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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0:02:25

군산시/문화

1. 음식2. 스포츠3. 대중문화 속의 군산
3.1. 드라마3.2. 만화3.3. 방송3.4. 소설3.5. 애니메이션3.6. 영화3.7. 웹예능3.8. 웹드라마3.9. 음악

1. 음식

군산시는 맛의 고장이라 이미지 메이킹을 한 전주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관광객들의 입소문에 각광받아 신흥 맛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옛부터 전라북도 군산은 해안이라는 특성답게 수산물이 풍족하였고, 금강 하류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통이 발달하여 식재료의 유통이 유리하였고,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유명할 정도로 비옥한 곡창지대가 형성되어 진짜 맛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군산의 흔한 백반집(7,000원 가량)에 가서도 12첩 반상을 대접받았다 하며 만족하며 자랑하기도 한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군산의 음식점들이 자주 소개되었으며, 식당들의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1]

1.1. 중화요리


특히 유명한 것은 중화요리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중화요리를 내놓는 중국집이 시내 곳곳에 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때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운송하는 항구 역할을 했기 때문에 쌀을 배에 싣는 일을 하는 중국인 노동자들이 모여들었고,[2] 당연하게도 중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교 중화요릿집이 생겨났다. 이렇듯 군산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중국인 노동자들과 이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화교들이 많았는데, 6.25 전쟁 당시 인천 등지의 화교들이 이미 화교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군산으로 피란오면서 군산의 화교 네트워크는 화교학교가 생길 정도로 커지게 된다. 빈해원의 주인 일가 역시 6.25 전쟁 당시 군산에 정착했다고 하며, 이성당 근처 국제반점도 주인이 화교다. 이 때문에 군산 시민들에게 알려진 중국집들은 화교가 운영하는 곳이 많고, 설령 일제나 6.25 직후부터 있던 오래된 중국집들이 아니더라도 중국집은 화교가 운영한다는 것이 관념이 되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물론 화교가 운영하지 않아도 맛있는 중국집 또한 존재한다.

복성루라는 전국 3대 짬뽕으로 선정된 반점이 있다. 감칠맛나는 묵직한 고기육수와 엄청난 해산물 더미의 비주얼이 식욕을 자극하고 맛 또한 일품이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휴무. 특히 복성루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가게문을 열기 전부터 100명 이상 줄을 서는 진기한 광경을 보여주지만, 바쁘고 기다릴 시간 없는 군산 시민들에게는 1시간 이상의 줄을 서서 먹을 만큼의 여유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집은 방송 출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의 규모를 키우거나 프랜차이즈화하지 않는다. 찾아와 기다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은만큼 이 집의 맛도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짜임 있는 걸출하고 매콤한 국물에 한가득 올려진 다진 고기와 오징어 고명이 맛있다는 사람부터, 가게가 비좁고 기다린만큼의 맛은 없다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그 중에는 복성루의 역사만큼 오래된 건물 때문에 위생상태가 의심된다며 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또한 주인이 불친절할 때가 많으므로 방문할 때 주의를 요한다.

사실 군산 사람들에게 복성루는 짬뽕보다 볶음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불맛을 살려 그 깊이는 대단하다. 참고로 복성루는 오후 4시 이전에 영업을 종료한다. 이유는 주방장님이 새벽 3시부터 재료손질을 하기 때문이다. 흔히 '전국 3대 짬뽕' 중 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타이틀에 대해서는 그저 어느 블로거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순위를 매겨놓은 것을 마치 공인된 타이틀이라고 오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들리는 바로는 주인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고 바뀌기 전의 짬뽕은 맛있었다고 하는데 만약 진짜라면 바뀐 다른 주인이 돈 아끼려고 꼼수부린 게 아닐까 생각된다. 유튜브에도 부정적 반응이 많은 걸 보면...

또한 한국 최고(最古)의 중국집 중 하나로 소개되는 빈해원[3]도 바로 군산에 있다. 이곳은 대대로 화교 출신 집안이 운영하고 있으며 건물이 정면이 3칸으로 좁고 앞뒤로는 7-8칸으로 길며, 내부에는 1층과 2층이 천장까지 뚫린 홀을 중심으로 방이 쭉 둘러져 있는 객잔형으로 지어져 중국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타짜) 촬영지로 유명하다. 가구나 장식물도 일부러 바꾸지 않아 평면 LCD TV와 에어콘을 제외하면 70-80년대 모습 그대로이다. 다만 이 곳 역시 위생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 적지 않다.[4] 상세는 해당 문서로.

짜장면의 경우에는 서원반점, 홍영장, 영빈각 등이 짜장으로 유명하며 특히나 홍영장은 공장에서 생산된 캐러멜춘장이 아닌 진짜 춘장을 만들어 사용해 갈색에 가까운 원래 춘장의 색이 나며 MSG 등을 넣고 조리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지만 한국에 짜장면의 최초 기원 같은 조리법으로 아직도 조리되고 있다.

고추간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도 있으며, 이성당 근처 영화원이란 중국집은 물짜장이 독특한 메뉴다.

1.2. 국밥

군산 구시장(공설시장)에 가면 시장상인들이 먹던 순대국밥거리가 있다. 6.25 전쟁 이후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오랜 세월 유지해온 전통적 순대국밥거리이다. 매거진 군산 2014년 2월호에 따르면, 군산 공설시장 국밥골목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이미 5~6집이 자생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기에 최소 6~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고 보고 있다. # 그러나 가격과 맛의 차별화가 없어 쇠퇴하고 있으며 조촌동 누가병원 주변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순대국밥거리가 각광받고 있다.(이마트~군산시교통정보센터)

군산의 순대국밥은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부산식 돼지국밥과는 매우 다르다. 빨간 양념(고추양념)이 들어가 매콤하고 마늘이 듬뿍들어가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군산 영화동 이성당 부근에는 콩나물국밥 거리가 특히나 유명하다.# 일해옥, 일흥옥 등의 콩나물국밥집이 있으며 새벽 4시부터 영업하여 낮 4시까지 장사한다. 특히나 해장손님이 많으며 북어새우 등의 건어물과 건고추로 육수를 얼큰시원하게 뽑아내며 콩나물은 따로 삶아 만들어 내는데, 전주식과는 내오는 반찬과 먹는 방법이 다르고 국물 맛의 차이도 많다. 특히나 전주식처럼 계란을 중탕하여 주진 않지만 뜨겁지 않게 토렴해 낸 국물에 계란을 미리 넣어 거의 익지 않은 상태로 내온다. 먹을때 이 계란을 휘저어 섞지 않고 국물을 먼저 떠먹고 천천히 반숙화시켜 먹는 게 군산식을 즐기는 방법이다. 섞는 경우 맛에 대한 보장은 없다. 일해옥과 원조라는 일흥옥은 바로 옆집인데, 내는 반찬 맛과 국밥 자체의 맛 차이가 조금 있다. 모주도 파는데 역시 전주식과 맛이 다르다. 참고로 원조인 일흥옥의 창업주 일가는 몇십년 전 가게를 넘긴 후 서울 보문역에서 일흥콩나물국밥이라는 가게를 운영중이므로 서울에서도 원조 군산식 콩나물국밥을 맛볼 수 있다

1.3. 소고기뭇국

또한 초원사진관 남쪽에 길 하나 두고 한일옥이라는 소고기뭇국 전문 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SBS 달인의 전국 국밥달인 왕중왕 편에서 우승한 집이다. 소고기뭇국이 별 다르게 특별한 맛이 있나 싶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집에서 끓인 소고기뭇국과는 천지차이의 맛이 난다. 국물 맛이 연하고 고기가 작고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 것 같아서, 기존 진한 국물맛의 뭇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맛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달인 이후 가게는 크게 성장하였는데 주변 한정식 식당 건물을 매입해 최근 새롭게 재단장하였다. 가격도 재단장 했다. 22년 11월 기준 9,000원으로 기존 맛집 블로그에서 알고 있던 6,500원에서 많이 올랐다. 한번 가벼운 식사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인증 메시지를 남겨서 액자 안에 걸어놓을 수 있는데 유명인도 많이 방문했다. 배우 마동석,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정다정 작가가 메시지를 남겼고, 군산 출신의 정치인 김관영 의원, 함운경도 메시지를 남겼다. 이재훈이라는 사람의 메시지도 있는데, 동명이인이 많다보니 정확히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1.4. 분식

군산 중앙동 우체국 근처 분식집에서는 '잡탕'(또리분식)이라는 분식을 판다. 어묵, 만두, 라면 등 잡다한 재료가 들어갔으며 국물 떡볶이 소스가 베이스를 이뤄 떡볶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데 마지막에 넣는 깨가루 하나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맛을 낸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양과 알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나 다른 고장에는 없는 군산 유일의 어묵인 동양어묵으로 어묵탕과 잡탕을 만든다.

그리고 영화동의 안젤라분식도 유명하다.

1.5. 이성당

구 시청 앞(현 로데오상가 앞)에 있는 이성당은 매우 유명하다.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이라고 마케팅한다.[5] 자세한 것은 이성당 문서로.

1.6. 호떡

중동호떡이라는 호떡집도 유명하다. 기름으로 튀기지 않은 중화식의 구운 호떡 이다. 특수 개발된 압력그릴로 굽는데 오랜 노하우가 담긴 반죽으로 구워져 쫀득하고 견과류와 흑설탕 소의 달콤함이 일품이다. 보통 호떡 먹듯이 먹게 되면 속에 든 흑설탕 소가 터지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먼저 호떡의 윗부분을 구멍내 소에 찍어먹은 뒤 남은 아랫부분을 돌돌 말아 먹는 식사법이 있다(인도식). 유명세가 알려져 SBS 달인과 MBC 무한도전에 방영된 적이 있다. 구도심에 골목에 위치해 찾아가기 어려운 편이며 좁은 골목에 수많은 차량행렬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거나 주차시비가 붙게 되어 2명의 주차요원(실버인력)을 고용할 정도 이다. 주차요원이 시비를 자주 거는 건 함정

1.7. 부대찌개

2. 스포츠

인구 20만대의 중소도시치고는 야구가 활성화된 편이다. 이 곳에 위치해 있는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구 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는 프로야구 이전 출범 당시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이 곳을 거쳐간 야구선수로는 김봉연, 김성한, 김일권, 김준환, 이건열, 조계현, 정명원, 이광우, 조규제, 석수철, 오상민, 이진영, 정대현, 이승호, 차우찬, 황선일, 원종현, 김호령, 박종훈 등이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출범 후 고교야구의 인기급락과 함께 특히 2000년대 들어 1999년 제5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이후 롯데 자이언츠8888577 마냥 2007년까지 감독이 7차례나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6]

또한 KIA 타이거즈의 제2 홈구장인 월명 야구장이 이 곳에 위치해 있다. KIA 타이거즈의 홈 경기 중 몇 경기를 배정받아 월명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치렀지만, 2014년부턴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으로 사실상 제 2 홈구장 기능을 상실했다.관련기사[7] 1차지명 권역 조정에 따라 군산상고와 전주고가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 대상 학교가 됐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연고지와는 별개의 사안이다.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역이지만 쌍방울 창단 이전의 연고팀이었던 구 해태 타이거즈 팬층의 영향으로 쌍방울 해체 이후에는 KIA 타이거즈 팬덤으로 돌아선 야구팬들이 많다. 하지만 SK 와이번스전라북도를 연고로 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 후 그 선수들을 가지고 새로 창단한 팀이라서 SK팬이 된 옛 쌍방울의 팬들도 제법 있다.[8]

2014년 2월부터 전주 KCC 이지스의 제2홈구장으로 군산월명체육관이 쓰임에 따라 매년 연말연시에 KCC의 농구 경기 또한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광주 나산 플라망스가 본래 홈 코트인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예 이 경기장을 1999년까지 홈 경기장으로 쓴 적이 있었다. 그러나 모기업이었던 나산그룹이 부도나서 골드뱅크에 농구팀을 팔았고 골드뱅크 클리커스 농구단이 결성되었다. 그 다음에는 1999-2000 시즌에 월명체육관에서 골드뱅크 팀의 홈경기가 진행되었고 여수 거북선공원과 접해 있는 흥국체육관에서도 일부 홈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골드뱅크가 2000년 이후 연고지를 아예 여수시로 옮기면서 군산 경기는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에 KCC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자연스레 제2홈구장으로서의 지위도 해체되었다. 그러면서 군산에서는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3. 대중문화 속의 군산

군산은 두 명의 거물급 문학 작가를 배출했다. 한 명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품을 남겼던 채만식이고, 다른 한 명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었던 시인 고은이다.[9] 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군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고은 시인은 자신이 어렸을 때 친하게 지냈던 머슴과의 추억을 주제로 한 '머슴 대길이'란 시를 썼으며, 이 시의 첫째 행에서 나오는 '새터'라는 시어는 군산의 옛 지명이다.[10]

군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이 많으며,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시절 건립된 건물이 많고, 도시 전체 분위기가 조용한 덕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특히 일제강점기)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3.1. 드라마

3.2. 만화

3.3. 방송

3.4. 소설

3.5. 애니메이션

3.6. 영화

3.7. 웹예능

3.8. 웹드라마

3.9.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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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성루(150530~150627): SBS 스타킹 중식 4대천왕 - 명가의 비밀(4가지 주제 대결 형식으로 총 4주 연속 방영됨. 이후 정규 편성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의 기획.), 비행장정문부대찌개(151120) / 안젤라분식(151225) / 지린성(160416):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그 외에도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군산의 녹두 삼계탕(개복동 '운정식당'-닭 특집-160604 방영: VCR/스튜디오 출연 불발)과 반지회덮밥(금암동 '중앙식당'-인생밥상 특집-160618 방영: VCR/스튜디오 출연 불발), 물짜장(장미동 '홍영장'-짜장 vs 짬뽕 특집-161008 방영)을 소개했다.[2] 일제강점기 쌀 유통 물량이 너무 많아서, 구 군산역에서 군산내항까지 연결되는 전용 철도 지선이 있었을 정도. 군산역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변경, 화물기능만 살려두려고 했지만 내항의 기능이 거의 정지된 관계[13]로 화물운송이 거의 없어 결국 군산화물역은 6개월만에 영업이 중지되었고 뒤이어 역사도 철거되었다. 이 때문에 군산내항으로 들어가는 선로는 폐선에 가까운 상태로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2023년 현재 구 군산항역의 4-5개 선로는 단 하나만을 레일바이크로 남기고 모두 아스콘 포장으로 묻어버려 해양공원/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과 공터가 되었다. 플랫폼 일부는 진포해양공원 경계석으로 남아 있다.[3] 현재의 건물은 1965년에 지은 건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4] 음식 자체가 불결한 것은 아니고, 가게와 집기가 낡았고 70년대 이전에 만든 옛날식 화장실을 그대로 쓰는 등 실내 환경이 불결하다.[5] 실제로 1910년대부터 역사를 시작한 곳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해방 후인 1945년 한국인이 다시 창립한 그 때를 이성당의 시작으로 본다.[6]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를 기점으로 지역 유망주들이 타 지역(주로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적으로 채병용, 오지환, 배제성, 고승민, 조한민, 황대인 등이 있다.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지만...[7] 사실, 챔피언스 필드 말고도 구장 자체 노후화가 심한 경우도 있어서...[8] 대체적으로 전주 팬들은 SK로 군산 팬들은 KIA로 갈라진 편이다.[9]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10] 그러나 고은과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기 인민재판에 앞장서 같은 동네 주민들을 핍박했었다. 때문에 국군에 의해 군산이 수복된 이후 동네 주민들을 피해 군산에서 도망쳐 나왔고, 고은은 현재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투운동으로 본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돌아가기 힘들 듯하다.[11] 원래 이곳은 창고 형식의 차고였고 세트장 형식으로 만든 사진관이었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철거했다가 군산시에서 나서서 2012년 다시 복원 작업을 진행해 인근의 월명공원과 묶어 관광자원화했다.[12] 이 건물 역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건물 자체가 오래되어서 출입이 제한된 상태, 보수 정비를 거쳐서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존(쌀 수탈 관련)으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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