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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54:03

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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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리드머
RHYTH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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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2001년
유형 음악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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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평점 기준4. 연도별 최고의 앨범
4.1. 국외 힙합4.2. 국외 알앤비/소울4.3. 국내 힙합4.4. 국내 알앤비/소울
5. 2010년대 한국 최고의 앨범
5.1. 힙합5.2. 알앤비/소울
6. 장점7. 비판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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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흑인 음악 매거진.

국내외 랩/힙합, 알앤비/소울 음악을 중심으로 한 장르 음악 비평과 정보 제공에 포커싱된 매거진이다. 본래 강일권 평론가가 편집장으로 있었으나 현재는 편집위원 체제로 재편되었다.

힙합플레이야, 힙합엘이 등과 차별화되는 점은 아무래도 전문 비평. 유저들이 아닌 전문 필진들이 비평, 리뷰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수준 높은 흑인 음악 리뷰 열람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매거진이다.

2. 상세

리드머도 상당히 볼륨이 큰 사이트였다. 힙합플레이야가 국내 소식 전문이었다면 리드머는 국외 소식에 빠삭하다 할 정도로 뉴스가 올라왔다. 힙합플레이야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었고,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곡을 올리는 '리드머 스튜디오'도 존재했다. 이 리드머 스튜디오를 통해 리믹스 컴페티션(경연)도 자주 열렸을 정도.[1] 거기에 그루브스토어라는 자체 온라인CD샵에서 유저들끼리의 중고 CD 거래도 활발했다.

그러나 2009년 여름에 사이트 전체가 날아가버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백업 데이터까지 전부 날아가버린 탓에 이전에 올라와있던 모든 기사, 칼럼, 뮤지션 인터뷰, 앨범 리뷰, 커뮤니티 글 목록 등등이 싸그리 사라졌다. 현재 사이트에 업로드된 2009년 이전의 칼럼이나 인터뷰의 경우 리드머의 필진들이 자신의 글을 개인적으로 보관해뒀던 것들을 활용해 채운 것이라 되찾지 못한 것도 많다.[2]

거기다 커뮤니티도 완전히 리셋된 지라 회원들의 애정이 식었는지 다시 살아난 이후 커뮤니티는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결국 커뮤니티 기능까지 아예 폐쇄하고 비평과 리뷰 쪽으로 아예 노선을 명확하게 잡은 것.

3. 평점 기준

그동안 리드머에서 평점에 대한 기준은 한동안 명백히 정해진 것이 없었으나 2020 리드머 리뷰 R 점수 재조정에서 평점에 기준이 나왔다. 아래의 글은 이 기준을 참고로 작성됐다.

5점: 동시대 작품 중에서 월등한 완성도와 가치를 지닌, 혹은 세월의 흐름을 통해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4.5점: 음악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힙합/알앤비의 주요 성과를 보여주는 현시대의 클래식.
4점: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아 꼭 한 번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음.
3.5점: 음악적인 강점과 약점이 공존하지만, 장점이 도드라져 추천할만함.
3점: 음악적인 장점과 약점이 공존하며, 추천 여부는 리스너의 판단에 맡김.
2.5점: 음악적인 장점보다는 단점이 도드라져, 추천하기 어려움.
2점: 장르음악의 감흥을 일부 느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짐.
1.5점: 음악적 완성도가 떨어지며, 장르적 가치를 찾기 어려움.
1점: 음악적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장르적 가치도 찾을 수 없음.
기본적으로 사운드를 중시하며 앨범의 주제의식이나 가사를 보고 가산점을 주는 편이다.[7] 전작에 비해서 발전이 없어 사실상 똑같은 앨범은 가차없이 평점을 깎는 경향이 크다. 앨범을 평가할때 곡단위의 완성도보단 앨범단위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경향이 커 한 트랙이 앨범의 맥을 끊는다거나 하는 걸 감점요소로 본다.
===# 4점을 받은 국내 앨범들 #======# 4.5점을 받은 국내 앨범들 #===
유일하게 B-Free만 두 번 받았다.

가나다 순 정렬===# 4.5점을 받은 해외 앨범들 #===
과거에 존재했던 4+ 점수는 현재의 4.5점으로 간주해 넣었다.
===# 5점을 받은 앨범들 #===
5점: 동시대 작품 중에서 월등한 완성도와 가치를 지닌, 혹은 세월의 흐름을 통해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아직까지 한국 힙합에서 이 점수를 받은 앨범은 존재하지 않으며, 아래 앨범들을 들어본 적 있으면 기준이 어떤지 알 수 있게 되는데, 주로 본토의 명반 중에서도 힙합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명반이라 여겨지는 클래식 앨범에게 붙는 평점이기 때문에, 한국 힙합의 앨범이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영향을 받은 사례가 많이 보여져야 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그래서 한국 힙합의 앨범이 4.5점이면 사실상 만점이라고 여겨도 된다.

2Pac, OutKast, Gang StarrKendrick Lamar가 두개를 받았다.

4. 연도별 최고의 앨범

리드머는 매년 연말에 그해 최고의 앨범[8] 순위를 매긴다.

4.1. 국외 힙합

2009년: Raekwon - Only Built 4 Cuban Linx… Pt.II[9]
2010년: 순위 없음[10]
2011년: The Roots - Undun
2012년: Kendrick Lamar - good kid, m.A.A.d city
2013년: Kanye West - Yeezus
2014년: Big K.R.I.T. - Cadillactica
2015년: Kendrick Lamar - To Pimp A Butterfly
2016년: A Tribe Called Quest - We got it from Here... Thank You 4 Your service
2017년: Big K.R.I.T. - 4eva Is A Mighty Long Time
2018년: Pusha T - DAYTONA
2019년: N/A
2020년: Westside Gunn - Who Made The Sunshine
2021년: Dave - We’re All Alone
2022년: 켄드릭 라마 - Mr. Morale & The Big Steppers 링크
2023년: JPEGMAFIA & Danny Brown - SCARING THE HOES

4.2. 국외 알앤비/소울

2016년: Beyoncé - Lemonade
2020년: Lianne La Havas - Lianne La Havas
2021년: Joy Crookes - Skin
2022년: Beyoncé - Renaissance

4.3. 국내 힙합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리드머 어워드라는 자체적인 시상식을 열어 선정하였다. 2009년에는 단지 웹진에 선정작을 정리해놓는 것에 불과했지만 2010년부터는 어워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상자들에게 트로피까지 시상을 했다.

2009년: 드렁큰 타이거 - Feel gHood Muzik: The 8th Wonder
2010년: 가리온 - Garion 2
2011년: 스윙스 - Upgrade II
2012년: 노이즈맙 - M.O.B
2013년: 팔로알토 - Chief Life
2014년: 화지 - EAT
2015년: E SENS - The Anecdote
2016년: 화지 - ZISSOU
2017년: 비앙X쿤디판다 - 재건축
2018년: Jclef - flaw, flaw
2019년: C JAMM -
2020년: B-Free - FREE THE BEAST
2021년: 창모 - UNDERGROUND ROCKSTAR
2022년: 넉살 X 까데호 - 당신께
2023년: 빈지노 - NOWITZKI

4.4. 국내 알앤비/소울

2015년: 서사무엘 - Framework
2016년: 서사무엘 - Ego Expand (100%)
2017년: 히피는 집시였다나무
2018년: SUMIN - Your Home
2019년: 소금 - Sobrightttttttt
2020년: 추다혜차지스 -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
2021년: THAMA - DON'T DIE COLORS
2022년: 라드 뮤지엄 - RAD
2023년: 저드 - BOMM

5. 2010년대 한국 최고의 앨범

5.1. 힙합

1위: 화지 - EAT
2워: E SENS - The Anecdote
3위: 가리온 - 가리온2
4위: Jclef - flaw, flaw
5위: B-Free - Korean Dream
6위: 와비사비룸 - 물질보단정신
7위: 화지 - ZISSOU
8위: Justhis - 2 many home 4 1 kid
9위: C JAMM - 킁
10위: 스윙스 - Upgrade 2

5.2. 알앤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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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머 선정 2010년대
한국 알앤비 앨범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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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위 3위 4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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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Home Ego Expand (100%) Afterwork 나무 Principle Of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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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노프 sogumm Zion.T 호림 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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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점

리드머의 힙합 평론은 다른 음악 평론지의 힙합 평론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11] 이상한 잣대로 평점을 깎는 경우는 있어도 좋지 않은 앨범을 좋다고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리드머의 4점 이상 앨범들은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인정하는 명반일 확률이 높다. 또한 년마다 그 해의 최고 앨범을 선정하는 베스트 10도 이견이 갈릴수는 있지만 대체로 신뢰도가 좋은 편이다. 즉 쉽게 말하자면 억까는 있을 수 있으나 억빠는 적고, 적어도 평점이 높은 경우는 신뢰할만하다. 낮은 평점은 무시하는 게 낫다.

또한 국외 리뷰, 통칭 외국 힙합 리뷰 활동이 활발한 편이기에 해외 곡들을 디깅하는 리스너라면 참고하기 좋다.

사이트의 서버 문제인지 로딩이 느린 경우가 종종 있으나 페이지 디자인 자체는 izm이나 온음에 비하여 가독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7. 비판

필요 없어 니들의 쓰레기 feedback
블랙넛[12][13]
일부 뮤지션과 크루, 레이블에서 발매된 앨범을 리뷰할 때 유독 평가가 박해 논란을 빚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브랜뉴뮤직, 일리네어 레코즈, 에픽하이에 유난히 날이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대표적으로 더콰이엇의 9번째 정규앨범 glow forever와 에픽하이의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14] 10집 파트1 Epik High Is Here 上2.5점이라는 역사적인 점수를 줬고 슈가의 믹스테잎은 3점을 주는 괴상한 점수 기준으로[15] 논란이 되었다.

유독 한영혼용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비판을 고수하는데 이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이다. 무분별하고 알아듣기 힘든 한영혼용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나 영어를 적절히 버무린 잘 쓴 가사에도 전자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순수 한글 가사를 사용한다고 그다지 칭찬을 해주지도 않는다.[16]

리드머에서 평가가 박한 뮤지션들의 앨범 리뷰 패턴을 비꼬는 글

인디 R&B 아티스트들에게 평점이 후한 편이다. 한 예로 SUMINJclef, 라드 뮤지엄, 저드 앨범이 4.5점을 받았다.[17]

여성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업물에 호의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한 예로 Jclef의 flaw, flaw 앨범은 리드머 선정 2010년대 한국 힙합 앨범 베스트 10에서 JUSTHIS의 2 MANY HOMES 4 1 KID, 화지의 ZISSOU, 비프리의 Korean Dream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리스트 그러나 여성 아티스트라 해서 무조건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 제시의 Un2verse와 NUNA 앨범, 애쉬비 앨범을 혹평하기도 하였고Un2verse 리뷰 NUNA 리뷰, 재키와이의 Enchanted Propaganda 앨범도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링크 당장 리드머 최하위 별점인 1점을 받은 아티스트는 헤이즈팻두, 그리고 왓썬더 뷰티풀[18] 뿐이다.

8. 기타


[1] 리드머와 함께 리믹스 컴페티션을 진행한 아티스트로는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누명 Disc 2에 수록된 리믹스 곡들이 이 때의 컴페티션에서 입상한 작품들.)), 가리온, 심지어 소녀시대(!)도 있었다. 'Kissing you' 리믹스 컴페티션을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진행했고 입상자들의 리믹스 곡이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 발매되기도 했다.[2] 대표적으로 다이나믹 듀오의 2집 발매 당시 인터뷰, 버벌진트의 명반 누명의 리뷰, 오버클래스 크루의 2008년 인터뷰 등이 사라졌다. 물론 기획 기사나 리뷰, 매주 진행했던 앨범 한줄평 등은 타격이 더 크다.[3] 해당 앨범은 본토 내에서도 상당히 평가가 갈리는 앨범이기에 4.5점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4] 이에 대해서는 리드머가 여성 아티스트에게만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다.[5] 힙합 앨범으로서는 낮게 평가할수 있지만 팝 앨범으로서는 괜찮은 작품이라 평하는 이들이 많다[6] 리뷰[7] 가사가 아무리 좋아도 기본적인 사운드가 구리다면 평점을 대차게 깎지만 사운드가 된다면 가사가 구려도 평점을 크게 깎아내리진 않는다, 특히 트랩 장르를 평론할때에 더더욱 그런데 가사라고 볼게 하나도 없다시피한 스타렉스 크루의 앨범이나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앨범을 좋은 평가를 주기도 했다. (다만 2020년대 이전에는 가사가 별로면 점수를 깍는 추세였다. Green Club이나 Enchanted Propaganda이 이러한 이유로 점수가 까였다.[8] 국외 알앤비/소울TOP 10, 국내 알앤비/소울 TOP 10, 국외 랩/힙합 TOP 20, 국내 랩/힙합 TOP 10[9] 실제로 이 앨범은 그해의 앨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아닌, ‘리드머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 수상작이었다[10] 2010년에 나온 힙합 앨범 20개를 순위 없이 선정했다.[11] 특히 izm과 비교했을때 더욱 그렇다.[12] 블랙넛 - 제리케이 디스전 中 나온 가사다.[13] 하지만 블랙넛은 데뷔 15년 이상 동안 솔로 정규 앨범을 내겠다고 했었으나 솔로 정규 앨범이 한 장도 없으며 참여곡, 그룹으로서의 앨범 정도만 존재하고 있다. 나중에 리드머가 블랙넛의 정규가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깠을 정도.#[14] 심지어 2.5점이였는데 2020년에 2점으로 점수가 내려갔다.[15] 이 세 앨범의 평점 차이가 한동안 밈으로 여겨질 정도.[16] 이에 해당하는 인물이 테이크원이다(...)[17] 다만 둘 다 해당년도 한대음 장르부문 수상으로 딱히 크게 문제되는 평점은 아니다.[18] 인디 힙합 듀오로, 2013년에 한장의 앨범을 발매했는데, 아마추어만도 못한 형편없는 수준의 실력으로 욕을 먹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19] 다만 상술한 바와 같이 리드머 필진들이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아서 한대음 힙합 부문이나 R&B부문과 수상자과 꽤 겹친다.[20] 김봉현은 리드머 필진을 관둔 지 꽤 되었다.[21] 12월에 발매된 앨범의 경우 다음 해로 넘긴다.[22] 비프리의 킹치메인 폭력사건은 각각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우를 범했고,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대해서 한국 힙합이 미국에 문화적 수혜를 받았음에도 침묵한다고 비난하는 바람에 댓글로 항의하는 리스너들이 많다. 실제로는 레이블 자체에서 BLM 지지를 표명한 하이어뮤직을 비롯해 상당수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BLM에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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