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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 이브랜드 Dana Eveland | |
본명 | 데이나 제임스 이블랜드 Dana James Eveland |
출생 | 1983년 10월 29일 ([age(1983-10-29)]세) |
워싱턴 올림피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더 캐년스 대학 |
신체 | 186cm, 105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02년 드래프트 16라운드 (전체 469번, MIL) |
소속팀 | 밀워키 브루어스 (2005~200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08~2009)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0)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1)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2) 한화 이글스 (2013) 뉴욕 메츠 (201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5) 탬파베이 레이스 (2016)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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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최악의 용병 농사를 거둔 한화 이글스가 2013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2. 선수 경력
2.1. KBO행 이전
200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6라운드 46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했다. 그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수련을 쌓은 뒤,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다.그러나 제구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되고 만다. 그리고 2007년 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댄 해런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애슬레틱스로 이적했고 2008년엔 5선발로서 168이닝 9승 9패를 거두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다.
하지만 영광은 그 때뿐. 그 후로 다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과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평범한 선수가 되었고 저니맨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소속하기도 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
볼티모어 시절 2012년 7월 1일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추신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적이 있다.[1]
2.2. 2013 시즌: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시절 |
2012년은 한화 이글스의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던 한 해였으며,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크보 S급 좌완은 미국으로
아니나다를까 시즌이 끝나자마자 한화 프런트는 좌완 용병을 구해오겠다는 얘기를 흘렸으며,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용병이 몇 있다는 얘기를 하며 칰팬들을 긴장시켰다.[2] 그리고 더스틴 니퍼트급은 바라지도 않으니, 10승 언저리라도 해줄 수 있는 용병 투수나 데려오면 대박이라는 것이 칰팬들의 본심이었다.
그러나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는 도중, 칰런트는 칰팬들의 뒷통수를 (좋은 의미로) 맛깔나게 후려치게 되는데 삼성 라이온즈가 예전부터 매의 눈으로 노려왔던 좌완 투수 이브랜드를
일단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리어는 더스틴 니퍼트보다 좋으며, 나이는 두 살 어리다는 점에서 2013 시즌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한화 팬들은 2012 시즌 크게 데인 탓에 오히려 역레발을 떨었다.
2.2.1. 3월
일자 | 상대 | 결과 | 이닝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승패 | 비고 |
3월 31일 | 롯데 | 5:6 | 5 | 2 | 4 | 4 | ND | 국내무대 데뷔전 |
- 3월 성적 - 1경기 선발 등판, 5이닝 2탈삼진, 4사사구, 6피안타 0피홈런, 4실점 4자책점, 0승 0패 평균자책점 7.20
3월 3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국내 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무지막지한 땅볼 유도 비율과 롯데 타선의 부진 덕에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6회에 갑자기 흔들리면서 1실점하고 무사에 주자 만루 상태에서 결국 임기영한테 마운드를 넘겨주고 강판, 이후 후속 계투진의 불질과 이대수의 수비 미스 등으로 자신이 장작쌓은 걸 전부 먹고 4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9회초 김태균의 동점 적시타와 이대수의 절묘한 슬라이딩 덕에 패전투수는 면하고 ND가 됐다. 2회말 오선진 태그미스로 더블스틸을 헌납하자 흥분하며 육두문자를 쏟아내기도 했다. 다만 임기영이 승계주자를 막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을 때는 덕아웃에서 그를 달래주기도..
2.2.2. 4월
일자 | 상대 | 결과 | 이닝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승패 | 비고 |
4월 5일 | 넥센 | 2:3 | 7⅓ | 6 | 3 | 3 | 패 | QS |
4월 11일 | 삼성 | 3:9 | 2⅓ | 1 | 6 | 4 | 패 | |
4월 13일 | LG | 1:5 | 0⅔ | 1 | 1 | 1 | - | 구원등판 |
4월 17일 | NC | 4:3 | 2 | 1 | 3 | 3 | ND | |
4월 26일 | SK | 1:6 | 6 | 3 | 0 | 0 | ND | QS |
- 4월 성적 - 5경기(4선발) 등판, 18⅓이닝 12탈삼진, 8사사구, 23피안타 0피홈런, 13실점 11자책점, 0승 2패 평균자책점 5.40
4월 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2BB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는 등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10안타에 3볼넷을 얻고도 2득점만 하는 빈약한 공격력을 펼쳤고, 결국 패전을 기록한다.
팀이 연패에 빠지자 삭발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4월 1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매이닝 안타를 허용한 데다가 수비불안까지 겹치면서 3회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강판.. 6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집단 마무리 체제로 들어가면서 4월 13일 LG와의 경기에는 유창식, 송창식에 이어 팀의 세번째 투수로 3회초에 등판했으나,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면서 송창식이 남긴 주자와 함께 자책점도 1점 적립.. 이닝 종료 후 마운드를 윤근영에게 넘겨주었다. 결국 이 날도 팀은 패배하면서 역대 개막 최다연패 타이기록(12연패)을 세웠다.
4월 17일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매이닝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연이어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결국 3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는 약간 불만섞인 표정으로 더 던질 수 있다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다행히 이후 계투 요원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선의 연이은 안타에 힘입어 팀이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을 면했다.
4월 26일 SK전에서는 4사구 4개를 기록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7회말 안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연이어 주자를 쌓더니 대타 조인성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가버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창식과 함께 연속 볼넷을 기록하며 다시 만루를 채웠고, 뒤이어 등판한 임기영이 기어이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장렬하게 산화하며 팀은 그대로 패배.. 결국 이브랜드의 첫 승 신고는 다시 미뤄졌다. QS뒤 ND 혹은 패의 반복... 이런걸 전에 본 적이 있나?
2.2.3. 5월
일자 | 상대 | 결과 | 이닝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승패 | 비고 |
5월 1일 | 롯데 | 3:4 | 5 | 6 | 2 | 1 | ND | |
5월 7일 | NC | 8:4 | 3⅓ | 4 | 4 | 4 | ND | |
5월 15일 | 넥센 | 1:19 | 6 | 4 | 8 | 8 | 패 | 한 경기 최다 실점 |
5월 21일 | KIA | 2:8 | 4⅓ | 3 | 5 | 5 | 패 | |
5월 26일 | 삼성 | 3:1 | 8 | 7 | 0 | 0 | 승 | QS+ 데뷔 첫 승 |
5월 31일 | NC | 2:7 | 6⅔ | 4 | 7 | 7 | 패 |
- 5월 성적 - 6경기(6선발) 등판, 33⅓이닝 28탈삼진, 17사사구, 38피안타 1피홈런, 26실점 25자책점, 1승 3패 평균자책점 6.75
5월 1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 5이닝동안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4사구 4개를 기록하며 제구력 불안을 노출했지만 꾸역꾸역 아웃을 잡아내며 버텼다. 허나 5회까지의 투구수가 102개.. 한화 덕아웃은 이브랜드를 무리시키지 않고 마운드를 교체했는데 그게 김광수.. 6회초에 등판한 김광수는 선두타자 정훈에게 공 5개만에 2루타를 헌납하며 그대로 강판되었고, 이어서 유창식이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아냈지만 이후 적시타 2개를 허용하며 경기는 역전.. 이브랜드는 이 날도 승리투수 요건을 날리고 말았다.
5월 7일 NC전에 선발 등판, 1회부터 선두타자 김종호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견제로 잡아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허나 2회에 2개의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고, 3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4회 들어 다시 연속으로 2루타 2개를 얻어맞자 조기 강판당했다. 다행히 9회초 팀이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브랜드는 또 다시 한국무대 데뷔승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5월 15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2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낼 때만 해도 좋았지만, 2회에만 안타 6개를 맞으며 4실점. 4회와 6회에 각각 3점, 1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실점은 많았지만 119개의 공을 던지면서 꾸역꾸역 6회까지 던졌다. 벌투에 가까운 투구로 퇴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김응룡 감독은 어차피 이 시점에 외국인 투수를 바꿔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는 힘들며, 경기 감각을 쌓으라는 뜻으로 계속 내보냈다고 한다.
5월 21일 KIA전 등판, 1회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를 예고했고 아니나 다를까 3회에 이범호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이 날도 승리에서 멀어졌다. 5회에 몸에 맞는 공과 폭투가 연거푸 나오며 결국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 시즌 4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5월 26일, 드디어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2회에 잠시 위기를 겪었으나 연속 삼진과 내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 각이 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큰 무리없이 8회까지 마무리 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었다. 한화의 시즌 삼성전 첫 승은 덤이며, 이 날은 8이닝 무실점을 거두면서 대활약했다. 꾸역꾸역 겨우 이기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하게 경기를 풀어간데다 상대가 리그 1위팀 삼성이었기에, 한화팬들은 앞으로도 이 날처럼 커리어 값을 하길 바라며 기대하는 상황. 이후 이브랜드는 자신을 눈여겨본 삼성의 2013 시즌 천적이었다.
확실히 몸이 풀린 모양인지 5월 31일 NC전에도 초반에는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에 좌익수 추승우의 알까기로 1실점하고, 5회에는 노진혁의 내야뜬공을 놓친 한상훈의 실책성 수비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포수 박노민의 미숙한 블로킹이 겹치면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7실점을 모두 자책점으로 끌어안게 되었으나 경기를 지켜 본 사람들은 이브랜드를 탓할 수만은 없었다.
2.2.4. 6월
일자 | 상대 | 결과 | 이닝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승패 | 비고 |
6월 8일 | SK | 3:4 | 8 | 4 | 3 | 3 | ND | QS |
6월 8일은 9구단 변칙 체제에 따라 1주일 휴식을 거치고 등판. 3회까지 그라운드 볼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4회에 SK 클린업부터 시작되는 타선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한번에 3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5회부터 다시 제 모습을 보이며 122개의 투구수로 총 8이닝을 소화하며 또 다시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6월 2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⅔이닝 5K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기며, 삼성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2.2.5. 7월
7월 3일 LG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6실점 6자책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다.7월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부진을 이어가는 중.
7월 16일 KIA와의 경기에선 구원으로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7월 30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7⅓이닝 3자책 3K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2.2.6. 8월
8월 13일 NC전에서는 6⅔이닝 1실점 6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지 못하여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8월 25일 두산과의 경기에선 6이닝 2실점 5K로 다시 QS를 기록하여 4승을 챙겼다.
8월 31일 넥센전에선 6이닝 2실점 4K로 2경기 연속 QS를 기록, 5승째를 가져가며 선발등판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2.7. 9월
9월 6일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6K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고, 팀도 6:3으로 졌다.9월 12일 NC와의 경기에선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여줬으나 한화타순이 모처럼 빵빵한 득점지원을 해주며 시즌 6승째를 달성하였다.
2.2.8. 시즌 종료 후
2013시즌 종료 시점에서 이브랜드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팬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시즌 성적은 6승 14패 평균자책점 5.54 재계약의 재자도 못 꺼낼 성적이지만, 재계약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세이버매트릭스상으로 봤을 때의 이브랜드는 2013시즌을 너무나도 불운하게 보낸 투수이기 때문에 한화 야수들이 수비만 정상인처럼 해주면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주장을 폈다. 실제로 이브랜드의 FIP는 평균자책점과 거의 2 가까이 차이 나는 3.72로, 이는 2013시즌 선발 투수들 가운데서도 정상급이다. 배영수/2013년 참조. 그리고 완투 두 번을 포함해 172⅓이닝은 2013시즌 전체 10위이자 팀 내 1위의 이닝이팅이다. 그리고 2014년의 한화 용병들의 차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수준 덕분에 이브랜드는 재평가를 받았다.[4]하지만 11월 24일, 김응용 감독이 "바티스타, 이브랜드 재계약 없다" 라고 밝히면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였던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한화 구단에서 자신이 한화에 있었을 때에 투구를 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2.3. 한화 퇴단 이후
뉴욕 메츠 시절 |
2014년 2월 18일,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4년 5월 초 기준으로 마이너 기록 7경기 3선발 2승 1패 방어율 4.29를 기록했는데, 4월 17일 5이닝 무실점 승, 4월 22일 5이닝 4실점 승, 4월 28일 5⅔이닝 1실점 패를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후, 6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014년 첫 등판해 ⅔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메츠 데뷔전을 마쳤다.
6월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등판해 1⅔이닝동안 5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내었다.
6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9회 2사 1점차에서 등판해 0⅓이닝을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6월 2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대량실점 후 조기강판되자 3이닝을 홈런 1개로 1점만 내주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2014년 최종 성적은 30경기 27⅓이닝 1승 1패 1세이브 2홀드 24피안타 2피홈런 27탈삼진 10사사구, 평균자책점 2.63.
2014 시즌 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투켓에서 불펜요원으로 뛰면서 16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4의 좋은 기록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콜업은 없었고, 결국 2015년 6월 3일, 방출되었다. 하지만 방출된 지 4일만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2015년 6월 26일 현재까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결국 데이비드 카펜터와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닉 머셋과 함께 구단에서 지명할당됐다. 시즌 최종 성적은 10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5.40.
2015년 7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마이너 계약을 맺고 돌아왔으나,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이후 2015 WBSC 프리미어 12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2016년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스프링 캠프에 초청받았다.
시범 경기에서 총 9경기에 등판해서 11.1이닝 동안 안타는 단 4개만 허용하는 등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는 호투를 보여주었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의 2016시즌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개막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1.2이닝 동안 피안타없이 삼진 2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후에는 올라올 때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6월 15일자로 지명 할당 되었다. 템파베이에서의 성적은 21경기 1패 16.2이닝 13볼넷 17삼진 ERA 7.56.
그런데 6월 28일자로 다시 템파베이 레이스가 콜업하면서 2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재콜업이 되고난 후에도 계속해서 털렸고 7월 6일자로 다시 지명할당되어 AAA로 내려갔다. 16년 성적은 선발등판없이 계투로만 33경기 23이닝 방어율 9.00.
17년에는 멕시칸 리그의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로 옮겼으나 12경기 6.86으로 역시 부진하였고, 이후 현역을 은퇴하였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5] | |||||||||||||
연도 | 소속팀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13 | 한화 이글스 | 32 | 172⅓ | 6 | 14 (1위) | 0 | 0 | 5.54 | 190 (4위) | 65 | 10 | 129 | 1.48 |
KBO 통산(1시즌) | 32 | 172⅓ | 6 | 14 | 0 | 0 | 5.54 | 190 | 65 | 10 | 129 | 1.48 |
완투, 완봉기록 | ||
연도 | 완투 | 완봉 |
2013년 | 2완투 | 0완봉 |
통산 | 2완투 | 0완봉 |
4. 피칭 스타일
큰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구속이 느리고 변화구가 뛰어난 피네스 피처로,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은 최고 145km, 선발등판시 평균 140km대에서 형성되었는데, KBO 기준으로도 강속구라고 부르기는 어렵고 MLB기준으로는 평균 이하였다. 포심의 볼끝이 좋은 것도 아니라 구종구사율도 포심이 45%정도에 오히려 변화구를 더 많이 던지는 팔색조 투수였다. 공느린 좌완답게 탈삼진율이 높지 않은 땅볼 투수.투심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싱커까지 변화구를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 선수. 다만 결국 피칭의 근간을 이루는 직구의 구종가치가 좋지 않았기에 MLB에서는 선발로 성공할 수 없었고, 다양한 변화구로 1이닝 정도 어찌어찌 수싸움을 이겨먹는 식으로 버텼는데 그래도 그게 또 패전조 정도로는 그럭저럭 먹혀서 좌완이라는 이점과 맞물려 가늘고 길게나마 MLB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활약이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았는데, 먼저 팀과의 조합이 너무 안 좋았다. 다들 아는 그 수비력의 한화와 내야수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땅볼투수와의 궁합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는데, 그럼에도 172⅓이닝이나 먹고 로테이션을 거른적이 없는등 나쁜 조건에 비해서는 세부스탯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던 편이다.13년도 KBO 전체 투수중 수비무관 평균자책점(볼넷 삼진 비율,뜬공 땅볼 비율)이 리그 전체 3위였다는 사실!!! 다만 당시까지만 해도 세이버가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았고, 김응용 감독 또한 나이많은 감독이라 세이버보다는 투승타타와 방어율 중심으로 선수를 평가했기에 1년만에 한국 무대를 떠나야 했고, 실제로 떠난 다음해 내야수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메츠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런 공이 느린 기교파 좌완선발은 KBO에서는 거의 확실하게 먹히는 카드였고 세부스탯도 대략 13 밴헤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 해에 밴헤켄이 12승에 방어율 3.73으로 무난하게 재계약을 따낸 것을 생각하면 당시 한화의 야수진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잘 알 수 있는 투수다. 당시 왕조를 달리던 팀 소속이었다면 15승에 3점중반 평자는 무난하게 달성했을거라는게 중론.
5. 여담
2013년 4월 1일자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2Pac으로 패러디되었다.6. 관련 문서
[1] 이 홈런 이후 추신수의 좌투수 상대 홈런은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나 다시 나왔다.[2] 주의 깊게 5년간 지켜보고 있다 데려온 용병이란 게 브라이언 배스였었다.[3] 실제로 삼성 라이온즈가 2011년에 갓또꾸라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을 시도했으나 이브랜드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무산되었고, 그를 대신해 저스틴 저마노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4] 정작 앤드류 앨버스도 6점대 방어율인데 FIP는 찰리 쉬렉보다도 좋다.[5] KBO에서의 성적만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