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누가 언제 범죄피해자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다. 그런 붕괴 직전의 일본 치안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보루로 자리매김한 두 조직이 있다. 경시청특수부대 통칭 "SAT"와 경시청 특수범 수사계 통칭 "SIT". S의 앞글자를 딴 이 부대는, 보통의 경찰관이 대응 할 수 없는 테러와 인질극 등 특수 사안을 담당하고, 그 해결에 대해 범인의 생사를 묻지 않는 제압을 경찰 조직 안에서 유일하게, 허가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SAT의 기동력과 SIT의 수사력을 겸비한, 국내 전부를 관할하는 경찰청 직할 부대인 제 3의 새로운 S가 탄생한다. 경찰청 특수 급습 수사반 통칭 "NPS". 이 NPS는 범인의 살인 진압이 아닌 생포를 절대 목적으로 소수 정예의 멤버가 흉악 범죄에 맞선다.
NPS대원으로 계급은 순사이며 프로 복서에서 경찰관이 된 이색 경력의 소유자. 어린 시절, 소꿉친구인 무나카타 유즈루와 그의 부모와 외출한 번화가에서 발생한 발포사건을 계기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힘을 갖고 싶어 복서에 뜻을 둔다. 은퇴 후, 경관으로서 파출소에 근무하던 때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출범한지 얼마 안된 NPS의 돌입1 (돌입 제 1팀)로서 카시이에게 스카우트 되었다. 복싱에서 배운 펀치를 무기로,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 뛰어난 근접 전투의 스페셜 리스트. 밝고 붙임성이 좋으며, 티비 프로 '24시간 전대 폴리스맨'의 대 팬이다. 경관으로서 목표로 하는 것을 영웅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사건 현장에서는 단호한 태도로 임한다. 주위의 상황 등을 생각 않고 독단으로 뛰쳐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순간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뛰어나, 일순간의 상황 판단으로 궁지를 벗어나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순사로 경시청 경비부 경비 제1과 특수부대 SAT대원이며 뛰어난 저격 실력을 자랑하는 SAT 제일의 스나이퍼. 과거에는 형사 지망으로 관할서에 배속되어, 기대되는 신참으로 주목되고 있었다. 그 후, 사격 실력을 인정 받아 특수 훈련원으로서 SAT의 저격수로 발탁된, 눈부신 경력의 소유자. 냉정하고 침착하며, 사격 대기 태세를 수 십 시간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 집중력·지구력을 가졌으며, 높은 통찰력과 격투 능력을 가진 SAT의 이상을 구현하는 듯한 인물. NPS의 「확보」라고 하는 생각을 경솔하다고 단언하지만, 돌연 NPS에 파견을 명 받는다. 재범률의 높이로 보면 범죄자는 반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살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NPS대장이며 계급은 경시. 경찰청1의 수완가로 평판도 높아, 전 경찰청 차장인 키리야마 로쿠로와 경찰청 장관관방 심의관인 아마기 히카루의 발안으로 창설된 NPS의 초대 대장이 된다. 통솔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경찰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소수 정예이며 개성파인 멤버들을 지휘하는 의지할 수 있는 대장. 그러나 평소에는 파칭코를 좋아하는 시든 중년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과거 나카마루 후미오가 이끄는 SAT소속이었으나 범죄자에 대한 신념의 차이로 현재는 갈라졌으며, NPS에서 개인의 능력을 살린 팀플레이로 사건 해결에 임한다.
하야타 히토시 (速田仁) (35) 역
히라야마 히로유키 (平山浩行)
NPS부관으로 경부이며 외모와 성격 모두 냉정한 NPS의 넘버2. 감정이 드러나는 일은 드물며, 대부분의 인간에게 무뚝뚝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인상을 주지만, 그 가슴 속에는 누구보다 강한 경찰으로서의 긍지를 안고 있다. 전 SIT소속의 이륜부대에서 추적과 미행을 담당한 전문가.
후루하시 세이지로 (古橋誠二朗) (34) 역
이케우치 히로유키 (池内博之)
NPS소대장이며 경부보. 정보 수집 능력이 우수하며, FBI에서의 훈련 경험도 있는 협상 전문가. 신체 능력과 은밀성도 높아, 수중에서의 기습과 사격 등에 뛰어나다. 이혼남이며, 헬스 바보.
카지오 류이치 (梶尾竜一) (31) 역
타카하시 츠토무 (高橋努)
순사 부장이며 경찰견 포인터 3호를 파트너로 하는 추적 수사의 프로. 변장에 뛰어나고, 잠복범의 추적과 발견에 높은 실력을 발휘한다. 자신의 식사와 부상보다 포인터 3호가 마음에 걸린다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마더 콤플렉스가 있다.
소가 이오리가 SAT에 돌아간 후 다음 저격수로서 NPS에 들어온 홍일점순사.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고향의 소주를 각별히 사랑하는 호쾌한 운동계 여자로 육상자위대 특수작전 군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 저격 실력은 SAT 제일의 스나이퍼 소가에 필적하여, 카시이에게 스카우트 된다. 아버지는, 유즈루의 부모가 살해된 사건의 범인을 사살한 경찰. 강한 정의감과 밝은 마이페이스 캐릭터인 이루마에게 다른 멤버들은 물론 이치고도 페이스가 말려들어간다.
SAT대장이며 경시. 일본의 치안 사수를 제일로 하는 특수부대 SAT를 이끄는 질실강건한 인물. 소가를 시작으로 SAT대원들과 절대의 신뢰관계로 맺어져 있어, 자신들이 이 나라의 최후의 보루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때문에, 경찰 상층부가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부대인 NPS를 설립한 것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 과거의 부하였던 카시이가 이끄는 NPS의 신념을 받아들일 수 없어, 작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실행한다.
야마나카 이치로 (山中一郎) (40) 역
모토미야 야스카제 (本宮泰風)
SAT부관이며 경부. 카시이가 SAT를 그만둬 경부가 되었다. 상대의 행동과 말을 교모하게 간파하여 자신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한다. 작전 실행 시, 작전 계획을 세우는 대장 나카마루의 지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끈다.
아라시 사토루 (嵐 悟) (38) 역
히라야마 유스케 (平山祐介)
SAT 돌입1팀의 돌입1로 경부보. SAT인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돌입1로서 어떤 가혹한 명령에도 한 걸음 내딛는 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호쾌한 성격으로 비뚤어진 일을 싫어하며, 명령 받은 일을 전력으로 다한다. 기혼자로 아이도 있지만, 특수부대의 규정으로 SAT에 소속 된 것은 말하지 않았다.
우에노 코지 (上野耕司) (26) 역
후치카미 야스시 (淵上泰史)
SAT 돌입 2팀의 순사로 SAT가 절대의 존재라는 엘리트 의식을 가졌다. 팀 최연소이면서 일과 훈련에 대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고 있다. 자신감이 넘쳐 욱하는 경향도 있지만 성실한 성격.
경찰청과학경찰연구소의 연구주임으로 계급은 경시. 경찰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수완가이며, 과학적 관점에서 미제 직전 사건의 실마리를 잇달아 찾아내 해결로 이끄는 엄청난 실력의 시크릿 헌터. 카시이와 함께 괴짜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이치고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하버드 대학에 유학을 가고 세계 제일의 경제학자를 꿈꿨지만, 폭파테러에 말려들게 되어 뜻을 새롭게 하고 직접 사람의 생명을 구하자는 마음으로 경찰에 입청한다. NPS대장 카시이와 SAT대장 나카마루 사이에 감춰진 관계를 느끼다.
전 경찰청 차장이며 현재는 작가이자 일본 경찰의 개혁을 은밀히 추진하는 연구회 「키리야마 모임」의 회장. SAT의 전신인 특수부대 제로 중대의 설립에 공헌했으나, 그 존재는 철저하게 은닉되어 "비록 범죄자라고 해도 인명 존중"이라는 경찰법 제 2조의 확대 해석으로, 몇 번이나 고배를 마신 과거를 가지고 있다. 경찰을 사직한 후 「키리야마 모임」을 시작으로 정계·재계 관계에 제의하여 모임 멤버인 경찰청장 아마기를 움직이고 NPS를 설립시킨다. 그 존재를 세간에 알리는 것으로 대 테러 조직인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설명하지만...
아마기 히카루 (天城光) (51) 역
스가와라 다이키치 (菅原大吉)
경찰청 장관관방·심의관. SAT를 탈퇴한 카시이에게 접촉해, NPS를 설립했다. 늘 상냥한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 본심은 아무도 모른다. 일본 경찰의 개혁을 은밀히 추진하는 연구회 「키리야마 모임」의 주요 멤버 한 사람으로서, 키리야마 로쿠로의 복심.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NPS를 설립하고 활약을 기대하는 한 편, "일본의 치안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SAT이다. 그것을 국민에게 이해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드네임 M으로 불리는 수수께끼의 국제테러리스트. 전 세계의 분쟁, 무기 유통에도 관계되어 있다. 일본의 폭력 조직은 말할 것도 없이, 지금까지 무기를 손에 넣은 적이 없던 사람들에게까지 살상력이 높은 무기를 뿌리고 있지만 그 진의는 불명. NPS창설자이기도 한 키리야마 로쿠로와의 관계가 의심되지만, 그 실태는···
코우조의 손녀이자, 이치고의 소꿉친구로 초등학생 때부터 이치고와 남매와 다름 없이 자란 사이. 초등학생 때 자신의 가족과 이치고와 외출한 번화가에서 괴한에게 부모가 살해 당했으며, 범인은 바로 사살되었다. 부모님을 눈앞에서 잃은 충격과 함께, 증오하는 범인도 동시에 잃어 어째서 사랑하는 부모님의 목숨을 앗아갔는지 범인에게 묻지 않은 것을 고뇌하며 살고 있다. 그 괴로움을 항상 곁에서 지켜본 이치고는 말로 할 수 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남매에 가까운 관계성으로 연애 감정은 봉인하고 있다. 원래 밝은 성격이나 사건을 생각할 때 마다 어디에도 부딪치지 못한 분노·증오·절망이 마음에 퍼져있다. 그래도 천성이 밝아 앞을 향하는 힘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 간호사의 길을 택했다.
카미쿠라 하나 (神御蔵花) (52) 역
아사카 마유미 (朝加真由美)
「만푸쿠 식당」의 여주인이자 이치고의 엄마. 10여년 전 남편을 잃고, 어린 이치고를 혼자 키운 여장부. 성격은 호쾌하고 천진 난만하며 밝은 성격과 요리 솜씨로 동네의 인기인이다. 무나카타가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가족같은 관계로 다들 이치고의 둔감함에 조마조마하고 있다.
무나카타 코우조 (棟方耕三) (72) 역
혼다 히로타로 (本田博太郎)
유즈루의 할아버지로 「무나카타 복싱도장」회장 겸 트레이너이며, 이치고의 복싱 스승이다. 아들 부부를 괴한의 발포 사건으로 잃어, 부모를 대신해 유즈루를 키웠다. 성격은, 고지식하며 고집불통. 이치고를 만날 때마다 욕을 하지만, 진심으로 이치고를 친손자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 속에서는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