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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군입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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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한민국 국군 입대 과정
2.1. 징집병 (병역법 제16조)
2.1.1. 방법2.1.2. 입영자의 귀가 조치2.1.3. 적성 분류
2.2. 모집병, 간부 (병역법 제20조, 군인사법 제9조)2.3. 2012년 이후 입대난 사태2.4. 팁
3. 미군
3.1. 병3.2. 장교
4. 기타 국가

1. 개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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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들어가 군인이 되는 것을 말하며, 입영()이라고도 한다.[2]

입대일 0시부터 이등병으로 임관되지만, 입대 후 군인 신분으로 바뀌기까진 몇 가지 절차가 있으므로[3], 이 절차를 마치고 나야 비로소 군인이 된다.[4] 입대일 0시부터 군인이 되기 전까지의 상태는 장정이라고 한다.

올해 20[age(2000-01-01)]년에 군입대하여 현역으로 군 복무하는 남성들 중에서는 연령대가 만 19~21세에 해당하는 200[age(2021-01-01)]년생~200[age(2020-01-01)]년생 남성들이 가장 많다.[5]

흔히 군대에서도 말하듯 "군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입영하면 사람은 자연스레 군인이 되어간다. 애당초 병영 자체가 양성소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6]

2. 대한민국 국군 입대 과정

대한민국징병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신체가 건강한[7] 대한민국 남성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군인이 되어야 하며, 기초 군사 훈련이 면제된 신체 등위 4급이거나 신체등위 5·6급[8]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일생에 한번은 이 '입대'라는 걸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하게 된다. 4급은 훈련 강도도 현저히 낮고 3주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 많이 수월할 뿐더러 감흥이 매우 덜할 뿐 사회로 돌아간다는 정신적 위안감 때문인지, 보충역 입소식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밝은 편이다. 심지어 어차피 집에 돌아올 애라고 나홀로 입소하고 수료까지 하는 훈련병들도 제법 있다. 게다가 훈련 강도도 후방(제2작전사령부 지역방위사단. 구 향토사단) 신병교육대의 경우는 빡센 수련회 수준으로 낮다.

장교, 부사관의 경우에도 무관후보생(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부사관학교에 입대 또는 사관학교에 입학할 때[9]에 해당된다. 이쪽은 들과는 달리 하사소위 계급을 달고 임관하기 전까지는 병적기록표가 생성되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군인이 아니다. 이들은 군번이 없고 법적으로도 준군인으로만 취급(?)되기 때문이다.

보통 대부분의 남성들은 만 19~21세 사이에 가장 많이 입대하며, 빠르게 가는 사람들은 만 17[10]~19세에 입대하기도 한다.[11] 다만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대학교 1학년 1학기나 1학년 전체를 마치고 바로 입대하는 경우가 드물어지며, 특히 SKY를 비롯한 서울 상위권 대학교 재학생들은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막론하고 대다수가 2학년 이상을 하고 간다. 게다가 이 학교들은 재수생 비율이 높고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병역판정검사 4급을 받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서[12] 대부분 세는나이 22살 이후에 가게 된다. 간혹 30살이 다 된 병사도 드물게 존재하며, 연 나이로 37세까지 국외여행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해외 영주권자와 복수국적자[13]를 빼면 가장 늦게 입대하는 것은 연 나이로 30세인 해까지 가능하다.[14] 다만 23살 입대는 한 생활관에 최소 1~2명쯤은 있을 정도로 꽤나 흔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늦은 입대는 대부분이 세는 나이로 23~26세 정도이며, 20대 후반인 27세 이후 입대는 신병교육대 200명 정도의 한 기수당 1명 나올까말까 할 정도로 극히 드물다. 그나마도 저 나이에 입대하는 일반인의 경우는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 대부분이고 27살 이후에 현역을 가는 케이스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출신이 대부분이다.[15] 물론 병이 아닌 장교로 가는 경우는 나이 때문에 23살 이후 입대가 강제되는 케이스라 일반인들도 20대 중반에 입대를 하며 법무관[16], 군의관의 경우는 일반인이라 해도 20대 후반~30대 초반에 입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입대의 경우에만 과거 복무기간에 따라 30살 정도에 입대 가능한 정도이다.

훈련소에서 퇴소하거나 군 간부 과정을 밟다가 나간 사람의 경우 그 기간만큼 인정해 주며 군 간부 과정에서 일정 기간 있다가 간 사람의 경우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여 일정 기간만 있다가 바로 자대로 간다.[17]

참고로 대부분의 일반인에겐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잘 안 알려져 있는데, 만 28세가 되는 해부터는 일부 복무에서 자원 입대가 안 된다![18] 그렇기에 모병을 하는 부대 일부에 지원할 수 없어서 지원 가능한 곳이 한정되어있고 그것을 무시하면 입영통지서가 나온 대로만 가야 한다![19] 빽이 있다면 몰라도 빽이 없으면 가장 힘들고 고생하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단 카투사행정병 등은 지원 가능하다.

2.1. 징집병 (병역법 제16조[20])

가장 일반적인 입대 방법으로 대부분의 병역의무자들이 이 방법으로 입대한다. 이 방법은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만 이행할 수 있다.[21] 입대 시 부여받는 계급은 해군·해병대 위수지역(김포북부, 강화, 울릉, 제주, 진해, 포항 등) 거주 상근예비역 입대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현역 육군 이등병이다.[22]

논산 육군훈련소의 입영심사대나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사단 신병교육대,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 신병교육대에 모인 다음 공연을 보고, 장병들을 집합시킨 다음 선서 제창과 진짜 사나이를 부르고[23] 단상을 한 바퀴 돌아 훈련소에 들어간다. 마중 나온 사람들을 돌려 보내고 난 후부터 존댓말을 쓰던 조교의 말투도 바뀐다.[24]

이후 3일 입영 대기 기간 동안 보급품을 지급받은 후 간단한 입영신체검사 같은 걸 해서 귀가조치 해야 할 사람들은 돌려 보낸 후 육군훈련소로 입대했으면 신병교육연대[25]로,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으면 교육중대로 넘어간다.[26] 보충역은 입소 당일에 바로 교육대로 넘어가며 보급품도 거기서 받는다. 귀가에 대해서는 맨 아래 문단 참조.

입영 부대는 육군훈련소, 제31보병사단(광주광역시), 제32보병사단(세종특별자치시), 제35보병사단(임실군), 제36보병사단(원주시[27]), 제37보병사단(증평군), 제39보병사단(함안군), 제50보병사단(대구광역시)이 있다.

(구)제306보충대대 폐지 이후 제3보병사단(철원군), 제5보병사단(연천군), 제6보병사단(철원군), 제28보병사단(동두천시), 제51보병사단(화성시), 제55보병사단(용인시) 등이 새로 입영부대가 되었다.

(구)제102보충대대 폐지 후에는 제7보병사단(화천군), 제12보병사단(인제군), 제15보병사단(화천군), 제21보병사단(양구군)도 새로 입영부대가 되었다.

2.1.1. 방법

현역병 대상의 경우 입대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확인을 위한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다. 사회복무요원의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TO가 빨리 동나는 입영일자 본인선택 같은 경우 이걸 모르고 입대신청을 하려고 했다가 낭패를 겪는 경우도 많다. 이게 초기에는 본인확인 절차도 없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대면 인터넷 민원을 출원할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본인 몰래 다른 사람이 입대 일정을 조작하는 피해사례들이 생겨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2.1.2. 입영자의 귀가 조치

육군 입영자가 귀가 조치될 경우 크게 1~2개월 귀가와 3개월 이상 귀가로 나뉘어 진다. 다만 18세 모집병 합격자가 귀가 조치되는 경우에는 입영하기 전의 신분으로 관리되어 19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군, 공군, 해병대 귀가자의 경우는 일정 기간 후(보통 한 달에서 두 달. 재학생입영연기신청을 하면 대학 졸업 시 까지 연기 가능) 육군 입영 통지서가 무작위로 통지된다. 그 이전에 재지원한 경우는 자동으로 연기된다.
우선 귀가 조치가 확정되면 개월 수에 상관없이 해당 주차에 입영한 사람들 가운데 귀가가 확정된 장정들은 모두 모아 귀가증명서와 함께 거주지에 따라 귀향여비를 지급하고 내보낸다. 대도시 지역방위사단 신병교육대는 사정이 낫지만, 몇몇 사단과 육군훈련소는 거의 시골이나 다름없다. 보통 입영하고 이틀 지난 후(월요일 입영은 수요일. 화요일 입영은 목요일)에 내보낸다. 귀가되는 날 저녁에 밥은 안 주고 부대 정문 밖에 내보내주고 끝이다. 그 때부턴 알아서 집에 가야 하는데 22사단 신교대에서 귀가된 사람의 집이 전라도라면 완전 끝장.(...) 귀가되어 부대 밖을 나서면 전역자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그 기분은 그때 뿐. 대부분은 어차피 다시 입대를 하게 되며 괜히 기존 입대일 기준으로 세워놓은 계획만 어그러지게 된다.

그리고 귀가자로 확정될 경우 그 즉시 홈페이지에 명단이 실명으로 공개되며 보호자 휴대폰으로 귀가자 문자 안내가 간다. 귀가되지 않고 잔류하여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는 경우, 대체로 2주차부터 개별 확인 가능.

2.1.3. 적성 분류

개인의 사회적 적성을 군사특기와 연계하여 자기계발을 도모하고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해당 분야에 복무하도록 배려해 주는 제도이다. 병역판정검사 결과 1~4급으로 분류된 사람들이 적성 분류 대상이 된다.

적성 분류에 고려하는 요소는 첫째로 자격·면허, 그 다음으로 전공학과, 또 그 다음으로 직업·경력이다. 또한, 적성별로 우선순위가 있어서 복수의 적성에 해당될 경우 그 순위에 따라 1~3가지의 복수적성으로 분류된다.

매년 '부족적성'이라는 게 지정되는데, 말 그대로 군에 필요한데 활용할 인력이 모자라는 경우 그 적성이 부족적성으로 분류된다. 부족적성으로 지정된 적성으로 분류될 경우 다른 적성으로의 재분류가 불가능해지니 유의.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할 때도 부족적성은 편입에 제약이 따른다.(단, 사회복무 대상은 부족적성으로 분류되더라도 제약사항 없이 산업기능요원 편입 가능) 참고로 중장비운전은 1999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부족적성으로 지정되는 위엄을 달성했다. 그만큼 군에 중장비운전을 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 분야의 甲.

현재 다음과 같이 12종류가 있다. 2016년 기준 우선순위 순으로 정렬하며, 굵은 글씨는 2016년 기준 부족적성으로 지정된 적성 분류.
  1. 건축·토목
  2. 중장비운전
  3. 전기
  4. 전자·통신·전산
  5. 요리
  6. 화학
  7. 기계
  8. 수송장비정비
  9. 의무
  10. 항공
  11. 차량운전
  12. 공통

여기서 '공통'은 분류하기 애매한 적성들을 한 데 뭉뚱그려 놓은 특수 분류이다.

다음은 2015년 적성 분류 기준이다. 2016년 이후 세부지침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기계 및 전기 적성은 학력이 전문대 이상이어야 해당 적성으로 분류하는 제한이 있었으나 2015년에 이 제한이 폐지되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입대 후 보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분류된 적성에 맞는 보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분류된 적성 종류가 자신과 맞지 않아 바꾸고자 할 경우 병무청에 적성 조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변경하고자 하는 적성과 관련된 증빙 서류(자격·면허증 사본, 수료(이수)증명서 등)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부족적성으로 분류된 사람은 변경이 불가능하며, 부족적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바로 바꿔주는 게 아니라 병무청에서 검토를 하여 바꿔줄지 안 바꿔줄지를 결정하게 된다.

여담으로, 특수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주목되어 어느 정도 고정된 배치를 받게 되나(훈련병 시기에 교관들이 '뭐 잘하는 사람 있나?' 하고 훈련병들을 모여앉히고 물어볼 것이다. 조리학과라면 조리병으로 준 확정 배치가 되거거나 운전면허가 있으면 운전병 식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별다른 특이 기능이 없는 일반병들은 그냥 랜덤 추첨식으로 아무대나 뿌려대는 식의 자대 배치를 돌려 받게 된다. 때문에 역량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웬만한 사람들은 별의별 사람들과 문화를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두고 당연히 훈련병들은 사람인지라 '어느 자대가 더 꿀이냐' 하는 기대가 오가는데, '꿈의 무슨무슨 사단' '환상의 무슨무슨 사단' 같은 식으로 소문을 나누곤 한다. 그러나 사실 그런 건 딱히 상관 없으며 진짜로 중요한 건 배치된 곳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냐는 것이다. 주변 사람이 개판이면 꿈이고 뭐고 지옥이고 주변 사람이 천사면 설령 몸은 힘들어도 그곳이 좋은 곳이다. 물론, 그것 또한 당연히 랜덤이다. 때문에 사단 명칭을 갖고 이리저리 소문을 나누는 건 사실 의미가 없다. 군대만이 아니라 어느 집단이든 통용되는 원칙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가 아니라 '주변 사람이 피곤하다'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다.

2.2. 모집병, 간부 (병역법 제20조[32], 군인사법 제9조[33])

빠른 생일 혹은 초등학교 조기입학, 고등학교 조기졸업인 대학 1학년이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바로 입대를 원하는 사람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빨리 입대하고 싶은 사람들이 군대를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다.[34] 심지어는 빠른 생일이나 조기입학한 사람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대하기도 한다.[35] 일명 자원입대.

그래서 200[age(2019-01-01)]년생~200[age(2018-01-01)]년생 남성들도[36] 모두 올해 1~9월에[37] 육.해.공.모집병+해병대에 신청해서 합격하면 올해 4~12월에 육.해.공 모집병+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다.(단 해군.공군 모집병과 해병대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입대할 수 있다.)

징집병 신검을 받아서 현역판정이 나왔으면 당연히 지원 가능하고, 징집병 신검을 받지 않았더라도 모집병에 지원해서 1차 합격했다면 모집병 신체검사를 받아서 현역판정이 나오면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서 입대가 가능하다.

다음은 각군의 모병(지원병, 자원입대)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모병과정에 합격하면 징집되지 않으며 합격한 과정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징집병(병역법 제16조)과 달리 모집병 입대의 법률적 근거는 병역법 제20조다. 장교, 부사관 등 간부로의 자원입대의 법률적 근거는 군인사법 제9조.

육해공군 병의 모집은 병무청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하며, 장교와 부사관은 각군 본부가 담당한다.[38] 다만 병이나 부사관은 각군본부에서 끝까지 책임지지만, 장교의 경우 임관 승인자가 국방부장관이다.[39]

행정법상으로는 징집과 모집은 다르게 취급하는데, 징집은 권력적 행정행위라면, 모집 과정을 통한 입대는 공법상 계약으로 여긴다.

자신이 원래는 보충역이었다가 현역(병역판정검사 구분상)으로 편입된 것에 불만을 가지고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으로 재판 중에 있을때, 징집병으로 가는 경우가 아니고, 이 모집병 과정을 통해 입대하면 소의 이익이 없다하여 각하당하니 참조할 것.

2.2.1. 육군

2.2.1.1. 장교부사관
2.2.1.2. 모집병(지원병)
기술행정병 모집정보 페이지
2.2.1.2.1. 추가모집
여러가지 입영 방법을 알아봤으나 이도 저도 안되고 군대는 가야겠는데 앞길이 막막한(...) 미필들에게 하나의 구세주이다. 기술행정병 최종 합격자가 타군모집에도 합격하고 기행병 모집을 취소하거나 사고 등으로 입영이 불가능해져서 공석이 생겼을때만 모집한다. 대학 입시에서의 추가모집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특이점은 신검을 받은 사람만이 지원 가능하고, 면접이나 대기 시간 없이 공고 일자 특정 시간에 바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것이다.[54] 또한 이전에 정기모집에 지원한 이력이 없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대로 합격하면 하술한 것처럼 영장 발부 후 1주일도 안 되어 입대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시기에 따라서 몇몇 주특기는 후술할 입영일자 본인선택처럼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므로 어느정도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 하지만 견인포병 같이 빡센 것으로 알려진 주특기는 다소 시간이 지나도 공석이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선착순 지원이지만 각 특기별 모집 요건에 맞아야 하며 지원 창에 이 요건에 맞는 주특기만 뜬다고 한다. 최종 합격 발표 후에 공석이 생겨서 모집하는 것이므로 지원에 성공하면 다음날(주말이나 공휴일이 끼어있으면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가 와서 확인을 하고 바로 영장이 나온다. 영장을 받았는데 1주일도 안지나서 입대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 것(...). 보통 1주~3주 뒤에 입영하게 된다.

추가모집 계획은 병무청에 올라오므로 수시로 확인하길 바란다.

2.2.2. 해군

대한민국 해군부사관후보생, 혹은 현역병으로 입대할 경우 기초군사훈련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시행한다. 사관후보생은 교육단이 아니라 해군사관학교로 입대한다.

팁으로 입영자를 위한 교통비(5만원 정도)와 새벽에 출발하는 리무진 교통버스가 존재하니 편하고 싸게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2.2.1. 해병대
대한민국 해병대현역병으로 입대할 경우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교육훈련단으로 입영한다. 다만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할 경우 해군사관학교로 입영하며 이후 포항으로 이동하여 교육받는다. 3km 뜀걸음,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만점 기준은 3km 12분 30초 이하, 팔굽혀펴기가 1분에 52회 이상, 윗몸일으키기는 1분에 58개 이상.

2.2.3. 공군

공군공군기본군사훈련단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를 제외한 모든 공군의 입대장병(병, 부사관, 장교)은 이곳을 거친다.

잘 알다시피 대한민국 공군은 전원이 지원자이다. 자동으로 공군에 입대할 수는 없는 표면적인 모병제인 것이다. 공군 신병 모집은 2000년대부터 공군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졌으나 2009년부터는 육군처럼 병무청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부사관후보생과 사관후보생 지원은 여전히 공군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한데, 2009년에 이렇게 병 모집은 병무청, 간부 모집은 각군에서 하는 식으로 통일된 것이다.[55]

공군사관생도를 제외한 공군 장병은 월요일 진주시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서 당일, 예하 27예비단의 입대 행정처리와 심리검사를 받은 후, 기본군사훈련단으로 이동[56]해서 4일간 군복 측신(사이즈를 측정)과 지급을 받고 정밀(?)신체검사 및 예방접종과 더불어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기본군사훈련에 대한 사전교육을 조금씩 받는다. 입대 5일차 금요일에 최종 입대 불합격(자진해서 귀가 신청한 자 포함)은 귀가 처리가 된다. 이날부터는 빨간 모자들이 존댓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까마득한 미래의 얘기지만 자대를 다른 곳으로 가게 되는 경우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시간을 때우는 기간은 신병은 최소 6주지만[57] 실질적으로는 최소 8주 정도이고, 간부는 4개월이다.[58]

입대 2주차 신병은 군번을 받게 되며 첫 필기시험을 치른다. 신병은 2주차 7일간, 부사관후보생은 2~4주차, 학사사관후보생은 2~4주차/7~8주차가 특별 병영생활 교육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공군 장병은 군사특기에 이어서 자대, 즉 근무지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다만 철저한 성과주의인 만큼 선택과정 중에 동기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59]

그런데 태권도 지도병, 군악병, 전문화관리병, 전문하사 유형1, 부사관/사관후보생 특별전형 등의 특별한 인원은 특기를 입대하기 전에 부여받는 셈이며, 자대 또한 입대 전에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자대를 제외하면 급양과 군사경찰[60]도 마찬가지.[61]

이외의 인원들은 군사특기를 선택하게 되는데, 1지망/2지망/3지망 3개의 특기를 지원해야 하며, 특기부여 우선순위는 자격증의 등급>대학전공>적성검사 점수>군사교육 성적>본인희망>무작위 순서이다.
병의 경우 항공통제, 의장, 특수정보 특기는 본인 희망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특기로서 면접을 본다. 또한 일반특기 지원자만 가능하다.

그리고 입대 지원시 선택하거나, 부여받은 직종 내의 특기만 받을 수 있다. 조종장교 사관후보생의 경우에는 기훈단에서는 조종 특기를 받은 셈이지만 임관 후 비행 교육 과정을 비롯해서 자대생활 중에 특기가 재분류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빨간 마후라를 받았더라도 자대생활 중에 보직이 변경될 수 있다. 원래 조종을 하지만 행정업무까지 도맡아 하는 식의 순환근무가 원칙이기 때문이며, 만약 학사 출신이 유리천장을 뚫고 별을 달고, 심지어 공군참모총장까지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대는 당연한 말이지만 자대에 가기 직전에 선택하게 되는데 역시 1지망/2지망/3지망으로 입력한다. 자대분류 우선순위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본인희망>교육성적(특기학교+기훈단)>무작위 순이다.[62] 성적이 최우선은 아니라는 것이다.[63][64] 사실 공군에서는 특기분류나 자대분류의 명확한 기준이나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본군사훈련과 특기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각각 단장과 교장의 수료증서를 받는다.
2.2.3.1. 장교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거나 공군ROTC 혹은 사관후보생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공군교육사령부가 대전광역시에 있을 때에는 사관후보생의 기본군사훈련기간이 6개월이었다.
2.2.3.2. 부사관
중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에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함으로써 입대하는 방법이 있다. 이들은 3년 동안의 마이스터고 고등학교 과정과 기본군사훈련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되며, 이들은 법정 장기복무 자원들이다. 단, 이쪽으로 갈 경우 최전방 특기인 관제 아니면 정비 특기로만 갈 수 있다.[65]

부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경우, 공군부사관후보생 214기부터는 기본군사훈련기간이 종전 14주에서 12주로 단축되었다. 거의 30년만에 단축된 것이다.

부사관 후보생의 교육 과정 및 기간의 변화는,
1. 별도 부사관(구 하사관) 모병없이 전역을 원하지 않는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
2. 1항으로는 인원수가 충당되지 않아 부사관을 희망하는 자원을 부사관 후보생으로 입대 시키되 병과 동일하게 이등병부터 시작하여 일, 상병, 병장을 모두 조기진급으로 패스하여 병 자원들이 병장될 시점에 하사로 진급시키는 제도.
3. 2항의 경우 조기진급을 시키더라도 이등병에서 하사까지 최소 2년은 걸리는 관계로, 기본군사 훈련후 "하후병장"이라는 병장 계급으로 자대 생활을 일정 기간 시킨 후(약 1년) 하사 임관하는 제도.
4. 1, 2, 3항으로도 하사 충원이 힘들고 기간도 많이 걸려, 하후생 교육 후 곧바로 임관 시키는 현행 제도로 변경 되었다.

그러나 4항으로 변경되었어도 최초에는 기본군사 훈련만 6개월 이수해야 임관할 수 있었고, 그 이후 90년 초에 18주로 교육기간이 단축되었다가 2000년 대에는 14주까지 줄고, 상기 기술된 바와 같이 12주까지 단축된 상태이다.

그러나 제대로된 부사관 체제를 갖고자 한다면 1항의 병 생활 후 하사로 진급하는 체제로 가던가 아니면 최소한 2항의 병생활은 조기진급을 거치더라도 다 거쳐볼 수 있는 체제로 가는게 맞는 길이다. 특히 기술군인데다 하루아침에 자신의 주 스킬이 숙달되지 않는 공군 특성상 더욱 그러하다.[66]
2.2.3.3.
공군 병의 지원자격은 지원 연도 기준 만18세 이상 만28세 이하의 신체등급 1-4급의 중졸 이상의 남성이다. 과거에는 고졸 이상으로 제한되었다. 모집 직종이나 특기에 따라 제한사항이 있는 곳이 있다. 편견, 오해와는 다르게 시력이 나빠도 지원할 수 있다.[67] 애초에 병은 전투기를 타고 싶어도 못 타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다. 요즘엔 시력이 나빠도 조건부 합격으로 공군사관학교에 갈 수 있는 시대다. 단, 공군 지정병원의 시력교정술 실시만 인정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 같은 눈 수술하고 들어가면 불합격나온다.

신병은 입대 5주차(법정 공휴일이 많이 있을 경우 6주차로 연장되기도 한다.)에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특기학교로 이동하기 전에 이병 관등을 댈 수 있게 된다. 사실 병역법으로는 교육사령부에 입대하는 날 0시부터 이병 계급이지만.(급여도 이병 계급으로 나온다) 병적기록표를 기훈단 수료 직전에 작성하기 때문에...

2.2.4. 보충역

2.2.4.1. 산업기능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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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 전문연구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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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3.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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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2년 이후 입대난 사태

2009년 당시만 해도 카투사, 어학병, 행정병, 운전병, 보급병, 정훈병, 의무병, 군종병, 후방 지역방위사단 입영티오와 같이 비교적 편하다고 알려진 모집병 티오들만 경쟁률이 있었고[68], 102보충대 입영 포병[69] 계열 티오 같은 기피 보직들은 미달나거나 실질적인 경쟁률이 '넣기만 해도 바로 입대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공석을 차지하여 입대하는 것도 지금보다는 널널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기술행정병 모집이 청년 일반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70] 또한 병무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09년 당시만 해도 공급(입대 수요)이 수요(입대 티오)보다 부족했다고 한다.

하지만 1990년대 초중반 에코 베이비붐의 여파로 인한 입대 적령자 증가, 향후 저출산 세대의 입영시기에 대비한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편성 감축, 불경기로 인하여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진 서민 청년들의 휴학 수요 등의 문제가 맞물리면서 2012년경부터 군입대 수요가 군입대 공급에 비해 초과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군대가기가 어려워졌다. 물론, 2010년대 이전에도 공군, 해군, 해병대는 경쟁률이 항상 치열해서 밀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군대 빨리 가기 경쟁에 밀린 입영 대기자들이 꿀이고 뭐고 일단 빨리 가고 보자는 심정으로 이곳저곳에 몰린 결과 과거에는 기피 보직이었던 102보충대 입영 포병 특기 티오조차도 경쟁률이 치솟았고, 군 입영에 연속으로 탈락해서 1년 이상 입영이 늦어지는 일도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5~2016년 1~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시 만 18~19세(1996년생(빠른 1997년생 포함), 1997년생(빠른 1998년생 포함))인 남성의 경우 1종특수 면허가 없다면 사실상 1996년생들은 2015년에, 1997년생들은 2016년에 운전병[71]에 합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공석마저도 홈페이지에 뜨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되는 형편이다. 즉 2014년을 제외하면 2012년~2021년까지 ·[72]·, 의무경찰 입대난이 매우 심했다.[73]

단, 임병장 사건윤일병 사건을 시작으로 군 내부의 온갖 부조리가 폭로되면서, 군에 대한 민심의 저하로 2014년의무경찰 경쟁률은 더욱 더 높아지고 그리고 ...해병대 입대 경쟁률이 줄어들었었다. 그러다 머지않아 여파는 잊혀져 가면서 ...해병대 입대 경쟁률이 다시 높아졌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병무청 자유게시판은 군대에 못가서 하소연하는 젊은이들의 글들로 도배된 상태(...). 게시판의 하소연 중에 "국방의 의무는 있으면서 제 인생에 대한 권리는 없는겁니까" 라는 글이 있는데 현재 이 상태를 잘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지원 횟수만 두자리가 넘고 오직 군대 가려고 헌혈, 봉사활동, 자격증까지 따는데 합격이 안되니 매년 자신의 인생이 밀리는 사람들은 미칠 노릇. 병무청 공무원들도 해당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에서는 "군부대를 확충하든지 해야할 거 아니냐!"(!?)며 아우성 치고 있지만 저출산 세대의 입영에 대비해 군 당국에서 선제적으로 군 부대를 감축해오고 있는 상황이라 입대난을 해소하고자 군부대를 확충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보다 못한 병무청에서 현역 판정자 중 고교 중퇴 이하 저학력자들을 보충역으로 전환하는 쪽으로 칼을 빼들었고, 저체중자 및 과체중자 또한 보충역으로 한시적으로 전환하고 기준 자체를 완화한 상태. 체중 말고도 2015~2016년 이전에는 당연히 3급 정도로 현역 판정 받았을 많은 질병(질환)이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된 상태.

이러한 입대난 문제는 2015년에 주요 언론에서 보도되고, 국정감사에서도 입에 오르내렸다.

1990년대 초반 군번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입대난이 없냐! 그때도 군대가려면 줄서서 가야됐어!" 라고 한다. 60~7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콩나물 교실에서 공부했다고하는 현재 중년층들.)는 입대난을 심각하게 겪었는데, 입대 자원이 넘치다보니 자연스레 88년도서부터 95년즈음까지의 병역판정은 널널해졌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병역판정검사 방식이 워낙 구식이라 가끔 IQ가 떨어지는 이가 입대를 했는데 알고 보니 행정착오... 그 당시에는 행정처리가 지금보다 더 개판이었다고 한다.

콩나물 교실에서 공부한 세대가 군대에 갈 나이가 이미 지난 90년대 말에서부터 2000년대 말까지 잠깐 입대난이 없어졌다가 그 자식들이 입대하면서 다시 입대난이 부활했다는 것이다. 그때와 지금 차이가 있다면 그땐 인터넷도 없고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입대난이 그렇게 심각한지 일반인들은 잘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60년대 군번들에게서도 입대난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60년대 초반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이후 군 복무를 법으로 못박자 자원입대하는 인원들이 폭주했다고 한다. 당시 미필 공무원이나 교사들은 아예 공직을 박탈(!) 시킨다는 썰까지 있어서 한 교사는 국방부[74] 직원에게 양주[75] 한 병을 어디서 구해 뇌물로 건네서 입대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다만 2002년 이후 출생아수가 50만 명을 넘긴적이 없어서 군입대하는 남성들 숫자도 점점 더 감소할것이기 때문에 군은 입대난을 잠시 지나가는 현상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입영연기를 다 쓴지 1년도 안 된 프로게이머 박인수, 정승하가 2023년에 현역보다도 적체가 심하다는 사회복무요원 영장을 받은 것을 보면 2023년부터 입대난은 1분기 입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76]

2.4.

개인 물품은 건강상 문제로 복용하는 약[77], 안경, 시계, 스마트폰[78], 무릎보호대 정도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보급품으로 지급되거나 반입불가로 소포로 집으로 보내게 된다.[79] 이는 입영통지서에도 적혀있다. 여기에 더불어 최소한의 청결 용품인 샴푸, 로션, 바디워시[80]와 개인 물병,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깔창이나 보호대 정도를 챙겨가길 추천하는데, 육군훈련소 유튜브 채널의 입영 준비물 안내 영상과 입영하는 부대에 유선 문의, 그리고 주변 군 경험자에게 질문한 내용을 참고하여 적절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영 부대 주변의 상인들이 파는 제품 중 시계를 제외하고는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대부분의 물품이 오래되었고, 상당히 비싸다. 그리고 앞 서 언급했듯이 입영장병 반입불가 물품으로 규정하여 기껏 구매해봤자 소포로 집에 보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시계는 무조건 튼튼한 디지털 시계로 차고 가는 것이 좋다.[81] 군대의 특성상 이런저런 훈련으로 도색이 벗겨지거나 흠집이 매우 잘 생긴다.[82] 가져오는 사람도 없겠지만 비싼 명품 시계는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신병 훈련만 받아도 걸레짝이 되어있거나 도난 당할 수도 있다.

안경착용자는 입대전에 착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도수의 안경을 최소 2개정도 소지하도록 하자. 신병훈련 및 자대배치 후 막 쓰는 용도로 최소 1개,[83] 휴가와 같이 출타시에 착용하는 용도로 1개.[84] 그리고 안경다리에 거는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 또는 목에 거는 줄도 가져가서 훈련중 안경을 잃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보급품 중 전투복, 전투화, 활동복 등의 의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로 받아야 한다. 나중에 바꿔준다는거 다 뻥이다. 잠깐 싫은 소리 듣거나 혼날까봐 그냥 넘어가면 제대할 때까지 고생한다. 대기소야 보급품이 많으니 바꿔주지만, 훈련소에 들어가면 어림도 없다. 자대가 보급수송대대 같은 축복받은 부대가 아닌 이상 재보급을 기대하기 힘들다. 육군훈련소에서는 사이즈가 없으면 즉시 의견을 수렴하고 조사를 벌여 잘 바꿔주는 편이다.[85]

본인의 진로에 따라 다르지만, 기왕이면 일찍 입대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 이유는 입대를 미루다보면 한창 취업과 스펙쌓기로 바쁜 시기에 입대 문제로 발목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86] 물론 직종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대부분 일찍 입대해서 병역 문제를 해결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주변의 입김에 떠밀려 입대하지는 말고, 본인의 진로에 맞춰 시기를 잘 정해서 입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87] 또한 건강이 애매하게 나빠서 몇 년만 존버하면서(...) 재검을 받으면 4, 5급이 가능할 것 같은 사람의 경우도 무리하게 일찍 입대하면 지병이 악화돼서 의병제대를 하는 불상사가 있다 보니[88]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작정 이른 입대는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여러가지 사례를 다 뒤져봐도 군대를 미루는 것이 나을 사람의 비율은 잘 쳐줘야 10~20%이니 특별한 사연이 없다면 차라리 일찍 가서 일찍 나오자. 사족으로 1994~1997년 출생자의 경우 20~21살에 바로 입대한 사람과 25살 이후 입대한 사람의 복무 여건이 하늘과 땅 차이라 이 나이대의 사람 중에서는 일찍 군대에 간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1996년생 기준 20~21살(만 19~20세)에 바로 입대한 사람과 29세(만 28세)에 입영연기 다 쓰고 입대한 사람의 월급은 4~5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89] 부대 내 휴대폰 사용 허용 등 기타 다른 처우도 매우 차이난다.

본인이 정당의 당원이라면 입대 전에 탈당하도록 하자. 현역병도 공무원이므로 입당이 금지되어있으며, 이게 발각되면 불법 당원으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바도 불법이므로 처벌 받는다. 다만 보상을 안 받으면 처벌도 안받으니 자원봉사나 일부러 돈을 안 받으면 괜찮다.

3. 미군

3.1.

입대하는 인원의 학력을 본다. 대졸 학력이 있으면 상등병(Specialist)으로,[90] 대학 2년 수료(3학년 재학) 이상이거나 전문대졸 학력이 있으면 일등병(Private 1st Class)으로, 고졸 이하일 경우 이등병(Private)으로 입대한다.

부사관은 상등병 중에서 선발하며 민간에서 바로 하사가 되는 방법은 없다.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원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하며 한국만 민간부사관을 써서 그렇다.

3.2. 장교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관학교 출신이거나 대졸 학력이 지원자격이다. 다만 현역병이 군복무 3년 이상 이행하고 면접을 통해 장교로 임관하기도 하는데 대졸 학력이 없는 장교는 대령까지밖에 못 올라간다. 물론 장교까지 가면 공부를 잘 할 뿐더러 학비도 거의 무료로 지급되다보니 병 출신인 국방부장관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 고위층을 쉽게 간다.

4. 기타 국가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에서는 입오(入伍)라고도 칭한다.

대만의 경우 대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입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일부 고졸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전역하고 예비군 받으러 갈 나이에 입대를 한다. 반대로 싱가포르에서는 한국보다도 빠르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아예 군대에서 입시를 치러 전역하고 대학을 입학한다는 것.


[1] 국가의 부름에 응해 블루클럽에 가서(...) 머리를 빡빡 깎아 머리빨이 초라해진 남성들의 자괴감과 우울함에는 시대와 국경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로, '두발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은' 예비 병사는 군에서 친절하게 싹싹 바람직하게 밀어주므로 굳이 밀고 가지 않아도 된다. 본 영상은 1987년 영화 풀 메탈 재킷의 오프닝으로, 베트남전에 징집된 미국 군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다.[2]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은 입소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3] 나라사랑카드를 태그하고 사진찍고 다 한다. 그리고 보충대 기간이 지나야 군인 신분이 된다.[4] 보충대 기간이 지난 다음날부터 군인이 된다.[5] 여기서 말하는 '입대'는 간부가 아닌 병사들 기준이다.[6] 그래서 군인이 작전 수행을 할 때는 훈련이라는 표현을 쓴다. 훈련소에서 하는 모든 것은 훈련이며, 자대에서도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사격 훈련, 소대/중대/대대 전술 훈련 등 많이 사용된다.[7] 가벼운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남성들도 모두 징집된다. 96%의 남성이 징집 대상이다.[8] 장기대기 사유로 전시근로역 전환된 4급 포함.[9] 해군/해병대의 사관후보생은 해군사관학교에 위치한 장교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지만 해사 생도는 아니다.[10] 만 18세가 되는 해면 누구나 군대 모집병에 지원이 가능하고#, 그리고 육군 모집병은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즉 만 17세에) 입대가 가능하나, 해군, 공군, 해병대는 만 18세가 되어야 입대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 육해공군 모두 병역법의 연령계산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에 모집병 지원 및 입대가 가능하다. #[11] 그래서 올해 20[age(2000-01-01)]년 4~12월에 모집병으로 군입대하는 200[age(2018-01-01)]년생 남성들도 드물지만 있으며, 그리고 모집병으로 빨리 군입대하고 작년 10~12월에 전역해서 올해 20[age(2000-01-01)]년에 예비군 1년차인 200[age(2020-01-01)]년생 남성들도 드물지만 있다[12] 아예 만 18~19세가 되는 해에 소집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빠른 생일자가 재수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다면 세는나이로 21살이 되어야 하므로 중간에 휴학을 하지 않는다면 최소 2학년은 마치고 가게 된다.[13] 38세부터는 고령으로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소집 의무가 면제되고 전시근로역에 편입된다.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36세 이상인 경우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14] 수 년 전만 하더라도 누구나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었으나, 몇몇 연예인들의 편법적 입영연기가 사회적으로 문제되면서 박사과정 연기도 28세로 내려갔다. 즉 해외 영주권자나 복수국적자가 아니면 오직 군의관만 30세를 넘겨 입대하는 것이 가능하다.(사실 재검으로 인해 시간이 끌어져서 나이를 넘겨 입대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세는나이 30(만 29세)에 입대한 전대웅이 있다.)[15] 다만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일반인 중에도 20대 후반에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장교나 법무관, 군의관 등을 준비하다가 물 먹은 경우로, 생각보다 장교 신검과 체력검정은 많이 빡세기 때문에 군의관 등 체력이 상관없는 경우가 아니면 평생 공부만 해온 20대 후반 학생들에게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이런 범생이들은 보통 아픈 곳은 없는 단순한 저질체력이라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지는 경우는 더 드물다. 법무관의 경우는 로스쿨에서 변시를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현역병으로 가는 케이스도 있다.[16]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변호사시험까지 합격해야 임관하므로 사실상 20대 후반이 강제된다.[17] 다만 복무일이 줄어들어 장교보다 병사의 의무복무가 현저히 줄자 ROTC에서 강제퇴교를 노리거나 자진 퇴교를 하는 경우와 같이 이 점을 악용하는 이들이 많아져 지금은 훈련소 기간만 면제해준다.[18] 올해 20[age(2000-01-01)]년 기준으로 199[age(2018-01-01)]년생 남성까지중 군미필자한테 해당된다.[19] 예를 들자면 동반입대가 있다. 동반입대는 2024년 공문을 보면 1996년 1월 1일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영연기/재검 등으로 군대를 매우 늦게까지 미루면 95년생 미필도 이론상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동반입대를 할 수 없다.[20] 상근예비역은 동법 제21조[21] 후술하겠지만 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 만 18세 한정으로 모집병 과정에 합격할 경우 모집병 신체검사를 받지만 불합격 시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22] 해군, 해병대, 공군은 지원해서 가야 하므로 엄밀한 의미의 징집은 아니다.[23] 보통 1절 가사의 첫 부분인 대부분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까지만 하고 다음부터는 수그러들기 마련. 가끔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까지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군가 교육을 하기 전에 끝까지 부르는 걸 목격하기는 힘들다.[24] 존댓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25] 신병교육연대 안에서 교육대, 교육중대, 교육소대, 교육분대로 갈린다.[26] 사단 신병교육대마다 다른데 ○중대가 현역이면 □중대는 보충역 담당 중대이며 교육중대 안에서 교육소대, 교육분대로 갈린다.[27] 102보충대가 폐지되었으므로 현역도 여기로 바로 배치될 수 있게 된다.[28] 하지만 입대 TO가 나지 않으면 10~12월이나 그 다음해까지 넘어가기도 한다.[29] 다만 병무청은 휴학 여부를 조회하지 않기 때문에 만 24세 이하라고 해도 대학에 입학한 지 4년이 지난 학생의 경우는 얄짤없이 영장을 보낸다! 물론 이 경우 서류를 제출하면 재학생 입영연기를 다시 적용 시켜 주기는 한다.[30] 참고로 이 연령은 재학생 입영연기 기준과 동일하다. 즉 재학생 입영연기 기한을 넘겨서도 미필 상태로 대학을 다니는 소수의 학생들은 이것을 사용할 수 없다.[31] 국외 재학생의 경우에는 모집병에 지원하거나 국외체재자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이용해야 한다.[32] 모집병[33] 간부(장교, 부사관 등)[34] 이 방법으로 세는나이 19~20세에 군입대 할 수 있다.[35] 단 18세(세는 나이 19살)가 되는 해가 된 이후에야 모집병 지원이 가능하므로 아무리 빨라도 만 18세가 되는 해의 1월부터 지원 가능하며, 그 해 4월 이후에 입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남성 생일이 12월 31일이라고 가정하면, 그 남성은 세는 나이 7살(만 5세)에 초등학교를 조기입학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모집병을 신청해서 합격하면 같은해 4월 즉 세는 나이 19살(만 17세)에 군 입대를 할 수 있고 그리고 그 다음해 10월 세는 나이 20살(만 18세)의 나이에 전역할 수 있다. 이마저도 입영 가능 연령이 과거에 비해 1세 높아진 것이다. 2005년 6월 병역법 개정 이전에는 세는나이 18살(만 16세)에 군 입대가 가능하였다.[36] 200[age(2018-01-01)]년생 남성들은 올해 1~9월에 육군 모집병에 신청해서 합격하면 본인이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올해 4~12월에 입대할 수 있다.##[37] 올해 10~12월에 신청해서 합격하면 내년 1~3월에 입대할 수 있다.[38] 원래 모집병 전형도 삼군 공히 각군 소관이었으나 효율성을 위해 병무청에 위임되었다. 단 일부 특수과정의 경우에는 군에서 직접 선발하되, 통지서 발급은 병무청이 하는 식으로 하기도 한다.[39] 소령 진급 및 특별임관 시에는 대통령이 승인권자지만, 실질적으로는 장성급부터 신경쓴다고 보는 게 맞다. 이유는 그냥 너무 많아서이다.[40] 검정고시 또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조기졸업으로 입학하면 29살에 소령, 41살에 대령이 될 수도 있다.[41] 신입학이 없이 100% 편입학이다. 따라서 전문대졸 또는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상태가 지원자격이다.[42] 남자 생도는 2012년부터 입학. 임관 후에는 해군이나 공군으로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육군으로 간다.[43] 협약 대학의 경우에는 군장학생으로 자동 편입. 군장학생이 가능한 대학은 군장학생 시험을 치면 되고, 경운대학교, 초당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신대학교, 동명대학교, 우석대학교에서는 안된다. 물론 학군단 설치 대학에서는 학군사관에 지원하면 된다. 군사학과로 임관하면 임관구분은 학사사관이 된다.[44] ROTC와 중복지원 가능. ROTC 미지원시 학사장교로 임관.[45] 유급지원병이나 단기하사 같은 경우에는 병사로 입대를 한 후, 현역 군인 신분에서 신분전환 과정을 통해 임관하는 것이라 '입대'라고 하기 뭣하다.[46] 입영부대 중 지상작전사령부 관내 지역방위사단은 제36보병사단, 제51보병사단, 제55보병사단이며 제2작전사령부 관내 지역방위사단은 제31보병사단, 제32보병사단, 제35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제50보병사단이다. 입영부대가 아닌 지역방위사단은 수도방위사령부 관내 제52보병사단, 제56보병사단이며 제2작전사령부 관내 제53보병사단이다.[47] 결국 특정 사단들 입영 티오로 경쟁이 쏠리는 문제점이 나타나자 2016년에는 운전병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특기를 육군훈련소(논산) 입영 티오로 일괄 통합했다.[48] 단, 최종 학력이 중졸인 지원자는 운전병 지원자라도 면접을 본다.[49] 비슷한 원리로, 인문학 계통 전공 출신자들은 사회과학계통 전공출신자에 비해 기행병 지원에 좀 더 많은 핸디캡이 있다.[50] 17사단과 (구)30사단은 지금은 각각 상비사단, 기계화보병사단이지만 과거(1980년대 초반 이전)에는 수도권 관할 지역방위사단이었다. 2020년부터 (구)30사단은 제30기갑여단으로 감축되었다.[51]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김포시, 시흥시, 화성시, 가평군, 남양주시, 양평군/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춘천시, 홍천군.[52] 남양주시의 경우 특이하게도 연고지로 지정된 부대(7포병여단)가 남양주시 안의 덕소와 별내에 있어서 집과 가깝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나름 명성이 있었다. 시 거주 미필 젊은이들이 우르르 지원하여 오죽하면 동창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53] 해당 지역 폐지에는 이런 폐단이 작용하지 않았나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관련 기사[54] 최전방수호병의 경우 추가모집도 정기모집과 동일하게 면접을 실시한다.[55] 때문에 간부 모집으로 입영을 연기하면 각 단계 합격 발표일까지만 연기하고 이후 합격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갱신해 주는 방식으로 입영연기가 이루어진다.[56] 사실상 기본군사훈련단 안에서 훈육조교와 소대장 주도 하에 27예비단의 과정을 밟는 것이다. 실제로 조교들의 훈육지침사항 중에 이 기간중의 입대장병은 27예비단 소속의 민간인이므로 주의하라는 내용이 있다.[57] 군악대 같은 일부 특기는 특기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자대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58] 간부 교육기간이 단축되기 전에는 6개월이었다.[59] 물론 종종 공급과 수요가 묘하게 일치해서 합의를 보는 훈훈한 사례도 나올 때가 있다.[60] 경장갑차 운전 특기 제외[61] 방공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대분류 직군이라 세부특기를 또 결정해야 한다.[62] 즉 아무리 성적이 낮아도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곳이라면 1순위로 들어간다. 그래서 특기학교에서 많은 교육생끼리 자신의 성적을 숨기며 허위입찰 하는경우도 잦다. 자신의 등수가 낮지만 어중간한 등수로 말하면서 간을 보기도한다. 성적이 높으면 가고 싶은곳을 공표하고 다니지만 어중간하다면 변수가 많다 허위입찰, 특기학교성적, 자기보다 성적이 높은 사람의 변심등등. 드물게 섬으로 나올 경우 그 섬과 가까운 사람들이 집 근처로 간답시고 인천 출신이 백령도에, 포항 출신이 울릉도에 쓴다던지 하는 변수가 있다.[63] 공식적인 필기성적은 기록되고, 감찰실을 거치는데다 가끔 자대배치에 불만을 품은 교육생의 부모가 성적에 대해 항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높은 빽이 아니면 조작하기 힘들다. 실기의 경우 거의 채점관 재량인데다가 채점관이 처음부터 좋은 점수를 줘버리면 조작했다는 증거도 안 남기 때문에 채점관(부사관)과 말만 잘하면야 짬 높은 상사만 되도 실기성적 조작은 어렵지 않으나, 이건 제식이나 화생방 등 자잘한 실기과목에만 해당되고 제일 중요한 사격은 필기와 마찬가지로 기록이 남기 때문에 조작하기 힘들어서 대부분의 빽은 그리 크게 힘을 못쓴다. 그래도 군대는 역시 군대인지라 높은 빽이 작정하면 없던 TO도 강제로 열어젖히는게 가능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자대는 본인희망을 최우선으로 하므로 암만 빽이 뒤에서 성적 고치고 꿀보직 열어줘도 본인이 자대지망 잘못하면 말짱 꽝.(...)[64] 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공군본부 소속 대령(당시 사실상 장군 코스 밟고 있다고 평가되던)의 아들도 본인의 희망, 전공과 완전 무관한 특기를 배정받자, 해당 대령이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 했으니, 각 단계, 희망 특기, 전공 특기 모두 뺑뺑이에서 떨어졌기에 본인들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해당 장병은 서울 4년재 대학의 신방과 및 부모님이 공군본부 대령, 입대 당일 아버지 선배이자 친구 아버님인 공군 교육사 단장(!)에게 개인적으로 사무실에서 인사를 드리고 입대할 정도의 빽은 있었다. 심지어 기훈단 성적 종합 3등... 공군은 이런 장병도 본인 희망, 전공과 무관하게 보낼 정도니 특기 배정에 있어서는 신뢰할 수 있다.[65] 매우 드물게 방공포 관련 특기 등 항공기와 관련 없는 곳으로 갈 수도 있으나 이 역시 정비 특기로만 가게 된다. 단지 비행기에 손을 댈 수 없다는 것만 차이점이다.[66] 모병제를 실시하는 외국 공군의 경우 병으로 입대해도 의무복무기간을 다 채울 때쯤 되면 하사, 중사로 퇴역하는 경우가 많은 게 이런 거 때문.[67] 이러한 오해는 공군사관학교 입학 및 조종장교 선발에서 안경 착용자는 배제된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68] 육군훈련소 입영의 기행병과 특기 티오 중 일부는 티오가 많은 경우 경쟁률이 2015년 시점에서는 파라다이스(...) 수준이었다. 2009년 9월 육군훈련소 입영 3111 행정/PC운용병(현 311101 일반행정병) 모집 경쟁률이 약 2:1(130여명 모집)이었다. 지금은 일반행정병 특기는 입영훈련소는 육군훈련소로 통합 모집되고 있고 그렇게 합쳐진 티오도 70명 정도 밖에 안된다.[69] 입대 대란에 접어들면서 포병 특기 티오들은 전공, 자격증 제한이 없어 경쟁률이 폭발하는 바람에 2016년부로 징집으로 전환하였다.[70] 2009년 당시만 해도 좀더 꿀 빨려는 일부 입대 희망자나 기술행정병 모집을 알아보고 지원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2015년 현재와 달리 2009년 당시에는 일반병 공석 잡고 입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71] 사실, 운전병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힘든 보직을 받으면 장난아니게 힘들다.[72] 해병대 포함[73] 다만 그 2014년 입대마저도 징집병(입영일자 본인선택) 경쟁률은 매우 높았다.[74] 당시에는 병무청이 없었다.[75] 양주가 지금은 뇌물로 통하지 않고, 뇌물로 건네고도 금주자들이 늘어나서 욕만 먹기 십상이지만 이 당시에는 양주 값이 천정부지다보니 술을 안 마시는 사람에게도 뇌물로 통했다.[76] 다만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1~4월 입대의 경우(특히 2~3월, 꿀보직 모집병 혹은 징집병 입영신청) 여전히 경쟁률이 높다.[77] 특히 감기약과 발통증 약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꼭 사두는 것이 좋다.[78] 원래 훈련소에서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해서 보관했다 자대로 갈 때 병에게 내주었으나 2023년 하반기부터 훈련소에서도 휴대폰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육군과 공군은 주말과 마지막 주에 사용가능 하며 해군과 해병대는 모든 훈련이 끝나는 마지막 주에만 쓸 수 있다.[79] 휴대폰이 훈련소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을 때에는 간혹가다가 휴대폰의 경우도 훈련소에서 소포로 집으로 보내져 나중에 자대배치를 받은후에 소포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80] 훈련소 특성상 다수의 인원이 한정된 시간에 샤워를 해야하기에 올인원 제품을 대부분 추천한다.[81] 예를 들어 지샥 이라든지[82] 그나마도 시계줄이 떨어져서 한쪽만 남은 시계줄을 군장에 찔러 넣어 쓰거나, 아예 양쪽 줄이 다 망실되어 회중시계처럼 쓰는 경우도 많다.[83] 값싸고 튼튼한 뿔테안경[84] 너무 비싸지 않은 테의 안경[85] 해군의 경우는 신발과 모자를 제외한 의류는 모두 체척을 한 다음, 민간 업자에게 보내 체척된 크기에 맞게 줄이고 명찰 및 계급장을 부착해 재지급해 주므로 한 치수 정도는 커도 별 문제가 없다.[86] 대학 기준 아직은 대다수가 취업과 스펙보단 성인으로서의 권리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기에 바쁜 1~2학년 시기에 가서 3학년이 되기 전에 복학하는 것과 본격적으로 스펙을 만들어가고 인턴쉽까지 시작하는 3학년 이후에 군대를 가는 건 차이가 많이 난다. 고작 2년 차이지만 대1과 대3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보다도 더 큰 차이가 나니 생기는 일이다.[87] 보통 빨리 안 가도 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군대를 편하게 가거나, 아예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진로, 가령 로스쿨 나와서 법무관으로 간다거나, 의치한약수 나와서 의료 관련 장교를 한다거나, 과기원 포스텍 나와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간다거나, 5급 고시(행정고시, 기술고시, 외무고시, 입법고시, 법원행시) 합격하고 기본병과장교로 간다거나 등등. 해외 대학원을 갈 사람이라면 전문연구요원을 하는 것보다는 현역병으로 일찍 입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대학원을 준비하는 이공계 학생들의 병역 이행은 국박 희망자와 해박 희망자들로 나뉘곤 한다.[88] 의병제대면 차라리 나은 사례도 있다. 20살에 바로 입대해서 22살로 전역하자마자 4, 5급에 해당하는 질환이 생긴 사람(…)도 종종 나온다. 5급 사유인 사람은 예비군이라도 안 가지만 4급 사유가 생긴 사람은 그것도 없다.[89] 또한 2015년에 입대한 사람은 군 적금으로 300만원도 안 모였지만 2024년에 입대하는 사람은 군 적금으로 1000만원을 넘게 모을 수 있다.[90] 미군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 보유자는 본래 장교 입대 자원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