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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17번 | ||||
이상열 (2009) | → | 클락 (2010) | → | 박성훈 (2011~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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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244><colcolor=#FFFFFF> 우스터 레드삭스 No.60 | |
덕 클락 Doug Clark | |
본명 | 더글라스 드와이어 클락 Douglas Dwyer Clark |
출생 | 1976년 3월 5일 ([age(1976-03-05)]세) |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스프링필드 센트럴 고등학교 - 메사추세츠 대학교 |
신체 | 191cm, 93kg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 입단 | 199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18번, SF) |
소속팀 | 마요스 데 나보호아 (2005/06~2008/0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06) 한화 이글스 (2008) 서울-넥센 히어로즈 (2009~2010) 야키스 데 시우다드 오브레곤 (2010/11~2013/14)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 (2011~2013) 브론코스 데 레이노사 (2014)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2014) 베나도스 데 마사틀란 (2014/15~) |
지도자 | AZL 자이언츠 타격코치 (2015) 오거스타 그린재킷스 타격코치 (2016) AZL 자이언츠 오렌지 타격코치 (2017~2018) 살렘-카이저 볼케이노스 감독 (2019) 리치먼드 플라잉 스쿼럴스 타격코치 (2020~2021) 포틀랜드 시도그스 타격코치 (2022~2023) 우스터 레드삭스 타격코치 (2024~) |
응원가 | 한화 시절: 퀸-We Will Rock You[1] 넥센 시절:등장시: Juvenile - Slow Motion |
타격시: 대성 - 날 봐 귀순[2]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축배[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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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미국 출신의 외국인 타자이자 현재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 AA팀 포틀랜드 시도그스 타격코치.2. 선수 경력
2.1. 뒤늦은 야구의 시작
야구를 늦게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땐 농구선수와 미식축구선수로 활동했고, 매사추세츠 대학에는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포지션은 와이드 리시버. 그런데 대학 입학 후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건 늦어도 엄청 늦은 케이스. 게다가 생물학 전공. 교사 자격증도 있고, 어머니와 남매들이 교사나 카운슬러 출신이라고 한다.그래도 늦게나마 본격적으로 야구를 한 것 치고는 성적이 괜찮아서 대학 2학년 때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이 될 뻔 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대학 3학년이었던 1998년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하지만 드래프트 지명 후 오랫동안 마이너 리그를 전전할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나이 29살인 2005년이 돼서야 메이저 리그 데뷔를 하게 된다. 그러나 메이저 리그에서 콜업됐을 때 정작 맡았던 건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 정도. 이후 이듬해인 2006년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도 자이언츠 때와 마찬가지로 대타로만 기용됐다. 2007 시즌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 스프링캠프 때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시즌 내내 AAA에 머물고 말았다.
2.2. KBO 경력
2.2.1. 한화 이글스
클락의 수비장면 |
2008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백인 제이 데이비스'를 연상케 하는 공수주를 겸비한 중견수로 초반기 큰 활약을 했다. 5월 중반까지 17홈런으로 홈런 1위, 최다안타 1위, 득점 1위, 도루 5위, 장타율 3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때가 얼마나 대단한정도였냐면... 시즌초반에 꾸준히 3번타자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에 고의4구로 거르는 모습이 있었다. 이때의 한화의 4번타자는 그해 31개의 홈런을 때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타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클락이 시즌초에 얼마나 압도적인모습이었는지를 알수있다.
하지만 이 활약이 급격히 식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니, 2008년 6월 2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중 1루로 달리다가 점핑캐치를 하던 박정권과 부딪힌 것. 이 충돌로 클락은 무릎, 박정권은 정강이를 크게 다쳤고[5] 그 결과 클락의 후반기 성적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는다. 무릎 부상이 비교적 심각한 수준임에도 구단에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자진 결장한 한 경기를 빼고 모든 경기에 나섰는데, 삽을 제대로 들면서 한화의 후반기 하락세에 일조한 것. 전반기에만 18홈런-23도루에 타출장도 .271/.367/.493으로 훌륭했는데, 후반기에는 홈런 4개와 도루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고 타출장은 .147/.214/.284로 외국인 타자는 고사하고 웬만한 2군급 잉여 수준이었다.
클락의 이 시즌 최종 성적은 125경기 타출장 .246/.338/.451 22홈런 79타점 25도루. 전반기의 활약으로 올스타전에도 나갔고 어찌어찌 20-20 클럽에도 가입했으나 외국인 타자로는 낙제점이었다. 클락의 극심한 부진에 베이징 올림픽 후유증이 겹치며 한화는 후반기 들어 급격히 미끄러졌고, 결국 끝끝내 3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굴러덜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 당연히 재계약도 실패.
물론 후반기 클락의
2.2.2. 히어로즈
2.2.2.1. 2009년
|
2009년에는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배번은 33번. 주로 테이블 세터로 활약, 초반에는 슬럼프도 있었지만 타율도 3할 가까이 향상되고 2년 연속 20-20 클럽을 달성하는 등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초반에는 3번 타순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1번 타자로 나오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성향상 클린업 트리오보다는 준수한 중견수 수비와 적당한 타격을 갖춘 수비형 플레이어다. 실제로 마이너 기록에서도 홈런수보다 도루가 많다. 홈런 개수가 많은 것은 규모가 작은 대전구장, 목동구장 덕이 큰 듯. 어쨌든 성실한 플레이에 매너 좋고, 이래저래 모범이 될 만한 외국인 선수로 야구팬에게 큰 호감을 얻었다. 외모+지성+야구실력+매너를 모두 갖춘 엄친아였다.
2009 시즌 최종 기록은 125경기 .290 141안타 24홈런 23도루 90타점 85득점.
시즌이 끝난 후 코칭스태프진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2.2.2.2. 2010년
1점 차 9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구를 다이빙캐치하는 모습.[7] |
2010 시즌에는 중심타자였던 클리프 브룸바가 방출되었으니 클린업 트리오가 되었다. 등번호도 17번으로 변경.[8]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265 12홈런 12도루를 기록하며 그런 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홈런은 솔로 홈런이 대부분이었고, 승패에 크게 영향이 없었기에 많이 까였다. 하지만 본래 중심타자형 선수가 아니며 이택근, 클리프 브룸바 등 중심 타자들이 모두 떠난 탓에 견제가 심해진 탓도 커서 딱히 클락만 까기도 뭐한 상황이다. 히어로즈 타선 자체가 2009 시즌에 비해 많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고. 게다가 WAR(승리 기여도)라는 스탯에 따르면 팀내 1위는 클락이었다. 타격 기록이나 인상에 비해 팀 승리에 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다만 그것을 알아주는 이가 적을 뿐이다.[9][10]
덕분에 팀 동료 애드리안 번사이드와 함께 성격은 참 좋은데 성적은 안 나온다며 팬들은 애정을 담아 두 사람을 깠다. 아니, 팀내 홈런 1위에다 타점 2위인데 물론 번사이드도 팀내 다승 1위였다(8승). 그리고 2010년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서군 2위를 기록해 올스타전에 출장했다.
2.2.2.3. 뜬금없는 방출
그러나 2010년 7월 24일, 넥센은 올스타전이 끝나고 방출통보를 했다. 올스타전이 끝나고 대구역 계단에서 정신줄 놓고 있는 클락을 목격했다는 야구팬의 제보도 있었다.[11]2010시즌 성적은 92게임 347타수 92안타 타율 0.265 출루율 0.343 장타율 0.427 12홈런 12도루 50타점.[12]
사실 용병 타자로서는 부족한 성적이기 때문에 방출되어도 크게 할 말은 없다. 대부분의 반응은 방출은 이해하지만 하필 올스타전 다음 날 방출 통보를 하느냐.. 올스타전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힌 사진들이 방출 기사의 사진으로 쓰여서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워낙 사람 좋고 팬들에게 친절한데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정도 깊어서 히어로즈 팬들은 다음에는 누구냐며 좌절하고 있다. 거기다 클락을 내보내고 데려온 선수가 2009 시즌에 SK 와이번스에서 시즌 중 방출을 당한 크리스 니코스키였다.[13][14] 그리고 클락이 방출된 후 넥센 타선은 그렇잖아도 약한 타선이 좌타자 클락이 빠지고 우타자 일색이 되면서 더욱 약해졌다.[15] 14년 뒤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맥키넌도 클락과 비슷하게 올스타전이 끝난 며칠 뒤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클락의 경우 조건 없는 방출이기 때문에 어느 구단이나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었으나, 이때부터 한국프로야구 트렌드가 외국인 야수보다는 외국인 투수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됐기 때문에 당장 외야수가 급한 구단이 없었다. 그리고 2014 시즌부터 용병 보유한도 확대와 함께 타자 용병 보유가 의무화되었다 해도 거포 타입이 아닌 수비력이 좋은 외야수를 데려오기 위해 외국인선수 슬롯을 비워둘 구단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다시 한국에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 한국에서의 경력은 그렇게 끝났다.
한편, 같은 팀 동료 강정호는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방출당한 클락을 위로했다.
2.3. 방출 후
2010년 8월 2일 히어로즈 갤러로 추정되는 목동 편의점 알바가 클락과 같이 찍은 사진을 인증했다. 이 곳[16]민훈기 기자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야구는 계속 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1시즌부터 멕시칸 리그의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Tigers de Quintana Roo)에서 뛰었다.[17] 2011 시즌 97경기에 나와서 타율 .315 21홈런 58타점 20도루 출루율 .423 장타율 .579를 기록했고,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12 시즌 성적은 98경기 .328 17홈런 69타점 18도루 출루율 .405 장타율 .567.
2013년도 여전히 선수로 뛰었다. http://espn.go.com/video/clip?id=8929027 영상의 1분 37초에 1점짜리 홈런을 기록하는데, 7시간 28분 연장 18회까지 가는 접전을 멕시코의 승리로 끝내는 결승 홈런이다. 0분 20초에는 전 롯데, 한화 소속의 카림 가르시아도 나온다.
2013 시즌 성적은 60경기 .319 5홈런 38타점 10도루 출루율 .416 장타율 .465.
2013 시즌 이후 소속팀이 브론코스 데 레이노사(Broncos de Reynosa)로 바뀌었다.[18] 6월 7일 현재까지 2014년 성적은 30경기 타율 .272 1홈런 18타점 1도루 출루율 .341 장타율.360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멕시코 리그에서 뛰다 2015년 1월 26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이 적발돼 50경기 출장정지에 처해졌다. 그 직후 은퇴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루키 팀인 AZL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로 옮겼다. 2016년에는 싱글A팀인 오거스타 그린재킷스(Augusta GreenJackets), 2019년에는 쇼트싱글A 팀인 세일럼 케이저 볼케이노즈의 타격코치를 맡았으며 2020년에는 AA 팀인 리치먼드 플라잉 스쿼럴스(Richmond Flying Squirrels)의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2022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AA 팀인 포틀랜드 시도그스(Portland Sea Dogs)의 타격코치를 맡았고 2024년부터 AAA 팀인 우스터 레드삭스(Worcester Red Sox)의 타격코치로 옮겼다.
3. 연도별 성적
역대 성적 | ||||||||||||||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05 | SF | 8 | 5 | .000 | 0 | 0 | 0 | 0 | 0 | 2 | 0 | 1 | .000 | .167 |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06 | OAK | 6 | 6 | .167 | 1 | 0 | 0 | 0 | 0 | 0 | 1 | 0 | .167 | .167 |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08 | 한화 | 125 | 472 | .246 | 116 | 25 | 3 | 22 | 79 | 96 | 25 | 68 | .451 | .338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09 | 히어로즈 | 125 | 486 | .290 | 141 | 24 | 4 | 24 | 90 | 85 | 23 | 68 | .504 | .376 |
2010 | 넥센 | 92 | 347 | .265 | 92 | 16 | 2 | 12 | 50 | 58 | 12 | 44 | .427 | .343 |
MLB 통산 (2시즌) | 14 | 11 | .091 | 1 | 0 | 0 | 0 | 0 | 2 | 1 | 1 | .091 | .167 | |
KBO 통산 (3시즌) | 342 | 1305 | .267 | 349 | 65 | 9 | 58 | 219 | 239 | 60 | 180 | .464 | .353 |
4. 여담
4.1. 별명
클락이라는 이름 때문에 슈퍼맨[19], 시계신과 오리시계란 별명이 있다. 하지만 덕 클락의 덕은 duck이 아니다…. 물론 클락도 그 clock이 아니고…. 정확한 스펠링은 Doug Clark이다.[20]4.2. 인성 문제
외국인 선수 치고도 성격이 너무 순해서 심판들이 만만하게 본 선수라는 평도 있다.2008년 박정권과의 충돌로 박정권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라는 소식을 듣고 미안한 마음에 자진 결장을 한 예나[21], 2009년 WBC가 종료된 후 열린 시즌 첫 경기였던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격 연습을 기다리고 있던 김현수에게 "세계의 큰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걸 잘봤다."라며 악수를 먼저 청했던 것, 2년 연속 20-20 클럽을 달성하고 김시진과 히어로즈 코치들에게 시계를 선물 했던 미담 등 사람이 순하고 대인배스런 기질이 있었기에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2010년에 서군 외야수 중[22] 가장 많은 표인 65만 8253표를 얻은 것이 그것을 입증한다.
그런데 위의 모습이 모두 가식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등장했다. 말썽꾸러기 용병 비화 ‘젠틀맨’ 가면 쓰고 치어리더실 들락날락 2014년 8월 3일자 일요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외부에 비치는 모습은 신사적이었으나 실제로는 통역 담당자들과 선수들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고 이유 없이 치어리더실에 자주 드나들어서 구단 관계자가 지적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한다. 단순히 카더라성 기사라고 하기도 뭣한 것이 보통 카더라성 기사는 야구선수 A와 같은 식으로 명예훼손 문제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데 반해 이 기사는 굳이 아담 윌크, 루크 스캇, 틸슨 브리또 같이 멘탈 문제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밝혀진 선수들과 함께 언급을 했다. 덕 클락의 이미지가 좋은데다, 이미 다른 선수들의 에피소드만으로 기사 분량이 충분히 나오는 상황이며 판매부수를 올리기 위한 가쉽성 기사로 사용했다고 볼 수도 없다[23]. 따라서 본 기사의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거기에 약물 문제로 적발되면서 다시 한번 덕 클락의 인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중이다.
또한 2010년 10월 정우영 아나운서가 뜬금없이 덕 클락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이자 가식덩어리라는 트윗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었다. 그런데 이후 밝혀진 내용을 보면 정우영 역시도 위와 같은 사실을 어느 정도 주지하고 비난 트윗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공개적으로 인성문제가 밝혀지기 전에 남긴 트윗이었으며, 무엇보다도 트윗에 '미국 백인'이라는 인종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기에(이 부분은 사과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2011년 야구선수 생활을 계속하고자 멕시코까지 갔던 최영필에게 옛 한화 이글스 동료로서 이것저것 편의를 제공해주었다는 일화[24]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좋은 면도 있고 안 좋은 면도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이다.
박명환야구TV에서 조용훈이 푼 썰에 의하면, 국내선수도 아닌데 '너희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안하고 텐션이 낮냐?' 라며 팀원들을 집합시켜 본인도 고참 송지만도 황당해 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홈~런 홈~런 홈런! 덕클락! X4[2] 날려버려 클락! 날려버려 클락! 날려버려 히어로즈 덕 클락! X4[3] 날려라 덕클락~ 달려라 덕클락~ 오늘을 위해서~ 내일을 향해서~ x2[4] 달빛요정 자신이 살아있던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5] 특히 박정권은 정강이뼈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당시 먹튀 상태였던 이호준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었기에 SK 팬들은 속이 상당히 쓰렸다. 그래서 클락이 나중에 박정권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하고 자숙하는 의미로 경기를 결장했다고. 이 당시만 해도 박정권은 백업을 전전하던 신세였기에 한화 팬들은 듣보잡이 남의 팀 간판 타자 보냈다고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 그 박정권이 SK의 레전드가 된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야구 모른다는 말이 딱 맞는 셈일지도 모른다.[6] 디아스는 타출장 .266/.323/.556 15홈런 39타점을 기록했는데, 4월에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5월부터는 활약이 다소 미적지근했고, 무엇보다도 타출갭에서 보이듯 선구안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볼넷이 17개인데 삼진이 76개였으니 뭐... 게다가 이 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가장 극심한 타고투저 시즌이었던 탓에 저 성적으로 wRC+는 106.0에 불과했다. 심지어 수비도 못해서 김태완이 우익수로 나와야 했을 정도.[7] 이 다음 유한준, 강정호와 몸을 부딪히며 환하게 웃는다.[8] 이는 팀 동료 강병식이 미국에서 휴식중이던 클락에게 연락을 취하면서까지 정성스레 부탁했기에 변경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강병식은 이 해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한다.[9] 그리고 이 수치는 방출당한지 한참 지난 2010년 8월 중순까지 클락이 1위를 고수하였다.[10]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 1.61을 기록했으며 타자로선 강정호, 김민우, 송지만, 장기영, 유한준 다음 순서였고 투수까지 합친다면 저기에 손승락, 고원준, 금민철, 송신영이 들어갈 정도 하단에 후술하겠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 방출되었던 용병이 팀내 시즌 war 10등을 찍었다...[11] 이후 인터뷰에서 말하길 본인 야구인생에서 방출은 처음이었다고. 메이저 리그 데뷔 후 팀을 옮겼던 것은 계약이 만료돼서 새 팀으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방출당한 것은 아니다.[12] 이 성적은 시즌이 끝날 때 까지 팀내 홈런 공동 2위, 타점 4위의 성적이다.[13] 이 때문에 히어로즈가 뒷돈을 받고 클락을 방출시켰다는 음모론도 떠돌았지만 클락 정도 성적의 외국인 선수를 뒷돈 주고 영입해야 할 정도로 외야수가 급한 구단은 없다.[14] 니코스키는 9경기 나와서 32⅓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68로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15] 이숭용을 제외하고는 경험 있는 좌타자가 별로 없다. 강병식은 의외로 2010년이 첫 풀타임이고, 장기영 역시 경험이 부족했다.[16] 클락은 다음 날 미국으로 갔다. 사실상 이 사진이 한국에서의 클락 마지막 사진인 셈.[17] 칸쿤에 위치한 멕시칸 리그 팀이다. 칸쿤은 Quintana Roo 주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18] 타마울리파스 주의 레이노사 시에 위치한 멕시칸 리그 팀. 2016년부터 리그 참가 안한다.[19] 슈퍼맨이 지구에서 사용한 이름이 클락 켄트라서. 그리고 대전구장, 목동구장이 인조잔디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다이내믹한 다이빙 캐치를 보여줘서 붙여졌다.[20] KOF의 그 클락과 같다.[21] 자진결장한 날, 박정권이 입원한 병원에 화환을 보냈다.[22] 내국인 외국인 모두 포함[23] 원래 이런 류의 신문은 정치스캔들이나 성과 관련된 기사가 메인에 올라오기에 스포츠는 신문의 후반부에 2~3면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하는게 보통이다. 거기다 본 기사가 실린 신문은 1면에 덕 클락의 이름 언급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기사를 보고 싶은 사람은 보통 스포츠 신문을 사서 보거나 그냥 인터넷에서 직접 검색을 한다.[24] 최영필의 직접적인 표현을 인용한 ‘안 되는 한국말로 이것저것 많은 도움을 주려는 고마운 친구’ 라는 표현에서 볼 때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