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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4:48:50

나는 꼼수다

나꼼수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ph.sisain.co.kr/11320_23440_3018.jpg

1. 개요2. 특징3. 출연진
3.1. 게스트
4. 출범 비화5. 에피소드
5.1. 나꼼수의 주요 폭로 내용
5.1.1. 이명박5.1.2. 박근혜5.1.3. 기타
5.2. 나꼼수의 주요 대상
6. 정치적 방향성 및 객관성
6.1. 비판과 반론
6.1.1. 비판
6.1.1.1. 진보진영 일각의 비판
6.1.2. 반론
7. 의의
7.1. 대한민국 팟캐스트 생태계의 창조자7.2. 민주당계 세력의 결집의 자극제
8. 팟캐스트 구독방법
8.1. 처음 구독자를 위한 기본 용어
9. 역대 에피소드10. 사건 사고
10.1. 2012년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삼두 노출 사건)
10.1.1. 제1심10.1.2. 항소심10.1.3. 상고심
11. 기타
11.1. 수익모델11.2. 멤버들의 후일담(2013 ~ )
11.2.1. 분열
11.3. 자매 혹은 아류
12. 관련 도서13. 외부 링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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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에서 제작 방송했던 아이튠즈 팟캐스트 전용 가카 헌정 방송.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딴지 라디오 : 나는 꼼수다" 이며 오프닝 멘트에는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로 나온다. 하지만 편의를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나꼼수로 검색하면 찾기 쉽다.

나는 꼼수다라는 명칭은 전직 대통령인 나(이명박)의 실정과 비리가 마치 꼼수처럼 교묘하고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당시 MBC 버라이어티 쇼프로의 제목이었던 나는 가수다에서 착안한 작명임을 알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국내유일가카헌정방송"이었다.

2011년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2012년 12월 18일까지[1] 이어졌으며, 본편 33편, 호외 12편, 특별호 1편, 봉주[2] 25편, 총 71에피소드가 있다. 각 에피소드당 분량은 30여 분에서 218분까지 들쑥날쑥하다.

가카의 가족애와 비범함, 섬세함이 넘치는 꼼수를 낱낱이 파헤쳐 팟캐스트 다운로드 세계 1위를 기록하여 바치겠다는 충정 하나로 똘똘 뭉친 네 사람이 벌이는 입 터지는 대로 이빨까는 방송. 방송은 가카가 퇴임하시는 2013년 2월까지 계속 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마지막 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2012년 12월 18일. 가카가 퇴임하고 나면 모든 매체에서 가카 헌정 방송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거 똑같이 해봤자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1년 8월 22일 호외편으로 전체 팟캐스트 다운로드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3]

본래는 딴지일보가 그렇듯이 철저히 마이너이자 언더그라운드 방송으로 시작했으나, 출연진들이 몇 가지 대박을 터뜨림과 절묘한 시대 흐름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면서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매체의 수준까지 지위가 올라갔다. 그 특성상 다루어진 내용에 대해서는 주류 언론에서 직접적으로 인용이나 언급을 하지 않으나 그 이미지만은 강렬해서, 각종 메이저 신문지상 및 지상파 9시 뉴스에서까지 '꼼수'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임팩트를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다. 2011년 11월 6일 KBS 9시 뉴스에서는 해당 방송과는 무관한 내용이었지만 'ㅇㅇ는 꼼수다, 인 것일까요'라는 템플릿성 멘트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11일, MBC 100분 토론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단순히 언급되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사회자가 직접적으로 주요 주제로 언급하면서 토론자들에게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계속 '그 이야기는 그쯤 하고 나꼼수에 대해서 한마디씩 해 주시지요' 라고 유도할 정도로 끈질기게 평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인식이 커졌다는 점이 드러났다.

초기에는 매주 목요일 오전 홍대입구 근처 2시간 대여에 5만 원하는 골방 스튜디오에 4명이 모여 앉아 녹음이 진행되며, 팟캐스트는 대부분 목요일 밤에 업로드되었다.[4] 이후 방송이 잘나가면서 녹음실을 무료로 대여했다고 하나 그 위치는 불명.
2000년대 초반 이후 한동안 하락세를 겪던 딴지일보를 한 큐에 부활시킨 팟캐스트이기도 하다. 물론 딴지일보로의 유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지만, 나꼼수를 통해 리즈 시절의[5] 명성을 훌쩍 뛰어넘어 좌파/진보 진영의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었다.

2. 특징

상기한 대로 아무런 기획없이 아이템만 정해 놓고 준비한 자료만 가지고 한 시간 반에서 세 시간 정도[6] 시사 현안에 관한 썰을 푼다. BBK로 시작하여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돈봉투 사건, 부산저축은행 사건, 반값 등록금 문제, 무상급식 논란, 4대강, 농협사태,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그리고 장자연 사건까지, 다루지 않은 시사 아이템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본이 있냐는 애청자의 질문에 김어준 왈 "X발! 우린 돈이 없어! 작가 쓸 돈이 어디있어!"(...). 사전 회의도 대본도 없이 그저 아이템 하나만 잡고 되는 대로 썰을 푸는 모양. 사실 초기에는 미리미리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녹음을 진행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면 연습 당시에 미리 웃어버리는 바람에(...) 실제 녹음에선 진행자들이 웃질 못했기 때문에 바로 녹음하는 방식의 진행을 택했다고 한다. 녹음한 것도 거의 손대지 않고 아주 간단한 편집만 거친 후 곧바로 업데이트했다.

각 방송 회별 에피소드 주요 내용은 아래의 에피소드 항목 참조.

방송 4회 만에 아이튠즈 팟캐스트 정치/뉴스 분야 1위를 차지하더니, 5회는 국내 아이튠즈 팟캐스트 전체 1위를 먹어버렸다. 2위는 컬투. 다만 컬투는 일일방송이고 이쪽은 주간방송이다 보니 파일을 올린 후 며칠간 1위하고 다시 2위로 내려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다 8회부터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게다가 11회부터는 세계 팟캐스트 정치분야 16위를 마크하더니, 12회는 정치/뉴스분야 2위, 그리고 대망의 13회에서는 정치/뉴스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고야 말았다.(전체는 16위) 그리고 호외 에피소드도 에피소드별 세계 1위에 올랐다. # 해냈다 해냈어 가카가 해냈어.(2011.8.26 팟캐스트 1위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짐.) 급기야 10.26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정치적 파급력이 더 올라가자 진짜 뉴욕타임즈가 1면에 나꼼수를 실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김총수를 단독 인터뷰했다.

'나는 꼼수다' 내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면 여러 가지 규칙들을 붙이곤 했다. 하지만 규칙들을 잘 지키지는 않았다.

리얼미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600만 명은 듣고 있었다.

3. 출연진

파일:external/file.agora.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3VmczJAZmlsZS5hZ29yYS5tZWRpYS5kYXVtLm5ldDovRDExNS82LzYzMy5qcGc=&filename=news_1323079197_4159_1.jpg
이 사진을 기반으로 강풀이 제작한 토크콘서트 포스터
각각 출연진의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출연진의 공통의 특징이라면 시사인에서 일하던 주진우 기자 말고는 당시 모두 전직이었다. 즉, '전前' 진행자, 교수, 국회의원이었다. 이들은 가카의 직간접적인 영향력하에서 직업을 잃었으며, 이렇기 때문에 각하 헌정방송답게 모두 다 각하와 각별한(?) 사이다. 사실 주진우도 2008년 당시 MBC 경력기자 입사가 확정되었으나, 가카가 당선되면서 없던일이 되었다고 하니 네명 모두 가카에게 피해를 당한 셈이다.

김어준 (당시 딴지일보 총수)는 이명박 집권 이후 모든 방송에서 잘리다시피 했으며, 무엇보다 노무현 빠인 그에게 사법수사에 이은 노무현의 자살은 크나큰 충격이였다. 정봉주는 당시 이명박 당시 후보의 BBK의혹을 제기하다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걸려 기소되었고, 그 와중에서 뉴타운 열풍 때문에 18대 총선 지역구에서 낙선, 국회의원직을 잃었다.[9] 주진우 기자는 BBK, 에리카 김 등 수많은 탐사보도로 각하의 뒤통수를 쳤고, 특히 각하의 내곡동 사저 의혹을 나꼼수에서 터트림으로써 각하의 원수로 단숨에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김용민 (전 한양대 겸임교수)는 CBS에서 "이 대통령"의 하야성명을 발표, 이승만 대통령을 비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각하를 까는 듯한 멘트를 하다 라디오에서 잘렸다.

사실 이명박 정권이 나꼼수의 영향력이 그렇게 클 것인지 미리 예상했다면 이들의 영향력을 통제하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원세훈의 국정원 운영방식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맘에 안들면 전부 퇴출한다는 원칙으로 이들을 제도권에서 추방하여 언더그라운드로 몰아냈고, 이들이 제도권 밖에서 여러 의혹을 터트리면서, 결과적으로 가카는 2017년 정권교체 후 블랙리스트 관리가 사실로 드러나며 엄청난 뒤끝을 받게 된다.

3.1. 게스트

4. 출범 비화

공동진행자 정봉주가 훗날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153회, 2015년 12월 13일)에서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원래 나꼼수의 시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김어준이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대중에게 망각되는 것을 우려했던 정봉주의 제안이라고 한다. 2011년 당시 김어준은 한겨레가 만들던 웹 시사방송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2]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때 정봉주는 언론을 타기 위해 김어준에게 몇 달 부탁해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의 한 코너에 고정출연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주류 방송의 출연이 막힌 김용민도 "시사돼지"라는 이름으로 이 방송에 고정 코너를 맡고 있었다.

이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는 웹방송의 한계로 유튜브에 매주 업로드 되었지만 조회수는 5,000회차 정도에 불과했으며, 그다지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게다가 정봉주는 당시 현직정당인(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지구당 위원장)이었는데, 공정성의 구색을 맞추려던 한겨레측은 한나라당 측 패널을 참가시키려고 하자, 정봉주는 이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정봉주는 좀 더 본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고 영향력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 TV문용식 대표와 접촉하여 본인과 김어준, 김용민이 출연하는 아프리카TV 방송 프로를 새로 만들려고 했으나 흐지부지되었고, 동영상이 아니라 오디오만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이는 다운로드받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김용민이 밝힌 바 있다.

정봉주는 나꼼수가 3-4개월 정도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별 기대를 안 했다고 한다. 사실 초기 나꼼수 에피소드는 뉴욕타임스에서 나온 토픽을 그대로 반복하곤 했다.[13] 하지만 8회에 주진우가 합류하면서부터[14] 나꼼수의 포맷이 완성되며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김어준의 진행실력, 정봉주가 국회-정당 인맥으로 물어다 오는 여의도의 썰, 이것을 뒷받침하는 주진우의 취재력, 여기에 전직 극동방송 PD로서 라디오제작을 책임졌던 김용민의 프로듀싱 역량이 합쳐저 시너지 효과를 냈고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5. 에피소드

각 회별로 제목이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만 다루지는 않는다. 일단 정봉주의 자기자랑이 꼭 들어가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아이템을 다룬다. 실제 들어보면 정작 제목에서 언급된 사건보다 다른 아이템 관련 이야기가 더 많은 경우도 흔하다.
포크 누락으로 문서가 삭제되었기에 다른 위키 사이트에서 찾아볼 것을 권유함.

5.1. 나꼼수의 주요 폭로 내용

5.1.1. 이명박

5.1.2. 박근혜

5.1.3. 기타

5.2. 나꼼수의 주요 대상

그저 당시 주류 우파 정치인만 깠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정치색이 매우 한쪽으로 치우친 인물들만 모여서 하는 거니까 시작부터 그럴 수밖에 없었다. 계파 가릴 것 없이 조금이라도 논란이 생기면 까고 보는데, 그게 박근혜의 사례처럼 큰 논란으로 비화되기도 하고, 그냥 별다를 것 없는 찌라시 수준으로 끝나기도 했다.

6. 정치적 방향성 및 객관성

이 방송은 가카의 '치적'을 널리 알려 차기 정권 교체에 이바지한다는 뚜렷한 정치적 목적의 라디오다. 그리고 방송 출연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태도가 정치적 중립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청취자들에게 상시 주지시키고 있다. 다만 태도의 편향성과는 별개로 전달하는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나름의 기준을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은 편파적이나, 결론에 다다르는 과정은 공정하다"라고. 그러나 소송 방지를 위해 매번 주어빼고 말한다.

방송에서 제시되는 내용 중 기존의 언론 보도들을 통해 교차 검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출연진이 보도된 바 있는 사실들임을 언급하거나 법인이나 사람의 실명을 밝혀 검증의 여지를 남기는 등 나름 언론 보도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다만 출연진이 직접 취재했거나 개인적인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출연진 말만 믿어야 하는 내용의 비중도 적지 않다. 이 경우도 직접 알아낸 것들이라고 말은 해둔다. 출연진이 소송에 시달릴 대로 시달려본 현직 기자와 전직 국회의원, 시사 평론가들인 이상, 아무튼 기본은 깔고 간다는 심산인 것 같다.[41]

전혀 중립적이지 않은 방송 취지상, 사실들을 잘 나열해놓고는 음모론이나 괴담을 나열해 놓고 '각하가 그럴 리 없는' 썰들로 방향을 트는 경우도 있고, 심증에 근거한 주장과 논평이 섞여들 때도 있다. 대부분이 그렇다.

딴지일보의 한 기자는 모든 것을 각하와 그의 팔들의 행위로 해석하는 나꼼수의 태도는 이해하기 쉬워서 파급력이 막강하나 그만큼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와 별개로 이만큼 파급력을 가진 매체, 프레임은 우편향의 한국 사회에서 전무후무하지 않으냐며 그 의의도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딴지의 관련기사

이는 편파적이면서 공정한 것은 공정한 것이고,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은 편파적이라는 김어준 총수의 입장을 들어볼 때, 단지 한 기자의 소견인 것 같다. 리플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실 '나는 꼼수다' 같은 방송이라 하기도 좀 민망한 이빨질을 들을 때나, 번듯한 언론기관의 보도를 접할 때나, 언론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란 늘 똑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사실 여부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도록 하자.

6.1. 비판과 반론

6.1.1. 비판

비판자들은 '니들만 더럽게 게임하냐? 우리도 같은 식으로 갚아주자'는 식의, 기성 언론처럼 과장을 통한 호도, 묘한 암시를 통한 시청자들의 헛다리 짚기를 유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의혹을 가지고 사실인 것처럼 말해서 대중의 판단을 호도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이다는 말이라던지 해야하는데 일부는 그 점 또한 없으며 마치 자신이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는 마냥 이야기하니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꼼수를 진행하면서 튀어나오는 막말과 욕설에도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본인들의 뇌피셜로 근거없는 거짓선동을 자주 일으켜서 문제이며 특히 특정정당 특정인물만을 상대로 이런 근거없는 헛다리집기만 반복하여 시청자를 현혹하고 시청자로 하여금 사실인것마냥 받아들이게 한다는거다 물론 지금와서야 천안함 피격같은 선동은 한쪽으로 극히 치우치지 않는한 믿지않지만 당시만해도 5개국이 모두모여 북한소행이라고 마무리했음에도 미국소행이네 한국의 쑈네하였고 김어준은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
6.1.1.1. 진보진영 일각의 비판
위와 같은 나꼼수에 대한 비판은 한겨레나 경향신문도 가세했다. 나꼼수에 대해 가장 심하게 비판을 가한 언론은 프레시안. 이 매체는 여러가지 기사로 나꼼수를 비판했다. 나꼼수 실패한 농담 나꼼수를 듣고 여성이 정치에 눈에 떴다고[42]

여기에 진중권과 스탠스가 비슷한 여러 진보논객들(고은태·한윤형·이택광·허지웅·박권일)도 진중권과 함께 나꼼수 비판에 합류했다.# 여기에 진신류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는 원리주의적인 페미니즘 세력도 비키니 파문을 기화로 나꼼수 진행중 나오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발언을 문제삼아 나꼼수를 극딜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 및 그 아류라고 볼 수 있는 이들 논객들은 자유주의자들이라 선동이 아니라 개인의 판단을 중시하고, 집단주의를 본능적으로 혐오하기 때문에 나꼼수가 지향하는 정치적 세력 형성과 집단화에 적대적이었다. 또한 이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을, 대중의 감성적인 선동보다는 이성적인 판단 더 중시하기 때문에, 대중의 감성에 접근하는 나꼼수식의 유머나 선정성을 극히 혐오했다. 또한 진중권은 자타에 모두 공정해야 한다는 "모두까기 인형" 포지션을 고수하면서 보수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본떠서 보수세력에 돌려주는 나꼼수팀을 혐오한 탓도 있었다.[43][44]

이렇게 진중권은 나꼼수를 계속 공격했지만, 오히려 나꼼수의 영향력은 늘어난 반면, 진중권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진중권은 2008년 촛불집회때는 큰 활약을 했지만, 2012년을 지나면서 나꼼수에 밀려 어젠다 세팅 능력을 상실했다. 진중권 및 그 아류들은 정권에 직접적으로 맞선다기보다는 그저 우아한 말로 치장된 관념적인 평론으로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데 그쳤고 직접 투쟁에는 한켠에서 물러서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라 볼 수도 있다. 말하자면 키보드 워리어 짓만 했을 뿐 실제로는 정권에게 아무 타격도 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진중권이나 한윤형 같은 논객들이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런 논객들은 주로 관념적으로 정권을 비판했기 때문에, 이들의 관념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그다지 설득력이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정권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았던 것. 이에 반해서 나꼼수 팀들은 감옥에 가기도 했고, 계속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심지어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계속 재판을 받았다. 지지자들은 이렇게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보다는 투박하고 (보기에 따라) 저속하지만, 보수정권이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를 직접 취재하고 폭로하는 사람들을 바랐던 것이고, 이 때문에 나꼼수에 열광했던 것이다.

진중권은 나꼼수팀을 향하여 거의 인신공격적인 험담을 늘어놓았지만, 나꼼수는 그다지 대응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정봉주만이 중앙일보 기자의 유도심문에 넘어가서 "진중권이 '진보누라'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가 망해서 우리를 질투하는 것임"라고 반응한게 다였다. 이 말은 다시 진중권을 격분시켰고, 진중권은 나꼼수를 향해 여러가지 독설을 늘어놓기도 했다.

정작 나꼼수의 최고의 독설가인 김어준은 정봉주-진중권 논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이는 "적의 적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식의 김어준의 독특한 포지션 탓인데, 진중권과의 논쟁으로 득볼 이는 보수정권이라고 생각한 듯, 당시 진중권과 싸움 붙이려는 기자들의 여러 유도심문에도 "관심없다"고 쿨하게 넘겼다.

이렇게 지지층 사이에서 2012년 이후 나꼼수식 "편파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진중권은 논객으로서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고, 이 때문에 스스로도 트윗에 피로함을 느낀듯 계정을 폭파하고 시사논객으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다만 2018년 2월 불거진 정봉주 성추행 의혹 논란에서 정봉주를 아예 성추행범으로 단정하고 극딜하는 것을 보면 [45] 아직까지도 나꼼수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많은 듯 하다.

6.1.2. 반론

위와 같이 비판론자들은 근거가 부족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여 선동했다는 점을 나꼼수의 커다란 문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나꼼수에서 이야기되었던 여러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들을 지니고 있었음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여전히 그 "근거" 들만 있을뿐 증거는 없지만

그리고 많은 사람이 착각을 하고 있는데,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추론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후에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어도 언론자유가 보장된 민주사회에서는 죄가 되지 않는다.[46]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법정에서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되었으나 무죄가 나온 판례도 많다.

특히 나꼼수의 가장 큰 주제 중의 하나였던 BBK이나 다스 실제 소유에 관련된 이슈는 나꼼수 방송 당시인 2011년 당시 그 어떤 언론도 다루지 못했고, 그 당시 대통령이던 이명박에 대한 음해로 치부되었으나 2017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실제로 방송에서 짚은 이슈가 몇 년 후에 터져 청문회도 진행했었다. 대표적인 게 이명박 정부/자원외교, 사대강 비리. 당시에 나꼼수가 음모론자들이라고 욕을 먹은 3가지 의혹 '선관위 디도스 사건', '창원터널디도스'는 관계자들이 사법처리를 받았을 정도로 진실로 밝혀졌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들이 5년이 지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주요 미디어의 주목과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았다.

주요 언론이 외면하는 가운데 나꼼수가 제기했던 여러 이명박 관련 의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만큼 구체적인 혐의로 밝혀졌고, 2018년 3월, 검찰 관계자가 이명박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하면서 "이명박의 혐의는 당선 무효 사안"이라고 밝힌 것을 # 감안하면, 나꼼수가 근거없는 음모론을 폈다는 주장이야말로 음모론에 불과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7. 의의

7.1. 대한민국 팟캐스트 생태계의 창조자

대한민국 정치-시사 팟캐스트의 시발점으로, 정치-시사 분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팟캐스트 자체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그전에는 팟캐스트란 아이폰에 딸린 부가기능 정도로 한국에서는 어학학습자 이외에는 거의 유저가 없었는데, 나꼼수 이후 팟캐스트라는 미디어가 한국에서 떠오르게 되었다. 나꼼수의 전성기 때는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는데, 2016년 다운로드수 1위권 팟캐스트가 200-300만 정도이니 당시 나꼼수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나꼼수 신드롬"이라는 말이 언론에 회자될 정도였다. 또한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따로 팟캐스트 기능이 없던 안드로이드 유저를 위해 한국에서 팟빵 어플이 개발되었을 정도. 나꼼수팀은 2012년 대선 이후 해체되었지만, 이후 개별적으로 자기 팟캐스트(김어준의 파파이스, 김용민 브리핑, 정봉주의 전국구)를 진행하면서 각각 팟캐스트 다운로드 순위에서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7.2. 민주당계 세력의 결집의 자극제

아 X발 (울음)미래를 위해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투표를 해주십시오. 알고 있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저희 넷을 위해서 투표해 주십시오. 노무현이 자기 목숨을 던져서 한 시대를 끝내는 것을 보면서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 보지 않고 모든 걸 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대선이 시작되면서 약속했습니다. 공작은 우리들이 상대한다.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저희는 마이크를 내려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쫄지마~ 끝~(나는 꼼수다 최종회, 김어준의 클로징멘트)

민주당 지지층의 입장에서는 2008년 계속 선거에서 졌던 민주당을 바로잡은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나꼼수는 적어도 팟캐스트 청취 가능한 야권지지자들에게는 지지논리를 부여하고 결집시킨 것. 민주당 세력의 입장에서, 나꼼수 최대 업적은 재보궐선거에서는 일반적으로 민주당 세력이 불리하다는 통설을 깨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을 당선시킨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때문에 2007년 대선 참패와 2008년 촛불집회 패배로 절망감에 젖어 있던 당시 민주당 지지층에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여기에 정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던 문재인을 띄워서 유력후보 대선 후보로 만들었다.

물론 나꼼수 팀의 실책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실책은 코치역할이 아니라 직접 플레이어로 뛴 2012년의 김용민의 출마를 들 수 있다. 이는 정봉주의 뜻이기는 했지만, 당시 나꼼수의 영향력을 고려했다면, 차라리 외곽 지원에 머물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정봉주의 수감 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김용민이 정봉주의 지역구에 대타로 출마했는데, 보수언론이 집요하게 추적해 터트린 소위 "막말파문"[47]이 터지면서 나꼼수 자체의 신뢰성에 금이가기도 했다. 이 여파와 함께 야권의 전략부재, 종북논란이 있는 인사가 포함된 통합진보당과의 무리한 연대 [48], 이명박 정부의 여러 공작, 그리고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가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민주당 세력은 총선, 그리고 그해 12월의 대선에서 패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지자[49]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면서 한동안 나꼼수가 대선패배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사실 패배의 원인을 둘러싼 야권지지자들의 남탓하기와 함께, 새누리당계열 댓글부대들이 나꼼수와 일부 야권 지지자들을 소위 "갈라치기" 또는 이간질하기 위해서 나꼼수 팀을 집요하게 인신공격한 탓도 있다. 어쨌든 2012년 대선 직후의 시점에서 보면 정권교체와 가카 심판을 위해 출범한 나꼼수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12년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 또한 대선을 회고하면서 반미 정서로 인해 민주당을 흔들었고 왜곡된 공세에 시달리는 원인이 되었단 언급을 남겼다.[50]

하지만 나꼼수가 뿌려놓은 팟캐스트 생태계의 씨앗은 박근혜 정부 시대에 꽃을 피워,여러 반(反) 새누리당 성향 팟캐스트들이 정부 비판적인 논조로 야권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지형을 흔들었다.[51] 이런 팟캐스트는 야권분열이라는 불리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2016년의 4월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예상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야권의 국회 장악은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자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수립되었다.

덤으로 '그러실 분이 아니죠'라고 나꼼수 팀이 옹호(?)해주었던 가카는 그러시고도 남을 분이셨음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나꼼수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음에도, 나꼼수가 7년 앞서 제기한 여러가지 혐의가 결국 이명박의 발목을 잡아 구속을 시키며, 최종적으로 유죄 확정 판결을 이끌어 내는 데에 큰 역할을 맡았다.[52] 2018년 3월 시점에서 보면 나꼼수는 그당시 침묵하고 있던 언론을 대신하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정권이 교체되고 나서 후속 방송이었던 김어준의 파파이스 마지막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손혜원 의원은 ‘고마워요 김어준 나라를 구해줘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8. 팟캐스트 구독방법

8.1. 처음 구독자를 위한 기본 용어


==# 오프라인 콘서트 #==
2011.10.29(토) ~ 2011.10.30(일) 블루스퀘어 콘서트홀(1400석[54])에서 오후 6시에 예정되어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받았으나 1분 만에 모든 자리가 예약불가(매진), 클릭배틀로 결제를 포함한 모든 예약이 완료가 되기까지 20분이 걸렸다. 2차로 열린 콘솔 근처의 자리도 거의 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했다고.

심지어 1차 예약에서는 딴지일보 직원이자, 예비 노조위원장(?) 충용무쌍이 트위터로 예매를 실패했다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딴지일보 사주(김어준 총수)에게 갈굼을 당할 뻔했으나 2차에서 다행히 성공했다고.

자리는 특이하게 1층 좌석은 싸고 앞자리를 서민석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고, 2층에는 비싸고 중간자리를 귀빈석, 비싸고 후진자리를 VIP석으로 이름을 붙여서 예매를 받았다. 하지만 예약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비싸고 후져도(?) 예약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

예매 직후, 예매를 실패한 사람들이 게시판에서 "누가 나꼼수 티셔츠를 더 많이 샀는지 마주 앉아서 계산을 해보자"라고 글을 썼던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것은 큰목사님이 교회 분쟁에서 상대방을 향해 "누가 더 십일조를 많이 냈는지 마주 앉아서 계산을 해보자"라고 발언한 것의 패러디.

참고로 블루스퀘어 콘서트홀 개장 축하(?) 공연이며, 나는 꼼수다를 유치해(?) 개장하자마자 폐관 위기를 겪게 되었다고 총수가 방송 중에 너스레를 떨었다.

향후 지방 공연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21화 참고)

2011년 10월 24일에 첫 번째 지방 투어 일정이 확정되었다. 2011.11.12 6pm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 / 2011.11.13 6pm 원주 백운아트홀 / 2011.11.27 6pm 양산문화예술회관 / 2011.12.4 6pm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

2011년 10월 29일 첫 콘서트가 열렸다. 개고기집 누나의 직접 출현, 에리카 김 누나의 또 다른 녹취 공개, 눈 찢어진 아이 등 그 다음 날인 30일 여러모로 포탈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나는 꼼수다/에피소드(24화-31화)를 통해 확인.

추가적으로 탁현민 교수에 의해 안양시대전공연이 확인되었다. 안양공연은 11월 20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저녁 6시에 열릴 예정이며 대전공연은 11월 19일에 열린다고 한다. 대전공연이 늦은 이유는 카이스트 측의 말 바꾸기 때문이라고.[55] 특별히 대전공연은 사전예약 후원금 제도로 돌아간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탁현민 교수 트위터 및 다른 정보 참조.탁현민 교수 트위터대전공연을 다룬 정보

그리고 2011년 11월 9일 안양 공연은 매진 크리를 제대로 먹었다.

결국 대전공연은 카이스트가 아닌 유성구에 있는 유림공원에서 야외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날짜는 11월 19일, 시간은 저녁 5시 30분. 그래! 신나게 떠들어 보자!!! 그리고 대전공연은 공연 후에 각자 알아서 공연료를 내고, 방한복 꼭 챙겨 입으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참고로 이날 공연의 게스트는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이다!!!

9. 역대 에피소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참고
회차 방영일 제목
1 2011.04.27 BBK 총정리
2 2011.05.11 한나라당의 내분
3 2011.05.18 140억원의 비밀
4 2011.06.02 남북회담과 부산저축은행
5 2011.06.10 중수부 폐지와 등록금 문제
6 2011.06.15 반값등록금 문제
7 2011.06.24 오세훈의 무상급식
8 2011.06.30 청계재단의 진실
9 2011.07.07 3MC의 비밀
10 2011.07.14 6미터의 비밀
11 2011.07.21 농협사태의 비밀
12 2011.07.28 딴지일보 해킹과 장자연(1)
13 2011.08.04 장자연 사건과 인천공항
14 2011.08.11 정봉주, 댓글부대 그리고 자원외교
15 2011.08.18 정봉주, 오세훈 그리고 큰 목사님
호외 1 2011.08.21 오세훈 시장 절친 수락 사건
16 2011.08.26 오세훈 백수복귀, 딴지일보 해킹
17 2011.08.30 곽노현 10.26 사건
18 2011.09.06 각하, 곽노현 그리고 안철수
19 2011.09.15 위키리크스와 곽노현
20 2011.09.22 왕재산 간첩단과 삼화저축은행
21 2011.09.30 박영선 vs 박원순 아바타 토론회
22 2011.10.08 도둑적으로 완벽하신 가카
23 2011.10.14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
24 2011.10.19 가카 그리고 나경원
25 2011.10.23 야당 얼굴마담 초청 관훈토론회(문재인, 이정희, 박지원)
26 2011.10.28 서울 수복과 도올 선생
27 2011.11.06 떨거지 토론회(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28 2011.11.11 한미FTA, 선관위 그리고 안철수
29 2011.11.22 중앙일보, 곽노현 그리고 맥쿼리
30 2011.11.25 괴담, 선관위 그리고 론스타
31 2011.12.03 검경 수사권 조정과 선관위 디도스
32 2011.12.17 귀국 보고와 선관위
호외 2 2011.12.18 정봉주 대법원 판결 기념
특별공지 2011.12.25 정봉주 입감 특별 공지
호외 3 2011.12.27 정봉주 징역 1년 확정 기념
봉주 1 2012.01.01 다스 상속세의 비밀, 선관위
봉주 2 2012.01.11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특집
봉주 3 2012.01.21 선관위, 부재자 투표 그리고 돈봉투
봉주 4 2012.01.31 10.26 부정선거와 KTX 민영화
봉주 5 2012.02.09 주, 김 개명사건과 안철수, 선관위, KTX
봉주 6 2012.02.21 10.26 부정선거 특집 그리고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
봉주 7 2012.02.29 폭탄 2방과 지뢰 하나
봉주 8 2012.03.11 김경준과 방송 3사 바보배틀
호외 4 2012.03.14 김용민 출마선언
봉주 9 2012.03.26 쌍두노출 프로젝트 그리고 폭탄 하나
봉주 10 2012.04.02 천안함과 가카데이
봉주 11 2012.04.09 김용민 vs 이명박
호외 5 2012.04.11 투표를 자제해달라
호외 6 2012.04.25 용민운동회
봉주 12 2012.05.07 워밍업 I
봉주 13 2012.05.24 워밍업 II - MBC 파업특집
봉주 14 2012.06.16 워밍업 III - 증인특집
봉주 15 2012.07.03 가카대변 매립업자들과 정우택
호외 7 2012.07.18 내곡동 돼지 긴급 포획 사건
봉주 16 2012.07.19 소설, 한일군사협정 그리고 네이버
통합 호회 2012.07.25 통합 호외: 취중봉담
봉주 17 2012.08.17 녹조, 네이버 그리고 정봉주
봉주 18 2012.08.29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합동취조회
호외 9 2012.09.02 도올, 대선을 논하다
봉주 19 2012.08.29 납량특집 : 장준하와 공작들
봉주 20 2012.09.17 안철수와 공작들
봉주 21 2012.09.26 십알단과 터널디도스
봉주 22 2012.10.23 봉알단, 정우택 음모, 터널 디도스
봉주 23 2012.12.04 정권교체냐 정권교대냐
봉주 24 2012.12.07 으스스한 가족 이야기
봉주 25 2012.12.11 굿 프레이저, 그리고 지하경제
호외 10.5 2012.12.11 박근혜 아이패드 사건의 전말
호외 11 2012.12.13 절대 그럴리가 없다
호외 12 2012.12.15 굿 그리고 십알단
마지막회 2012.12.18 나꼼수 마지막회

10. 사건 사고

나는 꼼수다가 진행 도중 딴지일보가 해킹을 당했던 터라, 보안문제상, 모든 에피소드 업로드는 딴지일보 회사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는 날에는 퇴근을 못 하고 출근해있어야 한다고 한다.

애플 한국어 사이트의 'iOS 장비에서 다운로드 재개'에 대한 설명글의 예제화면이 5회 다운로드 화면이라 화제가 되었다.링크

BS 미디어넷에서 주진우 기자에게 건 명예훼손 민사소송이 10월 24일에 판결났다. 2500만 원 배상.

트위터상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윤정훈이라는 목사가 "나꼼수 폐지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해 트위터가 들끓었다. 윤정훈은 나꼼수가 인기에 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서 애플 본사에 문제제기를 해 나꼼수의 팟캐스트를 Apple 본사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며 경찰 수사 자료 등 협조를 받을 것이고 필요하면 국내, 미국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중단시키겠다고 말해 파문이 인 것. 이런 사태에 대해 나꼼수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참고로 애플 본사도 차단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기사 그만큼 보수 측에게 위협적이라 꼭두각시를 앞세워서 탄압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이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후에 십알단 사건의 주범으로 밝혀져 버로우를 타고 만다.

패널이 나와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 아닐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하였다. # # # # # #

2011년 11월 23일에는 어떤 사업가가 나는 꼼수다를 상표권 등록를 신청하는 사태가 기사로 나왔다. 이 사업가에 의하면 몇 달이 지나도록 제작진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없어보여서 상표권 등록을 했다라는 것. 현행 상표권 등록은 먼저 등록하는 사람이 임자인 식이라서 10개월 후 심사를 거쳐서 통과 되면 신청한 사람이 상표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상표권자가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할 수도 있고 이를 거부하면 나는 꼼수다 명의로 방송을 하는 건 불가능해지는 탓.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나꼼수를 탄압하기 위한 또 다른 은밀한 손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진중권은 9월 "나는 꼼수다"에서 제기한 BBK의혹과 가카의 사생활 문제를 들춰낸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포르노의 수법"이라며 비난을 했다. 이에 나꼼수 측에서는 전혀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12월에 나꼼수팀의 미주 공연 중 한국에 홀로 남은 정봉주가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실명으로 디스. "진중권은 나꼼수 인기에 묻어가려는 바보 XX"라고. 진중권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고 다만 인터뷰 중 정봉주가 칼라TV를 비방한 것에 대하여 트위터에서 한마디 했다. 그 후 진중권은 12월 13일의 100분토론에서 조중동 측 대표로 나온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이 나꼼수에 지적한 내용이 이미 자신이 언급했던 것들이라며 별 4개, 정청래에게 별 1개를 주며 나꼼수를 다시 비난하였다.[56] 나꼼수측에서는 이에 대해 그다지 반응이 없었고, 아마 예전처럼 무대응으로 넘어가는 듯 하다. 진중권이 정치적 스탠스에서 우군이라고 볼 수도 있는 나꼼수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약간 의외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57] 하지만 또 정봉주가 bbk로 대법원 판결 기일을 받아 놓은 상황에서는 다시 격려하고 위로하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 누가 옳은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바람.

10.1. 2012년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삼두 노출 사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이 사건은 자칭 "언론인의 신분으로" 정봉주 대신 출마한 김용민의 선거운동을 했다고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일명 삼두노출 사건으로 스스로 부르는데, 이는 19대 총선때 새누리당 후보 손수조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선거운동중에 했던 일명 쌍두노출 사건이 발단이었다. 이 쌍두노출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고, 심지어 경고 한번 받은 손수조 후보가 대놓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자, 나꼼수팀이 그럼 나도 한다라는 식으로 삼두노출을 감행했다. 한마디로 박근혜 엿이나 먹으라고 한 행동.

나꼼수 지지자들은 이 기소 자체도 박근혜 정권의 입김에 의한 무리한 기소라고 비판했다. 김어준,주진우의 기소 내용과 그 원인제공자 손수조,박근혜의 선거법 위반 사유가 다르다. 즉 손수조,박근혜의 선거법 위반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나 잡아갈거면 얘도 잡아가!라는 의도로 한 행동이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 다른 사유를 걸어서 김어준,주진우만 기소한 것. 하지만 제1심과 항소심에서 김어준에 대해 모두 벌금형이 나온 이상 정치논리에 입각한 비판이었다.

10.1.1. 제1심

이미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났음에도 6년이나 질질 끌어서 1심이 겨우 끝났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재판이었다. # 대체로 선거사범은 짧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때문에라도 2년이내에 3심까지 끝난다.

10.1.2. 항소심

김어준은 유죄로 인정되었으나 벌금 액수가 줄어들었고, 주진우는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

10.1.3. 상고심

상고기각되면서 항소심대로 확정되었다. 무려 10년 7개월 만의 재판 확정이다. 2012년 9월 공소가 제기됐으나 공직선거법 조항이 두 차례에 걸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으면서 확정되기까지 10년 7개월이 걸렸다. #

11. 기타

11.1. 수익모델

수익 모델을 생각하지 않고 론칭했는데, 의외로 3-4회부터 대박이 터지면서, 트래픽이나 서버 비용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것은 총수의 사비와 딴지일보의 재정을 털어서 털어서 땜방해왔다. 그리하여 재정난의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그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티셔츠 판매가 제안되었고 실제로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물량이 없어, 사이즈 맞지 않음이나, 오배송 등의 대처도 (2011/10/01) 불가능한 상황이다.

평소의 딴지일보의 가난함과 인력풀을 생각하면 납득이 되지않는 것도 아니긴 하다. 사실 딴지일보에서 파는 티셔츠는 쓰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후원의 성격이 강하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즉, 딴지일보의 열악한 재정 상황과 완전히 같다. 티셔츠 이후에 등장하는 수익모델 역시 제대로 된 상품의 구매라기보다는 서버비 후원에 가깝다. 결국 티셔츠에 이어서 후드티도 나오고, 여기에 가카헌정 달력도 등장했다.[58] 과거 딴지일보의 수익모델에서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그나마 나꼼수의 인기로 좀 더 잘 팔리는 것 정도가 한계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광고도 받는다고 했으나, 나꼼수에 광고를 냈다가나는 정권에 찍히기 알맞은지라 일반 기업은 전혀 광고를 할 수 없었고, 개인광고(사랑고백 같은 이벤트)도 받는다고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나꼼수 광고는 대부분 진행자들의 저서 광고가 되어 버렸다.

과거 딴지일보의 수익모델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토크 콘서트와 책 나꼼수 뒷담화[59]의 수익금 정도가 서버비에 도움이 되는 정도일 것이다. 아마 더 열심히 수익모델을 만들지 못한다면 가카가 하루 빨리 퇴임하기만 기다려야 될 듯하다.

사실 최소 200만 명 이상 듣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꼼수가 돈을 벌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올 교수가 출연한 이후 그의 책 판매량이 6배 뛰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당장 기업광고하면 초대박이다. 하지만 돈이 얽혀 정치적 자유가 제약받을 현실을 피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는 것. 이미 김용민은 총수에게 생방송으로 매일 방송하고 광고를 붙이자는 제안을 했지만 정치적 자유와 '해적방송'의 느낌을 원하는 총수에 의해 고사되었다. 즉 '돈을 못 벌어야 나꼼수다' 라는 것. 이것 때문에 개인이 딴지 계좌를 통한 직접적인 딴지일보 후원조차 팔들의 계좌추적을 염려하여 상품판매라는 수단으로 우회할 것을 권유할 지경이다.

실제로 조중동 포함 대부분의 언론은 삼성 광고가 무서워서 삼성 나쁜 말을 못 하고, 기독교 방송은 대형교회 무서워서 대형교회 안 좋은 소리를 못한다.

나꼼수가 광고를 받지 않는 이유#

실제로 이것이 사실인지 허세인지는 모르지만, 나꼼수와 딴지일보는 국가가 공인한 언론 법인이 아니다. 따라서 출판,표현의 자유에 관한 법령 적용에 있어서 조중동 한경오 같은 기존 언론과 같은 법령을 적용받지 않는다. 언론사에서 기업 비판하는 기사를 발표하고도 광고를 같이 싣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신문, 방송광고가 미디어렙법을 통해 한국방송광고공사를 거쳐서 광고 게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지[60] 언론이 이율배반적으로 행동해서가 아니다. 때문에 이러한 법의 보호를 받는 공식 언론과 다른 딴지일보는 광고를 받게 될 경우 광고주의 직접적인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 광고를 고사한 것이 김어준 자신을 고고해보이려고 포장하려는 거짓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딴지일보가 철저하리만치 걸어온 비주류노선과 반골노선을 생각해보면 진정성이 없다고 보긴 어려우며[61]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디어와 자본의 관계를 고려하면 딴지일보가 자기 말할 자유를 위해 광고를 고사한다는 논리는 정당하다. 더구나 최소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듣는 방송에 광고 요청이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자본주의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11.2. 멤버들의 후일담(2013 ~ )

초기 나꼼수 에피소드를 들으면, 진행 중에 "시간 다됐어 빨리 마쳐야해"라는 멘트가 자주 나온다. 시간예약제로 운영되는 스튜디오를 빌려야 했기 때문. 김어준은 스튜디오를 옮겨다니는 설움을 덜기 위해 2012년 팟캐스트를 위한 스튜디오와 식당이 결합된 벙커1을 대학로에 개점하였다. (나중에 충정로로 이전) 나중에 정봉주도 "청담동 벙커"라는 비슷한 컨셉의 식당을 개업하고 자신의 팟캐스트를 이곳에서 공개진행하였다.

11.2.1. 분열

2020년 12월 22일, 멤버 중 한 명인 김용민이 나는 더 이상 나꼼수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멤버간 불화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 그리고 2021년 10월 15일 공개된 다스뵈이다 183회에서 오랜만에 나꼼수 멤버들이 뭉쳤으나 김용민은 출연하지 않았다.

11.3. 자매 혹은 아류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자매(?) 방송인 "나는 꼽사리다"가 런칭(?) 했다.# 나는 꼽사리다는 나꼼수가 정치를 중심으로 이빨을 까는 것처럼, 경제를 중심으로 이빨을 깔 예정이라고 하며 출연진은 선대인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당시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88만원 세대로 유명한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한겨레에서 "오마이섹스" 컬럼을 연재했던 주부(?) 김소희이며[64] 나꼼수의 제작, 편집담당인 김용민이 이 방송에서도 제작, 편집을 맡는다고 한다. 나꼼수와 마찬가지로 팟캐스트에 업로드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개시일자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으나 우석훈 교수의 말로는 10월 안에는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11월까지 나오지 않았었는데, 김용민 교수는 이에 대해 '재미가 없어서'라고 밝혔다.[65] 이후 개그맨 김미화 씨를 영입하는 등 심기일전, 준비 끝에 11월 19일 3차 시기 녹음본을 바탕으로 1회가 올라왔다. 자세한 것은 나는 꼽사리다 항목 참고

그리고 20대들이 만든 아류방송인 나는 껌수다가 1회 공개되었다. 20대 헌정방송을 표방하며 20대 세 명이 만든 것으로 나꼼수에 묻어가기 위해 제목을 유사하게 지었으며 20대들이 사회에서 꼰대(30대 이상)들에게 항상 잘근잘금 씹히기 때문에 껌들의 수다란 의미로 껌수다라고 지었다고 한다. 1회에서는 대학 평가에 관련된 내용에 대한 썰을 풀었다. 매주 금요일 하니티브이 유투브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관련기사

한편 김 총수가 니들도 이런 거 만들어라고 했더니 뉴데일리에서 진짜로 만들었다. 제목은 명품수다로 10월 18일 첫회에는 장원재 다문화콘텐츠협회장, 박성현 인터넷 문화협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석수경 문화기획자[66] 등이 출연했다. 나는 꼼수다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중립성과는 먼 방송이며 아직 첫회라 그런지 호불호를 떠나서 재미는 나꼼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일반적. 나꼼수의 우파 아류 버전 정도로만 취급당하고 있다. 관련기사 2회부터 한 사람을 퇴출 시키고 3인 체제로 바꾸고는 이름도 명푼수다로 바꾸었는데 명품수다라는 이름에서 주는 잘난척 비호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인 듯하다. 그리고 이것도 안 통하자 9회부터는 저격수다(...)라고 제목을 또 바꿨다.

결국 녹음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10화 만에 잠정적으로 그만 녹음하기로 했다고 한다. 즉 망했다(...). 대기업들이 펑펑 광고해줘서 돈이 남아도는 곳에서 없앴다는 것은 그야말로 인기가 없었다는 것. 일단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딴지의 관련기사# 그리고 이렇게 딴지일보는 그들에게 모욕감을 줬다.ㄷㄷㄷ

2011년 12월 27일 11회까지 방송을 올린 상태이긴 하다. 참고로 아이튠즈에서 명품수다 명의로 팟캐스트가 있긴 하나 2회 이후로는 업데이트도 안 된 상태. 알고보니 저격수다 명의로 재개설한 건 함정 결국 TV조선에서 돌아온 저격수다로 런칭하며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박사모(박근혜 한나라당 前 대표 팬클럽)에서 반격용 방송인 '너는 꼼수다'를 런칭했다...; 2011년 11월 24일 첫 방송이 나오긴 했는데...14시간 만에 방송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어떤 얘기를 하든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을 가하다가 박근혜 얘기만 나오면 칭찬을 한 것에 있어서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10일 안에 패널과 게스트를 재정비해서 중립적으로 다시 녹음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후 21일 만에 2회가 업로드 되었다. 매주 1주일에 한 번씩 방송을 올리겠다 밝혔으나 2주가 지난 12월 27일까지 2회를 제외하고는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상황. 아이튠즈주소.

김어준의 팬에서 안티로 돌아선 누군가가 2018년 9월 7일 세계최초 털보헌정방송 '나도꼼수임'을 런칭했다. 참고로 방송 진행자는 친문 성향과 친노 성향을 같이 띠고 있다.(팟빵 링크의 공지의 게시판 삭제 원칙 참조.)

12. 관련 도서

13. 외부 링크


[1] 당초 가카 퇴임 시까지 하겠다고 했으나, 2012년 들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전말을 최초로 언급하는 등 방송내용이 점점 비범해지면서 대선 직전 종방하였다.[2] 정봉주 전 의원이 2007년 대선기간 중 폭로한 이명박 BBK 연루 의혹을 법원이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여 징역 1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에서 확정, 정봉주는 2012년 1월 수감되었다. 그때부터 정봉주가 빠진 3인체제로 진행되었는데, 이 3인체제로 진행된 에피소드는 따로 "봉주"이라는 접두어가 붙었다.[3] 2011.8.26 팟캐스트 1위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짐.[4] 이런 규칙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자진 사임 후 녹음량이 많아지면서 깨진 경향이 있다.[5] 1998년부터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됐던 2002년까지. 조금 더 넓혀보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17대 총선 시기까지다.[6] 초기에는 멤버 각자의 일정에 따라 스튜디오 대여시간 중 모이는 시간에 시작해서 대여시간이 끝나면 끝내는 식이라 시간이 들쭉날쭉 하였다고 한다.[7] 당시 신용불량자였다고 한다.[8] 여기서 기믹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정봉주 본인이 나꼼수의 재미를 위해 자기 캐릭터를 상당히 각색해서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9] 정봉주는 나꼼수 기간 중 이에 대한 재판을 계속 받다가 결국 대법원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당시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제19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더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결국 1년간 옥살이를 하면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2017년 12월에야 복권된다.[10] 홍준표는 당시 팟캐스트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함을 보였고, "수익모델 어떻게 되냐", "이렇게 편파진행하도 되냐"고 맞받아쳤다.[11] 당시 김어준은 홍준표에게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팟캐스트 규제 시도를 저지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홍준표는 "이런 방송도 있어야 한다"며 흔쾌히 수락하면서 김어준이나 나꼼수팀이 한나라당 팟캐스트에도 출연해달라고 부탁해서 김어준의 승락을 받았다.[12] 2017년까지 방영된 김어준의 파파 이스의 전신이다.[13] 1회에서는 그냥 자기들끼리 떠드는 건만 2/3 이상을 하다가 끝나기도 했다.[14] 주진우는 게스트로 한 번 출연했다가 의외로 죽이 잘 맞아서 고정출연으로 바뀌게 된다. 최초의 게스트는 7회에 나온 고성국 정치평론가.[15] 8- 에리카 김[16] 9- 조용기 목사[17] 10- 빠리의 나비부인[18] 12- 엄펜션 사건[19] 15- 영포빌딩 ㄱ고기집[20] 이명박과 아들 이시형은 혐의를 피해갔지만, 특검은 청와대 소속 관련자 여럿을 기소했다.[21] 이명박은 연루되지 않았지만, 형인 이상득은 뇌물 수수혐의로 사법처리되었고, 이명박의 비서관이던 김희중도 감옥에 갔다. 정두언 전 의원의 증언에 의하면, 이 김희중은 비리가 없음에도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갔는데, 그때 부인이 자살해서 이명박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8년 이명박의 특활비 전용 의혹을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알려진다. #[22] 일부 일베저장소 성향 네티즌뿐만 아니라 진중권과 같은 논객들도 이를 저질적인 포르노성 폭로라고 주장했지만, 이명박 측은 이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않았다. 정권이 교체된 2017년 6월, 주진우 기자는 사생아 의혹은 사실이며, 가카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23] 김어준은 프랑스가 숟가락 얹어놓은 이 수주를 한국이 따낸 데 대해, "엄청난 반대급부"가 제공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정권 교체후 군사력 제공임이 드러났다.[24] 자원외교를 위해 무리수를 두던 세력이 자금 경로추적을 지우기 위해 농협은행을 해킹하고 북한에 전가했다는 의혹이며 영화 저수지 게임에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25] 위키리크스에서 주한 미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폭로된 내용이다.[26] 이것은 나꼼수가 여론을 환기시켜 저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를 계속 띄웠으나 나꼼수가 반대여론을 만들었고, 결국 추진하지 못했다.[27] 당시 MBC에 재직하던 이상호 기자가 해직 후 MBC 내부에서 나중에 '추진되고 있었다'고 확인해 주었다.[28] 참모를 대동해 개고기집에 온 가카가 돈을 아끼기 위해서 본인은 1인분을 시켜 다 먹은 반면에 참모들은 1인분으로 3명이 먹게 했다는 것이댜. 절대 참모와 겸상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29] 이 개고기집 주인이었던 분은 나중에 나꼼수 콘서트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정계 입문하였다. 홍정석 경기도 도의원이다.[30] 2020년 11월 2일, 주기자 유튜브 라이브에서 나는 꼼수다에 나온 '개고기 에피소드'의 제보자와 전화인터뷰를 했다.[31] 1990년 KBS는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이 드라마는 유인촌이 이명박 역으로 나와서 그동안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박이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92년 정주영과 결별하고 민자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이 됨) 이명박은 이 때문에 스탭과 출연진들을 요정으로 불러 대접했다고. 원래 이런 고급 요정에서 손님 1명당 여종업원 1명이 서빙을 하는데, 가카는 우겨서 한 명이 2명을 서빙하도록 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여종업원 한 명 부르는 데 15만 원이었는데 가카는 이런 식으로 반띵정신을 실천했다.[32] 가카가 선거법 위반으로 야인이 되자 한동안 미국에서 지냈는데, 지인들과 골프를 치러 갔는데 골프를 칠 때마다 현금을 안 가져와서 라운딩피를 분담하지 않았고, 이런 일이 계속되자 빡친 지인이 가카를 은행에 끌고가서 ATM으로 현금을 뽑아서 지불하게 했다는 것이다.[33] 자기를 도와주던 기자가 결혼을 했는데 화환이나 축의금을 보내지 않아서, 왜 안 보냈냐고 물어보니, "한국인은 잘 잊어버린다"고 대답.[34] 사무실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예고하고, 사무실에 몇 시까지 나오라고 했는데, 가카는 나타나지 않고, 기다림에 지친 직원들이 나가자 몇 명 남았는지 확인해보고, 그제서야 사무실에 나타나서 지급했다는 이야기다.[35] 가카는 회식 때도 절대로 남의 밥값을 계산해주는 사람은 아닌데, 유일하게 밥을 사 주는 사람이 김경준의 누나인 에리카 김이다.[36] 최태민은 쉽게 찾아냈지만, 최순실은 밝혀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순실을 밝혀내기에는 이미 시기가 늦었다.[37] 사건 자체는 간첩죄로 유죄판결이 났다. (이것은 주진우도 나꼼수에서 '그 사람 간첩은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나꼼수는 "간첩이 야권통합과 관련 있다는" 기소 내용은 야권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검찰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결국 간첩들이 야권에 연결되어 있다는 검찰의 주장은 법정에서 근거없음이 드러났다.[38] 2017년 문제가 되고 있는 UAE의 원전관련 사안도 2011년에 이미 문제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당시 나꼼수는 가카가 MOU를 정식계약처럼 주장하면서 무리수를 둔다고 지적했다.[39] 여담이지만 박근혜는 2002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당시 김어준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김어준이 딴지일보가 뭔지 아냐고 묻자 ‘그냥 좀 특이한 미디어 아니냐‘ 라고 대답했었다고 한다.[40] 김어준은 오세훈이 "줏대가 없어서" 1. 무상급식 투표에 붙이지 못한다, 2. 개표가 무산되어도 사퇴 못한다 3. 사퇴를 결정해도 바로 사퇴하지 못한다라고 예측. 하지만 오세훈은 1. 투표를 붙였고, 2. 사퇴를 공언했고, 3. 개표가 무산되어 바로 사퇴했다[41] 방송에서 이빨들과 딴지총수가 이건 소설이에요~를 강조하는 것은 허위사실 포와 명예훼손 당사자들의 고소 사유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빨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보도기사, 녹취록 등 확실한 증거가 있는 팩트를 중심으로 썰을 풀어나간다.[42] 프레시안의 나꼼수에 대한 증오는 이후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서 폭발한 바 있다.[43] 진중권은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헛발질 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정치적으로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지나치게 나이브하게 보기도 했다. 특히 진중권은 나꼼수를 증오한 나머지 이명박을 옹호하기도 했는데, 이명박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를 근거로 다스 실소유주 및 BBK주가 조작 주범을 이명박이라고 지목한 나꼼수팀을 음모론자로 몰아 붙이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총선에서도 박근혜를 보좌하던 이정현을 지역감정을 해소를 위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44] 그런데 진중권은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딱히 진보성향의 여러 논객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는 보수세력 못지 않게 자기 성향에 맞지 않는 진보세력에 더 포화를 퍼부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강준만, 유시민, 조기숙 김규항, 박노자 등 여러 진보 논객들을 비난해 왔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002년 지선 당시 민주노동당 당원이던 진중권이 서울시장 선거에 자당 후보였던 이문옥을 당선시키겠다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보다는 민주당 후보였던 김민석더 비난했고', 진중권의 이런 팀킬 플레이에 여러 진보진영 논객들이 정파를 초월해서 가담해 있던 안티조선운동은 거의 박살이 났다.[45] 여기에 정봉주 관련 글에 진중권은 제3자라고 할 수 있는 김어준까지도 꼭 끼워넣고 있다.[46] 물론 이것이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한다면 돈을 배상해 주어야 하는 민사 소송의 대상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영돈 PD는 김영애의 황토팩 사업의 중금속 의혹을 제기했다가 김영애는 파산했다. 이영돈과 KBS에는 고소에 걸렸지만, 형사상으로는 무죄가 났지만 민사상으로는 돈을 물어주게 되었다. 더욱이 정치인에게는 이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기준이 더 관대하므로 나꼼수는 그 기준 안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법적 문제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보수언론들이 국정원이나 검찰에서 소스를 받아다가 펼치는 진보 쪽에 대한 공격도, 나꼼수와 비슷한 패턴이고, 허위로 밝혀진 것이 많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노무현이 연루되었다고 보수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NLL파동, 논두렁시계 등) 나꼼수는 이를 "우리만 당할소냐 너희도 당해봐라"는 식으로 이용했다고 봐도 될 듯. 이점이 바로 진보지지자들이 나꼼수에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47] 이 막말은 2005년 당시의 김구라와 김용민이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이라크에서 잔혹행위를 벌이던 미군과 당시 미국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를 비판할 때 벌어진 일인데, 보수언론은 교묘히 나꼼수에서 행한 발언처럼 보도했다.[48] 몇년 후 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나와서 이 프레임에 대해 여권의 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통합진보당이 경기동부로 상징되는 종북인사가 포함되어 있었던건 사실인데, 심상정, 노회찬과 같은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명숙과 노회찬의 표가 갈렸기 때문에 오세훈이 당선되었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에서 모든 야권이 결집해서 박원순을 당선시켰기 때문에 2012년 총선에서 단일화 전략은 무리수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경기동부의 깽판은 비판받아야겠지만..) 김어준은 이렇게 야권패배의 원인을 두고 통진당을 탓하는 것도 한나라당(새누리당) 세력의 갈라치기 프레임에 당한 것으로 보았다.[49] 엠엘비파크 등 야권 성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댓글부대의 공작에 쉽게 휘둘리는 커뮤니티에서도 이 당시 대선패배를 김어준과 나꼼수에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는 2016년 이전까지 김어준 및 나꼼수팀은 이들 야권 사이트에서도 사기꾼으로 매도되는 일이 많았을 정도.[50] 대표적으로 나꼼수가 진행했던 한미FTA저지, 해군기지 반대 운동이 있다. 특히 김어준은 한미FTA 찬성의원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어 부르겠단 수준으로 조롱을 일삼았는데, 민주당의 당론은 FTA는 인정하되 독소조항은 재협상으로 개정하겠단 입장이었다.[51] 다만 이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흔들었다기엔 자극적인 팟캐스트 문화가 유튜브로 넘어가 정치 유튜브의 문제점에 일조했다는 비판이 있다.[52] 구속까지는 분명히 영향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 후 주진우가 들고간 한보따리의 자료 등의 나꼼수멤버의 행동이 가카의 형량에 영향력을 끼쳤는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어쩌면 검찰측이 이미 알고 있는 수준의 자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폐쇄적인 검찰 조직 내에서 자기들끼리만 갖고서 공유하던 권력자의 비위 행각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여 보수 일변도 언론 지형 내에서의 국민 여론을 뒤흔든 것만은 자명한 사실이다.[53] 나꼼수가 꼬깔콘을 계속 언급하면서 실제로 꼬깔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꼬깔콘을 만드는 롯데는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기에 비공식 협찬을 한것.[54] 서민석 1100여 장, 귀빈석 120여 장, VIP 90여 장, 기타 90여 장[55] 대전공연을 열기로 한 곳이 바로 카이스트 대강당이라고.[56] 김진,정청래의 별 개수에 대한 것은 내용뿐만 아니라 토론의 전체적인 판에 대한 진중권의 생각도 포함된 것 같다. (진중권의 시각에서) 정청래가 포지션적으로 우위에 있었음에도 김진에게 당했기에 점수를 짜게 준 듯.[57] 김어준과도 딴지일보 리즈시절에는 잘 지낸 것 같던데..심형래 논쟁 때부터 사이가 나빠진 듯. 하지만 김어준은 "닥치고 정치"에서 촛불정국 때 진중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긴 했다.[58] 카툰작가들 12명이 한장씩 카툰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이쪽 정치 카툰은 빠지지 않는 강풀, 박재동, 주호민, 굽시니스트 등이 참여한 것에 더해서 김규삼이나 이말년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좀 이색적이다.[59] 나머지 관련 책들은 아마 개인 수입으로 들어가지 않을까?[60] 잘 모르겠으면 나는 꼽사리다 3화를 들어보라.[61] 실제로 인터넷 거품이 절정에 달한 시기 딴지일보를 사겠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다. 그때 팔았으면 지금처럼 거지꼴은 아니었을 것이다.[62] 이 당시 김어준은 라면으로 매일 아침을 때웠는데, 장기망명을 하게 되면, 주진우와 함께 파리에서 라면집을 할까도 생각중이었다고 한다.[63] 김어준은 더시민당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측에 대해 "그쪽에도 나랑 다 친한 사람이라 마음이 아프다"면서 어느 정도 존중은 해주는 스탠스였다.[64] 1차 시기 녹음 멤버들이고, 이 중 선대인, 김소희는 2차 시기 이후 빠져나갔다.[65] 실제로 나는 꼼수다에서도 문성근편을 녹화했으나 너무 진지하고 재미가 없어서 업로드 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 김어준 총수는 녹화 이전에 이미 우석훈 교수와 선대인 부소장 모두 졸라게 재미없다며 재미있는 멤버 영입이 되지 않으면 뜰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나꼼수와 같은 해적방송의 힘은 일단 졸라 웃겨서 청취자들이 찾아서 들을 정도의 자발성이 필수라고 총수가 스스로 주장하고 있다. 유머를 고루 가진 출연진의 자유로운 언행에서 나오기 때문이다.[66] 1회 녹음 후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