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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00:34:23

문명 6/등장 문명/프랑스

문명 6 프랑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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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France
문명 특성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rench_%28Civ6%29.png
그랑 투르
(Grand Tour)
중세, 르네상스 및 산업 시대 불가사의 건설에 대해 생산력 +20%를 제공합니다.
모든 시대의 불가사의 관광 생산량이 100% 증가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french_garde_imperiale.png
제국 근위대
(Garde Impériale)
전열 보병을 대체하는 프랑스 특유의 산업 시대 근접 유닛입니다.
플레이어 수도가 있는 대륙에서 전투 시, 전투력 +10을 획득합니다.
적 유닛 처치 시, 위대한 장군 점수를 획득합니다.
고유 시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hateau_%28Civ6%29.png
샤토
(Château)
프랑스 특유의 샤토를 지을 수 있는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문화 +2, 금 +1을 제공합니다. 매력도 +1을 제공합니다.
인접한 모든 불가사의마다 문화 +1을 제공합니다(비행 연구 이후 +2).
강에 인접한 타일의 경우 금 +2를 제공합니다.
보너스 자원이나 사치 자원 옆에 배치해야 합니다. 다른 샤토에 인접해 지을 수 없습니다.
시작 지점 3단계[1]: 강.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프랑스는 고급 요리, 오트쿠튀르, 카운터 테너와 수많은 상류 문화를 문명에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문화가 프랑스인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들은 백년 전쟁에서 공포 정치 및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 시도와 같은 사건 또한 세계사에 선사해 주었습니다.

로마인들이 까다로운 갈리아인들에 대한 통치를 포기한 이후인 암흑시대 초반에는 여러 곳의 프랑크 왕국이 세워졌습니다. 이러한 왕국들은 두 세대의 시간이 지나자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샤를마뉴 제국 서쪽에 위치한 서프랑크 왕국에서는 마침내 프랑스의 중세 왕국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카롤링거의 마지막 왕이 사망하자 랭스의 대주교는 왕족 간의 내란으로 인한 유혈 사태를 피하기 위해 프란치아의 대영주들을 소집하여 새로운 통치자를 선출하도록 했습니다. 결국에는 일드 프랑스 직영지의 공작 위그 카페가 왕으로 선출되었으며 서기 987년 7월에 랭스의 고위 성직자에 의해 프랑크의 왕(Rex Francorum)으로 즉위했습니다. 순식간에 근대의 프랑스가 형성되었습니다. 비록 몇 차례의 중단 기간은 있었지만 1848년까지 군림하여 프랑스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왕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카페 왕조가 장기간에 걸쳐 군림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기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카페 가문의 왕들은 비록 독실함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가 가톨릭이었고, 따라서 프랑스에 강력한 중앙 정부가 집권하는 것을 선호한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완고한 잉글랜드를 제외한 다른 군주들은 카페 왕조를 걸출하고 전통 있는 왕가로 인정하게 되어서, 카페 왕조는 본질적으로 다른 군주에 비해 우월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카페 왕족들은 상당히 화목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왕위 계승 시점에도 그랬습니다. 전통적으로 왕의 남동생들에게는 장자 상속제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울분을 달랠 수 있도록 속지(공작 영지, 카운티, 도시 등)를 제공했습니다. 물론 여형제에게는 별다른 혜택이 없었으며 왕위 계승 이후에는 최대한 빨리 결혼해야 했지만, 프랑스는 가톨릭과 위그노 교도 간의 종교 분쟁을 제외하고는 인접 국가에 확산되었던 내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왕조의 통치 하에 예술과 공예는 물론 종교(가톨릭교)와 교육 분야까지 꽃을 피웠고 1150년경에는 파리대학교(소르본 대학교)가 설립되며 카페 왕조는 평민들의 전반적인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향후 200년에 걸쳐 카페 왕조의 힘과 영향력은 더욱 막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성지 해방을 위한 여러 차례의 십자군 원정에 참여하거나, 이탈리아 도시 국가 간의 분쟁에 개입하거나, 프랑스의 이교도 운동을 억압하여 유혈 사태를 초래하거나, 1312년에 성전 기사단을 학살하여 그들의 부를 취하는 등의 과오도 있었지만, 가장 큰 과오라면 116년에 걸쳐 지속된 백년 전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럽이 14세기에 접어들면서 프랑스는 대륙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로 자리잡았고 1328년에는 필립 6세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왕들인 플랜태저넷가 일가아키텐을 소유하고 프랑스 왕좌에 대한 욕심을 살짝 비췄지만 필립 6세가 왕위를 계승한 시점에는 압박을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337년에 필립 6세가 아키텐을 몰수하고 이에 분노한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3세는 그의 통치권을 재천명하면서 두 왕조 간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1435년 7월, 에드워드 3세는 프랑스를 침략했고 장시간의 행군 끝에 크레시에서의 유명한 전투에서 오만한 프랑스 기사들을 학살하여 승리를 거둔 후 칼레 항구를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흑사병이 창궐하여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추가적인 군사 작전은 지연되며, 이는 새로운 세대의 귀족들에게 성가신 일이 되었습니다.

1356년에 역병이 가라앉자 또 다시 유혈 사태가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푸아티에에서 흑태자 에드워드 왕자와 교전하던 프랑스 왕이 사로잡히고 그를 보좌하던 귀족들이 대부분 목숨을 잃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왕의 몸값을 지불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장 2세는 포로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쟁은 장기전 양상을 뛰다가 아쟁쿠르에서 프랑스가 또 한 번 학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420년에 체결된 트루아 조약은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왕권을 통합하여 당시 미성년자였던 잉글랜드의 왕 헨리 6세를 즉위시키도록 선포하였지만, 모두가 이 조약에 동의하지는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황태자 샤를 7세는 사생아라는 이유로 무시되었지만 프랑스의 수많은 애국자들은 잉글랜드의 어떤 통치자보다도 프랑스인을 왕으로 원했습니다. 이 중에는 '잔'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금 '괴상한' 여성 농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소녀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환영을 경험했다고 하는 걸 보면 '괴상한' 정도를 넘어섰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채 지나지 않아 잔 다르크는 프랑스인들을 고무시켜 승리로 이끌었으며 잉글랜드인들을 전선으로 다시 몰아내었습니다. 샤를은 1429년에 왕위에 올랐고 성녀 잔 다르크는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건은 카페 왕조의 방계 가문인 발루아 왕가가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후대의 카페 왕족은 이전 왕족에 비해 더 많은 권력과 영향력을 지녔습니다. 필리프 1세(사랑에 빠진 왕, 1060-1108년)는 파리의 남작들을 다스리기 힘들어했던 반면 카페 왕조의 또 다른 방계 가문인 부르봉 왕조앙리 4세(1589-1108년)는 교황과 합스부르크가신성로마황제 모두에게 대적하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왕들은 대부분 통치 기간이 짧은 편이었지만 문명에 미친 영향력은 선대의 어떤 왕들보다도 컸습니다.

루이 일가(공정했던 루이 13세, 태양왕 루이 14세,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루이 15세,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비운의 루이 16세)의 찬란했던 통치 기간 동안 프랑스는 대륙 최고의 강대국이자 유럽 문화와 교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루이 13세의 재위 시절에는 프랑스가 식민지 경쟁에 참여하게 되면서 탐험가와 식민주의자들이 북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넘어가 프랑스의 문화를 강요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태양왕 루이 14세의 집권 기간에는 베르사이유 궁전이 거의 완공되었고 봉건제의 마지막 남은 흔적이 사라졌습니다. 단, 과거의 농노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죠. 튀렌느보방과 같은 훌륭한 장군, 몰리에르라신을 비롯한 위대한 작가들과 다른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정부인 퐁파두르 부인은 루이 16세의 각별한 총애를 받은 덕분에 예술, 특히 건축과 내부 디자인(값비싼 루이 15세풍의 작품 등) 분야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프랑스는 두 세대의 시간을 거치며 우중충했던 고딕 양식에서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앙시앙 레짐(프랑스 혁명 전의 구제도)은 1789년에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빈부격차의 차이에 괴로워하던 파리의 시민들은 7월에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몰려가 군주제라는 족쇄를 끊어 버렸습니다. 공화주의를 위한 계획이 시작되었고 혁명의 함성이 온 땅을 뒤덮었습니다. 자유, 평등, 박애라는 관념과 로베스피에르, 당통마라를 비롯한 참신한 젊은이들에 고무된 이들은 '인도적인' 단두대를 사용하여 특권층에 속해 있던 수천 명의 귀족과 공안위원회와 대립하는 모든 이들을 처형함으로써 공포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1793년 6월의 헌법에 따라 프랑스 제1공화국이 세워졌고 헌법을 수립한 대부분의 작성자들은 나중에 구금되거나 단두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유럽의 나머지 군주들은 이러한 자유주의가 활개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었으며 머지 않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영국, 스페인 등으로 구성된 제1차 대프랑스 동맹이 프랑스를 공격했습니다.

1795년에는 선거로 선출된 다섯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총재 정부가 들어섰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공화국을 위한 전투에서 성공을 거두며 힘을 모은 코르시카 출신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799년 11월의 쿠데타를 통해 총재 정부를 혁파하고 프랑스 제1제국을 세웠습니다. 향후 15년에 걸쳐 프랑스는 6개국으로 이루어진 연합군과의 연속적인 전투에 돌입했으며 대부분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이 마주한 연합군의 수적 우위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베리아와 러시아의 변방에서 프랑스는 수천 명의 병력을 잃었고 완강한 영국군이 바다를 장악했습니다. 심지어 나폴레옹은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루이지애나를 신생국인 미국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역사적인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실패에 이어 제6차 대프랑스 동맹은 라이프치히에서 프랑스 대육군을 무찌르고 1814년 3월에 파리에 입성했으며 나폴레옹을 엘바 섬으로 유배 보내고 부르봉 왕가를 다시 왕위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보나파르트는 프랑스로 복귀하여 또 다른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통풍을 앓고 있던 루이 18세는 정신을 차리고 파리에서 도주한 후 네덜란드로 피난했습니다. 유럽의 군주들은 또 다른 동맹을 결성해야 했으며 100일 간의 충돌 끝에 워털루 전투에서 프랑스를 괴멸시켰고, 나폴레옹은 다시 섬 감옥으로 유배되었고 여기서 1821년에 5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는 다시 왕정으로 돌아왔지만 1848년에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나며, 최초 혁명에 비해 조직력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혁명군은 카페 왕조를 완전히 몰아내고 제2공화정을 세웠습니다. 3년 동안 지속된 제2공화정은 루이 나폴레옹이 백부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제2 프랑스 제국을 건립하면서 와해되었습니다.

하지만 제2제국 역시 나폴레옹 3세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스당 전투에서 프로이센 군사에 사로잡히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의회를 점령하고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바보가 아니었던 대표들은 제3공화정을 세웠습니다. 여제는 잉글랜드로 도주했고 프랑스에서 다시 한 번 공화주의가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프랑스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프로이센은 알자스로렌을 차지하고 독일을 통일했지만 이는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제3공화정은 모든 면에서 볼 때 수완이 뛰어났습니다. 우선 영국, 러시아 및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했고 엉망이 된 해외의 식민지 영토에 대한 소유권을 강화했습니다. 타락한 파리는 전 세계인에게 악마의 유혹처럼 다가왔습니다. 관광객들은 불에 매혹된 나방들처럼 물랑 루즈, 레프트 뱅크, 크레이지 호스 살롱과 발 뷜리에로 모여들었고, 아방가르드 예술이 꽃을 피웠고 벨 에포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패션, 음식과 유행의 기준을 높였으며, 심지어는 또 다시 정부를 갈아엎지 않고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상처뿐인 승리에 나라는 황폐화되었고 시민들은 궁핍해져만 갔습니다.

실제로 제3공화정은 1940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비시 정부독일 제3제국의 관심이 전혀 없었던 프랑스 지역을 차지한 후 제3공화정을 접수했고, 4년의 혹독한 시간이 흐른 1944년 여름 및 가을, 프랑스의 대도시는 드골이 주장한 '자유 프랑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미국에 의해 해방되었습니다. 1945년에는 독일이 패배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식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4공화정이라는 또 다른 정부가 세워졌고 1964년에 새로운 헌법이 도입되었습니다.

또 다른 제4공화정이 붕괴하게 된 계기는 1958년의 알제리 사태였습니다. 세계대전으로 큰 충격을 입은 프랑스의 지도자들은 썩어가는 식민지 제국에 대한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출혈을 감수했습니다. 1956년의 수에즈 위기는 프랑스에 또 다른 재난을 안겼습니다. 1958년 5월, 국회는 드골에게 정권을 다시 내어주었습니다. 그는 서둘러 제4공화정을 없애고 '위대함의 정치'를 토대로 제5공화정을 세운 후 프랑스의 본질에 필요한 것은 위대함이라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
3.2.1. 카트린 데메디치3.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3.3. 제국 근위대3.4. 샤토
4. 운영
4.1. 카트린(검은 여왕)4.2. 카트린(위엄)4.3. 아키텐의 엘레오노르4.4.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5.2. 몰려드는 폭풍5.3. 뉴 프론티어 패스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6. AI
6.1. 카트린 데메디치6.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7. 지도자 선정 논란8. 도시 목록9. 자연 환경10. 시민 이름11. BGM
11.1. 시대별 BGM11.2. 인게임 BGM
12. 대사 목록
12.1. 카트린 데메디치1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13.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카트린 데메디치 소개 영상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소개 영상
7번째로 공개된 문명 6등장 문명. 전작과 비슷하게 문화 승리에 중점을 둔 문명이다. 지도자는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되었는데, 빅토리아클레오파트라와는 달리 이전작에도 나온 적이 없는 인물이다.

확장팩에서 엘레오노르 다키텐이 추가되었다.

2. 지도자

2.1. 카트린 데메디치[2]

파일:French_(Civ6)_19.06.png
카트린 데메디치(검은 여왕)
Catherine de Medici (Black Queen)
파일:흑까뜨린.png
파일:France2.webp
카트린 데메디치(위엄)
Catherine de Medici (Magnificence)
파일:백까뜨린.png
인용문
"잘 잘랐습니다. 이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검은 여왕)
(Buona fattura e buon lo taglio; or' lo si cucia.)[3]

"우리 문화에는 특별한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이런 매력을 거부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위엄)
(Il y a beaucoup de charme à nos manières. Il est tout à fait vain de résister à ses attraits.)
소개
카트린 데메디치 왕대비시여, 지식과 예술의 재능을 사용하여 백성을 결속시킬 과제가 당신에게 주어졌습니다. 프랑스의 왕대비시어 이 환난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헤쳐나가십시오. 당신은 위대한 불가사의를 만들어 세계 각지에서 방문객을 모을 것입니다. 보이는 것과 그림자 속에 숨겨져 있는 모든 만물에 대한 당신의 예리한 자각을 통해 당신 제국은 시간의 시련을 견뎌낼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검은 여왕)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therine_de_Medici_%28Civ6%29.png
카트린의 유격대[4]
(Catherine's Flying Squadron)
접하는 모든 문명마다 외교 시정 레벨이 평소보다 1 높아집니다.
성 기술 연구로 스파이를 1명 더 받으며 스파이를 더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얻습니다.[오역]
모든 스파이는 무료 진급을 가진 요원으로 시작합니다.
지도자 특성
(위엄)
파일:위엄카트린얼굴.png
캐서린[6]의 위엄
(Catherine's Magnificences)
극장가 특수지구 또는 샤토에 인접한 사치자원을 개발할 때마다 문화 +2를 얻습니다.
극장가 특수지구가 있는 도시에서 궁중 축제 프로젝트[7]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안건
(검은 여왕)
검은 여왕
(Black Queen)
가능한 많은 수의 스파이와 외교적 접근권[8]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첩보 활동을 무시하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안건(위엄) 호화로운 옷과 보석
(Sumptuous Finery)
자신과 사치자원을 거래하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이런 거래를 하지 않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사치자원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려고 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카트린 데메디치(이탈리아명: '카트리나')는 데메디치 가문과 연루되어 있고 카페 왕조의 외가 쪽 혈통인 발루아 왕조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역사학자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카트린이 없었다면 발루아 가문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며 프랑스 역시 당시의 시련과 문제로 인해 굴복했을 것입니다.

카트린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부와 권력을 지닌 데메디치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습니다. 은행가, 국왕과 교황으로 이루어진 데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의 통치자나 다름 없었으며 카트린의 작은 할아버지는 교황 레오 10세였습니다. 교황 레오에 의해 우르비노의 공작으로 임명된 카트린의 아버지 로렌초는 그녀가 태어나자 '아들을 낳은 것만큼이나' 기뻐했다고 합니다. 총명함과 재능은 물론 공작인 아버지의 후광까지 업은 그녀에게는 온갖 기회가 열려 있었습니다. 왕족의 구혼도 계속해서 이어졌고,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5세를 비롯한 수많은 남성들의 청혼까지 거부한 그녀는 1533년 1월에 14세의 청아한 나이로 프랑스 국왕의 차남과 혼인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데메디치 출신의 교황이었던 클레멘스 7세가 준비한 정략 결혼이었습니다.

앙리 왕자는 수많은 정부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항상 분주했고 어린 신부는 남편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536년에는 장남인 프란시스가 감기에 걸려 사망했고 앙리와 카트린은 왕세자와 왕세자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카트린은 갑작스럽게 왕성한 생식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8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 카트린은 결국 1544년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부부의 '해부학적' 이상 징후를 감지한 장 페르넬이라는 유명한 의사의 조언을 따른 카트린은 이듬해에 앙리에게 딸을 낳아 주었습니다. 페르넬의 조언이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효과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카트린은 계속해서 여덟 명의 자식을 추가로 낳았고 당시의 출산 사망률을 감안한다면 이는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앙리의 선친이 1547년 3월에 사망하고 카트린은 프랑스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앙리는 디안 드 푸아티에라는 첩을 매우 총애했지만 카트린에 대한 존중은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카트린에게 정치적 영향력을 허락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그녀가 그렇게 원하던 샤토를 디안에게 하사하기도 했습니다. 1556년, 카트린은 쌍둥이를 낳는 과정에서 죽음의 문턱을 오갔고 이제는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카트린은 양육에 전념했고 가문의 재산과 왕비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자식들이 부족함 없이 최상의 교육을 받고 장남 외에는 자식들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앙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흑마술'에 관심이 많았던 카트린은 1556년 8월에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를 궁으로 초대하여 일곱 자녀의 별점을 보게 했다는 일화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1559년 6월, 13세의 딸인 엘리자베스와 스페인 필립 2세의 대리 결혼의 일환으로 앙리는 마상창술 시합에 참여하겠다며 고집을 피웠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크게 상처를 입고 2주 후에 숨을 거두었고, 스코틀랜드의 여왕인 메리와 결혼하여 이미 스코틀랜드의 국왕으로 등극한 프란시스 2세는 15세의 나이에 프랑스의 국왕이 되었습니다. 기즈 형제와 로렌의 추기경은 쿠데타를 일으켜 루브르 궁전으로 진입한 후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카트린은 데메디치 가문으로부터 내려받은 정치적 통찰력과 교활함을 바탕으로 기즈 파벌과 협력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섭정 역할을 맡게 된 카트린은 나름의 권력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에 착수했습니다. 카트린은 '새로 얻은 권한'을 발휘하여 앙리가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하사한 왕실 보석은 물론 그녀가 한때 강렬히 원했던 샤토까지 반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카트린은 사실상 전 국왕의 첩을 추방시켜 버렸습니다. 왕대비는 신교도에 대한 기즈 가문의 잔혹한 박해와 부르봉 가문의 반란 실패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새로운 대법관인 미셸 드 로피탈과 함께 법을 보호하기 위한 공통적인 목표로 뭉쳤습니다. 당시 기즈 가문에서는 신교도에 대한 집착으로 법을 우회하려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의 왕위 계승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콩데의 왕자가 군사를 일으켜 가톨릭 도시를 공격하자 카트린은 그를 왕실로 소환한 후 도착하자마자 구금했습니다. 그가 처형을 면할 수 있었던 유일한 까닭은 프란시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트린에게는 이러한 모든 과정이 절대 장난질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결혼식, 기념식, 세례식, 만찬식을 비롯한 각종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화려한 궁중 축제(joyeuse magnificences)를 주최했습니다. 이자벨라 드 라 투르와 샤를로트 드 본느-상블랑세이 남작 부인 등으로 이루어진 카트린의 악명 높은 '유격대(L’Escadron Volant)'는 이러한 연회를 통해 각종 술책을 펼쳤습니다. 카트린은 아름다운 귀족 여성들로 구성된 '유격대'를 이용하여 왕실의 실력자들과 관계를 맺게 하고 이를 통해 얻은 '첩보'를 활용하여 계책을 꾸렸습니다. 카트린은 이러한 정보와 암살 및 협박 등을 통해 프랑스와 그녀의 직위에 대한 위협을 막아냈습니다.

카트린은 당시 열 살이었던 샤를 9세의 섭정으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완벽을 기했으며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쥐게 되었습니다. 울적하고 허약한 어린 왕은 대관식에서도 울음을 터뜨렸고 카트린은 그의 침실에서 함께 잠을 청할 정도로 샤를 9세를 철저하게 돌보았습니다. 사실상 카트린은 프랑스의 통치자나 다름 없었지만 프랑스는 몇 가지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녀는 전형적인 데메디치의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타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프랑스의 가톨릭 및 위그노 지도자들을 소환하여 상이한 교리의 간격을 좁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실패하자 카트린은 생제르망 칙령을 발행하여 종교상의 관용을 장려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기즈 공작은 예배 중인 위그노 교도들을 공격하여 학살했고 이는 30년에 걸친 프랑스 종교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1562년의 학살 사건에 분개한 개신교 귀족들이 군사를 일으키자 카트린은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실패하자 그녀는 왕국군을 파견했습니다. 개신교인 앙투안 드 부르봉이 상처로 사망하고 가톨릭 측의 변덕스러운 기즈 공작이 암살당하자 카트린은 1563년에 앙부아즈 칙령('평화 칙령')을 선포하여 분쟁을 해결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위그노 및 가톨릭 영주들을 소집하여 사사건건 프랑스의 내정에 간섭하는 영국으로부터 르아브르를 재탈환하도록 했습니다. 국왕 샤를 9세가 명령한 바르톨로메오 축일(밤)의 대학살을 제외한다면 이 '이탈리아 여왕'에는 모든 상황이 순탄했습니다. 샤를은 2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고 그녀가 가장 총애하는 다른 아들이 1573년에 폴란드의 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앙리 3세가 1574년에 프랑스 왕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육이 강건하게 성장하여 성인이 된 앙리는 다른 형제들처럼 고분고분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앙리는 십여 년 동안 잡다한 국정 일과 관련하여 카트린의 도움을 얻었지만 그는 1588년 블루아에서 카트린이 임명한 모든 왕실 관료를 파직하여 정부에 대한 그녀의 영향력을 사실상 종식시켜 버렸습니다. 또한 앙리는 어머니의 동맹으로서 여전히 막강함을 발휘했던 기즈 가문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즈 가문의 공작이 암살당하고 다른 여덟 명의 일족이 살해당했습니다. 69세의 나이로 병실에 누워 있었던 카트린은 소식을 접한 후에도 냉정을 유지했으며 약 한 달 후인 1589년 1월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페르소나 팩 적용 시 카트린 데메디치 지도자가 검은 여왕 버전과 위엄 버전으로 외양과 특성이 나뉜다. 페르소나 팩이 적용되지 않은 오리지널 버전은 검은 여왕 버전과 동일하다.

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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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텐의 엘레오노르(프랑스)
Eleanor of Aquitaine (France)
파일:Eleanor(French).jpg
인용문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신의 은총이 있는, 프랑크의 겸손한 여왕이며 아키텐의 공작인 엘레오노르입니다."
(In nomine sancte et individue Trinitatis, ego Helienordis, Dei gratia humilis Francorum regina, et Aquitanorum ducissa.)[9]
소개
아키텐의 여공작, 두 땅의 섭정, 음유시인의 후원자, 애정 법원의 판사시여. 다시 왕좌에 오르십시오. 신하의 마음에 영감을 주십시오. 당신의 통솔력과 자애로움을 알고 있는 모든 이들이 환호하며 당신의 깃발 아래로 모여들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엘레프.png
애정 법원
(Court of Love)
엘레오노르의 도시에 있는 걸작 때문에 9타일 내의 외국 타일에서 턴당 충성심 -1이 발생합니다.
충성심을 잃어 다른 문명을 떠났고 현재 엘레오노르의 문명에서 가장 많은 충성심을 얻고 있는 도시는 자유 도시 단계를 생략하고 즉시 이 문명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안건 앙주 제국
(Angevin Empire)
인구가 많은 도시를 건설하려 합니다. 인구가 많은 도시가 자신의 문명의 근처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인구가 적어 충성도가 떨어지기 쉬운 도시가 자신의 문명에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공작의 딸, 두 왕의 아내이자 세 왕과 두 여왕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유럽에서 가장 힘 있는 여성으로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나름대로 아키텐의 비옥한 공국을 소유하고 프랑스와 영국의 왕좌에 앉았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아들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미술 분야의 강력한 후원자였으며, 기사도 정신의 개념이 발전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여성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녀는 매력, 재치와 활기가 넘쳤으며 여왕에 즉위하고 나서는 영악한 정치 감각까지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1122년 아키텐의 공작인 윌리엄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윌리엄은 급속도로 늘어난 음유시인들을 처음으로 후원한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엘레오노르는 풍요롭고 세련된 궁중에서 자랐으며, 윌리엄의 사망 이후 아킨텐 여공작으로 즉위하면서 프랑스의 왕세자 즉, 사망한 뚱보왕 루이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루이 7세와 결혼했습니다. 엘레오노르는 독실했던 루이 7세를 따라 제2차 십자군 전쟁에 동반했지만 예루살렘에서 대패한 프랑스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레오노르는 자신의 삼촌인 안디옥의 레몽을 도와주고 싶었지만 루이는 그녀의 요청을 무시했습니다. 이에 따른 갈등은 혼인의 무효를 촉진했습니다. 둘은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었지만 아들은 없었으며, 이 역시 소원해진 관계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혼인 무효가 선언된지 두 달 만에 서둘러 노르망디의 공작, 앙리와 결혼했습니다. 플랜태저넷 가문의 젊은 왕은 가족의 영토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고, 엘레오노르와의 결혼으로 부부는 루이와의 갈등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다표면적인 갈등으로 시작된 냉혹한 전쟁은 1154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그녀는 루이와 함께 낳은 딸, 마리와 함께 푸아티에에서 거주했으며, 여기서 푸아티에 궁정의 귀족 여성들과 함께 그 유명한 애정 법원을 시작했습니다. 이 법원은 기사도 정신과 궁정 연애가 대중화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궁정의 여성들과 몇몇 남성들은 연애 문제를 엘레오노르와 귀족 여성들에게 탄원했고, 여성들은 자신들의 판결을 언도했습니다. 음유시인들은 엘레오노르의 후원하에 궁정 연애의 수많은 이상을 전 유럽에 전파했습니다.

엘레오노르의 아들들은 부모의 야망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부친의 실력자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앙리 주니어는 반란을 일으켰고 자신의 형제들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엘레오노르는 아들들이 반란을 일으키도록 부추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란이 실패하자 앙리 2세는 엘레오노르를 16년간 투옥했습니다. 앙리 주니어는 두 번째 반란을 실패한 후 1183년에 사망했으며, 이후로 앙리 2세는 엘레오노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제한을 풀어주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앙리 2세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앙리 2세가 1189년에 사망하자 그의 아들인 사자왕 리차드가 영국과 프랑스에 있던 가족의 영토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옥에서 석방된 엘레오노르는 리차드의 이름으로 영국을 통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리차드 자신은 제3차 십자군 전쟁에 나섰지만 결과는 아주 좋지 못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살라딘 항목 참조). 리차드에 대한 영국의 충성심은 그녀가 얼마나 성공적인 인물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형이 자리를 비웠을 때 그녀의 가장 어린 아들인 존이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결국 영국을 장악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엘레오노르는 오스트리아에 인질로 잡혀있던 리차드를 구출하는 데 필요한 엄청난 몸값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리차드가 1199년에 사망하자 통치권은 무기력한 존에게 넘어갔습니다. 존의 통치를 시작으로 앙주의 성쇠는 쇠퇴하기 시작했고 로빈 후드가 부상했으며 마그나카르타가 서명되었습니다. 무능력한 존은 유능했던 어머니를 절망에 빠지게 만들었던 게 분명합니다.

존은 70대에 들어선 자신의 어머니를 카스티아의 궁정으로 보내어 외교 임무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거기서는 엘레오노르와 이름이 같은 딸이 여왕으로 있었으며 그녀 역시 슬하에 딸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엘레오노르는 엘레오노르의 첫 남편이었던 루이 7세의 손자이자 프랑스의 새로운 왕세자를 위해 신부를 간택하여 프랑스의 필립 2세와 존 왕 사이의 평화를 굳건히 해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고되었습니다. 그녀는 미래의 블랑쉬 여왕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퐁테프로에 남았습니다.

엘레오노르는 말년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다음 세대가 이전 세대를 전복시키고자 하는 패턴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1202년, 엘레오노르의 손자인 아서, 브리타뉴 공은 미르보의 성에서 엘레오노르의 생포를 시도했습니다. 존은 아서를 상대로 진군하여 미르보의 포위를 뚫고 당시 15세였던 아서를 생포했습니다. 아서는 존에게 억류되어 있다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엘레오노르는 은퇴 후 퐁테브로로 가서 수도회에 들어갔으며 1204년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의 시신은 퐁테브로에서 자신의 남편인 앙리 2세와 손자 리차드 사이에 안치되었습니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3.2. 지도자 특성

3.2.1. 카트린 데메디치

3.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3.3. 제국 근위대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french_garde_imperiale.png
제국 근위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arde_Imperiale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imperial_guard1.jpg
총재정부 경비대 연합과 입법부 근위병의 병력을 모아 1799년에 결성된 제국 근위대는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면서 사단 규모로 성장했습니다(무력한 민주주의 조직이었던 총재정부와 입법부는 곧 황제에 의해 해산됨). 원래 제국 근위대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직속 사령관으로 둔 소수정예 부대였습니다. 제국 근위대는 경험에 따라 노병, 장병 및 청년 계급으로 나뉘였습니다. 제국 근위대를 총애한 나폴레옹은 이들에게 더 높은 급여와 더 좋은 식량, 장비, 숙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병들은 불만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심지어는 나폴레옹에게도 직접 불만 사항을 전달하여 다른 부대원들 사이에서 '그로나드'(불만이 많은 늙은 근위병)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쟁 기간 내의 모든 군사 작전에서 활약한 이들은 워털루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사기가 땅에 떨어진 장년 부대가 전례 없이 처음으로 후퇴해 버렸고, 노병과 청년 부대는 황제의 후퇴를 돕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다가 영국과 프러시아의 포탄에 짓뭉개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프랑스인들과 전쟁 게임 기획자들이 가장 뛰어났다고 손 꼽는 최고의 정예부대는 수치스러운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Line_Infantry_icon_%28Civ6%29 (2).png
전열보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infantry.png
보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ilitary_Science_%28Civ6%29.png 군사 과학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 70(+10) 360 5
기타 특성 전열보병과 비교하여 전투력이 5 높음. 수도 대륙에서 전투 시 전투력 +10
적 처치 시 파일:external/109363a06b6aba9b5c66a3f6752783a72b5f35936025caf57fe1a08216f8c4b3.png 위대한 장군 점수 획득.
(오리지널~흥망성쇠) 전략 자원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전열보병에 비해 질산칼륨을 절반만 요구함.[13]
전열보병을 대체하는 프랑스 고유의 산업 시대 근접 유닛. 일명 가르드 앙페리알이라 불리는 그 제국 근위대로, 등장 시기로 보나 외형으로 보나 동시대의 전장포-사석포-흉갑기병-기병대-공병-장군까지 프랑스 제1제국 컨셉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유닛이다. 전열보병보다 기본 전투력이 5 높으며, 근위대인 만큼 수도가 위치한 자기 대륙에서는 전투력이 추가로 10 증가한다. 또한 적 처치 시 위대한 장군 점수까지 불러온다.

제때 뽑기만 하면 괴력을 발휘한다. 수도 대륙에서 싸우면 보병(75)보다 강한 80전투력을 가지게 되고, 아주 간단하게 장군(5) + 과두제(4) + 검은 여왕 카트린의 스파이 외교 시정 보너스(6)만 해도 벌써 95에 샤토 덕분에 문화 부스팅이 빨라 군단이 빨리 나오므로 105전투력까지도 어렵지 않다. 여기에 파시즘, 개혁 운동, 성전, 지원 보너스까지 합치면 125라는 얼탱이 없는 전투력이 쉽게 나온다. 성벽을 올린 도시도 사석포 없이 몸통 박치기만으로 뚫을 수 있을 정도. 거기에 현대 시대에 나오는 보병은 석유를 1씩 꼬박꼬박 잡아먹지만, 이쪽은 전열보병 대체라 질산칼륨만 있어도 나온다.

영국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제국 시대 빅토리아의 고유 유닛 레드코트와는 능력이 정반대다. 레드코트는 타 대륙에서 싸울 때 정확히 제국 근위대와 똑같은 전투력 보너스를 얻기 때문이다. 부가 보너스는 좀 다른데, 레드코트는 상륙전 시 이동력 페널티가 없고 제국 근위대는 위대한 장군 보너스 점수가 있다.

3.4. 샤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hateau_%28Civ6%29.png
샤토
파일:문6샤토.jpg
샤토란 영주의 저택이나 지주 계층의 전원 저택을 의미하며 방어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비용이 매우 높으므로 샤토를 구입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세 시대의 샤토는 영지(세습가능)의 지원을 받았으므로 대부분 자급자족이 가능했습니다. 1600년대에는 프랑스의 부유한 귀족들이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건축적으로 정교한 고급 저택을 전원 곳곳에 건축했으며 샤토 드 메종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웅장한 저택 중 다수는 농민 봉기와 군중 혁명으로 인해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샤토는 관광 명소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샤토'라는 용어가 막연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와이너리나 여관 등에도 시설의 수준과 상관없이 이름 앞에 '샤토'를 갖다 붙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umanism_%28Civ6%29.png 인본주의
입지 조건 기본 산출
범람원(사막), 범람원(초원), 범람원(평원)
사막, 설원, 초원, 툰드라, 평원
사막(언덕), 설원(언덕), 초원(언덕), 툰드라(언덕), 평원(언덕)
사치 자원 혹은 보너스 자원에 인접한 타일
다른 샤토와 인접하지 않은 타일
파일:2문화.png 문화 +2 파일:1금.png 금 +1
인접 타일 매력도 +1
추가 보너스
[펼치기/접기]
강 인접 시 파일:2금.png 금 +2 추가

인접한 불가사의 하나당 파일:1문화.png 문화 +1 추가

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인접한 불가사의 하나당 파일:2문화.png 문화 +2 추가

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파일:1문화.png 문화 산출량만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urism6.png 관광 생성
전작보다 조건이 늘었는데, 루아르 강변에다 주르륵 지으라고 강 조건이 붙고 방어 보너스가 별로 안 어울린다는 지적이 신경 쓰였는지 삭제되었으며 불가사의 조건이 추가되었다. 위치 선정만 좋다면 문화와 금을 잔뜩 벌어들일 수 있지만, 강가이면서 불가사의나 사치 자원에 인접한 타일이 풍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행을 연구하면 문화를 산출하는 시설물이 관광도 산출하기 시작하므로 후반 관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그래픽 패치의 수혜자 중 하나로, 지형 업데이트로 인해 이제 툰드라에 샤토를 지으면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월 패치 이후 극장가가 유흥단지와 워터파크에서 인접 보너스를 받게 되면서 산출량이 높은 샤토를 짓기가 수월해졌다.

2021년 4월 최종 패치 이후는 산출 보너스와 입지 조건이 완전히 갈아엎어졌다. 최종 산출이 크게 늘었고, 입지 조건 중 강 인접이 사라진 대신 사치, 보너스 자원 인접에 인접 건설 불가가 추가되어 심시티의 난이도가 올라갔다.

4. 운영

불가사의와 샤토를 통해 관광을 뽑아 문화 승리를 노리는 문명이다. 극초반에 특성이 없다시피한 것을 전투력 보너스로 버티고, 중후반에 관광을 폭발시켜 문화 승리를 노리는 것이 미국과 꽤나 유사하다.

일단 불가사의 관광 +100% 보너스가 있고, 불가사의는 지은 시대가 오래될수록 관광 산출량이 늘어나기에 고대, 고전 시대 불가사의들을 노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랑 투르는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에는 생산력 증가 효과가 없기에 먹을 만한 것을 확인하고 덤벼야 손해를 안 보고 먹을 수 있다. 신 난이도 기준으로 지을 만한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는 다음과 같다.

4.1. 카트린(검은 여왕)

모든 유닛이 상시 전투력 +3 증가가 있어서 어차피 뺏길 불가사의는 뺏어먹는다는 심산으로 초반 러쉬를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투력 +3 증가가 작아보여도 신 난이도의 전투 보정을 거의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특성이다. 다른 문명과 비슷하게 철을 찾고 과두제를 찍은 뒤 쳐들어가면 된다. 장군, 철 확보만 안정적으로 된다면 실패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중세 시대 기술들이 찍히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그랑 투르의 힘을 발휘할 시기이다. 생산력 +20% 증가 덕택에 과학, 망치만 딸리지 않으면 자금성, 포탈라 궁, 빅 벤, 루르 밸리 등 좋은 불가사의들을 모조리 접수할 수 있다. 단 이 불가사의들은 대부분 특수지구나 도심부 등에 인접하는 조건이 필요한데, 미리 생각해두고 도시 계획을 짜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못 먹는 사태도 나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 기술로 나오는 스파이는 보통 금이나 기술을 훔치는 데에 쓰고, 나중에 걸작 불가사의를 지어 칸이 남으면 겸사겸사 걸작을 훔치는 등 다양하게 내정을 도와줄 수 있다. 특성 덕택에 무료 진급을 달고 나오기에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과학, 문화, 금 수급을 가리지 않고 내정에 윤활제가 되어준다.

산업 시대가 되어 제국 근위대가 나오면 타이밍 러시 한 방으로 문화 승리를 방해하는 타 문화를 무력으로 지우거나 옆 문명을 집어먹어 버릴 수도 있다. 제국 근위대는 상술한 것처럼 고향 대륙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스파이로 외교 시정 3단계를 찍으면 +9라는 큰 보너스가 나오기 때문에 문명 한두 개 쓸어먹는 건 간단하다. 정복하며 얻는 불가사의나 걸작, 극장가는 좋은 관광 산출원이 되어준다.

어떻게든 상기한 불가사의들과 슬롯을 제공하는 불가사의, 루르 밸리 등을 먹으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니 그리스, 러시아 등의 호적수만 제거해주고 곳곳에 샤토를 도배해주면 어느새 문화 승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4.2. 카트린(위엄)

시정의 전투력 보너스로 버티는 검은 여왕과 달리 엘레오노르처럼 중후반을 보는 지도자이다. 극장가를 사치 자원에 인접하게 지으면 개발된 사치 자원이 문화를 생산하기 때문에, 샤토가 없는 초반에는 인접 보너스를 포기하고 사치 자원 주변에 지을 가치가 있다. 샤토도 사치 자원에 인접 시 추가 효과를 받는다. 시설에 붙은 문화인 만큼 나중에 관광으로 치환이 가능하므로 관광 잠재력은 프랑스 지도자들 중에서 최강이다. 심지어 고유 프로젝트로 관광을 빠른 타이밍부터 불릴 수 있어서 스타팅만 맞으면 최고속 문화 승리도 가능하다.

다른 문명과 달리 이미 보유한 사치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이요, 이미 가진 사치 자원을 또 사고, 보유하지 않는 사치 자원을 2개 이상 사버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치 자원 자체는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는 없지만, 외교 관계가 적대적이면 아예 사치 자원을 팔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 전투와 관련된 보너스가 하나도 없는 만큼 외교를 통해 최대한 전쟁을 피해야 한다. 또한 생산력은 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하므로 건물도 가능한 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다행히 샤토와 사치 자원 위 야영지/재배지, 문화 승리를 위해 꽂는 해외 교역로 등에서 얻는 금이 많은 편이다. 금을 최대한 내정에 쓸 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전략 자원이고 뭐고 다 내다 팔며 축제를 벌이고 사치를 부리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4.3.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엘레오노르는 걸작당 충성도 -1이라는 굉장히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성유물과 걸작 등을 최대한 모으고 그 외 다른 문명의 충성도를 내리는 아마니, 스파이, 록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위의 조건을 따져봤을 때 몽생미셸 수도원이 쓸 만한 불가사의이며, 없을 경우 성유물과 걸작은 최대한 금으로 사는 게 좋다. 금은 합병되는 도시에서 수급이 가능하기에 스파이로 멀리 배치되어 있는 걸작은 사서 가져오고, 가까이 배치되어 있는 걸작이나 성유물은 합병으로 인해 얻어서 빠르게 내정과 동시에 정복을 할 수 있다.

스파이의 경우 보통 총독을 무력화하거나 적이 충성도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충성도를 낮춤으로써 곧바로 합병시키는 게 효율이 괜찮고, 록밴드의 경우 레벨이 오른 뒤 승급을 인디로 찍어 적의 충성도를 왕창 깎아버릴 수 있다. 성유물이나 성지의 경우 굳이 종교를 창시할 필요는 없으나 만약 창시했다면 대성당이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대성당은 성유물 슬롯을 제공하지 않고 종교물이라는 걸 잊지 말자. 굳이 대성당을 지을 필요 없이 미술관만으로도 예술가 슬롯은 차고 넘칠 것이다. 만약 대성당에 성유물을 집어넣을 수 있다면 폴란드가 이미 했을 것이다. 스타팅 입지는 대륙 중앙이지만 여러 문명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편이 좋다. 아무리 애정 법원의 9타일이 긴 편이라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걸작을 마구 들이부으며 전진하다 보면 경로상에 있는 도시 국가도 종종 손에 들어온다. 도시 국가는 상당히 높은 추가 충성도를 갖고 있는데도 인구빨+애정 법원빨로 그 많은 충성도를 깡그리 깎고 뺏어오는 일이 빈번하다. 문제는 자기가 종주국인 상황에서도 애정 법원은 얄짤없이 작용하고, 거절해도 자유 도시가 되어 어차피 사절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내칠 수도 없다는 것. 때문에 도시 국가 합병을 피하려면 배치시킨 걸작들을 도로 뺑뺑이 돌려가며 도시 국가의 충성도도 관리할 필요가 생긴다.

비밀 결사 모드가 적용된 게임에서는 보이드싱어스 비밀 결사와의 시너지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흉악해진다. 다른 문명의 도시의 충성도를 직접 내리는 숭배자 유닛으로 훨씬 능동적으로 도시를 먹을 수 있는 데다가, 숭배자가 횟수를 다 소모하고 사라지면 그대로 성유물이 되어 써먹을 걸작으로 재탄생한다. 다른 지도자도 숭배자를 뽑을 수 있지만 충성도를 무너뜨린 후 자유 도시 상태를 무시하고 직접 도시를 먹어서 딜레이 없이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것은 엘레오노르가 유일하다. 따라서 비밀 결사 모드에선 종교 플레이 역시 집중적으로 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성유물 역시 걸작으로 간주되기에 애정 법원과도 시너지가 있다.

4.4.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사실상 문화 승리 외에는 맞는 유형이 없다.

* 과학
직접적인 생산력 보너스나 과학 보너스는 없다. 다만 문명 특성 덕분에 중세 시대부터 산업 시대까지의 불가사의를 빠르게 지을 수 있는데, 이 구간에는 옥스퍼드 대학루르 밸리가 있어 어떤 이유로든 문화 승리가 어렵게 될 경우 대안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 문화
문명 특성과 고유 시설물, 두 카트린 드 메디시스들의 지도자 특성이 모두 문화 승리와 관련되어 있다. 가속할 수 있는 불가사의 중에서도 예르미타시 미술관, 볼쇼이 극장은 문화 승리와 직결되어 있고,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추가 교역로는 물론 위대한 상인 점수를 줘서 문화 승리에 도움을 주는 상인을 영입하기 쉽게 한다. 자금성의 와일드 카드 슬롯은 언제 어느때든 유용하고, 타지마할을 지어 황금기에 진입하면 “당신이 여기 있었다면” 전념 보너스를 고를 수 있다. 빅 벤은 금을 제공하는 것도 유용하지만 경제 정책 카드 슬롯을 추가로 주는데, 여기에는 문화 유산 관광이나 위성 방송 등의 카드를 넣을 수 있다.


* 외교
외교 호의에 직접적으로 보너스를 받지도 못하고 비슷한 보너스도 없다. 다만 문명 특성 덕분에 빠르게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에 오르사가즈와 자유의 여신상이 있기는 하다.


* 지배
고유 유닛인 제국 근위대는 쓸 만하지만, 자신의 수도가 있는 대륙에서만 강력한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는 데에서 공격용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유닛이다. 즉 일반적인 경우 방어용으로 굴리게 될 일이 많을 것이며, 공격용으로 쓴다면 같은 대륙에 있는 문명이 걸작이나 문화 승리에 도움이 되는 불가사의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정도이다.


* 종교
종교 창시나 전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보너스는 없다. 문화 승리에 도움을 주는 교리들을 모아다가 종교를 창시할 수 있다면 물론 유용하겠지만, 이건 다른 문명들도 다 마찬가지니 하나마나한 말이다.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상대에 대한 외교 시정 레벨이 대적할 때 직접적인 전투력 보너스를 얹어주게 되어 외교 시정 레벨 1을 추가로 가진 프랑스는 모든 문명 상대로 3의 추가 전투력을 얻어 초반의 취약함을 메꿀 수 있게 되었다. 정부청사의 2티어 건물 정보기관을 통해 스파이를 한명 더 굴릴 수 있게 되고 스파이의 임무가 다양해진 것도 강화점. 킬와 키시와니, 성 바실리 대성당, 타지마할, 카사 데 콘트라타시온 등 중근세에 노려볼만한 불가사의도 많이 늘어났다.

5.2. 몰려드는 폭풍

신규 지도자로 엘레오노르 다키텐이 추가되었는데, 특이하게도 프랑스와 잉글랜드 양 쪽에서 왕비였다는 점을 반영해 두 문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걸작으로 주변 도시의 충성도를 하락시키고 충성도 하락으로 이탈한 도시를 즉시 합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프랑스의 그랑 투르 특성을 이용해 걸작 슬롯이 붙은 불가사의를 많이 확보하자. 문제는 이 지도자 특성의 사정거리가 9타일이라서 수도가 아닌 국경 지대 쪽에 불가사의를 짓고 싶겠지만 아무래도 나중에 생긴 도시라면 20% 뻥튀기를 감안하더라고 생산력 확보가 좀 어려울 수도 있어서 내부 교역로 몰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걸작의 충성도 효과는 걸작을 보유한 도심지를 기준으로 한다.

5.3. 뉴 프론티어 패스

신규 비밀결사 '보이드싱어스'가 엘레오노르와 시너지가 있다. 바로 산업시대부터 등장하는 숭배자 덕분인데, 숭배자가 대상 도시에 충성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서, 충성도 압박을 이용한 확장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신난이도 전쟁 없이 정복승리하는 영상(...) 검은 여왕 카트린의 경우는 미네르바에 시너지를 바랄 수 있다. 3진급의 내부 스파이 쾌적도 +1 덕에 황홀한 도시를 노릴 수 있게 되기 때문. 위엄의 경우는 딱히 시너지는 없고 그저 보이드 싱어 골라서 신앙 산출 늘리고 기념비성으로 사치자원 타일을 빠르게 확보하고 개발하는 전략을 사용해볼 수 있겠다. 미네르바로도 도금 금고 짓고 골드로 같은 전략을 노릴 수 있어서 딱히 가릴 필요는 없다.

카트린이 기존의 스파이 컨셉을 유지한 검은여왕 카트린과 사치자원을 이용한 문화승리에 특화된 컨셉의 위엄 카트린으로 나눠졌다. 한편 위엄 카트린의 추가로 프랑스는 최초로 3가지 지도자 특성[14]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문명이 되었다. 리더패스까지 나온 지금으로서는 역시 3가지 지도자 특성을 가진 이집트나무려 5가지 지도자 특성을 가진 중국이 있긴 하나, 당시 최대 2가지 지도자 특성까지만 있었던 것에 비해 나름대로 새로운 특색이라고 할 수도 있다.

영웅 및 전설로 엘레오노르가 떡상했다. 영웅 성유물도 걸작으로 판정나서 충성도 압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관건. 기념비 건설만으로 어느 도시에서건 영웅 성유물 전용 슬롯을 2개나 마련할 수 있고 영웅 성유물 또한 빠르면 고전 시대에 2개 이상 모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이드 싱어를 채택하면 오벨리스크의 자유 슬롯까지 있기 때문에 지방 도시라도 별 부담없이 간단하게 충성도 압력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카트린의 경우는 두 페르소나 모두 딱히 시너지는 없다.

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산업 시대 보병 유닛인 전열보병의 추가로 제국 근위대가 추가 유닛이 아닌 전열보병 대체 유닛이 되었다. 제국 근위대는 성능은 세지만 머스킷에서 넘어가는게 불가능해서 주로 수비용으로 쓰는 용도였지만 이젠 머스킷도 바로 제국 근위대로 승급해 굴릴 수 있어 수비력은 물론이고 정복 지속력까지 큰 상향을 받았다. 안그래도 스펙 높은 제국 근위대가 나오자 마자 진급 두세개 달고 있다 생각해보자...

샤토의 건설 조건과 인접 보너스도 조정되었다. 이제 강 옆이 아니어도 지을 수 있으며 강 인접시 금 +2의 보너스를 받고 자원에 인접해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조건은 조금 까다로워 졌지만 최종 산출이 엄청 버프먹은지라 총평은 상향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6. AI

6.1. 카트린 데메디치

검은 여왕 카트린은 어젠다에 걸맞게 스파이를 꽤 빨리 쓴다. 외교부 정책도 안 찍혔는데 벌써부터 스파이 경고음이 들려오면 높은 확률로 카트린이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다만 이쪽도 스파이로 맞대응하면 된다. 어젠다 덕분에 스파이를 적극 운용하기 시작하면 "오우 첩보전 좀 할 줄 아는 놈인가?"하면서 우호적으로 바라본다. 단 스파이 타이밍 전이라도 대표단이나 교역소를 통해 다른 문명들에 대한 외교 시정을 챙겨두면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그렇지 않으면 사이가 나빠지니 대표단과 교역소를 재깍재깍 보내거나 건설하며 외교 시정을 챙겨두자. 외교 시정을 챙겨서 손해볼 것도 없으니 겸사겸사 우호적인 국가까지 확보하는 셈 치자.

신 난이도 기준으로 군사력이 1000을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어느 AI나 다 똑같이 스파이를 잘 뽑는데 프랑스의 경우 도시 반란을 일으켜서 내정을 망치는 원흉이므로 초기에 차단해두자. 물론 그 스파이를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서 뭔가를 뜯어낼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스파이가 잡혀서 일이 틀어지는 경우에는 다짜고짜 선전 포고를 날려서 플레이어와 우호가 없는 문명을 선동시켜 전쟁으로 끌어내려는 야심만만한 지도자이니 주의하자.

정복 전쟁과 문화 승리 욕심도 많기 때문에 같은 대륙에 있는데 외교적으로 작업을 해두지 않았다면 제법 높은 확률로 전쟁이 걸려온다. 그러면서도 불가사의도 잘 짓고, 인본주의 잠금 해제 이후에는 샤토도 틈틈이 짓기 때문에 아차 하면 프랑스의 특성과 맞물려 어느 순간 관광 1위를 찍고 문화 승리를 위협한다. 과학 승리를 노린다면 프랑스는 필수로 견제하자. 과학 승리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데 비해 문화 승리는 관광객 수를 만땅 채우는 즉시 끝이기 때문에 점수판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6.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내정이 잘 풀려서 인구와 걸작이 쌓이면 주변 도시가 계속 넘어와서 황금기 한 번 왔다 하면 전쟁 한 번 안 하고 대륙 하나를 통째로 먹는 상황도 벌어진다. 인간 플레이어는 보통 암흑기에 충성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총독 회전으로 최대한 반란을 방지하다가 도저히 가망이 없으면 포기할 건 포기하고 지킬 것만 확실히 지키는 전략으로 움직이지만, AI는 영토가 클수록 안일하게 매 턴마다 총독을 회전시키다 도시 충성도를 잃는 참사가 일어나곤 하는데 이게 엘레오노르의 특성과 묶여서 알 박기를 한 도시 하나가 일대를 전부 다 프랑스령으로 한 방에 뒤집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이 특성이 더더욱 흉악한 게, 외교 페널티 하나 받지 않고 정복으로 인한 인구 페널티 없이 그야말로 날먹이 가능해서 십중팔구 가만히 냅두면 어느 순간 패왕이 된다.

AI 자체도 상당히 악랄한 게, 고유 안건 때문에 인구가 적은데 넘어오지 않는 도시는 전쟁으로 먹어서 불리고, 인구수가 높은 도시는 걸작 알 박기 충성도로 날먹하는 철저한 내로남불식 외교(...)로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는다. 이 안건도 좀 어이가 없는 게, 인구가 높으면 안 넘어가서 플레이어에게 좋은 안건인 게 아니라 (문화를 제외한)[15] 동맹을 유도해서 나에게 전쟁을 걸어 도로 못 뺏어오게 막은 상태로 걸작을 박아 기어이 도시를 먹어버리는, 카트린 못지않은 매우 교활한 안건이다. 특히 몽생미셸 수도원이라도 먹는 순간 인접한 문명은 그냥 털린다고 보면 된다.

문화 동맹을 거절하는 이유는 충성심 알 박기로 도시 충성도를 아작내는 작업을 못하기 때문이다. 만만한 도시 하나가 눈에 보이면 칼같이 선전 포고가 걸려오고, 그게 플레이어의 도시이거나 플레이어의 종주국일 때는 전쟁을 마구 남발한다. 그러면서 "어딜 뻔뻔스럽게 언성을 높이냐?"라며 시비를 건다. 물론 보호 전쟁을 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아키텐과 동맹인 여러 문명에서 다굴이 날라온다. 문화 동맹 요구를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지만 요구 수치가 참으로 뻔뻔스러운데, 일시불 금 5천 ~ 2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가 걸작이나 성유물이 많다면 더 줄어들기는 하는데, 결국 도시 충성도를 까는 건 변함이 없어서 선전 포고를 날리게 된다. 이 경우 자신이 피해자인 척 행세하면서 이번에는 배신 비상이라는 명목 하에 긴급 안건으로 죽이려 든다.

종합하자면 전형적으로 내가 하면 구린데 적으로 만나면 치가 떨리는 문명이다. 이런 면에서는 마푸체와 비슷하다. 특히 정복전 진행 시 충성도 압박이 매우 심해 타 문명에 비해 전투력이 약함에도 정복이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다만 신 난이도라고 하더라도 군사력이 300 이상은 못 넘어가는 약소 문명이라 보통은 호전성이 높은 문명에게 밟힌다. 특히 애정 법원 때문에 인접한 국가의 도시 충성도를 아작내는지라 근처에 있는 AI에게 거의 100% 확률로 선전포고를 당하고 도시를 철거당하며 쭈그러들기 십상이다. 인접하면 비굴하지만 멀리 있으면 트롤짓을 자주 시전해서 혈압을 오르내리게 하니 초반에 밟아버리는 게 났다. 물론 멸망하고 나서도 정신승리를 시전해서 퇴장하므로 가차없이 박살내주자. 도시가 엘레오노르와 인접해 있다면 절대로 요새를 짓지 말고 허술하게 해놓자.

엘레오노르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문화를 올리는 것이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사줘야 한다. 일반 걸작이나 미술품은 2 ~ 300가량으로 쉽게 구매가 되지만, 엘레오노르가 가지고 있는 성유물을 구입하려 하면 무슨 짓을 해도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혈압을 오르네리게 한다. 이를 반대급부로 생각하면 된다. 도시 소유권은 엘레오노르의 영지로 되어있지만, 원래 문명이 살아있는 경우에는 침략 사유를 재정복 전쟁으로 하면 페널티 없이 전쟁을 걸어버릴 수 있으므로 비난과 동시에 선전포고를 날리면 된다. 더군다나 프랑스 자체가 보병 위주다 보니 기병에 취약하고, 특히나 철과 말을 자주 구입하기 때문에 이런 부류의 거래는 무조건 거절해주자.

여담으로 지도자 특성과 안건은 영국과 동일하지만 프랑스는 문명 특성이 문화와 걸작에 특화되어 있어서 더더욱 악랄하다. 다만 영국 엘레아노르는 대륙 알박기에 대한 집착은 없어서 유들유들하기에 충성도 유지만 똑바로 해두면 해상전에 유용한 용병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 동맹을 맺어놓으면 여러모로 좋다.

7. 지도자 선정 논란

해당 문서 참조.

8.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9. 자연 환경

루아르강 (Loire River)
뫼즈강 (Meuse River)
라인강 (Rhine River)
론강 (Rhone River)
센강 (Seine River)플레산 (Mount Pelee)
퓌드돔 (Puy de Dome)알프스 (Alps)
쥐라산맥 (Jura Mountains)
마씨프듀몽블렁 (Mont Blanc Massif)
네블리나산맥 (Neblina Massif)
피레네 (Pyrenees)
보주 (Vosges)

10.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위에서 설명했듯 지도자 특성 때문에 궁중 무도회에서 시녀들이 정보를 주워오는 전용 묘사가 있다. 그게 끝(...) 굳이 차별화되는 점을 찾자면 이것 때문에 여성 시민의 이름을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정도? 하긴 시가 남자면 어떻겠어

고대~르네상스(남성)
알반(Alban)
브누아(Benoit)
크리스토프(Christophe)
코랑탱(Corentin)
데오당(Déodat)
에메릭(Émeric)
유디카엘(Judicael)
로랭(Laurent)
르노(Renaud)
이브(Yve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알리스(Aalis)
아델레이드(Adélaide)
블랑슈(Blanche)
셀레스트(Céleste)
다프네(Daphné)
엘리스(Élise)
제네비브(Geneviève)
조슬린(Jocelyne)
솔랑주(Solange)
티파니(Tiphaine)
샬로트(Charlotte)
이자벨(Isabelle)
현대 이후(남성) -
앙트완(Antoine)[19]
아르망(Armand)
클로드(Claude)
다시(Dacey)
제롬(Jerome)
마르셀(Marcel)
오빌(Orvil)
퍼시발(Percival)
트리스탄(Tristan)
베른(Verne)

현대 이후(여성) -
바베트(Babette)
델핀(Delphine)
가브리엘(Gabrielle)
오노레(Honoré)
리네트(Linette)
노엘(Noelle)
오데트(Odette)
르네(Renée)
세브랭(Severin)
이베트(Yevette)

11. BGM

11.1. 시대별 BGM


11.2. 인게임 BGM














원곡은 피에르 아테냥(Pierre Attaingnant)의 내가 클레레[20]를 마실때(Quand je bois du vin clairet)이다.

12.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중 텍스트와 음성으로 구분된 건 텍스트로 출력되는 내용이 실제 말하는 내용과 다른 경우이다.

12.1. 카트린 데메디치

프랑스의 지도자인 카트린 데메디치(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프랑스어(일반)와 피렌체 억양의 이탈리아어(어젠다 부정적, 비난, 선전포고 시)를 사용한다. 지도자가 원래 이탈리아 출신임을 반영한 것. 힌디어+영어 조합의 간디와 비슷하다. 성우는 Lara Parmiani.
카트린 데메디치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저는 프랑스의 카트린 왕대비입니다. 제 영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에 대해 정말 잘 알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Je suis Catherine, Reine Mère de France. Je vous souhaite la bienvenue en mon royaume. J'ai grand désir et envie de découvrir tous vos secrets.)
어젠다 긍정적
(텍스트) 당신은 국정운영의 숨은 기술에도 경험이 많나 봅니다. 저 또한 첩보 활동을 좀 즐기는 편입니다.
(음성) 인상적이군요! 당신의 첩자들이 모든 곳에 있어요. 저의 시녀들이 그들을 돌볼 수 있어 기뻐할 것입니다.
(Impressionnant, il semble que vos espions soient partout! Mes dames de compagnie seraient ravies de les entretenir pendant la fête.)
어젠다 부정적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ovreste prestare attenzione a ciò che v'accade d'intorno. Credete mi, vi sono fin troppi giochini che stanno avendo luogo.)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어찌 제 소중한 영토를 감히 공격합니까? 이 상황은 노스트라다무스조차도 예언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Vous osez attaquer mon royaume? Je ne crois point que Nostradamus lui même aurait su le prédire!)
카트린 데메디치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텍스트) 친구인 척 행세하는 게 재미있었나요? 아쉽지만 이제 가식은 그만두고 끝을 내야 할 때가 되었네요.
(음성) 놀라지 마십시오.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측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non siate sorpreso. Se non v'accorgeste di quanto stava per accadere, siete invero un folle.)
패배
패배를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철부지는 아닙니다.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J'ai vécu assez longtemps pour savoir reconnaître ma défaite. Poursuivez votre chemin.)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저는 건축학을 좋아합니다. 당신의 수도에는 승리를 기념하는 아치형 구조물이나, 거대한 금속 탑이 있는지 말해줄 수 있습니까?[21]
플레이어를 근처 프랑스 도시로 초대
당신이 우리 별미들을 먹어보고 마셔보지 않았다면 진정으로 살아본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포크의 사용법도 알려주겠습니다.[22]
플레이어가 카트린 데메디치를 근처 도시로 초대
물론입니다. 바로 가까이서 당신 도시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쁩니다.
★방문
반갑습니다, 늘 그렇듯이.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고맙습니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국경 개방 승낙
어쩔 수 없네요. 지나가십시오.
★카트린 데메디치가 국경 개방 거절
유감이지만, 그렇게 허락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국경 개방 제안
제 군대가 당신 땅을 지나가는데 허락을 구합니다. 물론 평화롭게 지나겠습니다.
우호 관련 대사
카트린 데메디치가 우호 제안 거절
미안하지만 이건 너무 빠른 변화입니다. 다음에 다시 제안해보겠습니까?
카트린 데메디치가 우호 제안 승낙
당신이 제안한 우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물론, 다음번 왕가 결혼식에도 초청할 겁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우호 선언 제안
당신에게 존귀한 우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받아들이겠습니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고맙습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동맹 제안
동맹을 형성하겠습니까?
전쟁 관련 대사
카트린 데메디치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의 행동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의 친구들은 이런 정보에 대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플레이어가 카트린 데메디치를 공개 비난
프랑스의 힘과 영광은 그런 분명한 거짓말로 더럽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평화 협정 승인
저는 전쟁광이라 기억되기 싫습니다. 서로 간의 차이점은 우선 접어둡시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수락할 수 없습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평화 협정 제안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부탁드리는 바이니, 우리 서로 평화롭게 지냅시다.
플레이어 군대가 프랑스 국경에 접근
무력으로 우리를 겁주려 하는 것입니까? 당신에게 결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입니다.
대표단 관련 대사
카트린 데메디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궁전에서 대표단을 영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선물은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솔깃하지만, 거절하겠습니다.
카트린 데메디치가 대표단을 보냄
당신에게 교역 대표단과 함께 허브, 올리브, 다양한 치즈, 그리고 함께 먹을 바게트와 같은 모든 관례적인 선물을 보냈습니다.

1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프랑스의 지도자인 아키텐의 엘레오노르는 오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Lucile Barbier.
엘레오노르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아킨텐의 여공작, 프랑스와 영국의 왕비이자 연애의 판사인 엘레오노르의 궁정에서 당신을 환영합니다. 어떤 용무인가요?
(Ben siatz vengutz a la cort d'Alienor, duquesa d'Aquitania, reina consors de França e d'Anglaterra, jutjairitz d'amor. Quaus novas ditz?)
어젠다 긍정적
공동 국경 지역 근처에 찬란한 장미 정원과도 같은 대도시를 건설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군요!
(Om ditz qu’avetz mes grans ciutatz pres de nostra frontiera comunal aissi com rosas espandidas en un vergier. Com etz deleichos!)
어젠다 부정적
굳이 우리 국경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겠다면 적어도 보기에 아름다운 번창한 도시로 만들어 주시오.
(Se voletz ponhar de bastir ciutatz pres de nostra frontiera,...)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이렇게 전쟁에 돌입하게 되어 유감이군요. 하지만 유감은 찰나의 감정에 불과할 뿐이죠.
(M’es greu car adient far guerra entre nos, mas non tendreu.)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나약한 통치자가 이끄는 나약한 땅이 보이는군요. 당신을 전복시키기 위해 군집하고 있는 내 군대가 보입니까?
(Terras frevols vey, ab frevol governador. Mas vos vezetz òst que s’amassant per vos véncer.)
패배
권력에 눈이 멀어 내 통치권을 빼앗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난 계속해서 애정 법원을 관할할 테니까요.
(Se vostra setz de poder vos mena a dechazer mon regiment, qu’aissi siá! Qu'encar serai cabdels de la cort d'amor.)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머나먼 지역의 소식을 듣는 걸 좋아합니다. 당신의 수도에 대해 말해준다면 나 역시 내 수도의 위치를 알려주겠습니다.
플레이어를 근처 프랑스 도시로 초대
와서 내 공정한 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신 땅의 방문객들을 초대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엘레오노르를 근처 도시로 초대
맘에 드는 조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법부에 맡기도록 합시다.
★방문
아! 그러잖아도 당신에 대해 얘기 중이었습니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맘에 드는 조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법부에 맡기도록 합시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싫습니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승낙
그렇다면 서로의 국경을 개방하도록 합시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거절
당신의 스파이와 부랑자들에게 내 땅을 개방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당신의 국경으로 만족하시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제안
당신의 유닛이 내 땅을 횡단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소. 하지만 당신 역시 국경을 개방해야 할 것이오.
우호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우호 제안 거절
칭찬은 고맙지만 거절하겠습니다.
엘레오노르가 우호 제안 승낙
좋습니다, 당신은 나의 진정한 벗입니다. 당신을 진정한 벗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군요.
엘레오노르가 우호 선언 제안
우리처럼 군주의 미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 없지요. 우리가 서로의 동맹으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안 됩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이렇게 매력적인 제안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엘레오노르가 동맹 제안
우리는 국정이라는 측면에서 오랫동안 동의해 왔습니다. 동맹으로 이를 공식화하도록 합시다.
전쟁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의 행동은 어둠과 기만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따라서 나는 당신의 반대편에 서서 사랑과 웃음을 지켜낼 생각입니다!
플레이어가 엘레오노르를 공개 비난
당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 할 때가 찾아올 것이며, 그 이후에는 당신이 이름의 시 속에서 조롱의 대상으로만 기억될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승인
이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훌륭한 무훈이 개탄할 학살로 변질될 것이오. 나와 함께 평화를 이룹시다.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싫소.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제안
축하합니다. 당신의 전쟁 기량이 증명되었습니다. 평화를 추구할 마음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대로 캐릭터를 굳히시겠습니까?
플레이어 군대가 프랑스 국경에 접근
그런 무력시위는 힘이 아니라 절박한 나약함만 시사하는 것입니다. 국경에서 부대를 철수시키십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귀국의 대표단을 내 궁정의 손님으로 맞이했습니다. 시를 써 보내어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도록 하겠어요.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잘못된 방식으로 주어진 보잘것없는 음식을 내 궁정에 들일 생각은 없소.
엘레오노르가 대표단을 보냄
궁정에 화사함을 더해줄 크리스털 화병, 와인, 송로버섯과 십여 명의 음유시인을 선물로 보냈으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지요.

13. 스플래시 아트

카트린 데 메디치
파일:CivilizationVI_France_Catherine_her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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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카트린' 은 프랑스어식, '데 메디치' 라는 부분은 이탈리아어식으로 올바른 표기가 아니다. 동아시아권으로 비유하면 "德川家康" 을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 아니고 "덕천가강" 도 아니고 "도쿠가와 가강" 으로 읽어버린 격. 다만 한글판에는 저렇게 나와 있어 존치한다.[3]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작품인 소설 카트린 드 메디시스에서 나오는 문구를 살짝 변형한 것으로, 기즈 공작이 암살당하자 그녀의 아들 앙리 3세에게 한 말이다. 원문은 "Bien coupé, mon fils, maintenant il faut recoudre. (잘 잘랐구나, 아들아. 이제 씨를 뿌려야겠구나.)"[4] 카트린이 열던 궁정 예술회에서 귀족들을 유혹하고 정보 수집과 정치 공작을 하는 임무를 맡은 시녀들을 뜻하는 말인데, 얼핏 들으면 무슨 공군 부대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이름이다. 근데 사실 이름 있는 Flying Squadron은 죄다 함대였다는 게 함정. 한국어 번역이 다소 뜬금없어 보일지 몰라도 이미 관련 학술 서적들이 유격대라는 번역을 채택했으니 별 수 없는 선택.[오역] 실제로는 추가 스파이를 1명 받고 그 스파이를 수용하기 위해 스파이 최대치가 1개 증가한다. 번역의 설명대로 스파이를 받고 스파이를 더 생성하려면 스파이 최대치가 2개 증가해야 한다.[6] 지도자 이름을 번역할 때는 프랑스어식으로 읽어 놓고 여기서는 또 이렇게 영어식으로 표기했다.[7] 생산 문화, 관광 = 50 × (∑"(각 종류별 사치 자원) × (n-1)")[8] 설명이 이렇게 되어 있는데, 다른 문명에 대한 '외교시정'을 의미한다.[9] 프랑스 생트의 Abbaye aux Dames에 내려준 특허장에서 자신을 일컬은 호칭이다. 당시 수녀원장이었던 Agnès of Barbezieux가 친척이었던 관계로, 엘레오노르는 이 수도원에 상당한 기부를 했다.[10] 샤를로트 드 소브. 카트린의 플라잉 스쿼드론 중 한 명으로 카트린의 정적이었던 앙리 4세를 꼬시는 역할을 맡았다.[11] 자유 도시를 거치지 않기도 하거니와, 전쟁이 없어 피해 없이 도시의 인구와 보유하고 있던 걸작까지 그대로 넘어오기 때문에 적의 알짜배기 도시를 먹으면 주위 자투리 도시들이 같이 딸려온다.[12] 보통 도시를 온전히 공략하기 위한 걸작의 숫자는 대량 20개+스파이+영웅기, 저쪽은 암흑기이다.[13] 일반 속도 기준 10.[14] 검은여왕 카트린, 위엄 카트린, 엘레오노르[15] 엘레오노르는 문화 동맹을 거의 항상 거절한다.[16]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라로셸'.[17]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앙부아즈'.[18]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리모주'[19]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앙투안'.[20]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적포도주[21] 카트린이 살았던 16세기에는 둘 다 아직 세워지지 않았으나, 마찬가지로 기원전 4천년에 프랑스나 카트린이 있었을 리 없으므로 '프랑스 지도자' 가 하는 대사로 이해하면 된다. 개선문과 에펠탑이 파리를 상징하는 건물들인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22] 포크를 프랑스에 소개한 것이 카트린의 공적이라고 전해지는 데에서 착안한 대사로, 포크 외에도 프랑스의 빵과 과자 등에 기여한 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