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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5:31:59

마이크 트라웃/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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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시범 경기4. 정규 시즌
4.1. 3-4월4.2. 5월4.3. 6월4.4. 7월4.5. 8월4.6. 9월
5. 시즌 종료 후6. 총평

1. 개요

마이크 트라웃의 2018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2017년 11월 22일 팬그래프 채팅에서 편집장인 데이브 캐머론은 “만약 다저스와 같은 빅마켓이 사치세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상태에서, 트라웃과 알버트 푸홀스를 동시에 트레이드로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당신이라면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당치도 않다. 이로 인해 트라웃의 비용은 3년 동안 $210M에 달할 것이며 LA는 그 돈에 대해 $105M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나는 트라웃을 좋아하지만, 그의 가치가 매년 1억 달러에 이른다고 여길 수는 없다.”#

12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 때문에 11월부터 진행된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 협상에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대신 전화와 페이스타임을 통해 오타니에게 꼭 그가 필요하다고 계속 전했다고 한다.##[1] 단장인 에플러와 트라웃 등의 정성에 마음이 움직인 오타니는 12월 8일 에인절스를 선택하게 된다.[2] ESPN은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에인절스가 오오타니를 끌어들일 매력은 분명히 적다. 월드 시리즈에도 거의 가지 못하며 단기적으로 볼 때 그들이 좋은 팀인지 여부도 의문이다. 이도류를 보장한다는 말도 있지만, 부상이 잦은 고액의 선수(알버트 푸홀스)가 DH에 진을 치고 있다. 게다가 메이저에서 가장 완고하다고 알려진 감독이 있다. 하지만 마이크 트라웃이 있기 때문이고 하면 조금은 납득이 간다. 트라웃 없었다면 에인절스는 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오타니는 자신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현재 최고의 선수인 트라웃 옆에서 뛰면서 증명하는 것 이상의 방법이 있을까”라고 추측했다.# MLB.com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 세대에 한 명급의 재능이 동시에 한 팀에 뛴다는 문구가 담긴 동영상을 게시하는 설레발까지 치며 에인절스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이래저래 푸홀스는 이제 고인 취급

19일에는 cbs 스포츠가 뽑은 가장 과소평가받는 선수들로만 만든 팀에 외야수로 뽑혔다.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는 단순한 현역 최고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드디어 겨우 트라웃을 위해 (투수는 논외로 하고) 리그 평균 수준의 팀을 만들어 준 것 같다는 기사 기재되는 등, 이번 시즌 에인절스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 21일 트라웃은 슈퍼볼 LII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31-24로 꺾으리라고 예상했다. 이를 들은 기자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팬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는데, 이러한 이글스에 대한 몰두는 고향으로 돌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하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빙그레 웃으며 “나는 이글스 팬이다. 나는 명백하게 필리스 스포츠 팬으로 자라왔다. 나는 애너하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사랑한다. 명백하게, 나는 계약이 3년 남아있다. 하지만 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명백하게 미국 서부 지방과 애너하임이라는 도시를 사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레노 이놈아 당장 기존 연장 계약 해지하고 12년 6억 계약 줘라
그리고 트라웃은 월드 시리즈라는 화제를 꺼냈다. 그는 “우리 조직은 이번 오프시즌 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빌리 에플러 단장과 프론트 오피스 그리고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 위닝 멘탈리티(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정신력을 뜻한다)를 가지고, 오타니 쇼헤이, 잭 코자트, 이안 킨슬러를 영입했으며, 저스틴 업튼을 지켰다. 우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작년에 필요로 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모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게임의 분위기에 관해 묻고 있었다. 명백하게, 월드 시리즈도 동일한 방법으로 가야 한다(We're going the right way. We're putting a lot of pieces together that we needed last year. A lot of people were asking me about the atmosphere at the game. Obviously, the World Series has got to be the same way.).”라고 밝혔다.#

26일 thescore 선정 올타임 야수 14위에 선정되었다. 현역 2위 알버트 푸홀스는 15위.#

2월 4일 열린 슈퍼볼 LII에서 필라델피아가 뉴잉글랜드를 41-33으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트라웃은 스코어는 틀렸지만 바람대로 응원팀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NF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글스 선수들을 애너하임으로 초청하기도 했던 트라웃은 이로써 개인 최고의 오프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15일 트라웃의 계약이 3년 남았는데, 연장 계약 논의가 시작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구단주인 모레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3년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도 급하게 처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급하게 처리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하는 데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장 계약 좀 해달라고 매달려도 될까말까인 에인절스가... 간보기를... Possible Trout extension 이에 대해 트라웃은 “나는 단지 야구를 하러 여기에 왔다. 그 밖에 다른 것들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라는 모범 답변을 내놨다.#

투수진은 일찍부터 모여 훈련했지만, 야수들은 첫 전체 소집일인 19일의 다음날 20일이 첫 훈련이었다.[3] 따라서 트라웃 관련 기사도 쏟아졌다. 이하 관련 기사들을 종합하여 테마별로 살펴본다.#########
파일:트라웃오타니카트1.jpg파일:트라웃오타니카트2.jpg
이번 겨울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승이나, 팀 전력 보강 등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역시 자신에게는 결혼이 가장 확실한 하이라이트였다고 밝혔다.[4] 또한 2017 시즌 도중 엄쪽 엄지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는데, 그 후 오프시즌에 그 부상이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트라웃은 “그 부상은 힘들었지만, 나는 나의 루틴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 나의 트레이닝은 주로 다리와 코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고맙게도 그 부상은 그렇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답했다.#모든 부분에서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수비 메트릭스(defensive metrics) 개선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5] 드디어 WAR에 신경쓰는 것인가!트라웃은 “물론 사람들의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밀고 나갈 것이다.[6]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챔피언십 우승. 우리는 정말로 이것을 쟁취하기 위한 흥분에 휩싸여 있다. 그리고 에플러 단장과 모레노 구단주 그리고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정말 일을 잘하고 있으며, 훌륭한 팀을 싸움터에 구성해 놓았다.”라고 팀의 리더다운 발언을 했다.[7]“이번 시즌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다. 하지만 나는 경기장에 나가 플레이할 뿐이다. 나는 그까짓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되었고 우리는 챔피언십을 위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말로 진정으로 자신이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밝혔다.초속 10m의 역풍이 몰아친 스프링 캠프 전체 훈련 첫 날, 트라웃과 오타니는 한 조에서 프리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담장을 넘긴 타구는 오타니가 더 많았다. 강풍 속에서 오타니는 60개를 쳐 4개를 담장 밖으로 보냈고 트라웃은 45개를 친 가운데 2개의 홈런을 쳤다. 함께 프리 배팅에 참가한 알버트 푸홀스는 40개의 스윙을 했지만 홈런이 없었다. [MLB 스프링캠프] 캠프에서 타자들은 어떤 연습을 할까?
오타니의 훈련을 배팅 케이지 옆에서 지켜본 트라웃은 눈을 둥그렇게 뜨며, “믿기지 않는 파워이다. 그가 100%의 상태가 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마운드는 물론) 타석에서도 호쾌한 쇼를 보여주었다. 좋은 스윙을 가졌다. 올해는 즐거운 1년이 되겠다. 오타니도 즐길 것이다.”라고 오타니의 타격을 호평했다.
트라웃은 오타니의 배트 컨트롤에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프리 배팅 후 낯선 배팅 기계에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오른손만 이용해 우측으로 받아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트라웃은 “이치로?”라고 농담을 건냈다.
위와 같은 트라웃의 칭찬에 오타니는 “트라웃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배울 부분이 많다. 아직 조정 단계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트라웃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이 있다. 100마일(161km)의 공을 던진다. 투타 겸업이 가능하다.[9]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나도 도움이 될 것이고 푸홀스 등 베테랑들이 많다. 그들이 도와줄 것이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연습하는 동안 오오타니의 배트를 집어 느낌을 확인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트라웃은 “배트가 나와 같은 크기다. 좋은 배트다. 34인치의 길이를 사용하는 선수가 많지만, 오타니도 나와 같은 33.5인치이다.”라고 밝혔다.에인절스가 우측 담장의 높이를 5.5m에서 2.5m로 낮춘다.[10][11] 트라웃은 우타자이지만, 밀어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홈런을 치기가 좀더 수월해질 것으로 여겨진다. 현지에서는 좌타자인 오타니를 위한 배려로 보고 있다는 기사도 있지만, 에인절스 구단이 오타니 영입 이전에 위 계획을 세웠으므로 신빙성이 적다.[12]

3월 24일 올 시즌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기자가 준비한 표에 숫자를 기입하며, “타율은 ... 3할 3푼, 안타는 ... 175개, 홈런은 40개, 타점은 120점, 도루는 30개. 좋네~”라 웃으며 답했다. 평소에는 개인적인 목표를 물어보면, 내 개인 기록은 정하지 않는다거나 팀의 승리가 우선이고 기록은 건강하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 밝히는데, 최근들어 점점 개인 기록도 솔직히 알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자가 표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 답을 해준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벌써 명예의 전당은 틀림없다고 평가받습니다만, 만약 40세까지 현역이라면 2031년. 그 무렵의 통산 성적은 어디까지 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타율은 3할 ... 3할 1푼 정도일까나. 아, 좀 예상해 볼까. 안타는 3000개일까. 홈런은 650개! 좋네!”라고 웃으며 예상했다. 그럼 망이다. 개인기록 다 갈아치워라.
마지막으로,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는 “어렵네 ... 그렇지만 ‘리스펙트 풀(リスペクトフル - 아마 respect full인듯)’일까나. 존중을 얻기 위해 경기에 임하고, 모든 경기에 전력으로 임하고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해 온 선배, 주변 사람에게도 존중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27일 화제인 오타니 쇼헤이 덕분에 올해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2018 MLB 프리뷰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이번에는 2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다른 한 개는 뉴욕 양키스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저지. #
파일:18si트라웃오타니.jpg

29일 더 링거에서 시즌 예측을 했다.# AL MVP 부문만 살핀다.

3. 시범 경기


2월 28일 시범경기 첫 출전. 푸홀스와 마찬가지로 2타수, 무안타, 잔루 2개만을 기록했다. 즉, 1회와 3회 우익수 뜬공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후 11타석, 무안타까지 기록하지만 그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실전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뿐이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리고 이는 오타니 쇼헤이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후 시범 경기에서는 역시나 트라웃답게 순항하고 있다. 첫 5경기에서는 14타수, 1안타로 부진(???)을 겪었지만, 이내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월 10일 전날까지 시범경기 6경기, 타율 .071, 출루율 .235, 장타율 .071, OPS .307의 삽질 중이었던 트라웃은 오늘 시범경기 1호포를 포함한 3안타로 타 .235, 출 .350, 장 .412, OPS .762로 스탯을 끌어 올렸다. 트라웃은 “단지 좋은 스윙을 하려했는데, 공이 잘 맞아서 넘어갔다.”는 항상 하는 멘트를 날렸다.#

11일 헤드샷을 맞았다.

12일 트라웃 자신이 이전부터 착용하려고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이른바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은 없었지만, 투구에 머리를 맞은 선수들은 대개 공포심에 시달린다. 타격에 있어 공포심은 가장 큰 적 중 하나다. 이에 검투사 헬멧을 착용함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여러 선수가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20일 시범경기 내내 삼진을 당하지 않고 있다(44타석). 참고로 트라웃의 정규 시즌 커리어 하이는 2017 시즌의 28타석이다.#
트라웃은 예상대로 삼진을 줄이기 위해 스윙이나 어프로치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것은 없다. 다만 2스트라이크 이후에 싸우려고 노력하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려고 한다. 그냥 잘 하려고 한다.”
2014년 이후 에인절스의 보조 타격 코치를 맡고 있는 폴 소렌토는 2014년 이후 개선되고 있는 트라웃의 삼진률에 대해 “그것은 우리가 트라웃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만든 것이 아니다. 트라웃은 단지 선수로서 진화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의식적인 노력 때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트라웃의 잠재력이 모두 발휘됐다고 보지 않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타석에서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투구와 그렇지 않은 투구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있다. 트라웃은 진화하고 있고, 매년 좋아지고 있다. 그의 실링이 어떤지 모른다. 훨씬 더 높기를 바란다. 우리는 20~25세에 매년 성장하는 선수를 보고 있다.”라고 첨언했다.##
현지 팬 중 일부는 15 WAR 시즌이 온다며 설레발을 치고 있다.#

21일 극도로 부진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인터뷰에서 “(그에겐) 확실히 말도 안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미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다. 둘 다 해내는 것이 그에겐 버거운 일이 되겠지만, 그는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 같다.”며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오타니가 스프링 캠프에서의 매우 부진하다는 지적에도 “괜찮다.”며 가볍게 받아 넘겼다. 그는 “오타니에게 있어, 아직 스프링 트레이닝이라는 적응기이고, 긴 시즌에는 호조와 부진은 으레 따르기 마련이다. 물론 기대받고 있지만, 오타니는 아직 젊다. ... 일단 시즌이 시작되면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데뷔했을 때도 토리 헌터 등의 베테랑 선수가 도움을 주었음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감사로 클럽하우스나 그라운드에서 오타니가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먼저 말을 붙인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밝고 긍정적으로 있어야 한다. 웃거나 즐거운 일을 생각하거나... 잘 풀리지 않는 일들이 많지만, 기회는 또 온다. 타석에 설 때마다, 이전 타석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가짐과 생각을 일신해서 지금부터 설 타석을 잘 풀어가는 것만을 생각하려 한다.”#

22일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라이벌 시범경기에서는 두 번째 타석에서 먹힌 중전 안타를 치고 후속타 때 3루까지 뛰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으나 홈인하지 못했고, 첫 타석에서는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 삼진이 이번 시즌 시범경기 첫 삼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상대가 대전에서 건너온 그 친구다(!). 역시 아시안 호구 이것이 시작점이 된 것인지 트라웃은 22일 경기부터 26일까지 4경기 연속 삼진을 당한다!! 그 사이에 홈런을 기록한 건 옥에 티.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류현진은 이날 자신의 커브에 대해서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 중 가장 커브가 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으며, 트라웃과의 승부에서 마지막 3구째 커브에 대해 말하며 “그렇게만 떨어지면 다 잡을 수 있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44타석 연속 삼진이 없었던 트라웃의 스프링 트레이닝 기록을 깬 것에 대해서는 “이닝이 끝난 후 (덕아웃에) 들어왔는데, 키케 에르난데스가 알려줘서 그때 처음 알았다.”고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26일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다이빙 수비를 적극적으로 펼칠 모양새다.
[kakaotv(384013292)]

최종성적은 49타수, 15안타, 3홈런, 8타점, 7볼넷, 2도루, 타 .306, 출 .404, 장 .531을 기록.

참고로 7월 16일 기사에서 트라웃은 “나는 매년 봄마다 앉아서 내가 뭘 개선시킬 필요가 있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매일 더 나아지려 노력할 뿐이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4. 정규 시즌

4.1. 3-4월


3월 29일에 펼쳐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팬들의 기대와 달리 6타석, 1삼진, 무안타, 무볼넷을 기록하면서 팀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트라웃 커리어 최악의 경기.# 덕분에 커리어 처음으로 잠시나마 fWAR 꼴지를 달성하였다.

30일, MLB 2차전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에 올시즌 첫 안타이자, 첫 출루이자, 첫 타점이자, 첫 홈런인 1점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3타석에서는 아쉽게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최종적으로 4타수, 1안타, 0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14] 예열 시작 트라웃은 오늘 홈런에 대해서는 “나는 좋은 스윙을 했고, 공을 강하게 때렸다.”고 했고, 어제의 부진에 대해서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대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좋은 스윙도 있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인터뷰

31일 시즌 첫 2루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2 더블, 1 싱글)와 첫 도루를 기록했다. 2타점, 2득점은 보너스. 이 활약으로 타율 .100, 출루율 .100, 장타율 .400에서 .267, .267, .600로 비율 성적을 크게 끌어 올렸다. 도루는 3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시켰기에, 이번 시즌도 도루에 크게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6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좋은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팀타선이 터지는 와중에 트라웃은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매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결국 시즌 타율은 .206까지 크게 하락하였다.

7일 경기에서도 2번 타자로 나왔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크게 부진하였고 삼진을 무려 3개나 당하고 말았다. 결국 트라웃의 타율도 0.184까지 추락하였고, 팀도 7대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부진으로 인하여 팬들의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트라웃 걱정은 쓸데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는 사실이었다.

8일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6, 출루율 .261, 장타율 .222란 삽질을 하며, 타율 .184, 출루율 .279, 장타율 .421로 오타니 쇼헤이 덕분에 더욱 트거품 소리를 들으며 침체되었던 트라웃은 시즌 3호포를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2타점, 2득점이라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타율 .220, 출루율 .319, 장타율 .512로 스탯을 끌어올렸다.
오늘 홈런을 통해 트라웃은 커리어 700득점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의 500안타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의 부진에 대하여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만약 우리가 트라웃에 대해 걱정한다면, 우리는 많은 큰 문제들을 갖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 트라웃은 안타를 칠 것이다. ... 그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트라웃은 오늘 매우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10일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트라웃은 “기분이 좋다. 타이밍이 이전 몇 경기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인절스 타자들은 홈런, 안타, 타점, 득점, wRC+, fWAR에서 모두 ML 1위를 질주하며, 첫 12경기 팀 타이기록에 해당하는 9승3패를 기록했다(1979년, 1982년). 이에 대해 트라웃은 “우리의 공격력은 올해 흥미로울 것이다. 우리는 바톤을 넘겨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주자가 베이스에 있을 때, 그들을 득점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더욱 기대를 부풀게 했다.###

이후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 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현재까지 5홈런, 12타점, 0.273/0.388/0.600, wRC+ 177, fWAR 0.9, bWAR 1.2를 기록하는 회귀 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부진하네 어쩌네 해도 역시 트라웃은 트라웃이다.

14일 눈이 내리는 혹독한 경기에서 트라웃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트라웃은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ML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16경기만에 6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커리어 하이.[15]
트라웃은 “나는 눈을 사랑한다. 하지만 힘들었다. 추웠다. 5.5℃에서 시작한 첫 이닝은 정말 좋았다. 그러고 나서 바람이 조금 불었다. 나는 뉴저지에서 그것에 익숙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가장 문제였던 것은 바람이었다. 눈이 얼굴에 들어가더라. 그 바람의 방향이 조금 바뀔 때, 타석에 선 나의 얼굴에 불어닥쳤다. 타석에서 손의 감각이 없었다. 내가 경험한 경기 중 가장 추운 날 중 하나였다. 내 마지막 타석에서는 몇 구 정도의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수비 메트릭스 개선을 신경쓴다더니 수비빨로 bWAR ML 1위에 올랐다. 트라웃치고 굉장히 빠른 페이스.

17일 홈구장에서 보스턴을 맞아 3홈런을 앞세운 무키 베츠에 10-1로 실신했다. 베츠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트라웃과 비교되고 있다.
“베츠는 강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고, 매우 일관적이다. 그래, 그는 좋은 야구 선수다. 나는 그를 지켜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일년 내내 그를 따라갈 것이다. 나는 그를 응원한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는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봤다.”라고 밝힌 트라웃은 베츠의 빠른 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물론, 트라웃이 베츠가 에인절스에 홈런 3개를 때린 장면을 즐기진 않는다. 하지만 그는 항상 젊은 선수들의 성공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 나는 그것을 즐긴다. 그 녀석들은 여기에 어린 나이에 올라와서 좋은 숫자를 써 내려가고 있다. 내 경우에, 나는 경기를 100 퍼센트로 플레이한다. 그리고 베츠도 하퍼도 그렇다. 그게 보기에 흥미로운 것이다.” #

18일 바디 아머에서부터 타격 조정까지를 아우르는 인터뷰를 했다. 자세히는 링크를 참조. 1, 2

20일 2안타를 뽑아낸 트라웃은 시즌 7호 홈런을 날리며 AL 홈런 단독 1위에 다시 복귀했다. 그는 “지난 몇경기 동안 타석에서 좋은 느낌이었으며, 꾸준히 유지하려 노력하겠다. 그리고 그것을 내일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21일 8호 홈런과 2루타 2개, 3루 도루를 추가한 트라웃은 다시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ML 홈런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fWAR(1.7), bWAR 1위를 달성했다. 수비 덕분에 작년(5월 18일)보다 더 빠른 페이스. 전성기를 과시할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팀의 연패를 끊은 것은 보너스.
트라웃은 홈런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공이 왔고, 놓치지 않았다.”라고 했고, 팀의 최근 4연패에 대해서는 “분명히 시즌은 길고, 우리는 좋고 나쁠 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스타트를 했고, 지난 4경기는 조금 비틀거렸다. 좋은 팀은 패배에서 다시 회복하는데, 우리가 오늘밤 그렇게 했다.”며 에인절스에 대한 믿음을 과시했다.#

22일 통산 네 번째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ML 홈런 단독 선두.
이번 홈런에 대해 트라웃은 “내가 칠 수 있는 공이 왔고 놓치지 않았다. 나의 배럴에 투구를 맞추려 노력한다. 그러면 홈런이 된다.”며 언제나 하는 멘트를 날렸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 상대팀의 브랜든 벨트가 한 타석 21구 ML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대해 트라웃은 “16구 이후부터 관중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난 21구를 상대하는 것을 상상도 못하겠다. 믿지 못할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16]

23일 홈런 행진은 잠깐 쉬어갔지만, 도루쇼를 펼쳤다. 시즌 4, 5호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킨 것. 역시 트라웃은 40-40의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50-50 안되겠니?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쳐냈다. 올시즌 AL 방어율 1위인 찰리 모튼을 상대로 초구 속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킨 것이다. 트라웃은 “패스트볼이 가운데 들어왔고, 배럴에 맞췄을 뿐이다. 그것은 팀 승리를 위한 좋은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 선수가 시즌 첫 24경기에서 홈런 10개를 친 것은 트라웃이 처음이다.# 에인절스 4월 홈런 신기록도 트라웃이 차지했다.# 4월이 끝나기 전에 10홈런, 5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번 트라웃을 포함해 역대 5명인데, 해당 선수의 시즌 홈런 - 도루 기록은 다음과 같다. 레지 잭슨 29 - 24, 브래디 앤더슨 50 - 21, 배리 본즈 42 - 40, 래리 워커 49 - 33.
참고로 트라웃은 오늘까지 24경기를 소화했는데 뒤늦게 콜업된 2012 시즌을 제외한 풀타임 시즌의 24번째 경기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시즌 날짜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OPS wRC+
2013 4/28 112 2 13 12 4 .755 112
2014 4/27 111 6 18 15 3 .977 182
2015 5/2 102 6 22 15 6 1.060 189
2016 4/30 101 5 12 13 1 .909 145
2017 4/27 101 6 15 15 5 1.080 182
2018 4/24 110 10 20 18 5 1.110 200

이후 4월 29일에 펼쳐진 양키스 전에서는 안타 없이 2볼넷을 기록하면서 2018년 4월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30일 초반이지만 수비 수치인 DRS 및 UZR에서 작년보다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트라웃은 “내가 전에 잡을 수 없었던 공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 생각에는 퍼스트 스텝과 위치 선정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내가 모든 공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다. 그것은 좀더 적극적으로 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 더욱 좋아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매일 매일 조금일지라도.”라며 향상심을 감추지 않았다.
디노 에벨 3루 코치는 “트라웃은 더 나아지길 원한다. 나는 그 녀석을 굉장히 믿는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자주 듣는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무시한다. 그는 더 나아지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한다.”며 트라웃의 자세를 칭찬했다.
빌리 에플러 단장 또한 “트라웃은 오랫동안 성공할 수 있는 올바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챔피언십 사고 방식이다.”며 트라웃의 롱런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4월을 마친 트라웃은 타율 .291(ML 44위), 출루율 .408(ML 19위), 장타율 .631(ML 7위), OPS 1.039(ML 5위), 10홈런(ML 공동 1위), 30안타(ML 공동 33위), 18타점(ML 공동 29위), 21득점(ML 공동 11위), wRC+ 180(ML 6위), fWAR 1.9(ML 3위), bWAR 2.4(ML 1위)을 기록하였다.

4.2. 5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커리어 최초 기록 세 개를 당했다. 한 경기 고의사구 3개, 3연속 고의사구, 한 경기 4볼넷. OPS 6할의 어메이징 듀오인 3번 저스틴 업튼과 4번 알버트 푸홀스의 개삽질을 벅 쇼월터 감독이 잘 이용한 것이다. 이는 4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다행히 경기는 업튼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출전하여 1회말 두 번째 타자로 들어서서 30경기만에 1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홈런 경기를 펼친 무키 베츠와 ML 홈런 선두를 이뤘다. 한편 오늘 홈런은 스탯캐스트의 측정으로는 117mph의 속도의 타구이며, 524 feet를 날았다고 기록되었지만, 아마 비거리는 측정 오류로 보인다. 하지만 117mph의 타구 속도는 에인절스 사상 최고의 속도.#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시즌 첫 3루타를 갈겼지만 홈런은 추가하지 못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무키 베츠에게 홈런 1위를 내줬다. 인터뷰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출전하여 안타, 2루타, 3루타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고, 이마저도 이 날에 나온 알버트 푸홀스의 통산 MLB 3000 안타로 묻혔다.

5일 시애틀과의 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2루타 2개), 1볼넷으로 활약하였다. 최근 3경기 동안 홈런은 없었지만 8안타 중 장타가 5개 나왔다. 홈런 순위는 뚝뚝 떨어지는 중 현재 33경기(150타석) 타율 0.322에, 11홈런, 21타점, 28득점, 39안타, 출루율 0.447, OPS 1.141, bWAR 2.9, fWAR 2.7로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볼넷과 삼진이 각각 27개와 28개로 선구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는 6회초 3대0, 주자 2명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큰 홈런을 기록하는 등 12호 홈런(쓰리런) 포함 3안타(커리어 두 번째 세 경기 연속 3안타), 3타점, 1볼넷, 1도루(6호)를 기록하였다. 팀은 트라웃의 맹활약으로 8대2로 승리하였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인 스콧 서비스는 “우리는 트라웃을 상대로 많은 실수를 했다.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 그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어떤 이유로든, 홈플레이트 가운데로 공이 몇 개 갔고 그는 그것들을 놓치지 않았다. 그것은 그에게 자랑거리다. 그는 시리즈 내내 중심인물이었다. 그는 올해 그의 동료들을 더욱 서포팅하는 걸로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상대로 남은 시즌 동안 더 잘할 수 있는 확실한 것들을 해야 한다.”며 트라웃의 진화를 간접적으로 칭찬했다.
트라웃은 “칠만한 공을 얻었고 그것들을 놓치지 않았을 뿐이다. 현재 다리를 내려놓는 타이밍이 좋다. 공을 보고 있다. 좋은 타석을 누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라웃의 시즌 타율은 .336까지 올랐다(ML 8위). 현재 fWAR가 3.0으로 2위 무키 베츠와의 fWAR 2.6과 0.4씩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 34게임 밖에 하지 않았는데 벌써 fWAR가 3.0이다. 트라웃은 페이스가 한 번 오르면 거의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베이브 루스의 영역이었던 단일 시즌 fWAR 13.0 이상에 도전해볼 만하다.(현재 페이스 기준으로는 산술상 14.3이 나온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신과 같은 성적을 찍어냈던 그 배리 본즈조차 단일 시즌 fWAR는 12.7이 최고다!

12일 무려 4볼넷을 기록하면서 눈야구의 정석을 보여준 트라웃은 5 대 4로 뒤지고 있는 9회말 2사 1루에서 MVP 챈트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등장해 안타 확률 80%인 발사각도 8도, 타구 속도 118 mph의 라인드라이브를 쳐냈다. 하지만 깨끗이 잡히는 바람에 경기 종료.
타구 속도 118 mph 이상은 스탯캐스트 시대가 열린 2015년 이후 에인절스 팀 기록이며, ML 전체론 18번째이자 올시즌 세 번째.
상대 포수이자 10번째 빅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비 윌슨은 “내가 상대했던 타자 중 그런 타구음을 냈던 선수는 데이비드 오티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트라웃뿐이다. 그들은 특별한 선수이고, 나는 오타니 쇼헤이도 그 클래스에 넣고 싶다. 정말 다른 소리가 난다. 이런 선수들은 정말정말 좋은 것들을 일어나게 한다.”며 트라웃과 그의 동료인 오타니를 높였다.
트라웃은 “공을 배트 중심에 꽤 잘 맞췄지만, 유격수 정면이었다. 수비가 없는 곳으로 쳤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타구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5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아무것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17] 경험에 따른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을 알고, 투수들을 알고, 그들의 성향을 알아 간다. 그들의 공을 보고, 놓치지 않는 것이다.”고 답했다.#

13일 오랜만에 다시 서커스 슬라이딩을 선보였다.
트라웃은 “그것은 미친 플레이의 일종이었다. That's the one thing that was in my mind: I couldn't get tagged out there. I think if [left fielder Eddie Rosario] comes up throwing, obviously the throw beats me by a lot, and I try and stop and get in a rundown. But it worked out.”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시즌 8호 도루도 성공했다. 아직 도루 실패는 없다.
또한 이날 불과 10여일 만에 커리어 두 번째 4볼넷 경기를 펼쳤으나, 또 1득점도 하지 못했다. 저스틴 업튼, 알버트 푸홀스. 아... 경기도 졌다.


14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32장 중 20장을 득표하였다. 2, 3위는 무키 베츠디디 그레고리우스.#

17일 데뷔 후 가장 긴 19타수 무안타에 빠졌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타이밍 문제다. 예전에는 쳐냈던 공들도 지금은 놓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라웃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밍이 늦다. 그래도 마지막 2타석은 느낌이 조금 더 좋았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소시아는 “그는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팀의 간판 타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렇듯 김형준의 저주 때문인지 기사가 나오자마자 21타석 연속 범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290까지 하락하고 만 트라웃은 18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2타수만에 13호 홈런으로 긴 무안타 행진을 마쳤다.#
소시아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최근 우리는 좋은 투수들을 상대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타자들은 재능 있는 타자들이고, 지난 10일간 보여준 모습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이들도 알고 있다.”며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선수들이 안정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 타자들은 타석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지금 당장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뿐”이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마이크는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다. 이번주 아주 열심히 훈련했다.”며 트라웃의 홈런을 반겼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소시아는 “나는 트라웃이 올해 다른 수준의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이번주에 열심히 훈련했고, 나는 그가 오늘밤 조금 나은 타이밍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에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 2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달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4회에 2루타를 터뜨렸으며 9회엔 홈런을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1-5로 끌려가던 9회 말 무사 1루에 탬파베이 불펜 라인 스타넥을 상대한 트라웃은 2구째 98.5mph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트라웃의 시즌 14호포로, 이로써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홈런 2위 매니 마차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또한 트라웃이 98.2 mph 이상의 공을 홈런으로 쳐낸 것은 2013년 5월 15일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현재까지 올 시즌 타율 .296, 14홈런, 28타점, 8도루, OPS 1.069를 기록 중이다.

20일에 펼쳐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하였는데, 이 경기에서는 화끈한 타격보다는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주루로 많은 칭찬을 받았다. 2루에 도루를 성공하더니 바로 3루 도루도 성공시킨 것. 이후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사실상 1점을 본인이 만든 것이나 다름 없다. 어쨌든 2도루와 2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시에 팀을 연패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이번 시즌 아직 도루 실패가 없다. 1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유일. 또한 이번 시즌 10홈런 - 10도루는 무키 베츠 이후 처음이다. 해당 도루 영상에 트라웃의 스탯캐스트 버전 도루 스피드가 찍히는 희귀 영상이므로 한 번쯤 꼭 감상을 추천.


24일 딱 50경기를 소화했다. 메이저 리그 역사상 팀이 첫 50게임을 치를 동안 15개 이상의 홈런과 10개 이상의 도루 그리고 40볼넷을 기록한 선수는 오직 이번 시즌 트라웃뿐이다.#
파일:트라웃의올타임기록중하나1.png

25일 오타니에 대해 인터뷰했다.# 일부를 옮긴다.
26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 출전하여 5회초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루이스 세베리노의 98마일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밀어쳐 양키 스타디움세컨덱에 꽂아넣는 괴력을 보여줬다. 이 홈런에 대해 세베리노는 “실투였다. 좀더 아래로 던지려 했으나, 왼쪽 가운데로 가버렸다. 트라웃은 좋은 타자고, 그는 잘 때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볼넷을 고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이 2대1로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 시즌 타율은 .293이 되었다.

27일 시즌 600타점을 올린 2루타와 통산 다섯 번째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한 커리어 최초 4장타,[18] 최초 5안타[19] 쇼를 펼쳤다. 한 경기 11루타도 커러이 하이다. 이번 17호 홈런으로 무키 베츠를 따라 잡으며 ML 홈런 공동 선두에 다시 복귀했다. 작년에는 저지, 올해는 베츠 또한 fWAR 1위에 복귀해, 다시 fWAR와 bWAR에서 ML 1위에 올랐다. 인터뷰
MLB 공식영상
풀경기 영상

5안타 스탯캐스트 버전
상대 투수인 소니 그레이는 “트라웃은 믿기지 않는 선수이며, 그는 오늘밤 그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트라웃에게 고의 사구를 주는 것에 대해 고려했는지 묻자,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난 4회 그 시점에서, 라인업이 다시 한 바퀴 돌기 시작해, 우리가 그를 걸어보냈다면, 그는 아마도 도루로 2루에 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 시점에서 보면, 역전 주자를 2루에 넣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그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우리가 3-0 등으로 앞선 상황이었다면, 우린 그를 출루시켰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트라웃은 믿기 힘든 밤을 보냈다. 그가 오늘 큰일을 해줬으며, 그것은 우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트라웃의 퍼포먼스를 반겼다.
트라웃은 “항상 양키 스타디움에서 플레이하는 것 그리고 양키스와의 대결은 흥미롭다.”면서 오늘 보인 퍼포먼스에 대해 “굉장하다. 준비와 타격 타이밍 조정 작업만으로 오늘밤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공이 잘 보였다. 내가 선호하는 코스로 공들이 들어왔고, 그것들을 놓치지 않았다.”며 타이밍 문제였던 슬럼프 극복 선언을 하였다. “오랫동안 소니 그레이와 서로 항상 전쟁같은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것은 흥미로운 경쟁이다.”며 상대 투수 언급도 잊지 않았다. 생애 첫 5안타에 대해 살펴보면, 트라웃은 4안타를 기록한 후에야 자신이 5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마지막 내야 안타에 대해 그는 운이 따라 준 것 같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참고로 오늘 경기의 트라웃 실착 유니폼 가격은 4만9995달러(약 5670만 원).#

28일 어제부터 8타수, 무안타를 이어가다가 9 대 2로 뒤진 9회초 투아웃에 스탯 세탁용 18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홈런 단독 선두에 오랜만에 복귀하였다.

5월을 마친 트라웃은 타율 .302(ML 28위), 출루율 .444(ML 1위), 장타율 .663(ML 2위), OPS 1.108(ML 2위), 18홈런(ML 공동 1위), 60안타(ML 공동 30위), 36타점(ML 공동 21위), 47득점(ML 공동 3위), wRC+ 198(ML 2위), fWAR 4.5(ML 1위), bWAR 5.0(ML 1위)을 기록 중이다.
특기할 것은 두 가지 정도가 있다. 하나는 bWAR 페이스(162경기 기준 14.2)가 베이브 루스 커리어 하이(14.1)를 넘는 페이스라는 점이고, 나머지 하나는 5월의 트라웃은 30안타와 30볼넷을 기록했는데, 이는 에인절스 팀 신기록이고, 거기에 5도루 이상을 추가하면 와일드 카드 시대(1994년 이후) 1998년 5월의 베리 본즈와 2005년 5월의 바비 아브레우에 이은 3번째 선수가 된다.#

4.3. 6월


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콜 해멀스를 상대로 홈런 - 3루타 - 싱글로 첫 3타석을 장식했지만, 이후 2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이렇게 2루타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를 못한 경우가 벌써 4번째로 에인절스 사상 가장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선수라고 한다.# 오늘 홈런으로 J.D. 마르티네즈와 함께 ML 공동 1위에 올랐다.
홈런에 대해 트라웃은 “칠만한 공이 몇 개 왔고, 그걸 놓치지 않았다. 공을 꽤 잘 보고 있었기에 그냥 공에 좋은 스윙을 가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사이클링 히트에 대해서는 “싱글을 친 이후 내 머리 속에서 (사이클링이란 생각이) 튀어 나왔다. 그거 말고는 나는 그저 남은 타석에서 (안타든 볼넷이든 어떠한 형태든) 출루하려 노력했다.”며 사이클링 히트보다는 아웃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그는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공을 일찍 인식하고 발을 내리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스윙의 질을 올린다.”며 비법을 전했다.#
주루 센스에 물이 올랐는지, 오늘도 서커스 도루를 선보였다. 이로써 도루 성공률 100%를 이어갔다. 이에 대하여도 트라웃은 코멘트를 남겼는데 다음과 같다. “평소하던대로 슬라이딩을 하면 아웃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자신에게 어떻게든 태그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이 나를 덮치려는 순간, 나는 약간의 트릭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건 어려운 플레이였다. 단지 세이프되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이렇게 트라웃은 5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였지만 팀이 연장 승부 끝에 3대2로 역전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fWAR는 4.9가 되었다. 2위인 호세 라미레즈의 fWAR는 4.1이다.

3일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수비에서 시즌 최초로 포구 확률 19%의 5 스타 캐치를 해냈다. 그런데 공을 잡은 직후 펜스에 부딪쳐 다리를 절뚝이며 부상이 아닌가 염려가 되었는데, 일단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괜찮다며 트라웃이 펜스에 무릎이 조금 부딪쳤지만, 내일 라인업에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저스틴 업튼도 트라웃은 세상에서 가장 유리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은 너무 걱정하지 않았다며 거들었다.##


4일 똑딱, 똑딱, 똑딱. 3개의 단타로 2타점, 2득점을 쓸어담으며 기분 좋게 승리를 쟁취하고, fWAR 또한 5를 돌파했다.# bWAR는 5.5!!

5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71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되었다. 2, 3위는 무키 베츠(119점)와 호세 라미레즈(28점).#

10일 무릎 부상 이후 다시 한 번 매우 부진한 트라웃은 오늘은 잔루 8개, 5타수의 무안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며, 오랜만에 팀 패배의 최대 기여자가 되었다. 이놈의 타이밍은 언제 맞니??

11일 드디어 아홉수(홈런 19개, 타점 39개)를 뛰어 넘는 커리어 11번째이자 시즌 첫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J.D. 마르티네즈를 따라 홈런 ML 공동 1위에 복귀했다. 그래봤자 둘 다 솔로 홈런 ㅉㅉ
참고로 오늘 두번째 홈런은 올시즌 에인절스 팀 홈런 중 가장 비거리가 긴 459 피트짜리였다.#
이로써 트라웃은 7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다.
12일 커리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3안타, 3타점, 2득점. 이로써 ML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른 트라웃은 자신의 에인절스 통산 홈런 순위를 단독 3위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팀은 어제에 이어 또 패배했다. 영어를 잘 하는 팬에게는 어제와 오늘 경기에 대해 자세히 인터뷰한 The Star That Still Won't Shine: The Incredible, Unprecedented but Unseen Greatness of Mike Trout을 추천한다.
86프로 홈런 확률과 88프로 안타 확률을 가진 타구를 낚아챈 5성급 수비도 하나 추가한[20] 트라웃에 대하여 시애틀의 승리를 이끈 미치 해니거는 “트라웃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불행하게도 그는 상대팀 선수다. 하지만 그것이 그 선수가 해낸 것들을 존경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리스펙트를 보였고, 스콧 서비스 감독은 “트라웃은 정말 투구하기 까다로운 선수”라며 학을 뗐다.
트라웃의 수비에 큰 감동을 받은 제이미 바리아는 “믿기 힘든 플레이다. 트라웃은 경이로운 사람이다. 매일 그는 우리를 그의 플레이로 놀라게 한다.”며 황홀해 했고, 오늘 패배에 열받은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우리팀은 트라웃만 있는게 아니다. 트라웃이 정말 잘하고 있지만, 한 명만 캐리해서는 이길 수 없다. 다른 타자들도 일을 하기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팀원들을 독려했고, 트라웃은 “우리도 잘하고 있지만, 시애틀도 공수가 모두 훌륭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전쟁을 할 것이다. 시즌은 길다.”라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았다.#
어느덧 지난해 홈런 수와 단 10개 밖에 차이나지 않게 된 트라웃의 OPS는 무려 1.120이다... 이날 경기로 68게임만에 bWAR 6.0을 찍었다 ㄷㄷ

13일 시애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고의사구로 4출루 경기를 하였으며 시애틀과의 3연전 동안 총 열네 번의 타석에서 열 번이나 출루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홈런으로 홈을 밟은 것 이외의 득점은 한 점도 없는 안타까운 에인절스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13일 기준 fWAR는 5.7을 기록 중이며, 타/출/장과 OPS는 각각 .314/.444/.686/1.130을 기록 중이다.

15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선 5번의 타석에서 4번의 출루(3안타와 1볼넷)를 성공했고 2득점과 1타점도 추가하였다. fWAR도 5.9로 꾸준히 상승 중이며, 타/출/장과 OPS는 .323/.450/.690/1.140으로 상승했다. 또한 wRC+도 207로 상승하여 무키 베츠를 제치고 메이저 리그 1위로 발돋움하였다.

17일 2타수, 2안타, 2볼넷, 1몸맞는공을 기록함으로써 올 시즌 11번째 4출루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번 시리즈에서 8타수, 6단타, 5사사구를 기록한 트라웃은 올 시즌 4출루 이상 경기와 출루에 실패한 경기의 숫자가 같다.# 또한 고의사구를 추가하며, 고의사구 ML 공동 1위에 올랐다.

18일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시즌 12번째 4출루 이상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라웃은 무득점에 역시 팀도 졌다. 8.5게임 차인 와일드 카드가 불가능처럼 보인다. 히트앤런 작전을 펼쳤는데, 저스틴 업튼이 루킹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시즌 첫 도루자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 후 인터뷰는 상위 문서인 마이크 트라웃 중 트라웃의 생각을 참조.

19일 1타수, 1안타, 2볼넷, (커리어 첫) 1 타격 방해를 기록한 트라웃은 아깝게 이틀 연속 4출루 경기를 놓쳤다.[21] 지난 8경기 동안 미친 질주를 한 트라웃은 타 .299, 출 .431, 장 .632를 .335, .469, .689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무키 베츠의 wRC+와 OPS도 추월했다. 참고로 트라웃은 6월 통산 타율이 .358인데, 이는 현역 선수 중 특정 월간 최고 타율이다.# 이 꿀을 작년엔 부상으로 날려 먹었어!! 인터뷰
트라웃은 최근 급증하는 볼넷에 대해 “나는 내가 칠 수 있는 공을 보려고 노력할 뿐이다. 그리고 만약 그런 공이 없다면, 나는 그냥 걸어나갈 뿐이다. 내 경우에는, 내가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하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했고, 1사 만루, 2타점 적시타에 대해서는 “너무 큰 것을 노리려 하지 않았고, 적시타를 때려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fWAR 6.3, bWAR 6.5를 기록. 어지간한 A급 선수 커리어 하이 급 기록을 반 시즌도 안 뛰고 찍었다.
[kakaotv(387011894)]

21일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약간 염좌가 있는 트라웃은 당분간 계속 지타로 출전할 거고, 며칠 후 수비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얼마 전 오클랜드에서부터 괴롭혔다고 한다. 송구가 불가능이지, 타격에는 문제 없다고 한다.# 이렇듯 트라웃은 당분간 지명타자로 뛰게 되었고, 에인절스 구단은 트라웃이 수일 내로 중견수 복귀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라웃은 지난 시즌에도 도루를 시도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트라웃은 “중견수로 뛰고 싶지만, 마음처럼 다 되진 않는다. 정확히 언제 다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통증이 꽤 심하다. 일단 수비를 하지 않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싱 치료를 하면서 조금은 나아진 거 같다.”고 전했다.#
역대 36번째로 어린 나이로 커리어 1000경기를 맞은 트라웃은 2타수, 무안타, 3볼넷, 1고의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고의사구 ML 단독선두. 또한 커리어 멀티 볼넷 게임이 134게임으로 리키 헨더슨과, 멜 오트랑 동일하고, 모든 플레이어 중 7위다.#
1000 게임을 기념해 트라웃은 “정말로 내 생각보다 빨리 왔다. 여기에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느낀다.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것은 보장된 것이 아니기에 나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개인적 관점에서는 확실히 2014와 2016의 MVP 수상이 매우 좋았다. 팀으로서의 관점에서는 2014 디비전 우승이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보다 더욱 특별했다.”며 여전히 팀 퍼스트 자세를 견지했다.#
[kakaotv(387082675)]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트라웃의 역사상 위치를 묻는 질문에 “기다려 보자... 그리고 계산하자. 트라웃은 이제 막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을 뿐이다.”며 그의 생각을 전했다.#


트라웃과 각 항목 올타임 리더들의 1000경기 성적은 다음과 같다.
항목 이름 수치 마이크 트라웃
타점 행크 애런 707 617
득점 리키 헨더슨 795 754
안타 피트 로즈 1231 1126
2루타 트리스 스피커 231 216
홈런 배리 본즈 172 224
볼넷 배리 본즈 603 638[22]
총루타 행크 애런 2221 2100
bWAR 배리 본즈 50 60.7

트라웃은 젊은 나이에 데뷔 무대를 가졌고, 거의 즉시 레귤러로 자리 매김했으며, 거의 ​​전 생애 동안 건강을 유지했으며, 쉬는 날도 거의 없었다. 1,000 경기에는 35명의 선수만이 트라웃보다 더 어린 나이에 도달했다.
트로웃의 경력이 끝나는 시점에서 그것은 중요할 것이다. 1000 경기 시점에서 본즈보다 홈런과 득점, WAR가 높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본즈보다 한 해가 더 젊다는 것이다. ZiPS 예측에 따르면 트라웃은 본즈의 WAR 기록을 25% 확률로, 홈런 기록은 10% 확률로 깰 것이라고 한다. How Mike Trout stacks up to MLB's greats as he closes in on 1,000 games
또한 트라웃은 2012년 4월 이후 두 경기 이상 연속으로 출루에 실패한 적이 없다.#

트라웃과 가장 자주 비교되는 레전드인 미키 맨틀과의 비교는 다음과 같다.
1000 경기 미키 맨틀 마이크 트라웃
타석 4319 4392
타수 3589 3656
타점 696 617
득점 799 754
안타 1131 1126
2루타 174 216
3루타 49 43
홈런 218 224
볼넷 703 638
고의사구 35 71
도루 68 178
도루자 19 33
총루타 1963 2100

에인절스 구단이 그의 1000번째 경기를 기념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오늘 경기 성적 미포함).

21일에는 비록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3볼넷(1 고의사구)을 골라내면서 이제 마의 출루율 5할 달성이 가능할지 주목해야한다.

24일 지타로 들어선 이후 꼴아박는 중이다. 트라웃 자신은 지타가 적응되지 않는다거나 너무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며 투덜대지만, 아직 수비를 하기엔 덜 회복된 듯하다.#
참고로 아래에서 보는 바(2018 시즌 종료 기준 통산 성적)와 같이 루틴을 강조하는 트라웃은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 타자로 나설 때 성적이 가장 나쁘다.
파일:2018까지트라웃포지션별성적.png

25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29장 중 28장을 득표하였다. 2, 3위는 무키 베츠호세 라미레즈.#

27일 다시 J.D. 마르티네즈에게 홈런 선두를 빼앗겨 두 개 차가 나있다. 손가락 부상 때문인지 12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트라웃이기에 큰 걱정을 하는 팬들은 거의 없다.

29일에 펼쳐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간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른손 중지를 다쳐 그간 지명타자로 나섰던 트라웃은 10경기 만에 다시 중견수 수비를 맡았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주자 없이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와 만난 트라웃은 3구째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선제 솔로포(1-0)로 연결했다. 이는 트라웃의 시즌 24호포로, 15경기 만에 홈런 가뭄에서 탈출한 트라웃은 호세 라미레즈를 제치고 빅리그 홈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홈런 1위 J.D. 마르티네즈와의 격차는 이제 1개 차.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트라웃의 홈런 비거리는 408피트(약 124.4m), 타구 속도는 시속 108마일을 마크했다.
가장 길었던 9게임 연속 지명타자 출전 후 중견수로 복귀한 트라웃은 “하루나 이틀 정도는 좋다. 하지만 10일이라니,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다리의 상태가 좋다고 언급한 트라웃은 이미 준수한 수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나는 거기에 더욱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한다. 나는 정말로 모든 공을 잡으려 시도하려 한다. 그게 나의 목표다. save runs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우리의 투수진들을 위해 중요하다.”고 첨언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트라웃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계속 중견수로 뛰고 싶어했으나, 명백하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오늘이 그가 중견수로 돌아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이다. 그리고 그는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4.4. 7월


7월 3일 트라웃은 “저는 경기장에 나와 하루하루 나아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적에 신경 쓰진 않아요. 야구를 즐길 뿐이죠.”라고 말하며 “야구를 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저는 매일 같은 루틴을 지키려 하고,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작년보다 올해 성적이 좋긴 하네요.”라고 했다.
그는 타석에서의 성적에 관한 질문은 피하고, 수비를 더 잘하고 싶다는 말을 대신 했다. 자신이 더 나은 야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 그가 직접 한 말이다.
아직 골드 글러브를 타 본적이 없는 트라웃은 “지난 오프 시즌 동안 수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습니다. 수비에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느껴요. 올 시즌 지금 까지는 나아지고 있고, 올해 계속 이 흐름을 이어 가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늘 제 자신에게 수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코치님들, 동료들과 얘기하면서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하루하루, 그게 제 목표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열심히 뛰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한다.
트라웃은 “그게 제가 자라온 방식이에요. 전 매사에 늘 긍정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성공할 지 의문을 가졌고, 전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고 최선을 다했죠.” 라며 “야구에선 실패를 많이 경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정적인 면에만 집착하면 스스로를 갉아먹는 셈이죠. 제 머릿속은 긍정적인 생각들로 차 있습니다.”라고 했다. [댄 코놀리] 마이크 트라웃,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7일에 펼쳐진 다저스와의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팀 타선 중에서 홀로 고군분투하였다. 팀 안타 4개 중 3개가 본인이 기록한 것이었다.[23]
[kakaotv(387641921)]

8일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12시즌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쭉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7번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에인절스 사상 최초이며, 6번 연속 팬투표로 선정된 외야수는 2001~06 시즌의 매니 라미레즈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번 올스타 선정 야수 중 가장 많은 선정 경험을 가진 선수도 트라웃.[24] 마지막으로 26살 시즌에 7번의 올스타 선정을 경험한 선수는 역대 다음 6명뿐. 미키 맨틀, 알 칼라인, 자니 벤치, 켄 그리피 주니어, 이반 로드리게스 그리고 트라웃.
이에 트라웃은 “기분이 좋다. 팬들의 투표를 받는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선정된 것에 대해 겸허함을 느낀다. 올스타전은 재밌을 것이다. 이제는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최후의 투표를 할 차례다. 그의 수비는 중견수인 나의 일을 쉽게 도와준다. 공이 중간 지점에 떠오르면, 나는 정말로 그것들을 잡을 필요가 없다. 그는 모든 걸 잡아낸다. 또한 명백하게 그의 타격은 올 시즌 훌륭하다.”며 동료인 시몬스에 대한 올스타 최종 투표를 독려했다.####

트라웃의 2018년 전반기 최종성적은 97경기, 335타수, 104안타(2루타 18, 3루타 3), 25홈런, 50타점, 84볼넷, 83삼진, 15도루(1실), 타 .310, 출 .454, 장 .606, OPS 1.060, fWAR 6.5, bWAR 6.8을 기록하였다.


위 동영상에 대해서는 유고 프로 베이스볼의 동영상도 참조.

16일 마이크 트라웃이 2012 시즌 캔자스 시티에서 그의 첫 올스타 게임에 선정되었을 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올스타 이벤트들이 지나가 버렸다. 이제 7번째 올스타 게임 이벤트에서 트라웃은 빡빡한 일정에 짖눌리지 않고, 축제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다.
트라웃은 월요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세션에서 “굉장했다. 정말 빨랐다. 그 생각뿐이다. 지금이 나의 7번째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매 순간을 노력하고 즐겨야 한다. You're running, you're doing this, you're doing that, and by the time you think you can relax and stuff, it's over. For me, it's just relaxing, and enjoying this and taking everything in.”라고 밝혔다.
트라웃은 6번 연속으로 팬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 그것은 2001~06년의 매니 라미레즈 이후 AL 외야수로서는 처음인 기록이다.
트라웃은 내셔널 리그의 선발로 나올 맥스 슈어저와 상대할 기회를 상으로 받았다. 트라웃은 그를 상대로 16타수, 3안타(홈런 1개, 2루타 1개)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큰 도전이다. 슈어저는 96~97마일을 던진다. 그리고 나는 내일 슈어저의 홈구장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음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살의 나이로 벌써 두 번의 AL MVP를 수상한 트라웃은 전반기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타율 .310에 1.060 OPS, 25 홈런, 50 타점, 15 도루를 97게임 만에 해치웠다. 그는 현재 WAR 부문에서 6.8을 기록하며 메이저 선두를 기록 중이다.
“그는 제가 직접 본 선수 중 최고의 선수에요. 그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선수에요.”라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게릿 콜은 말한다.
이런 찬사에도 불구하고, 트라웃은 항상 자신의 경기력을 높이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수비의 향상을 목표 중 하나로 설정했고, 수치가 이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이다. 작년에 -6을 찍은 DRS는 올해 벌써 5이다.
트라웃은 “나는 매일매일 더욱 좋아지려 노력합니다.”라고 말한다.
트라웃은 홈런 더비 출전을 거절했지만, 그는 오늘밤 있을 홈런 더비를 기대하는 중이라 한다. “모든 사람들은 하퍼를 선택하겠지만, 나는 AL 소속이니 알렉스 브레그먼을 선택하겠다.”고 말한 트라웃의 올스타전 참여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리그의 젊은 스타들과의 교류와 그의 친구들과의 소통이다. “Obviously, coming here, that's what it's all about,” Trout said. “I want to spend time with the best across the league. Now, they're on your team. To share a clubhouse with guys like this, it means a lot to me. You build friendships like that, and we've got a great group here.”
2018 올스타 게임을 화요일 FOX에서 시청하는 동안 팬들은 쉐보레가 2018 올스타전 MLB.com MVP 투표를 통해 발표할 Ted Williams Most Valuable Player Award에 대한 선택을 제출할 수 있다. An ASG veteran, Trout savors every minute

17일에 펼쳐진 2018 MLB 올스타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는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25]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낮게 오는 볼을 당겨쳐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26] 이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윌리 메이스조 모건에 이어 올스타전 첫 6회 출전 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 한편, AL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MVP 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하였다(결승 홈런을 친 알렉스 브레그먼이 수상). 레드 카펫에 서 낚시 팁을 주는 트라웃
파일:트라웃올스타전첫타석.png

트라웃은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내셔널 리그조 모건윌리 메이스아메리칸 리그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이반 로드리게스에 이어 27번째 생일 이전에 6번의 올스타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그는 알 칼라인과 맨틀에 이은 세 번째로 27살이 되기 전 올스타전 통산 2홈런을 때린 AL 선수가 되었다. 당연히 에인절스 선수 중 (통산) 멀티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트라웃뿐.#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서 (통산) 멀티 홈런을 기록한 현역 선수는 오직 트라웃 한 명.#
이에 대해 트라웃은 “나는 그런 것은 몰랐다. 올스타전은 즐겁다. 올스타전은 팬들을 위한 재미다.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영광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플레이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칠만한 공이 오면 그냥 제대로 맞출 뿐이다. 그게 내가 타격하는 방법.”이라 말한 트라웃은 “타석에 서서 히트를 치고, 타석을 얻어내는 것은 항상 좋다. 그것은 좋은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트라웃이 태어난 1991년 8월 이후 알폰소 소리아노가 올스타전 홈런 3개로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트라웃처럼 2개를 친 선수는 다음과 같다. 마이크 피아자, 배리 본즈, 앤드류 존스 그리고 로베르토 알로마.
트라웃은 “내 경우에는, 단순하게 유지하려 노력할 뿐이다. 나는 정말로 너무 많은 것을 할 수는 없다. 단지 단순하게 유지하고, 내 스윙을 짧게 유지할 뿐이다.”라고 한다.
트라웃은 오늘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홈런을 발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디그롬은 좋은 투수다. 내가 선호하는 낮은 쪽 공이 오길래 배트 중심에 맞췄고, 그게 펜스를 넘어갔다.”고 밝혔다. 항상 말하는 지긋지긋한 멘트
홈런이 그의 하이라이트였지만, 트라웃은 외야에서 그의 핸드폰으로 애런 저지, 무키 베츠와 함께 하는 셀피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에 더욱 흥분한 듯 보였다.[27]
파일:트라웃저지베츠.png
트라웃은 “팬들이 그것(셀피)을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을 즐겼다. 팬들은 우리를 필드에서는 볼 수 있지만, 클럽하우스나 더그아웃 혹은 아웃필드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볼 수는 없다. 그것은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Trout homers, now has a hit in 6 straight ASG Mike Trout once again shines in MLB All-Star Game
한편 주로 J.D. 마르티네즈무키 베츠가 출현하는 영상이지만, 올스타 경기 전 BP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트라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소개한다.


18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35장 중 28장을 득표하였다. 2, 3위는 무키 베츠J.D. 마르티네즈.#

22일 후반기 첫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휴스턴전에서 3번 타자로 타석에 서서 7회말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7월 7일 이후 간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팀도 오늘 승리를 거두면서 스윕패를 면하였다.

23일에는 5타석, 무타수, 1 희생플라이, 4볼넷(1 고의사구)을 기록하였다.

25일에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2아웃 상황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6회말 주자 1, 2루 찬스에서는 우측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13번째 멀티 홈런이자, 두 번째 한 시즌 세 번의 멀티 홈런. 이로써 시즌 28호 홈런째를 기록하였으며, 이날 경기에서 총 3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었다. 경기 중 생일을 맞이해 공을 받고 싶다고 한 어린 팬에게 공을 선사하기도. 오늘 경기에 대한 기사

26일 커리어 5번째 시즌 20도루를 달성했다. 또한 오늘 경기까지 올스타전 이후 10개의 BB를 얻어 냈는데, 이는 동기간 탬파베이 레이스(9개)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개)의 팀 BB보다 많다.#
파일:에인절스역사상20-20.png
파일:트라웃20-20기록2018-1.png
파일:트라웃20-20기록2018-2.png

27일 경기에서는 1안타를 기록했으며, 홈런성 타구를 낚아채 아웃으로 만드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본 앤드류 히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팀 중견수가 저 녀석임에 신이여 감사합니다.”#

28일 시애틀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회말 2아웃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30호 홈런까지는 단 하나만 남게 되었으며, 시즌 59타점 째를 기록했다. 한편, 에르난데스 상대 통산 8번째 홈런으로 이는 에르난데스 상대 1위 기록이라고 한다. 그리고 9라웃 징크스 때문인지 다만 남은 타석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1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여 좋은 판단과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더니, 푸홀스의 안타가 나왔을 때도 과감한 주루로 홈을 밟았다. 이후 4번째 타석에서는 30호 홈런을 발사했다. 트로피카나 필드 천장에 맞고 떨어지는 대형 샷. 이로써 시즌 30홈런, 60타점째를 기록했다. 더불어 30홈런-20도루를 세 차례나 기록하게 되었다.[28] 만 26세 이전에 세 차례 30홈런-20도루를 기록한 것은 윌리 메이스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2번째 기록이다.#
트라웃은 30호 홈런에 대해 “멋지다. 30홈런은 명백하게 내가 시즌에 들어설 때 세웠던 큰 목표 중 하나다. 내 경우에는, 내가 홈런을 30 혹은 40개를 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나는 단지 공을 배트 중심에 맞추려 노력할 뿐이다. 그게 잘 되면, 넘어가는 것이다. 내가 홈런을 치려고 의식하면, 아웃이 될 것이다. 나는 단지 칠만한 공이 오길 기다렸다가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게 멋진 결과물이 된다.”라고 밝혔다.#

4.5. 8월


8월 1일 1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가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3루 도루까지 냅다 뛰다 시즌 2호 도루자를 당했다. 이후 3타석에서 무안타로 팀 패배에 크게 기여했는데, 알고보니 3루 도루 때 오른 손목을 다쳤던 것이다. 나중에 트라웃이 오타니 쇼헤이에게 슬라이딩할 때 절대로 오른쪽 팔꿈치를 짚지 말라는 조언을 했는데, 이 부상으로 인한 교훈인 것으로 보인다.#

2일 경기를 쉬었다.# 트라웃 자신은 3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하길 바라지만 아직도 쑤신다고 한다. 일단 X-ray와 MRI에서는 염증밖에 안나왔다고 한다. 오늘 스윙 연습도 하지 않았다. 트라웃은 앞으로 프로텍터를 양손 모두 끼울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30장 중 25장을 득표하였다. 2, 3위는 무키 베츠호세 라미레즈.#

3일 경기도 쉬었다.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트라웃은 중견수로 나가고 싶으며, 내일 상태가 좋으면 출전한다고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내일 출전하리라 상당히 확신한다고 전했다.#

4일 아직도 스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지명타자로 복귀하지 않고, 중견수로서 완전히 건강할 때 복귀할 계획.# 어차피 팀은 시즌을 접은 상태이므로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6일 아침에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 팀 관계자는 어떠한 차질 없이 금요일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일 축하 기념이자 맨프레드에게 까인 트라웃 홍보용으로 파이브서티에잇닷컴에서 Mike Trout Is The God Of WAR란 영상을 제작했다. 팬이라면 한 번쯤 감상을 추천. 생일 축하 기사인 Mike Trout by the numbers as No. 27 turns 27도 일독을 추천.
파일:27번유니폼WAR.png

10일 10일짜리 DL행이 발표되었다. 커리어 두번째 DL. 6일부터 소급 적용되었으며, 따라서 아무리 빨라도 16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11일 부상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13일 트라웃은 이번 샌디에이고 원정길에 가족과 관계된 개인적인 이유로 동행하지 않는다. 또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는 첫 날인 17일 복귀도 장담하기 어렵다.##

15일 오전 트라웃의 처남인 애런 콕스가 사망했다.#[29] 21~22일 처남의 장례식이 행해졌다.# 23일 인스타그램에 처남을 떠나보내는 글을 남겼다.#

16일 ESPN의 키스 로 기자는 채팅에서 오늘 AL MVP 투표를 한다면 무키 베츠, 호세 라미레즈, 트라웃을 뽑겠다고 밝혔다.#

21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30장 중 2장을 득표하며, 2위에 그쳤다. 1, 3위는 무키 베츠호세 라미레즈.#

24일 무려 23일 만에 복귀한 트라웃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에 죽은 처남의 이름을 새겼다.# 처남에 대한 인터뷰 이에 발맞춰 첫 타석 초구를 공략 3루타를 쳐냈다.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트라웃은 타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다음날에는 원래 쓰려고 했던 KIIIIID를 쓰고 나왔다.
파일:처남추모트라웃.png

27일 복귀 후 첫 홈런을 기록한 트라웃은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희생 플라이 때 깔끔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한 장면스탯캐스트로 송구 속도와 주루 속도가 나오므로 한번쯤 감상할 가치가 있다.
파일:희플때트라웃속도.png

4.6. 9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여 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30] 트라웃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주자가 두 명이나 있었고, 다시 쉴즈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이 경기 두 번째 홈런이자 5타점째였다.[31] 커리어 최초로 한 시즌에 네 번의 멀티 홈런을 기록한 트라웃은 이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고, 7회도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쳤으며,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렇게 총 5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은 .314로 증가했고, 시즌 33홈런, 68타점을 마크하고 있다.[32] 트라웃의 5안타 경기는 5월 26일 양키스전(5타수, 5안타, 4타점)에 이어 통산 두 번째. 5안타, 5타점 경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타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20년 이후 한 시즌 두 번의 5안타 4타점 경기를 만들어낸 아메리칸 리그 타자는 조 카터(1986년 3회)에 이어 트라웃이 두 번째다.# 인터뷰 영상


10일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다.
한편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66점을 얻어, 2위에 그쳤다. 2, 3위는 무키 베츠(135점)와 J.D. 마르티네즈(40점).#

12일 로빈슨 치리노스홈 보살로 잡아냈다.

14일 약쟁이 디 고든에게 홈런 타구를 강탈당한 슬픈 날에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평생 에인절스에 눌러 앉히기 위해 올겨울 연장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트라웃의 6년 1억 4,450만 달러 계약은 2020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제 FA까지 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에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트라웃 측과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릴 전망이다. 하지만 현역 최고의 선수 트라웃과 ‘평생 계약’을 맺기 위해선 상당한 거금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를 잘 알고 있는 트라웃 측도 계약을 서두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 에이전트는 “트라웃 측 에이전트는 매니 마차도브라이스 하퍼가 FA 계약을 맺을 때까지 기다린 뒤, 그 금액을 연장계약의 기준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 네트워크의 MLB Tonight: Trout's free agency도 참조.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34번째 홈런(70타점)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후 2회 수비 때 오랜만에 더블 플레이 수비를 해냈다. 6회말에 2루타를 추가했고, 무사 2루에 위치하게 되었다. 후속타자인 오타니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미치 해니거의 좋은 송구 탓에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져 끝내 아웃으로 판정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팀도 6-5 역전 패배를 당하면서 트라웃과 오타니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는 4회초에 5구 승부 끝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35번째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팀도 대역전승을 거두었으며, 본인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319가 되었다. 시즌 막판에 트라웃의 타격감이 물올랐다.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본인의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하였고, 더블 플레이 수비도 한차례 선보였다. 현재까지 커리어 통산 237홈런을 기록 중이다. 다만 팀은 3-21로 졌다.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선 애스트로스의 선발인 게릿 콜을 상대로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 게릿 콜의 82마일 너클커브를 받아쳐 좌중월을 넘기는 37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네 번째 타석에선 토니 십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으나 빠진 공을 심판이 스트라이크 콜을 잡아주며 아쉽게 삼진을 당했다. 팀은 역시나 3-11로 대패하였다.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선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앞 세 타석에선 고전했지만 바뀐 불펜 조 스미스를 상대로 1-1의 타이를 깨는 쓰리런 호머를 날렸다. 팀은 역시나 승리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5-10으로 대패했다.

25일 텍사스 레인저스 상대로는 세 번 출루로(볼넷-안타-고의4구-뜬공) 출루율을 끌어올리며 시즌 마지막에도 자신의 가치를 꾸준히 보여주었다.

27일 MLB.com 기자들의 MVP 모의투표에서 1위표 38장 중 2장을 득표하며, 2위에 그쳤다. 1, 3위는 무키 베츠J.D. 마르티네즈.# 또한 ESPN 기자인 키스 로는 트라웃을 MVP로 뽑았다.#

28일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상대로 네 번의 타석에서 세 번 출루하여(팝플-홈런-안타-고4), 1타점과 2득점으로 기여했다. 시즌 39호 홈런(통산 240호)을 달성하며 상기한 다섯 개의 마일스톤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졌다.

29일, 30일 모두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결국 40홈런을 기록하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마지막 경기에 소시아 감독이 작년에 이어 또 모든 선수들에게 경기할 기회를 주겠다며 2회 초에 트라웃을 교체한 것도 포인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되며 스탠딩 오베이션을 받는 트라웃

10월 1일 아래와 같은 성적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파일:트라웃20189월선수상.png

5. 시즌 종료 후


9월 30일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내년 다시 지휘봉을 잡는 일은 없다. 아내와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나에게도 구단에도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19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별사를 전했다. 소시아 감독의 기자회견에는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 콜 칼훈 등 팀의 주전 선수들도 참가해 노장의 마지막 인사에 함께 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소시아 감독의 10년을 조명한 영상이 이닝 중간마다 흐르며 퇴임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트라웃이 가진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중요한 기사이므로 전문을 살펴 본다.

아마도 그의 최고의 시즌이 막 끝나가려는 지금, 트라웃은 개인적인 퍼포먼스를 논하는 것보다 앞으로 남은 겨울과 두 시즌에 대하여 이야기 하길 희망한다.

시즌을 마치기 전 그의 미래 계획에서 포스트 시즌에 갈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대해 질문하자, 그는 “엄청나게 크다(huge).”고 답했다.

트라웃은 “승리를 갈망하는 분위기가 감도는 조직에 소속되길 원한다. 나는 무언가를 위해 뛰는 구장에 가길 원한다. 그것은 여기에서 선수로 뛰는 사람이면 누구나 목표로 하는 것이다. 어떤 것도 목표로 하지 않고 뛰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한다.

에인절스는 2014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게다가 올해는 3연속 루징 시즌이다. 하지만 트라웃은 황급히 자신은 단장인 빌리 에플러와 직원들이 지금까지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팀이 부상으로 탈선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I was really excited coming into this season with all the guys we brought in,” Trout said. “The name of the game is staying healthy. You lose all those guys, you’re going to be in trouble.”

이번 겨울에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연장 계약 논의를 꺼낼 것이라 기대했지만, 트라웃은 시즌 종료일에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다루기를 원하지 않았다.

물론, 일반론적으로는, 트라웃은 애너하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트라웃은 “에인절스에서 보낸 시즌 동안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소중히 여겨 주고 있다. 나는 경기장에 오는 걸 좋아한다. 9월이 지나면 이곳에서 나가야 한다. 하지만 내가 아마(kid)였을 때 그들은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 우린 그것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게 될 것이다. I’ve got a couple more years and we’ll go from there.”라고 한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완전한 트레이드 거부 권리(full no-trade clause)를 보유한 트라웃은 그런 언급에 대해 웃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히” 앞으로 2년 동안 여기에 머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전념했고, 나는 2년 남았다.”

트라웃의 미래에 대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그의 현재는 아무런 논란이 없다. 그는 다시 한 번 그가 메이저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트라웃은 “내 생각에 이번이 아마도 종합적인 나의 베스트 시즌 같다. 봄에 이르러, 나는 수비 부문에서 발전하길 원했고, 성적으로 보여줬다.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 오프시즌의 힘든 연습이 이번 시즌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그의 수비 발전에 전념했다고 한다. 일부 이유는 수비 메트릭스가 그의 플레이에 대해 호의적인 그림을 그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그는 더 빠른 점프(quicker jumps)를 익히는 것과 수비 범위를 넓히는데 특히 집중했다.

올해 트라웃은 8 DRS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6이었다. 올해 수치는 그의 몇 차례의 홈런 스틸에 의해 부풀려진 루키 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골드 글러브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과 이전 수상자인 케빈 키어마이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못나왔고, 트라웃은 첫 번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기회를 맞았다. 보스턴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아마도 그의 가장 치열한 경쟁 상대일 것이다.

트라웃은 “확실하게 그것은 내 선수 생활 목표 중 하나다. 모든 외야수는 골드 글러브 수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명백히 수비적으로 발전된 시즌을 보냈다고 여긴다.”고 밝혔다.

10월 4일 베이스볼 다이제스트에서 15명의 패널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선수에서 무키 베츠에 밀려 2위에 그쳤다.#
파일:2018베이스볼다이제스트올해의선수투표결과.png

9일 지난 1997~2003년 뉴욕 메츠 단장을 맡았던 스티브 필립스는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서 트라웃의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필립스 전 단장은 “에인절스는 포수, 3루수, 좌타 1루수, 2명의 선발과 마무리투수가 필요하다. 이를 모두 추가해도 에인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보다 낫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트라웃을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라웃은 오는 2020년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필립스 전 단장은 “에인절스가 트라웃과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지금이 트레이드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2년간 6800만 달러 계약이 남았다.
하지만 필립스 전 단장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우린 트라웃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13일 2012, 2013, 2016 시즌 이어 네 번째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올해의 메이저리거 상을 수상했다. 1998 시즌부터 수여된 이 상을 네 번 수상한 것은 트라웃이 최초다.[33] 수상을 발표한 기사에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오므로 전문을 번역한다. 번역 안된 부분은 다른 분이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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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를 누리는 트라웃은 2018 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메이저 리그 올해의 선수다.

“내 생각에는 공격과 수비를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이 나의 최고의 시즌 같다.”라고 트라웃은 에인절스의 에너하임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시리즈 기간에 말했다. “8년 동안 여기에서 전에 봤던 선수들을 반복해서 마주하고 있다. And just knowing my swing, I’m learning how to prevent the long durations without feeling good at the plate. Defensively, what I needed to work on, it’s come together and it’s shown.”

27살인 트라웃은 현재 1,065 게임을 소화했다. 같은 수의 경기를 비교하자면, 그는 칼 립켄 주니어보다 더 많은 안타를 쳤으며, 배리 본즈보다 홈런이 많고, 타이 콥보다 득점이 많으며 켄 그리피 주니어보다 더 많은 총루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올 시즌 트라웃의 출루율과 OPS는 그의 경력 중 최고였다. 그의 홈런과 장타율은 2위를 기록했다. 그는 26번의 시도에서 24번의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는 커리어 중 가장 좋은 도루 성공률이다.[34]

수비는 어떤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트라웃은 커리어 첫 골드 글러브 수상이라는 목표를 선언했다. 그는 캠프 기간 중 매일 배팅 연습에서 his skills getting jumps off the bat을 갈고 닦았으며, 정규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는 뚜렷한 차이를 알아챘다.

트라웃은 “나는 올시즌에 자신의 생각으로는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 공을 두 번 잡았다. 놀라웠다. 나는 그게 특출난 훈련이라곤 말하지 않겠다. 시간이 흐를수록, even in BP when you’re not shagging everything, 퍼스트 스텝을 위한 리액션 타임을 신경 쓰고 모든 공을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 생각에는 그게 중요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가 뒤 따랐다. 그는 에러를 기록하지 않았으며,[35] AL 중견수 중 최고인 4개의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또한 7번의 어시스트로 4위에 올랐다. 8 DRS는 AL 중견수 중 최고 기록이며, ML 전체에서는 공동 3위다. 이전에는 트라웃의 어깨와 글러브는 그의 약점으로 여겨졌다. 올해, 그것들은 야구 최고 수준이 되었다.

마이크 소시아는 “트라웃이 자신을 평가해서 결함이 있다고 여기는 경우, 그는 그것을 개인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트라웃은 중견수 부문 골든 글로버이고, 이에 대해 의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나는 내 수비에 자부심을 가지고 순위를 살펴 보았다. 나는 더 잘해야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3루와 외야 코치인) 디노 (에벨) 그리고 두 명의 코치들과 함께 앉아 작년 최고의 중견수들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았다. I tried to base my jumps off theirs and see where I could get better and it worked out.”

트라웃은 이미 최고의 야구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데도 더 나아지려 노력한다는 것이 놀랍지만, 트라웃을 매일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에인절스 단장은 빌리 에플러는 “그것은 트라웃의 겸손, 개방성, 호기심을 보여준다. 그런 것들은 그를 이런 모습이 되게 돕는다. 그는 나나 디노 에벨 혹은 다른 코치들을 붙잡곤 ‘내가 이 부분에서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겠어요? 나는 X라는 곳을 향상시키길 원해요. 그걸 위해 나에게 줄 수 있는 게 뭔가요?’라고 말한다. 그런 종류의 겸손과 열린 마음과 호기심이 많은 선수는 스타 선수들은커녕 일반 선수들 중에서도 흔치 않다.”라고 말한다.

필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만큼이나 필드 밖에서는 가장 힘든 한 해 중 하나였다.

8월 중순, 뉴저지 주 경찰 대변인은 에인절스의 마이너 리그 시스템에서 투수였던 트라웃의 처남인 애런 콕스가 권총 자살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트라웃은 손목 염증으로 DL에 있었다. 트라웃은 일주일 동안 그의 아내와 함께 뉴저지로 돌아가 단순한 가족 구성원이 아닌 트라웃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묘사한 사람의 죽음을 비통해 했다.

“아마 선수 생활을 포함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인생에서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가족도 그렇다는 걸 안다. 하지만 보통 늙어서 죽는 법이다. 24살의 아이가 죽는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 법이다. 그 일은 야구보다 컸다. 우리는 매일 이곳에 와서 높은 수준으로 공연하려고 노력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가족이 있으며 여전히 삶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와 친한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힘들었다.”

트라웃이 8월 24일 에인절 스타디움에 돌아 왔을 때, 마침 Players Weekend였다. 그는 유니폼 뒤에 “A. Cox”를 새겨 처남을 기렸다. 그의 이름을 달고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돌아와서 며칠간은 가족과 아내 곁에 있고 싶었기에 힘들었다. (Playing again) kind of got my mind off it a little bit but he played baseball as well, so everything I did on a baseball field, I think about him. 하지만 내가 돌아 왔을 때는 Players Weekend였고, 나는 그를 기려해야만 했다. 분명히 지난 2개월은 힘들었다.”

2018년 트라웃에게는 만족과 고통이 모두 있었다. 한 인간으로서와 한 선수로서의 발전이 있었다. 결국 Trout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그가 선수와 사람으로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매년 더 성장한다. 야구 측면에서, 매년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Once you think you got this game figured out it comes back and kicks you in the butt. You just gotta keep pushing, keep working, and that’s been my mentality since I got up here. 그리고 인생 측면에서는, 삶은 짧다.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 누군가를 잃기 전까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모르는 법이다.” Trout Delivers 'Best Year' Yet, Wins Player Of The Year

시즌 종료 후 원 소속구단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종신계약으로 눌러앉힐 생각을 하고 있으며, 단장인 빌리 애플러는 야수를 보강했던 저번 시즌과는 다르게 투수 위주의 보강을 할 생각이라 밝혔다.

18일 스포팅 뉴스 주관, AL 임직원의 투표로 선정한 AL 올스타에 뽑혔다.#

25일 골든 글러브 최종 후보 발표되었다. AL 중견수 부문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애덤 엥글, 트라웃이다.#

11월 5일 발표된 골든 글러브 어워드에서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 밀려 아쉽게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다. 2013년부터 골든 글러브 수상자를 결정할 때 코칭스태프 투표 결과에 미국야구조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지표 SDI(SABR Defensive Index)를 25% 반영하는데 트라웃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다 더 높다.## 또다시 사람들에 의해 트라웃은 과소평가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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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MVP의 최종 3인에는 무키 베츠, 호세 라미레즈와 함께 오른 상황.

8일 실버슬러거는 수상했다.#

또한 1997~2003년 뉴욕 메츠 단장을 맡았던 스티브 필립스는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서 “에인절스는 포수, 3루수, 좌타 1루수, 2명의 선발과 마무리투수가 필요하다. 이를 모두 추가해도 에인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보다 낫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트라웃을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현역 선수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2018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중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리더십)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상(The Marvin Miller Man of the Year Award)’ 부문에서 최종 후보자(3명)가 되었다.#

15일 시즌 MVP 투표에서 다시 2위다. 인터뷰
이것으로 트라웃은 7년 연속 MVP 투표 4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7시즌 동안 MVP 2위 안에 6번 들어온 선수는 오직 트라웃 뿐이다.# 이것을 첫 풀타임 7시즌 동안 해냈으니 더욱 놀랍다.
MVP 투표 결과가 나온 뒤 트라웃은 트위터에 “베츠는 MVP에 어울리는 선수다. 너의 특별한 1년과 아기를 축하한다.”고 적었다. 베츠는 MLB네트워크에 아기를 안고 출연했다. 동료에 대한 세심한 마음씨까지 돋보인 트라웃이다.#
다행히도 1위표 한 장을 얻었는데, 소중한 1표를 준 제프 윌슨은 트라웃의 공격 스탯이 베츠보다 나았고, 투수구장과 타자구장 차이도 반영했기 때문에 1위를 트라웃, 2위를 베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일:2018ALMVPvote.png
이후 2020년 4월 보스턴도 휴스턴처럼 불법으로 사인훔치기를 자행했음이 공인되어, 무키 베츠의 2018 AL MVP 수상도, 호세 알투베의 2017 AL MVP 수상처럼 석연치 않아졌다.
참고로 보스턴은 그간 주자 2루일 때만, 불법 사인훔치기를 자행했다고 하는데, 베츠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주자 없을 때 주자 득점권일 때
타율 OPS wRC+ 타율 OPS wRC+
2015 .274 .787 111 .333 .877 131
2016 .313 .860 127 .355 1.044 168
2017 .225 .698 82 .355 1.007 155
2018 .358 1.088 191 .325 1.210 200
2019 .299 .938 141 .298 .875 126
보스턴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2017 시즌과 2018 시즌만 불법 사인 훔치기를 했고, 2017 이전에는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를 안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항상 베츠는 득점권에서 훨씬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유일하게 보스턴이 확실하게 불법 사인 훔치기를 하지 않은 시즌은 2019 시즌을 꼽을 수 있다. 2018년에 이미 우승을 했고, 2019 시즌은 쉬어가는 시즌이었으며, 2018년 중반부터 휴스턴의 노골적인 사인 훔치기 의혹이 업계에 파다하게 퍼져, 보스턴도 몸을 사렸기 때문이다.[36] 2019년의 베츠는 커리어에서 단 한번 처음으로 주자가 없을 때 성적이 더 좋았다.

28일 ‘2018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중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상’ 수상에 실패했다. 수상자는 커티스 그랜더슨.#

12월 7일 베네수엘라에서 팀 동료였던 루이스 발부에나가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실상은 금품을 노린 강도단이 고속 도로에서 돌을 던졌는데 이를 피하려다 난 사고라고.#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야구계에 매우 슬픈 날이다. 그들이 야구를 사랑했고, 동료와 팀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해 그들의 가족과 친구, 팬, 그리고 특히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트라웃은 자신의 SNS에 "발부에나의 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면서 "동료 그리고 친구여, 편히 잠드소서…"라고 말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6. 총평

부상으로 누적은 조금 부족했지만 타격 커리어 하이

트라웃의 월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해당 월 1위인 경우는 볼드 처리)
월별 경기 타석 홈런 도루 볼넷 득점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fWAR
~4월 28 125 10 5 20 21 18 0.291 0.408 0.631 1.039 180 1.9
5월 29 127 8 7 30 26 18 0.313 0.480 0.698 1.178 213 2.5
6월 27 120 6 1 24 19 13 0.352 0.496 0.593 1.089 192 1.9
7월 24 106 6 7 24 16 11 0.291 0.462 0.582 1.045 172 1.5
8월 8 34 1 1 7 6 3 0.269 0.412 0.462 .873 143 0.3
9월~ 24 96 8 3 17 13 16 0.329 0.469 0.684 1.153 206 1.7
시즌 140 608 39 24 122 101 79 0.312 0.460 0.628 1.088 190 9.8
ML 4위 2위 17위 51위 5위 1위 3위 1위 1위 2위
AL 4위 1위 9위 24위 4위 1위 3위 1위 1위 2위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8월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치명적이었고, 결국 역대급 시즌을 보낸 무키 베츠(bWAR 10.9, fWAR 10.4)와의 MVP 경쟁에서 패배하였다. 하지만, 1.088의 OPS와 191의 WRC+로 타격 성적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의미있으며 9.8의 fWAR(bWAR 10.2)는 트라웃이란 이름값에 매우 잘 어울리는 대활약이었다. 무엇보다도 2012년부터 시작된 그의 꾸준함(풀타임 7시즌 중 5시즌에서 9이상의 WAR를 기록)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파일:트라웃26살WAR1.png파일:트라웃26살WAR2.png

또한 올해 트라웃의 조정 OPS는 무려 199였다. 1947년 이후 배리 본즈(6회), 미키 맨틀, 테드 윌리엄스(이상 3회), 딕 앨런, 조지 브렛, 놈 캐시, 제이슨 지암비, 윌리 맥코비, 마크 맥과이어, 스탠 뮤지얼, 새미 소사, 프랭크 토마스, 그리고 트라웃이 199 이상의 조정 OPS를 달성한 선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3-4-6을 찍었는데 2차 대전 이후 26살 시즌까지 3-4-6을 두 번 이상 찍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
파일:26살까지3-4-6멀티.png

마지막으로 39홈런을 치고도 79타점 밖에 올리지 못했는데, 역대급 기록이다. 아래 자료의 비율 기준으로는 2.03이다.[37]
파일:역대홈런대비최하타점자들.png
이는 전적으로 팀이 에인절스이기 때문으로서, 트라웃은 오히려 득점권에서 더 강했다.트라웃의 득점권 OPS는 1.304(0.346 /.574/.731)로 ML 전체 1위이며 wRC+ 또한 220로 전체 2위에 속한다. 그러나 득점권 타석 수가 겨우 130 밖에 안 되는데다가, 그마저도 3분의 1 이상(33.8%)을 볼넷으로 거르기 때문에 득점권 타수는 꼴지다.
파일:2018트라웃득점권타수.png
또 다른 요인은 트라웃 앞에 서는 8, 9, 1번 타자의 출루율이 리그 꼴지 수준인 것. 자세한 것은 How the Angels Plan on Finally Making Use of Mike Trout; More Spring Training News and Notes 참조.

한편 짐 파산에 따르면 재밌는 기록이 많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kakaotv(39312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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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타니는 “트라웃이 결혼식 준비 때문에 면담 자리에 오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고, 나는 행복하기를 기원했다.”며 둘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소개했다. “그는 에인절스가 얼마나 좋은 팀이고, 클럽 하우스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말해줬다. 내가 이 팀에서 즐길 수 있을 거라 말했다.”며 트라웃의 조언이 팀을 고르는데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다. 트라웃은 6일 열린 에인절스와 오타니의 최종 미팅에서 영상 통화로 참가해 그에게 입단을 설득하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오타니와 함께 뛰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트라웃은 새벽 1시 에플러 단장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오타니를 실제로 본 인상을 물었다. 에플러 단장은 “트라웃에게 ‘그는 너와 매우 비슷한 성격이다. 심플하고 겸허하다. 그리고 그는 위대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에플러는 오타니를 꼬실 때, 너와 트라웃이 승리를 위해 에인절스에서 같이 뛰게 되면 그건 케빈 듀란트스테판 커리 관계를 연상하면 된다고 묘사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오타니가 뿅갔다라는 말도 있다.#[2] 에인절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에인절스를 선택한 오타니의 결정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에인절스 팬과 오타니의 가족, 에이전트인 CAA 네스 발레로에게도 특별한 시간.”이라며 오타니 영입을 기뻐했다. 구단뿐만 아니라 에인절스 선수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라웃은 SNS에 깜짝 놀란 눈 이모지를 올리며 오타니를 반겼다. 또한 자신이 와 달라고 설득했는데, 실제로 와줘서 정말로 기쁘다는 말도 했다.# MLB.com은 이를 두고 “오타니 영입에 대해 트라웃보다 놀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2월 인터뷰에서는 “빌리 에플러 단장의 문자로 영입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결혼식 전날 저녁 식사 중이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매우 기뻤다. 곧 주위 사람들에게 전했지만, 모두 기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스틴 업튼은 “지금 정말 신난다.”는 반응을 보였고, 맷 슈메이커는 “산타클로스에게 조금 이른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투수 개럿 리차즈는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나는 물론 우리 동료들과 함께 무척 흥분됐다.”며 오타니를 반겼다.#[3] 투수들이 타자들보다 먼저 캠프에 오는 이유는 타자들이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게 투수들 보다 쉽기 때문이다.#[4] 3월 24일 결혼 후 뭔가 바뀐 것이 있냐는 질문에 트라웃은 “특별히 바뀐 것은 없다. (웃음) 고등학교 시절부터 11년 동안 쭉 함께 했으므로, 특별하 바뀔 것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5] 3월 22일 올해에는 수비에 관계된 수치를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는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트라웃은 “타격 연습 중에 포구 연습에는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빠르게 내딛어 타구를 조기에 따라붙을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다. 그리고 어깨를 강하게 하기 위해 매일 롱토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5일에는 모든 외야수들은 골드 글러브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도 골글을 원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수비 메트릭스를 대체 어떻게 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좋지 않다는 소릴 들어서 수비에 신경쓰겠다고 한다. 디노 에벨 코치도 자신은 수비 메트릭스가 뭔지 모른다며 트라웃은 수비가 매우 좋다고 실드를 쳤다.#[6] 3월 22일에는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7] 전력 보강에 만족했기 때문인지 3월 24일에는 “스프링캠프에 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오타니를 비롯해 킨슬러, 업튼, 코자트 등 모두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는 말도 했다.#[8] ESPN이나 USA 투데이에서는 트라웃이 2018 시즌 연봉 1위라고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1위로 보인다.## 어쨌든 기사에서 그렇게 나와 있고, 인터뷰도 이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이므로 특별한 수정은 하지 않는다.[9] 트라웃은 “나도 고교 시니어까지 유격수와 투수를 병행했다. 그래, 이도류였다.”면서 “투구하면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타석에 서면 사구의 위험도 있다. 부상이 절대적으로 많아진다. 투수와 야수는 하는 연습도 다르다. 그러니깐 오타니가 일본에서 이도류를 성공시키며, 메이저에서도 하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다. 우리들의 서포트는 불가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타니가 메이저의 방식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정말로 스마트하게 해야할 일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도류도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타니를 칭찬했다.#[10] 지난해 에인절 스타디움에서는 202홈런(전체 19위)이 나왔다. 하지만 좌타자의 홈런은 그중 34.7%인 70개에 불과했다. 한편, 좌투수가 허용한 홈런수는 8개로 30개 구장 가운데 가장 적었다. 그만큼 에인절 스타디움은 좌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이었다.[11] 이에 대한 트라웃과 칼훈의 인터뷰는 Angels outfielders Kole Calhoun, Mike Trout get first looks at lower right-field fence을 참조.[12] 작년까지는 오른쪽 담장은 스코어보드(점수판)를 포함해 약 5.49m였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스코어판 아래 홈런 경계선인 황색선을 그었다. 그라운드에서 높이는 2.44m에 불과하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은 홈플레이스테어 오른쪽 기둥까지 106.7m 거리를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가운데 3번째로 멀어 좌타자에게는 불리하다. 구단이 오른쪽 담장을 낮춘 이유도 홈런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오타니는 일본에서 홈런 방향은 편중된 것은 아니었다. 최근 5년 동안 우측 20개, 가운데 11개, 왼쪽 17개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홈런을 터트렸다.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오른쪽 홈런이 가장 많은 오타니에게는 분명 잇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타니는 “별로 관계 없을 것이다. 홈런이 되는 타구는 홈런이 된다.”면서 개의치 않는 표정을 지었다.#[13] 마차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볼티모어를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14] 1회 솔로 홈런으로 1득점, 9회 강습타구를 쳐 선행주자 킨슬러가 2루에서 아웃되어서 트라웃이 대신 출루했는데 저스틴 업튼의 1루타와 맷 조이스의 에러로 득점해서 2득점[15] 개막전을 소화하지 못한 2012년을 제외한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13년 - 36경기, 14년 - 23경기, 15년 - 24경기, 16년 - 26경기, 17년 - 22경기.[16] 경기 후 벨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나도 포기하지 않았고, 투수도 포기하지 않았다. 좋은 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반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인절스 포수 마틴 말도나도는 “벨트가 다른 사람이 저렇게 하면 싫어한다고 하더니 본인이 했다. 심지어 그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똑같이 했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벨트는 “만약 내가 필드에 있는데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화가 나서 참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17]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2015 트라웃의 타구 속도는 92.8 MPH로서 상위 1프로였지만, 2018 트라웃의 타구 속도는 91.2 MPH로 오히려 감소했다. 물론 2017보다는 더 늘었다.#[18] 양키 스타디움에 원정 온 중견수가 4장타를 기록한 것은 트라웃이 처음.#[19] 마지막 내야안타 때 스피드는 30.9 ft/sec로 측정되었다.#[20] 안타깝게도 영상은 없다.[21] 타격 방해는 출루로 계산하지 않는다. 타구 자체는 2루수 정면 타구라 트라웃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던 상황. 백스윙 때 포수 글러브에 배트가 맞았는데 좋은 타구가 나올리가[22] 첫 1000경기 사상 가장 심한 견제(볼넷 638개 역대 1위)를 받았다.#[23] 나머지 한 개는 저스틴 업튼이 기록하였다.[24] 투수까지 포함하면 7 연속 선정은 크리스 세일, 7번 선정은 맥스 슈어저크레이그 킴브럴.[25] 첫 타석에 대한 소감은 Mike Trout once again shines in MLB All-Star Game을 참조. 한편 2020년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인터뷰했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트라웃에게 그가 상대해본 투수 가운데 누가 가장 힘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트라웃은 “최고의 투수? 당연히 슈어저”라고 답했다. 트라웃은 슈어저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2년과 2014년 집중적으로 상대했다. 슈어저가 내셔널리그로 떠난 2015년 이후로는 한 번도 마주칠 일이 없었다. 트라웃은 “그가 내셔널리그로 떠났을 때 정말 기뻤다.”고 했을 정도로 슈어저를 ‘천적’처럼 두려워했다. 슈어저가 워싱턴으로 이적한 뒤 둘은 딱 한 번, 2018년 올스타 무대에서 한판 대결을 벌였다. 타석에 들어설 당시 슈어저는 무키 베츠, 호세 알투베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시무시한 구위를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트라웃은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을 때 내심 슈어저가 자신을 삼진으로 처리하길 바랐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 양보는 없었다. 트라웃은 슈어저의 공을 연거푸 파울로 걷어내며 풀카운트 승부로 몰고 갔고,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투수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즉, 8구까지 간 끝에 볼넷을 얻은 트라웃의 판정승. 트라웃은 “8구까지 간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지금까지 들어간 타석 가운데 최고였다. 아주 끔찍한 공들을 던졌지만, 난 이 공을 간신히 파울로 걷어냈었다”며 추억에 잠겼다.####원본 영상[26] 홈런에 대한 소감은 2018 ASG: Trout talks homer off deGrom, experience을 참조.[27] 사무국은 야구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에게 핸드폰 소지를 허용했다. 그래서 유독 올해 선수들의 셀프 카메라가 잦았고, 이를 통해 팬들은 즐거워했다.[28] 2012년 30홈런-49도루, 2017년 33홈런-22도루, 올해 30홈런-20도루를 기록 중이다.[29] 향년 24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유망주 출신으로 사망 직전 마이너리그에서 있다가 팀을 떠났다고 한다.[30] 기세가 오른 에인절스는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가 추가 안타 뒤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저스틴 업튼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추가 1득점했다.[31] 강한 역풍에도 홈런을 때려내는 트라웃의 파워에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32] 시즌 아웃된 푸홀스가 빠지니 팀 타선이 살아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33] 3번 수상도 배리 본즈알렉스 로드리게스뿐.#[34] 92.31%. 두 번째는 2012 시즌의 90.74%.[35] 트라웃이 마지막으로 에러를 범한 것은 2017년 4월 6일이다.#[36] 2018 시즌 치팅 공식 조사 발표에서도 2018년에는 정규 시즌까지만 훔치고, 플옵부터는 훔치지 않았다고 한다.#[37] 정확히는 2.02564102564인데 아래 자료는 반올림을 하고 있으므로,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