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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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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Laser / Meteor
フォード・レーザー
1. 개요
포드 모터 컴퍼니가 1981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한 준중형차이다.2. 역사
2.1. 배경
포드 모터 컴퍼니는 1979년부터 일본의 마쓰다주식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자사 차종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포드에서는 이미 1925년에 일본 진출을 시작하여 태평양 전쟁 전까지 현지공장을 가동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1974년부터 일본 법인인 "포드자동차주식회사"를 세워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뒤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후 마쓰다와의 기술제휴가 성사된 결과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1982년에 포드 브랜드 차종들을 위한 전용 딜러망인 오토라마(オートラマ, Autorama) 점이 만들어졌다.포드가 진출해 있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중에는 1925년부터 현지생산 및 생산을 모두 포함하여 진출해 있었던 호주 시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호주에서는 기존의 팰컨이나 페어레인 같은 대형차 라인과 함께 1970년대까지만 해도 현지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졌던 2세대 에스코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에스코트는 호주에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었고, 홀덴과 이스즈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1975년부터 판매된 홀덴 제미니에 맞설 수 있는 배기량 1.5L 이하급의 컴팩트카 라인업이 시급했다. 따라서 포드 호주 지부에서는 3세대 에스코트, 그리고 이에 기반한 북미시장용 에스코트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했으나 호주 시장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당시 포드의 제휴 대상이었던 마쓰다로 눈을 돌렸다.#
포드와 마쓰다의 기술제휴 계획에는 마쓰다의 각종 차량 라인업을 토대로 전략차종을 개발하는 방향도 포함되어 있었고,[1] 포드에서는 마쓰다가 개발하고 있던 전륜구동 컴팩트카 플랫폼인 마쓰다 B 플랫폼을 토대로 아태지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준중형차를 생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호주 포드에 근무하고 있었던 허브 그라스(Herb Grasse)[2]와 휘하 디자인 팀이 1978년에 마쓰다를 방문하여 마쓰다 B 플랫폼 기반의 포드 컴팩트카를 개발하는 데 참여했고, 이후 1980년에 출시된 4세대 마쓰다 패밀리아가 차기 아태지역 공략형 포드 컴팩트카의 베이스 모델이 되었다.#
모델명은 해치백이 "레이저(Laser, 레이저광)", 세단이 "메테오(Meteor, 운석)"로 확정되었다.
생산은 일본의 야마구치 현 호후시에 위치한 마쓰다 공장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호주 등지에서의 현지생산 또한 병행됐다. 호주 시장용 레이저는 그 동안 에스코트를 생산해 온 시드니의 홈부쉬(Homebush)에 위치한 호주 현지공장[3]에서 조립생산이 이루어졌으며, 현지생산을 위해 당시 1,310만 호주달러를 투입하여 1980년에 공장을 재단장했다. 또한 원본 모델이자 일본 직수입으로 판매할 패밀리아와 함께 호주에서 병행판매되었으나, 당시 호주의 수입대수 제한을 넘기 위해 국산화율 50%를 달성하는 등으로 현지생산을 고려한 현지화를 단행하였다.
이외에도 생산기간 동안 각지에서 현지생산이 이루어져 대만에서는 류허 자동차(六和汽車, Ford Lio Ho Motor Co., Ltd.)를 통해 타오위안 시에서 조립생산했고,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의 사알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이즈엉,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위리(Wiri), 필리핀 라구나의 산타로사, 베네수엘라 발렌시아, 콜롬비아 보고타,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짐바브웨 윌로베일(Willowvale)에서 만들어졌다.
2.2. 1세대 (KA/KB, 1981~1985)
1981년식 레이저 L 5도어 | 1983년식 레이저 기아 5도어 | 1982년식 메테오 GL |
1985년식 레이저 스포츠 3도어 | 1985년식 레이저 터보 5도어 |
- 기본형 모델인 레이저 L은 1.3L 엔진 + 4단 수동변속기와 5도어 전용 조합에 레이디얼 타이어와 실내의 운전석 백미러 조작계, 사이드 몰딩, 앞뒤 펜더의 플라스틱 몰딩, 경고등 세트, 해치게이트의 가스 스트럿과 탈착식 선반, 비닐 시트 커버, 트렁크 오른편의 휠하우스에 부착된 자가정비 키트가 적용되었으며 1981년 당시 가격은 5,846 호주달러였다.[6]#
- 주력 트림인 레이저 GL은 3도어 바디와 1.5L 엔진, 1.5L 사양 전용의 3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다. 5도어 사양에는 아동 승차시를 대비한 안전잠금장치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공통적으로 검은색 록커 패널, 뒷창문 와이퍼 및 습기 제거 기능, AM 라디오, 아날로그 시계, 코트 고리와 추가 수납장이 적용되었다. 선택 옵션으로 직물 시트 커버를 고를 수 있었다.#
- 고성능 버전인 레이저 스포츠(Sport)는 1.5L 엔진 + 5단 수동변속기 전용의 3도어 모델로 호주에서 만들어진 첫 핫해치 라인업으로 기록되었으며, 마쓰다 323 SS에 적용되는 트윈 카뷰레터 구성의 1.5L 엔진[7]과 5단 수동변속기 조합을 바탕으로 서스펜션 세팅도 기본 레이저와 차별화하였다. 레이저 스포츠의 공차중량은 850kg를 약간 넘는 수준에 400m 주파까지 18.2초, 최고시속 155km/h를 기록했다. 여기에 서보 어시스트식 전륜 디스크브레이크, 타코미터, 검은색 투톤 알로이휠과 금속 벨트가 적용된 광폭 레이디얼 타이어, 빨간색의 가로줄 스트라이프가 잔상효과처럼 촘촘하게 적용된 검은색 직물시트, 두툼한 2열 카펫과 내구성이 높은 트렁크 카펫, 디지털 시계, AM 라디오, 등받이 조절 및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한 1열 시트, 실내에서 조작 가능한 운전석 및 동승석 백미러 조작계,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 안전 앞유리가 제공되었다.#
- 7,677호주달러짜리 고급형 모델인 레이저 기아(Ghia)는 후미등 사이의 라이트바, 두툼해진 사이드 몰딩, 핀스트라이프, 알로이휠같은 외장 변경사항이 적용되며 1.5L 전용에 5단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수 있었다. 금속 벨트가 적용된 레이디얼 타이어, 실내에서 조작 가능한 운전석 및 동승석 백미러 조작계, 후측면 썬팅 유리창, 안전 앞유리가 기본장비로 추가되었다.#[8]
기술적으로는 패밀리아의 설계를 그대로 계승하여 랙 앤 피니언 스티어링, 코일 스프링이 들어가는 4륜 독립식 서스펜션[9]이 적용되는 등으로 토요타 코롤라나 홀덴 제미니같이 당시 호주에서 생산, 판매되던 준중형차들보다 앞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기본 엔진인 마쓰다 E형 엔진 계열의 1.3L 가솔린 E3 엔진은 알로이 소재에 SOHC가 적용되었으며, 상급 사양에 들어가는 같은 계열의 1.5L E5 엔진은 동급 배기량 내에서 힘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받았다.#
뉴질랜드에서는 1981년 1월부터 세단 모델을 현지생산 모델로 도입했으며 수 개월 후에 3도어, 5도어 해치백이 도입되었다. 호주 시장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1.1L E1 엔진이 기본형 사양 한정으로 추가되었으며 1.3L 엔진이 적용되는 GL, 1.5L 엔진이 적용되는 기아를 같이 준비했다.#
대만에는 4도어 세단 및 5도어 해치백, 1.3L 및 1.5L 엔진이 제공되었다.#
- 1982년 4월에는 세단 버전인 메테오가 호주 시장에 합류했다. 1983년 5월에 마쓰다 카펠라 기반의 텔스타가 현지생산되기 전까지 코티나를 대체했으며, 마쓰다 카펠라나 닛산 블루버드, 토요타 코로나같은 후륜구동 중형차 수준의 트렁크 용량을 과시했고[10] 세단으로서 분할식의 접이식 뒷좌석이 적용된 호주에서 몇 안되는 차종이었다. 레이저 대비 스타일링도 소폭 차별화되어 바디라인과 딱 맞아떨어지는 매끈한 헤드램프와 촘촘한 격자형 그릴이 적용되었다. 트림별 라인업으로는 메테오 기아,[11] 메테오 GL[12]이 제공되었으며 메테오 GL에서는 디자인 패키지인 S 팩[13]을 고를 수 있었다. 가격은 1982년 6월 기준 메테오 기아가 9,919 호주달러.[14]
1982년 10월부터는 마쓰다 오토라마점을 통해 일본에서도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이 1.5L 전용으로 판매되었으며, 이후 호주에 KB계로 도입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도입했다. 같은 시기 출시된 텔스타와 함께 일본에서 처음 시판된 마쓰다 기반의 포드 차종으로 기록되었다.
- 1983년 1월에는 코드명 KB로 분류되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슬랜트 노즈 스타일의 매끈한 전면부와 굵직한 격자형 그릴이 적용되었으며,[15] 헤드램프 및 방향지시등도 모서리를 둥글게 감싸는 랩어라운드식으로 변경되었고 후미등 그래픽도 기존의 단순한 가로줄 2분할 구성에서 촘촘한 격자형으로 변경되었다. 실내도 스티어링 휠[16]과 1열 시트[17]를 포함해 부분변경이 이루어졌고, 여기에 이전 모델인 KA계 레이저 대비 서스펜션 세팅을 포함한 각종 부위에서의 전반적인 정숙성 항상, 브레이크 업데이트, 전자식 점화장치를 비롯한 기술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편의장비 면에서는 파워 스티어링이 옵션으로 합류했다. 엔진 마운트는 4개에서 3개로 줄였고 트림별 라인업은 기존의 L,[18] GL,[19] 기아,[20] 스포츠[21]를 유지했다.
일본 시장용 레이저에는 1983년 6월부터 전자식 연료분사 시스템과 1.5L E5T 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는 EGI와 EGI 터보가 3도어 모델 전용으로 도입되고, 상급 라인업의 기본장비로 도어 미러가 적용되었다. EGI 터보에는 전후륜 펜더까지 감싸는 검은색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으며 해당 사양에 레카로 시트 및 흑백 3톤 컬러 트림,[22] 이탈볼란티(Italvolanti)제 스티어링 휠, 피렐리제 레이디얼 타이어를 장착한 특별판인 레이저 터보 유럽 스페셜(Europe Special)이 추가로 합류했으며 마쓰다 패밀리아의 동명 특별판을 그대로 적용했다.
- 1984년에는 레이저 해치백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시장용 한정판 세인트 포 스페셜(セイントフォースペシャル, Saint Four Special)이 출시되었다. 일본의 연예인 그룹인 세인트 포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오토라마점 런칭 2주년 기념 사양으로 에어로 드레스업과 흰색 휠, 썬루프, 뒷창문의 전용 데칼 등을 부착해 총 50대만 한정판매했다.# 또한 같은 해에는 1300 스페셜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 1985년 8월에는 호주 시장에 시드니 소재의 터보차저 테크놀러지와 공동개발한 터보차저 옵션이 추가되었다. 카뷰레터 엔진을 토대로 일본 사양과 별도로 개발한 E5T 엔진에 흰색 외장컬러에 흰색 14인치 휠, 파란색 데칼, 레카로 시트[23]를 조합한 300대짜리 한정판으로 판매했으며 레이저 스포츠 기반의 3도어 해치백이 13,335 호주달러, 레이저 GL 기반의 5도어 해치백이 13,660 호주달러에 판매되었다.#[24] 레이저 터보는 최고출력 78kW(약 104.6hp)에 최고시속 180km/h를 기록하여 호주 현지에서 경쟁상대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호주형 레이저 터보는 승차감의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스포츠카에 가까운 핸들링을 구현한다는 목표하에 와일리(Wylie)제 가스 스트럿, 전후륜 댐퍼 특성을 수정하고 지상고를 12mm 낮춘 단단한 댐핑 및 스프링 세팅, 동력성능에 맞춰 튜닝한 브레이크 세팅, 5도어 사양에 추가된 전륜 안티롤바[25] 등을 적용하여 조종성을 항상시키고 타이어로는 접지력 성능을 위해 피렐리 P6 타이어를 적용했다. 호주 현지에서는 레이저로만 구성된 원메이크 모터스포츠까지 개최되었다. 이외에도 호주의 패션디자이너 칼라 잠파티(Carla Zampatti)와의 콜라보레이션 특별판인 레이저 칼라 잠파티가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칼라 잠파티의 이름을 패턴으로 적용한 전용 시트커버 등의 낙타색 인테리어, 투톤 외장컬러, 검은색 투톤 휠을 적용해 총 108대만 만들었다. 여성 고객을 목표로 개발한 칼라 잠파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상업적 성공을 이끌어냈으며, 2세대 모델에도 칼라 잠파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다.##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는 매년 2만 대의 레이저가 호주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26] 높은 수준의 품질을 무기로 메테오 포함 연간 최대 5만 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1982년에는 호주 포드에서 27,700대의 레이저를 포함해 브랜드 전체 판매량 140,070대를 기록하는가 하면#, 1983년에는 레이저 24,910대[27]를 포함해 총 116,013대를 판매하여 홀덴의 85,767대를 압도하는 총합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레이저 자체도 호주 시장에서 판매량 4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다.[28] 또한 레이저는 호주에서 앞 엔진 전륜구동 소형차를 출시하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첫 사례들 중 하나였으며,[29] 호주에서 포드가 29년만에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에서 홀덴을 앞지르는 데 기여했다.[30]
반면, 일본에서는 레이저가 판매량 면에서 힘을 쓰지 못했으며 2세대 모델이 나온 1985년부터 1989년 사이에 패밀리아 대비 10분의 1 수준밖에 판매하지 못했다.[31] 이런 현상은 포드가 국산 브랜드로 받아들여지던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2.3. 2세대 (BF/KC/KE, 1985~2003)
1986년식 레이저 GL 5도어 | 1986년식 메테오 왜건 | 1988년식 레이저 TX3 |
1987년식 레이저 카브리올레 | 1989년식 레이저 기아 5도어 |
라인업은 기본형 L, 주력트림 GL, 고급형 기아[34]를 계승했으며 레이저 스포츠와 EGI 터보를 대신하는 스포츠 모델로는 3도어 전용의 레이저 TX3이 제공되었다. 호주에서 3도어 해치백은 TX3 한정으로 전환되었다.[35] 호주 사양의 파워트레인으로는 1.6L SOHC B6 엔진 + 5단 수동변속기 조합이 GL 및 기아와 TX3, 1.3L SOHC B3 엔진 + 4단 수동변속기 조합[36]이 L의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적용되었으며 초창기에는 레이저 GL 일부 개체에 1.5L SOHC E5 카뷰레터 엔진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호주 사양 최초로 전자식 연료분사 시스템이 제공되어 레이저 기아에는 옵션, 레이저 TX3에는 기본장비로 제공되었다. 자동변속기로는 3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또한 촉매변환장치가 적용되어 무연휘발유에 대응시켰고 자동변속기 사양에는 연비항상을 위해 모든 단수에 록업 토크 컨버터(Lock-up torque converter)가 적용되었다. 브레이크는 전차종에 통풍식 전륜 디스크브레이크, 기아와 TX3에 4륜 디스크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했다.#
실내에는 호주 사양 기준 4단 조절이 가능한 공조계와 버튼식으로 경제형 및 파워형 공조장치 세팅을 지원하는 이코노미/맥시멈 모드, 속을 채운 조절식 헤드레스트, 1열 맵 포켓 등이 적용되었다. 뒷좌석은 레이저 L의 1피스 타입 폴딩시트나 레이저 GL 이상급의 50:50 폴딩시트, 메테오 GL 및 기아의 60:40 폴딩시트[37]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레이저의 모든 트림과 메테오 기아에는 뒷창문 와이퍼 및 워셔가 기본 장비로 적용되었다. 레이저 기아와 TX3의 편의장비로는 타코미터, 센터콘솔 수납장, 전동식 좌우 백미러, 다이얼식 1열 시트 조작계 세트와 하단 수납장을 추가했다.
일본 사양에는 그 동안 1.5L 가솔린 엔진 일색이었다가 1.3L E3 가솔린 엔진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또한 스테이션 왜건 기반의 상용밴 버전이 추가되었고, 3도어가 TX3 전용으로 전환된 호주와 달리 레이저 GL과 L에서도 3도어 바디를 선택할 수 있었다. 트림별 라인업으로는 TX3은 3도어 전용에 L, GL, 기아가 모든 바디에 걸쳐 제공되었으며 전자식 연료분사 시스템만 적용된 호주시장형 TX3과 달리 터보차저 버전의 TX3도 같이 제공했다.#
- 1985년 7월에는 일본 시장에 1.7L PN 디젤엔진이, 10월에는 3도어 한정으로 레이저 첫 풀타임 4륜구동 라인업이 1.6L DOHC B6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도입되었다. 또한 일본 시장용 특별판으로 7월에는 세이부 백화점 및 패션 브랜드 소피아 리카엘과의 콜라보레이션 사양인 소니아 리카엘(Sonia Rykiel)#, 흰색 도장에 핑크색 및 청색 구성의 컬러풀한 데칼, 흰색 시트커버 및 휠커버가 적용된 모모코 스페셜(Momoko Special)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 1986년에는 호주 시장에 스테이션 왜건이 메테오 명의로 합류했다. 이때 왜건 전용에 1.6L 엔진을 메테오 라인과 공유하는 메테오 L도 추가되었다.
일본 시장에서는 3월부터 패밀리아 컨버터블 기반의 레이저 카브리올레가 추가되었다. 패밀리아 컨버터블에 세단 및 밴 모델의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같은 레이저 전용의 디테일을 접붙였으며 파워트레인은 1.5L E5 가솔린 터보엔진 전용.
대만에서는 국제 시장용과 별도 모델로 개발된 레이저 TX3 터보가 판매되었다. 호주 및 일본의 TX3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을 토대로 만들었다.# - 1987년에는 칼라 잠파티와의 콜라보레이션 사양이 "잠파티 포드 컬렉션"으로 돌아왔다. 레이저와 메테오 1.6 GL을 토대로 칼라 잠파티가 구상한 노란색, 흰색, 베이지색 원톤 컬러 옵션과 함께 이에 맞춘 바디컬러 알로이 휠, 전용 인테리어 조합, 4스피커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고, 구매고객에게는 칼라 잠페티의 향수, 선글라스, 가죽 열쇠 케이스를 증정했다.# 이어서 같은 해 10월에는 코드명 KE로 업데이트되며 그릴을 공기 흡입구 수준까지 줄이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38] 또한 세단과 왜건은 메테오라는 이름이 사라지며 레이저 명의로 통합되었다. TX3은 페이스리프트 단계에서 원형 4점식 헤드램프를 포함한 새 전면부 그래픽이 적용되며 눈에 띄게 바뀌었고 파워트레인도 인터쿨러가 적용되는 전륜구동 터보와 4WD 터보가 추가되었다.[39] 일반 레이저에는 왜건 라인업에도 기아 트림[40]이 추가되었다. 기술적으로도 4단 및 5단 수동변속기에는 후진 단수에도 싱크로메시가 적용되었으며 1.6L 전자식 연료분사 엔진 적용 차종에 한정하여 전자제어식의 4단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일본 시장에서는 1987년 3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세단에 풀타임 4륜구동 옵션을 추가하고 E5 및 E3 엔진은 같은 배기량급의 B5와 B3 엔진으로 대체, 이때 1.5L EGI 엔진 라인업도 모두 폐지되었고 컨버터블에는 대체재로 1.6L B6엔진이 적용되었다. 트림 구성 면에서는 5도어 해치백이 기아 트림 전용으로 제한된 반면 3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은 S와 GL-X, 그리고 4도어 세단 전용의 젠틀(Gentle)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 1989년 6월에는 호주 시장용으로 한정판 라인업인 레이저 레드라인(Redline)이 2천대 한정으로 출시되었다. 레이저 GL을 토대로 빨간색 액센트가 들어간 회색 투톤이 적용되는 빨간색, 은색, 흰색, 검은색의 4개 컬러 옵션에 핀스트라이프 데칼, TX3에 들어가는 14인치 알로이휠과 저자세타이어, 동승석 사이드미러, "멜바 카디즈(Melba Cadiz)"라는 이름이 붙은 회색 및 빨간색 조합의 트위드 직물 시트커버, 각 펜더의 흙받이, 세단에 들어가는 바디컬러 그릴로 구분할 수 있었다. 편의장비로는 1열 시트 뒷편의 포켓, 조절식 스티어링 칼럼, 운전석 다리 공간 왼편의 발판, 럼버 서포트를 포함한 조절식 1열 시트가 제공되었으며 자동변속기와 파워스티어링을 선택할 수 있었다.#
호주 시장에서의 흥행은 2세대 레이저와 메테오에도 이어졌으며, 1987년에는 호주에서 판매된 전륜구동 컴팩트카들 10대 중 3대이자 당시 동급차종 최대 판매대수에 달하는 2만 7천대를 판매하며 선두를 달렸다.# 여기에 1세대, 2세대를 모두 합친 누적판매대수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1990년 4월까지 총 29만 1천대를 기록하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머큐리 트레이서 제 1세대 모델의 베이스 모델이 되었으며, 2도어 로드스터인 카프리도 레이저를 토대로 개발되어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일본에서는 3세대가 출시된 후에도 밴이 1994년까지 병행생산되었고,# 호주에서도 3세대를 발표할 때 스테이션 왜건을 병행생산한다고 밝혀 GL 트림 한정으로 1994년 9월까지 판매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패밀리아와 함께 2003년까지 현지생산이 이루어졌으며 픽업트럭인 반탐이 1990년부터 라인업에 합류했다.
2.4. 3세대 (KF/KH, 1989~1996)
1990년식 레이저 GL 5도어 | 1993년식 레이저 GL 세단 | 1992년식 레이저 TX3 4WD |
2세대에 이어 북미 시장에도 레이저 기반의 차량이 출시되었으며, 동 시기의 북미시장용 포드 에스코트/머큐리 트레이서가 이 시절의 레이저를 토대로 삼아 유럽형 에스코트에서 완전히 독립했다.[43] 일본에서는 1989년 4월, 호주에서는 1990년 3월, 대만에서는 1990년 5월에 출시되었다.
차체별 라인업은 호주에서는 4도어 세단과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일본에서는 4도어 세단 및 3도어 해치백이 제공되었으며 3도어 해치백을 "레이저 쿠페"로 명명했다. 3도어 해치백은 이전처럼 호주에서는 TX3 전용으로, 일본에서는 보급형 라인업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트림별 라인업은 호주 기준으로 L,[44] GL,[45] 기아,[46]와 TX3[47]를 물려받되 1.8L B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는 스포티 사양 S[48]가 도입되었다. 일본 사양의 트림별 라인업은 레이저 세단 기준으로 1700 디젤 LX, 1300 LX, 1500 GL-X, 1500 기아, 1500 DOHC 기아, 1600 DOHC 기아, 4WD 1600 기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레이저 쿠페 기준으로는 1500 LX, 1500 GL-X, 1500 DOHC S, 1600 DOHC GT-X, 4WD 1600 S, 1800 DOHC GT-X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만에서는 4도어 세단의 1.3 CL과 1.6 GL-X, 5도어 해치백의 1.6 GL-S으로 구성된 3개 라인업이 제공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일본시장용 기준 1.3L B3과 1.5L SOHC B5 가솔린, 1.5L DOHC B5 가솔린, 1.6L DOHC B6 가솔린 엔진과 1.7L PN 디젤엔진이 제공되었고 호주에서는 카뷰레터식 1.6L DOHC, 연료분사식 1.8L SOHC과 1.8L DOHC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채용되고 3단 자동, 4단 전자식 자동변속기 옵션이 각각 GL, S와 기아 트림에 제공되었다.
호주 사양은 국산화율이 낮아져 호주산 부품의 비중이 약 45% 수준에 바디 패널, 플로어팬, 엔진 부속들을 수입해서 조립생산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주요 라인업의 가격 인상율을 최소화하고 TX3의 가격을 10.7% 낮춘 점을 강조하였다.
- 1989년 8월에는 일본 시장에 풀타임 4륜구동 사양과 함께 1.8L DOHC BP 가솔린 터보, 1.6L SOHC B6 가솔린 엔진이 옵션으로 합류했다.
- 1991년 1월에는 일본 시장에서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졌으며 에어컨도 프레온 가스가 없는 제품으로 변경되었다.
1991년 10월에는 호주 시장용 레이저도 KH라는 코드명 하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며 헤드램프 및 그릴, 후미등에 곡선이 소폭 가미된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뀌었다. 세단은 C필러가 바디 컬러로 통일되었다. 실내 트림과 트림별 휠커버 종류, 외장 페인트 옵션도 갱신되고, 기본형 트림인 L은 XL로 개명했다.# - 1994년 5월에는 일본 시장에서 생산종료, 호주에서는 같은 해 9월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3세대부터는 버튼 플랜의 도입으로 인해 수입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경쟁차들도 레이저처럼 가로배치 전륜구동 해치백 패키징을 도입하면서[49] 레이저의 경쟁력이 하락, 이로 인한 실적부진으로 인해 1994년 8월에 호주의 홈부쉬 공장이 폐쇄되며 호주 현지생산이 중단되었다. 이때까지 40만대에 가까운 수의 레이저가 호주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대만에서는 2세대와 병행생산하고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해, 대만 내 역대 레이저 중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릴 정도로 라인업 전반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 북미 시장에서는 1996년까지 미국 미시건 주 웨인,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3세대 레이저 기반의 에스코트, 트레이서의 생산이 이루어졌고, 후속 모델로는 이를 기반으로 동 연식의 레이저와 별도로 개발된 차세대 에스코트 및 트레이서가 출시되었다.
역대 레이저 중에서 본격적인 고성능 라인업이 있었던 마지막 세대로, 1994년에 단종된 이후 후속차종인 포드 포커스가 2002년에 도입되기 전까지 호주 포드의 핫해치 라인업은 공석이었다.
2.5. 4세대 (KJ, 1994~1999)
1995년식 레이저 링크스 | 1998년식 레이저 LXi 5도어 |
호주에서는 현지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었으며, 1세대 및 2세대처럼 패밀리아의 부분변경 모델로 회귀했다. 동 시기 패밀리아에 당시 포드의 유기적인 "타원형(Oval)" 디자인 랭귀지를 반영한 4도어 세단 및 3도어, 5도어 해치백이 제공되었으며, 과감한 캄백 스타일을 지닌 패밀리아 네오에 기반한 3도어 해치백 모델은 링크스(Lynx)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1994년에 출시되었다.
2.6. 5세대 (KN, 1998~2007)
1999년식 레이저 리데아 | 2001년식 레이저 LXi 세단 |
레이저의 마지막 세대로, 카와 포커스에 적용된 "뉴 엣지" 디자인 테마가 적용되었다. 이러한 스타일링 기조는 비슷한 시기에 마쓰다 프레마시를 기반으로 만든 현지공략형 신차인 익시온(Ixion)과도 패밀리 룩을 이루었다. 패밀리아처럼 4도어 세단 및 5도어 해치백이 제공되었으며, 해치백은 일본에서 리데아(Lidea)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포드 모터 컴퍼니의 월드카 라인업으로 개발된 1세대 포커스가 2002년에 호주 시장에 도입되면서 5월 31일에 레이저의 단종을 발표, 호주에서 단종되었다.# 일본에서도 포커스가 2000년 3월에 도입되며 2001년 4월에 생산종료, 6월에 재고가 소진되며 완전히 단종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2003년 중순까지 판매되었으며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부분변경을 더 거쳐 티에라와 링크스라는 이름으로 2007년까지 명맥을 이어 갔다.
3. 미디어에서
- 마이티 카 모즈에 포드 레이저가 여러 차례 출연했다. 시즌 1에는 1994년형 3세대 KH계 레이저, 시즌 2에서는 1983년형 1세대 GB계 메테오 GL이 등장했다.
4. 둘러보기
[1] 예시로 북미 시장에서는 포드의 1972년형 라인업으로 마쓰다 B-시리즈를 토대로 한 엔트리급 픽업트럭인 포드 커리어가 도입되었다.[2] 196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을 졸업한 후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 포드 모터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부, 닛산 호주지부 등에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닷지 챌린저, 1세대 포드 레이저와 텔스타, XD계 팰컨이 있었으며 1970년대 중순에 출시한 걸윙 도어 스포츠카인 브리클린 SV1(Bricklin SV1)도 담당했다. 2010년 8월 24일에 작고.#[3] 1936년 3월 31일에 홈부쉬 웨스트의 파라마타 로드(Parramatta Road)에서 개장한 현지공장으로, 레이저/메테오가 런칭한 1981년부터 공장이 폐쇄되는 1994년 8월까지 호주시장용 레이저/메테오의 생산을 전담했다.#[4] 멕시코 사양은 패밀리아의 슬랜트형 전면부를 토대로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헤드램프 베젤, 격자형 그릴, 대형 범퍼를 부착해 동 시기의 북미시장용 포드 에스코트와 유사한 모습이었다.#[5] 주피터 그린(Jupiter Green) 도장의 3도어 모델.#[6] 1981년 1월 기준으로 호주형 기본형 패밀리아는 3도어 + 1.3L 조합이면서 타이어가 크로스플라이 타이어로 다운그레이드되어 5,803호주달러에 판매되었다.[7] 같은 엔진이 이후 라인업에 합류한 메테오 GL, 메테오 기아에도 제공되었다.[8] The Canberra Times의 1981년 8월 11일 기사에 따르면 레이저 기아 자동변속기 사양의 대기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수요도 레이저 전체 판매량의 20%을 훨씬 웃도는 4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9]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채프먼 스트럿(Chapman strut) 조합.[10] 런칭 당시 브로슈어에도 구동축 터널이 없고 구동계가 엔진룸에 모두 집중된 앞 엔진 전륜구동 레이아웃의 이점을 강조했다.[11] 중앙에 스트라이프가 있는 3톤 벨로아 시트 커버, 부드러운 카펫, 조절 가능한 1열 및 2열 헤드레스트,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1열 시트 및 높이 조절 가능한 스티어링 칼럼, 리모컨 조절식 운전석 및 동승석 백미러, 운전석에 배치된 트렁크 개폐 레버, 카세트 플레이어가 적용된 AM/FM 라디오 데크, 광폭 사이드몰딩, 핀스트라이프가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12] 직물 시트 커버와 4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13] 검은색 외장 부속 마감, 검은색 및 빨간색 투톤 시트 커버, 안개등, 금장처리된 알로이휠 및 금속 벨트가 적용된 레이디얼 타이어, 측면의 스트라이프 장식이 적용된다.[14] 동 시기 레이저 L은 6,421 호주달러, 레이저 스포츠는 8,221 호주달러였다.[15] 메테오는 호주 시장에서 기존의 역슬랜트 노즈를 유지했다. 세단까지 레이저 명의로 판매된 뉴질랜드와 일본, 대만에서는 레이저 해치백의 전면부를 고스란히 채용했다.[16] 기존의 각진 V자 2스포크 레이아웃의 스티어링이 사각형에 가까운 중앙부가 들어가는 형상으로 변경되었다. 스포츠와 기아의 스티어링에는 중앙부 패드를 감싸는 금속 트림이 들어갔다.[17] "유러피안 스타일"로 칭한 신규 시트가 적용되었다.#[18] 1984년식 기준 뒷창문 와이퍼, 안전 앞유리가 기본 적용되었다.#[19] 1984년식 기준 카펫, 직물 시트 커버, 아동 탑승시를 대비한 뒷좌석 안전잠금장치, 실내에서 가동 가능한 해치게이트 개폐장치 및 운전석 백미러 조작계, 뒷창문 워셔 및 와이퍼가 기본 적용되었다. 편의장비로는 아날로그 시계, AM/FM 라디오 및 2스피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20] 1.5L 엔진 + 5도어 전용 조합에 알로이휠 및 핀스트라이프 데칼, 은색 액센트가 들어간 범퍼 및 사이드 몰딩, 벨로아 시트커버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편의장비로는 시트 쿠션 각도, 등받이 각도, 레그룸 및 럼버 서포트 조절이 가능한 1열 시트와 함께 1열 도어를 열 때 도어락 및 키홀 주변의 조명이 켜지는 엔트리 시스템, 초록색 그래픽이 적용되는 계기판, 실내에서 가동 가능한 해치게이트 개폐장치 및 운전석 백미러 조작계와 연료 주입구 뚜껑, AM/FM 오디오 및 카세트 플레이어와 4스피커 세트가 기본 적용되었다. 선택 옵션으로는 자동변속기 사양 전용의 파워 스티어링이 제공되었다.#[21] 히타치제 트윈 카뷰레터가 들어가는 1.5L 엔진 + 5단 수동변속기 + 3도어 전용 조합에 동 시기 유럽 시장의 포드 에스코트 XR3과 유사한 네잎클로버 형상의 알로이휠, 레터링을 포함한 측면부 스트라이프 데칼, 검은색의 프런트 및 리어서스펜션, 검은색 백미러, 바디컬러 그릴과 촘촘한 체크무늬가 들어간 연회색+검은색 투톤의 "슈투트가르트" 직물 시트커버로 구분지을 수 있었다. 편의장비로는 시트 쿠션 각도, 등받이 각도, 레그룸 및 럼버 서포트 조절이 가능한 1열 시트와 AM/FM 오디오 및 카세트 플레이어와 2스피커 세트, 실내에서 가동 가능한 해치게이트 개폐장치, 운전석 다리 공간 왼편의 발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티어링 등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코너링 및 핸들링을 항상시키기 위한 전후륜 안티롤바가 적용되었다.#[22] 검은색, 연회색, 진회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두꺼운 수평선 무늬의 직물 트림이 시트 중앙부 및 도어 트림에 들어갔다.[23] 당시 포드 레이저 스포츠에 들어가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직물 시트 커버가 적용되었다.[24] 당시 기본형 모델인 레이저 L은 8,702 호주달러, 고급형인 레이저 기아 5도어는 10,711호주달러에 판매되었다.[25] 당시 레이저 스포츠에 기본 장착되었다.[26] 당시 호주 포드의 경영감독 브라이언 잉글리스 경(Sir Brian Inglis)은 The Australian Jewish News의 1981년 3월 13일 기사에서 첫 9개월 동안 최소 1만 8천 대, 최대 24,500대를 판매하여 호주 준중형차 시장의 17.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27] 당시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5위[28] 레이저와 팰컨의 판매호조로 홀덴을 앞지른 상업적 성공에 힘입어, 당시 호주 포드의 판매 및 마케팅 감독이었던 맥스 그란즈덴(Max Gransden)은 이를 기념하는 명패까지 받았다.[29] 호주에서는 이미 BMC ADO16 라인업과 미니, 폭스바겐 골프를 현지생산한 경험이 있었으나 호주의 거친 도로사정에는 맞지 않아 내구성 및 품질 문제가 제기되었다.[30] 한편, 마쓰다 패밀리아는 수입대수 제한 때문에 연 1만 2천대밖에 호주에 들여올 수 없었다.#[31]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약칭 自販連調査)의 당시 조사에 따르면 레이저와 패밀리아 기준 1985년에는 16,229대/122,523대, 1986년에는 12,099대/109,456대, 1987년에는 9,785대/88,595대, 1988년에는 11,370대/83,906대 수준이었다.#[32] 일본 시장용 런칭 광고에서는 "高感応、レーザー。(고감응, 레이저)".#[33] 당시 그레이슨 포드(Greigson Ford)의 경영감독 배리 크래먼드(Barry Cramond)는 메테오가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져 신규고객층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Victor Harbour Times의 1985년 11월 15일 기사에서 밝혔다. 실제로 1985년 당시 유럽에서 판매하던 에스코트의 세단 버전인 오리온, 그리고 당시 유럽 포드의 기함이었던 그라나다가 메테오처럼 헤드램프 높이에 딱 맞춘 큼직한 그릴에 굵직한 수평 그릴바가 적용된 스타일이었다.[34] 바디컬러 범퍼와 백미러, 그릴에 광폭 사이드 몰딩, 프론트 및 리어스포일러, 14인치 휠과 저자세타이어, 핀스트라이프가 적용되었다.#[35] 회색 투톤 클래딩 및 범퍼에 빨간색 액센트 조합, 14인치 알로이휠, 2피스 스포일러를 포함한 보다 공기역학적인 드레스업 세트가 적용되었다.[36] 1세대의 파워트레인을 물려받되 정숙성 항상이 이루어졌다.[37] 메테오 기아 한정으로는 중앙 팔걸이가 적용.[38] 세단 및 왜건은 각진 헤드램프와 그릴 금형을 유지하되 그릴을 공기흡입구가 뚫린 회색(GL), 혹은 바디컬러 패널(기아)로 교체했고, 해치백은 헤드램프 형상까지 슬림한 유선형 타입으로 변경하며 보닛에 돌출부가 생긴 것과 더불어 전면부 패널이 헤드램프까지 감싸는 형태로 변했다. 리어 엔드도 해치백은 사양에 따라 중앙에 검은색 트림이나 라이트 바를 더해 후미등과 일자형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하면서 와이퍼 모터 커버를 수정해 후방시야를 추가 확보했고, 세단은 후미등 및 중앙 트림을 가로지르는 수평바를 삭제하고 후미등 전체와 중앙부 트림 끄트머리에 걸치는 음각 금형부 세 줄로 변경했다.[39] TX3 4WD는 마쓰다 패밀리아의 4WD 터보 사양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여 최고출력은 5,000RPM에서 100kW(약 134.1마력), 최대토크 3,000RPM에서 184Nm을 기록했고, 센터 디퍼렌셜을 통해 출력을 배분하며 토크도 전후륜 기준 50:50으로 고르게 분배하는 구성. 여기에 TX3 4WD는 좌우 바퀴 간의 간격인 트랙도 전륜 15mm, 후륜 10mm이 넓어져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으며, 서스펜션 세팅도 수정하고 사용자가 조작할 수 있는 전자유압식 서스펜션 높이 조절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호주에서 판매한 TX3 AWD 모델은 일본에서 수입했으며, 일본 시장용 레이저 TX3은 일반 해치백 모델에서 쓰는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40] 1.6L EFI 엔진에 4륜 디스크브레이크, 3단 자동변속기 선택시 제공되는 파워스티어링이 적용되었다.#[41] 당시 포드의 캐치프레이즈인 Have You Driven A Ford Lately?의 변주. TV 광고 자체도 호주 시장 내 레이저의 이름값 자체를 도발적으로 활용하여 레이저가 아닌 다른 차를 타거나 레이저가 없는 사람들이 레이저처럼 생긴 마분지 껍데기를 씌우거나 모델명 레터링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연출했다. 참고로 광고에 등장하는 비교대상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42]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뒤집힌 조각배를 닮았다는 이유로 "삼판(Sampan)"이라는 별명이 붙었다.##[43] 북미시장용 포드 에스코트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3세대 유럽형 에스코트를 기반으로 생산되었으며, 1990년에 이름과 세그먼트만 동일한 별개의 후속 차종이 유럽, 북미 시장에 각각 출시되었다.[44] 1.6L + 5단 수동변속기 전용의 5도어 해치백으로만 제공되었으며 직물 시트와 1열 맵 포켓이 적용되었다. 시판 당시 시작가격은 14,991 호주달러.[45] L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조합에 3단 자동변속기, 4도어 세단, 엔진 RPM 수에 따라 대응하는 파워스티어링이 선택지로 추가되었다. 추가 장비로는 풀사이즈 휠캡, 조수석 백미러, 운전석 다리 공간 왼쪽의 발판, 직물 도어트림 마감재, 카세트/라디오 데크의 보안코드. 당시 시작가격은 16,350 호주달러.[46] 레이저 S와 공용하는 1.8L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전자식 자동변속기와 4도어 세단을 선택할 수 있었다. 장비 수준은 레이저 S와 비슷하며 추가로 벨로아 시트커버 및 도어트림 마감, 센트럴 도어락, 파워 스티어링, 파워 백미러, 고급형 오디오 데크, 틸트식 운전석과 스티어링 칼럼,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가 적용되었다.[47] 런칭 당시 시작가격은 21,700 호주달러로, TX3 4WD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3도어 한정에 5단 수동변속기 + 1.8L DOHC 전용 조합으로 리어스포일러, 흰색 14인치 알로이휠과 60 시리즈 185HR 퍼포먼스 타이어, 범퍼 하단의 무도장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48] 14인치 휠 및 전용 휠커버(이듬해부터는 TX3의 알로이 휠이 적용)와 데칼, 진회색 클래딩, 빨간색 액센트, 4륜 디스크브레이크가 적용되었으며 4단 전자식 자동변속기+파워스티어링 세트(수동변속기 사양은 파워 스티어링이 선택옵션)를 고를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도 스포티한 색채의 전용 시트 트림과 조절식 럼버 서포트, 타코미터, 운전석 및 동승석 개별 실내등 세트, 이그니션 라이트, 헤드램프가 켜졌을 때 동작하는 차임벨 등이 적용되었다. 5도어 해치백에만 제공되었고, 시작가격은 데뷔 당시 18,340 호주달러.[49] 당시 호주에서 생산되던 닛산 펄사는 1983년부터, 토요타 코롤라는 1985년 1월부터 해치백을 포함한 전륜구동 모델이 도입되어 현지생산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