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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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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음모론의 확산4. 경계하는 대상5. 비판
5.1. 비과학적인 '백인'의 정의5.2. 이중잣대5.3. 반유대주의&유라비아 음모론
6. 같이 보기

1. 개요

White Genocide

기원은 거슬러 올라가면 나치 독일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같은 인종혼혈로 인한 소위 순수 백인 말살을 우려한 서구권의 뿌리 깊은 백인 우월주의인종차별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를 이어받아 1995년 네오나치인 데이비드 레인(David Lane)에게서 시작되어 프랑스 작가 르노 카뮈가 2011년 저서 거대한 대체(Le Grand Remplacement)[1]에서 퍼뜨린 이론이다. 이후 이 이론은 서양 백인 우월주의자, 반이민 극우 운동가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으며 2010/2020년대엔 대안 우파들 사이에서 즐겨 통용되었고 브렌트 테런트, 페이튼 S. 젠드론도 이 이론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음모론유대인유색인종이나 무슬림 같은 비기독교, 비백인 인구의 이민과 출산율 증가, 강제동화를 통해 백인과 전통적인 백인 유럽 문화의 소멸을 의도적으로 기획하여 주류 인종의 대체(Replacement)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종간 연애국제결혼, 통혼, 이민, 다문화주의, 혼혈을 반대한다.# 단순히 백인 인구 수 감소나 소멸에 포인트가 있는 게 아니라 이슬람공포증, 반유대주의, 유대인 음모론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음모론으로 분류된다. 유대인의 개념은 확장되어 유대 볼셰비즘으로 연관되거나 서구권의 좌파,자유주의 진영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2. 특성

대중매체에 대안 우파Diversity=White Genocide라는 시위 문구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대안 우파가 창시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대안 우파 탄생 이전부터 서구권의 극우 세력은 유대인백인을 말살하기 위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안티내셔널리즘 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2]

유대인이 들어가는 것을 뜬금없이 느낄 수 있는데 서구권의 극우나 대안 우파들 사이에서 유대인은 글로벌리즘의 배후나 상징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유대인은 민족국가의 주류민족에 동화되길 거부하므로 민족국가의 방어기제를 약화시킬 수 있는 글로벌리즘적 이념이나 운동에 동조적이며 때로는 그러한 이념이나 운동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본다. 따라서 글로벌리즘에 친화적인 급진적 자본주의의 배후에 유대인이 있다고 보거나[3][4] 마찬가지로 국제주의적 성향을 띠는 마르크스주의의 배후에 유대인이 존재한다고 본다.[5]

2010년대에 대안 우파가 성장하면서 백인 학살(white genocide)이라는 단어는 유명해졌다. 그들은 유럽으로 이민해오는 무슬림들 때문에 유라비아가 되고 있고[6]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들이 백인을 학살하고 다니고 있으며[7] 궁극적으로 유색인종들이 백인의 밭에 씨를 뿌려서 혼혈을 일삼아 순수 백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해당 음모론은 출산율 감소와 대량이민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페미니즘이 백인국가의 출산율을 낮추며 안티내셔널리즘이 백인국가의 이민통제를 약화시키고 나아가 다문화주의가 백인국가에서 백인의 주된 지위를 박탈하고 이민자들의 유입과 정착을 가속화시켜 백인국가에서 백인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안 우파는 과거의 우파와 달리 피해자 카드를 기대 백인들이 핍박받고 있다는 주장을 많이 내세운다. 이 음모론은 그러한 주장에 잘 들어맞기 때문에 대안 우파들 사이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다.

3. 음모론의 확산

이러한 음모론이 통용되고 확장세마저 보이는 것은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방국가의 현실모순의 상당 부분(정치적 올바름/비판 문서 참조)을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유럽 난민 사태 이후 유럽에서 극우파가 득세하는 계기를 생각하면 된다. 당시 난민에 호의적이었던 주류 엘리트의 시각에서 제시된 자료나 주장들은 구체적인 예측치나 통계조사에 의해 반박되는 경우가 많았다. 주류 엘리트가 객관적 수치나 팩트를 일관되게 무시하고 특정 정치적 주장을 고수하였으니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음모론적 주장이 대두된 것이다.

인종뿐 아니라 종교와 엮여서는 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로더럼 아동 성착취 사건 등 무슬림이 백인 여성들에게 저지른 성범죄들이 문제가 되었다. 해당 사건들을 유럽의 극우파들이 선전하였고 결과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혐오 정서가 퍼지면서 극우파가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주류 매체나 엘리트들은 이런 문제들을 덮기에 급급했고 이런 태도는 음모론 확장에 기여하게 된다.

결국 주류적 관점이 설명력을 상실하는 부분에서 이런 주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백인 주류 국가들[8]에서 실제 극도의 저출산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지속적인 개발도상국 출신 이민이 존재하고 평균 교육 수준이 낮은 국가들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사실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기근과 물부족 및 대규모 난민 사태 등을 통해 미래에 해당 음모론이 지속적으로 보완 및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9]

음모론자들은 유럽 난민 사태에서와 같은 대량이민이 지속된다면 유럽 내의 인구구성이 중남미인도 아대륙처럼 바뀌거나 백인층이 아예 절멸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남미가 인용된다면 백인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 및 지역과 아닌 국가 및 지역과의 경제적, 사회문화적 격차를 유색인종 유입을 반대할 근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10] 인도가 인용되는 경우에는 인종간 혼합이 극에 달했을 경우 사회가 어떻게 퇴락[11]하는지에 대한 역사적 사례로 언급된다.

이러한 서방세계의 현실적 모순을 두고 서방 진보 진영의 주된 담론은 일방적으로 그러한 일 따위는 없을 것이라 단언하든가 이들이 비판 대상으로 삼는 안티내셔널리즘이나 다문화주의적 주장을 반복[12]해 왔다. 따라서 이러한 반론들이 이들의 음모론적 사유를 효과적으로 논박하기보다 도리어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유럽으로의 대량이민은 통제로 돌아섰는데 이는 화이트 제노사이드류의 주장에 근거한 대안 우파나 극우 세력의 성장, 그리고 여기에 대한 반극우 중도 세력의 견제 정책으로 인한 것이다.[13] 미국에서는 중남미 지역으로부터의 이민으로 인하여 전통적인 백인의 비중이 저연령층에서 50%대로 내려갔는데 이는 양차대전 시기만 하더라도 전통적인 백인의 비중이 80%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감소세다. 이런 상황은 대안 우파 음모론자들에게 백인이 점점 세가 줄어들고 결국은 사라질 것이다는 공포심과 확신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주류 매체나 소수자 정치그룹에서 실제로 이런 화이트 제노사이드를 수행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이들의 서책이나 SNS 글이 공유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화이트 제노사이드가 실존한다고 믿는 이들에게 자신의 확신을 강화시켰다. 무아마르 카다피가 한 "유럽에 5000만 무슬림이 있다. 유럽은 수십년 내로 이슬람을 믿는 대륙이 될 것이다"라는 망언이 대표적인 사례다.[14][15] SNS에서도 주로 트위터에서 백인을 유럽이나 미국에서 축출하겠다거나 그러길 원한다는 주장을 하는 유색인종들의 글이 다수 캡쳐되고 공유되었는데 이것도 이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물론 위의 내용은 이러한 연유로 해당 음모론이 대안 우파들 사이에서 신빙성을 얻고 확산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지, 백인 학살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긍정하는 것은 아님에 유의하자. 힐러리 클린턴이 보인 추태 때문에 피자게이트렙틸리언 음모론이 잔뜩 퍼졌다고 힐러리 클린턴이 실제로 피잣집에서 아이들을 팔아먹는 외계 파충류라는 주장이 사실이 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4. 경계하는 대상

서구권 극우파들이 특히 경각심을 가지는 대상은 주로 흑인, 무슬림, 남아시아인, 히스패닉, 유대인이며, 코로나 19 유행 이후로는 동아시아인[16], 동남아시아인까지 포함되었다.

5. 비판

5.1. 비과학적인 '백인'의 정의

전 세계 백인의 거주지역(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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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ces of world.jpg
전 세계에 존재하는 42개 인구 집단 간의 유전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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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netic distance.png
유전적 거리를 나타낸 표에서 이란인, 인도인, 북아프리카인 등이 이탈리아인, 영국인과 함께 주황색(Caucasoid)으로 분류되는 것을 알 수 있다.[17]

이 음모론을 내세우는 서구권 극우 세력은 금발벽안, 갈발녹안의 코카소이드로 이상화된 유럽과 유럽에서 유래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코카소이드만을 백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비유럽, 비기독교 코카소이드는 백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서구권의 극우 세력이 대체로 생각하는 백인은 생물학적 의미보다는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의미이며 코카소이드에 속하더라도 기독교 문화에 바탕을 둔 유럽인 출신 서양인이 아니면 유색인종 취급하고 있다.
북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인도 아대륙 지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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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아랍인 알제리 아랍인 + 이마지겐
파일:F46C22F4-231F-4934-889E-10866087FFAF.jpg 파일:340259DE-DD9C-489B-BB28-4D529C2CCE70.jpg
인도/파키스탄의 구자르인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의 누리스탄인
파일:21f232d83a67ea76c0de76f5fygda32.jpg 파일:qPs1W_6KYqRx.webp
이란인 시리아의 쿠르드족
파일:mehwish hayat2.jpg 파일:Kashmir-Twin-Girls.jpg
펀자브 출신 메흐위시 하야트[18] 인도 카슈미르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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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출신 얄다 하킴 체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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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학살 음모론 주장자들의 의견을 그대로 따른다면 위에 나온 사람들도 전부 다 백인이 아닌 셈이다. 이런 사람들을 백인(White People)이라고 부를 수 없으면 누가 백인인가? 아일랜드인, 이탈리아인, 슬라브인에 대한 차별이 극심하던 20세기 중엽까지 이런 모호함을 해결(...)하기 위해 알프스 인종 이론 같은 억지 분류법이 생겨난 적이 있었다.

대안 우파, SJW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간과하는 면이 있는데 흑발갈안뿐만 아닌 금발벽안, 갈발녹안 코카소이드 대(大)중동인들도 은근히 존재한다. 비록 비율이 북미, 유럽보다 낮지만 캅카스야 말할 것도 없고 타타르스탄, 자그로스 산맥, 중앙아시아 동부 산맥 지대, 심지어 북아프리카, 레반트, 아프가니스탄, 이란 북부 일대에도 종종 유럽 백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코카소이드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자주 언급하는 게 이른바 유색인종의 출산율인데 금발벽안 백인 기독교인이라고 출산율이 다 낮은 것도 아니다. 유럽계 백인 기독교인 중에서도 기독교 근본주의 계열은 출산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지역은 서유럽이 아니라 동북아시아고 그 다음이 (전통적으로 서유럽에서 서구로 인정하지 않던 지역인) 동유럽이다.

요약하자면 이 음모론에서 '학살'되고 '소멸'당한다는 백인은 인종은 물론이고 문화, 정치적인 맥락까지 뒤섞여서 대안 우파들이 인정하는 백인[19]에 한정된다는 것이다.[20] 학술적인 백인종(코카소이드)의 정의와는 심각하게 동떨어져 있는 정체성 정치적 의미로써의 백인의 정의이자 사이비 과학, 사이비 역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5.2. 이중잣대

정치적 올바름선택적 올바름이라고 해서 이중잣대 논란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당 음모론 및 이를 지지하는 극우 단체도 이중잣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새뮤얼 헌팅턴의 작위적인 문화권 구분을 들 수 있다. 그는 이슬람 문화권과 서구 문화권의 충돌과 갈등에 관한 이론으로 조지 부시네오콘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후 후속작에서 히스패닉 이민에 의한 미국 문화 정체성 상실 위협을 공격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의 문명의 충돌이란 책에서 중남미 대부분은 서양 문명권에서 제외하는가 하면 필리핀, 파푸아뉴기니서유럽 문명의 일부로 간주하는 묘한 기준을 보여주는데 이는 미국의 히스패닉 메스티소 혹은 필리핀계 미국인의 입장 + 네오콘의 세계관[21]을 일방적으로 반영했다고 보면 된다. 반면 미국에서 영향력이 적거나 진영논리와 반대되는 경우는 정말 비전문가적이고 무성의한 분류를 보여주는데 일단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그의 오해와 빈약한 이해야 말할 것도 없고 히스패닉은 백인이 아니지만 필리핀인은 서구인이란 해괴한 논의도 있다.[22] 자세한 사항은 새뮤얼 헌팅턴 항목 참조.

물론 히스패닉의 이민에 의한 히스패닉 인구 비율 증가는 사실이지만 문제는 이를 분석하고 언급하는 태도와 성향이다. 왜 유럽인들이 더 이상 미국으로 이민을 안 오고 히스패닉들만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지 그 이유는 분석하거나 언급하지 않고 그냥 히스패닉들이 더 많이 오면 미국이 뒤집어지니까 히스패닉을 차단하자고만 서술해 놓았다.

와패니즈 성향의 대안 우파는 황인종인 일본인백인과 같은 혈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비과학적 생각이다. 이는 모범적 소수와 연관되어 있는데 동아시아인서양 사회에 옹호적이면 명예 백인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유색인종이라는 것이다.

이 음모론을 맹신하는 부류의 상당수가 네오나치인데 이들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1억명 가량의 서유럽인, 남유럽인, 동유럽인, 유대인등 백인을 학살역사상 최악의 백인 학살자 아돌프 히틀러를 추종하는 내로남불, 이중잣대를 보인다는 것이 모순의 정점이다.

5.3. 반유대주의&유라비아 음모론

유대인이 비백인 인구의 증대와 강제동화를 통해 백인의 소멸을 의도적으로 기획하고 컨트롤하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너무 빈약하고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 여느 반유대주의 음모론이 다 그렇듯 증거가 나왔다 하면 기사의 내용을 곡해하고 왜곡했거나 그나마 왜곡하지 않은 건 자기네들끼리 돌려보는 가짜 뉴스에 불과한 실정이다. 음모론자들도 다양하니 어떤 음모론자는 유대인을 제하더라도 결국 그림자 정부 음모론에 매몰된 실정이다.[23]

유대인 음모론이 아니더라도 유라비아 음모론을 내세워 무슬림들이 다출산으로 유럽을 장악한다고 믿고 있고[24] 그들은 무슬림들을 흑발갈안의 짙은 피부의 인종으로 일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힌두교 근본주의자의 러브 지하드(Love Jihad) 음모론[25]처럼 무슬림이 백인으로 위장해 백인을 이슬람화한다고도 믿고 있다.

6. 같이 보기


[1] 르노 카뮈의 거대한 대체는 프랑스와 유럽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해서 반유대주의를 희석시키고 무슬림 이민을 좀 더 혐오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큰 틀에서 화이트 제노사이드 이론과 일맥상통 한다. 그리고 이 이론은 영국미국 등지로 역수입되어 The Great Replacement 이론으로 화이트 제노사이드 이론을 보강하는 데 쓰였다.[2] 세 이념은 모두 오늘날 자유주의 입장에서도, 신좌파 입장에서도 지지받는 이념이다. 즉 오늘날 좌우진영 모두에 지지세력이 있는 셈인데 서구권의 대안 우파나 극우들은 유대인=글로벌리즘으로 보고 좌우진영 모두에 유대인이라는 배후가 존재한다고 생각함으로써 이러한 이념들이 양 진영 모두에서 지지받는 것을 설명한다.[3] 서구권의 대안 우파나 극우들의 상당수가 자본주의에 비판적이며 자본주의가 화이트 제노사이드의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서방의 자유주의 우파나 기독교 우파를 구분하는 큰 차이점이다.[4] 자본주의의 배후에 존재하는 유대인이란 음모론은 유대인 음모론의 가장 유명한 형태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뿐만 아니라 소로스로스차일드 가문이니 운운하는 음모론은 한국에서도 대중적으로 들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5] 마르크스주의는 인종이나 민족개념을 부정하기도 하며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의 계급 구분을 제외하곤 나머지를 허상으로 치부하곤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르크스주의 초기 사상가 운동가들인 레닌, 트로츠키, 로자 룩셈부르크 등에게 유대인의 피가 흘렀다는 사실을 이들은 자신들 주장의 근거로 내세운다.[6] 유럽 난민 사태 참조[7] 관련 유튜브 영상 참조 해당 영상을 통해 대안 우파의 주장을 접할 수 있다.[8] 물론 동아시아야말로 극도의 저출산율을 보여주므로 백인 주류 국가만의 문제는 아니다. 저출산에는 교육수준, 피임수단 보급, 여성인권 등이 영향을 미친다. 다만 화이트 제노사이드 지지자들은 이런 비백인국가에서 발생하는 저출산을 일종의 부수효과로 보거나 동아시아인들도 유대인들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에 또 다른 타깃이 되었다고 이해한다.[9] 해당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동유럽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의 국가들은 인구가 심하면 4분의 1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10] 물론 라틴아메리카로의 아메리카 원주민과 백인, 흑인의 이주는 (심지어 같은 인종 중에서도) 전혀 같은 시기에 같은 양상으로 일어나지 않았고 이들이 정착한 지역의 사회 및 경제적 제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대안 우파들의 망상이거나 체리피킹에 불과하다. 라틴아메리카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구의 90%가 흑인인 바하마고 가장 낮은 국가도 인구가 90%인 아이티인데 두 나라의 격차의 원인을 단순 인종적 원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11] degenerate. 대안 우파들이 빈번히 사용하는 표현이다.[12] 비판 항목과 같이 '백인' 개념을 확장하는 접근은 이러한 주장의 전형이다.[13] 다만 일반 시민들의 반이민 정서를 '인종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치안에 대한 우려 등의 다른 원인도 크게 작용하였다.[14] 유럽이 무슬림화되는 것이 서구적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는 있더라도 인종적 의미의 백인(코카소이드)이 사라진다고 볼 수는 없다. 당장 중동에 사는 사람들 중에도 백인으로 분류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다만 이들이 주장하는 백인(white)는 인종적 구분에 역사적 문화적 요인까지 추가된 대민족 개념에 가깝다. whiteness study 등에서도 이런 백인(white) 개념이 단순히 인종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이 강하게 개입한다는 것은 정설이다.[15] 하지만 백인(white)의 개념은 단순히 학술적인 인종 구분으로 구분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개념이다. 서구권에서 백인은 그 '개념' 자체로 정치적인 이슈이다. 위키백과에는 whiteness study라는 항목이 존재할 정도로, 실제로 학계 차원에서 whiteness를 공격하고 해체하려는 움직임까지 존재한다. whiteness에 대한 비판은 black nationalism이나 타자성(otherness)정치 같은 리버럴 진영의 identity politics 입장에서 이루어지기도 하고(다만 이 경우는 identity politics 지지자만 있지는 않으며 race를 해체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civic nationalism을 추종하는 자유주의 입장에서 colorblindness를 주장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때 온건한 경우는 인종이 문화적 구성물에 불과하고 인종적 구분에 기댄 whiteness를 사회적 문화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하지만 급진적인 경우 아예 백인들을 제거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나아간다. 어느 쪽이든 생물학적 + 사회문화적 구성체로서의 백인(white)를 담론적으로 제거함으로서 현실에서도 제거하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 이는 화이트 제노사이드 음모론자들이 리버럴과 리버테리안 양자 모두에 적개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16] 다만 일본인의 경우, 대안 우파들의 친일 성향으로 인해 경계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17] 참고로 왜 'South Chinese'가 동남아시아인으로 분류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South Chinese'에는 징족, 태족, 묘족 등 중국 최남부에 거주하는 여러 소수민족도 포함되고 북중국과 남중국으로 나눈다고 중국 대륙을 딱 절반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유전학계에서 남방 한족이 있다고 보는 지역은 난링·우이 산맥 이남 지역-푸젠성, 광둥성, 광시, 하이난성-으로, 중국 대륙 기준으로 매우 일부분이다. (혹은 중국과 인도차이나 반도 국경 근처의 소수민족 거주지까지 포함할 수도 있다.) 사실 이마저도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원이 너무 많아서 분류하기 쉽지 않다고 하며 중국의 역사적인 대도시는 전부 난링·우이 산맥 이북에 있다. 다만 난링·우이 산맥 이남에 거주하는 객가인은 북방 한족의 일파로서 전쟁 등으로 인해 중원에서 남쪽으로 피난 간 이들의 후손인데 이들은 유전적으로 북방 한족에 가깝다고 한다.#[18] 카라치 출신이지만 신드인은 아니다.[19] 구미권에 뿌리를 두고 살고 있으며 기독교를 믿고 보수적 가치관에 찬동하는 백인[20] 그러나 기독교 우파, 대안 우파 강경파는 대(大)중동의 흑발갈안 기독교 백인을 유럽 기독교 백인과 같은 인종이 아니라 황당하게도 무슬림이 타끼야 위장 전술하는 것으로 매도하는데 이런 일은 흑발갈안인 남유럽, 라티노 백인에게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21] 당시는 대안 우파가 본격적으로 태동하고 세력을 불리기 전이었다.[22] 굳이 하플로그룹 유전자 조사 결과를 놓고 따져 본다면 히스패닉은 평균적으로 부계 유전자는 과반수가 백인 계통으로 나오지만 필리핀인의 경우 2~3%밖에 안 나온다.[23] 이런 식의 카더라 식 유대인 음모론은 대안 우파 외에도 이슬람 근본주의 진영에서도 주장하는 내용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형태로 난무한다.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성적 자유주의와 비윤리 부도덕, 마약, 낙태를 조장한다든지, 세계의 모든 음란물사탄의 통제를 받는 유대인들이 조종하여 대량 생산된다든지, 파리 테러는 무슬림이 한 게 아니라 위장한 모사드 요원이 했다든지... 미국대안 우파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공통적으로 반지성주의가 강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기도 하다.[24] 실제로는 이슬람 국가라도 저출산 국가는 얼마든지 있고 이들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은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유럽 무슬림들의 출산율이 높은 이유는 그냥 다출산 국가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그 영향을 받는 것 하나뿐이다.[25] 인도 영내의 무슬림들이 이슬람화를 위해 힌두교 여성들을 현혹해 무슬림을 늘리려고 한다는 음모론이다. 인도는 성비 불균형이 극심해 결혼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는데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이 그 원인을 무슬림에게 전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