진급 시 병과에 관계없이 받게 되는 보수과정의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훈련부사관 교육과정도 별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교육과정 내 모든 교관이 전부 부사관[11]이란 점을 들 수 있다. 자신의 후배들만큼은 부사관이 가르쳐야 한다는 전통(관례)이 생겨버려, 후배 양성에 꿈을 둔 부사관들은 거의 지원제로 해서 교관으로 오는 경우가 다수이다. 병과 교관은 보통 일반 부사관으로 채워지나, 훈육관, 교육대 중대장은 훈련부사관이다. 그렇지만, 완전히 부사관으로만 가득찬 것은 아니고, 일부 중요 보직이나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은 장교로 채워지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육군부사관학교장의 계급은 소장(☆☆).[12] 이는 장성 직위를 확대하고픈 육군본부부사관의 위상을 높이고 싶은 육군 부사관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사례다.[13]

최근에는 교수부와 교육연대가 통합. 부사관들이 각 중대의 소대장을 맡아서 교육과 훈육을 동시에 하고, 중대장은 대위 내지는 소령계급의 장교가 맡아서 직접 관리를 한다.

교육기간 동안 사용되는 경례구호[14] "충성, 정통해야 따른다."이다. 말 그대로 자신이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야만 병사들이 따른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본질적 한문 글자 '정통'(精通) 뜻은 "정성이 통해야 따른다." 는 의미를 갖고있다.[15] 물론 이것도 부사관 후보생과 초급반 하사에 한정, 중사 진급 이후에 중급반 들어오면 그냥 '충성'만 했었지만, 최근에는 임관식이나 행사 등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후보생과 초급반 하사도 그냥 ‘충성’만 한다.

2.1. 부대마크

육군부사관학교
陸軍副士官學校
Korea Army Non-Commissioned Officer Academy[16]
파일:육군부사관학교 부대마크.svg
외곽 방패와 계급형태
적색 정열과 열정
청색 교열과 충성심
A Army의 머릿글자
횃불 꺼지지 않는 전투력
원사 계급 상징

3. 교육과정

2022년 기준으로 민간, 군장학생[17]은 12주[18], 현역병부사관은 8주[19], 중사 이상 예비역[20]은 3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임관할 수 있다. 2012년 민간지원/군장학생 전용 교육대가 신설될 경우, 민간/군장학생은 18주[21], 현역병/하사 이하 예비역은 8주, 초급리더과정을 수료한 하사/중사 이상 예비역은 3주로 나뉘게 된다. 여기서 예비역 장교는 신분화단계 기간까지 추가된다. 단, 이 경우는 대위 전역자의 경우 중사로 임관하며, 중위 전역자의 경우 중사(진)으로 임관한다.[22]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되는 부사관후보생[23] 신분으로 바뀌게 되며, 12주 동안 각 교육대에 배치되어 양성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민간 자원 기준 12주간 초급부사관으로써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교육훈련지도, 소부대 전투 지휘 및 통솔 능력, 기초군사훈련보다 좀 더 심화된 병기본 과목 수행능력을 배양받기 위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이 말인 즉슨 육군훈련소에서 일방적으로 교육받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과목을 야전부대에 가서 병사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능력(Learning & Teaching L&T 교관화 평가)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발성법이나 교수법을 중요시 여겨서 어떠한 과목에서든 자신이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사관 양성의 목표는 한 사람의 에이스가 아니라 열 에이스를 키울 수 있는 교관 또는 훈련부사관이기 때문이다.

보통 현역병들이 영내생활을 하면 22시에 취침에 들어가지만 여기에서는 00시까지 반 강제로 연등(말하자면, 야간자습)을 시킨다. 연등시간에는 주로 학과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한다. 때로는 00시까지 공부를 해도 모자르다 싶은 사람은 계속 연등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일례로 한 부사관후보생은 6과목이나 1차 시험에서 낙제하여 모두 재시험으로 가게 되었는데 새벽 04시까지 남아 공부하고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일과를 하는 생활을 3주 반복숙달하여 겨우 간신히 임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예비 부사관후보생들은 미리미리 발성법이나 대중들 앞에서 설명하는 연습을 해두면 부사관 양성과정 12주 동안 비교적 수월히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24]

아무래도 육군의 "간부"가 될 부사관후보생이다보니 훈육관들도 웬만해서는 자신들의 "후배"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존중해주려는 마음이 엿보인다.[25] 하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하게되면 가차없이 처벌하니 주의할 것, 더군다나 현역병 출신 부사관후보생이라면, 병(兵) 시절에 가졌던 습관들을 빨리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병(兵)과 간부는 분명히 다르다.

교육대의 구성원은 현역이면 현역, 민간이면 민간, 예비역이면 예비역, 이렇게 한 세트로 맞춰서 구성된다.

참고로 예전에는 민간과 예비역을 같이 섞었다. 전역하고 왔으니 어쨌든 민간지원으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타군에서 지원해서 온 현역자원도 민간과 같이 교육받도록 했다고 한다.[26]

육군부사관학교 양성과정에서는 대부분이 조별로 실습 및 평가를 받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는 9~10명의 후보생들과 10~12주(약 3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게 된다. 그만큼 생활관의 전우들과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렇게 서로 출신지도 다르고 개념도 다른 사람이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한번 상상해보자...

현역, 예비역 출신만 있다면 각종 교육훈련과 훈육관의 갈굼(!)에도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고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민간이 섞여있다면 이 모든 과정이 정말 애로가 생길 수 있다. 군 생활이라고는 전혀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온갖 작업과 교육훈련 그리고 눈칫밥까지-- 다 겪어보고 온 현역 출신과의 경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아무래도 현역병 출신의 경우 대개 1년 정도의 군 경험이 있다 보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지만 일부 병 생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교육생들도 있어서 100점 짜리 간부는 잘 안 나온다. 이는 교육생 신분의 교육훈련보다 실무병력으로써의 적응을 마치고 일상이 익숙해졌는데 다시 교육생 신분으로 돌아가다보니 다시 억압된 생활에서 나오는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군인 신분이었던 시절보다 민간인 시절이었던 기간이 오래된 예비역 출신들도 다시 군대물을 채워넣는 게 잘 안받아들여져서 고생하는 일이 많다. 이미 다 겪어본 일들이라 훈육관이 마냥 무서워보이지도 않기도 하고, 이미 의무복무를 끝낸 상황이다보니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더더욱 군에 미련을 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민간 출신이 현역, 예비역보다 경험이 없어 상하 차이가 크게 나오기는 해도,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노력하려는 인물들이 있기 때문에 임관하여 좋은 간부로 성장하기도 한다. 가끔 현역병 출신 부사관들이 병들의 어려움을 잘 알아 기간병들과 잘 지낼 것이고, 경험 없는 민간출신이 FM만 강조하여 제풀에 금방 지친다라는 편견이 생기는 듯 하지만, 반대로 현역병 출신이 '나 때는 이러지 않았다.'라면서 병들을 더 호되게 갈굴 수도 있고[27][28] 민간출신이 '병역의무를 위해 와서 고생이 많다.'라면서 병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은 출신보다는 간부 개개인의 인성 문제인 셈이다.

물론 개개인의 인성 문제와 별개로 이런 부분에서 병사들의 불만이나 우려가 지속적으로 표출이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병 계층을 전부 징집으로 채우면서 부사관을 병과 분리하여 별도로 모집하는 대한민국 국군식 징병제라는 구조에서 기인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선진적 징병제로 유명했던 독일 연방군과 현재의 대만군, 핀란드군, 스웨덴군, 스위스군, 오스트리아 연방군의 경우 의무복무기간을 넘겨 복무하는 상등병급 선임병들이 직업군인으로 구분되어서 말단병사와 부사관 사이를 조율해주고, 아예 모병제 군대라면 우선 말단병사부터 시작해야했기에 병-부사관 사이에 갈등이랄 것이 적었다. 오히려 한국군의 병/부사관 간 보이는 이질감과 격차는 전세계적으로 다소 특이한 케이스에 해당된다.[29][30]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징병제니 모병제니 상관 없이 현역/예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부사관을 모집하기 때문에 웬만한 병사들보다 짬이 압도적으로 높아 병사들을 관리통솔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설령 민간출신의 부사관이라고 해도 그 양성과정이 어지간한 부사관 임관 과정보다 길고 빡세기에 적어도 병과 이해도와 업무적 전문성에 대해서 우려 할 일이 없다.[31]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급은 계급을 막론하고 존재한다.

일단 임관경로가 어떻건 간에 병사와 장교 사이의 관계를 현명하게 조율하는 것 또한 부사관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신임/전입 부사관과 간부들은 병사들의 경험을 존중하고, 병사들도 부사관과 간부들의 전문성과 교육을 존중해주는 것이 현재 국군의 상황개선에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다.

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후보생들이 어떤 출신으로 어떻게 입교했는지 따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출신에 상관 없이 각 출신 모두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는 만큼 서로 긍정적으로 이끌어준다면 좋은 전우가 될 수 있으므로 서로 누가 더 잘났네 하면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다.임관 후 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서로 반가울 동기들이다.

양성교육기간에는 유격(2달쯤)도 따로 받는다.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3대 유격장인 고산 유격장에서 양성교육기간 중 5일동안(약 1주, 4박5일)의 고된 유격훈련을 받으며, 또한 이 유격기간에 고산 유격장에서 육군부사관학교까지 군장을 메고 다시 돌아오는 유격행군을 하는데 만만치 않은 행군으로 알려져있다.

3.1. 양성과정

양성반에는 여러 개의 중대가 존재하는데 중대의 난이도는 엄청나게 차이난다. 12주 동안 PX는커녕 자판기 음료수조차 통제 당하는 중대가 있는 반면, '입교한지 7분 만에 모든 것(편의시설)이 풀렸다.'는 신의 중대도 있다. "육체적 고통이 없어도 정신은 맑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풀어준 기수가 있는 반면, 그런 방침이 실패했다하여 엄청나게 고생한 다음 기수도 있었다.

후보생들끼리 이어져오는 각 중대 비공식 별명이 있는데 1중대는 그냥 넘버원 선봉. 4중대는 死중대(飛上 비상중대), 5중대는 오아시스(이지스중대, 현재는 승리중대), 6중대는 육지도(울트라스중대 라고도함. 괄호친 별명들은 중대 공식별명. 현재 6중대는 흑표중대), 7중대부터는 칠토피아, 8중대는 팔라다이스, 9중대는 구릉도원이라는 별명이 있고 11중대는 1중대의 빡샘이 두배라고 더블1중대, 12중대는 사자중대 그리고 신막사를 사용하는 양성 6교육대는 양봉 6교육대라고도 불리운다.

중대 난이도는 중대장과 1소대장[32]에 의해 크게 좌우 되는데 1소대장이 군 15년 이상의 상사에다 기가 센 사람이라면, 우리의 불쌍한 부사관후보생들은 지옥을 맛본다.[33]

반대로 중대장과 1소대장이 부처같은 멘탈을 지녔다면 상술했듯이 사람 살만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중대장 및 소대장 등은 대부분 훈련부사관 출신인데 막내급 소대장의 경우 훈련부사관 출신이 아닌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부사관 출신과는 복장이 다소 다르다. 교육대 난이도 역시 대대장(교육대장)과 맨 앞번호 중대장이 좌우한다.

민간출신들로만 이루어진 기수의 경우 연대책임 때문에 정말 더럽게 고생한다. 동기들의 각종 부정직한 행위(무단PX이용, 야간 불침번 근무 중에 전화 사용, 개인정비시간에 침대 취침, 음식섭취, 흡연)를 하는 것이 적발될 경우,[34] 소대장의 단체 군기훈련이 열리는데 '부사관학교에 온 세상 트롤들 다 모아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다고 뭔가 동기들한테 지적을 하자니 보나마나 서로 얼굴 붉히기만 하고 뭐 나아지는 게 없는 것도 애로사항. 그래도 결국 임관하고 자대배치받아 군생활하면, 같이 산전수전 겪은 부사관 동기들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생활관의 특징이라면 기본적으로 취식물 반입은 금지지만, 분말 형태의 음료수는 허용해준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각종 차(茶)류나 커피믹스에 관심이 높아지는데... 이중의 최강은 제티, 기본적으로 부사교의 후보생 식사는 굉장히 맛있지만 아침만큼은 우유, 김, 김치, 베이스의 부실한 식단이 나온다. 따라서 후보생들은 아침에 나오는 우유에 제티 등의 코코아 분말을 타먹음으로서 상쾌한 아침을 도모한다. 오죽하면 동기들이 PX에서 사온 제티를 털어가는 사례도 발생할 정도. 가끔 빡쎈 소대장은 그 제티마저 못먹게 제지한다고 한다.

'설마 간부후보생인데 도둑질을 할까?'하고 방심하는데, 물론 있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많다. 대한민국 외에 전 세계 어딜 가도 군대 안에는 장교, 부사관, 준사관, 병 불문하고 도둑질 퍼레이드가 있다.간부 지망하면서 도둑질을 하는 인간 말종도 있으므로 항상 물건은 도둑 안맞게 관리해야 한다. 괜히 털린 후에 도둑 잡아달라고 징징댔다간 '너희들 체력만 저질인 줄 알았는데 인성도 저질이구나!' 하면서 좋은 단체 군기훈련 사유가 되므로 털려도 호구마냥 조용히 하고 있는 게 더 편할 수도 있다.

후보생들끼리의 상호 평가가 있다. 상호평가에서 소대 하위 20% 정도의 평가를 받은 후보생들은 이 역시 심의를 거치며 임관을 시킬지, 유급 or 퇴교를 시킬지 소대 담임교관의 재량이자 몫이다.[35]

부사관 정예화로 인한 교관화 평가가 더욱 강화되었다. 일명 L&T[36]라 불리며 예를 들면 제식 동작중 하나인 열중 쉬어를 몸소 행동하며 열중 쉬어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이다. 교관화 평가는 제식 뿐만 아닌, 독도법, 분대 공격, 방어 등등 여러 과목에 포함되어 있다. 만약 부사관에 꿈이 있는 사람이면 부사관학교에 입소하기 이전에 반드시 남들 앞에서 무언가를 설명할 수 있게 끔 자질을 키워두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훈육관, 교관, 조교 교육시 무조건 먼저 손 들면서 관등성명을 크게 대고 질문을 하거나 답변을 하라. (○○번 부사관 후보생 ○○○!) 먼저 제대로 된 답을 한 후보생의 경우 훈육점수에 가점을 받게 되므로 유리하다. 그리고 조교들이 기간병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답변을 제대로 못할 시 평가를 할 수 있으므로 감점 당할 수 있다.[37]

배점이 큰 과목 위주로 평가 및 시험을 잘보는 것이 더 유리하다. (분대공격, 분대방어, 독도법 등.) 물론 다 잘해야 더 유리하겠지만, 모든 것을 잘하지 못할 바에야 배점 큰 걸 잘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활관 별로 분대가 나뉘어지며, 1주 단위로 번갈아가면서 분대장 임무를 수행한다. 분대단위 이동시 육성지휘를 한다. 분대별 역할임무 수행에 따른 보고도 분대장 후보생이 한다. 그리고 각 역할에 대해 지원을 받기도 한다. 중대장 후보생, 행정보급관 후보생, 소대장 후보생, 부소대장 후보생, 명예회원 후보생, 명예회원장 후보생 등은 1주 단위로 바뀌고 교육, 보급, 행정 담당 후보생은 양성과정 동안 퇴교나 유급하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된다.[38](중대별로 각각 3명 뽑는다.) 그리고 배식 담당 분대도 정하는데 취사 관련 일로 쉬는 시간이 덜 보장되지만 훈육 점수에 어느 정도 가점이 부과 되는 듯하다. 배식 담당 분대 역시 양성과정중 계속 유지된다. 중대장, 소대장, 부소대장, 명예회원, 명예회원장 후보생들은 별도로 견장과 완장을 착용한다.

중대장 후보생은 말 그대로 후보생들의 중대장 역할을 수행한다. 각 소대장으로 부터 보고를 받고 훈육관 및 교관에게 점호나 집합때 인원보고를 한다. 중대 이동시 육성지휘를 한다. 행정보급관 후보생은 교육, 보급, 행정 담당 후보생을 총괄하고 의무대 등을 이용시 인원을 파악하여 데려가는 역할 등을 하는 듯 하다. 소대장 후보생은 각 분대의 분대장 후보생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소대장 역할을 수행한다. 점호나 인원 보고시 역시 중대장 후보생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소대 단위로 이동시 육성지휘를 한다. 부소대장 후보생은 소대장 후보생을 보좌하는 역할인데 주로 하는 일은 교장 이동시 소등 및 총기함 잠금 상태 등의 시설 상태 점검을 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대 단위 집합시 맨 마지막에 모든 마무리를 하고 집합한다.

후보생들은 매일 밤마다 번갈아가며 당직사관, 당직부사관임무를 해야하며 1시간씩 교대, 야간에는 그냥 불침번(...)이다. 당일 20시부터 당직에 걸리면 중대 점호를 주관하여야 하며 당직부사관 후보생이 당직사관 후보생에게 중대 인원,화기 현황을 보고한다. 주말에는 점호 전까지 4시간씩 교대한다.

평가할 때 교본대로 충실히 해야한다. 유급을 당하면 양성 교육대가 옮겨지고 자연히 임관기수도 미루어 진다. 2회 유급은 자동 퇴교대상.[39]

양성과정의 꽃은 행군이라 할 정도로 급속행군을 빡세게 돌린다.
10km, 20km 코스로 개인별, 분대별 행군이 있다. 급속행군은 체력 내부평가 과목에 포함되는 점수이므로 점수 좀 따보겠다는 예비 부사관후보생들은 반드시 특급을 맞도록 노력할 것. 개인 행군이야 본인만 잘하면 되지만 분대행군 같은 경우 모두 체력이 좋은 후보생들만 있으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못한 후보생들이 껴있을 시 심히 골치 아파진다. 분대행군은 분대 마지막 후보생이 커트라인이기 때문. 이 때문에 군장 2개씩 메고 뛰는 후보생들도 종종 보인다. 만약 본인이 도저히 체력이 안될 경우에는 괜히 완전군장하다 시간 잡아먹는 것보다 단독군장만 하는 게 분대 입장에선 훨씬 낫다.[40] [41]이며 코스는 같다.[42] 양성과정 후보생들은 16주 동안 총 100km 행군을 한다.[43] 2023년 기준 12주 교육 중 6주차 주말에 1회 외박을 한다.

각 중대별로 중대휘장이 존재하고 기수를 뽑아 매번 훈련이나 행사시 사용된다. 중대마다 중대의 별칭이 있고 중대가라는 형태로 노래가 있어서 뜀걸음이나 제대이동 시 불려지기도 한다. 중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양성교육중 중반기나 중하반기 정도에 축제 비슷한 형태로 중대 전체적인 회식 겸 장기자랑을 하기도 한다.

3.2. 임관종합평가

간부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몇 가지 과목들로 구성하여 해당 인원이 간부임관을 해도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이다.

기본적으로 몇 가지의 병기본 과목을 토대로 하고 있는데, 중대 교관이 평가할 때보다 더 빡세게 본다. 물론 평가관마다 보는 기준이 다르긴 하다. 각 과목마다 총 2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첫 번째 불합격은 양성 10주차의 임관종합 재평가로 넘어가게 되고 재평가에서도 불합격하면 바로 심의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임관종합평가를 모두 통과한 사람은 아무것도 할 거 없는 황금의 휴식기가 주어진다.[44] 단, 불합격하면 계속 공부하고 고생해야 한다.[45]

하지만 임종평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검정사격이다. 둘 중에 한 가지 과목이라도 확정탈락해버리면 해당 인원이 얼마나 성적이 좋든지, 나머지 평가는 다 통과했든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퇴교시킨다.

사격은 합격기준이 병사와 같은 12발이니 다들 무난하게 합격하는 편이고, 사람마다 운동능력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한국인 기준으로도 윗몸일으키기는 일반적으로 쉽게 능력이 향상되는 편이고, 매일마다 뜀걸음을 하다보니 지구력이 안 좋아질 수가 없기 때문에 3km 달리기는 가장 탈락자가 적은 편이긴 하다.

최종보스는 팔굽혀펴기이다. 원래 잘 못하는 사람은 그놈의 팔굽혀펴기힘들어서 연습을 잘 안하게 된다. 2분에 48개를 못 해서 퇴교당하는 인원이 전체 퇴교자의 절대다수. 자진 퇴교를 신청해도 실제로 집에 가는 데에는 2~3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마지막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확정 탈락하는 순간 3시간 만에 집에 가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같은 동기들은 '대체 12주 동안 뭐한 거지?'라는 평.[46]

팔굽혀펴기를 했다면 그다음 고난은 분대 전투(공격)이다. 아무리 똘똘한 인원으로 구성을 해서 공부를 완벽히 해낸다 하더라도, 평가간의 긴장+거친 산악 지형+동기들은 나무에 가려져 잘 안보임+분대장 임무 자체의 복잡함+누군가 한 명은 자기가 뭘 해야 되는지 까먹고 멍때림 → 누군가 멍때리면 분대장은 "어라? 이게 아닌가? 내가 명령을 잘 못내렸나?" 혹은 "어라? 저 녀석이 행동을 취해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라고 난처해진다. 이게 종합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여담으로 예비 부사관후보생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독도법 임관종합평가 때 그동안 배운대로 나침반으로 삽질하는 것보단 그냥 길 따라 가는게 편하다.어차피 나침반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 거의 없다

임관종합평가의 과목은 제식, 체력, 사격, 독도법, 분대 공격, 분대 방어, 정신전력이 있다. 이 중 제식, 체력, 정신전력은 모든 후보생들이 치러야 하는 필수 과목이고 나머지 과목들은 하위 20~30% 후보생들만 임관종합평가로 넘어가게 된다.

퇴교가 확정되면 여자는 완전히 민간인이 되고, 남자는 예비역이 아닌 경우 현역병으로 재입대하게 되며,[47] 현역병들은 입교 이전에 복무하던 부대로 원대복귀하게 된다. 예비역은 그냥 그대로 예비역 편입이 된다.[48] 또한 군장학금을 받은 군장학생들은 돈을 전액 다 돌려줘야 다시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되니, 반드시 꼭 명심하고 돈을 최대한 안 쓰거나 최소한 낼 수 있는 상태로 지내자.[49]

4. 편제

5. 출신인물

5.1. 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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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
정정숙
40대
정덕성
※ 초대~현재 : 소장 (30대 :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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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체대장 진급이 된 학교장.
역대 육군부사관학교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예) 소장 前 학교장
29대 이근범 예) 소장 육사 32기 前 학교장
30대 이순진 예) 대장 3사 14기 합동참모의장 [50] [51]
31대 박종선 예) 중장 육사 34기 육군인사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 [52]
32대 김종배 예) 중장 육사 36기 육군교육사령관 [53]
33대 배봉원 예) 소장 육사 37기 제51보병사단 [54]
34대 신만택 예) 소장 육사 38기 前 학교장 [55]
35대 류성식 예) 소장 육사 39기 제30기계화보병사단 [56]
36대 이한기 예) 소장 육사 41기 지상군 페스티벌단장, 제52보병사단 [57]
37대 김한태 예) 소장 육사 43기 제23보병사단 [58]
38대 황병태 소장 육사 44기 現 육군교육사령부 교리발전부장, 前 제21보병사단 [59]
39대 정정숙 소장 여군 36기 육군본부 전투준비안전단장 [60]
40대 정덕성 소장 학군 29기現학교장, 前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직무대리 [61]

5.2. 장교/부사관


5.3.

6. 기타

6.1. 근무환경

본부근무대 한정, 기간병에겐 꿀부대다.[62] 우선 훈련이 없다. 부대 자체가 전투보다 교육 중점이기에 훈련은 1년 혹한기와 유격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혹한기 1박 2일, 유격 1박 2일밖에 안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유격도 체조랑 행군밖에 안한다. 대신에 하루하루 일과가 지옥인 게 흠

부사관 초급리더과정[63]교육생들은 기수마다 마지막에 2박3일간 숙영을 하며 종합전술훈련을 받는데, 전술 조교들인 전문대항군 중대는 이 훈련에 동참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사방의 벽이 비닐로 된 조교 대기실에서 자야 한다. (영하 10도 이하일 때 벽이 비닐로 된 조교 대기실에 누워 있으면 입김 때문에 앞이 안 보인다. 19년 1월까지는 조교 대기실이 아닌 밖에서 야외취침을 했고,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진 이후로는 막사에서 잠을 청한다.)
부사관 교육생들과 전문대항군 중대 병사들의 차이가 좀 있는 편. 상병 짬만 되어도 1명이 다수를 쉽게 제압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문대항군 중대는 부사교 유일의 전투훈련 중대이며, 총 인원의 60% 이상이 특급전사다. 나머지 39% 이상은 전투프로 이상. 체력 단련 시에도 같은 교육지원대의 본부소대나 본부근무대, 군수지원대와는 다르게 비교적 강도 높은 체력 단련을 하고 있으며, 진급 평가가 있는 날에는 타 대대 및 소대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 전술 훈련이 끝난 다음 날인 전투휴무에도 체력 단련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KCTC처럼 휴가가 많은 편은 아니다.(교육지원대 자체가 휴가가 적은 편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받는 휴가 총 6일을 제외하고는 전부 전술 훈련 결과로 휴가를 준다. 물론 전술 훈련을 한 중대 인원 중 최고 성적 4명만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유일의 훈련 중대라고 해서 작업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다. 훈련 일과가 없는 날에는 대부분 작업을 한다. 예초, 훈련장관리(훈련장관리소대가 따로 있기도 하다), 철조망, 나무나 꽃 심기 등. 심지어 가끔 부사관학교 내 교육대의 관물대나 침대를 옮기기도 한다.
전문대항군 중대는 일반 병사들과는 다르게 갈색의 대항군모를 착용한다.

일과는 소속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기간병은 크게 교육지원중대와 본부근무대, 그리고 군수지원대로 나눠진다.

6.1.1. 본부근무대

본부근무대는 본인의 보직에 따라서 부서별로 나눠진다. 부대 운영에 관여된 모든 일은 본부근무대에서 한다고 보면 되는데 위병소 및 영내 출입문을 경계하는 경비소대, 교내의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의 종교시설을 관리하는 군종병, 본청에 지원나가는 지휘•참모부, 본근대 행정병, 부사관 임관식 행사 및 교내 행사를 책임지는 군악대, 교내의 부가시설(도서관,전사박물관)등을 관리와 기타 작업을 하는 근무지원소대 등이 있다.

수송부의 경우 아침에 FM식 차량 점호를 하며, 수리병이 부족하기 때문에 운전병이 수리에 동원된다. [64] 그리고 만약 당신이 소형차량 운전병이나 수송행정병으로 빠지지 못했다면, 축하한다. 당신의 앞날에는 이제 쿠팡맨의 일과가 펼쳐질 것이다. 중형차량 운행을 나갔을 경우 교육지원 3종 세트[65]를 하며 부대에서 훈련장까지 배달을 하게되고, 종일 지원, 야간 지원이 있는 경우에는 밤까지 배달 시간이 연장된다. 최악의 경우, 야간 탄피 회수 배차를 마친 뒤 탄피 개수를 하나하나 세는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66] 야간운행의 경우 23시 이후에 들어오면 근무 취침을 보장받는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할 것이 못되는게 단순히 아침점호만 열외하는 정도의 근무취침이라 어차피 아침운행은 풀로 뛰어야된다.
대형차량 운전병의 경우 버스 운전대를 잡았다면 각종 훈련장이나 외진차량 운행을 담당하게 되고, 가끔씩 간부들 소풍가는 버스의 운행을 맡기도 하는데 훈련장 배차의 경우 길이 협소하기 때문에 은근 위험한 경우가 생긴다.

탄약계원의 경우, 훈련 중 사용하는 교탄의 숫자가 매일 수천발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류탄이나 박격포, K201 유탄발사기, K4 고속유탄 발사기 등의 탄까지 수십발 내지 수백발씩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통의 나날이 될 것이다.

당연히 이런 훈련을 하고 나면 총기고장이나 장비고장 등의 문제도 같이 일어나기에 총포계원도 미친듯이 바쁜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야간훈련이 있는 경우에는 교육단 무기고에 탄피를 보관했다가 다음날 일과 시간에 수거하기 때문에 한겨울 탄약고에서 벌벌 떨며 야근을 하는 일은 드물다는 점이다.
급양반은..... 명복을 빈다. 극단적인 경우 7~8명이 3000명분의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데 여기에 한 두 명이 휴가를 나가거나 부상을 당하는 날에는....[67]

처부별로 퇴근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개인정비가 일주일 내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후보생들이 야간에 교육이 있는 경우에 운전병들은 기본적으로 석식추진 + 야간탄피회수 운행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그 시간은 22시 이후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당연하겠지만, 조기퇴근따위는 없으니 정시퇴근 or 야근이다.[68] 그렇다고 다른 처부의 행정병들은 편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심심하면 야근에 주말출근까지 더해지는게 일상인지라 그냥 개인정비는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해롭다.

여담이지만 본부근무대 소속 기간병들은 고위 간부들과 접하는 일이 아주 많다보니 타 부대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 종종 펼쳐지곤 한다. 중•대령과 맞담배 피면서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있는 이등병이라던가, 원사와 가위바위보 음료수내기를 하고 있는 일병이라던가...

6.1.2. 군수지원대

6.1.3. 유격교육대

6.1.4. 교육지원중대

교육대 행정병과 교육 조교를 담당한다. 원래는 교도(敎導)대대로 두 개 중대와 유격대가 있었으나, 2016년 초 개편으로 1개 중대와 별도의 1개 소대, 그리고 유격대[69] 교육지원대 소속으로 구성되어있다. 사격과 독도법, 분대전투 등 교육 과목 조교들과 각 교육대 별 행정병들이 부대 내의 대대 건물을 사용하고 뜬금없이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유격교육대가 별도로 있다. 대대 막사의 경우에는 시설은 좀 떨어지지만, 기간병용 당구대플레이스테이션가 존재한다. 코인노래방 기계 수도 본부근무대의 두 배인 6대나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학벌과 체력, 훈련소 성적, 면접 시험 등의 기준을 통과한 병사들만 엄선해서 조교로 뽑았었는데, 훈련소 조교와 달리 부사관학교 조교는 경계, 각개전투, 대침투작전, 무반동총, 독도법, 개인 화기, 기관총, 박격포, 구급법, 화생방, 분대 공격 전술, 분대 방어 전술, 소대 공격 전술, 소대 방어 전술, 장애물 등등 수많은 과목 중 하나를 담당해서 부사교 교육생들을 상대로 교육하는 시스템 하에서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기나긴 양성 기간을 거쳐야 했고 상당한 전문성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70] 특히 가장 복잡하며 다른 과목 공부까지 어느 정도 해야만 하는 소대 전투 전술의 경우 조교 양성 시험 통과까지 1년 3개월~4개월이 걸리는 케이스도 꽤 있었다. 물론 조교 양성 시험 통과는 형식에 불과했고 실제로 조교로 투입되어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이병 말~일병 초부터였다. 조교로 차출된 병사들은 조교 양성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 밤마다 12시까지 연등을 하며 본인이 담당한 과목을 공부해야 했고, 밤 12시가 넘어 연등 시간이 끝나면 화장실에서 불을 켜놓고 공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이병들은 세탁기를 돌려놓고 그 옆에 서서 책을 보고 있기도 했다. 원칙적으로 병사에게 암기를 강요하는 것은 부조리에 해당하지만, 조교의 경우 담당 과목 관련 암기 강요가 암암리에 묵인되는 행위였다. 조교 양성 시험에 통과한 경우에도 조교들은 분기마다 필기 시험과 구술 면접 시험을 쳐야만 했다. (사실 시험이 정기적이지는 않았고, 교관이나 지휘관 마음에 따라 비정기 시험을 칠 때가 많았다.)

2011~2012년경부터 병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지고 있으며 조교 양성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교육지원대대 소속 부사관 인원을 늘리기 시작했고 하사조교가 늘어남에 따라 병사(조교)들의 부담과 역할도 점점 줄어들었다.

2010년도 초반까지 교육지원대는 포상휴가가 적은 대신에 양성과정만 통과하면 그럭저럭 편한 부대였다. 양성평가만 통과하면 일단 큰 부담이 줄고 혹한기와 유격훈련에서 열외되었다. 유격은 받았다 1박2일 야매로 갈때는 차로 올때는 행군 육군훈련소와는 다르게 교장이 멀지 않고 교장정비가 타부대에 비해 비교적 편한 것이 큰 장점이었다. 예외적으로 전술 과목 조교들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산에서 뛰어다니고 매달 1~3번 철야 훈련도 있어서 겨울엔 일과 자체가 혹한기였다. 100만 평이 넘는 훈련장을 겨우 한 소대가 관리했기 때문에 작업량도 무서울 정도였다. 택배상하차 경험자들이 택배상하차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

2018년도부터 초급 하사 교육인 전술종합훈련을 보다 전문적으로 하기위해 부사관학교 전문대항군 중대가 편성이 되었고 중대원은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로 선발하여 전문대항군 조교로 임하고 있다. 전문대항군 중대는 초급 전술종합훈련 북한군 역할이며 습격조도 운영되고 있고 초급반 상대 전승무패이다. 또한 전갈부대인 KCTC와 독사부대인 부사관학교 전문대항군이 2019년 3월에 KCTC에서 훈련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전갈부대를 이겨서 육군부사관학교는 전문대항군 중대에 전원 4박5일 포상휴가를 지급했다.

6.2. 부대시설

육군 내에서 부사관들의 양성과 교육의 중심인 만큼 각종 시설은 우수한 편이다. 생활관의 경우 초급반 막사와 양성 6교육대의 막사는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 신막사여서 아주 우수한 수준이다.

특히 양성 6교육대의 경우 보수반도 이 건물을 사용하는지라 부사관학교 내의 막사중 최상의 시설을 자랑한다. 어느 정도냐면 생활관마다 냉/온풍기가 1개씩 비치되어 있어서 생활관을 떠나기 싫다나 뭐라나...[71]

또한 학교 내 전 막사에는 침대가 비치되어 있어서 벽을 파면 암모나이트가 나올법한 구막사에서 지냈던 현역 자원, 그리고 육군훈련소에서 매트리스에 학을 떼며 5주를 지냈던 민간 자원들은 이 침대를 보자마자 입이 귀끝까지 올라가기 마련이다.

교육 시설로써는 본청과 충용교실이 있으며 본청 내부에는 학교 내 주요 부서들과 대강당, 교실, 정보화교실, 도서관 등이 존재하고 충용교실은 말그대로 교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 시설로써는 계백관과 휘트니스 센터가 존재한다. 계백관은 일종의 체육 강당으로써 양성과정때는 사실상 써볼 기회는 임관종합평가때 딱 한번밖에 없으며 휘트니스 센터는 시설은 최상급이지만 고급반 이상 혹은 학교 내 간부들이나 사용하지 중급반 이하 교육생들은 쓸 기회가 거의 없다.[72]

편의시설은 정말 충만하다 싶은 수준이다. 일단 대형의 PX가 2곳이 존재하며 규모와 상품종류도 대대급 부대에서의 PX와는 비교가 힘든 수준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제2 PX의 2층에는 신한은행 분점이 존재한다.

또한 충용회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생필품 등을 구매가능한 잡화점, 군장점, 교육생들이 언제나 갈망하는 콜레스테롤을 채워 줄 스낵바, 그 외에도 세탁소, 안경점, 휴대폰 대리점, 당구장, 사진관, 목욕탕, 3개 은행사의 ATM이 빽빽하게 들어찬 회관이다.

그 바로 옆에는 부덕회관이 위치해있으며 이곳에는 식당, 노래방, BBQ가 위치해있다. BBQ에서는 치킨 뿐만 아니라 피자도 판매한다.

다만 양성과정때는 이 모든 것들을 사용하는데 각종 제약이 따르고 있다. PX와 잡화점, 군장점, 스낵바의 경우 대부분의 교육대가 입교부터 2주 정도는 통제를 하고 있으며 그 통제가 풀리고 나서도 저녁식사를 마친 후의 짧막한 자율활동 시간에 다녀와야 하는지라 마음놓고 쓰기도 힘들다. 그나마도 전인원이 사용하는게 아니라 생활관 당 한명씩 대표로 사용하는지라 PX에서 한 명이 3~4만원어치를 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 외에 세탁소의 경우 입교때 주기표를 중대 단체로 오바로크 치는 일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제약이 심하여 사용하기 힘들다. 그리고 목욕탕의 경우 과거엔 교육생용 목욕탕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전 막사에 목욕탕을 증설하거나 포함된 신막사로 바꿔서 사용할 일이 없어 봉인되었고 남아있는 목욕탕은 학교 내 간부용이기 때문에 절대!절대로 사용하지 말자.

또한 당구장, 노래방 역시 양성반 신분으로써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은 사용하기 힘들며 휴대폰 대리점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추가적으로 양성반은 기간병 이발소를, 초급반 위로는 간부 이발소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기간병 이발소가 본부근무대 건물 안에 있다는 것과 입구 바로 옆에 흡연장이 있다는 것... 강제로 금연당하는 후보생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죽을 맛이다. 심지어 이발병이 흡연을 하고 오면.... 가끔 이발하러 오는 후보생들이 이발소 옆에 있는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용하다 걸리면 중대장이 빡쎄면 퇴교, 좀 느슨해도 군장구보 확정이니 안 걸리게 조심하자.

다만 이 모든 제약들 중 대부분은 임관 후 초급반 등으로 들어왔을 시에는 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보수교육을 온 주임원사들은 주 2회 외박이지만 그것도 모자라 저녁에 PX나 충용회관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흔하다.

당연하게도 학교에는 의무대가 존재한다. 일단는 사단급 의무대라 칭하지만 규모는 연대 의무실 수준으로 작다. 그래도 외과, 내과, 치과, 힌방과, 심지어 비뇨기과까지 어지간한 진료는 모두 가능하고 X선 촬영도 가능하고 웬만큼 필요한 시설은 다 있다. 가까운 곳에 육군훈련소지구병원도 있고...

하지만 피부과나 산부인과 진료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급히 이러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무대에 상주하는 앰뷸런스를 타고 국군대전병원이나 주변 민간병원으로 외진을 나가기도 한다. 물론 급하지 않은 경우 부사교 군의관이 직접 진료를 하기도 한다.[73]

대부분의 교육이 끝나는 저녁 7~8시부터 야간진료가 시작되는데 양성부터 고급반은 물론 기간병에 간부까지 모두이용하므로 그 시간대엔 매우 복잡하며, 야간에는 진료예약이라는 제도를 이용한다. 만약 예약 없이 7시 이후 진료를 위해 의무대에 들렀다간 예약환자 우선으로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그러니 최소 야간진료 전 의무대에 전화를 하거나, 따로 전화수단이 없는 양성반의 경우 소대장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다. 14년 기준 기본 진료외에 치과와 한방과도 있으니 나름 괜찮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외부 진료의 경우 지정된 날짜에 대전으로 통원 치료를 나갈 수 있다.

여담으로 전날 당직 군의관에 따라 매일 한 개 이상의 과가 휴진을 한다. 괜히 의무대갔다가 진료도 못받고 복귀하고 진료못봤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제발 알아보고 가자. 의무대에서 매주 휴진과 목록 뽑아서 교육대로 보내고 소대장도 그날그날 확인하고 알려준다. 아니면 물어보면 알려준다. 의무병한테 징징대거나 욕을 하는 경우 본인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박격포나 무반동총 사격장은 논산훈련소 쪽을 이용한다. 물론 꽤 멀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 하긴 하는데 운전병들한테 운전 못한다고 까칠하게 굴지는 말자. 버스 운전하는거 승용차에 비해서 몇백배는 어렵다. 사회에서 아방이 좀 몰아봤다고 나대지 말자. 대형차 운전병들은 대대로 군기가 빡세서 사고를 내기라도 하면 수송부가 발칵 뒤집힌다.

식당 옆에는 수송대가 있다. 가끔 이병들이 운전 연습을 하느라 수송대 안을 뺑뺑 도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송대 주변에 있는 나무 중에 감나무가 제법 많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감을 얻을 수도 있지만.. 감 시즌이 되면 기간병들이 감을 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법 맛있다.

뒷문에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의 비석이 있다. 왜 거기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6.3. 부대가

1절
나라위해 목숨바친 육탄십용사
그날의 함성은 호국의 충정
투혼의 얼이어갈 배움의터전
받들자 하늘높이 승리의 깃발
우리는 전투의 중추 정예 부사관

후렴
아아 청사에 길이빛날 부사관의 요람
빛내리 영원무궁 육군부사관학교

2절
겨례위해 초계같던 육탄십용사
그날의 헌신은 불멸의 희생
선열의 얼이어갈 웅비의터전
밝히자 멀리멀리 선봉의 횃불
우리는 육군의 표상 정예부사관

7. 사건사고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촬영된 여군 부사관들의 임관식 단체사진이 2022년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속 여성들은 한 손에 장미꽃을 들고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를 벌려 메갈리아/로고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했다. 이 포즈가 문제였는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손동작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을 담당하던 훈육관이 키가 작고 체격이 왜소했는데, 군 관계자는 이 손동작이 훈육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었다.

8. 여담

간혹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이 하계훈련차 오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후보생들이 괜히 시비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대열을 맞추어 행진하는 중에 사관생도 대열을 만나면 경례하는 척 하면서 지나가던지, 경례 해놓고 '아 뭐야 아니잖아~' 하면서 지나가거나... 물론 민간 출신이 100%일 경우에는 안 그런다.

후보생들이 이렇게 사관생도를 만나면 시비를 거는 이유는 담임교관에게 강철같은 제식 동작을 보여 상점 받아서 전화라도 한 통 하고 싶어(혹은 벌점과 군기훈련이 무서워서) 마치 하늘에 구멍 뚫린 듯 쏟아지는 비 속에서 우의 입고 바른걸음으로 팍팍 걸어가고 있는데 옆에서 서로 떠들며 한 손엔 휴대폰,[74] 한 손엔 우산을 들고 걸어간다거나 하는 것에 불만인 듯 하다.

교육 4~5주차에 실시하는 "충용의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후보생들이 분열을 하는 행사인데, 이 행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뒤에서 발성연습을 해버려서 행사 분위기 다 깨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또한 2학년 여름방학 중에 이 곳에 하계훈련을 오며, 훈련 기간은 2주 정도이다.[75] 육군사관학교에는 소대 전술 훈련을 할 정도로 큰 훈련장이 없기 때문에 부사관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하는 것이며,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훈련에 투입되는 조교와 교관은 대부분 부사관학교의 소대 전술 조교와 교관들이다. 교육 경험상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부사관 교육생들에 비해 암기력과 이해력이 200% 좋다는 장점과 상대적으로 체력이 2% 부족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고 부사관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사실 육군사관학교에서는 2010년 기준 군장뜀걸음을 주 3회 이상 실시하고 철저한 체력 검정과 장애물 검정 때문에 매일 저녁을 뜀걸음과 줄타고 올라가는 운동을 반복한다. 또한 육군사관학교의 5체력단련장은 높은 고지에 위치하는데, 5체력단련장이 아니면 줄타기가 불가능하며, 실제 결과도 대부분이 통과하는 추세이다. 육군사관학교가 이전한다면 이 광경은 사라질 듯.

간혹 법무참모, 군종장교특수사관 교육생들도 부사관학교에 훈련을 하러 오는 경우가 있다. 특수사관 교육생들 역시 부사관학교에 오면 소대 전술 훈련을 받는다. 전투 병과가 아닌 특수사관 교육생들은 반쯤 예비군 같은 심정으로 소대 전술 훈련에 참여하며, 교관과 조교들 역시 반쯤 예비군을 훈련시키는 심정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교육생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 강도를 조절한다.

부사관의 상징으로 육탄10용사를 띄워준다. 그래서 부사관학교에서 아침점호를 할 때는 육탄10용사가를 틀어준다. 2014년 아침점호 시 별다른 군가는 틀지 않는다. 부덕회관의 부덕이란 이름도 육탄10용사 중 하나인 서부덕 이등상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임관식날 비가 오게 되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된다. 간부우의를 입기 때문에 정복이 묻어서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생기고, 구경하러 온 가족 친지들끼리 사진 찍기도 힘들어진다. 마찬가지로 생활관에서 모든 짐을 빼서 가야 하는데, 주차장까지 (짐이 제법 많다.) 그 짐을 일일이 다 들고 가야 한다.

아무래도 특전사임기제부사관을 제외한 모든 부사관이 이 곳에서 양성되다 보니 높으신 분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특히나 병사 수를 줄이고 부사관의 수를 늘리는 정책으로 부사관의 수와 질이 중요해지다 보니 임관식날 부대를 찾는 높으신 분들이 많다.[76]

가끔 기간병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후보생들, 혹은 초급반 교육생들이 있다. 식당에서 밥이 적다고 급양반 기간병에게 큰 소리를 치며 욕설을 하거나 특히 교육대 앞에서 대기중인 운전병에게 담배 한 가치만 달라거나... 절대 그러지 말자. 아무래도 현역부사관, 임기제부사관, 예비역 재입대 교육생들 눈에는 병사들은 물론 병장까지도 귀엽게 보일 수 있겠으나 이 곳 기간병들은 여러분보다 높으신 분들과 더 친하다는 걸 명심해라. 잘못하면 기간병들이 여러분의 교번을 외워 그대로 소, 중대장, 혹은 그 윗급에게 바로 신고해버리면 낙제[77]될 수도 있다.[78] 또한 기간병이 후보생이 안쓰럽고 고생한다며(!)[79] 혹은 부사관 초급지도자반 교육생과 친분이 있다며 담배를 주거나(미수도 포함) 식당에서 항의하는 교육생을 향해 욕설을 해도 그 기간병도 짤없이 박살난다. 부사관후보생 역시 엄연히 병장보다 상급자이며, 이미 임관한 뒤 부사관 초급지도자과정에 들어온 하사는 말할 것도 없다.

부속기관으로 전쟁기념관과 비슷한 국립전사박물관이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1~3기 특집으로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출연자들이 현역 후보생들과 함께 교육 훈련을 받았다.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2000년 7월 31일에 방송을 탔었다. #[80]


[1]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양성교육 훈련을 받는 부사관후보생의 경례 구호. 참고로 대한민국 국군에서 가장 긴 경례 구호다.[2] 육부교도 있으나 이전에는 육하교, 하사교로 불렸었다. 양성교라고 부르는 부사관들도 있다.[3] 동국대학교[4] 특전사에선 특수전학교특전부사관을 양성하고 대한민국 해군해군교육사령부 휘하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훈련병, 부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을 교육하며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사관후보생을 교육한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부사관과 해병을 함께 양성하고 있으며, 해군사관후보생들 중 해병대 장교 임관 희망자들도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후 혹은 받던 중에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나머지 교육을 이수하고 해군사관학교로 돌아가 다른 해군사관후보생들과 함께 임관식을 치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공군교육사령부 소속의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장교/준사관/까지 함께 교육한다. 휘하에 공군부사관교육대대에서 공군부사관을 양성하고 다만 육군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들이 분소대 공방 훈련을 2주 정도 받기 위해 입교하여 훈련받기는 한다. 다만, 최정예전투원이나 박격포 교관반을 운용할 때 장교도 받는다.[5] 자가용으로 20 ~ 30분이면 금방 가는 곳이고, 애초에 육군부사관학교는 익산시(전북특별자치도)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고, 또한 바로 윗동네가 충청남도 논산시이다.[6] (구)제1하사관학교는 현재 제36보병사단 위치, (구)제2하사관학교는 현재 육군부사관학교의 위치, (구)제3하사관학교는 제3수송교육연대 위치에 있었다고 한다.[7] 여군의 경우는 여군학교가 해체되면서 부사관 양성교육의 기능이 부사관학교로 전부 모두 넘어왔다.[8] 특전부사관, 임기제부사관 제외[9] 단 여기서 특전부사관과 자대가 기계화보병사단인 인원들은 제외한다. 특전부사관은 병 기본훈련부터 양성과정, 초급, 중급, 고급반까지 모두 특수전교육단에서 이수하며 기계화보병은 육군기계화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10] 보병 병과 중급반은 육군보병학교에서 교육한다.[11] 단, 몇몇 과목은 장교가 부사관하고 같이 교관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정훈이나 분대전투의 이론 등[12] 육군부사관학교장은 처음에는 대령에서 시작해서 몇 년 전까지 준장과 소장을 왔다갔다가는 보직이었다. 전투/기술행정 담당부대 지휘관으로 말하면 연대장, 단장, 여단장, 사단장을 왔다갔다 한다.[13] 미군 부사관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높아서 부사관학교장까지 부사관이다.[14] 육군사관학교도 예전에는 본교와 같이 "충성, 정통해야 따른다."라는 경례구호를 사용하였지만, 2000년대 이후 군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냥 평상시에는 충성으로 바뀌었다(부사관학교에서도 2002년 경엔 그냥 충성을 썼다.). 2013년 1월 육군포병학교의 경례구호는 "충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로 본교의 경례구호보다 더 길었다.[15] 육군부사관학교의 훈(訓)이기도 하며 이를 새긴 조형물도 학교 내에 존재한다. 심지어 부대 정문에도 대문짝만하게 써있다.[16] 이전에는 별 마크와 육군부사관학교 글자가 없었다.[17] 2019년도부터 군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전문대 대학생(부사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18] 기초군사훈련 5주 포함[19] 민간자원들이 받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는다.[20] 중사/상사로 전역한 예비역, 혹은 장교로 전역한 예비역이 다시 재입대 하는 기준.[21] 이전에는 논산 육군훈련소 5주 + 육군부사관학교 13주이였으나 2019년도부터 그냥 바로 부사관학교로 들어와서 12주 양성훈련을 받는 제도로 통합 개편했다.[22] 예전에는 중위 전역자도 12주를 받는다고 알려졌으나, 중사 이상으로 간주되기에, 중위, 대위 전역자는 약 3주간의 훈련을 받고, 중사로 재임관하게 된다.[23] 병장(병)과 하사(부사관)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진 계급이다. 참고로 병장 입장에서 부사관후보생은 직접적인 상관은 아니지만 준상관으로 대우, 즉 병장이 부사관후보생에게 결례를 할 경우 "상관에 대한 불손행위" 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병사가 경례를 해야 하는 계급은 아니라서 그냥 상호존대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간병들 사이에서는 부사관후보생뽀생이라는 비하 명칭으로 부르기도 했었다. 참고로 사관생도는 생돌이라고 부른다.[24] 물론 체력은 기본이다. 비둘기고지를 수없이 뛰어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면 수색대 출신 현역병 자원들도 헉헉거리면서 탈진하기 일보직전까지 간다.[25] 예를 들면 후보생이 훈육관에게 경례하면 야전처럼 대강받는게 아닌 우렁찬 구호로 답례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한다.[26] 다른 군 출신 현역병들이 다른 군 부사관에 지원하려면 각군 참모총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어지간한 이유가 아니라면 대부분 원래 자신의 모군에서 복무하기를 희망하고 해당 제대의 지휘관들도 그러도록 종용한다. 타군 부사관을 하겠다고 하면 주변에서 눈이 똥그랗게 변해 도대체 왜 그러는지 물을 정도인데, 당연히 군생활은 계속 하고픈데 소속군이 도저히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등 여러 합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뭐라 하지 않는 게 좋다. 해군, 해병대 같이 규모가 작아 부사관들의 인적 교류가 활발한 곳에서는 자신이 폐급으로 병 생활한 게 아니면 모군에 남는 게 백배천배는 유리하다. 그리고, 동일 군종으로 취급되는 해군↔해병대 지원은 당연히 해군참모총장 추천서가 필요없다.[27] 아돌프 히틀러가 이러했다.(...). 사병 출신이라 사병들의 어려움을 잘 알아줄 것 같았지만 수시로 '나 때에는...'하는 이야기로 운을 떼며 사병들을 더 혹사시키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글을 읽는 예비 부사관후보생들은 이렇게 되지 말자.[28] 실제로도 현역 복무 중인 병들은 현역병 출신 부사관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대개 두 가지 감정을 느낀다. 하나는 병 출신인 만큼 자신들을 잘 대변해주고, 자신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다른 하나는 선임병들에게 당했던 안 좋은 기억들이 본인들 말년에 다시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데에서 기인하는 두려움(...).[29] 핀란드, 스웨덴의 경우 일단 징집병 의무 복무를 마쳐야지만 직업군인으로의 재입대가 가능하다. 심지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직업병사가 아니더라도 예비역 신분 병사가 예비역 신분의 부사관 임관이 가능하다.(한국의 예비역 간부 진급과 비슷함.) 싱가포르는 대한민국 국군과 사정이 비슷하여 부사관부터 직업군인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적어도 기초훈련 과정은 같이 받고 부사관후보생들도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병들 중에서 지원을 받아 양성된다.[30] 미군은 징병제 시행시절이나 현재 모병제 시절이나 일단 이등병으로 시작해 근무평가와 근속에 따라 진급을 결정하는 편이다. 대체로 NCO(부사관)에 도달하는데만 최소 2년의 복무를 요구하며 평균적으로는 5년 이상을 바라봐야한다. 예외적인 사례로는 징집병으로 18개월만 복무했음에도 부사관으로 제대한 엘비스 프레슬리 정도. 유럽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2009년까지 징병제를 유지한 독일 연방군은 9개월 남짓한 의무복무를 마치고 다시 4~5년 정도 직업병사로 복무를 해야지만 부사관 임관 자격이 주어졌다.[31]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NATO 회원국의 경우 병과에 관련된 2년제 이상의 학위나 별도 자격증을 필요로 한다. 러시아와 북한, 동유럽의 민간부사관 제도도 대한민국 국군으로 치면 '임관 시 장기복무 부사관'에 더 가깝기에 선발이 매우 엄격하다. 그나마 비슷한게 일본인데, 일본의 민간 부사관제도(조후보생제도)는 자대에서 병사 신분으로 복무를 하다가 삼조(하사)로 임관 혹은 사장(병장)으로 퇴출되는 방식이라 역시 국군과는 차이가 크다.[32] 군생활에 따라 숫자가 1에 가깝다. 1소대장이 최고선임, 4~5소대장이 막내[33] 모 기수는 1소대장이 특전사 출신에 교육과정 중 최정예전투원을 땄다고...[34] 웃기는 건 이게 병(兵)들이라면 당연히 다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기간병들은 고작 PX이용하는 것에 세상을 다가진 것처럼 기뻐하는 후보생들 보고 즐거워한다.[35] 평가는 2가지의 평가로 나뉘는데, 분대와 소대 후보생 평가로 나뉜다. 무조건 '매우 좋지 않음' 항목에 체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분ㆍ소대원들끼리 싸바싸바 할 수도 없는 노릇.. 이 때문에 후보생들은 교육과정 간 본인의 행실 하나하나에 주의해야 하며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어두운 단면도 존재하긴 한다.[36] 'Learning and Teaching'[37] 2018년도부터 부사관학교에서는 유격대를 제외하고 병 조교를 없앴다.[38] 이 역시 중대별로 다르다. 요즘은 웬만하면 1달씩 유지하고 이후 바뀌거나 지속된다.[39] 3회 유급시에는 얄짤없이 강제 퇴교이다.[40] 단독군장을 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면 점수가 깎인다. 완전>>단독>>기권 이 정도 배점이라 생각하면 쉽다.[41] 군장 무게는 남군은 20kg, 여군은 15kg[42] 특히 완주지점에서 체중계까지 동원해서 군장 무게를 확인한다. 가라군장이거나 무게가 적을 시 그대로 실격, 고생 다하고 실격당하지 말고 제대로 된 군장을 채우자. 다 집어넣는데도 무게가 모자라면 체력단련장에 있는 바벨이나 돌멩이(...)를 집어넣어도 상관없다.[43] 20km 두번, 10km 두번, 40km 유격 복귀행군까지[44] 임종평을 한 번에 통과한 우수한 인원이니만큼 교관들도 일체 터치하지 않는다. 다만 유급당한 인원들에게 보이면 그들이 열등감을 보일 수도 있으니 적당히 쉬라고 하기는 한다.[45] 임관종합평가 낙제 1회는 임관까진 할 수 있으나, 낙제 2회 부터는 얄짤없이 유급 심의이며 낙제 3회는 바로 퇴교이다. 3회 낙제를 당해 퇴교를 하는 인원들은 동기들이 "병신 걸러내는 수준" 이라고 비꼬는 경우가 많다.[46] 팔굽혀펴기 하나를 탈락하게 되면 12주 간의 고생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마당에도 팔굽혀펴기에 중요한 근력 단련을 게을리 했다는 것인데, 단련을 안한 이유가 뭐가 됐든 간에 아무리 봐도 군 간부의 정상적인 모습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47] 현역 부사관으로 입교한 인원은 부후생으로 있던 기간 만큼 군복무기간을 산정해준다. 후보생 기간 동안 동시기의 현역병 신분이기도 했음을 인정하기 때문. 반면 민간 부사관으로 입교한 인원은 현역병 신분이 아닌 민간인인 신분이었기에 현역병 의무복무를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48] 부사관학교에서 퇴교한 현역병들이 불쌍한 게, 민간인이나 예비역들은 '자기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한탄하는 게 끝인데, 현역병은 자대로 원대복귀를 그대로 하게 된다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최소 평생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49] 여자들도 의외로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 지인들로부터 "야..ㅋㅋㅋ 꼴에 부사관 지원한다고 생색은 있는 대로 다 내더니 결국 임종평에서 떨어지고 돌아온 거냐? 하긴.. 니 실력에 무슨 간부냐? 괜히 설레발이고 깝치기만 했구만?" 이라며 뒷담과 웃음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50] 2008.04.19. ~2009.04.24[51] 준장으로 취임.[52] 2009.04.30 ~2009.11.04[53] 2009.11.09~2011.11.25[54] 2011.11.25~[55] ~2014.10.16[56] 2014.10.16~2016.10.31[57] 2016.10.31~2019.05[58] 2019.05~2020.12[59] 2020.12~ 2021.12[60] 2021.12~ 2023.12[61] 2023.12~[62] 모든 본부근무대 소속 병사들이 편한 것은 아니다. 보직이 중요하다.[63] 구.초급반[64] 사실 대부분의 부대운전병들이 겪는 일이다. 부사교의 운전병에 국한하여 생각하지 말자.[65] 탄약 추진, 점심 추진, 탄약 회수[66] 실제로 복귀를 하는 와중에 탄피 개수가 모자랐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선탑간부의 쫑알거림을 들은 FM 당직사령이 탄피를 전부 꺼내 개수를 확인시킨 적이 있었다. 그리고 확인 결과 탄피 개수는 정상이었다.[67]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1년에 2~3개월 정도에 불과하긴 하니 너무 겁먹지 말도록 하자. 겁먹어도 힘든건 안변한다.[68] 모 군번의 운전병은 2개월동안 단 한 번도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야근이 아주 일상적이다.[69] 2017년 이후로 유격대는 양성교육대대로 소속으로 바뀌었다.[70] 주로 교육지원대대 행정보급관과 중대장이 면접에 참여하는데 몇 가지 누설된 정보에 따르면 대학교 재학이상, 편부모 가정이 아닐 것, 논산훈련소 테스트 성적 상위권을 주로 뽑고 비슷한 인원이 많을 경우 SKY출신 등 고학력자,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인원을 선호한다. 보통 조교양성과정에서 트러블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71] 여기에 타 교육대 막사의 경우는 생활관이 하나로 있는데 반해 양성 6교육대의 생활관은 침실과 공부하는 방이 따로 나뉘어져 있다.[72] 예외로 국군체육부대로 전입가는 운동선수 후보생들은 사용이 가능하다.[73] 보통 진료 인원이 적은 비뇨기과 군의관이 담당하는데 진료를 받고있으면 기분이 묘하다...[74] 엄연히 훈련이기에 생도들도 일과 후 잠깐 외에는 휴대폰은 사용 금지다.[75] 이 훈련이 끝나면 공수기본교육을 받기 위해 특수전학교로 이동한다.[76] 교육사령관 정도는 심심하면 찾아오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4성장군이 찾아오는 정신나간 광경을 볼 수도 있다.[77] 임관과 진급 모두 물거품.[78] 실제로 모 기수의 후보생이 운전병에게 담배를 요구한 사실을 운전병이 평소 선임탑승을 자주 하던 해당 교육대 교육대장에게 직통으로 일러서 훈련 11주차에 퇴소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기수에는 다른 운전병이 벗어놓은 야전상의에서 담배를 훔치다가 현장에서 적발돼 퇴소조치를 당한 후보생도 있다.[79] 이런 경우 본인의 훈련병 시절 생각난다고 선심 쓰는 친구들인데, 착한 친구들 지켜준다 생각하고 함께 나락가지 않도록 후보생 측에서 확실히 거절하자.[80] 도입부에는 1966년 2군하사관학교로 출발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