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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민족(ethnic)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내셔널리즘인 에스닉 내셔널리즘의 사례가 많지만 미국 내셔널리즘, 프랑스 내셔널리즘, 싱가포르 내셔널리즘, 대한민국 내셔널리즘, 중화민국 내셔널리즘 같은 국적자/시민권자(citizen)를 중심으로 한 시민 내셔널리즘의 사례도 있다. 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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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民族主義 / 台灣民族主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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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완 내셔널리즘'(臺灣民族主義 / Taiwanese nationalism)은 타이완에서 중국인 정체성보다 대만인으로써의 국족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내셔널리즘 운동이다. 따라서 '대만 국족주의'(台灣國族主義)라고도 한다.[1]타이완 내셔널리스트들은 백색 공포 시대에 탄압 당했던 본성인과 대만 원주민의 문화를 진흥시키려고 하며, 21세기 들어서는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대만을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며 반공주의를 내세우고 있다.[2]
2. 타이완 독립운동과 관계
타이완 독립운동 자체는 대만 내셔널리즘에 기반하고 있지만, 모든 대만 내셔널리스트들이 대만 독립운동을 원론적으로 지지한다고 보긴 어렵다.대만 내셔널리즘은 현재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뉜다. 온건파는 대게 화독이라고 불리며 중화민국 정체성 자체는 유지하면서 본토 중국과는 분리된 대만 정체성을 가꾸어나가자는 입장이라면[3], 강경파인 대독 지지자들은 대만은 중국이 절대 아니므로 중화민국이라는 국명을 버리고 대만 공화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정체성 정치
대만 민족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중화민족, 중화문명의 일원임을 거부한다. 그러면서 주요 아이덴티티로써 내세우는 것은 주로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이민자들의 나라"이다. 범록연맹에 따르면 정씨왕국부터 시작된 "이민자들의 나라"라는 대만의 정체성은 오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의 주요 정체성은 대만 원주민 문화이다. 대만 민족주의자들은 장제스 시대 원주민 문화에 대한 탄압과 한족화 정책을 대해서 식민주의, 제국주의라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다만 대만 원주민들은 차이잉원 이전에는 국민당 지지 성향이 더 강했는데, 민진당 주요 지지층인 본성인들이 과거 자신들의 땅을 빼앗고 침략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장제스 독재 시대에 일제시대보다 더욱 심하게 원주민 문화가 말살되고 한족화되었음에도 국민당 지지가 꽤 높았던 것.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차이잉원을 비롯한 타이완 내셔널리스트들은 세금을 부어 원주민이 등장하는 관제드라마를 만든다거나[4], 과거 본성인의 영웅으로 여겨졌던 정성공을 외세 침략자로 규정해 원주민 서사를 강조하는 등의 모습으로 범록연맹을 지지하는 원주민들도 많아졌다.
4. 주요 인물
5. 같이 보기
[1] 국족주의는 한국에서 종종 국가주의로 의역된다.[2] 물론 (신당 등 극우파를 제외하면) 범람연맹을 비롯한 중화민국 내셔널리스트들도 적화통일엔 반대한다. 다만 범록연맹의 반공주의 성향이 더 두드러진다는 것.[3] 화독 중에서는 중화민국을 '대만화'시키려는 이들도 있다. 즉, '중화민국' 자체를 사실상의 '대만인들의 국족국가'로 변화시켜 실질적으로 독립된 대만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과거에는 타이완 공화국을 지지했으나, 현대는 중화민국 국체의 현상유지를 지지하는 라이칭더 현 총통이 이러한 입장이다.[4] 중화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이들은 혈세낭비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