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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0:37:06

치안/국가별 현황/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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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은 각 나라와 지역의 경제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1], 이 차이는 살인, 강도 등 강력 범죄의 이야기이고, 소매치기, 절도는 지역에 상관없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

2. 설명

유럽의 대도시, 관광지, 공항이나 호텔같은 공공장소 등지에서는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나라 전체가 관광지인 이탈리아프랑스의 소매치기들은 경찰들도 포기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괜히 물건 찾는다고 하다가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주 프랑스 대사관, 주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의할 정도이다.

그나마 유럽이 개방되기 전에는 지역차가 심했지만, 유럽이 솅겐 협정으로 개방된 이후부터는 소매치기 범죄자들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죄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유럽 어디이건 대도시라면 소매치기범이 흔하게 있다. 특히 털고 튀면 잡힐 걱정이 없는 집시들의 소매치기 범죄 문제가 심각하다.

자국 범죄율이 매우 낮아 소매치기에 대한 경계심이 낮고, 개인 여행을 좋아하는데다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 한국인일본인, 대만인 들이 가장 많이 당한다. 특히 한국인은 위조하기 쉬운 사진부착식 여권을 오랫동안 이를 유지했기 때문에 여권을 노리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이 자주 써먹는 방법은 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접근한 뒤 카메라를 들고 그대로 먹튀하기, 다양한 수법으로 시선을 분산시킨 후 털기, 가짜 경찰복 혹은 그럴싸한 제복을 입고 접근한 뒤 범죄자를 대하는 듯한 강압적인 태도로 여권 제시를 요구한 후 여권을 들고 그대로 도주하기 등등 별의 별 이상한 절도 범죄가 관광객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유럽 여행을 할 때에는 소매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부 여행객들은 이 때문에 자신의 소지품 배낭이나 캐리어 등에 2중, 3중으로 자물쇠를 추가로 달은 것도 모자라서 크고 두꺼운 천으로 소지품을 두르기까지 하기도 한다. 혹은 더욱 큰 배낭에 넣기도 한다. 배낭에 주머니가 많고 복잡하고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는 가방에 구비하여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소지품을 나눠서 보관하고 페이크식 소지품을 넣어두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다.

이들의 주 타겟이 관광객들인지라 민생 치안 자체에는 크게 악영향을 주는 편은 아니고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는, 현지인들로만 이루어진 중소도시나 인지도가 낮은 도시는 소매치기 범죄율이 상당히 낮아진다.

네오나치를 비롯한 극우나 양아치들에 의한 인종차별 문제가 있는데 특히 명백하게 외국인, 유색인종인 것이 티가 나는 여행객들은 더욱 자주 피해를 입고 여성의 경우에는 유럽이 타 대륙 문화권과 비교해서 여성을 상대로 폭행을 일삼는 인종차별은 덜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성희롱이나 성추행성범죄 위주로 당한다.[2]

2010년대부터 유럽 난민 사태와 관련하여 강력 범죄 및 테러 사건들이 빈번해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3. 지역

3.1. 서유럽

3.1.1. 네덜란드

굉장히 우수하다. 옆나라 벨기에와 달리 인종차별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며, 소매치기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인종차별이 적다는 뜻이지 여전히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3]

소매치기가 적은편이라고는 하나, 수도인 암스테르담의 주요 관광지에는 집시 출신인 소매치기가 여전히 돌아다니는 중이며, 특히 주의해야 할 곳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이다. 또한 드물지만 네덜란드 자체가 대마초 합법국이다 보니 약에 취해 난리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마주치지 말아야 할 상대는 페노제모로코 마피아들이다. 인종차별이 적은 편이긴 해도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같은 곳은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경향이 간혹 있는데다가 동양인에게 추근덕대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류들만 조심하면 치안은 상당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3.1.2. 독일

프랑스영국에 비하면 나은 편이나, 대체적으로는 세계 평균에서 소폭 높은 수준이다. 소매치기도 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고, 살인이나 강도같은 강력 범죄도 적다.

다만 집창촌[4]이나 슬럼가 주변의 위생 상태나 치안은 그다지 좋지 않고 이민자가 많은 동네의 치안도 썩 좋지는 않다. 이민자들이 들을 조직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2000년대 들어 난민이슬람에 의한 각종 범죄나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16년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뮌헨 총기 난사 사건, 독일 열차 테러, 베를린 트럭 테러같은 대형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독일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인근은 난민이나 마약에 취한 노숙자들 때문에 치안이 썩 좋지 않다. 다만 프랑크푸르트도 다른 지역들은 양호하다. 몇몇 우범지대를 감안해도 영프독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장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있다.

3.1.3. 룩셈부르크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국민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인 만큼 치안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국가 면적이 작고 인구도 적은만큼 조용한 편이고 밤에도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소매치기 같은 단순범죄가 가끔씩 발생하는 편이라 유의해야한다. 이 점만 주의하면 치안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다.

3.1.4. 리히텐슈타인

매우 우수한 편이다. 국토가 작고 인구도 극단적으로 적은 소국이라 범죄 발생률도 낮다보니 아예 경찰 유치장도 없다. 일단 지역 주민들이 다 아는 관계인데다 범죄자가 생기면 이웃 스위스 경찰에 인계한다.

3.1.5. 모나코

많은 부호들이 거주하는 곳이고 유명한 관광지라 보안이 매우 삼엄하다. 또한 막강한 경찰력에 좁은 국토를 장점으로 이용하여 수 분 만에 국경을 봉쇄하고 범죄자를 재빨리 검거할 수 있어 치안이 매우 우수하다.

3.1.6. 벨기에

유럽의 선진국들 중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함께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로 평가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2015년까지만 해도 서유럽에서 네덜란드와 함께 가장 안전한 나라로 뽑히기도 하였으나 2016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일으킨 브뤼셀 테러가 발생한 이후로는 치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며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평이 존재한다. 전에 말한 브뤼셀 테러 사건 역시 인종차별이 간접적인 원인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5] 또한 마피아 세력에 의해서 유럽내 마약 유통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는 등의 사회 문제도 존재한다. 벨기에 내에서도 수도 브뤼셀의 치안이 은근히 좋지 못한 편으로 소매치기가 종종 있는 편인데다가 밤에 거리를 돌아다닐 경우 구걸하는 노숙자들이나 술 또는 마약에 취한채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마주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3.1.7. 스위스

치안이 좋은 국가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범죄율도 꽤나 줄어들어 현재 유럽에선 순위권에 들어가는 국가들 중 하나이며 강력범죄 만큼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선진국들과 비슷한 정도로 적은 편이다. 다만 유럽인 만큼 간혹 나타나는 소매치기는 주의해야한다.[6]

3.1.8. 아일랜드

이웃나라 영국보다 치안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유럽 내에서도 준수한 편이다. 다만, 아일랜드 마피아 같은 범죄조직이 가끔씩 마약 및 무기 밀수 등의 중범죄를 저질러 경찰들이 총기를 소지하는 편이라 주의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크게 이렇다 할 영향력은 거의 없고 밤에 돌아다녀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 정도로 평소에는 안전한 편이며 소매치기 등 경범죄만 조심하면 된다.

3.1.9. 영국

선진국이지만 치안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이웃나라 프랑스와 비슷하게 지역 별로 치안 격차가 큰 편이다. 수도 런던을 비롯한 대도시는 치안이 별로 좋지 않고 중소도시나 시골지역은 치안이 좋은 편.

영국치안 면에서도 꽤나 큰 업적을 세운 국가인데, 근대적 경찰 조직인 런던광역경찰청이 맨 처음으로 등장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의 치안 상태는 산업화 시대 이후부터 편차가 큰 편에 속한다.

수도인 런던을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런던에서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지역은 소위 '부자 동네'인 켄싱턴-첼시 왕립구의 일부 지역이라거나 국회의사당, 다우닝 가 10번지, 버킹엄 궁전이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시, 영국 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과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정도이다.

반면 소호와 같은 유흥가 지역의 경우 지역 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분산된 편이지만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특히나 치안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런던 외 영국 대도시들도 도심 낙후 지역은 낮에 인기 관광지라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여느 서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수도인 런던의 경우 그 빈도가 더욱 높다. 특히 카나리 워프 주변의 경우 구 공업단지 지역이 많다보니 밤에는 조심해야 한다. 영국 정부가 카나리 워프를 개발한 이유 중 하나는 시티 지역의 과밀화도 있지만 치안 문제도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한 무슬림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무슬림 인구들과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이렇게 급증한 극단주의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특히 이슬람 인구 거주지를 샤리아 구역이랍시고 점거하고 테러를 저질러대는 통에 영국 경찰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무장 경찰로도 모자라 아예 테러 진압을 주 임무로 설정한 특수부대를 신설하는 등 나름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고는 있다.

하지만 과거 테레사 메이 내각이 경찰 예산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대테러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버린 후폭풍을 현재까지 맞고 있는 중이며, 리시 수낙 내각이 들어선지 오래인 2023년에도 영국의 이러한 치안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새벽 2시에 여성이 조깅하는 광고를 만들었다가 위험하니까 내리란 말까지 들었다. #

다만 영국이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라 할 지라도 모든 지역의 치안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북아일랜드웨일스처럼 치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지역도 있다. 런던같은 대도시에서 사건 사고가 집중적으로 터질뿐이지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고 대도시에서의 잦은 경범죄를 비롯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테러 및 각종 폭동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프랑스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기는 하다.

3.1.10.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치안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다만 은연 중에 인종 차별이 꽤 있는 편이고, 소매치기 등의 단순절도가 가끔씩 발생하기도 한다. 인종 차별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외국인 인구 자체가 많지 않아 무지에서 비롯된 무례함, 혹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형태의 차별이 일반적이다보니 타국과 같은 증오범죄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3.1.11. 프랑스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별로 좋지 않으며 유럽 내 선진국들 중에서 최악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하면 이탈리아와 함께 가장 많이 떠오르는 나라 중 하나다. 우리가 아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치안이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다고 알려졌을 것이다. 유럽권 내에서도 프랑스의 민간 치안 관련으로는 예전부터 악명이 많은 편이다.[7]

특히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권에서 집시, 흑인에 의한 소매치기강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며 마약 밀매 또한 일상적으로 벌어진다. 몽마르트르 뒷 지역, 파리 북역 인근 지역, 파르크 데 프랭스 지역이 소매치기 출몰 지역으로 알려져있고,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역시 소매치기가 많다고 한다. 인종차별 또한 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8]

그 중에서도 파리의 경우, 현대에 이르러서 치안이 안좋아진게 아니라 전근대 시기에도 불안한 치안으로 유명했으며 당장 루이 14세 시절에도 파리에 체류하던 베네치아 대사 비스콘티가 자국에 보내는 편지에 "파리는 살인자와 강도들의 소굴이고,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밤에는 도저히 혼자서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라고 적었을 정도였다.

난민들이 유입되는 관문격인 마르세유의 경우 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2010년대 난민 유입 사태 이후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치안 악화가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인지라 치안에 대한 시각이 더 불안해졌다.

다만 일드프랑스를 비롯한 대도시권이나 관광지를 제외하고 농어촌이나 소도시로 가면은 위에 적힌 수준의 일들은 보기가 힘들다. 한 마디로 유럽의 나라들 중에서 대도시와 지방 시골간의 치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도시권 역시 소매치기, 강도같은 경범죄가 잦을뿐이지 강력범죄는 적은편이라 중남미나 아프리카 내전 국가 수준으로 위험한건 아니다. 중남미랑 비교할 것도 없이 같은 선진국인 미국과 비교해도 프랑스가 좀 더 치안이 좋은 편이다.[9]

프랑스령 기아나 같은 일부 해외 레지옹, 해외영토들은 본국보다 치안이 훨씬 나쁘다.[10]

3.2. 북유럽

스웨덴을 제외하면 매우 훌륭한 치안으로 유명하다. 스웨덴은 다른 북유럽 국가들만큼은 아니여도 비교적 좋은 편에 속했으나 최근들어서 이민자 및 난민 문제로 인해 사회가 혼란한 상황이다. 북유럽 국가 대다수가 민주주의 정치가 제대로 잡혀있을 뿐더러 시민의식 수준도 높고 국민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만큼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있다.[11] 너무 으슥한 장소나, 절도만 주의하면 관광객이 위험에 빠질 일은 거의 없다.

3.2.1. 그린란드[12]

애초에 사람이 많은 지역이 아닌만큼[13] 범죄 발생율도 전반적으로 낮다.

상대적인 비율로 보면 북극곰으로 인해 총기 소지가 합법이므로 폭력과 살인같은 강력범죄가 의외로 종종 벌어지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3.2.2. 노르웨이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최상위권의 치안을 가진 나라다. 범죄 발생율도 매우 낮고 범죄 자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환경 덕분인지 경찰도 별로 없음에도 평화로우며 민주주의 지수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만큼 정치도 매우 안정적이고 시민의식 수준도 북유럽 국가인 만큼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난민 수용을 극히 반대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기에 난민으로 인한 범죄도 매우 드물다.

3.2.3. 덴마크

유럽에서 노르웨이와 함께 최상위권의 치안을 자랑하고, 동아시아 선진국들과 견줄 정도로 치안이 매우 좋은 편이다. 소매치기같은 단순 절도만 주의하면 치안은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밤에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놓고 그냥 둬도 되는 나라라는 타이틀로 유명하고 범죄 발생율도 매우 낮으며 밤에 돌아다녀도 별 문제없이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인권,민주주의 지수가 전세계 탑 10의 들 정도로 뛰어나다.

다만 수도 코펜하겐을 집중적으로 집시, 난민 출신들이 가끔씩 소매치기를 저지르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하며, 최근 대사관 코란 훼손사건으로 치안이 나빠질 우려가 조금씩 나오는 편이다.

3.2.4. 스웨덴

기본적으로는 가끔씩 바이커 갱들이 난동을 부리거나 토착 마피아들, 네오나치 세력이 소란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북유럽답게 치안이 괜찮으나, 수도 스톡홀름 일대와 말뫼에서는 최근 들어 치안이 상당히 나빠졌다. 이전에는 인근 북유럽 국가 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상위권 수준에 해당되었으나, 최근 들어 난민 및 이민자들에 의한 여러 문제들이 터지면서 치안이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14]

이렇게 치안이 악화된 이유로는 이민자 2세들 중 저소득층이 갱단을 우후죽순 만들고 총기로 무장하며 토착 갱스터들 및 자기들끼리 충돌하게 된 게 주요 원인이다.

갱단들이 수도 스톡홀름하고 말뫼[15] 일대에서 다른 갱단과 총격전을 벌이거나, 복수를 위해 갱단 조직원의 가족을 살해하거나, 갱단 폭력에 휘말린 13세 아이를 총살하는 등 중남미 갱단만큼이나 잔혹하다.

이런 강력범죄가 빈번해졌다는 건 통계로도 드러나는데, 일례로 2010년 총기사고 사망자가 42명으로 유럽 14위였으나 2021년에는 사망자가 62명으로 2위까지 올라갔다.[16]# 11년만에 38%나 상승한 것이다. 폭탄 테러도 2021년 기준 139건에 달한다.

이 때문에 스웨덴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하는 현실이다. 갱단들이 수도 스톡홀름에서 주로 판치고 있으니 여행시 특히 유의하자.

다만 치안이 악화되었다는 것도 수도인 스톡홀름과 말뫼 일대에 한정 된 이야기일 뿐, 이 지역들을 제외한 타 지역은 치안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여전히 북유럽 평균의 치안을 가지고 있다.

3.2.5. 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와 같이 유럽에서도 최상위권의 치안을 자랑한다. 유럽 본토와 동떨어져 있고 북극이랑 가까워 기후가 척박하기 때문에 난민 및 이슬람 극단주의자 유입의 우려는 없으며, 국토에 비해 인구도 매우 적어 범죄 및 사건사고 발생 빈도는 사실상 없다고 쳐도 될 정도로 매우 낮다. 2024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손꼽힌다. 오히려 치안보다는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에 걱정해야 할 정도이다.

3.2.6. 핀란드

치안이 매우 좋은 나라이다. 총기가 널리 퍼져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범죄율 자체도 극히 낮은데다 타 인종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편에 속한다.

선진국미국 다음으로 사람들이 총기를 많이 가진 국가인데다 징병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총기난사 사고도 잊을 법 하면 종종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총기난사 사건도 매우 드문 수준에 가깝지만, 거리에서 무언가를 숨기며 타인을 경계하는 사람을 본다면 총기를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게 좋다.

3.3. 남유럽

3.3.1. 그리스

전체적인 치안은 남유럽 국가 중에서도 양호한 편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대국인 만큼 당국에서 치안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도나 절도, 소매치기 등 경찰들이 잘 캐치하지 못하는 잡범이 빈번하므로 소지품 간수를 잘해야 한다. 또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나 수도 아테네를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소매치기, 절도 등 잡범죄가 잦은 편이라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있으나, 강력범죄 만큼은 유럽에서도 확실히 적은 편이다. 10만명당 살인률의 경우 0.8명 정도로 대한민국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이 정도면 세계적으로도 꽤나 낮은 축에 속한다.

3.3.2. 몰타

전반적으로 치안은 좋은 편이고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이 유럽 국가 중에서도 엄격한 편이다 보니 강력범죄 발생률은 낮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관광지, 인적 드문 곳에서 소매치기같은 경범죄는 간혹 발생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와 가깝다 보니 21세기 들어 아프리카 측에서 넘어온 불법체류자, 난민들에 의한 범죄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3.3.3. 바티칸

좁다는 국가의 특성이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국가이다. 일단 바티칸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미술관, 시스티나 경당 등 전세계적인 관광지가 있고, 바로 주변 역시 관광객이 많은 로마이다. 물론 경내 치안은 안전하지만 경외 치안이 안전하지 않다. 국방 및 치안 담당 조직으로 근위대가 있기는 하나 매우 작은 국가인 특성상 치안 유지의 상당 부분을 이탈리아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건사고 발생시 이탈리아 경찰이 개입하게 된다.

3.3.4. 산마리노

국토도 작고 인구도 적은 나라인 특성상 치안은 좋은 편에 속한다. 간혹 이탈리아 측에서 넘어온 소매치기들에 의해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 이 점은 주의하자.

3.3.5. 스페인

과거에 비해 치안이 좀 악화되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탈리아에 비하면 차라리 나은 편[17]에 속한다.

지금은 해체된지 꽤 됐지만 과거에 실존했던 ETA를 비롯한 자국내 테러조직을 진압하고 추적하면서 생긴 경찰력의 노하우가 상당하여 대테러나 조직범죄, 중범죄 등에 있어선 치안 행정력이 유럽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스페인은 낮에 워낙 덥다보니 일단 밤 늦게까지 노는 문화가 발달했고 관광 대국으로 유명하다보니 소매치기가 대도시권 관광지 쪽에선 좀 많으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에선 소매치기가 적은 편이고 폭력 범죄도 드물고 치안도 안전하다. 외교부에서 카탈루냐 독립운동 시기에 여행유의를 발령한 적이 있었다.

2010년대에 불거진 이슬람계 난민 사태로 인한 테러 사건들에 있어서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의 국가들이 몸살을 앓는 동안, 상대적으로 별일없이 조용히 지나갔다가 2017년 스페인 연쇄 테러가 발발했던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최근인 2021년경 유럽의 경찰력 및 치안 관련 조사에서 독일, 영국, 프랑스보다도 더 나은 수치를 보여준 바 있다. #

다만 유럽 어디에나 소매치기는 흔한 범죄인 만큼 귀중품 간수를 잘 해야 하며, 노상에 주차된 차량 유리를 깨고 들어가 차량의 귀중품을 가지고 달아나는 경우도 있으니 차량에 귀중품을 두고 잠시 주차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

3.3.6. 안도라

피레네 산맥 안에 있어 산지가 험한건 물론이고 인구가 적은 소국 특성상 공항이 없어 육로로만 접근이 가능한지라 인근 국가로부터의 범죄자 유입이 거의 없어 치안이 매우 좋은 편이다.

3.3.7.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유럽에서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 국가 중에서도 소매치기, 좀도둑, 강도 등 경범죄로 악명이 높다.

수도인 로마관광객 대상 소매치기 부문에서 1위 다툼을 할 정도로 소매치기가 잦은 지역[18]이다. 이외에도 베네치아, 피렌체 같이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 역시 소매치기가 많은 편이며 밀라노 등 대도시 역시 생각보다 치안이 좋지 않다. 다만 다른 강력범죄는 적은 편이다. 그 외 지역은 소득 수준과 반비례해서 범죄율이 나타나는 편이다.

롬바르디아, 에밀리아 로마냐토스카나를 비롯한 부유한 북부 지역은 범죄율이 비교적 낮은 반면 나폴리를 위시한 남부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다. 애초에 마피아발상지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중남미나 아프리카 내전국가 수준으로 위험한 건 아니다.

3.3.8. 키프로스

남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로 분단되어있는 분단국가이고 치안이 나쁜 시리아, 레바논 등의 중동 국가와 가까워 정세가 불안해 보이지만 의외로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좋은 편에 속한다.[19] 발생하는 범죄는 주로 수도 니코시아에 집중되어있으며 리마솔, 파포스 등의 지방도시는 범죄율이 낮아 안전한 편이다. 주의할 점으로는 북키프로스는 튀르키예를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승인하지 않는 미승인국이라 남키프로스 측에서 북키프로스와 관련된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분단국가 특성상 곳곳에 군사시설이 많고 영국군 주둔지인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출국권고 발령지역인 바로샤 같은 군사지역,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은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점만 주의하면 위험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3.3.9. 튀르키예[20]

관광지로 유명한 대도시이스탄불, 앙카라, 부르사 등이나 휴양지인 안탈리아, 무을라, 보드룸 등은 대부분 치안이 좋고 경찰들도 많이 있지만, 외각 지역이나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같은 정정 불안이나 IS테러 등 좋지 않은 곳도 많다.

특히 시리아, 이란, 이라크와 가까운 동남부 지역은 출국권고 발령 지역이며 PKK가 활동하는 곳이라 테러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므로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다나, 가지안테프에서도 가지안테프 시 이남으로는 안 가는 것이 좋다.

3.3.10. 포르투갈

치안이 좋은 편이다. 남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편인건 물론이고 유럽 전역에서도 치안이나 국가 안전도 순위를 매기면 10위권 안에는 꾸준히 들 정도로 상당히 치안이 괜찮은 나라이다.

3.4. 동유럽

3.4.1. 러시아[21]

과거에는 치안이 안좋은 것으로 유명했었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의 경제난과 겹쳐 1990년대 ~ 2000년대 초중반까지 러시아 마피아스킨헤드로 대표되는 인종주의 폭력단이 판을 쳤고 이것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러시아 치안의 악명이 높았다. 게다가 러시아의 마초 문화와 기행을 실제보다 과장하는 이 해외에서 하도 유행하다보니 인터넷에서 배운대로 러시아가 정말로 말보다 주먹과 이 먼저 나가는 문화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던 듯. 대한민국에서 러시아가 캠든급으로 막장 치안으로 알려진 이유도 이런 과장된 밈을 그대로 번역한 탓이 크다. 물론 알게 모르게 진영논리 같은 정치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스킨헤드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2000년대 경제난을 가라앉히면서 러시아도 동유럽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의 치안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대한민국처럼 밤 길거리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서유럽 선진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여행할 때 조심하는 정도만큼만 주의하면 충분히 방문과 관광이 가능한 정도. 한국인의 경우 단기 관광 무비자를 시행하면서 실제로 블라디보스토크[22]시베리아 횡단철도 탑승 등 러시아를 여행한 경험자도 많아지고 후기도 많이 나오면서 그나마 위험하다는 편견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붉은 광장, 그 외 러시아의 시장, 번화가 등 유명 관광지들은 위 단락의 유럽 주요 관광지들과 마찬가지로 소매치기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속임수 문제가 존재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3.4.2. 몰도바

프랑스, 영국 등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 서유럽 선진국들 보다 살짝 나은 수준이나, 전반적으로 세계 상위권에는 못미치는 수준으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도 및 절도 같은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야간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현재 전쟁으로 헤매는 중인 이웃나라 우크라이나에 비하면 전쟁의 위험도 없다.[23]

미승인국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경우 독립문제로 정세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할 경우 신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3.4.3. 발칸반도

민생 치안과 함께 유럽 난민 사태로 인한 테러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집시들에 의한 범죄 발생 빈도도 아주아주 높은 편이다. 괜히 이 지역이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그래도 평소에는 치안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 독립 문제로 정세가 불안한 세르비아, 코소보 국경 지대를 제외하면 꽤 괜찮은 수준이다. 다만 집시들에 의한 소매치기를 비롯한 절도범죄는 주의해야한다.
3.4.3.1. 루마니아
유럽에서도 각종 사기 및 소매치기, 절도같은 범죄의 대다수가 루마니아인들이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판이 좋지 않고 루마니아 마피아도 유럽 전역에서 악명이 높을 정도로 그다지 좋지 않다. 물론 악명에 비해서 치안은 많이 나쁜 수준은 아니고 대체로 평균 이상은 되는 편이며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 선진국들이랑 비슷한 정도이나, 프랑스, 영국이 유럽 선진국 중에서도 치안이 별로 좋지않은 편에 속하는 관계로 전세계 기준으로는 그렇게 좋은 수준까지는 아니다. 수도 부쿠레슈티 등의 대도시의 경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소매치기, 단순 절도 등이 종종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3.4.3.2. 몬테네그로
세르비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발칸 반도 국가들 중에서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다음으로 치안이 괜찮은 편이다.
3.4.3.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과거 보스니아 내전 당시에는 아프가니스탄, 예멘, 시리아 같은 막장 국가들 뺨칠 정도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등 치안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았었다. 이후 내전이 끝난뒤에 국가 정세가 안정되면서 현재는 수도 사라예보 도심지의 경우 밤에 돌아다녀도 큰 위험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치안이 나아졌다. 다만 주요 관광지에서의 소매치기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보스니아 내전의 여파로 남아있는 지뢰가 곳곳에 묻혀있어 인적 드문 곳으로 갔다가 잘못해서 지뢰를 밟고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으니 도심지, 관광지에서 되도록 벗어나지 말자. 지뢰 문제만 조심하면 치안은 보통 수준이다.
3.4.3.4. 북마케도니아
평범한 수준이다. 다만 수도 스코페에서 반정부 시위가 종종 일어나며 도심지에서 소매치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3.4.3.5.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경우 시내 길거리를 밤에 돌아다녀도 큰 문제는 거의 없을 정도로 발칸반도국가 치고는 치안 수준은 높은 편이다. 다만 길거리에서 소매치기 같은 절도범죄가 잦은 편이라 유의. 간혹 불가리아 마피아 세력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3.4.3.6. 세르비아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마피아와 관련된 범죄로 악명이 높다. 밤늦은 시간 인적드문 곳을 돌아다니는 행동은 위험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절도 및 폭행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고, 인구 대비 총기 소지수도 많은 편이라 총기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중남미 국가 수준으로 위험한 것은 아니며 분쟁 지역인 코소보 접경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균적인 수준은 되는 편이다.
3.4.3.7. 슬로베니아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스위스나 이웃한 오스트리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다. 구 유고 연방 구성국 중에서도 국민소득이 월등히 높은만큼 구 유고 연방 구성국들 중에선 치안이 월등히 좋다고 할 수 있다. 여자 혼자서도 여행이 가능한 수준이고, 그 대신 소매치기 같은 범죄만 조심하면 된다.
3.4.3.8.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및 웬만한 관광지들은 괜찮지만, 타 유럽 국가들이 그렇듯 소매치기, 절도를 주의해야하며, 밤거리를 마음놓고 돌아다닐 정도로 좋은 게 아닐 정도로 좋지 않다. 코소보와 인접한 북부지역에서 범죄조직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있어 인종차별이 가끔씩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총기류 범죄의 비중이 약간 높은 편이기에 이 점도 주의해야한다.
3.4.3.9. 코소보
세르비아와의 전쟁을 겪은 뒤에 독립한 국가인 만큼 치안이 대체로 불안한 편인데, 불법소유 총기로 인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동양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아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알바니아계 다수인 수도 프리슈티나를 비롯한 남부지역은 치안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세르비아계가 다수인 북부 세르비아 접경지역은 코소보 정부의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아 치안이 좋지 못한 편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이 지역에는 출국권고가 발령되어있으며 독립 당시 UN측과 세르비아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한 적이 있고, 현재도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의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있고 정세가 불안한 편이라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4.3.10. 크로아티아
발칸반도 국가들 중에서는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유럽 전체에서도 상위권 수준으로 좋은 축에 속한다. 다만 두브로브니크 같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간혹 있어 주의해야 한다.

3.4.4.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치안이 평범한 편이며, 관광지나 기차역에 소매치기가 가끔씩 있으니 조심해야된다. 다만 에스토니아는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비교될 정도로 안전한 편이다. 이 셋 모두 러시아에 대한 식민지배 영항 탓에 러시아인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으니 충돌하더라도 끼어들지 않는 것이 좋다.

3.4.5. 벨라루스

치안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치하의 독재국가이고[24] 강력범죄 단속도 철저히 하다보니 테러나 강력범죄 발생률은 동유럽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수도 민스크 등의 대도시의 경우 사람이 붐비는 지역에서 소매치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여러 강도 및 절도같은 경범죄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대표적인 친러국가인 만큼 러시아의 편을 들어 러시아를 지원한 관계로 일부 러시아군이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는 여행금지, 나머지 지역에는 출국권고가 발령되어 있어 현재 방문하기에는 다소 위험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현재는 시위가 잦아 들었지만, 2020년 벨라루스 시위 등이 발생하기도 했고 루카셴코가 내부에서 지지를 못 받고 있는진 오래라 정치적으로 시위나 위기로 어수선 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3.4.6. 슬로바키아

이웃 나라 체코처럼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편.

그러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비롯한 도시의 경우 소매치기가 생각보다 잦은 편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밤 시간대에 노상강도가 자주 출몰하므로 해가 지면 인적 드문 곳으로 가는 일은 되도록 피하자. 특히 브라티슬라바, 코시체 같은 주요 도시의 슬럼가 또는 집시촌 같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4.7. 우크라이나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 정보

대사관 긴급 연락처

여행 시 긴급 정보

경제난과 내전으로 인한 범죄 조직의 결성과 부정부패가 심해서 우크라이나 마피아레드 마피아의 조직 범죄가 심한 편이다. 또한 호텔이나 관광지에는 여느 유럽 국가들이 다 그렇듯이 소매치기절도 범죄가 흔한 편이다. 동양인을 상대로 매춘, 사기 범죄나 갈취 범죄도 간간히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여러 여행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면 대도시 중심과 유명한 관광지 중심으로 가면 관광객들은 그렇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

게다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 나라도 대놓고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 중 하나이고, 또한 소련 시절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전체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었고, 계엄령이 발령되어 관광객이 없지만, 전쟁이 끝나도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의 경제와 전쟁으로 인프라고 뭐고 다 망가져버린 나라 사정 때문에 이것들을 다 수습하느라고 치안이 제자리 걸음일 위험이 있다.

3.4.8. 체코

전반적인 치안은 평균 이상인 편이다. 하지만 수도 프라하를 중심으로 소매치기와 단순 절도 같은 잡범죄가 잦은 편이라 소지품 도난에 주의해야 한다. 잡범죄는 잦은 편이긴 해도 강력범죄는 드문 편에 속한다.

3.4.9. 캅카스 3국(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25])

아르메니아의 경우 동아시아 선진국들에 준할 정도로 치안이 좋기로 알려져 있으며, 조지아아제르바이잔도 역시 치안이 상당히 훌륭한 국가이다. 아르메니아는 동양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야간에도 경찰이 순찰하며 여성 혼자 다녀도 굉장히 안전한 국가이다. 조지아 역시 수도 트빌리시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치안이 꽤나 좋은 편이다. 다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남오세티야, 압하지야, 나고르노 카라바흐(구 아르차흐 공화국)같은 분쟁지역 일대는 가지 않는 게 좋다.

현재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 주변은 지속되는 무력충돌로 인한 분쟁우려로 여행금지가 발령되었다.

3.4.10. 폴란드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치안이 좋은 국가. 소매치기, 강도 등의 범죄율도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낮은 편이다.

다만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등 유색인종의 경우 축구장 근처를 다니거나 라이벌 클럽간 축구경기가 있는 날은 괜히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훌리건들한테 집단폭행을 당할 수 있다. 특히 비백인의 경우 눈에 뜨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한다.[26]

3.4.11. 헝가리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유럽인만큼 관광지, 도심 외곽지역 등에서 소매치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하자.

그리고 최근 오르반 빅토르 정권의 가톨릭 보수화로 인해 인종주의 범죄가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유색인종들은 유독 술에 취해 거리를 배회하는 백인 청년들 무리를 보면 가급적 그 장소를 빨리 이탈해야 한다.


[1] 대체로 경제 수준이 낮은 약소국, 소도시나 시골은 인구 밀도가 낮고 안전하다. 특히 유럽에서도 1인당 국민소득이 높고 복지제도 및 시민의식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의 치안 수준이 유럽에서 제일 높은 축에 속한다.[2] 자국여성한테 잘 안하는 것을 외국인 여성 상대로 이런 짓을 벌인다.[3] #[4] 2020년대 기준으로 독일에서는 공창제를 시행하고 있다.[5] 하지만 실제로 살다가 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인종차별은 한국에 알려진 이미지만큼 심하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어딜 가든 인종차별은 복불복이라고 볼 수 있다.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알려진 국가에 가더라도 운이 좋아서 친절한 사람들만 만날 수도 있고, 인종차별이 덜한 국가라도 재수없이 레이시스트를 만나면 그 나라가 인종차별이 덜하단 것은 나에겐 소용없는 소리가 된다.[6] 실제로 스위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스위스니까 안전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털리는 경우가 많다. 스위스 역시 솅겐조약으로 개방되어 있다보니 유럽의 악명높은 소매치기범들이 스위스까지 넘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7] 과거엔 치안이 좋다고 여겨졌지만 현재 파리 신드롬이 널리 알려지면서 프랑스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기 때문에 프랑스의 치안이 좋지 않다는 걸 대부분 알고 있을것이다.[8] 다만 식당 종업원들이 불친절한 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원래 불친절한 거라고(...) 재한 프랑스인 방송인인 파비앙이 밝혔다.[9] 미국의 경우 지역별 치안 격차가 큰건 동일하나, 특히나 치안이 나쁜 지역은 살인을 비롯한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다보니 치안 격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렇다보니 전체적인 살인 희생자 수는 미국이 훨씬 높다.[10] 프랑스령 기아나, 레위니옹 같이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해외영토들이 대체로 치안이 나쁜편이고, 누벨칼레도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같이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해외영토들이 대체로 괜찮은 편에 속한다.[11] 민주주의 지수 1위인 노르웨이를 비롯해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덴마크가 각각 3~6위에 차례대로 랭크되어있다.[12]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지만 덴마크 산하의 자치령인 만큼 덴마크 문화권에 속하기에 북유럽으로 간주되기도 한다.[13] 인구가 5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14] 2022년 기준 전체 인구의 34.7%가 이민자 및 이민자의 후손이며 이로 인해 Swedistan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다만 이 수치에서 감안해야 할 것이 저 34.7%가 아랍이나 이슬람 문화권 출신 지역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며 옛날부터 교류가 많았던 핀란드계 스웨덴인들과 폴란드, 에스토니아, 발칸반도 출신 등 구 공산권에서 이민 온 동유럽 출신들도 많다) 유라비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유럽에 이슬람 인구가 최대로 유입될 경우 2050년에는 무려 전 국민의 30%가 무슬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가 스웨덴이다.[15] 스톡홀름보다 더 치안이 안 좋고 무슬림 이민자, 난민 비율이 더 높은 도시이며 현지인들도 가기 꺼리는 치안이 진지하게 심각한 도시이다. 하물며 덴마크가 이 말뫼의 소말리아, 이라크 갱들의 범죄로 이젠 더 이상 스코네 지방을 가지는 걸 포기했다는 밈도 떠돌 정도.[16] 1위는 알바니아[17] 악화되었다해도 주로 수도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 지방 위주로 좀 악화되었을뿐 대체로 평범한 편이다.[18]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 구시가지쪽이 소매치기가 잦다.[19] 분단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좋다는 점에서 한국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20] 서아시아와 남유럽에 걸쳐 있다. 위치상으로는 중동에 가깝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쪽에 가까운 관계로 유럽으로 간주되기도 하며, 당장 축구아시아 축구 연맹이 아닌 유럽 축구 연맹 소속이다.[21]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 있는 국가로, 대부분 국토는 아시아 쪽에 있지만 문화 정서는 유럽 쪽에 가까우며 수도와 대부분의 인구 또한 유럽 족에 있다.[22] 사실 러시아에서 딱히 관광지로 유명한 동네는 아니지만 한국인들이 가깝다는 이유로 이국적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23] 전쟁으로 인해 여행금지국가가 된 우크라이나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국가다. 사실 러시아가 오데사를 점령해 몰도바까지 위협하려 하였으나 오데사 점령이 물건너가며 포기했다.[24] 유럽에서 민주주의 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다.[25]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더 가깝다. 또한 다른 캅카스 국가들과 더불어서 축구도 유럽 축구 연맹 소속이다.[26] 이 것은 현지인이 충고해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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