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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 트럭이다.2. 상세
| 카고 | |
| 카고 냉동 | |
| 실내 | |
2024년 3월 14일에 공개되었으며, 동년 4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PBV 차량이자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으로, MPV인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종이다. 이 점에서 20여년 전, 1세대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리베로와 비슷한 성격의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대중들의 의견도 '리베로가 부활한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디젤 또는 LPG 모델만 있었던 리베로와 달리 ST1은 완전 전기 모델이며, 적재함의 종류도 카고 방식 없이 탑차 방식만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전면부는 원박스형 포터, 봉고와 달리 충돌 안전성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1.5박스 디자인으로, 보닛 절반 정도가 캡(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되어 충돌 공간을 확보해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한다. 특히 기존 전/후방 주차 거리경고 시스템은 물론 후면 트윈 스윙 도어 상단에 '카고 후방충돌 경고'란 이름으로 초음파 센서 4개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되어 있다. 강성을 보강한 전륜 서브프레임 멤버를 장착했으며, 흡음재(대시보드, 도어트림, 헤드라이닝), 이중접합 차음 유리, 후륜 HRS[1]를 적용했다.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을 장착한 상용차들과 달리[2], R-MDPS가 기본이다.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상화한 전동화 플랫폼으로, 지상고를 낮춰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2.3m 이하의 지하주차장도 쉽게 진입할 수 있게끔 전고를 2,230mm(2.23m)로 설정했다. 덕분에 카고 기준으로 키 170cm[3] 이하 작업자가 내부에서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며, 적재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테일게이트 쪽 발판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4]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적용해 공력 성능이 향샹되었다. 뒷쪽이 아예 막혀있는 형태라서 룸미러는 달려있지 않다. 후면 트윈스윙 도어를 열면 양쪽 90°로 고정되며, 힌지의 고정 핀을 풀고 258°까지 열면 옆면 마그넷 도어 체커에 붙일 수 있다.
일반 카고, 냉동 카고 2가지로 먼저 출시했으며, 스마트,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가격은 일반 5,980~6,360만원, 냉동 6,815~7,195만원부터 시작한다. 외장은 크리미 화이트, 내장은 블랙 단일로 운영한다. 배터리로 인한 원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헤드램프는 모두 전구 타입이다.[5]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카고 317km, 카고 냉동 298km이다.[6]
냉동은 열 전도율을 낮춘 신소재(ASA 시트+EPS 네오풀)를 적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알루미늄 바닥재를 적용했다. 온도는 디스플레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장점으로 포터 일렉트릭, 봉고 EV의 사제 냉동탑차와 달리, 냉동기 배터리를 별도로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고전압 배터리가 냉동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해주기 때문. 다만 주행거리가 꽤 짧아졌다.
ccNC 테마가 적용된 12.3인치 LCD 클러스터, V2L,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가능한 350kW 초급속 충전, 전동 잠금장치, 24.8L 프렁크,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는 스마트 리젠 시스템, 마이크로 에어 필터, 애프터 블로우, 4 에어백[7], 카고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8]을 기본으로 갖췄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워크 어웨이,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9], 스마트폰 무선충전, 하이패스 기능, 운전석 통풍시트는 프리미엄에 기본, 스마트는 컨비니언스 옵션 사양이다. 빌트인 캠[10]은 모두 옵션이다. 스타리아 라운지처럼 버튼식 기어가 달린다.
무선 OTA, 유/무선 폰 프로젝션[11]이 적용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에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 TMAP 오토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 오픈 API를 탑재했다.
| 섀시캡 | |
2024년 9월 25일 섀시캡과 높은 적재고를 갖춘 특장 하이탑이 출시됐다. 공통적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12]을 갖췄으며, 봉고 3의 테일램프가 장착된다.[13]
특장차 업체에서 특장 사양을 별도로 장착하는 섀시캡은 327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가격은 세제혜택 전 기준 5,595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14]
| 하이탑 | |
2.6m의 전고를 갖춰 높은 짐을 싣을 수 있는 특장 하이탑은 섀시 위에 적재함을 얹어 물류, 배송 사업에 특화됐으며, 수납식 리어스텝을 장착했다. 289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가격은 5,740만원부터 시작한다.
네이밍으로 보아 ST1을 시작으로 기아 PV 시리즈처럼 ST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2.1. 해외 시장
2.1.1. 이베코 e무비
| Iveco eMoovy |
3. 제원
| ST1 | ||||
|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4공장 | |||
| 구분 | 카고 | 카고 냉동 | 섀시캡 | 하이탑 |
| 코드네임 | A01 | |||
| 차량형태 | 2도어 PBV | |||
| 승차인원 | 2명 | |||
| 전장 | 5,625mm | 5,465mm | 5,590mm | |
| 전폭 | 2,015mm | |||
| 전고 | 2,230mm | 2,005mm | 2,600mm | |
| 축거 | 3,500mm | |||
| 윤거(전) | 1,732mm | |||
| 윤거(후) | 1,756mm | |||
| 장 | 2,642mm | 2,562mm | - | 2,770mm |
| 폭 | 1,810mm | 1,750mm | - | 1,900mm |
| 고 | 1,700mm | 1,608mm | - | 1,980mm |
| 적재 용량 | 8.3m² | 7.2m² | - | 10.3m² |
| 적재고 | 495mm | 545mm | - | 585mm |
| 스텝고 | 380mm | - | ||
| 공차중량 | 2,365kg | 2,510kg | 1,925kg | 2,340kg |
| 배터리 용량 | 76.1kWh | |||
| 타이어 크기 | 215/65R17C | |||
| 플랫폼 | 현대 N3 플랫폼 | |||
| 구동방식 | 앞모터-앞바퀴굴림(FF) | |||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
| 후륜 현가장치 | 빔 액슬 서스펜션(리프 스프링) |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 후륜 제동장치 | ||||
| 파워트레인 | |||||
| <rowcolor=#ffffff> 전동기 형식 | 축전지 전압 | 축전지 용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항속거리 |
| 매입형 영구자석 동기 모터(IPMSM) | 632V | 120.6Ah | 160kW | 350Nm | 327~224km(복합) 383~341km(도심) 258~241km(고속) |
4. 둘러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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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 쏘나타 · 아이오닉 6 | ||
| 준대형 | 그랜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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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 캐스퍼 일렉트릭 · 베뉴 · 코나 | ||
| 준중형 | 투싼 · 아이오닉 5 (N) | ||
| 중형 | 싼타페 · 넥쏘 | ||
| 준대형 | 팰리세이드 · 아이오닉 9예정 | ||
| MPV | 스타리아 | ||
| 버스 | 소형 | 쏠라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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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 일렉시티 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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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ydraulic Rebound Stopper(유압식 리바운드 스토퍼)[2] 승용차 계에서는 2020년대부터 모두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대체되었지만, 상용차 계에서는 신뢰성을 이유로 여전히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을 주로 사용한다. 전동식이라고 해봤자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에 추가로 장착되는 작은 모터가 차선이탈방지나 후측방 충돌 회피 등으로 쓰이는 것이 전부인데, 이마저도 선택 사양이다.[3] 냉동은 단열재로 보강했기 때문에 160cm로 낮아졌다.[4] 원소재를 가열 후 연화시킨 뒤 금형 위에 폴리우레탄과 유리섬유를 도포한 후 샌딩이나 도장 없이 바로 착색하는 공법 덕분에 FRP 대비 무게가 20%가량 가벼워져서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5] 스타리아 카고는 일자 LED DRL, MFR 헤드램프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그나마 사이드 방향지시등은 스마트는 테크 옵션(펜더 전구+무광 사이드미러), 프리미엄(일체형 LED)은 기본이다.[6] 0.8t을 적재하고 고속도로 위주의 주행시 317km로 공식값과 동일하게 나왔다. #[7] 운전석, 조수석, 양쪽 커튼[8] 적재함 후방 상단에 4개의 주차 경고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저속 후진 시 주변 물체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9] 착좌 센서, 벨트 체결, 도어 열림 여부 등을 바탕으로 조건을 스스로 판단해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준다. 다만 냉동은 냉동기 온도 유지를 위해 OFF 기능이 빠져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10] 다른 ccNC 적용 차종이 빌트인 캠2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녹음이 되지 않는 기존 빌트인 캠을 적용한다.[11] Apple CarPlay, Android Auto[12] 외/내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전원, 통신 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13] 기자 행사에서 전시된 구급차는 포터 2의 테일램프가 달려있다.[14] 2024년 4월 23일 열린 기자 행사에서 구급차, 경찰작전차, 전기바이크 충전차, 애완동물 캐어숍, 이동식 스마트팜 등을 전시했다. 그중 경찰차는 루프를 높게 장착해서 ST1보다 전고가 높고, 휠 커버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