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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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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별 명칭3. 중요성4. 기타 특징5. 문화적 의미
5.1. 작품명
6. 의학적 개요
6.1. 생역학6.2. 외상
6.2.1. 측부 인대(collateral ligament)6.2.2. 십자인대(cruciate ligament)6.2.3. 반월상 연골(Meniscal Tears)6.2.4. 슬개골 아탈구
6.3. 질환
6.3.1. 슬개골 연골 연화증6.3.2. 골관절염6.3.3. 류마티스 관절염6.3.4. 슬개건염6.3.5. 이단성골연골염(osteochondritis dissecans)6.3.6. 장경인대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6.3.7. 오스굿슐라터 병(osgood Schlatter disease)6.3.8. 점액낭염6.3.9. 슬와낭종6.3.10. 추벽증후군(Plica syndrome)6.3.11. 통풍6.3.12. 가성통풍6.3.13. 화농성 관절염

1. 개요

넓적다리와 정강이 사이의 관절이 있는 부분. 방언으로 무르팍이라고도 한다.

2.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영어 Knee[1]
한국어 무릎
한자
중국어 [ruby(膝盖,ruby=xīgài)]
일본어 [ruby(膝,ruby=ひざ)]
러시아어 Коле́но
프랑스어 Genou
스페인어 Rodilla
독일어 Knie
에스페란토 Genuo

3. 중요성

정중앙부에 앞부분은 슬개골이라는 접시 모양의 가 있어 슬개부라고 하며 뒷부분은 슬와부라고 한다. 온몸의 체중을 대부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이며 때문에 한 번 다치면 재활도 힘들고 부상을 평생 가지고 살게 된다. 특히 슬개골은 한 번 파괴, 이탈되면 쉽게 복구하지 못하며 평생 절뚝거리며 걸어다닐 수도 있다. 잘못된 습관이나 니킥 등을 잘못 쓰거나 하는 사고가 일어날 경우 평생 다리에 쇠심을 박고 제대로 걷지도 뛰지도 못하게 되는 것. 슬개골 탈구는 외반슬이라는 다리가 x자로 구부러지는 변형에서 호발한다.

또한 십자인대도 무릎에 위치해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가장 큰 부상 중 하나가 이 십자인대 손상. 대한민국 군대에서도 이것이 끊어질 경우 높은 확률로 면제 판정(복무 중에 걸리면 높은 확률로 의병 전역)을 받는다. 예비역의 경우에도 이것이 끊어지면 높은 확률로 남은 예비군을 모조리 면제받게 된다. 스포츠 선수와 격투가들이 많이 다치기도 하는데 특히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유명한 선수들은 무릎 연골이 대부분 닳아 없어져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배트맨 역시 초반부에 한쪽 무릎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서 초반에는 지팡이 짚고 다니다 보조기구 달고 나서야 지팡이 없이 걸어다닌다.[2]

운동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무릎에 입은 부상이나 질병은 잘 낫지 않으며 고질병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상체 무게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 탓에 무릎 연골이 쉽게 닳게 된다. 특전사는 무거운 군장을 매고 무릎을 움직이게 되는 행군을 하기 때문에 무릎이 쉽게 망가진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무거운 체중일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쉬우며 따라서 감량이 필요한 것이다.

무릎은 기상에도 민감하다. 비가 오면 관절 부위, 특히 무릎이 쑤신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아니지만 습도가 높으면 이로 인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의 압력이 염증을 악화시키고 또 일조량 감소로 분비된 멜라토닌이 통증을 더 민감하게 느끼게 만든다고 한다.

무릎을 다치면 주력 역시 느려진다. 일반인들 중 주력과 체력을 모두 갖춘 사람들이 무릎을 다쳐 주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시 힘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4. 기타 특징

고대 중국의 형벌 중에는 슬개골을 빼버려서 못 걷게 하는 형벌이 있었다. 손빈이 대표적 피해자.

인체가 타격에 쓰는 뼈 중 가장 단단한 것 중 하나인데다가 때리기도 쉬워서 격투기에서는 니킥 같은 무릎으로 상대를 치는 기술도 많다. 다만 몸무게를 정면으로 받는 곳이라서 망가지기도 매우 쉽다. 단단한 바닥에선 뛰거나 점프하지 말 것이며 반드시 좋은 운동화를 신고 운동해야 한다. 또한 태권도 선수들의 고질 부상부위 중 하나인데 발차기를 곧고 빠르게 차고 접는 동작을 무수히 반복하다 보니 연골이 쉽게 닳는다. 장난으로 했다가 평생 불구를 만드는 일도 생긴다. 오죽하면 주짓수를 가르칠 때도 낮은 띠에서는 하체관절기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팔이나 초크 등의 관절기는 통증이 있고나서 파열로 이어지지만, 힐훅같은 관절기는 통증이 오면 이미 부상이 생긴 후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수동변속기 자동차의 클러치 페달을 밟으면 무릎을 다친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과거 클러치 페달에 유압보조장치가 들어가기 전에 생겨난 말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클러치에 유압보조가 없는 구닥다리 대형트럭들을 운전하면 페달 조작에 상당한 힘이 필요하므로 무릎과 허리가 매우 고달프다. 근래에 나오는 차량들은 페달에 전부 유압보조가 들어가서 페달이 스펀지 밟듯이 밟히니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발끝으로 조작하는 오른발에 비해, 왼발은 항상 끝까지 페달을 밟아 동력을 차단해야하므로 들어가는 힘에 차이가 크다. 이걸 주행 중에 수시로 해야하는 건 덤. 오른발로 치면 급브레이크를 운전 중에 수십번 밟는 것과 같은 동작이다. 따라서 무릎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괜찮으나, 무릎에 통증이 이미 있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가 바로 왼무릎의 통증의 차이가 되어 민감하게 느껴진다. 아마 클러치가 무릎건강에 나쁘다는 말은 결과론적인 통증의 차이에서 온 말인 듯하다. 운전병 출신은 클러치가 앉은 자세를 뒤틀리게하고 왼무릎을 고달프게 하기 때문에 수동차를 극혐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성감대. 일반적으로 만져서는 별 느낌이 없지만 특정 방법으로 자극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3] 또 성관계시 무릎을 꿇는 체위 때문에 무릎이 침대나 바닥에 쓸려서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종의 섹드립으로 애인 혹은 지인의 다리가 항상 멍이 들어있다거나 하는 썰들이 돌아다닌다.

여성들은 의자에 앉거나 걸터앉을 때 이곳을 가운데로 모으고 양다리를 붙인채로 잘 앉아있는 반면 남성들은 모으기가 쉽지 않다. 골반 구조상 남성의 경우 생식기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고 양 다리 사이에 위치하는지라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으면 양 무릎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게 되기 때문.

본인의 생명이 위협하는 가해자가 머리를 노릴 때 몸을 숙인 채 가해자 무릎에 제대로 돌진해 가해자의 무릎을 역관절 상태로 만들어버리면 가해자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역관절 상태가 되면 시전당한 사람이 격통을 느끼면서 바로 쓰러지며, 무릎이 박살나면서 아예 기동불능 상태가 되어버리기에 피해자가 도망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술의 사용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무턱대고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니 본인이 가해자에게 죽거나 크게 다치는 상황일 때만 해당 기술을 사용하자.

5. 문화적 의미

'무릎을 꿇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상대방에게 굴복한다는 의미를 비유한 말이다. 하지만 추진력을 얻기 위해 꿇기도 한다 카더라 빌리 브란트는 서독 총리 재임 당시인 1970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독일의 과거사 사과 의지의 상징으로 자주 인용된다. 2020년대에는 운동선수들이 반 인종차별의 의미로 쓰고 있다.[4]

뭔가를 깨달았거나 매우 기쁠 때 무릎을 탁 또는 '팍' 하고 치기도 한다.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구사하는 문장으로 재미있는 글 댓글에 '회원님의 유우머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라고 달렸던 등산까페 드립에서 출발하여 무릎 대신 엄한 부랄을 탁! 치기도 하며 이걸 또 변형시켜 부탁을 랄! 치기도 한다(…).

'슬하(膝下)의 자식들' 할 때의 슬(膝)은 무릎을 뜻한다. 무릎 아래 두고 키우는 자식, 즉 부모의 보호영역 안에 있는 자식이라는 뜻.

참고로 '무릎쓰다'는 잘못된 말이다. '무릅쓰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5.1. 작품명

6. 의학적 개요

대퇴골(femur) 말단부와 경골(tibia) 근위부, 슬개골(patella, knee cap), 비골(fibula) 근위부로 구성되어 있다.[5]

대퇴 전방 대퇴사두근(quadriceps), 햄스트링으로 흔히 불리는 대퇴 후방 슬괵근(Hamstring), 하퇴부 후방의 하퇴삼두근(triceps surae), 슬와근(popliteus) 등이 움직여준다. 주요한 인대(ligament)는 외부에는 내측 및 외측 측부 인대, 내부에는 전방 및 후방 십자 인대가 있다. 경골 근위 고평부의 주변부 연골로는 C형 베어링처럼 생긴 내측 및 외측 반월상 연골이 있다. 슬개골 전방 및 주변에는 힘줄과 뼈의 움직임을 완충해주는 다수의 점액낭(bursa)들이 있다.

또한 무릎은 하지 절단 장애의 등급을 판정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일례로 두 다리 모두 무릎보다 위에서 절단되면 1급. 즉, 두 다리가 무릎이나 허벅지, 나아가 골반에서 절단돼도 똑같이 1급.

운동을 많이 하는 요즘 남녀노소 모두 무릎때문에 병원에 가는 일이 흔하다. 약간의 지식을 가진다면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이해하고 치료에 적극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무릎 아랫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에서 슬개골 아래쪽 가장자리의 힘줄(슬개건)을 고무망치와 같은 물건에 맞을 경우 무조건반사이며 척수반사인 '무릎 반사'가 일어나 아랫다리가 앞으로 튀어나간다. 당신의 해애머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6.1. 생역학

무릎 관절은 단순한 경첩 운동(Hinge Movement)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회전운동(Rotational movement)이 같이 일어나는 복잡한 관절이다.
단순한 경첩 운동 즉 펴졌다 구부러졌다하는 운동만 하도록 되어있다면 기립, 보행 등 정적, 동적 상황에서 그처럼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
무릎은 신전 운동, 즉 펴지면서 대퇴골은 그 골성 구조로 인해 내회전, 경골은 외회전을 하게 되며 완전히 펴지면서 잠긴다. 다시 굴곡 운동, 즉 구부러지면서 슬와근(popliteus)의 수축으로 경골의 내회전이 일어나며 잠김이 풀린다 이러한 회전운동을 겸한 무릎 관절의 운동을 Screw home movement 라고 한다.

이족보행에서 이 기전(Mechanism)은 중요해서 기계적 안정성을 제공하고 탄성 에너지의 축적으로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6.2. 외상

많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기도 하고, 사람이 넘어질 때 땅에 가장 먼저 닿는 부위다 보니 많이 다친다. 흔히 넘어져 다쳤다고 하면 무릎에 상처가 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6.2.1. 측부 인대(collateral ligament)

주로 무릎의 측부(side way)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병하게 된다. 내측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외측 측부인대(LCL)가 손상되며, 반대로 외측에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내측 측부인대(MCL)가 파열되기도 한다.

손상이 발생한 후, 특히 걸을때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종창(swelling)이 보여지기도 하나, 십자인대 손상에 비해 그 정도가 덜하다고 한다.

촉진 시 통증이 보여지며(tenderness to palpation), 외전검사(Valgus stress test)는 내측 측부인대(MCL)를 진단할수 있고, 내전검사(Varus stress test)는 외측 측부인대(LCL)의 손상을 발견할수 있다.

내측 측부 인대(MCL, medial collateral ligament)는 무릎의 외반력에 저항하는 인대로 표층, 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 늘어나는 1도 손상은 2~3주, 50% 파열되는 2도 손상은 3~6주간 관절 보조기나 깁스로 치료한다. 완전 파열되는 3도 손상에서도 단독 손상일 경우 대개 수술적 봉합이 필요없다. 6주간의 관절 보조기 착용과 재활 운동이 필요하다. 유명인으로 메이저 리거인 강정호 선수가 내측 인대와 동반한 반월상 연골 파열, 경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관련기사

무릎에 강한 외반력을 받아 부상당하는 장면이다. 부디 쾌유와 부활을 빈다. 코글란 너 너무했어. 임마!!!

외측 측부 인대(LCL, lateral collateral ligament)은 내반력에 저항하는 인대로 내측 인대 보다는 손상 빈도가 적다.

6.2.2. 십자인대(cruciate ligament)

전방 십자 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는 경골이 전방부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신전, 과회전 외력을 받아서 파열될 수 있다. 외상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통증과 더불어 무릎에 급작스러운 종창(swelling)이 발견된다. 신체 검사는 무릎을 90도로 굽힌 후 다리를 끌어 당기면, 인대가 파열되어 고정시켜 주지 못하면서 경골이 전방부로 밀려나오게 된다(anterior drawer test). 정확한 진단은 MRI를 통해 내리게 된다. 완전 파열된 인대 실질은 봉합을 해도 회복되지 않아 새로 만들어 주는 재건술이라는 수술이 필요한다.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해 경골과 대퇴골의 골 터널을 만들고 거기에 자기 힘줄[6] 혹은 동종골건[7]을 통과, 고정시킨다. 관절 보조기, 목발을 6~12주간 사용하여 안착시킨 후 재활 운동을 6~9개월간 순차적으로 시행하면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다.

십자인대의 재건술을 3D로 설명한 영상이다. 1시간짜리 수술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수술은 간단하나 재활은 길다.

후방 십자 인대(posterior cruciate ligament)는 경골이 후방부로 밀려들어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경골 전방부의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 파열될 수 있으며 청장년층의 경우 재건술이 필요하다. 실외 활동이 적은 경우나 노령층의 경우 재활 치료를 한다. 재건술이 반드시 필요한 가에 대한 연구가 많았는데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관절염등 기능의 저하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결론이 났다. 물론 반대파가 아직 있다

코믹스 캐릭터로 이들 인대의 부상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쿠로코의 농구키요시 텟페이, 슬램덩크정대만이다.

자세한 내용과 십자인대 부상을 겪었던 인물 등은 항목 참조.

6.2.3. 반월상 연골(Meniscal Tears)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meniscal tear, 반월판이라 부르기도 한다)에 일회성 외상이나 반복적 외상이 일어나 파열이 발생한다. 관절막 주변부가 떨어지기도 하고 연골 실질 부위가 방사상, 원주상, 수평상, 사선상, 날개형, 양동이 손잡이형 혹은 이들이 혼재된 복잡 파열등 다양한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양동이 손잡이형(bucket handle tear type)에서는 파열된 연골이 관절사이에 끼여 잠김현상(locking)이 발생해 탈구(click)가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은 간헐적(intermittent)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계단이나 언덕을 올라갈때 더욱 악화된다. 십자 인대 파열에 비해, 종창(swelling)이 늦게 보여지거나 경미하게 발생하게 된다. 또한 환자가 걷다가 쉽게 무릎이 꺾이는(giving way) 현상이 보여지기도 한다. 또한 특징적으로 재발성 무릎 삼출(recurrent knee effusion)이 발견된다.

특히 내측 반월상(medial meniscal tear)이 파열할 경우, 내측 측부인대(medial collateral ligament)와 전방 십자 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가 같이 손상을 입기도 한다.

맥머레이검사(McMurray's test)라는 신체검사법에 양성결과가 보여진다. 내측 반월상 파열의 경우, 환자의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외회전(external rotation) 시킬 경우, 무릎에 탈구(click)가 느껴지게 되며, 외측 반월상 파열은 똑같은 상황에서 다리를 내회전(internal rotation) 시킬때 같은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정확한 진단은 MRI를 통해 내리게 된다.

우선적으로 휴식, 얼음팩 및 NSAID를 이용한 보전치료를 시행하고, 심각한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운동 선수들은 운동능력 보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백이면 백 수술을 시행한다.

파일:external/www.physio-pedia.com/Si2212-1-.jpg
오른쪽 무릎 외측 반월상 연골의 전방 체부의 사선상 파열의 예시

관절경(Arthroscopy)으로 관찰하며 파열된 부분을 절제하고 나머지 부분을 반달 비슷한 모양으로 성형하거나 봉합한다. 청장년층에서 봉합이 불가능할만큼 손상이 심하면 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Meniscus allograft transplantation)을 시행한다. 절제술은 재활기간이 1~3개월 수준으로 짧아서 메이저급 대회를 앞두거나 전성기를 구사하는 2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 주로 받지만 큰 운동능력 하락을 피할수가 없다. 반면 봉합술은 운동능력이 거의 보존되지만, 재활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주로 받는다. 반월판 봉합술로 무사히 운동능력을 보존한 대표적인 선수가 사디오 마네.

유명인으로 박지성 선수가 아인트호벤, 맨유 시절에서 뛸 때 반월상 연골 손상에 관련된 수술을 받았다.관련기사

6.2.4. 슬개골 아탈구

슬개골의 아탈구(patellar subluxation)는 관절 굴곡시 외측으로 과도하게 빠지는 경우이다. 외반슬, 내반슬, 슬개지대의 손상등 여러 원인이 있으며 대개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6.3. 질환

무릎은 그 중요성만큼 다칠 위험도 크다. 병명이 하도 많아서 특정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가 늦어져 질환이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다.

6.3.1. 슬개골 연골 연화증

슬개골 연골 연화증(Chondromalacia patella, Patellofemoral syndrome)은 청년층의 전방 슬관절통의 주요 원인으로 슬개골의 연골의 변성,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MRI검사로 그 심각도를 분류할 수 있다.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증상은 무릎의 전방(anterior knee)에 통증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올시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쉽게 말하자면 물렁뼈인 연골이 약해지고 마모되어 뼈와 뼈가 맞닿아 마찰을 일으켜 아프게된다. 그러나 전방 무릎 통증은 이 밖에도 점액낭염, 슬개건염, 추벽 증후군, 전방 지방 패드 염증, 대퇴 사두근 건염등 여러 원인이 있으니 아픈 이유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연골 연화증이라고 속단하면 안된다.

옛날에는 군대에서 군의관들은 무조건 이거라고 하면서 빨간 약 발라주고 진통제 주는 돌팔이 처방을 했는데 그것이 현재도 전혀 다를 바가 없어 군병원까지 가게 되더라도 무릎 아프다 하면 MRI만 대충 찍고 검사도 안 한 채 연골 연화증이라며 병사에게 파스주고 보내버리는일이 허다하다.[8]

치료는 물리치료를 통해 사두근(quadriceps)과 뒤넙다리근(hamstring)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6.3.2. 골관절염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하며 노령층이 되면서 연골의 마모성 손상으로 발생한다. 통증과 관절 강직, 종창(effusion)이 일어난다. 여성에게 더 흔하다.

노인이 된다고 다 생기는 것은 아니며 지나치게 많이 걷거나 많은 옥외 근로로 혹사하는 경우, 안짱다리라고 하는 내반슬의 경우 더 잘 생긴다. 즉 관절 연골의 내구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다 사용으로 발생한다. 외상으로 연골의 손상이 발생한 후 관절염의 진행이 가속되는 외상성 관절염과는 구분된다.

초기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고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며 관절내 연골 영양제 주사(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를 병용한다.
과거에는 부은 무릎에서 주사기로 '물'을 빼고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를 했는데 일시적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을 반복하면 연골의 재생을 막고 상태를 악화시키게 되므로 지양해야 된다. 애초부터 이런 것은 근본치료가 아니다.

내반슬에서 내측부에 국한된 중등도 관절염의 경우 경골 근위부 절골술등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그 효용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다.

말기로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내측 혹은 외측, 슬개대퇴 관절, 전관절 치환 등 병소에 따라 시행한다. 인공 관절을 시행하면 마모와 해리가 생기지 않도록 심한 운동을 해서는 안되지만 보행 등의 일상 생활은 수월해진다.

6.3.3.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다른 관절에도 생긴다. 방치할 경우 연골의 흡수, 소멸되고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여 장애를 일으킨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부신 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등을 투여하며 증상이 진행된 경우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Synovectomy)을 시행한다. 말기에 이르면 변형 교정과 통증 해소를 위해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6.3.4. 슬개건염

슬개건염(Patellar tendonitis, Jumper's knee)은 슬개건 하단에서 경골 결절부로 연결되는 슬개건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긴다. 배구, 농구, 격투기, 럭비 등 지속적으로 한순간에 많이 움직여야 하는 운동 선수들 또는 그러한 상황을 자주 겪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원인은 무릎뼈 하단부의 연결 부위인 슬개건에 피로가 쌓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노후화가 되어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염증이 일어나 무릎뼈(슬개골), 정강이뼈(정골), 허벅지뼈(대퇴골)의 사이의 인대와 연골 전체에 통증을 유발하며 부어오른다.

걷거나 뛰는 중에 뜬금없이 무릎을 뭔가에 박은 것마냥 갑자기 통증이 커지는 일이 흔하고 자던 중에 갑작스런 통증에 깨어나게 되었더니 해당 다리에 쥐가나기도 하며 앉아 있을 땐 차근차근 통증이 심해져 차라리 서있는 게 덜 아프게 되는 등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먼저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군대에 있거나, 일이나 공부로 시간이 없는 등의 상황이 여의치 못하여 파스 같은걸 사용하며 견디다가 결국 악화되어서야 겨우겨우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슬개건염이 매우 심한 환자들의 눈에 띄는 증세 두 가지가 알려져 있다.

첫째로 통증으로 인해 감각이 마비되어 제대로 걷거나 뛰지도 못하게 되는것으로 무릎에 한계가 올 경우 해당 다리의 감각이 사라지며 잠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이 직후 환자들은 갑자기 다리가 뚝하고 떨어져나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둘째로 앞서 말햇듯이 부어오르는 특징으로 육안으로 봐도 무릎이 본래 크기의 두 배 이상은 부풀어 있으며 살가죽 너머로 물렁물렁한 물체가 만져지는데다 X레이를 찍으면 뼈와 뼈 사이들이 벌어지다 못해 위치와 방향마저 조금씩 틀어져 있을 정도로 심해진 경우이다.

무릎의 물렁뼈(연골) 부분이 마모되어 뼈끼리 마찰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위의 연골 연화증과는 달리 증세가 정 반대인것이 특징이다.

슬개대퇴증후군(patellofemoral syndrome)과 더불어 무릎의 전방(anterior knee)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치료는 물리치료를 통해 사두근(quadriceps)과 뒤넙다리근(hamstring)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으며[9], 주사로 슬개골과 연골 사이에 약물을 직접 주입해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하는 수술이 있다.[10]

6.3.5. 이단성골연골염(osteochondritis dissecans)

괴사한 뼈(necrotic bone)와 그 위의 연골(cartilage)에 퇴행성 질환이 보여지는 질병. 이로 인해 뼈와 연골이 분리되면서 통증 및 특징적인 소리(popping)가 발견되게 된다.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6.3.6. 장경인대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

근막(fascia)으로 이루어진 장경인대는, 골반에서 부터 내려와 무릎 외측에 연결되어 무릎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 손상되면서 전형적인 무릎 외측 통증(lateral knee pain)이 보여지게 된다. 주로 달리기나 싸이클 선수에게서 보여진다.

6.3.7. 오스굿슐라터 병(osgood Schlatter disease)

인대가 무릎밑 뼈를 잡아당겨서 뼈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 무릎이 붓고 뛰거나 건들면 통증이 있다.

젊은 사춘기의 환자에게서, 주로 경골결절(tibial tubercle)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 통증은 특히 사두근(quadriceps)을 사용할때 더욱 악화된다. 경골 주위에 골연골증(osteochondrosis)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질병.

우선적으로 보전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무릎을 고정(immobilization)시켜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

상세 내용은 오스굿슐라터 병 항목 참조.

6.3.8. 점액낭염

점액낭염(bursitis)은 과도한 사용이나 타박상에 속발한다. 동통, 부종, 열감, 발적등 전형적인 염증 소견을 보인다.

주사기로 뽑는 천자를 시행하고 압박하고 소염제를 투여한다. 감염시는 항생제도 추가 투여하며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은 금기이다. 재발시 점액낭 절제술을 한다.

6.3.9. 슬와낭종

슬와 낭종(Baker’s cyst)은 햄스트링반막양근하퇴삼두근비복근 내축두 사이의 점액낭의 팽창으로 발생한다. 그 밖에 반월상 연골이나 관절막의 누출루(fistula)로 관절액이 새어나와 고여 생기기도 한다. 주사기로 뽑아도 다시 생기며 수술적 제거가 완치의 방법이다.

낭종이 터지면서 무릎에 통증과 종창(swelling)이 발생하게 되며, 이게 만일 종아리(calf)까지 번질 경우,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thrombophlebitis)이나 심부정맥 혈전증(DVT)과 비슷한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과거에는 무릎 뒤를 절개해서 수술했지만 이제는 관절경으로 낭종으로 진입해서 제거한다.

6.3.10. 추벽증후군(Plica syndrome)

주로 운동선수나, 무릎에 자주 손상을 입는 환자에게서 보여지는 질병.

슬관절낭을 나누는 조직인 추벽은 태아기때 생기는 구조물로 성인이 되면서 사라진다. 그러나 3명 중 1명 꼴로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 보통은 남아있어도 별 이상은 없으나 달리기, 축구, 등산 등등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는 운동을 하다보면 추벽이 상처가 났다가 아물었다가하며 두꺼워지다가 무릎 관절들을 건드리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무릎을 자주 굽히는 운동이나 장기간 쪼그리고 앉아있는 경우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간혹 교통사고 같은 외상으로도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통증이 무릎뼈 내측(medial patella)에서 부터 발생하며, 걸을때 딱 소리가(snapping) 나기도 하며 간헐적 무릎 삼출(knee effusion)이 보여지기도 한다.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때론 발목 잠금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추벽증후군은 X-ray로는 알 수 없고 MRI나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데, 해당 검사를 한 이후 증상들을 짚어봤을때 남는게 없을 경우 추벽증후군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고, MRI를 통해서 추벽을 파악하고 추벽증후군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MRI로 추벽을 판단하는건 무릎과 추벽의 상태와 의사의 능력에 따라 갈리기에 MRI로 100% 확실하게 판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적으로 보존치료를 시행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입 등을 사용하게 되고, 이에 차도가 없을 경우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추벽을 제거한다. MRI 상 연골손상이 있다면 추벽 제거를 권장하며, 그게 없다면 보통 보존치료, 약물치료를 하고 정 차도가 없을 경우에만 수술을 한다. 보통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5% 정도로 드문 편이라고 한다. 그치만 추벽증후군이 있는 사람 입장에선 냅두면 연골손상을 불러올 수 있고 무릎을 굽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야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서 문제고, 막상 수술하자니 수술 후 회복과 기능을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 그야말로 무릎질환계의 고자되기다. 혹자는 경험상 차라리 하는게 낫다고 한다. 무릎에 이물감이 느껴질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면 무릎도 완전히 구부러지지도 않고 무리하거나 뛸 때 상당히 아프다. 수술 및 입원은 3~5일이면 충분하지만, 대체로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4~5개월은 걸린다. 완전히 회복하더라도 무리할 시 재발병 할 수 있으며, 근력운동 특히 햄스트링 강화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그런데 반대로 수술을 했음에도 이전의 성능이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수술 전보다 무릎의 가동범위가 줄었다는 후기도 있다. 결국 중요한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며, 본인이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무릎을 구부릴때 걸리거나 이물감을 느낀다면 수술을 염두에 두는게 낫다. 수술 자체는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다.

병역특혜 논란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증후군이기도 하며, 정치적 편향성이 아닌 의학적 소견 위주로 알고싶다면 의사분들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해당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에 작성된 글들을 위주로 검색해보면 이 증후군에 대해서 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병증을 알아보는 시기와 처치에 따라 극적으로 경과가 변하며, 빠르게 발견했다면 수술까지 가도 며칠이면 퇴원할 수 있는 정도로 끝나기도 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연골까지 손상되어 보충역도 가능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6.3.11. 통풍

통풍(Gout)은 대사성 관절염의 하나로서 요산(uric acid) 결정[11]이 연부 조직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급성 발병시 매우 아파서 병원을 찾게 된다. 발, 발목, 무릎, 손, 귓바퀴, 콩팥 등 어디든 생길 수 있다.

퓨린(아데닌, 구아닌)이 많은 육류, 생선, 맥주를 선호하면 생기기 쉽다. 반대로 영양 부족으로 생기기도 한다. 아니 어쩌란 말이야?. 물론 이때의 영양 부족은 기아 상태까지 가는 영양 실조 상태이다.

월드컵 경기 보면서 치킨, 맥주 먹는 관습이 썩 좋은 건 아니다. 체중 감량한다고 땀내고 운동 열심히 하고 사우나 한참 한 후 맥주 한 잔...하고 자고 다음 날 일어나면 딱 걸리기 쉽다. 몸에서 수분을 잔뜩 빼고 물 대신 퓨린 많은 맥주 마시고 자면 고요산혈증이 생기고 기존에 쌓인 무증상의 통풍 결정에 염증을 초래하여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게 된다!!!

물론 통풍이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 비만, 동맥 경화가 있는 중노년층에서 갑자기 이렇게 무리하면 뇌허혈,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의 운동과 운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녹차, 당분 음료, 주류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그냥 물 빼고 다마시지 말라는 거네

통풍의 예방을 위한 고퓨린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혈중 요산 농도(정상 3~7)를 1mg/dl 정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따라서 급성기, 고요산혈증 진단시 고퓨린 음식을 피하는 정도로 국한하면 되며 육류 절대 금지!... 이런 식으로 먹는 즐거움을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래도 탈수, 음주, 고기 안주.. 이런 상황을 피하는 정도는 지켜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를 줄여주는 알로퓨리놀(Allopurinol) 성분의 경구약을 복용하여 관리하며 급성기에는 소염제, 콜키친 등을 사용한다.

6.3.12. 가성통풍

가성 통풍(Pseudogout)은 칼슘 파이로인산(calcium pyrophosphate) 결정이 쌓여 발생하는 대사성 관절염이다. 통풍이 아니면서 증상은 비슷해서 가짜 통풍이라고 명명된 질환이다. 반월상 연골에 쌓인 특유의 무기질 결정이 단순 방사선 사진에 나타날 수 있다.

6.3.13. 화농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은 세균이 관절 내부로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켜 생긴다. 연골의 급격한 용해와 변성을 일으키므로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액 천자로 세균 배양을 의뢰한 후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 관류 세척을 시행한 후 3주 정도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면 완치할 수 있다.

증상이 통풍성 관절염과 비슷하게 급성 발병,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나므로 감별이 필요하다.


[1] lap도 무릎으로 번역되나 허벅지 부분을 가리키는 무릎의 뜻[2] 참고로 그런 보조기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3] 무릎에 키스당한 캐릭터가 있다.[4] 대표적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UEFA 네이션스 리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경기 시작 직전에 무릎 꿇기를 했다.[5] 대한해부학회 한글용어로 넙다리뼈, 정강뼈, 무릎뼈, 종아리뼈라고 한다.[6] 슬개건·대퇴사두근건·햄스트링건 등. 본인장기이므로 회복이 빠르고, 재료비가 들지않는 장점이 있다. 다만 떼어낸 부분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성실히 재활한다면 같이 회복된다.[7] 기증자에게서 채취하여 가공된 의료재. 2016년 2월초 수술한 경험으로는 약 170만원. 대신 자신의 것을 쓰지 않는 장점은 있다. 자가인대를 쓰려고해도, 힘줄을 채취하여 가공하고보니 길이가 짧다던가 하는 경우 부득이하게 타가인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두 방법 모두의 단점(힘줄 떼냈으니 원래 근육 약화+근데 못 쓰고 비싼 타인인대 구입)을 고스란히 떠안는다.[8] 결국 병사가 휴가 등으로 나가 민간 병원에서 검사받고 의사가 심각하다며 병명과 진료과목, 진료안내 등을 정리한 서류와 담당의사 싸인, 진료등록증 등을 끊어주면 비리 등으로 꼬리 잡힐 게 많은 군 간부들은 그제서야 발등에 불 떨어질까봐 두려워 병사가 제출한 서류와 진료등록증 등을 병사 모르게 태워버리거나 세절기에 던져 넣어버리고 병사에겐 위에 보고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 어쩔 수 없다며 거짓말을 하고 의사 쪽에서 먼저 부대에 연락을 해도 그런 병사는 없다며 없던 일로 만들어 나몰라라 하는 일도 흔하다.[9] 다만 연골연화증과는 증세가 다르기 때문에 방법이 다르다. 연골연화증처럼 똑같이 스쿼트 운동을 시켰다간 더 심해진다.[10] 굳이 수술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마취 없이 하기 때문에 의사가 굳이 환자의 슬개건 옆쪽에 손가락으로 눌러 통증을 주고 반대 손으로 주사바늘을 무릎의 연골들 사이로 찔러넣어 약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뼈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외과의사가 아니면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시에 당연히 환자가 움직이면 안 되는지라 손으로 눌렀을 시의 통증을 견뎌내지 못하고 움직인다면 수술을 진행할 수 없으므로 이 경우 별 수 없이 위의 물리치료를 하게 된다.[11] monosodium urate crys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