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양의 폭스바겐 산타나가 1984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초기에는 4도어 세단과 2도어 세단[1]만이 판매되었으나, 1985년 7월에는 스테이션 왜건 차량인 산타나 퀀텀이 판매되었다. 엔진은 아우디 80에 최초로 적용되었던 폭스바겐 EA827 엔진 중에서 1.8L 버전이 사용되었으며, 에탄올과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차량이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2]가 적용되다가 3단 자동변속기[3]가 추가되었다.
포드 베르사유
포드 로얄(포드 베르사유의 왜건형 차량)
1991년, 폭스바겐은 포드와의 합작투자로 세워진 오토라티나에서 폭스바겐 파사트 B2형 차량을 계속 판매하는 대신 폭스바겐 산타나는 브라질에서는 포드 베르사유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아르헨티나에서는 갤럭시로, 왜건 차량은 포드 로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다. 1991년에는 촉매 컨버터와 ABS 브레이크가 적용되는 연식변경이 있었으며, 1994년과 199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2002년에는 왜건 차량인 산타나 퀀텀이 단종되었고, 2006년 6월에 생산을 중단하면서 단종되었다. 브라질상파울루에서 생산되었으며, 총 548,494대가 판매되었다. 이 차량에서 사용된 이름은 1995년에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미니밴에 의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