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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08:57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사라진 시대에서 넘어옴
파일:트랜스포머(영화)/로고1.jpg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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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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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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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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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트포머4.jpg
장르 SF, 액션
원작 해즈브로 - 액션 피규어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 마이클 베이
각본 에런 크러거
출연 마크 월버그
스탠리 투치
켈시 그래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타이터스 웰리버
소피아 마일스
리빙빙
T. J. 밀러
제임스 바흐만
토마스 레논
찰스 파넬
한경
피터 컬렌
프랭크 웰커
존 굿맨
와타나베 켄
존 디마지오
로버트 폭스워스
르노 윌슨
마크 라이언
제작 로렌초 디 보나벤투라
톰 데산토
돈 머피
이안 브라이스
기획 스티븐 스필버그
브라이언 골드너
마크 바라디언
마이클 베이
촬영 아미르 모크리
편집 윌리엄 골든버그
로저 바톤
폴 루벨
음악 스티브 자브론스키
한스 짐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해즈브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디 보나벤츄라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촬영 기간 2013년 5월 28일 ~ 2013년 11월 5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6월 2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6월 27일
화면비 1.90:1, 2.39:1
상영 시간 165분 (2시간 45분)
제작비 2억 1,000만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45,439,076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104,054,072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5,295,92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줄거리5. 등장인물
5.1. 오토봇5.2. 다이노봇5.3. 인조 트랜스포머 군단5.4. 락다운 군단5.5. 인간5.6. 자동차
6. 캐스팅 비화7. 완구8. 흥행
8.1. 한국8.2. 해외
8.2.1. 중국
9. 평가
9.1. 문제점
9.1.1.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9.1.2. 개연성 문제9.1.3. 인간의 과한 비중9.1.4. 할리우드 중국자본 의존 열풍의 원흉9.1.5. 로봇 디자인 및 부족한 변신 장면9.1.6. 기타
9.2. 개선된 점9.3. 총평
10. 관련 프랜차이즈11. 기타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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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4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이번에도 마이클 베이이며 전편으로부터 5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 시놉시스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

로봇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시카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미국 정부는 트랜스포머를 모두 사살해 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를 따르는 오토봇들은 제거 대상이 아니었지만, 정부는 어째서인지 그들에게 지구를 위협한 디셉티콘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오토봇 역시 사냥하기 시작한다. 오토봇들은 더 이상 인간들과 섞여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뿔뿔이 흩어져 지구 곳곳에 은신하게 된다. 그렇게 5년이 흘렀고, 트랜스포머가 세상에서 잊혀져 갈 무렵이 되었다.

텍사스에 살고 있는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돈이 될 만한 고물을 찾아다니다 버려진 트럭을 하나 줍는다. 겉모습은 어느 정비소에 가도 폐차 처분을 내릴 고물차였지만, 트렁크 안 엔진은 보통의 자동차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 트럭이야말로 떼돈을 벌게 해 줄 돈줄이라 믿으며 엔지니어의 실력을 발휘해 엔진을 말끔하게 수리한 예거. 그런데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고물차의 정체가 오래 전 종적을 감추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고친 차가 트랜스포머라는 듣도 보도 못한 전투 로봇이란 사실을 알게 된 케이드는 기겁하지만, 이미 집에는 정부 요원들이 들이닥치고 옵티머스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어둠의 세력들까지 되살아난다. 그렇게 케이드는 하루아침에 지구의 운명을 거머쥔 인간이 되는데...!

3. 예고편

슈퍼볼 스팟 영상
1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특집 바이럴 영상

4.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오토봇

5.2. 다이노봇

5.3. 인조 트랜스포머 군단

KSI에서 트랜스포뮴으로 만든 인조 트랜스포머들로, 약 50여 대가 등장한다. 트랜스포뮴의 특성 덕인지 변신할 때 사이버트로니안처럼 마구 갈라지면서 기계적으로 변신하는 게 아닌, 잘게 쪼개졌다가 다시 합쳐지는 식으로 변신한다. 이 특성을 이용해서 작게 쪼개졌다가 멀리 날아가서 다시 합쳐지는 식으로 이동도 가능하다.[2] 원래는 인간 측의 조종을 받아 국방에 쓰일 예정이었지만 갈바트론의 계략으로 전부 해킹당해 그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나중에는 범블비와 하운드, 케이드를 3 대 50이라는 압도적인 전력 차로 밀어붙였으나 옵티머스가 다이노봇을 데려오자 순식간에 대부분이 전멸하였다.[3]

조슈아 왈 모든 면에서 기존의 트랜스포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졌다고 하는데[4], 작중에서의 모습은 이런 걸 만들려고 희생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에너존이 거꾸로 솟을 정도다(...). 게다가 특유의 레고 변신 탓인지 내구력은 무슨 고철 수준. 범블비가 날린 미사일이나 하운드가 던진 수류탄의 후폭풍에 리타이어하고, 에너지 병기는커녕 실탄 화기에도 벌집이 되고[5], 나중에 가면 그냥 건물 잔해(...)에 깔려서 박살나고 하운드가 냅다 집어던진 헬멧에 머리통이 종잇장처럼 찢어지는 수준이다. 작중 연출만 보면 하운드에게 탄약만 넉넉했어도 다이노봇 없이 혼자서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었을 정도.[6] 참고

여기에 나온 사진들 중 갈바트론과 스팅어를 제외하면 전부 팬메이드이며 공식 설정과는 상관이 없다. 사실상 마베의 그래픽 재사용 시즌 2

한때 국내에서는 이 인조 트랜스포머들의 통칭이 애팅어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원본-메가트론

원본-범블비

5.4. 락다운 군단[13]

현상금 사냥꾼 트랜스포머. 그의 함선인 '나이트쉽'에는 다수의 선원들과 사냥개가 동승하여 락다운을 따르고 있다.
차량 : 2013년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5.5. 인간

5.6. 자동차

KSI 공장에서 인조 트랜스포머를 만들 때 있었던 차량들이다. 투헤드와 보스가 이 차량으로 변신하는 듯하다. 이 외에도 수많은 SUV들이 뒤에 있었다.

* 토요타 하이럭스
하운드가 방패로 쓰다가 던져서 폭발한다.

6. 캐스팅 비화

애초에 전작 《트랜스포머 3》를 끝으로 샤이아 라보프마이클 베이는 더 이상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거절하였다. 이렇게 되자 다른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고, 그 후보로 존 터틀타웁,[25] 루이스 리터리어,[26] 롤랜드 에머리히, 조 존스턴,[27] 스티븐 소머즈[28]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제작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마이클 베이가 4편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였고, 팬들의 큰 반발에도 불구, 결국 베이 감독이 4편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한때 트랜스포머 4편과 5편이 동시 제작한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지만 베이가 부정했다.#

한때 제이슨 스타뎀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루머였다. 베이 감독은 이번 4편을 트랜스포머 3부작와 연결시키기 위해 레녹스 대위 역의 조시 더멜을 카메오로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거절을 하였고# 로버트 엡스 역의 타이리스 깁슨은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으나 불발되었다.# 칼리 스펜서 역의 로지 헌팅턴화이틀리도 출연하고 싶어했지만# 역시 불발되었으며 3편에 출연하지 않았던 메간 폭스가 출연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루머였으며# 시몬스 역의 존 터투로도 이번에 출연하지 않았다.[29] 이번 주인공인 케이드 예거를 드웨인 존슨으로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영화 허큘리스의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불발되었고# 그 후임으로 캐스팅된 게 마크 월버그이다.

로봇 캐릭터 중에서 전편에서 나온 사이드스와이프디노는 나오지 않았는데, 디노의 경우 더빙을 맡던 성우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메가트론휴고 위빙베이에 대한 의견을 얘기한 뒤로는 트랜스포머 4에 나오지 않았다.

7. 완구

8. 흥행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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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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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3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어벤져스겨울왕국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1,067.0M $1,341.5M$1,519.6M$1,276.4M$1,104.0M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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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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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초대박을 쳤다!

작품의 평은 전작들보다 더 심하게 망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그리고 중국을 위시한 해외시장에서 돈을 쓸어담으면서 마이클 베이와 관객들에게도 더 이상 트랜스포머를 떠날 수 없게 만든 애증(...)같은 영화가 되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처럼 차라리 흥행이라도 어중간했으면 일찍이 마이클베이를 감독에서 내리고 리부트든 뭐든 조치를 취했을텐데 이 영화가 대박이 나면서 또 후속작이 계속되었다.

8.1. 한국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년 25주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영화)
(2014년 26~27주차)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2014년 28주차)

2014년 6월 25일, 전작 트랜스포머 3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깨고 역대 최다인 1512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날에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 다음 날인 26일에는 31만 5526명, 27일에는 35만 2017명을 기록하며 평일 관객 수는 첫 날에 보여준 파괴력에 비해선 다소 잠잠하다(?) 싶더니 토요일인 28일에 79만 29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제대로 탄력 받았다. 그리고 29일에는 전일보다 약간 감소한 70만 3987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는데 이로써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는 263만 5347명이 되었다. 당연히 이전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누르고 압도적인 주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사실 전국의 1597개관에서 개봉 첫 주에만 2만 2415번이나 상영했으니 이 정도의 관객수를 동원한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이처럼 극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차지하고 깡패 같은 상영 횟수를 자랑하지만 사실 이와 같은 개봉 첫 주 성적은 전작들보다 부진한 것(!!)이다. 1편인 《트랜스포머》가 개봉 첫 주에 동원한 211만 2406명의 관객수보다야 많지만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323만 4982명의 관객을, 《트랜스포머 3》는 335만 6316명의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2편과 3편은 개봉 첫 주말에 90만명 대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무시무시한 관객 동원력을 자랑했는데 본작은 전작들의 그런 기세를 생각하면 한 풀 꺾인 모양새이다.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개봉 초반에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하는 대신 뒷심이 약해 개봉 2주차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따라서 그 점을 감안할 때 본작은 전작들보다 최종적으로 낮은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자칫하면 700만 관객의 문턱을 밟지 못할 수도 있다.

아니나 다를까 개봉 2주차에 전주보다 49.6% 감소한 96만 594명의 관객을 모아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초로 2주차 에 동원한 관객 수가 100만명이 안 되는 등 전작들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31] 또한 전작들이 모두 개봉 2주차까지 누적 관객수가 5백만명 대를 돌파했던 것에 비해 본작은 2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415만 6830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비록 본작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지만 만족스러운 흥행 성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전주에 개봉한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신의 한 수》에 2배 차로 밀리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하는 등 시리즈의 체면을 구기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본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들과 달리 6백만 관객의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후 군도: 민란의 시대,명량에 밀려 5백만 관객으로 만족해야 했다.

8.2. 해외

2014년 개봉작 중에서 처음으로 오프닝 금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으로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기록한 약 9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보다 높은 예상치이다. 그리고 이 예상치는 현실이 되었으며 개봉 첫 주에 번 금액은 1억 3만 달러이다. 본작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에선 개봉 첫 주 성적을 약 1억 달러로 추정했고,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에서 박스오피스모조에서 예측한 본작의 개봉 첫 주 성적은 약 1억 50만 달러이다. 북미에서는 6월 26일 목요일 밤 9시(현지 시각)에 개봉했는데 전야제에서 약 87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중 아이맥스 포맷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140만 달러이다. 이는 《고질라》가 전야제에 벌어들인 약 930만 달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벌어들인 약 870만 달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벌어들인 약 810만 달러와 엇비슷한 금액이다. 다만 이 중 《고질라》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본작보다 2시간 빠른 오후 7시에 개봉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북미 전역의 4233개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첫 날에 41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840만 달러를 번 《고질라》가 수립한 2014년 개봉작 중 최고 개봉일 금액을 갈아치웠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가운데서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기록한 6200만 달러에 한참 못 미치며 바로 전작인 《트랜스포머 3》가 기록한 432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금액이다. 그 외 국가에서 벌써 8천만 달러나 벌어들였는데 중국에서만 약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중국이 아닌 해외 영화로서는 역대 최고의 개봉 첫 날 수입을 기록하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러시아에서도 개봉한 지 이틀만에 약 1040만 달러라는 상당한 액수를 벌어들였고 한국에서는 910만 달러, 호주에서는 46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의 청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개봉 첫 주에 37개국에서 역대 해외 오프닝 수익 중 8위(전 세계 오프닝 수익으로는 역대 13위)에 해당하는 약 2억 1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흥행세를 과시했다.(유럽과 남미 국가들에선 개봉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를 벌어들였다.) 북미 수익까지 합치면 개봉 첫 주에 전 세계에서 3억 달러를 긁어모은 것이다. 그리고 본작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오프닝 수익은 전작보다 3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한정으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중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다음으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그중에서 353개의 아이맥스관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1070만 달러이며 이를 포함해 6월 개봉작 중에서 2013년에 개봉한 《맨 오브 스틸》 다음으로 많은 오프닝 금액을 벌어들였다. 북미에서는 본작을 관람한 관객 중 64%가 남성이었으며 그 중 58%는 25세 이상이었다. 그리고 박스오피스 모조에서는 본작이 2억 5천만에서 2억 8천만 사이까지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8.2.1. 중국

영화의 배경이 된 중국에서 해외 수익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어들일 정도로 엄청난 금액을 벌고 있다. 중국에서는 개봉 첫 주에 9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32] 이는 중국에서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첫 주 수익이었다. 참고로 미국 본토를 제외한 타국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건 일본[33]이었는데 중국 또한 아바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할리우드 대규모 블록버스터 중 타국 흥행 수입이 미국 흥행 수입을 역전한 몇 안되는 영화[34][35]가 되었다. 현재 이 영화의 중국 흥행 수입(약 3억 달러)이 미국 흥행수입(약 2억 4천만 달러)보다 많아 중국 수익이 본고장인 미국 수익을 추월한 영화중국의 영화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로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결국 개봉 한 달도 안되어 약 2억 달러(13억 위안)로 역대 흥행 1위를 4년간 지켰던 아바타를 제치고 현재 역대 중국 흥행 1위 영화가 되었으나 그 자리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게 넘겨줬다.[36] 현재는 자국 영화 보호 정책으로 상영을 끝내고 19억 위안의 흥행을 기록하며 끝. 그러나 월드컵과 맞물려 개봉해서인지 그 외 국가들에선 다소 조용한 편이다. 일단 2014년 처음으로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그리고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영화가 되었다. 덤으로 월드 와이드 성적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다만 대놓고 중국 시장을 의식한 극 중 배경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선 '별 의미가 없다.'라는 의견이 대다수. 이는 상당수의 TF팬들도 인정하는 바이다(...).

월드와이드 최종 성적은 $1,104,054,072 (이 중 미국에서만 $245,439,076) 이다.

미국 내에서 2014년 극장 흥행 7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9.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32 / 100 점수 4.4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18% 관객 점수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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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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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7 / 5.0 관람객 별점 3.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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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봉 전 4편 제작이 리부트가 아닌 것이 알려진 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김으로 인해 트랜스포머 더는 안 맡겠다던 마이클 베이가 다시 감독을 맡자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워낙 전작들에 실망한 시각도 만만치 않다보니 기존 팬들 가운데선 좋은 소리가 잘 안 나왔고, 2014년 6월 23일 열린 용산 CGV 언론 시사회 국내 관람 후기에서 바가지 같은 혹평들이 올라왔다.#, 이동진의 리뷰

아니나다를까, 2014년 6월 30일 기준 해외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3.8점, 토마토미터로는 16%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1편이 57%, 2편이 19%, 3편이 36%였다. Top Critics의 지수는 6%. 34명중 단 두 명만이 좋게 평가했다. 27일 기준 자료는 시사회로 관람한 전문가들의 평이다. 개봉한 이후에야 리뷰 점수 등록을 시작한 IMDB에서는 개봉날 7.2점을 찍었다가, 현재는 5.6점으로 내려왔다.

제 35회 골든 라즈베리에서 가장 많은 노미네이트를 받았으며, 두 분야에서 수상했다. '최악의 감독상'과 '최악의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수상.

2015년 1월 15일 아카데미 상 후보가 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지만 탈락했다. #

9.1. 문제점

9.1.1.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

이번 편은 무려 164분으로 거의 3시간에 가깝다. 물론 오히려 러닝타임이 길어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영화들은 많이 있기에 러닝타임이 긴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영화들이 훌륭한 연출력, 스토리와 볼거리로 3시간이란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던 반면 이 영화는 3시간이란 긴 시간이 형편 없는 스토리와 연출, 정신 없는 액션씬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 법이니 뭐니 하면서 미성년자(테사)와 사귀는 거에 대해 쓸데없는 시간을 소모하며 전작에도 문제가 많았던 액션의 중심점도 이번에는 더 나빠졌다. 로봇들의 액션은 분량만 늘어났을 뿐 로봇들 간의 전투는 그저 배경의 일부분일 뿐이다. 가령 초반 추격씬에서 옵티머스와 락다운의 대결은 그저 배경의 일부일 뿐이고 케이드 일행이 CIA 암살단을 피하여 도주하는 레이싱 장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트랜스포머가 아니라 트랜스포터였다

특히 마지막 전투에서도 옵티머스와 락다운 간의 대결보단 예거와 락다운 간의 대결이 더 많이 나온다. 옵티머스와 락다운이 본격적으로 치고박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 시간은 50초 될까말까다. 그런데 케이드 예거를 비롯한 기타 인간이 등장하는 씬까지 합치면 둘의 전투 장면이 8분 정도로 늘어난다. 또한 해외에서도 조롱대상인 마이클 베이의 무의미한 슬로우 모션 연출 반복과 폭발씬은 더욱 늘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옵티머스가 락다운의 수류탄을 쓸 때 극대화된다.

9.1.2. 개연성 문제

사람들이 다크 나이트 급의 완성도를 바라는 것이 아닌만큼 내용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그것마저 충족시키지 못했다. 머리를 비우고 보는 영화인건 맞는데 머리를 비워도 거슬리는게 너무 많다는 얘기. 예를 들어 케이드가 우연히 찾아낸 외계인의 광선총[37]은 전체적으로 보면 대단히 작위적으로 세팅되어 있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며, 케이드 예거는 자신의 친구가 락다운한테 죽었을 때도 충격을 받지도, 슬퍼하지도, 분노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말 한 마디로 땡처리한다. 그런데 옵티머스는 만나고 나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옵티머스를 구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싸운다. 물론 친구는 자신 몰래 신고를 해 배신을 했다지만 전혀 슬퍼하거나 분노하는 장면이 없는 것도 말이 안된다.

시드를 처리하는 것도 황당한데, 처음에는 사막에서 격발시키자고 했는데 시드를 가지고 도망칠 상황이 되자 대도시 홍콩으로 이동한다. 일단 홍콩에 이동하고 나서야 그 폭탄이 전술핵급인 것을 알았다고 해도 조슈아는 한 번 격발시키면 100년치 금속이 나올 정도, 즉 엄청난 위력을 가진 폭탄인 것은 알고 있었다. 작 중에는 사람이 많아서 추적을 피하기 쉽다고 홍콩으로 가지만, 애틴저는 'CIA한테 도망치다니 멍청한 놈들'이라는 태도로 바로 위치를 파악한다. 게다가 옵티머스가 그림록을 굴복시켜서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과정도 너무 날림으로 처리해버렸다. 전설의 전사 운운 하더니만 한 대 얻어맞고 옵티머스의 탈것으로 전락하는 연출이 정말 어이없을 정도.

거기에 1~3편 모두 본 관객들도 의아해할 설정들이 등장한다. 창조주 설정이나, 옵티머스가 뜬금없이 12 나이츠의 일원이라는 설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38] 이제는 도대체 왜 오토봇들이 지구라는 행성을 모르고 있었는 지가 궁금해질 지경. 창조주는 아무래도 쿠인테슨를 말하는 것 같은데 올스파크(큐브) 및 고대 프라임들 설정과 충돌된다.

게다가 후반에 옵티머스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3편까지의 옵티머스는 제트팩 없이는 날 수 없었다는 점과 모순된다.[39] 또한 3편의 시카고는 거의 황폐화가 되었는데 4편의 시카고는 불과 4~5년만에 정상적인 도시로 회복되어있다.

2, 3편에서 제기된 셉티콘 측의 개성 부족 역시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다. 오토봇들은 머리 수가 다시 줄어들어서 다들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되었지만 디셉티콘은 여전히 캐릭터가 메가트론밖에 없다. 메가트론의 3대 부하인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쇼크웨이브도 죽고 없으며, 자아가 없는 메가트론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인조 트랜스포머들만 남았다. 이마저도 다이노봇들에 의해 전멸당했기 때문에 정말로 남은 디셉티콘 '캐릭터'라곤 갈바트론으로 부활한 메가트론 하나 뿐이다! 심지어 이번 영화의 슈퍼스타여야 했을 다이노봇들 역시 최후반부에야 합류하며, 비록 짧은 시간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긴 했으나 제대로 된 캐릭터성을 비추기는커녕 이름조차 알리지 못한 채 몇 분만에 영화가 끝나 버린다. 그림록조차 인간형 모습으로 싸운건 거의 없으며 영화내내 '옵티머스 프라임의 짱센 탈것' 정도로만 나온다.

큰 전개는 그렇다 쳐도, 기본적인 스토리 연결과 설정에서도 너무나 허술한 점이 많아 일일이 지적하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이다.

9.1.3. 인간의 과한 비중

2편과 3편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인간들의 비중이 많다. 그나마 미군들에게 로봇들이 학살 당하지는 않지만(...), 미군들의 역할이 대게 케이드 예거 한 사람에게 다 옮겨간 것이 문제.[40] 게다가 여전히 카메라는 로봇보다 인간을 중점적으로 비추고 있긴 하다.

최종전에서는 그래도 인간의 활약이 비교적 적었지만, 그럼에도 옵티머스는 싸움 초반에 가슴에 칼 맞고 벽에 박힌 동안 소리만 지르고 칼이 인간의 도움으로 뽑힌 뒤에 막타만 꽂았다. 반면 케이드 일행은 행동과 감정 표현 하나하나가 화면에 공들여 담겨 있을 만큼 영화의 비중이 인간 측에 치우쳐 있다.[41]

연출도 문제. 람보가 M60 기관총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손에 꼽힐 정도지만 관객들은 람보 하면 한 손으로 기관총을 쏴대는 모습을 연상하는 것이 대표적 예시.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은 케이드가 처리한 적들이 작은 적인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 적들도 사람 덩치의 두세 배는 족히 되며 전작에서 충분히 공포스러운, 인간 한 명이 대적하기는 어려운 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관객들은 케이드가 락다운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대로봇과 인간이 대결하면 기본적인 스펙의 차이 때문에 인간은 순살당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 전까지 케이드는 최종 보스를 무릎 꿇게 할 정도로 거뜬히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토리적으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것을 트랜스포머 4가 살려냈다는 평이 있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다. 이 영화가 제대로 서술한 것은 '인간에게 실망한 오토봇'이고, 그 이후로 '대주제'와 연결되는 '실망한 오토봇들을 설득하는 주인공'은 두리뭉실하게 얼버무리며 서술한다. 동포들과 함께 희생하면서 인간을 도왔지만 그들에게 3번 배신 당하고 결국에는 사냥 당해서 종족 자체가 거의 멸종에 몰리고 끝내 시신마저도 능욕당하는 것에 분노한 옵티머스를 주인공은 설득 한 번으로 인간의 수호자로 만든다. 작중 범블비를 예시로 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묘사와 케이드가 옵티머스를 설득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나 문제는 이 두 장면을 다 합쳐도 1분을 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옵티머스가 라쳇의 처참한 죽음에 분노하고, 오토봇들이 무차별적으로 사냥 당하는 장면, 그것에 분노한 오토봇들이 KSI에 쳐들어가고 오토봇들이 인간에게 실망하는 장면이 영화의 중반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화 속에서 오토봇들은 자신이 몇 번이고 구해준 인간들에게 배신당해서 동족이 처참하게 살육당하며 멸종의 위기에 놓였고, 이제는 분노한 오토봇들이 인간을 멸종시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준 가족의 설득 한 번에 처참히 살육 당한 자신들의 동포를 옵티머스는 없는 걸로 치고 지금까지 자신을 몇 번이고 배신한 종족을 도우려 한다. 개판인 개연성 속에서 주제는 설득력도 없고 심지어 드러나지도 않는다.

이 구조가 절정을 이루는 부분이 최종 전투인데, 인간과 오토봇의 전우애 또는 상호 보완을 그리는 방법으로 옵티머스는 케이드를 위협하던 사람을 쏴버리고, 그 바람에 락다운에게 빈틈을 보여 치명상을 입은 옵티머스를 케이드가 구해주는 시퀀스를 만들었지만, 아무리 악당이라도 인간은 절대로 살상한 적이 없던 옵티머스가 권총 한자루 든 노인네를 거대한 로봇이 날려버린 모양새고, 케이드는 외계 소총(?) 한 자루 들고 프라임도 몰아붙이는 락다운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니 관객의 눈에는 허접쓰레기 오토봇과 외계 로봇도 때려잡는 슈퍼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9.1.4. 할리우드 중국자본 의존 열풍의 원흉

3편이 흥행에는 대박을 터졌지만 혹평을 엄청 많이 받아서 다음작은 쪽박을 터질까봐 불안해했는지 이번 4편에는 중국 자본에 의지하게 되면서 시리즈를 연장시컸다. 그리고 제작진들의 예상대로 중국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해버렸다.

이러한 중국 자본에 눈독 들인 다른 할리우드 영화 제작진들도 트랜스포머 4처럼 너도나도 중국 자본에 의지하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나온 영화들이 퍼시픽 림: 업라이징 등이 있다.

SCMP에서는 이 영화가 끔찍한 영화라고 혹평하며 영화에서 베이징에서 홍콩까지 약 20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같은 차로 이동했다는 점, 홍콩 내에서 서로 거리가 있는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진다는 점, 그리고 홍콩 정부 관리들이 락다운의 나이트쉽이 홍콩을 공격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면서 영어로(!) '빨리 중앙 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과 그 바로 다음에 나오는 베이징의 정부 관료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홍콩을 지키겠다!'라고 말하는 장면 등이 어색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기사를 쓴 사람은 중앙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장면이 '친중(Pro-Beijing) 프로파간다'라고 지적하고 해당 장면이 나올 때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던 (홍콩의) 관객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고 썼다. 해당 기사

9.1.5. 로봇 디자인 및 부족한 변신 장면

트랜스포머들의 디자인도 혹평을 받았다. 전작들에서는 트랜스포머의 로봇 모드에 비클의 부품이 잘 드러나서 변신 로봇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디자인들이 호평을 받았는데, 4편에서는 로봇 모드의 외피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어느 부품이 어디로 가는 건지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로봇 형태와 차량 형태 간에 괴리감이 심하다.[42] 특히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로서 가장 트랜스포머다운 개성을 드러내야 할 옵티머스가 과장 좀 보태서 "머리 떼면 건담이라고 우겨도 될 정도"로 매끈하게 디자인이 바뀐 것에 대해 비판받았다. 4편에서 새로 등장한 로봇들 중 락다운은 자동차 부품들(바퀴, 유리창, 리어 램프)이 몸에 붙어있고 특유의 캐릭터성과 람보르기니라는 멋진 비클 모드로, 다이노봇는 거대 공룡의 웅장함과 고대 전사다운 로봇 모드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불호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변신하는 트랜스포머가 아니라 그냥 로봇 외계인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막말로 아무렇게나 로봇을 디자인한 뒤 차량의 특징은 그냥 안으로 다 우겨넣으면 사라진 시대의 트랜스포머가 되는 셈이다.

디자인이 대략적으로 어떠냐 하면, 4편부터의 트랜스포머들은 외형의 비클부품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예를 들면 옵티머스는 바퀴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클부품이 모두 몸 안으로 들어가고 그나마 상반신에서 찾을 수 있는 비클파츠는 가슴의 트럭 본넷의 에어홀, 어깨부분의 머플러, 아머로 변한 트럭의 캡, 등에 달린 6개의 배기구 밖에 없다. 초반의 다 부서진 거지꼴로 위장해있던 모습이 오히려 1~3편처럼 차량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게다가 하운드, 드리프트 등 새로 등장한 로봇들의 경우 1~3편의 오토봇들은 어느정도 말이 되게 디자인[43]되었던 반면, 차량의 헤드램프, 바퀴, 테일램프, 범퍼 등 부품들이 이곳저곳에 좌우분산되어 어떻게 변신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차량 형태일 때 누가 누군지는 거의 색 보고 알아봐야 할 정도가 되었다.차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크로스헤어즈는 심지어 자동차의 껍질이 펄럭이는 롱코트가 돼서 변신 로봇이라고 하기도 뭐한 비현실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범블비 역시 초반의 비클모드가 구형 카마로였을 때는 1,2,3편처럼 그나마 차량의 특징이 드러나있는 로봇 모드를 하고 있었으나, 신형 카마로를 스캔한 뒤로는 딱정벌레처럼 디자인이 변해서 트랜스포머인지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바퀴밖에 없게 되었다.[44] 그나마 5편에 와서는 범블비는 3편과 유사한 제대로 된 디자인으로 다시 바뀌었다지만 다른 로봇들은 디자인이 바뀐 게 거의 없다. 옵티머스 프라임도 그대로다.

또한 1, 2편에서 트랜스포머들의 무기가 대부분 몸의 일부로서 팔이나 어깨 등에서 튀어나오는 지극히 트랜스포머다운 개성 넘치는 설정이 3편에서 갑자기 사라진것에 대해서도 혹평이 많았는데, 4편에서는 아예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칼을 칼집에 수납하는 드리프트나 대놓고 중세시대 칼과 방패를 든 옵티머스 등 외계 로봇들이 지구의 전사 모습을 띈 점에 대해서 거부감을 표하는 관객이 많았다. 물론 옵티머스는 1~3편에서도 손이 변형하는게 아니고 총을 따로 손에 쥐는 방식이었으나, 그 총도 등의 연료통이 변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손목이 변형하며 튀어나오는 에너존 블레이드도 상징이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전부 외장형 무기들만 사용한다. 그나마 팔을 변형시켜 에너지 캐논을 쓰는 범블비 정도가 유일하다.

호불호의 문제를 떠나 시리즈의 핵심인 "차량으로 변신하는 로봇" 컨셉을 무시한 것은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하운드와 드리프트[45], 크로스헤어즈의 차량 변신장면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았다.

갈바트론과 인조 트랜스포머 부대의 변신 장면도 새로운 시도를 위한건지 트랜스포뮴이라는 명목으로 기존의 기계적 변신이 아니라 비클 모드에서 입자 형태로 산산히 분해된 뒤 로봇 모드로 재조립되는 변신 방법을 사용했는데[46], 제작비 절감을 노린 건지는 몰라도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이 걸맞지 않다.

9.1.6. 기타

9.2. 개선된 점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나마 이전에 비해 개선된 부분들이 있기는 하다.

9.3. 총평

확실히 이전보다는 개선된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적은 개선점으로 커버하기엔 문제점이 너무나 많은 영화가 되었다. 심지어 개선된 부분들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며, 대게 별거 아닌 것들이거나 오히려 개선된게 당연했어야 했을 부분들(...)이라서[48] 4편부터의 트랜스포머를 옹호하는 여론은 극소수에 해당하는 편이다.

롤링스톤지는 별점 평가에서 아예 0개를 주고 바닥에는 더 바닥만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혹평했다.

후속작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와 어느쪽이 나은지가 팬들에게 나름 떡밥 아닌 떡밥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게 그거다. 4편이 5편보다는 볼거리가 많거나 락다운이라는 존재감있는 악역에 더불어 많은 액션이 있어서 더 재밌다는 의견도 있고, 5편이 4편에 비해서 중국자본이 덜 들어가서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5편은 아예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체를 끝장낼뻔한 작품인데다가, 그 4편에서 개선해도 모자랄 판에 더 막장으로 만든 폐기물인만큼 옹호하긴 어렵다(...).

10. 관련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프랜차이즈이다. 주로 제목인 Age of Extinction을 줄여서 AOE이라고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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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 누가 같은 해즈브로 아니랄까봐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레인보우 대쉬 인형이 나온다.[49] 간접광고 포니 확 변신시켜 버린다. 이전에도 실사 영화 1편에는 3세대 핑키 파이 봉제 인형이 나온 적이 있고, 다른 매체에서는 포니와 엮인 적이 더 많다.

12. 둘러보기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3
겨울왕국
(1,276,480,335달러)
2014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1,104,054,072달러)
2015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516,045,911달러)


[1] G1 옵티머스 프라임의 비클 모드였던 1973년형 프레이트 라이너 세미 트럭과 생김새가 유사한 차량이다.[2] 이런 형식의 변신은 초속변형 자이로제타가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갈바트론은 이 특성을 이용해서 범블비의 미사일을 간단히 피하며 옵티머스를 계속 추격했다. 그걸 보고 "방금 그게 뭐였지?!"라는 말과 함께 눈이 휘둥그래지며 놀라는 범블비의 모습이 꽤나 귀엽다.[3] 근데 작중에서는 50대보다 훨씬 많아 보인다.[4] 극 초반에 나오는 스팅어에 대한 광고에서도 모델이 된 범블비보다 월등하단 면을 강조한다. 실제로도 다른 놈들과 달리 제대로 된 싸움을 보여준 녀석이다.[5] 이전에 나온 디셉티콘들은 고열의 폭발형 무기에나 취약했지 총알은 넉넉히 받아낸다. 물론 하운드도 트랜스포머인 만큼 아무리 실탄이라도 디셉티콘에게 먹히는 무기를 쓰겠지만, 그렇다고 하운드가 입에 물고 있던 실탄 한 발에 죽는 건...[6] 물론 다이노봇이 참전하기 직전에 하운드와 범블비 둘 다 위기에 몰린 것을 보면 위험했을 수도 있다. 사실 굉장히 흔한 파워 밸런스 붕괴 연출이다. 처음에 악당이 등장할 때 엄청 강한 것처럼 띄워놓고 허무하게 털리는, 흔한 연출.[7] 그 스팅어가 아니다[8] 작중 붉은색, 푸른색, 은색, 검은색 등 여러 색상으로 나왔다.[9] 비록 3편에서 무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레커즈들의 다굴을 몸빵으로 버티고 옵티머스를 저격해서 잠시 행동불능으로 만든 게 쇼크웨이브다.[10] 이 서적은 2009년에 출간되었는데 보다시피 4편의 개봉 시기와 한참 전이며 아직 3편조차 나오지 않은 시기에 출간되어 공개된 탓에 간혹 트랜스포머 관련 팬사이트나 커뮤니티 블로그의 과거 글을 탐방하다 2009년 포스팅에 2편 컨셉아트와 섞여 있어서 왜 4편에 나온 보스가 예언이라도 하듯 뜬금없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팬들도 있었다.[11] 원작 G1 극장판에서 외계 바이크로 변신하는 정키온소속의 로봇인 정키야드의 CHUG 라인업의 모터크로스 바이크로 변신하는 디럭스 완구가 상표문제로 인해서 정키야드가 아닌 정크힙으로 출시된 것을 반영한듯 하나 정키온은 커녕 오토봇과 우호관계조차 아니다.[12] 리플렉터도 3인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멤버는 변신 형태가 없고, 3명이 합체해서 1개의 카메라로 변신한다.[13] 락다운은 현상금 사냥꾼이라 디셉티콘도 오토봇도 아니다.[14] 트랜스포머들 기준으로 소형.[15]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로봇인 디스가이스의 디셉티콘 리더의 이름도 스틸조다. 차량은 일반 자동차인데 로봇 모드에서 개나 늑대의 모습이 보인다.[16] 예거는 독일계 성씨다. 정작 케이드를 담당한 마크 월버그가 아일랜드계임을 감안하면 미묘하게 웃긴 장면.[17] 트랜스포머(영화)에서 패트릭 도넬리를, 트랜스포머 3에서는 이고르를, 트랜스포머 5에서는 모호크를,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는 비스크, 블러전, 클라웃, 클램프다운을 맡았다.[18] 트랜스포머(영화)에서는 매기 매드슨을 맡았다.[19] 조슈아가 갱생을 해서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테니, 숨어있으라고 했다.[20] 엑스맨 시리즈의 비스트로 유명한 배우. 이거 찍느라 데오퓨에서 마지막에 잠깐 지나가듯이 출연했다.[21] 대한민국 시장에는 아베오 해치백으로 판매되었으나, 북미 사양 차명은 소닉이다. 북미에서 아베오 해치백은 GM대우 시절에 출시된 이전 모델인 한국 시장명 젠트라 X. 1세대 아베오인 칼로스가 품질 이슈가 많았던 관계로 수출명이 변경되었다.[22] 블루, 실버, 화이트[23] 그린, 블루[24] 반토막도 레이저로 깔끔하게 잘린 게 아니라 칼날이 들이밀어진 것이어서 굉장히 심각하게 파손되었다. 작중 가장 심하게 파손된 차라고 해도 무방하다.[25] 대표작 《내셔널 트레져》,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마법사의 제자》 등.[26] 대표작 《인크레더블 헐크》,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등.[27] 대표작 《쥬만지》《쥬라기 공원 3》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등.[28] 대표작 《미이라》, 《미이라 2》와 《지 아이 조》 등.[29] 이 사람은 대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나온다.[30] Shellformers: 트랜스포머 완구 수집가들이 가격대비 변신이 너무 단순하고 디테일도 떨어지는 트랜스포머 완구를 비난할 때 껍데기만 벗기면 변신 끝이라는 뜻으로 쓰는 표현[31] 트랜스포머 1편은 2주차에 155만명, 2편은 140만명, 3편은 168만명을 동원했다[32] 이는 150개의 아이맥스관에서 벌어들인 약 천만 달러의 수익을 포함한 금액이다.[33] 일본타이타닉, 겨울왕국이 현지에서 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34] 중국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미국 영화 시장이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도 제일 크다.[35] 일본에서의 A.I., 라스트 사무라이, 중국에서의 퍼시픽 림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대흥행한 영화들은 아니었다.[36] 불과 개봉 11일만이라고 한다.[37] 한방 한방이 락다운의 시종 트랜스포머들을 정지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주제에 반동도 없고 잔탄수 걱정도 없이 일반인이 잘도 뻥뻥 쏴댄다. 게다가 이 총은 원래 단검의 칼날이 갈라져 총이 튀어나오는 형태인데, 칼의 폼멜이 초승달 모양이라 개머리판이 되고 방아쇠도 인간이 쓰는 소총과 동일한 위치에 있어서 우연히도 트랜스포머보단 인간이 들고 쏘기에 적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인간 사이즈나 그보다도 더 작은 트랜스포머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 타이밍이 보스 방 앞의 마지막 보급수준으로 작위적이다.[38] 프리퀄 코믹스를 보면 알겠지만, 옵티머스는 원래 고고학자였다.[39] 3편에서 비행장치가 필요한데 쇼크웨이브한테 빼았겼다라는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옵티머스가 날아다니는 장면은 말 그대로 설정 모순이 아닌 대놓고 저질러 놓은 설정오류이다. 굳이 쉴드를 치자면 옵티머스는 4편에 들어오면서 차량을 새롭게 스캔해서 디자인을 바꾸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없던 비행장치가 종아리에 생겨난 것일 수도 있긴 하다.[40] 차라리 미군이 트랜스포머를 상대하는 편이 나을 지경이다. 평생 총이나 쏜 적이 있을지 모르는 사람과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의 차이는 심각하다. 2편의 후반부 사막 전투에서 미군이 등장하자 디셉티콘이 학살당하는 장면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어떻게든 커버할 수는 있다. 에이브람스 전차의 열화우라늄탄은 사기적인 포탄이고, 전투기와 폭격기는 스타스크림을 제외하면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놈들이 없다. 근데 그냥 공돌이 한명이 총들었다고 줄줄이 박살나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41] 전편의 샘은 아무것도 안하고 “범블비!“, “옵티머스!“하면서 소리만 빽빽 지른다고 욕먹더니, 이번엔 케이드가 트랜스포머를 너무 잘 잡아서 문제라는 뜻. 감독이 무능한 주인공과 사기캐 주인공 사이를 맞추기가 힘든 모양이다.[42] 하운드는 새롭게 추가된 로봇 중에서도 디자인이 특히 최악인데 변신 장면도 없다.[43] 범블비의 경우 상반신에는 차량 전면부의 부품만, 하반신은 차량 후면부의 부품만 존재했다.[44] 실사판 범블비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였던 등쪽의 문이 사라졌다.[45] 변형 모습이 나온 건 헬기 형태뿐이고 자동차로 변신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실사영화의 유일한 트리플 체인저 설정이 부각되지 않는다.[46] 솔 11 유성주초속변형 자이로젯터의 변신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47] 2초란건 짧은 시간이지만 영화의 급박한 장면 속에선 이 찰나의 어색함이 크게 느껴진다.[48] 애초에 로봇영화에서 로봇비중이 확보된게 장점인가? 그냥 이건 당연한거다...[49] 잘 보면 진짜 인형이 아닌 CG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초 나오지 않으니 변신 장면도 쉽게 처리할 겸 전부 CG 처리한 것. 그리고 애초에 FiM 관련 상품 중 봉제 인형이 아닌 저렇게 큰 피규어는 없다. 여담으로 이 다음 레인보우 대쉬 인형이 변형한 총기는 블랙스쿼드의 S15로 유명한 SAI GRY이다.[50] 예고편 옵티머스의 대사 중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인류의 멸종이다."라는 말이 있다.[51] 과거에는 Best Sound, 지금은 Best Sound Mixing으로 불리며 현재는 국내에서도 음향효과상으로 부르고 있다.