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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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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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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2024.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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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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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로고 화이트.png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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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강빛나 주변 인물
3.1. 빛나의 조력자들3.2. 병장클리닝
3.2.1. 문동주 (세이르)3.2.2. 김재현 (단탈리온)
3.3. 황천빌라 사람들
3.3.1. 장명숙3.3.2. 유정임3.3.3. 유민준3.3.4. 오미자 (가브리엘)
3.4. 서울중부지방법원
3.4.1. 나영진3.4.2. 안대용3.4.3. 서화선3.4.4. 최원경
4. 한다온 주변 인물
4.1. 김소영4.2. 주형석4.3. 주다희
5. 노봉경찰서 강력2팀
5.1. 박동훈5.2. 고은섭5.3. 유홍철5.4. 장문재 (파이몬)
6. 정재걸 일가
6.1. 정재걸 (스포일러)6.2. 정태규 (스포일러)6.3. 정선호
7. 악마8. 천사9. 에피소드별 인물
9.1. 1~2화9.2. 3~4화9.3. 5~6화9.4. 7~8화9.5. 10화
10. 특별출연

[clearfix]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지옥에서 온 판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인물

2.1. 강빛나

강빛나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강빛나.jpg
배우: 박신혜 (악마 시절: 오나라)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8부 판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동차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한 초엘리트.
여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
완벽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그녀는 사실,
지옥에서 온 <악마>다.

지옥으로 떨어진 죄인을 심판하는 재판관이었던 유스티티아는 재판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그 대가로 인간 세상에 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강빛나 판사의 몸에 들어왔다.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 10명을 처단해 1년 내에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를 완수하기에 형사재판부 판사라는 직업은 안성맞춤이다.
나쁜 놈들을 재판에서 매일 볼 수 있으니까.

빛나는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으로 선고를 해 그 인간을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진짜 재판’에서 심판하기 위해.
법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당연히 없다.
빛나의 엉터리 판결 때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억울하고 원통해 피눈물을 흘리고 세간에서는 나쁜 판사 빛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진다.
하지만 빛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대답한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람?
난 그저 재판을 이용해서 나쁜 놈들만 처단하면 그만인데?

하지만 노봉경찰서 강력2팀 한다온 경위가 나타나며 완벽할 것만 같았던 빛나의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과연 빛나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지옥으로 귀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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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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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한다온

한다온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한다온.jpg
배우: 김재영 (아역: 김시우)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 / 경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6년 전부터 노봉경찰서 강력2팀에서 근무 중이다.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예리하며 관찰력이 뛰어나다.
약자에겐 한없이 너그럽지만 강자에겐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고 은근히 고집도 있다.
항상 밝아 보이지만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할 땐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고 걱정한다.
반면 범죄 가해자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사연도 궁금해 하지 않고
시종일관 시니컬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범죄는 범죄일 뿐이며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

빛나의 재판 결과에 의문을 품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던 다온은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었던 어두운 과거,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진실,
그리고 생전 처음 느껴보는 묘한 감정과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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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빛나 주변 인물

3.1. 빛나의 조력자들

3.1.1. 구만도 (발라크)

구만도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구만도.jpg
배우: 김인권 (악마 시절: 김상우)
서울중부지법 형사18부 실무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지옥에서의 이름은 발라크.
지옥의 재판정에서 재판관인 빛나를 보조했었다.
인간 세상에서 판사로 살게 된 빛나를 돕기 위해
중부지법 실무관의 몸에 들어온 상태.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미를 지녔다.
성격 더러운 빛나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는 게 일상이지만
빛나가 선을 넘을 때마다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팩트로 뼈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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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아롱 (그레모리)

이아롱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이아롱.jpg
배우: 김아영 (악마 시절: 정하담)
돈가스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지옥에서의 이름은 그레모리.
워낙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다 보니
타성에 젖은 상냥한 알바생 말투가 입에 뱄다.
지옥에서부터 존경하던 빛나와 조우해 까무러치게 기뻐한다.
맹목적으로 빛나의 지시에 복종하는 모습이
흡사 사이비교주를 따르는 광신도 같다.
툭하면 만도에게 꼰대 짓을 하고 갈구며
강약약강을 몸소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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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병장클리닝

지옥의 청소부들. 뒷쪽에 시퍼런 조명이 달린 다마스를 끌고 다니며 사건이 벌어진 곳을 감쪽같이 복원해 아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작한다.[1]

발라크의 말로는 지옥에서도 최하위라고 하는데, 실제 중세 오컬트에서 세이르는 대공, 단탈리온은 공작의 직위를 가지고 있는 나름 고위 악마에 속한다. 다만 게티아에 등장하는 솔로몬의 72악마의 순서 중에서 나란히 70위, 71위에 해당하는데 극중 등장하는 게티아 기반의 악마들 중에서 바엘(1위)이나 파이몬(9위) 등은 커녕 하급 악마라는 그레모리(56위), 그 그레모리에게 갈굼받는 발라크(62위)보다도 현저히 낮은 순위긴 하다.[2]

3.2.1. 문동주 (세이르)

문동주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문동주.jpg
배우: 하경민
청소업체 운영
파일:세이르 문양.pn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지옥에서의 이름은 세이르.
10년 전 군 수송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군인의 몸에 들어와
전역 후 재현과 함께 청소업체를 창업했다.
낮에는 일반적인 청소업무를,
밤에는 서울경기권역의 악마들이 죽인 시신 처리 및
사건현장 정리업무를 담당한다.

청소업체 병장클리닝을 운영하는 더블 사장 중 한 명인 악마. 10년 전 군 수송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군인의 몸에 빙의해 전역 후 단탈리온과 함께 낮에는 평범하지만 밤에는 서울&경기권의 악마들이 죽인 시체 처리 및 사건 현장 증거인멸을 하는 청소업체[3]를 운영하고 있어서 얼마나 깔끔한지 사건 현장을 조사하러 온 경찰들이 시체와 시체의 이마에 새겨진 게헨나 자국 외의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할 정도로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다.

7화에서는 이들의 비중이 많이 나오는데 자신들에게 빵을 나눠주며 호의를 베풀었던 원창선의 변고를 걱정해서 강빛나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원창선을 죽인 범인이 최원중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는 8화에서 최원중의 청부업을 담당하는 조직폭력배들을 유스티티아의 허락을 받고 직접 모조리 불태워 죽여[4]놓은 건 물론 도망치던 최원중을 재현과 함께 차에 집어넣은 후 어느 야산으로 보내는 등 유스티티아의 재판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악마라 해도 은혜를 입으면 갚는다는 걸 보여주는 요소.

11회에서는 파이몬을 죽인 뒤 피범벅이 된 강빛나의 피를 제거해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고마움을 표한 강빛나에게 단탈리온과 함께 '내가 잘못 들은건가'하며 놀란다.

이후 단탈리온과 함께 정선호가 갇혀있는 차에 기름을 뿌리는 것으로 등장, 강빛나가 정선호를 심판하는것을 돕는 줄 알았으나... 이후 정선호의 죽음을 위장 하려는 강빛나를 도와 보존 처리하여 보관 중이던 10년 전 사망한 수배범의 시체를 가져와 정선호 대신 불태운다. 이 때 자동차에 기름을 부으며 희열에 찬 것처럼 웃는 모습이 압권이다.

3.2.2. 김재현 (단탈리온)

김재현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김재현.jpg
배우: 이중옥
청소업체 운영
파일:단탈리온 문양.pn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지옥에서의 이름은 단탈리온.
동주와는 지옥에서도 인간세상에서도 동갑.
시크한 동주와 달리 유쾌한 편.
10년 전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몸에 들어온 이후
동주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청소업체 병장클리닝을 운영하는 더블 사장 중 한 명인 악마. 10년 전 군 수송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군인의 몸에 빙의해 전역 후 세이르와 함께 낮에는 평범하지만 밤에는 서울&경기권의 악마들이 죽인 시체 처리 및 사건 현장 증거인멸을 하는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7화에서는 자신들에게 빵을 나눠주며 호의를 베풀었던 원창선의 변고를 걱정해서 강빛나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원창선을 죽인 범인이 최원중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는 강빛나의 재판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8화에서는 유스티티아의 재판이 끝나고 원창선의 딸 항암치료비를 위해 병원에 2억원을 기부한다.

11회에서는 파이몬을 죽인 뒤 피범벅이 된 강빛나의 피를 제거해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고마움을 표한 강빛나에게 세이르와 함께 '내가 잘못 들은건가'하며 놀란다.

이후 세이르와 함께 정선호가 갇혀있는 차에 기름을 뿌리는 것으로 등장, 강빛나가 정선호를 심판하는것을 돕는 줄 알았으나...
이후 정선호의 죽음을 위장하려는 강빛나를 도와 보존 처리하여 보관 중이던 10년 전 사망한 수배범의 시체를 가져와 정선호 대신 불태운다. 이 때 자동차에 기름을 부으며 희열에 찬 둣 웃는 모습이 압권이다.

3.3. 황천빌라 사람들

3.3.1. 장명숙

장명숙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장명숙.jpg
배우: 김재화
황천빌라 301호 거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빛나가 살고 있는 황천빌라의 주인.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어서 호감 가는 인상.
넘치는 따스한 정으로 늘 주변에 베풀며 살아간다.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출석하는 독실한 신앙인.
황천동 인근에 있는 비둘기날개교회의 권사다.
무시무시한 악마인 빛나를 집주인의 권위로 이겨먹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로서
틈만 나면 빛나와 만도에게 막무가내로 전도를 하며
두 악마를 아찔하게 만든다.

301호. 황천빌라 집주인이자 비둘기날개교회 권사.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늘 주변에 베풀면서 살아간다. 눈에 뵈는게 없을 정도로 무서운 강빛나를 상대로 집주인의 권위로 이겨먹고 틈만 나면 강빛나와 구만도에게 막무가내로 전도를 시전해서 둘을 아찔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도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9화에서 연쇄살인범 J가 다시 나타난 것이 공표되자 접시를 깨뜨릴 정도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면서 그에게 가족이 희생당한 유가족인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예상대로 10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과거 연쇄살인범 J 사건으로 아들 정예찬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이었다.[5] 사건으로 아들을 잃었을 때, 왜 하필 자신의 아들을 데려갔냐고 장례식장에서 신을 원망할 정도로 분노했고[6], 딸 주은이 중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도 J 사건이 발생한 날짜에 정신이 멈춰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침내 트라우마를 털어내고 J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빌라가 재개발을 앞둔 상황이 되었음에도 25년간 떠나지 않았음이 밝혀진다. 현재도 J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에게서 이유를 추궁하기 위해 그를 만날 때까지 버티고 있었던 것.

11회에서 연쇄살인범 J가 다시 출몰했는데 아직 그를 만나지 못한 것 + 김소영 팀장이 살해된 것에 대해 "당신의 원대한 뜻이 대체 무엇이길래 내 기도를 들어주지도 않고 20년 씩이나 시험에 들게 하고 있는 것이냐"며 교회에서 신을 향해 원망을 늘어놓고, 폐인처럼 비를 맞으며 걷다가 우연히 만난 강빛나의 앞에서 쓰러져 그녀의 부축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강빛나에게 자신이 이전에 J의 얼굴을 봤음을 알려주며, J를 찾아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 정도로 처절한 모습을 보인다.

13화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갇혀있는 J를 면회하여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이유를 물으나, J가 법원에서처럼 "나는 피해자들을 가난에서 해방시켜줬을 뿐이다"라고 지껄이자 이성을 잃고 면회실의 창문을 두들기며 자리에 주저앉다가 구치소 직원들에게 부축을 받고 퇴장한다. 이후 정선호를 통해 25년 만에 아들의 편지와 선물을 받고 오열했다.

마지막회에서 고독사한 오미자의 상주를 맡게 된다. 2년 후에는 황천빌라에서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3.3.2. 유정임

유정임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유정임.jpg
배우: 박지연
황천빌라 102호 세입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24시간 국밥집에서 저녁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일하며
민준을 홀로 키운다.
말수가 적지만 염치를 알고 예의 바른 성품이다.
남들은 이곳을 못사는 동네, 재개발지역,
우범지역이라 부르지만
정임에게 황천동은, 그리고 황천빌라는,
어려서부터 외롭게 자란 그녀에게 처음으로 정을 베풀어준
고맙고 따뜻한 우리 동네, 우리 집이다.

102호. 24시간 국밥집 직원. 6화 후반부에서 J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 당할 뻔 했다. 다행히 마침내 지나가던 장명숙과 구만도가 이를 목격하고, 괴한이 도주해 목숨을 부지했다.

3.3.3. 유민준

유민준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유민준.jpg
배우: 오한결
황천빌라 102호 세입자 / 정임의 아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중학교 3학년.
엄마 말 잘 듣고 숫기 없이 얌전한 아이.
태어나기 전 아빠가 세상을 떠난지라
엄마인 정임의 성을 따라서 유 씨다.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고
엄마 없는 삶은 상상해본 적도 없다.

102호. 정임의 아들. 중학교 3학년.

9화에서 장명숙에게 아침을 얻어먹고 등교하던 중, 마약을 흡입하고 난폭운전을 하던 정선호가 중학교 부근 횡단보도로 들이닥치면서 죽을 뻔 했으나,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오미자가 폐박스를 떨어뜨리는 걸 보고 차가 들이닥치기 직전에 아이들과 오미자를 도와주러 다가간 덕에 목숨을 건졌다.

3.3.4. 오미자 (가브리엘)

오미자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오미자.jpg
배우: 김영옥 (가브리엘 모습: 김현목)
황천빌라 반지하방 세입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
괴팍하고 호전적인 성격에다 욕을 입에 달고 산다.
가끔 빛나를 비롯한 빌라 주민들에게 저주 같은 예언을 퍼붓는데
그 예언이 단 한 번도 빗나간 적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반지하방에 살면서 폐지팔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 괴팍하고 호전적인 성격에 입담이 상당히 거칠다. 가끔씩 빛나를 포함한 빌라 사람들에게 저주같은 예언을 퍼붓는데 신기하게도 그 예언이 빗나가본 적이 없는 미스테리한 할머니. 실제로 유스티티아와 한다온이 같이 있을 때 두 명에게 "만일 두 사람이 한자리에 같이 있는 것을 반복한다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라는 예언을 했는데 유스티티아에겐 악마가 사랑하면 안된다는 금기를 어긴다는 떡밥이 있으며 한다온은 마찬가지로 유스티티아에게 한 번 살해당한데다 연쇄살인범과 관련된 떡밥이 있는지라 이 둘의 결말을 예언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때문에 오미자도 유스티티아와 같은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거나 천계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추측이 돌고 있었는데, 7회에서 한다온과 이야기를 나누고나서 혼자 남아있을 때, 거울에 오미자의 모습이 아닌 본모습으로 추정되는 머리와 옷차림이 하얀 남성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로 보아 천사, 그것도 예언 위주의 말을 자주 하는 특징으로 보아 예언을 관장하는 대천사 가브리엘로 추측된다. 이쪽의 경우는 평소에 할머니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듯하다. 실제로 8회에서 원창선의 딸의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로 둔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원창선의 딸이 암에 의해 죽을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힘으로 치유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유스티티아가 악마라는 점도 있지만 한다온이 연쇄살인범 J에 대한 증오심이 깊다는 점 때문에 유스티티아에 의해 악업을 쌓는 것이 걱정되어 그를 케어하고자 유스티티아에게 꾸중을 하거나 경고성 충고를 하는 등 굉장히 고깝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지옥의 재판관이라 할지라도 악마라는 점 때문에 못마땅한 모양.

그리고 마침내 9화에서 날개를 펼치고 내려오며 본인의 정체를 밝히니, 바로 대천사 가브리엘. 사실 이제껏 의 명을 받들어 인간계로 내려온 이후부터 범죄자들에게 피해를 본 선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보호하고 있었으며, 1~2화의 피해자 차민정이 자살하려고 할 때 카페 직원으로서 신고를 넣었고, 3~4화의 피해자 유지호에게 부모님의 편지를 전해준 우체부였으며, 7~8화의 원창선 노조위원장의 딸 원유경의 암을 치료해준 의사였고, 한다온의 어린 시절에 경찰로서 부모를 잃은 한다온을 위로하고 김소영에게 이끌어준 과거가 있었다. 빛나와의 대화에서 지금까지는 선하고 가엾은 존재인 한다온에게 가호를 베풀었지만 지금은 한다온이 지독한 살의를 품고 있어 더 이상의 가호를 베풀 수 없음을 강빛나에게 말해준다.

이후 마약을 흡입하고 난폭운전을 하던 정선호가 중학교 부근 횡단보도로 들이닥치면서 마침 길을 건너던 학생 여러 명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일부러 폐박스를 떨어뜨려 아이들이 빨리 다가오도록 하는 것으로 참사를 막았으며, 10화에서도 장명숙이 자주 다니는 교회의 목사로 위장했었단 사실을 드러내 유스티티아에게 사죄하고 싶어하는 발라크를 즉각 유스티티아에게 데려다 준다. 이에 지금 너 천사의 신분으로 악마에 조력을 해준 건 아는거냐고 조롱하는 빛나의 말에 가브리엘은 자신은 그저 가엾은 이를 도운 것이 자신의 일이라 그런 것일 뿐이라고 답한다.

여담으로 10화에서는 어떤 패스트푸드점에서 강빛나와 한다온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중 어떤 사람이 강빛나에게 왜 할머니한테 막말하냐고 하자 눈물의 메소드 연기를 하며 강빛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강빛나가 남은 콜라를 마시는 게 백미.

12회에서 햄버거를 먹던 중 유스티티아의 전화[7]를 받고 정태규가 한국을 뜨기 위해 포섭한 어선의 선장으로 변신, 한다온이 그를 잡을 수 있게 돕는다. 범인을 잡은 한다온을 칭찬한 뒤 그가 결국 선을 넘지 않은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는 것은 덤.

마지막화에서는 지옥에 난입하여 바엘의 명을 거역하고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위기에 처한 강빛나를 살리기 위해 선한 자로 칭하면서 탄원을 했고, 자신의 목숨을 맞바꿔 그녀를 살려준다. 대천사라는 지위 덕분인지 가브리엘이 강림하자 그 천하의 바엘조차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고개를 숙일 정도. 이후 원래 있었던 천국으로 돌아갔으며 인간 세계에서 오미자의 육신은 고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일담에서 주형석과 김소영의 딸인 주다희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주다희의 수호천사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초면(?)인 강빛나에게 넉살좋게 햄버거를 사달라고 하더니 햄버거 매장에서는 아예 친구로 자처하고 나선다. 강빛나 또한 처음엔 살짝 당황하는 듯 보였지만, 곧바로 정체를 파악하고 씩 웃으며 흔쾌히 받아주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온갖 악마들이 등장하는 작중에선 유일하게 등장하는 천사다. 악마들과는 달리 인간 세계에 현계하는 방식이 다른지 인간의 몸에 빙의할 필요 없이 본인이 직접 강림해 여러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유스티티아나 발라크, 그레모리와는 달리 원래 천사로서의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작중 등장한 영적 존재들 중 가장 높은 위치의 인물이다. 지옥의 2인자인 바엘조차 가브리엘의 등장에 예의를 차렸고 그가 유스티티아를 구해주지만 아무런 불평 없이 그대로 따랐다. 단 가브리엘이 개인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라 '신의 사자'로서 방문하고 선언한 것이기에 불평을 할 수 없었던 것이기도 하다.

3.4. 서울중부지방법원

3.4.1. 나영진

나영진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나영진.jpg
배우: 이규회
서울중부지방법원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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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고매한 법관처럼 굴지만 실은 굉장한 속물.
중부지법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정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야심을 지닌지라
어떻게든 빛나를 통해 재걸에게 줄을 대
공천을 받고 싶은 마음뿐이다.

3.4.2. 안대용

안대용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안대용.jpg
배우: 김광규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7부 판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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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저씨처럼 수더분하고 온화한 성격의 22년차 판사.
빛나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하는 그녀의 야심을 이해 못했고
빛나가 사고 후 복직한 뒤에는
가해자에게 유독 너그러운 빛나의 판결에 불만이 많다.
빛나와 마주칠 때마다 변호사 개업을 권하고 있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3.4.3. 서화선

서화선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서화선.jpg
배우: 이미도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6부 판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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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의식과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11년차 판사.
늘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빛나에 대한 열등감이 있던 와중,
빛나가 사고 후 제멋대로 굴며 비난의 중심에 서자
바닥을 치는 빛나의 평판과 커리어를 보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웃으면서 돌려까기의 달인이다.

3.4.4. 최원경

최원경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최원경.jpg
배우: 도은하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8부 실무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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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법원공무원.
6시 땡 하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는 정시퇴근 요정.
늘 궁금한 표정으로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정작 대답은 제대로 듣지도 않아서
빛나를 비롯한 주변인들을 은은하게 열 받게 만든다.

4. 한다온 주변 인물

4.1. 김소영

김소영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김소영.jpg
배우: 김혜화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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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활 27년차 베테랑 형사.
다온을 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다온의 엄마이자, 누나이자, 경찰 선배.
상고 졸업 후 순경에서 공직을 시작해
본인의 능력으로 경감의 자리까지 올랐다.
평소엔 오지랖 넓고 정도 많지만
사건을 수사할 때만큼은 냉정하다.
더 많은 사건을 냉철하게 해결하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정확하게 수사하는 것이야말로 경찰이 피해자를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이라 믿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오래 전 다온과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1977년 7월 21일 ~ 2024년 6월 26일
과거 연쇄살인범 J에게 부모와 동생을 잃은 한다온을 남편과 함께 책임지고 보살펴준 은인이다. 그러나 7화에서 다시 돌아온 연쇄살인마 J를 발견하고 그를 추격하다가 도리어 역공당하며 놓쳤고 이후 습격당해 실종되었고, 결국 8화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은 한다온이 연쇄살인마 J에게 강력한 살의를 드러내면서 흑화하고 강빛나와 공조하는 계기가 된다.

12회에서 사망 당시의 내막이 자세히 공개되었다. 사실 김소영이 쫓은 건 J로 위장한 정선호였으며, 그의 유인책에 당해 진짜 J인 정태규가 기습해서 쏜 총에 맞아 창고로 끌려가게 된 것.

이후 창고에서 확인 사살을 하려는 정태규를 오히려 제압하나 뒤에서 기습한 정선호의 칼에 찔려 다시 쓰러지게 된다. 이후 죽어가면서도 정태규를 비판하고, 주변에 떨어진 못을 주워 자신의 팔에 정태규의 이름을 새기고 바닥에 피로 J를 쓰기까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나 정태규에게 팔에 새긴 다잉 메세지를 들켜 결국 수 차례나 도끼에 내려쳐지고, 다잉 메세지를 새긴 팔이 잘려 사망했다.

4.2. 주형석

주형석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주형석.jpg
배우: 한상진
서울노봉경찰서 노봉지구대 경사. 김소영의 남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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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의 남편이자 다온과 다희의 아빠.
소영과는 같은 근무지에서 만나 결혼했다.
다정하고 가정적인 성격.
자식들에게는 편안한 친구 같은 아빠,
소영에게는 언제나 믿음을 주는 듬직한 남편이다.

김소영의 남편인 만큼 한다온 못지 않게 J를 잡는데 혈안이 된데다 김소영의 장례식 장면 이후 작 중 출연이 전무했지만.. 13화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공판에는 무서워서 오지 못했다. 그 이유는 연쇄살인범 J를 보자마자 죽여버릴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4.3. 주다희

주다희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주다희.jpg
배우: 이가연
중학생 / 소영과 형석의 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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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열다섯 살답게 발랄하고 당돌하다.
다온을 하나 뿐인 우리 오빠로 여기고 곧잘 따른다.

7화에서 일진들에게 학폭을 당하는걸 강빛나가 구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엄마인 소영이가 있는 경찰서에서 엄마인 소영과 만났고 가해자 엄마들 중 한 엄마가 고소한다고 하자 자신도 고소하겠다고 자신이 학폭 당한 걸 증언한다. 그러다 빛나가 판사임을 알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판사라는걸 알자마자 우디르급 태세 전환해 자기 딸을 때리는 가해자 엄마의 모습을 보며 고소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는다.

이후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화에서 2년후 사진 속 엄마에게 인사한 후 등교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남자친구[8]에게 강빛나를 ‘우리 새언니 될 분‘이라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햄버거를 얻어먹는다.

5. 노봉경찰서 강력2팀

5.1. 박동훈

박동훈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박동훈.jpg
배우: 김지훈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경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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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활 13년차.
고향은 부산이다.
집에서는 아내와 세 딸에게 꼼짝 못하는 서열 5위지만
서에서는 상남자 그 자체다.
평소에는 서글서글하고 둥글둥글하다가도
불의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화끈한 언사를 쏟아낸다.

김소영 팀장이 사망한 이후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강빛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강빛나를 감싸는 한다온과 마찰이 일어나게된다. 다만 이후 강빛나에 대한 의심은 일단 접어두고 강빛나를 피습 사건의 피해자로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한다온과도 화해하게된다.

5.2. 고은섭

고은섭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고은섭.jpg
배우: 박지훈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경장). 팀 막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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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경찰.
곱게 자란 부잣집 외동아들이다.
살면서 큰 난관을 겪은 적이 없어서인지 꼬인 구석이 없다.
멋있다는 이유로 형사가 된지라
아직까지 사명감은 별로 없지만
제 몫은 어떻게든 해내는 강력2팀의 막내.

5.3. 유홍철

유홍철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유팀장.jpg
배우: 정석용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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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경찰서 강력계 형사.
소영의 빈자리를 채우러 온 강력2팀의 새로운 팀장.
무표정한 얼굴에 냉철한 말투지만,
한구석에 따뜻함이 숨겨져 있는 인간적인 형사다.

5.4. 장문재 (파이몬)

장문재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장문재.jpg
배우: 최대훈[특별출연] (파이몬 모습: 윤태하[10])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 / 경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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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투입된 강력 2팀 형사.
서글서글한 성격에 사람 좋은 미소를 지녔다.
가끔 미소의 의중을 알 수 없을 뿐
사람을 대하는데 거침이 없는 강력계 형사.

김소영이 사망한 후 노봉경찰서로 새로 부임한 형사. 한다온에게 살갑게 대하며 호의를 보이나 싶었으나... 강빛나의 행보를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일부 지운 한다온이 강빛나의 죄를 숨기려고 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주시하면서 협박하기 시작한다. 충격적이게도 이아롱(그레모리)과 접선하며 한다온을 죽이려는 작전을 짜는 것으로 그 역시 지옥에서 온 악마 중 하나라는 암시가 나왔는데...

그 정체는 바로 1회에서 바엘의 옆에 있던 배신지옥의 재판관, '파이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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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재걸 일가

6.1. 정재걸 (스포일러)

정재걸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정재걸.jpg
배우: 김홍파
5선 국회의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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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진 법원장과의 회식 자리에서 강빛나의 복귀 소식을 듣고, 그녀를 의식하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언사를 연거푸 꺼낸다. 그녀가 사고 전 기억이 있는지를 신경쓰는 것으로 보아 강빛나의 죽음 혹은 지옥행에 지분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11회에서 정태규와 언쟁을 벌이는 장면을 통해 둘 중 하나가 J이자 사탄임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였으나...

12회에서 사탄과 J가 동일인물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탄의 정체는 바로 정재걸이었다.

현재는 사탄을 죽이려던 강빛나의 손에 정재걸은 사망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본체인 정재걸은 사실 26년 전 아들 정태규에 의해 사망했고, 그의 몸으로 사탄이 들어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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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정태규 (스포일러)

정태규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정태규.png
배우: 이규한
정재걸의 장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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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옥개발산업 CEO. 빛나의 전 약혼남.

태옥개발산업 CEO. 정재걸의 장남이자 빛나의 약혼남.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강빛나와 파혼했다고 한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었다던 빛나가 기억을 잃은 채로 되살아온데다 정재걸 일가와 이전의 감정은 배제하고 계속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 나가자며 달라붙는 것도 골치아픈데, 하필 자신이 재개발 지역으로 정해둔 황천동에서 살고 있기에 점점 곤란해지는 상황. 마약에 찌들어 갖은 트러블을 일으키는 동생 정선호와 달리 겉으로는 사람 좋고 정재걸에게도 신임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강빛나에게 대체 무슨 수작으로 우리 집안에 다시 들러 붙으려는 거냐며 허튼 짓 말라고 경고하는 등, 그닥 좋지않은 인성을 보유했음이 암시되었다.

이후 11회에서 정선호를 통해 정선호의 어머니를 감금한 뒤 잔혹하게 고문하다 살해하고, 그것을 촬영까지 한 사실을 강빛나에게 들통났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강빛나를 입막음하기 위해 정선호에게 마약을 미끼로 살인을 사주했었다는 것까지 밝혀졌다. 이후 아버지인 정재걸과 언쟁을 벌이면서 계약 관련 얘기와 함께 아버지에게 마치 남 대하듯 말을 놓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나와 둘 중 하나가 J이자 사탄인 것이 사실상 확실해 졌으나...

12회에서 사탄과 J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곧이어 밝혀진 정태규의 정체는 바로 한다온이 그토록 찾아다녔던 연쇄살인범 J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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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정선호

정선호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정선호.jpg
배우: 최동구
정재걸의 차남
정재걸의 차남이자 정태규의 동생. 하지만 CEO로서 촉망받는 형과 달리 본인은 마약에 찌들어 지내면서 갖은 트러블을 일으키기에 정재걸에게 문제아로 찍혀있다. 그때마다 강빛나의 빽을 빌려 위기를 넘겨온 듯하다.

9화에서 마약을 흡입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11] 을 몰고 질주하다가 보호 구역인 중학교로 차를 끌어 학생 여럿을 치어 죽일 뻔하는 사고를 벌였다.[12]

10회에서 여러 정황으로 그가 연쇄살인범 J이자 사탄이라고 의심한 강빛나에게 추궁당하나,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강빛나가 일단은 물러나게 한다.

11회에서 강빛나가 자신과 결혼하겠다는 핑계를 대며 집에 찾아와 자신에게 접근하자 질렸다는 듯이 반응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자택의 비밀 지하실에 출입하는 장면을 강빛나에게 들켜 버리고, 이후 지하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집에 찾아온 강빛나를 예의주시하며 미행하다 액자 속 비밀의 방에서 연쇄살인범 J의 범행도구인 도끼를 가지고 나온 강빛나를 둔기로 내리쳐 기습한다. 하지만 빗맞춘 것인지, 피한 것인지 강빛나는 멀쩡했고 이에 맷집 좋다며 이죽대고는 몸싸움을 벌인다. 도중 둔기를 빼앗기기도 했으나 이 때의 강빛나는 바엘에게 능력을 몰수당한 상태였기에 다시 그녀를 제압하며 이윽고 둔기를 되찾고 정확히 강빛나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킨다.

이후 그녀의 손을 결박한 채로 어머니의 방에 놔두는데, 강빛나가 정신을 차린 뒤 그때 자신을 왜 죽이려 했냐고 묻자 형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줌과 동시에 형에게 받은 마약을 대가로 살인 청부를 받아서 그랬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고는 강빛나를 확인사살하려 하나, 강빛나가 형에게 죽은 어머니를 들먹이며 도발해오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라 죽이려한다. 그러나 그레모리의 도움을 받고 자택에 도착한 한다온에 의해 얼굴이 피범벅이 될 때까지 두들겨 맞지만[13], 강빛나의 만류로 한다온이 폭행을 멈춘 틈을 타 강빛나가 비밀의 방에서 가지고 나온 도끼가 든 상자와 본인의 칼[14]을 가지고 달아났다.[15]

이후 한 여인숙에서 방을 빌린 채 불안해 하던 중, 경찰한테 연락이 왔었다며 문을 두드리는 카운터의 말에 놀라 문을 열지만... 그의 눈 앞에는 강빛나와 그레모리, 발라크가 있었다! 발라크가 여인숙 주인의 목소리로 음성변조를 해 정선호를 속인 것. 이윽고 강빛나에게 야구방망이로 얻어맞아 기절한 뒤 자동차에 결박당한 채 어디론가 끌려간다.

이후 어느 한 공터에서 정신을 차리나 눈 앞에 보이는 광경은 병장 클리닝 직원들이 자신이 결박된 자동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있는 모습. 이윽고 강빛나가 던진 라이터에 의해 불이 붙으면서 폭사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12회에서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유스티티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망했던 게 복선이었던 셈. 11회에서 불타 죽은 건 정선호가 아닌 애초에 사망한지 오래인 사람의 시체였다.

이후 자세한 내막이 공개되었다. 11회에서 정선호가 형의 범행도구를 들고 달아난 이유는 그것을 빌미로 아버지와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였는데, 강빛나가 이를 비웃으며 정재걸과 정태규가 너를 구해줄 것 같냐고 반문하고는 정선호에게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받으면 더이상 너에게 접근하지 않을 것이고, 만약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나에게 협조하라는 내기를 걸은 것.

당연히 강빛나를 믿지 못하는 정선호는 여인숙으로 돌아가 형에게 전화로 도움을 청했지만 정재걸과 정태규는 정선호를 살려둘 마음이 없었고, 정태규가 보낸 부하들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예상한 강빛나에게 구조되고, 결국 그녀에게 협조하게 된 것.[16] 이후 강빛나와 한다온의 요구대로 유서를 써서 정재걸과 정태규를 속인 뒤 도끼를 들고 경찰서로 가 자수한다.

한다온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놈들에게 복수해준다는 약속을 꼭 지켜달라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와 형의 범행에 가담하긴 했어도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인 만큼 속으로는 증오하고 있었는 듯 하다.[17]

한다온이 추적하는 연쇄살인범 J의 정체로 추측되었고, 실제로 그런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J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J의 정체는 바로 형 정태규였으며, 정선호는 공범이었다. J의 범행 도구로 알려진 칼 또한 정선호의 것이었으며, 진짜 범행 도구인 도끼를 감추기 위해 경찰들에게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칼이 범행 도구인 것처럼 위장했던 것.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인 만큼 자신 또한 그리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반, 정태규가 대가로 주는 마약 반의 이유로 형의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며 속으로는 그들을 증오하면서도 가족으로서의 최소한의 정은 있었는지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결국 그들이 먼저 자신을 내치자 최소한의 정 마저 떨쳐낸 뒤 완전히 원수로서 여기기로 한 듯.

13화 초반에서 정태규가 사주한 재소자에게 칼로 급소를 피습당하고 병원에 이송됐다. 습격한 사유는 재판에서 정선호의 증언을 막기 위해서다. 정선호는 자신을 찾아온 한다온에게 무서워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거절한다. 그러나 한다온의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란 설득으로 고민 끝에 마음을 바꿔 증인으로 출석한다. 그가 유정임을 습격한 이유는 정태규가 시켜서였는데 황천동 사람들을 죽여야 재개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해자 유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사죄한다.[18] 이후 정태규는 강빛나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고, 본인은 징역 15년 + 약물중독치료강의 80시간 + 치료감호를 선고받았으나, 국립법무병원 병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19][20]

비록 마약을 한 데다가 가족의 범죄를 보조하는 등 선역이라고 할 수 없지만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 만약 사탄이 나타나지만 않았으면 어머니랑 같이 살 수 있었을거고 마약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형이 장명숙의 아들을 살해하는 것을 두려움때문에 말리지는 못했으나 장명숙의 아들이 어머니에게 드리려던 선물과 편지를 버리지 않고 오랜 세월 보관해왔으며, 본인 또한 죄책감을 가지고 국화를 들고 추모하러 가기도 하였던 걸 보면[21] 자신의 범죄에 대한 자각과 죄책감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엇나가지 않았다면 선인이었을지도 모를 인물. 결국 마지막에는 스스로 용서를 구하며 목숨을 끊는것으로 속죄하였는데,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았을지는 모르지만 반성을 했기 때문에 지옥에서도 죄가 어느정도 참작이될 여지는 있다.[22]

7. 악마

파일:바엘의 수하.jpg}}} ||
guerriero dell'inferno, obbedisci al comando di bael ed espia con la morte
지옥의 전사여, 바엘님의 명을 받들어 죽음으로 속죄하라
13회에서 등장한 악마. 특별히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바엘의 수하로 추정된다. 악마보다는 그림 리퍼와 같은 사신에 가까운 외형으로 초록 눈빛에 로브를 두르고 있다. 바엘의 지시를 어기고 즉각 처형하지 않은 유스티티아를 처형하려 하지만 마지막 일이 있다는 그녀의 간청에 잠시 시간을 주고 그날 밤, 처형한다. 그 뒤 14회에서는 유스티티아의 환술로 재등장. 환술인 만큼 본인이 아닌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 유스티티아의 지시로 감금된 정재걸/사탄을 끌고와 참여시켰다가 절차가 끝나자 정재걸/사탄을 뒤에서 잡아끌고 퇴장한다.

8. 천사

9. 에피소드별 인물

피해자 혹은 피해자 가족들이 최종화에서 전부 특별출연한다.

9.1. 1~2화

소재: 데이트 폭력
* 차민정 역 - (박정연[특별출연])
강빛나의 첫번째 심판대상자의 피해자이자 데이트 폭력범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온 억울한 여성. 처음에는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로 끝낸 강빛나를 원망하고 주변 사람들의 매도까지 겹쳐져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부모님과 경찰의 재빠른 개입으로 목숨을 건졌다.[31] 그후에는 부모님의 본가에 있다가 문정준이 왔는지 감시 차 방문한 한다온에게 문정준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문정준의 사후 소식에 그가 죽었다는 것에 통쾌함을 느끼면서도 그 마음에 죄책감을 가져서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다가 원망하던 강빛나에게서 괜한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삶의 조언과 위로를 듣고 다시 살아갈 의지를 얻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 회 말미에 여지껏 등장한 피해자들중 첫번째로 재등장하여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잠깐 비추다 퇴장했다.

9.2. 3~4화

모티브: 가평계곡 살인 사건+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
소재: 보험사기+아동 학대
* 배자영† 역 - (임세주[특별출연])
초등학교 교사초등학생 1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강빛나의 두 번째 심판대상자이자 아동학대범 및 보험살인범. 3~4화의 최종보스이다. 보험금 편취를 위해 재혼한 남편을 차사고[37]로 죽이고 같이 살아남았던 유지호에게 협박을 가해 완전범죄를 노렸다.[38] 그래놓고는 억울한 사고로 죽었다며 신들린 연기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 시어머니를 상대로 재판까지 거는 등 문정준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는 않은 최악의 쓰레기. 그러나 강빛나와 한다온이 시댁으로 찾아와 진술을 듣고, 유지호가 그려놓은 그림일기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함으로서 유지호의 친권 소유를 시어머니에게 넘겨야 한다는 재판 결과를 받아 궁지에 몰리게 된다. 결국 배자영은 유지호의 친권 소유를 위해 경찰을 대동하면서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39] 망치까지 들며 격하게 쫒아내는 모습이 심히 거슬렸는지 한밤중에 시어머니가 마시던 홍삼에 수면유도 진정제를 섞어 쓰러트리고 유지호를 납치해 집으로 데려간 후, 물을 채운 욕조에 강제로 얼굴을 박는 고문을 가해 익사시키려고 한다.[40]

4화에선 결국 강빛나에게 붙잡히며 참교육을 당한 끝에 자백을 하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보험금 수령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범이었다. 현재의 남편보다 먼저 결혼한 상위층 중년 남성과 결혼했으나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한약재에 수면제를 탄 후 실명을 시키는 독극물을 주사로 투입시키고서 어느 산의 절벽으로 유인해 추락시켜 죽였다는 게 드러난다. 심지어 피해자들한테 용서를 받았냐는 강빛나의 질문에 죽었는데 어떻게 용서를 받느냐고 전혀 본인의 악행을 반성하지도 죄책감조차 가지지 않는 발언을 하는등 전형적인 싸이코패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렇게 되자 지옥재판을 시작해서 강빛나에 의해 자신이 남편들을 죽인 방식대로 두 번 죽는 건 물론 그들이 죽는 동안 당한 폭력을 되돌려받았고[41] 그걸로 모자라 지호에게 가한 살해위협과 학대를 그대로 돌려받게 된다.[42] 그런데 왜인지 뜨거운 물에 넣어버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이미 익사를 한 번 시켜서 그랬을 수도 있다.
지호를 시어머니로부터 왜 데려왔냔 질문에 양심도 없이 "남편한테 미안해서, 아이는 잘 키워보려고."라는 일말의 위선이 남은 듯한 거짓말로 답하는데, 어찌나 가증스럽고 짜증났는지 강빛나는 배자영의 말이 끝나자마자 웃음기를 싹 거두고는 바로 가열차게 싸대기를 날린 다음 배자영이 입은 외투로 얼굴을 감싸고 그대로 죽빵을 엄청나게 세게 여러 번 먹였다.
이에 울면서 살려보내달라고 비나 이미 그녀에게 걸린 이상 죽는 게 확정이기에 지옥에 떨어지란 말과 함께 게헨나의 낙인검에 찔려 죽고 게헨나의 낙인이 새겨지며 영혼은 지옥으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시체는 한다온이 근무하는 경찰서 맞은편 골목에 유기당하게 되어 고인능욕까지 당하게 된다.[43]

9.3. 5~6화

모티브: 광명 세 모자 살인사건
소재: 비속살해
* 양승빈† 역 - (양경원[특별출연])
강빛나의 세번째 심판대상자이자 가정폭력범. 5~6화의 최종보스이다. 평소에도 가족에게 폭행을 가하던 사이코패스 다중인격 살인범으로, 자식들과 아내를 죽이고 자신의 손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살인을 행한 인격인 '구도완'이란 인격의 말에 따르면 본인의 행위였다고 하는데, 자식들과 아내가 승빈의 돈벌이 때문에 무시하자 친구로서 죽여줬다고 한다. 승빈은 오히려 기뻐할 거라고 하며 반성하자는 '김서율' 인격을 때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원래 인격의 슬퍼하는 모습에도 뻔뻔하게 굴며 이후 유가족을 만나고도 사과는커녕 비웃기만 했다.

첫 공판일 때 위와 같은 다중인격 증상을 호소하며 변호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결국 강빛나에 의해 국립법무병원에 감정유치 처분을 받는데, 이후 강빛나가 그가 있는 병실을 습격해 곧바로 심판을 내리려고 했으나, 하필 침대 밑에 한다온이 숨어있던지라 강빛나는 그를 죽이지 못하고 얼굴을 들키기 전에 도망쳐야 했다.

다만 한다온은 다른 인격의 기억이 없다는 양승빈에 대해 자신이 형사라고도, 이곳이 경찰서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도 김서율의 인격에 형사 아저씨라고 불린 점, 양승빈에게 다중인격에 대해 알려줄 때 성씨를 김도완, 구서율로 일부러 바꿔 얘기해줬는데 이들을 전혀 모른다던 양승빈이 이름을 제대로 알고서 어느새 김서율로 자연스레 고쳐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기라고 추측했고, 결심공판기일 때 한다온이 양승빈이 맨정신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녹음 파일을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법정에서 재생하는 방식으로 증거로 제출한다. 하지만 강빛나는 그 증거가 너무 늦게 제출되었다는 이유로 증거능력을 부정하며, 양승빈을 심신상실로 판정하여 무죄 및 치료감호 2년[51][52]을 선고한다.

이후 강빛나에 의해 무죄가 선고되고 양승빈이 탄 호송버스를 누군가 트럭으로 들이받는데, 강빛나가 그를 의도적으로 탈출시킨 후 심판을 내리기 위해 이아롱에게 사주한 것이었다. 그리고 소극장으로 끌려와 원칙에 따라 자기가 연기한 인격들에게 제대로 거울치료 당하며 고통을 돌려받고,[53][54] 마지막으로 가족을 찌른 횟수인 21번(아내가 5회, 딸이 3회, 아들 13회) 중 밤새 20번을 찔리고 게헨나의 낙인이 찍힌 뒤 남은 한번은 처형칼로 찔리고 사망한다.[55] 이때 유스티티아는 하도 짜증이 났는지[56] 원래 순서를 바꿔서 낙인을 먼저 찍는 고통까지 체험시키고 찔러서 처형하는 선택을 보여줬다.[57]

현재 심판대상자들 중 가장 처절하고 끔찍하게 당했으며, 물론 전 심판대상자들도 신체적, 정신적 폭력으로 피해자한테 가한 업보들을 몇배로 돌려받았지만, 양승빈은 무려 칼빵을 20+1이나 당했다. 이때문에 지금까지 지옥재판중 가장 잔인하다는 평과 함께 심판 대상자중 연기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9.4. 7~8화

모티브: 재벌 2세 야구방망이 구타사건
소재: 갑질
* 최원중† (오의식[특별출연])
1987년 3월 31일생. KO푸드 대표이사. 강빛나의 네번째 심판대상자이자 7~8화의 최종보스다. 평소 위원장을 식사 자리에 초대한 뒤 주전자로 위협하다가 경호팀을 불러서 골프 연습장으로 납치하고 골프공을 머리, 배 등에 마구 날려서 폭행하는 등 악랄한 선민사상[59]을 가진 싸이코패스다. 작중 행적이 베테랑에 나오는 조태오와 굉장히 비슷하지만, 작중에서 보인 그의 기이한 행동을 보면 그 악랄한 조태오가 나아 보일 정도다.[60]

전편에 나온 다른 범죄자들과 다르게 여러 애완동물을 키우며, 유독 동물과 엮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니"라는 이름의 치와와부터 해서 도마뱀붙이, 개구리[61]를 키운다. 그러나 그가 키운 강아지 미니는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죽여서 박제로 만들어서 새장 안에 넣어 전시하는 등 단순히 동물을 좋아해서 키우는 것이 아닌 흥미가 있어서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있었던 것이었다.[62]

뒤이어 원창선이 산 속에서 시체로 발견된 뒤, 원창선 사망 사건의 참고인으로 한다온과 김소영에게 취조를 받는데, 조사실에서까지 능글능글한 태도를 유지하다가 한다온이 원창선에게서 발견된 녹음기를 증거로 들이밀자 잠깐 당황하더니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아버린다.

하지만 역시나 높으신 분답게, 경찰서장이 담당 수사관들에게 최원중의 사건을 덮으라는 요구를 하는 것을 보면 경찰에도 연줄이 있는 듯하며, 결국 강빛나에 의해 징역 1년 집유 2년 사회봉사 40시간의 판결을 받고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의 행동은 이후에 벌어질 더 끔찍한 결과를 부르게 만들었다.

강빛나의 환술에 의해 개신교 신도임이 드러난다.[63] 이전의 사건 때문에 경찰의 보호를 받는 신세였으나,[64] 원창선의 살인을 지시했다는 증거를 들먹이며 불러낸 발라크에게 속아 경찰들을 따돌리고서 현장으로 나갔고, 결국 자신이 저질렀던 만행들을 그대로 돌려 받는다. 그럼에도 끝까지 반성을 하질 않고 뻐팅기다 아예 지옥의 요괴[65]들에게 쫓기는 등의 온갖 수난을 겪은 끝에, 강빛나에게 주님에게 용서받았다라고 읍소하지만[66]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않았으면서 신에게 용서를 구해봐야 신은 악마를 통해 죽여서 지옥에 보내는 신벌의 권한을 부여한만큼 그 역할을 하고자 온 내게 걸린 넌 절대 용서받지 못한다는 일갈을 받고 게헨나의 검에 찔려 단죄되며 죽는 최후를 맞이한다.[67][68]

심지어 유스티티아가 심판한 죄인들과 함께 지옥의 문의 장식이 되버리는 고인능욕까지 당하며 인과응보의 끝을 제대로 맛봤다. 거기에 유스티티아의 심판 외에도 세이르와 단탈리온이 원창선에게 입은 은혜를 갚고자 세이르가 최원중의 사조직 역할을 하는 조폭들을 유스티티아의 허락을 받고 모조리 불태워 학살[69]했고 단탈리온은 사비를 들여 원창선의 딸의 항암치료비를 대주었으며 가브리엘이 의사로 둔갑해 원창선의 딸의 암을 치유해주는 등 최원중의 죄를 천사와 악마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수습하는 좌우합작을 보였단 점에서 최원중이 얼마나 악랄한 인물인지 보여준다.

9.5. 10화

10.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rowcolor=#fff> 회차 특별출연
<colbgcolor=#f5f5f5,#2d2f34> 1
2
3~4
5~6
7~8
9
10
11
12
13
14


[1] 다만 문정준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오히려 주변 환경이 너무 이상없이 깨끗했던 탓에 한다온과 김소영이 되려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2] 72위에는 안드로말리우스가 존재한다.[3] 사실 이 '청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청소업체가 하는 청소업무가 아니고, 신묘한 보랏빛 광선을 쏘는 기계를 통해 벌이는 그야말로 마법이다. 이 광선은 피로 더럽혀진 벽과 바닥에 쏘이면 언제 더러웠냐는 듯 먼지 한 톨 없이 자동으로 깨끗하게 청소되고, 부서진 구조물에 쏘이면 그 자리에서 해당 구역의 시간을 역행시켜 원래대로 복구해내는 그야말로 악마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본인 왈 최첨단 기술이라고.[4] 정확히는 조폭들을 손봐달라고 했지만 죽인 것은 세이르의 독단적인 행보였다.[5] 아들 예찬이 죽었을 때 중학교 2학년이었기에, 아랫집 이웃인 유정임의 중학생 아들 유민준을 유독 살갑게 대하며 자주 식사를 챙겨준 것이 복선이었다.[6] "하늘에 천사가 필요해서 예찬이를 데려갔나보다" 라는 동료 권사의 말과, "예찬의 죽음이 주님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라는 목사의 말이 트리거가 되었다.[7] 이 때 유스티티아는 가브리엘을 '육개장 할망구'로, 가브리엘은 유스티티아를 '곧 뒈질 '으로 저장해 놓은 개그씬이 나온다.[8] 대천사 가브리엘의 현현이다.[특별출연] [10]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의 삼각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11] 포드 머스탱 6세대 모델이며, 검정색 도색이 되어있다.[12] 오미자로 변신한 가브리엘의 개입으로 학생들은 무사했다.[13] 이 때 강빛나도 발길질을 하며 거들었다.[14] J의 범행 도구로 알려져있던 바로 그 칼이다.[15] 후술할 강빛나의 행적을 보면, 일부러 도망치게 놔준것으로 추정된다.[16] 그리고 강빛나한테 뺨 한대 맞는다. 강빛나 입장에선 그도 그럴것이 정선호가 지하실에서 능력을 잃은 강빛나한테 둔기로 머리를 가격해서 기절 시킨것도 모자라 손으로 결박해서 목을 졸라 죽이려 했기 때문이다. 능력을 되찾은 강빛나 입장에선 정선호를 피떡이 될 정도로 구타하고 죽여도 모자랐을 텐데 뺨 한대로 퉁쳐준다고 할 정도면 그야말로 정선호한테 천만다행이다.[17] 그럼 왜 형에게 도움을 청한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정선호 입장에서는 생판 남이자 자신과 험악한 사이인 강빛나를 믿기는 힘들었을 것이니 차악으로 형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공범으로서 도와준 것도 있으니 외면하지는 않을거라 여긴 모양.[18] 그 중 장명숙에게는 아들 정예찬이 미처 전해주지 못한 선물과 편지를 건내 주었다. 직접 줄 수 없는 상황이라 강빛나에게 습격하는 척 물건이 있는 장소가 적혀있는 쪽지를 주어 강빛나가 대신 주었다.[19] 형의 명령에 따라 억지로 공범으로 활동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 모양. 정작 정태규는 슬퍼하기는 커녕 동생의 장례식을 이용해 귀휴된 것을 기회삼아 탈출했다. 동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20] 한편으로는 자살이 아니라 특별귀휴를 통한 탈옥을 하기위해 정태규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외부 조력을 통해 도주루트와 준비물을 확보했다는 것 자체가 갑작스럽다기보다 충분한 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정선호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갑작스럽게 자살한다는 것도 의아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21] 이 때 장명숙에게 얼굴을 보이고 말았고, 그녀에게 J로 오해받게 된다.[22] 다만 기독교 계열 종교에서 중죄로 취급되는 자살을 행했기 때문에 오히려 죄질이 더 무거워질 수도 있다.[특별출연] [24] 사실 말이 좋아 특별출연이지 작중 비중은 조연급으로 많은 편이다.[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29] 한다온이 악마들은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모르고 있다는 판단이 서자 태도가 바뀐 듯 하다.[특별출연] [31] 사실은 문정준이 차민정을 자살로 몰아넣고 떠날 때, 카페 직원으로 위장해 있던 가브리엘이 경찰에게 신고한 덕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특별출연] [33] 환술을 걸어 여친인것처럼 데이트할때 문정준이 배부르다며 그만 먹자 본인이 더 먹으라고 했는데 왜 안먹냐며 억지로 입에다 쑤셔박고, 헤어지자는 말에 광분하며 야구 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신고 한 뒤에도 감옥살이 하자마자 집에 무단침입해서 자신을 신고한것에 대한 분풀이로 마구 때리다 이중인격자처럼 사과하는 등, 시청자들이 강빛나가 악역이 아닌걸 알아서 그렇지 모르는 사람에게 이 장면만 짤라서 보여주면 이 드라마가 "이번화는 집착하는 여자친구를 참교육하는 드라마구나" 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웠다.[34] 여기서 처벌의 수위가 어지간한 성인매체 버금갈 만큼 강렬했던지라 수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했다고 한다.[특별출연] [특별출연] [37] 남편이 앉은 뒷 좌석 안전벨트에 강력접착제를 붙여놓고, 살 길은 있어야 하니 선루프를 열어놓았다. 물론 본인과 유지호가 뭍으로 나오자마자 차키로 선루프를 조작해 도로 닫아놓았지만.[38] 심지어 유지호는 배자영이 작년에 담임을 맡았던 제자였다.[39] 이마저도 경찰이 곁에 있었으니 만큼 이미지 관리를 위해 대동했을 가능성이 높다.[40] 심지어 그냥 물도 아니고 엄청 뜨거운 물이었다. 때문에 유지호의 전신이 다 빨갛게 달아올랐으며 아마 화상도 입었을 듯[41] 첫 번째는 재혼한 상대이자 지호의 아버지인 유현수가 익사한 방법을 그대로 따라한 방식으로 익사당했으며 두 번째는 자신이 첫 번째로 살해한 전남편이 당한 폭력과 살해 방식 그대로 절벽에서 유스티티아에게 매달리다 조롱당하며 추락사해 전신이 골절되거나 수면제가 든 한약을 억지로 들이킨 뒤 실명을 일으키는 독이 들은 주사의 바늘을 눈에 그대로 꽂히며 실명되는 고통을 체험했다.[42] 특히 다 큰 성인이 어린아이처럼 꾸미고 새엄마한테 놀자며 올라타 베개로 마구 얼굴을 누르는 장면에선 상황 자체의 위화감과 배우 박신혜의 소름돋는 광기어린 연기가 합쳐져 무서움을 넘어 기괴하기까지 했다.[43] 여행용 가방에 실린채로 유기되었으며, 사후로부터 시간이 좀 지났는지 발견 당시 시체 썩는 냄새가 많이 났었다. 그나마 시신의 상태 자체는 문정준보다는 나았는데, 육체적으로 저항하고 최후의 최후까지 뻐팅긴지라 완전히 제압할 필요가 있었던 문정준과 달리 포기와 인정 자체는 빨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정준보다 나을 뿐이지 배자영이 당한 폭력은 광대뼈가 박살나고 안와가 골절된 수준인지라 잔혹하게 쳐맞았단 점은 변함이 없다.[44] 유지호의 친모가 지병으로 숨졌다는 언급이 있다.[45] 독극물은 아니었으나 할머니의 노환으로 인해 위험할 수도 있었다.[46] 처음에는 죽은 사람이 무슨 편지를 보내냐며 의아해했는데, 편지를 받고 직접 읽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진짜로 부모님이 보냈음을 알았다. 그런데 편지를 전해준 우체부원은 지호가 편지를 다 읽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나니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에피소드 말미에 유스티티아가 지호를 위로할 만한 방법을 찾고자 발라크에게 천국 쪽에 연줄이 있는 악마가 있냐고 물어 봤기에 천국과 관련있는 인물로 추측되었는데, 9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대천사 가브리엘. 성경에서 가브리엘이 야훼의 계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우편, 통신 분야의 수호성인인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특별출연] [48] 재혼한 상대마다 다 죽어나갔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의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49] 유스티티아가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는 점도 있지만 지옥에선 악마들이 유일하게 건들지 않는 부류 중 하나가 기본적으로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즉, 배자영이 실체를 드러내도록 유도한 점이 있지만 지호를 위해 판결을 내려준 것.[특별출연] [51] 오류. 치료감호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선고된다.[52] 13화에서 정선호에게 판결을 내릴 땐 이 지적을 받아들였는지 "징역 15년 + 약물중독치료강의 80시간 + 치료감호"라고만 선고한다.[53] 강빛나가 도끼를 들고 위협하자 양승빈은 이에 기겁하며 슬라이딩 도어 쪽 출입구로 도망쳤으며, 그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떤 학교 교실 안이었고 거기서 만난 자신의 12살 인격 김서율을 연기하는 강빛나에게 거짓말하면 나쁜 어른이란 말을 들으며 컴퍼스 바늘로 그의 손을 찍힌다. 그리고 고통스러워하며 도망친 다음 장소는 엘리베이터로, 안에 들어가자 구도완을 연기하는 강빛나랑 마주친다. 시비가 붙었지만 여자인 걸 보고 안심하고는 해코지하려던 찰나 자기가 연기했던 구도완의 인격을 복사한 듯한 강빛나에게 먼지나게 구타당하고 쳐맞는다. 그리고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양승빈은 엘리베이터가 666층에서 멈춘 뒤 도망쳐 나와 마지막으로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양승빈이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한 그 집이었고, 거기서 그의 아내를 연기하는 강빛나에게 자기가 아내를 죽인 방법 그대로 머리통이 다 깨지도록 망치로 폭행당한다.[54] 이후에도 판사 하나 못 죽일까라고 아직도 뻔뻔하게 정신 못차리며 벽난로 포커를 집어들고 죽이러 달려들자 강빛나는 그녀가 앉아있던 의자를 집어들어 세차게 휘두른 체어샷 한 방으로 제압한다. 그러면서 강빛나는 참 손이 많이 간다며 투덜댄다. 이윽고 양승빈은 일어나서 다시 한 번 빛나를 공격하지만 그녀에게 강한 업어치기를 당하고 결국 넉다운된다.[55] 이때 수위를 낮추기 위함인지 20번 찌르는 모습을 그림자로 연출하는 독특한 방법을 썼다.[56] 4화에서 아무리 악마라도 애는 안 건드린다고 밝힌 것처럼 아이들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면모를 드러낸 강빛나로서는 아이를 상대로 살인미수한 배자영보다 아이를 둘 씩이나 살해한 양승빈이 더욱 불쾌하게 다가왔을 만하다.[57] 이후 병장클리닝 김재현이 이아롱에게 시신 처리중에 강빛나가 뭔가 감정이 실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때 이미 이아롱의 정체가 공개된 상황이라 향후 스토리에서 일종의 복선이 될 듯.[특별출연] [59] 이 선민사상은 아버지로 인해서 형성된 것이다.[60] 실제로 최원중이 자기가 키우는 도마뱀붙이가 밥을 먹자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1] 그냥 개구리가 아닌 맹독성으로 유명한 독화살개구리의 일종 "염색독화살개구리"다.[62] 여담으로 그의 집과 사육장을 자세히 보면 바닥에는 개로 추정되는 동물 가죽 카펫과 사육장에는 악어 두개골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장식품일 수도 있지만, 애완견 미니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기르던 동물을 죽이고 전시한 것일 수도 있다.[63] 기도를 할 때 성경에 "지옥의 심판은 이제 시작되었다."라는 문구와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문구가 나오는 연출이 압권이며 이를 본 유스티티아가 신도라는 걸 방패막이 하는 역겨운 위선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64] 사실 이조차 본인이 원한게 아니었다. 본인은 자신에게 무슨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경찰의 보호를 거절했을 정도. 그러나 그 오만한 태도는 결국 죽음을 불렀다.[65] 흑요석 조각들로 이루어진 뿔 달린 거대한 사자의 모습이다.[66] 정확히는 그렇게 시달리다 피떡이 된 상태에서 용서를 받았냐는 유스티티아의 질문에 대한 답. 작중 세계관이 악마가 있고 유스티티아도 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만큼 신이 실재하는 세계관이겠지만 그렇다고 최원중이 진짜로 주님에게서 용서받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기에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다 그렇듯 그저 혼자 멋대로 자기가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진짜 신 앞에 끌려간다면 악행을 무시하더라도 신성모독을 범한 죄로 지옥에 가도 무방한 발언. 아브라함 계열 종교에서는 신의 뜻을 멋대로 헤아려 판단하는 것도 죄다.[67] 실제로 최원중이 신에게 기도를 올려 용서를 받았다는 궤변을 일삼자 강빛나는 진심으로 정색해서 흉부를 걷어차 박살내고 멱살을 잡으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스티티아가 비록 근무태만하긴 해도 지옥에서 자신의 역할에 얼마나 진심을 다하는지 보여주는 요소. 실제로 고해성사는 절대로 신께 자신의 죄를 고해하면서 그 죄가 없던 것이다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68] 여담으로 최원중이 죽자 주변에 폭죽들이 터지는데, 마치 가해자가 죽은 기념 축제가 벌어지는 듯 한 연출이다.[69] 정확히는 조폭들을 손봐달라고 했지만 죽인 것은 세이르의 독단적인 행보였다.[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