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lane |
Ford Parklan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에서 생산했던 스테이션 왜건 형태의 차량이다.2. 상세
차량의 후면부 |
쉐보레 노매드의 대항마로 출시되었으며, 2도어 형태의 포드 랜치 왜건의 차체 및 포드 페어레인의 사양을 참고해 만든 고급 2도어 스테이션 왜건 차량이었다.랜치 왜건과의 차별화를 위해 페어레인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한 차체 측면 줄무늬가 적용되었다.
1957년형부터는 포드 델 리오 왜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 델 리오는 랜치 왜건 라인업으로 판매되었다. 해당 차량의 이름은 준고급 브랜드였던 머큐리에서 다시 파크 레인 및 파크 레인 브로엄으로 판매된 바 있지만, 해당 차종은 띄어쓰기 명칭이 적용되었다. 지붕선은 랜치 왜건과 직접 공유되었지만, B-필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적용되었다.[1]
파워트레인은 다른 포드의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과 공유했는데, 3.6L 마일리지 메이커 1bbl I6 엔진이 탑재되어 137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이외에도 포드 썬더버드에 탑재된 4.8L 썬더버드 4bbl V8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200~202마력의 출력을 냈다. 1955년형 차량에는 11인치 드럼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적재 공간까지 풀 카펫을 적용했으며, 적재 공간에 프라이버시 커버와 같은 당시에는 나름 혁신적인 기능들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4방형 전면 파워 시트가 적용되었는데, 60달러[2] 가량의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뒷좌석이 완전히 접혀져 편평한 적재 공간을 형성하기도 했다.
1957년형을 개발해 놓은 상황이었긴 했으나, 실제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당 연식의 차량이 출시된 후 파크레인 라인업은 포드 델 리오로 이름을 바꾼채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단종되었다.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었으나 해당 차량은 포드 랜치 왜건과 연계된 형태로 통합이 이루어졌다. 또한 1950년대 후반이 되면서 2도어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의 인기가 시들기 시작했는데, 4도어 사양에 비해 뒷좌석 접근성이 낮았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구매하는 요인도 실용적인 접근에서만 이루어졌고, 고성능 사양에 대한 수요는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다.
경쟁 차량인 쉐보레 노매드가 더 많이 알려졌음에도, 판매량 격차는 2배 정도가 더 많은 편이었다. 참고로 파크레인은 15,186대가 생산된 데 비해 같은 연식의 노매드는 7,886대 정도가 생산되었다.
3. 둘러보기
[1] 이는 페어레인 크라운 빅토리아의 완만한 디자인 요소와 유사한 편이었다.[2] 원화가치 약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