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 Equipment 155 mm L131 AS90 |
1. 개요
1992년에 등장한 영국군의 자주곡사포.2. 제원
AS90[1] | |
개발사 | VSEL[2] |
중량 | 45.0t |
전장 | 9.07m |
전폭 | 3.5m |
전고 | 2.49m(포탑 포함) |
탑승인원 | 승무원 5~10명 |
장갑 | 강철 균질압연장갑 |
방어력 | 장갑 최대 17mm |
주무장 | 155mm L31 39구경장 곡사포 1문 (48발) |
최대사거리 | 25km (39구경장, 통상탄) 30km(52구경장, 통상탄) |
부무장 | 방공용 7.62mm NATO탄 L7 GPMG 1정 |
엔진 | 커민스 VTA903T 터보차지 수랭식 4스트로크 V8 디젤엔진 (660마력(bhp) |
변속기 | 앨리슨 TX-200-4A 변속기 |
톤당 마력 | 14.66 hp/t |
현가장치 | 유기압 현가장치 |
항속 거리 | 420km(도로) |
최대 속도 | 도로 : 53km/h |
발사 속도 | 3발당 10초 (격발시) 분당 6발 3분 (최대 속도 포격시) 분당 2발 60분 (지속 포격시) |
3. 상세
NATO 공용 자주포 개발계획이었던 SP-70 계획이 참가국들 사이의 의견 차이와 포탑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이 여의치 않아 공중 분해된 후, 영국 독자적으로 SP-70 계획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살려 개발했다. 애초부터 차대와 포탑을 함께 개발한 자주포가 아니라 기존의 노후화된 전차 차대를 활용하기 위해 포탑만 따로 개발한 사례이다.개발은 비커스 산하 조선업 및 공업 담담 업체인 VSEL에서 진행되었다[3]. 주포인 39 구경장 곡사포는 당시 서유럽에서 사용된 FH70 견인곡사포를 기반으로 하여 NATO 표준 155mm 곡사포 규격 포탄을 쓸 수 있었고, 유기압식 서스펜션이 들어간 반동 제어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포탑은 이전부터 빅커스사가 개발한 GBT-155 포탑을 활용했으며, 포탑에 설계 당시 최고의 기술들이 적용되었으며, 자동 장전 장치가 탑재되어 10초 내에 3발을 발포하는게 가능하게 되었다.[4] M982 엑스칼리버 포탄도 사용 가능하다.
포탑을 여유있는 설계 덕분에 52구경장 장포신 곡사포로 주무장 교체가 가능하다. 39구경장의 경우 24.7(통상탄)km, 32km(베이스 브리드탄 기준)의 사정거리를 가진다. 52구경장 장착시 최대 40.23km. 차대는 챌린저 1 전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챌린저에 적용된 정비시 1시간 내에 분리가 가능한 변속기 설계도 적용되었다.
1993년부터 영국군에 인도가 시작되었고, 기존의 FV433 애봇, M109와 같은 구형 자주포들을 대체했다.
1999년에는 마르코니 전자 시스템 사에서 영국군의 AS90들의 주포를 더 긴 52구경장의 곡사포로 교체하여 사거리를 늘리는 개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남아공의 손쳄 사가 개발한 이중 모듈식 장약으로, 기존의 장약 대비 포신 마모를 줄일 수 있는 장약이었다. 그러나 장약이 영국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영국군은 주포를 52구경장으로 개수하는 사업을 취소하였으며, 때문에 당초 96대 개조 예정이었던 AS90 브레이브하트(Braveheart)는 취소되었다. 이후 브레이브하트 계획에서 제안된 업그레이드 사항들은 폴란드에서 도입한 AHS 크라프에 적용되었다.
4. 형식
4.1. AS90D
사막 운용을 위해 개량된 사양. 승무원 열 보호 성능과 엔진 냉각장치가 강화되었고, 궤도도 모래에서 주행하기 더 용이한 것으로 교체되었다.4.2. AS90 브레이브하트
AS90 Braveheart |
5. 파생형
5.1. AHS 크라프
자세한 내용은 AHS 크라프 문서 참고하십시오.폴란드에서 운용 중인 자주포. AS90 브레이브하트를 기반으로 하는 포탑을 썼으며, 차체는 본래 자국 개발 차체를 이용하려 했으나 개발에 실패하여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K-9 자주곡사포의 차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6. 실전
6.1. 이라크 전쟁
이라크 전쟁 당시 영국군 소속으로 투입되었다.6.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이나군이 투입했다.7. 운용국
7.1. 영국
원조 사용국.7.2.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육군 제117기계화여단 소속 AS90 |
9개월 뒤인 2023년 1월, 영국 총리 관저에서 챌린저 2와 함께 AS90 30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8. 교체 계획
영국군의 AS90 퇴역은 원래 2030년으로 예정되었지만, 이후 퇴역 예정년도가 2032년으로 연기되고, AS90을 대체할 차기 자주포 계획이 2029년에 도입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이렇게 공개된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을 MFP(Mobile Fires Platform)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5] 운용 중인 AS90 중 30대 이상이 우크라이나에 공여되었고 전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늘고 있다. 영국군은 우크라이나에 지원 후 전력차질을 메우기 위해 중고 아처 자주곡사포 14문을 긴급도입했다. 그래서 영국 육군은 이를 대체하기 위한 차기 자주포 획득을 서두르게 되었다.협상 대상으로 올랐던 후보는 3가지는 다음과 같다.
2024년 4월 26일, RCH 155가 MFP로 선정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영국 육군이 주력 장갑차로 도입 중인 복서 장갑차와 같은 차체를 공유하는 RCH 155가 정비와 부품공유 군수지원 등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6]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국 내에서는 영국 육군의 차기 155mm 자주포 선정을 두고 차륜형과 궤도형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9. 프라모델
- 트럼페터: 1/35 스케일을 발매했다.
10.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Artillery System for the 1990s의 약어이다.[2] Vickers Shipbuilding and Engineering, Ltd[3] 1999년에 BAE 시스템스에 인수되었다.[4] 최대 성능으로 속사할 경우. 이 외의 경우에는 분당 6발의 발사율을 3분동안 유지할 수 있고, 지속 사격시에는 분당 2발의 발사율을 유지할 수 있다.[5] 미 육군의 차기 경전차 M10 부커 획득 프로그램인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와는 무관하다.[6] 영국 육군은 600여 대 이상, 11가지 이상의 파생형의 복서 장갑차를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