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0:11:53

전갈자리

천갈궁에서 넘어옴
[[별자리|별자리{{{#!wiki style="font: italic bold 1em/1.5 Times New Roman, serif; color: #fff;"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ord-break: keep-all; text-align: center;"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45%; min-height: 2em;"
{{{#!folding [ 국제천문연맹 공인 별자리 ]
{{{#!wiki style="margin: -5px 0; letter-spacing: -1px;"
파일:국제천문연맹 로고.svg
Z
P
Z
P
P
}}}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45%; min-height: 2em;"
{{{#!folding [ 비공인 별자리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letter-spacing: -1px"
※ 서양권 외의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비공인 별자리는 별자리/문화 문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Z: 황도 12궁 (프톨레마이오스 48 별자리에 포함)
P: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틀:성군 · 천문학 관련 정보

||<table bordercolor=#4f4aaf><tablewidth=650><table align=center><tablebgcolor=#000><tablecolor=#fff><#111><-6> 황도 12궁 ||
(뱀주인자리)
전갈자리
Scorpius(Scorpio) / Sco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sco.gif
학명 Scorpius / Scorpio
약자 Sco
기호
주요 별 수 18
가장 밝은 별 Antares (α Sco, 0.96 등급)
가장 가까운 별 Gliese 682 (16.56 광년)
한자명 천갈궁(天蝎宮)[1]
인접 별자리 뱀주인자리, 천칭자리, 이리자리, 직각자자리, 제단자리, 남쪽왕관자리, 궁수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2. 상세3. 발견된 천체
3.1. 항성3.2. 심원 천체
4. 전갈자리인 인물5.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6. 여담

[clearfix]

1. 개요

황도 12궁의 제 8궁. 12궁으로는 10월 23일(상강)~11월 22일(소설)에 해당된다. 점성술에 의하면 수호성은 화성으로,[2] 양자리와 같은 수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3궁으로 볼 때는 11월 24일~11월 29일.

남중고도: 여름 7월 20일[3]

별자리의 상징색은 회색, 검은색이다.

2. 상세

여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 중 하나로, 하지 무렵에 자정에 남중한다. 특유의 거대한 S자 형태와 정중앙에 위치한 진홍색의 1등성 '안타레스'로 유명하다.[4] 중국 점성술에서는 안타레스가 불길한 징조로 여겨져서, 화성이 안타레스에 접근할 때 왕이 궁을 벗어나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하여 각별히 조심하도록 했다.

1등성 안타레스와 더불어 2등성 5개, 3등성 9개를 포함할 정도로 밝은 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주로 수평선에 거의 근접한 남쪽 하늘에서 잘 보이는데다가 별자리 형태까지 더해져서, 바닷가에서 보면 꼭 하늘에서 드리워진 낚시처럼 보이기에 '낚시 별자리'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아래 문단에서 후술.

고대에는 천칭자리가 이 별자리의 집게발로 여겨졌지만 기원전 1세기 무렵 천칭자리가 독립해서 현재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 별자리의 모델은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보내진 거대한 전갈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또한 오리온과 관련된 신화 외에도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태양을 끄는 마차를 탈 때 마차를 끌던 말의 발을 찔러 난폭해지게 만들었다는 전승도 있다.[5]

여담으로, 전갈자리에는 감마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원래는 지금의 천칭자리 시그마별(브라치움)이 바이어 명칭으로 전갈자리 감마를 부여받았었지만, 19세기 전후로 별자리의 경계가 성립되던 와중, 전갈자리 감마가 실제로는 천칭자리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여기서 천문학자들은 전갈자리 감마가 이미 전갈자리 소속으로 감마라는 명칭을 부여받았고, 그렇다고 천칭자리 ** 으로 새로 이름을 짓자고 하니 이미 천칭자리 로까지 바이어명칭이 부여되었었기 때문에, 매우 난감해 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후 100년간 전갈자리 감마별은 천칭자리에 있음에도 전갈자리 감마라는 명칭으로 계속 불렸었지만, 1930년에 3차 IAU 총회에서 천칭자리 시그마[6]라는 이름을 새로 부여했다.

3. 발견된 천체

3.1. 항성

3.2. 심원 천체

우리 은하의 중심이 위치해 있는 궁수자리 옆에 있는데다, 은하수가 별자리 중심을 정면으로 관통하고 있다 보니 궁수자리, 오리온자리, 센타우루스자리, 용골자리, 돛자리 등의 수많은 은하수 내부 심원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들 못지 않게 많은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안타레스 주변을 휘감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뱀주인자리 로 분자운 복합체와 혜성처럼 보이는 성운-성단 복합체인 가짜 혜성 복합체들을 비롯한 수많은 성운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메시에 7, 메시에 6, NGC 6231, NGC 6124 등의 밝은 산개성단부터 메시에 4, 메시에 80등의 구상성단를 아우르는 수많은 성단들도 관찰이 가능하다.

4. 전갈자리인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갈자리/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

단순히 생일이 전갈자리인 경우 말고 캐릭터상 기믹이나 기본 컨셉에 주도적으로 관련된 경우만 기재한다.

6. 여담

레몽 도메네크가 전갈자리와 사자자리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는 별명이 '점성술사'일 정도로 점성술을 매우 신봉하고 있으며, 특히 전갈자리 선수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엔트리에서 아예 빼는 걸로 축구계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이 사람 때문에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선수 2명이 다름 아닌 로베르 피레스요앙 미쿠.


[1] 전갈궁이 아니다.[2] 간혹 전갈자리의 주인을 명왕성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이는 고전 점성술의 해석이 아니다. 고전 점성술은 기원전 3세기에 이미 그 틀이 만들어졌고, 당시 점성술이 만들어졌을 때에는 눈에 보이는 행성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명왕성을 염두에 둘 리가 없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비롯해 명왕성으로 간주하는 컨텐츠의 경우, 명왕성 발견 이후 정립된 현대 점성술에 해당된다.[3] 용자리도 여름이고, 7월 20일 남중고도의 날이다.[4] 사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별들은 여럿 있지만 안타레스만큼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별은 그리 많지는 않다. 게다가 이름부터가 '안티 아레스(화성의 대항자,즉 붉은색의 화성에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에서 왔을 정도니 이쯤되면 말 다한 셈. 특히 적위가 낮은 관계로 북반구에서는 이 별이 낮게 뜨다 보니 더 붉게 보인다.[5] 가뜩이나 태양의 마차를 끄는 말은 성격이 난폭하기 짝이 없어서 헬리오스 말고는 제어할 수가 없는데, 파에톤이 아버지 말 안듣고 어거지로 마차타고 몰던 와중에 전갈자리를 지나가다가 전갈이 말의 다리를 독침으로 찔러버린 바람에 더 난폭해져서 폭주해버린 것... 일반적으로는 파에톤이 태양마차를 타고 황도 12궁을 지나갈 때, 전갈자리를 보고 놀라 고삐를 놓쳤고 말들은 그것을 채찍질로 여긴데다 고삐까지 풀리면서 완전히 폭주를 시작했다고 한다.[6] 여기서 천칭자리 시그마가 천칭자리에서 4번째로 밝은 별임에도 불구하고 왜 시그마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는지 알 수 있는데, 먼저 17세기 초에 천문학자들이 천칭자리에 속해 있는 17개의 항성들을 알파부터 로까지 17개 문자로 바이어 명칭을 부여했었지만, 바이어 명칭이 정립된지 200년이 지난 19세기에 별자리의 경계를 어렴풋이 정하기 시작할 때, 전갈자리 감마가 천칭자리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1930년 IAU 총회에서 전갈자리 감마라는 명칭이 이 별이 전갈자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남아있는 그리스 문자중 가장 빠른 문자인 시그마를 (구)전갈자리 감마에 쓰자고 결론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