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키움 히어로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570514> | 키움 히어로즈 역대 시즌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 시절 포함)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7위 | 6위 | 7위 | 8위 | 6위 |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4위 | 2위 | 4위 | 3위 | 7위 |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4위 | 2위 | 5위 | 5위 | 2위 | |
2023 | 2024 | 2025 | 2026 | 2027 | |
10위 | 10위 | ||||
우승 | 준우승 | PS진출 |
{{{+1 KBO 리그 2024 시즌 {{{#FFFFFF |}}} 키움 히어로즈 }}}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패 마진 | 1위와의 승차 | 남은 경기수 | 승률 | |
10 / 10 | 144 | 58 | 0 | 86 | -28 | 30.0 | 경기마감 | 0.403 |
2024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영웅질주 키움승리 | |||||
관중수 확인하는 곳: KBO 리그 관중 현황 | |||||
2024년도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 누적 관중 수 | |||||
<rowcolor=#FFFFFF> 구장 | 경기 수 | 전체 관중 수 | 평균 관중 수 | 총 관중 순위 | 매진 |
고척 스카이돔 | 73경기[1] | 808,350 | 11,073 | 8위 | 15회 |
[clearfix]
1. 개요
KBO 리그의 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2024년 시즌을 정리한 문서. 하위 정규시즌 월별 전적 문서 작성시에는 템플릿:키움 히어로즈/경기기록양식을 참조.시즌 후반부 2연전이 폐지된 영향으로, 홈 71경기, 원정 73경기를 치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2024년에는 홈 73경기, 원정 71경기를 치른다.
2. 시즌 전 준비
자세한 내용은 키움 히어로즈/2024년/스토브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3. 시범경기
자세한 내용은 키움 히어로즈/2024년/시범경기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정규 시즌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570514><tablebgcolor=#570514> | 키움 히어로즈 2024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KBO 리그 2024 시즌 순위 | ||||||||||||||||||||||||||||||||||||||||||||||||||||||||||||||||||||||||||||||||||||||||||||||||||||||||||||||||||||||||||||||||||||||||||||||||||||||||||||||||||||||||||||||||||||||||||||||||||||||||
|
4.1. 시즌 전 예측
- 작년에는 선수단에서 일어날 수 있는 워스트 시나리오가 모두 다 터져버리며 10위로 마무리했다. 투수 에이스 안우진은 토미존 서저리 이후 병역 해결로, 팀의 주축이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로 팀을 떠났고, 베테랑 임창민과 이지영은 타 팀으로 이적했다. 남은 주축급 선수들 역시 부상으로 오랜 재활 과정이 필요해 신인들에게는 전례 없는 기회가 열렸다. 신인들에게 1군 경기 경험이 집중적으로 투여될 전망으로, 이들이 빠르게 성장해 1군 주전에 안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개편된 코칭스태프의 노력과 헌신에 더해 신인 선수들의 성장폭이 이번 시즌 리빌딩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 2024년 1월 16일, 일찌감치 김혜성의 포스팅을 허가하며 역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조상우의 거취도 관심이 갈 전망이다. 리빌딩 기조에 맞춰 시즌 중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도 있지만, 추후를 대비해 2025년 FA 협상까지 팀에 잔류시킬 수도 있다.
- 작년보다 더 좋지 않은 전력과 매우 얇은 뎁스로 인해 탱킹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즌이다. 극단적으로는 KBO 역사상 최초의 시즌 100패 달성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
4.1.1. 야수진
- 포수: 김동헌, 김시앙, 김재현
2023년 겨울 베테랑 이지영을 과감히 내보내며 김동헌이 주전, 김시앙과 김재현이 그 뒤를 받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동헌과 김시앙이 2023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줬다지만 아직 상수보다는 변수에 가까운 상황이고 김재현은 공수에서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주전급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함과 안정감이 중요한 포수 포지션이 다른 팀들에 비해 확연하게 약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 1루수: 최주환, 임지열, 이원석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입장에선 상당한 투자를 한 최주환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최주환이 2023시즌에 전형적인 공갈포 스탯을 찍으며 FA를 1년 남기고 샐러리캡 문제와 얽혀 사실상 SSG에서 내쫓기듯 나온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키움 타선에는 장타력이 있는 선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최주환이 작년만큼의 모습만 보여준다 하더라도 주전으로 계속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작년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임지열도 최주환과 함께 1루수/지명타자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고, 키움 이적 후에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이원석까지 가세할 수 있으므로 다른 포지션들보다는 비교적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다. - 2루수: 김혜성, 최주환, 김태진, 고영우
국가대표 주전 2루수인 김혜성이 굳건하므로 가장 고민이 없는 포지션이다. 다만, 이정후가 떠난 현 상황에서 김혜성이 집중 견제를 받을 가능성도 크고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김혜성의 장기적인 대체자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A 다저스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한 고영우 역시 후보가 될 수 있다. - 3루수: 송성문, 이원석, 김수환, 고영우
비시즌동안 식단관리를 혹독하게 하며 벌크업에 성공, 올시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송성문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수비력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3루수 경험이 풍부한 이원석이나 김수환이 백업으로 나설 수 있다. 시범경기에 자주 출전하고 있는 고영우 역시 후보가 된다. - 유격수: 김휘집, 이재상, 신준우
공수에서 기복이 심한 편일지라도 지난 시즌에 APBC에서 타격 포텐을 보여주며 팀 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김휘집이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 후 주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3]시범경기에서 모습을 자주 비춘 이재상과 함께 신준우가 백업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력이 중요한 유격수에서 수비 리스크가 있는 김휘집이 주전으로 나서는 것이 꽤 위험이 크지만, 키움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야수 유망주가 김휘집이기에 수비 에러가 어느정도 있더라도 리빌딩 기조인 현 상황상 계속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좌익수: 도슨, 이용규, 박찬혁, 예진원, 임지열
작년 스몰 샘플이긴 했지만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재계약에 성공한 로니 도슨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팀에 장타력을 가진 타자들이 많지 않아 도슨이 작년보다는[4] 나은 장타력을 보여줘야 할 필요성이 크다. 팀 상황에 따라 임지열이 백업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 - 중견수: 이주형, 도슨, 임병욱
작년에 갑작스러운 트레이드로 키움에 왔지만 최대 히트상품으로 거듭난 이주형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작년만큼 해준다면 키움 입장에서야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풀타임 시즌을 단 한 차례도 치르지 않은 저년차 선수이기에 중간에 힘이 빠지거나 약점을 공략당해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도슨이 중견수로 나서거나, 임병욱이 나설 수도 있다. 이주형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함에 따라 도슨이 당분간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우익수: 이형종, 이용규, 박수종, 임병욱, 주성원
앞선 두 포지션과는 다르게 확실한 주인이 없는 포지션이다. 2023시즌 야심차게 영입했던 이형종은 기대에 1도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키움 이적 1년차에는 본인 몫을 톡톡히 했던 이용규도 지난 2년 동안은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자원들은 몇 있지만 아직 주전으로는 시기상조. 이형종과 같은 배테랑들이 반등하거나 누군가가 2023시즌 이주형처럼 혜성처럼 등장해 활약해주는 것이 아닌 이상 확실한 주인 없이 땜빵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연봉이 자그마치 6억 8천만원으로 팀 내 최다연봉자인 이형종이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4.1.2. 투수진
- 선발진: 후라도, 헤이수스, 하영민, 김선기, 김인범
안그래도 약한 선발진인데 기존 선발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후보자원들은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결국 기존 불펜 자원들로 국내 선발진을 채워야 했다. 이들이 솔리드한 선발 자원으로 안착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기적에 가까운 일이니 이탈한 인원들이 복귀하기까지 어떻게든 잘 버텨주며 성장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사실상 후라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변수덩어리라 볼 수 있다. - 선발 후보: 장재영, 정찬헌, 조영건, 전준표, 김윤하, 손현기
당장 선발자원이 없더라도 장기간 선발로 육성해야할 고졸 루키들을 개막전부터 대거 선발에 올리는 것은 요행에 기대는 기행일 뿐이다. 부상을 당한 기존 자원들이 어떻게든 빨리 회복해서 복귀해 주어야 한다. 물론, 신인들의 기량 발전 속도나 적응 속도가 빠르다면 당장은 무리더라도 시즌 중후반부에 선발진에 진입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 불펜: 문성현, 김동혁, 박승주, 이명종, 윤석원, 김성민, 오석주, 김연주, 주승우
그나마 최소 패전처리 이상은 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리빌딩 시즌이니만큼 가지고 올 수 있는 승리는 확실하게 가져오되 이들 역시 성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 마무리: 김재웅[5], 조상우
2년의 실전공백 탓에 조상우의 구위가 아직 병역 전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감독은 상무 입대 전까지 김재웅을 마무리감으로 보는 듯 하다.
4.2. 월별 총평
4.2.1. 3~4월
시즌 초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를 만나 많은 실점을 내주며 연패할때만 해도 대다수의 예측대로 시즌 내내 무난히 최하위권을 맴돌 것으로 보였고 기대주 포수 김동헌이 시즌아웃급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까지 입으며 희망의 끈조차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허나 이후 하영민 김선기를 필두로 한 국내선발들이 깜짝 분전을 하고, 이주형-도슨-김혜성-최주환-이형종-송성문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빼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대량득점을 뽑아냈고, 야수들의 호수비까지 터지며 깜짝 연승을 이어갔다. 여기에 투타 새얼굴 이재상 주승우가 각각 경기운영의 핵심역할인 유격수와 필승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기대감이 없던 백업포수 김재현까지 공수 양면에서 반등하는 등 기분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지난 시즌 대비 타순을 순리대로 정하고[6], ABS에 대비를 잘 했으며, 메이저리그 쇼케이스용으로 교체했던 잔디가 수비에 좋은 영향을 미쳤고, 오프시즌 벌크업과 타고투저 추세 덕분에 송성문 등의 하위타순 공격력이 강해졌으며, 김혜성 최주환 등이 FA로이드의 영향을 받았고, 이닝책임제가 사라진 것 등이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는 분석도 있었으며, 덕분에 감독 홍원기의 경기운영이 발전한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4월 중순부터 이재상-이주형-김혜성-이형종 등 핵심자원들이 부상을 당해 이탈하고, 야심차게 영입한 최주환이 그냥 흔한 반짝 활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며 타선이 깊은 침체에 빠졌다. 여기에 야수들의 줄부상으로 김휘집이 다시 주전 유격수로, 도슨이 중견수로, 예진원 임지열이 교체 외야수로 나설수밖에 없게 되면서 수비진이 경기를 터뜨리는 경기가 속출했다. 공격은 무력하고 수비는 허술하니, 전력을 다해 막아내는것 같던 국내 선발진도 어느새 5점대 이상의 시즌 ERA를 찍으며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버렸다. 그야말로 지난 시즌의 재탕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이렇게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며, 한 때 중간순위 2위까지 올라갔던 팀은 거짓말같은 연패행진 끝에 7위로 처지고 말았다.
가뜩이나 팀 뎁스가 약한 단점이 줄부상이라는 재앙을 맞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이 표면적인 문제이나, 부상자들이 다 돌아온다 하더라도 전망은 별로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새로 가세한 전력들이 신인급인 이재상-주승우 정도 외에는 큰 도움이 못 되고 있는데다, 양현 이지영 등 오프시즌에 팀을 떠난 주전 자원도 있고 여기에 김동헌 김재웅처럼 이미 시즌아웃 되었거나 시즌 중 군입대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주전 선수들까지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결국 꼴찌를 한 지난 시즌과 별 차이 없는 전력이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시즌 초 공수 신바람의 핵심이었던 이주형 이재상이 돌아올 5월에 반격을 해보는 것이 거의 유일한 희망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게 여의치 않으면 지난 시즌처럼 핵심 자원을 팔면서 탱킹 버튼을 누르지 않을까 하는 전망마저 나오는 중이다.
4.2.2. 5월
부상 악령과 얇은 뎁스가 맞물리며 결국 최하위권으로 내려왔다. 그냥 최하위권도 아니고 홈에서만 13연패 및 8연속 루징 시리즈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드래프트와 선수 육성에 실패하며 지금쯤 성장이 끝났어야 할 중간층은 전멸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전성기를 누릴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선수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 현재 팀에는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과 30대 중반이 넘은 베테랑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25세 미만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인데, 이렇게 남은 이들도 대부분 지지부진해 정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이렇게 성적은 완전히 바닥으로 내려 앉았지만, 포지션 교통정리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리빌딩도 시작이 됐다. 장재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 포기 및 타자로의 완전 전향을 못박았다. 또한 장재영과 마찬가지로 이도류를 꿈꾸던 김건희는 다시 포수로 전향했다.[7] 그리고 5월말에 NFS라고 여겨졌던 김휘집이 1R, 3R 지명권과 트레이드 되어 이슈가 됐다. 이 트레이드에 대해 일부 팬들을 제외하면 매우 환영하는 반응이며 방향성 면에서는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시즌 이후를 반등 시점으로 본다는 것은 공통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또한 이 김휘집 트레이드가 작년 최원태 트레이드처럼 리빌딩 및 탱킹 버튼을 명시적으로 누른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다만 매년 150이닝 내외를 소화하며 검증된 토종 한국 선발투수임이 증명된 최원태와, 타격 포텐만 가지고 있으며 내야수라고는 볼 수 없는 수비력을 가진 김휘집과는 차원이 다르긴 하다.
결국 올시즌 남은 볼거리는 리빌딩밖에 없게 되었다. 먼 훗날 반등을 노리는 데에는 지금의 리빌딩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므로, 남은 목표가 확실해진 셈. 그런데도 최주환, 이원석 등 극도로 부진한 30대 후반 선수들을 중심타선에 계속 중용하는, 시즌 성적에도, 선수 육성에도, 미래 대비에도 전혀 의미가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이 지속되면서 팬들의 깊은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아무리 현장이 무능력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을 모를 수는 없기 때문에, 출장횟수와 관련된 이면계약같은 것이 있거나 선수 기용에 관한 프런트의 압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을 사고 있다. 가뜩이나 내부 상황이 열악한 팀이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이런 식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있는 것은 몹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4.2.3. 6월
승패마진 -2로 5월 보단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6월초 김혜성이 주장직을 내려놓고 송성문이 주장직을 물려받았다. 결과론적으로 대성공이었다. 송성문 타격에서 완전히 스텝업한 모습과 동시에, 김혜성도 5월에 부진을 떨쳐내고 고타율을 유지중이다. 로니 도슨은 타격왕, 최다 안타 타이틀을 두고 경쟁중이며, 6월 말에는 이주형과 최주환이 반등에 성공했다. 상위타선만 볼 때 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선이다.[8]무엇보다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이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김건희와 김재현 등도 번갈아 로테이션을 돌아가며 시너지를 내는중이다. 야수들 대부분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유일한 오점은 결국 유격수였다. 이재상은 공수 양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2군으로 갔고, 김태진이 유격수를 보는중이다.[9]
선발투수들 역시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나 외국인 원투펀치는 현 KBO에서 최강일 정도이다. 후라도와 헤이수스는 리그를 평정하는 투구를 보이고 있고, 하영민도 이번 달에만 3승을 적립했다. 나머지 두자리는 10일 로테이션을 굴리며 어느정도는 해주고 있다.[10]
하지만 이러한 타선의 강점들을 모조리 퇴색시키는 중간 계투진은 명백한 6월 키움의 암(暗)이었다. 김재웅 이탈 이후 그 자리를 맡아줄 불펜을 여전히 찾지 못했으며, 조상우를 마무리로 보내니 7,8회를 맡을 주승우[11]와 김성민의 부담은 너무나도 가중된 상태, 이들 앞에서 막아줘야 할 문성현은 무실점 경기가 롯데전 참사에서 깨진 이후 평자가 6점까지 상승하였고, 고척 엔씨전 무한 사사구로 화룡점정을 찍은 후 박승주와 2군으로 이동되었다. 사령탑의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오석주 6회 기용은 팀을 구덩이로 밀어넣은 주 원인이라 해도 무방하다.[12]
설상가상으로 이런 막장 상황에서 조상우 트레이드 루머까지 들리는 상황이다. 조상우를 보내는 순간 키움의 투수진은 말 그대로 전멸하게 된다.[13] 날이 갈수록 KBO 구단들의 불펜은 퍼지거나 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상우의 몸값은 오늘이 가장 싸다라고 말 할 정도이다.
역대급 2, 3, 4번 타자와 KBO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가 소속 돼 있음에도, 너무나도 얇은 불펜 뎁스로 인해 팀은 10위.
4.2.4. 7월
7월 한달간 9승 12패로 승패마진 -3을 기록했다. 5월에 극심한 부진 이후로는 다른 팀들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7월이 되자 조상우가 안정을 찾고, 공수 밸런스가 맞기 시작하여 상승세가 시작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0전 7승 3패를 기록하며, 5위권과의 게임 차는 5게임 차로, 후반기 성적에 따라 가을야구 또한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6연패를 하면서 지난 시즌처럼 또 한화와 롯데와 같이 꼴지 싸움이 시작되었다.다시 부상 병동이 시작됐다. 조상우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소문만 무성했던 트레이드도 무산됐다. 장재영과 임병욱도 동시에 이탈하면서 외야에 공백이 생겼다. 그러다 7월 31일 도슨이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유력시 되면서 교체가 유력한 상황으로 흘러 가는 중이다.
그래도 시즌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으며, 후라도-헤이수스-하영민 선발 투수 라인과 1~4번 타자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조상우가 빠진 불펜은 양지율-김성민-주승우로 개편했으나, 임팩트 있는 방화가 이어져 아슬아슬한 모습이었다. 하위타선은 여전히 처참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더군다나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태진을 제외하고 이승원을 박고 키우고 있다. 성장세가 안 보이는 것은 상당한 흠.
4.2.5. 8월
8월 한달간 11승 14패로 승패마진 -3을 기록했다. 5월 한달을 제외하곤 꾸준히 승패마진도 큰 차이가 없다. 팀 타격에서의 심각한 부진과 부상병동을, 선발과 불펜에서 각각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며 자리를 메꿔냈다.이주형과 김혜성이 같이 부진하였고[14] 도슨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송성문이 혼자서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송성문은 어느덧 20-20 클럽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미 커리어하이 시즌이 확정적이다. 도슨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하지 않았고, 키움 구단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불발됐다고 밝혔다.[15] 도슨의 빈자리는 변상권이 대체하며,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는 중이다. 이형종은 복귀 하자마자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타선에 비해서 선발과 불펜은 약진했다. 후라도와 하영민은 매경기 호투를 펼쳤고 헤이수스는 약간 불안한 모습이나 그럼에도 퀄리티 스타트는 꾸준히 기록중이다. 가장 이변은 김윤하로 선발로 등판해 평균 5이닝 이상을 투구중이다. 김윤하의 후반기 선발투수로 나온 경기를 보면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5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이종민은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 1이닝만에 무너지며 강판되기도 했다.
또 다시 필승조는 완전히 개편됐다. 주승우가 투심을 장착하여 마무리로 정착했고, 김동욱이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조상우가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고, 김성민은 불펜 전환 뒤, 커리어 내내 전반기에 버닝하고 후반기에 부진을 반복했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후반기에 부진하며, 체력적인 문제가 커보인다.
4.2.6. 9월
이제부터는 잔여경기 처리 모드에 들어간다. 탱킹 시즌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노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9월 16일 잠실 두산전 패배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 경우의 수가 소멸하면서 현대 유니콘스와의 타이 기록을 넘어 팀 창단 후 가장 오랫동안 첫 우승이 없는 팀이 되었다.
4.3. 기록실
4.3.1. 팀별 전적
- 이 표에서, 상대전적이 절대열세, 압살, 압도, 절대우세인 팀은 굵게 표시한다.
- 상대전적 동률시, 득실마진도 같이 기재.
키움 히어로즈 2024년 팀별 상대 전적 | ||||||||
<rowcolor=#FFFFFF> 상대 팀 | 승-무-패 | 홈 전적 | 원정 전적 | 승률 | 승패마진 | 우열 | 비고 | 잔여경기 |
LG 트윈스 | 10 - 0 - 6 | 6 - 0 - 3 | 4 - 0 - 3 | 0.625 | +4 | 우세 | [16][17] | 0경기 |
kt wiz | 2 - 0 - 14 | 1 - 0 - 6 | 1 - 0 - 8 | 0.125 | -12 | 압살 | [18][19] | 0경기 |
SSG 랜더스 | 4 - 0 - 12 | 2 - 0 - 7 | 2 - 0 - 5 | 0.250 | -8 | 절대열세 | [20][21] | 0경기 |
NC 다이노스 | 7 - 0 - 9 | 6 - 0 - 3 | 1 - 0 - 6 | 0.438 | -2 | 열세 | [22] | 0경기 |
두산 베어스 | 6 - 0 - 10 | 2 - 0 - 5 | 4 - 0 - 5 | 0.375 | -4 | 열세 | [23] | 0경기 |
KIA 타이거즈 | 5 - 0 - 11 | 3 - 0 - 6 | 2 - 0 - 5 | 0.313 | -6 | 절대열세 | [24] | 0경기 |
롯데 자이언츠 | 8 - 0 - 8 | 4 - 0 - 3 | 4 - 0 - 5 | 0.500 | 0 | 동률 | [25] | 0경기 |
삼성 라이온즈 | 6 - 0 - 10 | 2 - 0 - 7 | 4 - 0 - 3 | 0.375 | -4 | 열세 | [26] | 0경기 |
한화 이글스 | 10 - 0 - 6 | 6 - 0 - 1 | 4 - 0 - 5[27] | 0.625 | +4 | 우세 | [28] | 0경기 |
총합 | 58 - 0 - 86 | 32 - 0 - 41 | 26 - 0 - 45 | 0.403 | -28 | 순위: 10 / 10 | 승차: 30.0 | 경기완료 |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00>승률≥.65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엘넥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전통의 맞수인 LG를 상대로 4년만에 우세를 거두며 LG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고 한화를 상대로도 우세를 거두며 한화가 가을야구 경쟁에서 밀려나게 하는 데에 공을 세웠다.
다만 LG와 함께 키움이 전통적으로 우세를 점했던 kt를 상대로, 그것도 최초 압살로 구단 창단 최초로 열세를 확정지었으며[29], 그 외에도 SSG와 KIA를 상대로도 영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두산의 경우 후반기에는 나름 저력을 보였으나 전반기에 너무 얻어터져서 전적으로만 보면 저 셋 다음 가는 천적이 되어버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세인 팀은 LG와 한화인 것과 롯데에게 백중세인 것에 비해 열세인 팀은 무려 여섯 팀이나 되고 그 중에서 절대열세 이상인 팀이 셋이나 된다. 특히 kt에게 14승, SSG에게 12승을 헌납하면서 KBO 최초로 5위 결정전을 열리게 하는 데에 일조하고 말았다. 결국 이러한 점 때문에 시즌 내내 9~10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다.
4.3.2. 월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월,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월,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키움 히어로즈 2024년 월 별 전적 | ||||
<rowcolor=#FFFFFF> 월 | 승-무-패 | 순위 | 승패마진 | 승률 |
<colbgcolor=#F5F5F5,#191919> 3~4월 | 14 - 0 - 16 | 7 | -2 | 0.467 |
5월 | 8 - 0 - 16 | 9 | -8 | 0.333 |
6월 | 11 - 0 - 13 | 10 | -2 | 0.458 |
7월 | 9 - 0 - 12 | 10 | -3 | 0.429 |
8월 | 11 - 0 - 14 | 10 | -3 | 0.440 |
9월 | 5 - 0 - 15 | 10 | -10 | 0.250 |
최종 성적 | 58 - 0 - 86 | 10 | -28 | 0.403 |
4.3.3.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 빨간 글씨는 패배, 초록 글씨는 무승부를 의미한다.키움 히어로즈 2024년 요일 별 전적 | |||
<colbgcolor=#B07F4A><colcolor=#FFFFFF> 화요일 | 14 - 0 - 13 | <colbgcolor=#B07F4A><colcolor=#FFFFFF> 금요일 | 8 - 0 - 16 |
수요일 | 6 - 0 - 18 | 토요일 | 9 - 0 - 13 |
목요일 | 11 - 0 - 14 | 일요일 | 10 - 0 - 10 |
월요일 | 0 - 0 - 2 | 총합 | 58 - 0 - 86 |
4.3.4. 경기장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동률일 경우다.키움 히어로즈 2024년 경기장 별 전적 | |||
홈경기 | |||
고척 | 32 - 0 - 41 | ||
원정경기 | |||
잠실 (두산) | 4 - 0 - 5 | 잠실 (LG) | 4 - 0 - 3 |
잠실 총합 | 8 - 0 - 8 | ||
문학 | 2 - 0 - 5 | 창원 | 1 - 0 - 6 |
수원 | 1 - 0 - 8 | 광주 | 2 - 0 - 5 |
대구 | 4 - 0 - 3 | 청주[30] | 1 - 0 - 2 |
대전 | 3 - 0 - 3 | 포항 | 경기 미편성 |
사직 | 4 - 0 - 5 | 울산 | |
원정 총합 | 26 - 0 - 45 |
4.3.5. 팀 기록
2024년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 타격 기록 | |||||
<rowcolor=#FFFFFF> 기록 | 수치 | 순위 | 기록 | 수치 | 순위 |
타율 | 0.264 | 10위 | 득점권타율 | 0.279 | 7위 |
출루율 | 0.337 | 10위 | 장타율 | 0.380 | 9위 |
2루타 | 222 | 9위 | 3루타 | 24 | 4위 |
홈런 | 104 | 10위 | 타점 | 641 | 10위 |
도루 | 71 | 8위 | BABIP | 0.320 | 8위 |
타격 WAR | 7.03 | 10위 | 팀 OPS | 0.717 | 10위 |
2024년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기록 | 수치 | 순위 | 기록 | 수치 | 순위 |
평균자책점 | 5.16 | 9위 | QS | 57 | 공동 2위 |
선발 평균자책점 | 4.64 | 4위 | 불펜 평균자책점 | 6.02 | 10위 |
WHIP | 1.50 | 10위 | 탈삼진 | 921개 | 10위 |
세이브 | 22 | 10위 | 홀드 | 48 | 10위 |
이닝 | 1269.2 | 10위 | 블론세이브 | 16번 | 2위 |
선발승 | 37승 | 10위 | 구원승 | 21승 | 9위 |
선발 WAR | 16.17 | 5위 | 구원 WAR | 0.38 | 10위 |
2024년 키움 히어로즈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 | |||||
<rowcolor=#FFFFFF> 날짜 | 기록명 | 상대팀 | 구장 | 달성기록, 선수 | 비고 |
4월 2일 | 팀 1,100 승 | 삼성 라이온즈 | 대구 | KBO 리그 역대 9번째 | |
4월 4일 | 팀 1,800 도루 | 김혜성 (1, 3, 9회) | KBO 리그 역대 9번째 | ||
6월 26일 | 팀 2000 홈런 | NC 다이노스 | 고척 | 로니 도슨 | KBO 리그 역대 9번째 |
4.3.6. 개인 기록
2024년 키움 히어로즈 정규시즌 선수 개인 달성 기록 | |||||
<rowcolor=#FFFFFF> 날짜 | 선수명 | 기록명 | 상대팀 | 구장 | 비고 |
4월 12일 | 김혜성 | 900안타 | 롯데 자이언츠 | 고척 | KBO 리그 역대 133번째 |
5월 2일 | 김인범 | KBO 리그 역대 데뷔 후 최다이닝 무실점 (21이닝) | - | - | 5월 2일 2회 1사 후 기록 마감 |
5월 10일 | 이원석 | 1800경기 | 한화 이글스 | 대전 | KBO 리그 역대 32번째 |
5월 11일 | 이용규 | 2100안타 | 한화 이글스 | 대전 | KBO 리그 역대 14번째 |
5월 14일 | 최주환 | 1300경기 | LG 트윈스 | 잠실 | KBO 리그 역대 100번째 |
5월 14일 | 김혜성 | 7시즌 연속 10도루 | LG 트윈스 | 잠실 | KBO 리그 역대 34번째 |
6월 16일 | 김혜성 | 그라운드 홈런 | 두산 베어스 | 고척 | KBO 리그 역대 96번째 |
6월 20일 | 이용규 | 2000경기 | 한화 이글스 | 청주 | KBO 리그 역대 22번째 |
6월 27일 | 최주환 | 1100안타 | NC 다이노스 | 고척 | KBO 리그 역대 106번째 |
6월 28일 | 김혜성 | 200도루 | KIA 타이거즈 | 광주 | KBO 리그 역대 28번째 |
7월 2일 | 김혜성 | 5시즌 연속 100안타 | LG 트윈스 | 고척 | KBO 리그 역대 90번째 |
7월 3일 | 김혜성 | 7시즌 연속 20도루 | LG 트윈스 | 고척 | KBO 리그 역대 8번째 |
7월 25일 | 이용규 | 1200득점 | 두산 베어스 | 잠실 | KBO 리그 역대 8번째 |
8월 3일 | 김혜성 | 1000안타 | 두산 베어스 | 잠실 | KBO 리그 역대 118번째 |
4.4. 정규 시즌 도중 변경사항
4.4.1. 트레이드
2024년 시즌 중 트레이드 | ||||||
<rowcolor=#FFFFFF> 시행일 | 선수명 | 포지션 | ↔ | 상대구단 | 상대선수 | 포지션 |
5/30 | 김휘집 | 내야수 | ↔ | 2025년 신인드래프트 1, 3R 지명권 | ||
7/16 | 예진원 | 외야수 | ↔ | 300만 원 웨이버 공시 (7/9) 클레임 |
4.4.2. 시즌 중 방출/임의탈퇴
2024년 시즌 중 임의 탈퇴 선수 및 방출 선수 | |||
<rowcolor=#FFFFFF> 선수명 | 포지션 | 일시 | 비고 |
우승원 | 외야수 | 7/9 | 육성선수 말소 |
이호열 | 내야수 | ||
신효수 | 포수 |
4.5.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025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 |||||||
<rowcolor=#FFFFFF> 순위 | 지명자 | 출신학교 | 포지션 | 투구-타석 | 계약금 | 비고 | |
1라운드 | 전체 1순위 | 정현우 | 덕수고 | 투수 | 좌투좌타 | 5억원 | |
전체 7순위 | 김서준 | 충훈고 | 투수 | 우투좌타 | 2억2천만원 | NC 다이노스와의 지명권 트레이드 | |
2라운드 | 전체 11순위 | 염승원 | 휘문고 | 내야수 | 우투좌타 | 1억6천만원 | |
3라운드 | 전체 21순위 | 어준서 | 경기고 | 내야수 | 우투좌타 | 1억1천만원 | |
전체 27순위 | 여동욱 | 대구상원고 | 내야수 | 우투우타 | 1억1천만원 | NC 다이노스와의 지명권 트레이드 | |
전체 28순위 | 박정훈 | 비봉고 | 투수 | 좌투좌타 | 1억원 | SSG 랜더스와의 지명권 트레이드 | |
4라운드 | 전체 31순위 | 윤현 | 경기고 | 투수 | 우투우타 | 8천만원 | |
5라운드 | 전체 41순위 | 전태현 | 용마고 | 내야수 | 우투좌타 | 8천만원 | |
6라운드 | 전체 51순위 | 양현종 | 대구고 | 내야수 | 우투우타 | 7천만원 | |
7라운드 | 전체 61순위 | 권혁빈 | 대구고 | 내야수 | 우투우타 | 5천만원 | |
8라운드 | 전체 71순위 | 정세영 | 경기상고 | 투수 | 좌투좌타 | 4천만원 | |
9라운드 | 전체 81순위 | 임진묵 | 경기상고 | 투수 | 우투우타 | 4천만원 | |
10라운드 | 전체 91순위 | 오혜성 | 제물포고 | 투수 | 우투우타 | 3천만원 | |
11라운드 | 전체 101순위 | 정동준 | 경남대 | 투수 | 우투우타 | 3천만원 |
4.6. 정규 시즌 총평
키움 히어로즈의 2024 시즌 한 짤 요약2024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와 안우진이라는 투타의 핵심이 이탈하며 사실상 리빌딩 시즌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면서 나름의 반전을 보여줬고,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처참한 뎁스로 결국에는 시즌 중반에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승률 4할대는 어찌저찌 넘기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은 선수단의 뎁스가 워낙 처참했기에 1군 주전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으며 주전 선수가 부상이나 부진에 빠지면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기존 자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는 송성문과 하영민으로, 리빌딩의 중핵으로 자리잡았다. 송성문은 2023 시즌 이후 절치부심해 증량과 결혼이라는 두가지 계기로 타율 3할 5푼에 OPS 0.9를 넘기는 최고급 배드볼 히터로 탈바꿈해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게 되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웠고, 시즌 중반에는 주장직까지 달며 리더쉽도 보여줬다. 하영민은 선발 전환 이후 장착한 포크볼이 구종 가치 1위를 찍을 정도로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31] 국내 1선발 급의 성적을 기록해 두 명 다 생애 최초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후라도-헤이수스-하영민으로 이어지는 선발투수는 어느 팀에도 꿀리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 원투펀치를 동시에 만나는 상대 팀 감독들 의 경우에는 ‘왜 만날 후라도 헤이수스를 만나냐‘고 투정을 부렸다. 여기에 후반기에 선발 투수로 합류한 김윤하가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제는 5선발인데, 김인범[32], 이종민 등이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좀처럼 선수 질책을 아끼는 홍원기 감독이 언론에다 대놓고 질타했다.
준수한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발목을 잡은 건 불펜진이었다. 선발진이 호투해도 불펜에서 방화를 일으키며, 이들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필승조가 완전히 개편되어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심했다. 전반기 필승조는 김성민, 김재웅[33], 조상우였다면, 후반기에는 김동욱, 주승우였다.[34] 주승우는 이승호 코치와 함께 다시 폼을 교정하고 투심까지 장착하며 완전히 무너진 불펜진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외 자원들은 양지율, 김연주 등의 깜짝 활약에 그쳤다. 또한 준 필승조, 추격조 요원으로 기대받은 문성현, 조영건, 김동혁, 오석주, 이명종 같은 대다수의 투수들은 부진으로 1군 진입조차 어려워했다. 결정적으로 원종현은 이번 시즌도 결장하며 불펜 FA 먹튀의 대명사로 자리잡아 불펜의 방화를 저지하는 데에 도움을 하나도 주지 못해 여론이 더욱 험악해졌다.
전반기에 이주형-도슨-김혜성-송성문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막강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타격왕 경쟁을 하던 도슨이 이탈하고, 김혜성도 후반기에 잦은 부상으로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여태까지 해온 게 있으니 본인 의지만 있다면 MLB 진출에 문제는 없지만, 포스팅 금액이 높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따른다.[35] 직전 시즌 활약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이주형은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이제 풀타임 1년 차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리빌딩의 중심으로 평가받고, 최강야구 출신의 고영우가 좋은 수비와 2할 중반의 타율로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최강야구 출신의 원성준도 꽤 나쁘지는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야수로 전향한 두 명은 김건희와 장재영이다. 김건희는 포수 재전향 1년 만에 안정적인 포수 수비와 화끈한 장타력으로 김동헌의 공백을 지우는 활약을 펼쳤다. 김건희의 성장으로 배테랑 김재현, 국대포수 김동헌까지 내년도 포수 뎁스만 보면 리그 최강이 과언이 아닐정도로 압도적 두께의 안방을 꾸렸다. 반면, 장재영은 장타력과 선구안은 나름의 기대점을 가졌지만, 처참한 컨택 탓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건희와 대비되며 팬들의 여론이 싸늘한 상황이다. 다만, 이따금씩 보여주는 툴과 심각한 야수 뎁스 탓에 꾸준히 기회는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큰 문제점은 김하성의 미국 진출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유격수 잔혹사다. 울며 겨자먹기로 기용하던 김휘집을 트레이드한 뒤 유격수 자리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으로 이재상, 김병휘, 이승원 등이 기용되며 왜 자신들이 그 김휘집도 못 밀어냈는지 증명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김태진이 수비에서 뛰어난 모습으로 잠시 자리를 채웠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타격에서 발전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해 주전에서 아예 밀리고, 대수비 및 대타 자원으로만 쓰였다. 하지만 시즌 최후반기에 배트를 길게 잡고 괜찮은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어 마지막 몇경기에선 1번으로 기용되며 내년 유격수자리를 예약하였다. 당장 내년 시즌부터 김혜성도 빅리그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는 키스톤 콤비를 개편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였다.
올 시즌도 부상 악령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이주형과 김휘집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던 것부터 시작되었다. 개막 직전 5선발로 낙점되었던 조영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주전 포수 김동헌마저 토미존을 받게 되었으며, 이주형은 복귀한 지 2주 만에 다른 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이탈하였다. 전 시즌의 기대를 이어가나 했던 박수종도 햄스트링으로 빠졌다. 또 시즌 초반 타선을 이끌던 이형종도 타구를 맞으며 이탈했고, 내야 기대주 이재상은 타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직전 골절당했고, 이런 무주공산의 외야를 채워줘야 했던 임병욱은
한편, 올시즌 히어로즈의 최대 축제(?)인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와 내야수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 안우진을 보좌할 막강한 선발 투수,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상무 소속으로 프리미어12 예비 명단에 올라있는 이강준, 투심 장착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주승우를 중심으로 한 필승조 개편,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 없는 키스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읽히며, 장재영의 실패 때문인지 당장 내년부터 쓸 수 있는 플로어픽으로 구단 기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딱 예상된 만큼의 순위를 보여줬지만, 절망적인 팀의 뎁스에서 코어로 자리잡을 만한 선수들이 나왔다. 예상 외의 실력을 보여준 것 역시 긍정적이다. 다만, 약점도 명확하게 드러나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려준 시즌이다.
5.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02561> | KBO 리그 구단별 2024 시즌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
LG 트윈스 2024년 | kt wiz 2024년 | SSG 랜더스 2024년 | NC 다이노스 2024년 | 두산 베어스 2024년 | |
KIA 타이거즈 2024년 | 롯데 자이언츠 2024년 | 삼성 라이온즈 2024년 | 한화 이글스 2024년 | 키움 히어로즈 2024년 | |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570514><tablebgcolor=#570514> | 키움 히어로즈 관련 문서 |
{{{#!wiki style="color: #FFF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FF7DA0; margin:-6px -2px -12px" | 구단 기본 정보 | 1군 | <colcolor=#000,#DDD> 키움 히어로즈 | 2024년 | |||||||
2군 | 고양 히어로즈 | |||||||||
구단 메인 스폰서 | 키움증권 | 넥센타이어 | 우리담배 | |||||||||
구단 옛명칭 | 우리 히어로즈 | 서울 히어로즈 | 넥센 히어로즈 | |||||||||
구단 역사 정보 | 역사 | 구단 수난사 | 구단 보유 기록 | 역대 감독 | 역대 외국인 선수 | 역대 트레이드 | 사건·사고 | 상대전적 | |||||||||
역대 한국시리즈 | 2014년 한국시리즈 | 2019년 한국시리즈 | 2022년 한국시리즈 | |||||||||
구단 세부 정보 | 선수단 | 등번호 | 팀 컬러 | 유니폼 | 팀 응원가(미사용) | 선수 응원가 | 응원단 (김정석, 유재환) | 턱돌이 | 동글이 엘키라시코 | 흥참동 | 엘넥한 | 싸융짱문오 | 넥벤져스 | 키나쌩 · 키상바 클럽 | |||||||||
지역 연고 학교 | 경기고등학교 | 경동고등학교 | 덕수고등학교 | 배명고등학교 | 배재고등학교 | 서울고등학교 | 서울디자인고등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성남고등학교 | 신일고등학교 | 장충고등학교 | 중앙고등학교 | 청원고등학교 | 충암고등학교 | 휘문고등학교 | 제주고등학교 | |||||||||
경기장 관련 정보 | 1군 | 고척 스카이돔 | 목동 야구장(이전) | 홈구장 이전 문제 | ||||||||
2군 |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 | NH인재원 야구장 | 강진 베이스볼 파크 | |||||||||
팬덤 관련 정보 | 공식 유튜브(큠튜브) |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 영웅신화 | 히어로즈 사랑 영원히 | 슈퍼 히어로즈 | 치어리더 |
[1] 홀수년도 71경기, 짝수년도 73경기. 상세 내용 KBO 보도자료 참고.[2] 16년(1982년~1997년), 키움(2008년~진행 중)[3] 시범경기에서는 부상이 다 낫지 않아 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4] 229타수 3홈런[5] 6월 상무입대 예정[6] 지난 시즌에는 공격 기여도가 거의 없고 WAR도 음수를 기록한 김준완을 굳이 중용하였으며, 몇 안 되는 공격 기대감이 있는 타자들을 타선에서 전부 흩어놓아 잔루가 많다는 평이 있었다.[7] 김건희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포수였고 도중에 부상을 당해 투수로 나온 케이스라서, 다시 포수로 포지션 변경을 할 때는 빨리 정착을 했다.[8] 도슨, 김혜성, 송성문의 슬래쉬 라인이 모두 3, 4, 5이다.[9] 타격은 아쉽지만 예상외로 수비에서 선전 중이다.[10] 이정민, 김윤하, 전준표, 김인범 등[11] 이쪽도 끊임없는 피장타와 블론 끝에 2군을 갔다 온 이후로 좋아진 편이다 구위는 위협적이며 제구도 나름 안정적이지만 마무리에서 부진했고 승부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면 멘탈적인 부분의 문제가 큰듯하다[12] 오석주는 느린 커브의 무브먼트 외엔 제구, 구위, 구속 어느 하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 커브도 스트라이크존에 넣지 못하는 건 덤.[13] 그나마 전멸하는건 올해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것. 올해 불펜 투수들이 약한건 원래 있던 계투진 중 일부가 병역 문제를 해결 중이기 때문이다. 필승조 경험이 있던 이승호와 김성진, 상무에서 퓨쳐스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이강준, 마찬가지로 상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박주성 등이 내년에 복귀 예정이다.[14] 김혜성은 메이져리그 진출을 앞두고 심각한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라, 더욱 타격이 크다.[15]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리빌딩 및 탱킹 기조를 이어가는 거라고 추측하는 중이다.[16] 8.23 열세불가 8.25 우세확정[17] 4년만에 우세[18] 7.17 우세불가 7.18 열세확정 9.27 압살확정[19] KT 창단 후 첫 열세 시즌이다.[20] 7.19 우세불가 8.6 열세확정[21] 4년 연속 열세[22] 9.3 우세불가, 9.4 열세확정[23] 7.23 우세불가 7.24 열세확정[24] 9.6 우세불가 9.7 열세확정[25] 8.17 열세불가, 8.30 동률확정, 득실마진 83/97, -14[26] 8.29 우세불가 9.22 열세확정[27] 대전 3승 3패 청주 1승 2패[28] 8.10 열세불가 8.11 우세확정[29] 그것도 그냥 열세가 아니라 2024 시즌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승률(0.125)로 열세다. 아무리 호구 잡힌 팀이라도 최소 3승 이상은 해냈던 타 팀과는 달리 유일하게 2승에 그쳤다.[30] 6월 18일~20일.[31] 포크볼 장착을 올해 시도했다.[32] 김인범은 시즌 초반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지만, 구속 자체가 140 안팎이라 간파 당하는 순간부터 완전히 무너졌다.[33] 시즌 초반 상무 입대[34] 주승우는 전반기 후반기 모두 필승조였지만, 후반기에 활약이 인상적이었다.[35] 게다가 MLB 스카우트들에게 선 보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프리미어 12 마저 예술체육요원 자격 유지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입소로 참가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36] 이주형은 중심을 잃었고, 박수종은 수비 능력을 잃었으며, 이재상은 타격과 수비 모두 약화, 이형종은 힘이 아예 안 실리는 모습에 조영건은 체력을 잃었다. 그래도 이 선수들이 어느 정도 제 궤도에 올라올 때쯤에 도슨과 이용규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